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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실무프로젝트] 우리는 어떤 축구에 열광하는가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한 콘텐츠·엔터 기업 기획자&마케터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스포츠 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칼럼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축구는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는데 국내 프로축구인 K리그와 평가를 거쳐 선출된 선수들로 꾸려진 국가대표 경기가 있다. 축구에 대한 관심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가대표 경기가 약 39%, 해외리그 경기가 28%, 국내리그 경기는 21%를 차지하여 국가대표경기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국가대표 경기는 2018년 월드컵에는 독일과의 조별 예선 3차전에서 극적인 2대0 승리, 2022년에는 12년만의 월드컵 16강 진출뿐만 아니라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선수의 활약으로 관심도가 점점 올라가 현재 정점을 찍고있다. 대표팀 경기력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 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열풍 속에서 위르겜 클린스만 감독이 아시안컵 이후 경질되면서 ‘황금세대’를 이끌 감독에 대한 기대와 우려 속에 축구협회는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대중들이 원하는 축구투표 결과 ‘축구를 보는 관점’ 부분에서 승패 여부는 51%, 팀 전체 전략은 25%, 기타가 24%를 차지했다.축구팬은 최고의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한 많은 경기를 보며 열광한다.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뿐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팀이 마침내 좋은 결과로 승리를 거머쥐면 마치 자신이 승리한 것처럼 큰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결과론이 결코 사회에서 좋은 현상이라고 볼 수는 없으나,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축구라는 스포츠의 결과가 대중들의 휴식처가 될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축구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최근 국가대표팀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를 통해서 드러났듯이 축구팬 시선이 이제는 단순히 승리 향해 있는 게 아니다. 그들의 전략까지도 높은 관심을 가지고있다.선수들은 생각보다 수동적이다. 알아서 영리하게 움직이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지시와 약속대로 움직인다. 그렇기에 감독에 의한 체계적 전술 구현은 필수다. 현대 축구는 점점 더 세밀해지고 있다. 디테일한 전략 실현은 세계 무대에서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최근의 한국 국가대표팀의 문제점이라고 지적 받았던 두 가지는 특정 선수에 의존하는 전술, 그리고 팀 전체 리더십 저하다. 전술적 안목뿐만 아니라 때로는 포용하고, 때로는 강경하게 선수단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 역시 전략의 일부로서 현재 국가대표팀 의 감독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부분이다.이러한 측면들을 고려했을 때, 팀의 성과와 발전을 위해 상황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행할 수 있는 전략적 능력을 갖췄고, 선수단에 긍정적 영향력과 통제력을 발휘하는 능력이 더 해진 인물이 필요하다. 대중들이 원하는 감독앞서 말했듯이 축구에 있어 감독은 매우 중요한 존재이며 팀의 성적과 분위기를 좌지우지한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항상 큰 무게감을 지녀야하는 감독에게 바라는 인재상이 늘 뒤따를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선수가 기량을 온전히 발휘하고 보여줄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감독의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여러 인재상 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경기 전술 능력이고 8위는 한국 문화 적합성이 채택되었다. 경기 전술 능력은 감독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전술이 성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고도 할 수 있다. 선수들의 경기력을 100%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경기 전술 능력이 어느정도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한국 문화 정체성은 중요도 순위에서 하위권이다. 과연 감독의 한국 문화 정체성이 경기에 영향력을 주는 비중이 얼마나 될 수 있을까. 관련해 김환 해설위원은 "감독의 역할은 문화 자체를 알기보다 선수들끼리의 관계성에 대해 이해하는 부분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다양한 국가의 문화가 모인 조직 안에서 감독은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에 얽매이지 않고 조직을 이끌어갈 문화와 규범을 감독 스스로 재 정립하는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실무프로젝트 축구대표팀리더십 조정리=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03 20:16
연예일반

故 김환성, 오늘(15일) 사망 24주기… 노유민 “영원한 NRG 막내”

그룹 NRG 멤버 김환성이 세상을 떠난 지 24년이 지났다. 고(故) 김환성은 지난 2000년 6월 감기 증세로 입원한 후 갑작스러운 고열과 호흡 곤란 등 바이러스 급성 호흡기 질환을 겪다가 사망했다. 향년 19세. 당시 어린 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으로 연예계는 큰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 NRG 멤버였던 노유민은 15일 자신의 SNS에 “6월 15일 영원한 NRG 멤버 막내이자 친구 안토니오 김환성 군의 기일”이라면서 생전 김환성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6월 15일 기일을 추모해 주시기 위해 환성이가 있는 용미리에 찾아와 주시고 SNS로 추모의 글을 올려주시는 모든 한, 중, 일 천재일우 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5 11:04
IT

LG 올레드 TV, 추상미술 거장 김환기 대표작 미디어아트로 선봬

LG전자는 한국 대표 미술가 김환기의 작품을 자사 주력 TV인 '올레드 에보'로 미국 뉴욕에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LG전자는 오는 5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서 추상미술의 거장 고 김환기의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5점을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로 소개한다.미디어아트 제작에는 박제성 서울대 교수, 안마노 작가, 김대환 작가 등 국내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또 뉴욕한국문화원은 다음 달 13일까지 문화원 개원 45주년 및 신청사 개관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전에서 김환기의 추상화 원작과 함께 LG 올레드 에보로 표현하는 김환기 작품 관련 미디어아트를 전시한다.관람객들은 김환기의 대표작 '붉은 점화(14-III-72 #223)'의 강렬한 붉은 점들이 원을 그리며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강조한 미디어아트를 비롯해 주요 작품을 영상화한 미디어아트를 97형 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과 97형·83형 올레드 에보(G4)의 선명한 화질로 만나볼 수 있다.뉴욕한국문화원은 이번 특별전에 대해 "LG 올레드 TV로 재탄생한 김환기의 작품은 당시 작가가 추구한 색감과 디테일을 가장 아름답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그려냈다"고 평가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02 16:25
연예일반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열흘 간의 축제가 시작됐다

전주국제영화제가 국내외 영화인들의 뜨거운 축하 속 막을 열었다.올해 제25회째를 맞은 전주국제영화제는 1일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개막식에는 우범기 조직위원장(전주시장)을 비롯한 조직위 및 전주시청 관계자와 김한민 감독, 정지영 감독, 허진호 감독, 홍지영 감독, 유지태, 김환희, 류아벨, 류현경, 진구, 이유미, 이수경, 변우석, 이홍내, 방효린, 박문아, 김상흔, 미야케 쇼 감독, 빌 모리슨 감독, 니시카와 아사코, 무라카미 타쿠야 등 국내외 영화인 160여 명이 참석했다. 게스트들의 레드카펫, 포토월 행사에 이어 시작된 본식은 공승연과 이희준의 사회로 진행됐다. 환영사를 위해 무대에 오른 민성욱·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은 객석을 채운 영화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독립영화, 예술영화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 덕에 영화제가 25주년을 맞이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전주국제영화제가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우범기 조직위원장은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지난해와 같이 ‘우리는 늘 선을 넘지’다. 선을 넘는다는 건 굉장히 어렵고 무모하게 보일 만큼 큰 도전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경계를 넘어가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고 믿는다. 우리 전주가 선을 넘게, 쉬지 않는 도시로 함께 만들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개막을 선언,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오은하 피아니스트와 타악연희원 아퀴의 축하 공연과 각 부문 심사위원 및 올해의 프로그래머 허진호 감독의 소개 등이 차례로 이뤄졌다. 개막식의 마지막은 미야케 쇼 감독의 ‘새벽의 모든’이 장식했다. 전주국제영화제 25번째 개막작으로 상영된 ‘새벽의 모든’은 세오 마이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PMS(월경 전 증후군)를 앓는 여성과 공황장애를 가진 남성의 우정과 연대를 그린 작품이다. 미야케 쇼 감독은 개막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외 취재진과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제 신작을 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해 줘서 너무 놀랍고 영광”이라고 인사한 미야케 쇼 감독은 제작 계기에 대해 “원작 속 주인공들에게 끌렸다. 그들은 자신들이 놓인 상황에 자문자답한다. 그 과정에서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하며 소극적이지 않고 액션을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영화 속 PMS나 공황장애 말고도 다양한 이유로 힘들어하는 사람, 자기 마음과 생각처럼 살 수 없는 사람들이 일본 사회에 굉장히 많다. 육체적 어려움보다 사회에서 활동할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영화를 통해서 이런 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으면 했다”고 설명했다. 미야케 쇼 감독은 또 “전 일반 사람, 보통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세상에는 다양한 특징을 가진 사람이 많고 영화 속 주인공 역시 마찬가지”라며 “영화를 만들 때도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다른데 이렇게 다양한 사람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큰 테마로 다뤘다”고 짚었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은 “미야케 쇼 감독의 영화는 항상 일상적인 세계를 다루면서도 그 세계를 사소하거나 가벼이 다루지 않는다”고 평하며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이 따스한 시선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전 세계 총 43개국 232편(국내 102편·해외 130편)의 영화가 초청됐으며, 폐막작은 캐나다 카직 라드완스키 감독의 ‘맷과 마라’다. 전주(전북)=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2 00:00
연예일반

변우석부터 공승연까지, 전주영화제 달군 스타들…드레스 코드는 블랙

전주국제영화제가 별들의 등장으로 들썩였다. 1일 오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및 포토월 행사가 진행됐다. 다수의 배우가 현장을 빛낸 가운데 올해도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블랙 의상이 주를 이뤘다. 이날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은 이는 변우석이었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첫 번째 전성기를 맞이한 변우석은 블랙벨벳 정장에 보타이를 입고 등장,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변우석을 비롯한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 전주를 찾은 이유미는 시스루 디자인의 블랙 튜브톱 드레스를 착용해 특유의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으며, 블랙 수트를 차려입은 진구는 어깨까지 오는 중단발 헤어스타일로 카메라 앞에 서 눈길을 끌었다. 류현경과 김환희는 블랙 색상의 투피스 의상을 나란히 입었다. 류현경은 카디건 형태의 브이넥 상의에 롱스커트를, 김환희는 리본 장식이 돋보이는 튜브톱에 드레스 형태의 스커트를 매치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냈다. 이외 정준호, 유지태, 설정환 등 역시 깔끔한 블랙 정장으로 축제 현장을 찾았다. 반면 개막식 진행자로 나선 공승연과 이희준은 화이트 의상으로 톤을 맞췄다. 공승연은 실크 재질의 화이트 롱드레스에 반묶음 헤어스타일로 청순함을 강조했고, 이희준은 블랙 하의에 화이트 재킷을 더해 공승연과 시밀러룩을 완성했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전 세계 총 43개국 232편(국내 102편·해외 130편)의 영화가 초청됐다.전주(전북)=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1 21:13
연예일반

전주국제영화제, 오늘(1일) 개막…유지태·공승연·변우석 레드카펫 밟는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우리는 늘 선을 넘지’란 슬로건 아래 25번째 축제의 포문을 연다.전주국제영화제는 1일 오후 7시 30분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공승연, 이희준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은 게스트들의 레드카펫과 포토월 행사, 식순에 준한 개막 선포로 이어진다. 이 자리에는 우범기 조직위원장과 조직위 및 전주시청 관계자를 비롯해 김한민 감독, 정지영 감독, 허진호 감독, 홍지영 감독, 유지태, 김환희, 류아벨, 류현경, 진구, 이유미, 이수경, 변우석, 이홍내, 방효린, 박문아, 김상흔, 미야케 쇼 감독, 빌 모리슨 감독, 니시카와 아사코, 무라카미 타쿠야 등 국내외 영화인 1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상영작은 43개국 232편으로, 국내 102편(장편 52편·단편 50편), 해외 130편(장편 110편·단편 20편)을 선보인다. 한국 및 국제 경쟁작은 역대 가장 많은 수가 출품됐으며, 최초로 상영하는 월드 프리미어는 무려 82편에 달한다.개막작으로는 일본의 미야케 쇼 감독의 ‘새벽의 모든’이 상영된다. 세오 마이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PMS를 앓는 여성과 공황장애를 가진 남성의 우정과 연대를 그린다.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작으로는 캐나다 영화 ‘맷과 마라’가 선정됐다. 카직 라드완스키 감독의 연출작. 대학교수인 기혼 여성이 과거 이뤄지지 못했던 남성과 재회하면서 겪는 감정을 담은 작품이다. 4년째를 맞은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에는 ‘봄날은 간다’, ‘외출’의 허진호 감독이 참여하며, 세계적 거장 차이밍량 감독이 방한해 ‘행자 연작’ 10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자 연작’은 붉은 승복을 입은 행자, 배우 이강생이 맨발로 느리게 걷는 영화들의 모음이다.올해 영화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코리안시네마: 세월호 참사 10주기 특별전’도 마련했다. ‘목화솜 피는 날’, ‘침몰 10년, 제로썸’, ‘세 가지 안부’ 등 세월호 참사 관련 6편의 작품들을 상영, 그날을 기억하고 희생자를 추모하자는 의도다. 또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협업, 디즈니·픽사 테마존을 운영하며 오는 6월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를 특별 상영회 형태로 최초 공개한다. 토크프로그램 ‘전주씨네투어X마중’에는 바로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진구, 공승연, 이유미 등이 참석해 전주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1 06:00
생활문화

갤러리호튼, 한국타이어와 현대미술 ‘캔버스 크로니클스전‘ 진행

갤러리호튼이 한국타이어와 파트너쉽으로 협력하여 각 세대별의 현대미술의 작품들을 최대규모로 보여주는 캔버스 크로니클스전(과거에서 현재까지의 예술적 여정)을 무역점에 이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26일 선보인다. 갤러리호튼은 이번 전시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26일까지 선보인다며, 현대미술이 단순히 대중적 이기만한 것이 아니라 그 가치의 깊이와 진정한 의미를 살펴보고 현대미술의 역사와 그 작품성을 많은 대중에게 보여주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아울러 국내에서는 이례적인 대규모 전시로 일부 작가들의 신작도 공개 예정이며, 백남준 완판 뿐 아니라 무역점에서 완판을 한 작가들도 참가하여 이번 이어지는 판교점 전시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시 참가 아티스트는 김환기, 김창열, 이우환, 하종현 등 거장들부터 이세현, 이강욱, 권여현까지 참여한다. 특히 현재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젊은세대 허수영, 한성우, 김현석, 정하눅, 최은정, 김윤섭, 안효각, 이채현 등이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인다.이번에 진행되는 전시회는 이례적으로 작품성을 우선시하여 시대를 아우르는 예술 작품들을 선보인다.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에 이르기까지 각 세대의 독특한 예술적 표현을 조명하며, 특히 미술사적으로 중요하면서도 작품성을 높이 평가가 되는 작품들을 엄선한 특징이 있다. 한국 현대미술의 전위를 이끄는 1980년대 세대 작가들의 작품도 소개되어, 현재 한국 미술계에서의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움직임을 엿볼 수 있다. 2024.04.25 11:00
스포츠일반

[경륜] 올해 2번째 대상경륜, 등급별 최강자 총출동

2024년 두 번째 대상경륜 대회인 제28회 스포츠조선배가 26일부터 사흘 동안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 선발·우수·특선급 강자들이 총출동한다. 선발급, 신예-베테랑 대결 구도28기 신인들은 뛰어난 선수가 많다. 김준철(A1·청주) 박건이(A1·창원 상남) 성용환(A1·금정)은 이미 선발급을 평정하고, 우수급으로 특별 승급했다.남아 있는 28기 선발급 선수 중에선 김태율(B1·창원 상남)이 가장 돋보인다. 선발급 최다승(14승)을 기록 중인 선수다. 그는 데뷔 첫 대상경륜 우승과 함께 특별승급까지 할 기회를 잡았다. 김태율을 위협할 경쟁자는 이미 두 차례 결승에서 만났던 손성진(28기·B1·금정)과 광명 14회차 우승자 임대성(28기·B1·경기 개인)이 꼽힌다.최근 6연속 입상으로 상승세를 타며 우수급 재진입을 노리는 송현희(14기·B1·일산)와 광명 11회차 결승에서 현재 우수급에 있는 성용환을 상대로 여유 있는 추입으로 승리를 거뒀던 정해권(9기·B1·경기 개인)도 주목받고 있다.지난달 31일 부산 결승 경주에서 손성진의 특별승급을 막아선 고재준(14기·B1·대전 도안)과 최병길(7기·B1·동광주) 광명 8회차 우승자 남승우(23기·B1·창원 상남)도 우승 기회를 엿보고 있다. 우수급, 우승 후보는 석혜윤·김준철 매주 치열한 경합이 펼쳐지는 우수급도 예선전부터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강력한 우승 후보는 경륜훈련원 28기 '차석 졸업생' 석혜윤(A1·수성)이 손꼽힌다. 묵직한 선행력과 폭발적인 젖히기가 일품인 선수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주 결승 진출에 실패한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는 각오다.석혜윤의 28기 동기 김준철도 빼놓을 수 없는 우승 후보다. 김준철은 지난 광명 11회차 결승에서 석혜윤에 앞서며 그의 특선급 특별승급 도전을 막아선 이력이 있다.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다. 류재민(15기·A1·수성)과 윤현준(18기·A1·김포) 윤현구(22기·A1·김포), 김민호와 한탁희(이상 25기·A1·김포), 김민배·박준성·김환윤(이상 23기·A1·세종)도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로 우승을 노릴 수 있는 다크호스다. 광명 11회차 결승전에서 석혜윤과 김준철을 제치고 우승한 이태운(26기·A1·동광주)도 주목할 만하다. 특선급, 다시 달리는 '최강자' 임채빈 특선급에서는 지난해 이 대회와 올해 첫 대상경륜(스포츠서울배) 우승자인 임채빈(25기·SS·수성)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임채빈은 지난 2월 스포츠서울배에서 동서울팀 '삼각편대' 신은섭(18기·S1) 정해민(22기·S1) 전원규(23기·SS)과 '라이벌' 정종진(20기·SS·김포)을 젖히기 기술로 완벽히 제압했다. 하지만 지난 광명 12회차 결승에서는 전원규의 선행을 잡지 못하며 75연승에 실패했다.임채빈은 자신이 세웠던 최다 연승 기록(89연승)을 넘어 '꿈의 100연승' 달성에 도전했다. 연승에 제동이 걸렸지만, 이번 스포츠조선배에서 경륜 최강자 기량을 다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올해 기량이 만개한 전원규와 '영원한 우승 후보' 정종진은 임채빈을 위협할 상대들이다. 전원규는 임채빈과 25번째 대결이었던 광명 12회차 결승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정종진과의 올해 맞대결에서도 2승 1무로 앞서 있다. 동서울팀 동료인 신은섭, 정해민, 정하늘 등이 스포츠서울배처럼 결승에 같이 올라 협공에 나서면 유리한 레이스를 펼칠 수 있다. 삼인자로 내려 앉을 위기에 놓인 정종진도 절치부심하여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우승을 통해 위기를 타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박진수 경륜박사 팀장은 "등급별 대상 경륜이 펼쳐지는 스포츠조선배는 선발급의 김태율, 우수급의 석혜윤, 특선급의 임채빈이 결승에 올라 도전자들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전 요소"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04.24 11:00
연예일반

“뭣이 중헌디” 김환희, 한양대 과톱 일상 공개 “전액 장학금”

‘곡성’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환희가 정변한 근황을 공개한다.오는 20일 방송되는 JTBC 예능 ‘배우반상회’에서는 영화 ‘곡성’에서 신들린 연기를 보여주며 “뭣이 중헌디”라는 유행어를 남긴 배우 김환희가 출연한다. 김환희는 재학 중인 대학교 학생 뮤지컬에서 음향감독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배우들의 목소리에 집중하며 콘솔을 조절하는 김환희의 능숙함은 감탄을 자아낸다.순조롭게 리허설이 진행되던 중 음향감독 김환희를 당황하게 만드는 비상 상황이 벌어진다. 교수님도 예상하지 못할 만큼 곤혹스럽고 긴박한 상황에 패널 김선영은 “방송 분량 빼주려고”, 차청화는 “예능 신이 저기 들어가 있는 거야”라는 반응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더불어 김환희가 소품, 조명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쳐 음향감독을 선택한 이유도 밝혀진다. 특히 김지석은 연기 수업을 듣고 부족함을 느꼈다고 고백한 김환희에게 과몰입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김환희의 마음을 깊이 이해한 나머지 연기 연습에 몰두한 김환희의 눈물에 “왜, 왜, 왜 울어”라며 오두방정을 떨기도 했다는 후문이다.그런가하면 김환희는 명배우들을 배출한 대학교의 연극영화과에서 과톱으로 전액 장학금을 받고 다닌다고 밝혀 기특함과 부러움을 동시에 받는다. 모두 김환희를 칭찬하는 가운데 입주민 평가에 누구보다 깐깐한 반장 김선영이 “오늘은 심사를 못 할 거 같은데?”라며 ‘배우반상회’ 최초 심사 포기를 선언해 그 이유에 이목이 집중된다.‘배우 반상회’는 오는 20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9 14:21
연예일반

김환희 대기실 몰카 범인은 B1A4 산들 매니저…소속사 “해고 조치→수사 협조” [종합]

뮤지컬배우 김환희의 대기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가 그룹 B1A4 멤버 산들의 매니저로 밝혀졌다. 소속사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후 즉각 해고 조치를 취하며 고개를 숙였다.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이하 WM)는 17일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배우분과 소속사 측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당사는 그 심각함을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분의 안정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공연에 힘쓰고 계신 모든 배우분들 및 관계자분들, 팬 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또 “즉시 해당 현장매니저를 아티스트동행 업무에서 배제하고 해고 조치했다”며 “해당 직원이 출입했던 공연장과 직원숙소 및 사옥 등의 조사를 마쳤다”고 알렸다. 이어 “추가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경찰 측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 주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은 김환희가 지난 9일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연을 위해 서울시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분장실에서 대기 중 소파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하고 강남경찰서에 신고하면서 불거졌다.김환희 소속사 블루스테이지는 지난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김환희 배우가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하여 신고한 사건이 있었다.”며 “뮤지컬 극장 분장실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다. 공연이 올라갈 때까지 대기하며 무대의상을 갈아입고, 공연 후 샤워도 하는 공간이다. 이런 공간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있어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현재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알렸다. 또 “김환희의 안정된 일상 회복을 위해 당분간 별도의 안내가 있기 전까지는 김환희 배우 출연 공연의 퇴근길은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무분별한 피해자의 사진 사용 및 댓글은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구했다.‘넥스트 투 노멀’ 제작사 엠피앤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해 당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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