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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뜨강' 김희정, 김소현 지켜낸 핵심 조력자로 활약

'달이 뜨는 강' 김희정이 김소현을 지켜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17회에는 위기 속의 황궁을 구한 김희정(타라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돌궐로 돌아가던 중 천주방 살수에게 잡혀 끌여간 김희정은 "태왕을 죽이는 일에 동참하라"는 한재영(두중서)의 명령을 거절해 결박 당했다. 위험을 눈치채고 뒤쫓아 온 나인우(온달)의 도움으로 풀려났다. 김희정은 "태왕님과 가진이가 위험하다"라며 김법래(평원왕)와 김소현(평강)의 목숨을 노리는 한재영의 계략을 나인우에게 알렸다. 김희정은 김법래와 김소현의 목숨을 구하는데 힘을 보태며 김소현을 향한 깊은 우정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서운함으로 곁을 떠나려 했지만, 친구에게 닥친 위험을 외면할 수 없었던 깊은 진심이 드러난 것. 극 중 김희정은 김소현의 절친이자 조력자인 타라진 역을 소화, 섬세한 감정연기부터 강렬한 액션 연기까지 다양한 면모로 수놓고 있다. 김희정의 활약에 관심을 쏠린다. '달이 뜨는 강' 18회는 오늘(1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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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뜨강' 김소현-나인우, 고구려 왕실 본격 입성 '진짜 전쟁 시작'

'달이 뜨는 강' 북주와의 전쟁에서 이긴 김소현, 나인우가 고구려 왕실까지 잠식할 수 있을까. 30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13회는 전국 기준 8.7%(2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및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는 삼국사기에 기록된 나인우(온달) 장군의 첫 전쟁인 북주와의 전투가 그려졌다. 역사서를 찢고 나온 듯 생생하고 역동적인 전쟁신이 드라마에서 펼쳐지며 안방극장을 전율하게 만들었다. 먼저 역사적 기록에 상상력을 덧입혀 짜임새 있는 이야기를 만든 한지훈 작가의 필력이 돋보였다. 김소현(평강)과 혼인한 뒤, 바보에서 북주를 무찌른 장군이 된 나인우의 성장사를 탄탄하게 그려낸 것. 또한 나인우의 북주 전투 활약 이면에 투항하는 척 적을 안심시켰던 김소현의 지략이 있었다는 설정은 김소현과 나인우의 이미지와도 맞아 떨어지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본 속 고구려를 완벽하게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도 인상적이었다. 화려한 액션부터, 섬세한 감정 표현까지 주어진 장면을 120%로 소화해내는 이들의 연기력에 시청자들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백마 탄 공주님이 되어 전장을 누비는 평강의 활약이 김소현이라는 배우가 지닌 카리스마와 맞물리며 더욱 빛을 발했다. 이와 함께 나인우는 "가진이 네가 내 고구려, 나의 나라니까"라는 대사에 온달의 절절한 사랑을 담아내며 큰 여운을 남겼다. 무엇보다 이를 생동감있게 담아낸 윤상호 감독의 연출력이 길이 남을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안방극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스케일이 큰 전쟁신이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더불어 전쟁에서 이긴 고구려 병사들의 함성과 전쟁에서 가족 류의현(타라진)을 잃은 김희정(타라산)의 울음이 동시에 터져나오며 카타르시스와 전쟁의 참혹함을 동시에 전달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북주와의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소현과 나인우는 김법래(평원왕)으로부터 그 공을 인정받고 공주와 부마로서 입궁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김법래에게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 한재영(두중서)이 그의 앞에서 태자 박상훈(원)을 죽이려는 계략을 펼쳐 긴장감을 더했다. 외부의 적은 막았지만, 고구려 내부의 본격적인 전쟁은 지금부터다. 김소현과 나인우가 사방의 적이 가득한 고구려 왕궁에서 잘 버틸 수 있을지, 이 과정에서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주목된다. '달이 뜨는 강' 14회는 오늘(3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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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강공주" '달뜨강' 황실 돌아간 김소현, 본격 정치 싸움

'달이 뜨는 강' 김소현이 황실에 입성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6회에는 김소현(평강)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황실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달이 뜨는 강' 6회는 전국 기준 9.2%(2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 및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김소현은 천주방 방주 한재영(두중서)으로부터 친구인 김희정(타라진), 류의현(타라산) 남매가 이해영(고원표)을 암살하러 갔다가 붙잡혔다는 소식을 들었다. 귀신골에 정착하며 살수일을 접겠다고 맹세한 김소현이지만, 목숨만큼 소중한 친구들의 소식에 다시 칼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 저잣거리에서 만난 귀신골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김희정, 류의현 구하기에 나섰다. 하지만 수많은 관군들 사이에서 모두가 무사히 빠져나오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결국 김소현은 그 자리에서 "나는 이 나라 태왕의 장녀, 돌아가신 왕후의 핏줄 평강공주다"라고 자신의 신분을 밝혔다. 공주의 위엄이 느껴지는 김소현의 뜨거운 위침이 현장 관군들은 물론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전율하게 했다. 김소현의 정체를 알고 있는 이지훈(고건) 장군이 도착했고, 김소현은 황궁으로 가 아버지 김법래(평원왕)와 8년 만에 정식으로 재회했다. 김소현의 귀환은 김법래를 허수아비 왕으로 만들어 권력을 쥐락펴락하던 제가회의 귀족들에게 두려움을 선사했다. 특히 8년 전 자신들에게 위협이 되는 김소현(연왕후)에게 누명을 씌워 제거했던 이해영은 어머니를 꼭 닮은 김소현을 경계하며 치열한 정치 싸움을 예고했다. 살수의 옷을 완전히 벗고, 화려한 공주 의상을 입은 채 신하들 앞에서 환궁 의식을 치르는 김소현. 이때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서로 팽팽하게 맞서는 김소현과 이해영의 신경전이 강렬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천하를 얻는 것만큼 공주의 마음이 귀하다"라고 아버지에게 선언한 이지훈이 김소현과 아버지 사이에서 어떤 행동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공주도, 살수도 아닌 염가진으로 살아가려고 했던 김소현이 결국 황궁으로 돌아갔다. 자애로운 어머니도 없고, 어머니가 죽은 뒤 아버지 김법래도 이상하게 변했다. 또한 김소현은 황실에서 귀하게만 자란 공주가 아닌, 살수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상태. 8년 전 순행을 떠날 때와는 많은 것이 달라져 있는 황궁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주목된다. '달이 뜨는 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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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입니다" '달뜨강' 기억 찾은 김소현, 父 김법래와 재회

'달이 뜨는 강’ 김소현이 기억을 찾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3회에는 김소현(염가진)이 평강으로서의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9.2%(2부)의 시청률을 기록, 동 시간대 1위,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김소현은 천주방으로 돌아가 방주 한재영(두중서)에게 "대체 전 누구입니까"라고 물었다. 악몽처럼 떠오르는 옛 기억들에 더해 정은표(염득)가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까지 알게 되자 자신의 진짜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해진 것. 그러나 아직 김소현이 필요했던 한재영은 그를 감옥에 가뒀다. 이에 김희정(타라진), 류의현(타라산) 남매와 정은표 그리고 지수(온달)가 김소현을 구하기 위해 뭉쳤다. 이들은 문진승(마태모)이 뺏어간 김소현의 청옥 목걸이까지 찾아 무사히 탈출시켰다. 지수와 둘이서 모험을 시작하게 된 김소현. 그는 가장 먼저 궁에 잠입했을 때 자신을 알아보는 것 같았던 궁녀 김정영(공손부인)을 찾기로 했고, 지수는 고구려에서 가장 많은 정보가 오고 간다는 장백약초점의 최유화(해모용)를 만나 해답을 구하기로 했다. 한바탕 장백약초점 앞에서 소란을 피운 김소현과 지수는 최유화를 만났다. 이에 앞서 이지훈(고건)으로부터 김법래(평원왕)를 해치려 한 자객이라며 김소현의 초상화를 받아 본 적이 있던 최유화는 지수를 가두고 김소현을 이용하려 했다. 최유화는 지수를 담보로 김소현에게 김정영의 정보를 알려줬다. 드디어 어린 시절 자신을 키워준 유모와 마주한 김소현은 자신이 고구려의 공주 평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물꼬가 트이자 숨겨진 기억들이 밀물처럼 밀려들었다. 기억을 되살려 황궁에 들어간 김소현은 아버지 김법래를 마주했다. 딸이 죽은 줄만 알았던 김법래는 모친 연왕후와 꼭 닮은 모습이었다. 기억을 찾은 김소현은 아버지에게 "평강입니다"라며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이어 "왜 그러셨습니까. 어찌하여 절 버리셨습니까. 아버님"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3회 만에 김소현이 평강으로서 기억을 찾는 빠른 전개가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무조건적으로 김소현을 돕는 지수의 모습이 담겼다. 김소현이 지수에게 스며들 수밖에 없는 이유를 납득시키며 두 사람의 로맨스를 이어나갔다. 무엇보다 김소현은 염가진에서 평강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몰입도 있게 표현했다. 기억을 찾을수록 변해가는 그의 표정이 염가진, 평강의 마음속 변화를 오롯이 보여줬다. 공주 평강이냐 살수 염가진이냐. 자신의 기억을 되찾은 김소현은 앞으로 더욱 큰 혼란을 겪을 전망이다. 살수로 살아온 과거가 회의적으로 느껴지면서도, 부정할 수 없는 자신의 삶이기 때문이다. 또한 김법래를 비롯한 황실 사람들과 주변 인물들이 평강 공주의 등장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관심사다. '달이 뜨는 강' 4회는 오늘(2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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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의현, '달이 뜨는 강'으로 데뷔 후 첫 사극! 반전 매력의 '살수'

배우 류의현이 데뷔 첫 사극 ‘달이 뜨는 강’에 출연한다.류의현은 15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평강(김소현 분)과 살수 수행을 위한 액션신을 펼치며 강렬하게 등장했다.류의현은 쌍둥이 동생 타라진(김희정 분)과 함께 살수 집단 ‘천주방’에 속한 타라산 역을 맡았다. 평강을 포함한 천주방 일행들과 한치의 양보도 없는 격투신 속 강렬하고 매서운 눈매가 인상을 남겼다.타라남매는 평원왕을 암살하려다 실패해 몸을 숨긴 평강을 찾으러 왔다. 타라산은 평강의 얼굴을 본 온달을 천주방 철칙대로 죽여야 한다는 타라진의 말을 듣고 주저하는 평강에게 "꼬셔서 혼인하여 천주방 식구로 만들라"는 살수답지 않은 귀엽고 능글거리는 멘트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류의현은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과 플레이리스트 디지털 드라마 ‘에이틴’ 시즌 1,2 의 주역으로 주목받으며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츤데레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류의현은 무술과 활쏘기에 능한 살수 타라산의 최적화된 캐릭터를 위해 액션 스쿨에 다니며 철저하게 준비와 노력하고 있다.‘달이 뜨는 강’은 태양을 꿈꾸며 온달의 마음을 이용한 평강과 바보스럽게 희생만 했던 온달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삼국사기에 기록된 고구려 설화를 바탕으로 평강과 온달의 대서사시를 담는다.‘달이 뜨는 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2021.02.1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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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강' 김희정, 천주방 살수 타라진으로 활약 예고

배우 김희정이 '달이 뜨는 강'에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에서 김희정은 도림향의 살수 타라진 역을 소화했다. 냉철한 카리스마부터 인간미 넘치는 따뜻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살수 타라진의 매서운 눈빛과 김소현(평강, 염가진)을 향한 동료애로 반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쌍둥이 류의현(타라산)과의 티격태격 남매 케미스트리와 김소현과의 호흡 역시 돋보였다. 특히 김소현의 연애 코치를 자처하며 지수(온달)와의 연을 만들어 주려 나서는 모습은 털털한 행동과 말투에 가려진 타라진의 사랑스러운 면모를 엿보게 했다. 김희정은 '달이 뜨는 강'을 통해 5년 만의 사극 복귀를 알렸다. 캐스팅 직후부터 현재까지 끊임없는 캐릭터 분석과 액션, 승마 연습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회 방송만으로도 타라진 캐릭터로의 완벽한 변신을 알리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달이 뜨는 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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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의현,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주인공으로 낙점! 김소현X지수와 호흡

배우 류의현이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합류한다.30일 류의현의 소속사 웨이즈컴퍼니는 “류의현이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타라산’역으로 캐스팅 됐다. 첫 사극 도전인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은 태왕을 꿈꾸며 온달의 마음을 이용한 평강과 바보스럽게 희생만했던 온달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삼국사기에 기록된 고구려 설화를 바탕으로 평강과 온달의 대서사시를 명품 사극으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다.류의현은 누적 조회수 4억 8000만 뷰를 돌파한 플레이리스트 디지털 드라마 ‘에이틴’ 시즌 1,2 의 주역으로 극 중 츤데레 캐릭터 차기현을 특유의 유쾌함과 엉뚱함으로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이번 ‘달이 뜨는 강’ 속 평강 염가진(김소현)의 절친으로 말도 많고 정도 많지만 덤벙거리는 성격의 의리남 ‘타라산’을 어떻게 표현해 낼지 기대를 모은다. 타라산은 고구려에 버려진 사람들이 모인 도림향에서 쌍둥이 여동생 타라진(김희정)과 함께 생활한다.류의현은 ’달이 뜨는 강’ 출연을 확정지은 가운데 무술과 주특기인 활에 최적화된 캐릭터를 위해 현재 액션 스쿨에 다니며 여러 동작들과 자세 등을 배우고 체력 단련에 힘쓰고 있다. 첫 사극 도전인 만큼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웹드라마 ‘두명의 우주’ 남주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나고 있다.한편 ‘달이 뜨는 강’은 오는 2021년 3월 KBS 월화드라마로 방송 예정이며 김소현, 지수, 이지훈, 최유화 등이 출연한다.최주원 기자 2020.11.3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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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달이 뜨는 강' 출연…김소현-지수와 호흡[공식]

김희정이 '달이 뜨는 강'에 출연한다. 내년 상반기에 방송될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태왕을 꿈꾸며 온달의 마음을 이용한 평강과 바보스럽게 희생만 했던 온달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삼국사기에 기록된 고구려 설화를 바탕으로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평강과 온달의 대서사시를 사극으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다. 극 중 김희정은 도림향의 살수 타라진 역을 맡았다. 고구려에서 버려진 사람들이 모인 도림향에서 쌍둥이 남매 타라산과 함께 생활 중인 타라진은 거친 말투에 선머슴 같은 성격이지만 자신이 도림향 동료 평강(염가진) 보다는 여성스럽다고 생각하며 연애 코치도 서슴지 않는 귀여운 면도 지니고 있다. 지난 2000년 KBS 드라마 '꼭지'로 데뷔한 후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희정. 스타일리시한 일상과 건강미 넘치는 이미지로 광고와 화보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최귀화가 주연을 맡은 판타지 영화 '부기나이트'의 출연을 알리며 2021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MBC '화정' 이후 5년 만의 사극 출연을 알린 김희정은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를 통해 "오랜만에 사극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타라진은 강하고 털털하지만 또 여리고 귀여운 면도 있는 매력적인 역할이라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렘을 느끼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 작품에는 김희정 외에도 배우 김소현, 지수, 이지훈, 최유화가 출연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2020.10.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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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KBS 단막극 ‘다르게 운다’, 성숙해진 연기 펼친다

배우 김소현이 단막극 '다르게 운다''로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5일 방송될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다르게 운다'에는 김소현이 여자주인공 류지혜 역으로 출연한다. 지혜는 생각은 많지만 내성적이고 말수가 적으며 소음에 민감한 예민한 성격의 고2 사춘기 소녀. 부모님의 이혼 뒤, 일에만 바쁜 엄마가 보살펴주지 못했지만 모범생으로 자랐다.드라마스페셜의 전신이었던 드라마시티에 출연했던 경험이 있는 김소현은 ‘고향집’으로 돌아온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어린 시절 출연했던 단막극에 대한 좋은 추억들이 있다. 요즘에도 드라마스페셜을 꼭 챙겨봤다. 꼭 출연하고 싶었는데 운 좋게도 좋은 작품을 만났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이어 “지혜는 어디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평범한 여고생인데, 특이한 점이 있다면 소음에 민감하기 때문에 뭔가 듣지 않으려고 한다”고 인물을 설명한 김소현은 “아버지 없이 ‘일중독’ 엄마 경희(김희정)와 ‘철부지 오빠’ 지한(손승원)과 함께 살면서 내면에 감추어 놓은 지혜의 속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고민했던 지점에 대해 이야기했다.‘다르게 운다’는 2013년 KBS 극본 공모에서 최우수작으로 당선된 작품. 작품성을 인정받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2014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명품드라마로 회자되고 있는 ‘비밀’의 스타 PD 이응복 감독이 ‘꿈꾸는 남자’에 이어 연출을 맡은 두 번째 단막극. 여기에 아역 출신으로 물오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김소현까지 가세, KBS 드라마스페셜의 스페셜한 삼박자 프로젝트가 완성됐다.김소현은 “작가님, 감독님과 처음 대본리딩하는 자리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사하나하나에 함축적인 의미가 담겨있더라. 대단한 작품이라는 사실이 더욱 와 닿았다. 감동 받은 부분을 연기로 잘 살려야겠다고 생각했다”는 성숙한 발언을 이어가며, 마지막으로 “이 작품을 통해 내 곁에 있는 가족을 다시 느껴보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포인트를 짚어주기도 했다.한편 ‘다르게 운다’는 이혼 가정에서 자라나 난생처음 빈자리를 더듬어 아버지를 알아가게 되는 지혜가 함께 살면서도 알지 못했던 가족의 모습을 깨닫게 되는 아련한 성장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5일 밤 12시 방송.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10.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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