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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영철 “미스틱에서 윤종신 ‘좋니’ 이어 음원 수익 2등” (‘미우새’)

방송인 김영철이 음원 수익 순위를 밝혔다.이날 스페셜 MC로 출연한 개그맨 김영철은 ‘따르릉’을 부르며 스튜디오에 등장, 母벤져스의 환호를 받았다. 김영철은 “윤종신 씨 ‘좋니’라는 노래 다음으로 제 노래가 미스틱 음원 수익 2위다”라고 밝혔고, 경환 母는 “이게 원래 경환이 노래였는데 너무 아깝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김영철은 “제가 성대모사하면 다른 분들은 다 좋아하는데 당사자들만 안 좋아한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서장훈은 “김영철 씨가 사전 인터뷰에 거짓말을 많이 쳐 놨다. 결혼은 못 해도 썸은 많이 탔다고, 상대방도 썸이라고 생각하는 건 맞냐”라며 실소를 참지 못했고, 김영철은 “썸을 타는 동안이 가장 즐겁다. 한 여성분이 이번 주 다음 주 일정을 애매하게 말씀하시길래 ‘그다음주 월화수목금토 언제 시간이 되냐’고 물은 적이 있다”며 썸 일화를 공개했다.친구인 듯 연인인 듯 선을 넘나드는 중년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김승수와 양정아. 운명처럼 생일이 같은 두 사람이 생일 기념 데이트에 나섰다. 데이트를 앞둔 김승수가 한 주얼리 매장에서 고민하는 모습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교복과 머리띠를 맞춰 입고 놀이동산 데이트를 시작한 두 사람. 바이킹을 타며 과감한 스킨십이 이어지자 신동엽은 “깍지 끼면 결혼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넉살을 부렸고, 토니 母는 “친구는 이제 없다”고 말했다.김승수는 회전목마 앞에서 양정아를 번쩍 들어 올리는 커플 포즈를 시도했고,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완전 웨딩 사진이다”라며 탄성이 터져 나왔다. 한편 “송은이 씨나 김숙 씨와 저럴 수 있냐”라는 서장훈의 질문에 김영철은 “못한다. 황보 씨라면 할 수 있겠다”며 뜻밖의 호감 고백 순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김승수의 집으로 온 두 사람 사이에 묘한 어색함이 흘렀다. 김승수는 “내가 결혼한다 청첩장 주면 어떨 것 같냐”라고 양정아에게 물었고, 양정아는 “이상할 것 같다. 내가 (예전에) 청첩장 줬을 때 어땠냐”라고 되물어 김승수를 당황하게 했다.이어 김승수는 “나한테 선택할 수 있다 했다면, 결혼하지 말라고 했을 거다. 그렇게 유쾌하지 않았다”라고 과거의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김승수는 “60까지 둘 다 혼자면 결혼하자고 했는데, 그 시기를 당겨볼 생각은 없냐”라고 질문을 던졌고, 스튜디오에서는 “이건 프로포즈다”라며 환호가 나왔다.미역국을 끓이며 두 사람이 달달한 시간을 보내던 중, 승수 母가 갑작스레 방문했다. 양정아가 끓인 미역국을 먹은 승수 母는 “맛있어서 한 그릇 다 먹을 수 있다”며 극찬했고, 이 장면은 최고 17.8%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양정아를 바라보던 승수 母는 잠시 승수가 자리를 비우자 승수 母는 “우리 아들 생각하는 게 형준 씨 생각하는 거랑 같냐”라고 양정아에게 질문했고, 양정아는 “(형준 오빠는) 승수랑 친한 거랑은 좀 다르다”라고 대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함께 생일 초를 불고 선물을 교환한 김승수와 양정아. 목걸이를 양정아 목에 걸어준 김승수는 귓속말로 양정아에게 생일 소원을 전달했고, 양정아는 “뭐라고 대답해야 하지”라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끝나버린 VCR에 스튜디오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원망과 탄식하는 소리로 가득 찼고, 서장훈은 강하게 항의했다.‘미운 우리 새끼’의 막내, 배우 김건우가 월세살이를 청산하고 인생 첫 전셋집에 입성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짐을 싸던 김건우는 “여기서 좋은 일이 많아서 한편으로는 좀 아쉽다”며 감회에 젖었다. 새 집으로 옮긴 기쁨을 만끽하던 김건우를 축하하러 탁재훈과 허경환, 김희철이 방문했다. 각자 의미 있는 좋은 기운이 서린 집들이 선물을 준비해 온 세 사람. 탁재훈은 “내가 이거 입고 대상 받았다. 이상민한테 받은 거다”라며 돌려 입었던 빨간 팬티를 선물했다. 김희철은 “이거 정말 한정판이다. 이거 입고 지금 사는 집 계약한 것”이라며 일본에서 사온 캐릭터 티셔츠를 선물했다.한편 김건우는 “전세 사기 안 당하려고 유튜브로 열심히 공부했다” 라면서도 융자와 이자를 구분하지 못하는 어리숙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배성재가 박지성과 김민지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9 13:02
해외연예

“전 재산 다 주겠다”… 임영웅 등장에 모벤져스 강력 어필 (미우새)

임영웅이 ‘미우새’에 출격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예고편에는 임영웅이 등장했다. 모벤져스는 임영웅을 보고 “너무 반갑다. 영광이다”라고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 그때 MC서장훈이 임영웅의 필살기를 ‘심쿵 반말’이라고 소개하자 임영웅은 “반존대를 한다. 젊게 살고 싶은 분들은 (저한테) 오빠라고 하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김희철 엄마는 “오빠”를 외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허경환 엄마는 “오늘 너무 행복하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종국 엄마는 ‘김종국 노래를 많이 듣냐, 임영웅 노래를 많이 듣냐’는 질문에 “김종국 노래는 안 듣는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모벤져스의 임영웅을 향한 어필은 멈추지 않았다. 토니안의 엄마는 임영웅을 향해 “전 재산을 다 주겠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1 09:32
연예일반

장성규, 3년 7개월만 라디오 하차..“새로 태어난 느낌” 눈물 [종합]

방송인 장성규가 3년 7개월 만에 ‘굿모닝 FM’을 하차하면서 고별 방송 도중 눈물을 쏟았다. 21일 오전 7시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서는 장성규의 마지막 라디오 방송이 진행됐다. 오프닝에서 장성규는 검은색 정장차림으로 등장해 지난 19일 세상을 떠난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을 먼저 추모했다. 장성규는 “최근에 봤을 때 너무나 밝은 모습의 문빈이라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날로 41세 생일을 맞이한 장성규는 “장담컨대 30,40년 후에도 평생에 기억 남는 생일 하루를 꼽으라고 하면 오늘”이라면서 “잊지 못한 생일이 될 것 같다. 어떤 의미에서 새롭게 태어난 느낌도 든다”고 청취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장성규의 하차 소식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방송인 김영철,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의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김희철은 “제 친구 83년생 돼지띠 성규가 라디오를 떠난다. 앞으로 성규의 모든 날을 응원해 달라”라고 전했다. 또한 같은 시간 SBS 라디오를 진행 중인 김영철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과 목 관리 등이 쉽지 않았을 텐데 3년 동안 너무 잘해줬다”고 격려했다. 이어 김가영은 “그동안 멋진 선배, 오빠, DJ로 매일 아침 자리를 지켜주고 유쾌한 행복을 줘 감사하다”고 울음을 터뜨렸다.이후 장성규는 라디오 첫 방송 날, 아들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첫 방송 한 날이 2019년 9월 30일이다”며 “내 삶의 원동력인 아들 하준이와 전화연결됐던 순간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준이 목소리를 들으며 울컥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아침에 하준이가 마지막 라디오 방송 잘하라며 생일 축하한다고 하더라, 참을 겨를 없이 눈물이 터졌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장성규는 청취자들 덕분에 행복했던 3년 7개월을 보냈다고 말하면서 “모두 앞으로 더 행복하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21 10:35
연예일반

'욕설 논란' 김희철, "초심 찾겠다는 말은 빼겠다..." 데뷔 18주년 맞은 소감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데뷔 18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김희철은 6일 "데뷔한 지 18년이 됐다고 합니다. 시간 너무나도 빠릅니다...."라며 뭉클한 심경을 드러냈다.그는 "고등학생 때부터 전단지 돌리기, 공장, 호프집, 수영장, 고깃집.. 많은 알바를 하다가 스무살 겨울, SM에 온게 생각나네요"라며 "늘 즐겁고 유쾌하게 살았지만 연예인이 된 후로는 더 행복하게 살아왔습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말이죠"라고 데뷔 초와 지난 시절을 되돌아봤다.이어 "물론, 그 사랑. 당연하다 생각한 적 없다는 건 알지? 앞으로도 그 사랑들 생각해서 더 잘 살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초심을 찾겠습니다!" 란 말은 빼도록 하겠어요. 전 초심 찾으면..."이라고 특유의 위트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김희철은 "'꽃잎'. 처음 데뷔 했을 때 제 팬들에게 붙여준 애칭인데요.. 뜻이 아주 그냥 나르시시즘의 끝을 보여줍니다. '나는 꽃이니 너희들은 언제나 함께있는 꽃잎이 되어라'라고 한 20대의 김희철은 지금보다 더 제 정신이 아니었다는"이라고 셀프디스를 한 뒤, "암튼, 정말 고맙고 사랑한단 말을 빙빙 돌리는 중입니다"라고 쑥스러운듯 고백했다.김희철의 진심 가득한 소감에 팬들은 "세상이 김희철을 배신하면 나는 세상을 배신합니다.난 언제나 오빠의 '꽃잎'이니까 언제나 오빠 곁에 있어요", "우리 데뷔 18주년 오빠, 그 해 강원도에서 서울로 와준 그대에게 감사하고 연예인이 되어 우리 앞에 서줘서 고마워요.당신의 꽃잎이 되어 행복합니다", "당신의 꽃잎이기 때문에 당신의 모든 모습, 장점, 단점, 모든 것을 사랑합니다" 등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한편 김희철은 최근 BJ 최군의 인터넷 방송에 출연했다가 저속한 표현, 욕설 등을 사용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그는 "제 생각의 옳고 그름을 떠나 거친 욕설과 저속한 표현을 남발하고 내로남불 모습 보여드린 점 사과드린다. 이번 일을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어떠한 논란에도 엮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문을 썼다.이후 그는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에 나서 박수를 받았다. 지난 달 21일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따르면 김희철은 지난 16일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치유와 회복을 위한 후원에 동참하며 1억 원을 기부했다.김희철은 푸른나무재단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 학교폭력 피해자는 평생 정신적·육체적 상처를 간직한 채 살아간다"며 "더 이상 폭력으로 인해 아픔을 겪는 청소년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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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홍콩 재벌 2세와 의외의 친분…“13살부터 친한 오빠”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홍콩 배우 구숙정 딸과 친분을 자랑했다. 김희철은 최근 자신의 SNS에 “내 친구 맥신쿠 & 구숙정 누님의 딸 Ayla”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구숙정 누나는 내가 본 3D 여자분들 중에서 가장 귀엽고 예쁘고 아름다우시다. 내 또래의 사람들은 모두 공감할 듯”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희철은 구숙정의 딸 아일라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한 홍콩 재벌 2세 맥신쿠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아일라 역시 자신의 SNS에 “내 재킷하고 가방이 나보다 더 잘 어울린다. 13살부터 친한 오빠”라며 두터운 친분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과 구숙정은 지난 2015년 중국 예능 프로그램 ‘일로상유니’를 통해 만난 바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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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 너무 없어 보인다”…슈퍼주니어, ‘돌싱포맨’ 물들인 솔직 입담

그룹 슈퍼주니어가 거침없는 폭로와 입담으로 ‘돌싱포맨’을 물들였다.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은혁, 동해, 시원이 어제(1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출연해 역대급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등장부터 엄청난 텐션과 에너지로 ‘돌싱포맨’을 장악했다. 슈퍼주니어는 다리를 다친 이상민의 안부를 물으며 걱정했고, 동해는 깁스에 ‘오빠 내 생각해. 사랑해’라는 센스 있는 글을 적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슈퍼주니어는 신곡을 소개하며 멤버 변천사와 나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슈퍼주니어는 격렬한 퍼포먼스가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그럴 것 같아서 발라드로 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슈퍼주니어의 신곡을 들은 ‘돌싱포맨’ 멤버들은 “발라드도 잘한다”며 슈퍼주니어에게 푹 빠져들었다. 오래 호흡을 맞춘 만큼 슈퍼주니어는 갈등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특히 시원과 려욱의 유명한 다툼에 대해 “시원은 스킨십을 좋아하고 려욱은 상대적으로 조심스러워하는데 공연 중 하이파이브를 받아주지 않았다며 다퉜다. 그때 시원이 ‘나 안 볼 자신있냐’고 하자, 려욱이 ‘자신 있어’라고 말했다. 그걸로 두 사람이 광고를 찍었다”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이특은 “김희철과 싸워서 해체까지 갈 뻔했다. 서로 다른 성격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인천 콘서트에서 내가 김희철을 밀치며 ‘10년이다’라고 말했다. 10년 동안 참았다는 뜻이었고 몸싸움으로 번질까 밖으로 나갔다. 다투던 중 무대에 올라갔는데 등을 맞대는 파트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노래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슈퍼주니어는 우정을 검증하는 과정에서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돈 좀 빌려줘?’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 시원이 예성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뜻밖의 고백을 들었고, 예성은 은혁의 재정 상황까지 폭로해 웃음을 줬다. 이특은 “이 방송 안 내보내면 안 되냐. 우리 팀 너무 없어 보인다”고 말해 재차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최근 ‘더 로드 : 윈터 포 스프링’(The Road : Winter for Spring) 활동을 마쳤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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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 맞은 '힛트쏭', 끈끈한 팀워크 있기에 가능했다[종합]

'이십세기 힛트쏭'이 100회를 맞았다. 끈끈한 팀워크가 여실히 느껴지는 기자간담회였다. 18일 오후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100회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고현 PD, 김희철, 김민아가 참석했다. 고현 PD는 100회를 맞은 소감에 대해 "어느덧 2년을 쉼 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 계속 많은 사랑을 주셔서 100회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김민아는 "100이라는 숫자가 다가오는 걸 느끼면서 시간이 빠르다는 걸 느꼈다. 갈 날이 더 많았으면 좋겠고 지금까지 재밌게 즐겨주셨던 만큼 애정 있게 바라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요즘 100회까지 간다는 게 특히 쉽지 않은데 '힛트쏭' 제작진과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재밌게, 즐겁게 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1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기 바빴다. 고현 PD는 KBS 아카이브 덕분에 깨알 같은 자료들이 나와 가능했다고 꼽았지만, 김희철은 1회 녹화를 떠올리며 "노래하면서 우리가 아는 노래는 엄청 많지만 방송에 나올 수 있는 노래인지, 시청자분들이 아는 노래인지 고민이 많다. 사실 1회 녹화하고 나서 (프로그램이) 오래가기는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노래에 대한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진짜 제작진을 갈아 넣은 것 같다. 주제가 매일 바뀌는 걸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소재 고갈이 금방 올 것 같았데 1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건 갈아 넣은 제작진 덕분"이라고 치켜세웠다. 파트너끼리의 차진 호흡도 서로에 대한 굳은 신뢰에서 나온 것이었다. 김희철은 "제가 워낙 만화책 좋아하고 TV 좋아했던 건 많은 분들이 아는데 민아가 이렇게 예전 노래를 많이 알 줄은 몰랐다. 공부한다고 되는 게 아니지 않나. 심지어 민아는 공부도 잘했는데 음악도 많이 듣고 그 당시 배경지식이 많다. 90년대생이 아닌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김민아는 "오빠가 우리 둘의 케미스트리가 좋아야 한다고 해서 그 점에 처음부터 신경 쓰며 진행해왔다. 함께하면서 책임감이 강하다는 걸 느꼈고 진짜 많이 배웠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평소 함께하는 제작진, 출연진과 회식을 즐긴다는 김희철은 '이십세기 힛트쏭' 측과는 단 한 번도 회식을 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회식하려고 프로그램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회식을 한 번도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렇게 친한 제작진과 출연진은 처음"이라고 털어놨다. 회식을 코로나19 여파로 못했지만 그만큼 끈끈한 팀워크를 가지고 있다는 것, 이것은 '이십세기 힛트쏭'이 1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였다. 끝으로 초대하고 싶거나 진행하고 싶은 특집이 있는지 물었다. 김민아는 단연 가수 이문세를 꼽으며 "꼭 좀 출연해 달라"라고 러브콜을 보냈고, 김희철은 작사가 특집을 하면 재밌을 것 같다는 의견을 더했다. 고현 PD는 제작진을 대표해 "더욱 재밌는 특집들을 위해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힛트쏭'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대한민국 가요사가 고스란히 담긴 KBS의 올드 케이팝 프로그램을 소환하고 재해석해 대중이 원하는 뉴트로 가요의 갈증을 해소하는 신개념 뉴트로 음악 차트쇼다. 지난 2020년 3월 27일 첫 방송돼 18일 100회를 맞았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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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트쏭' 김희철 "김민아, 90년대생 아닌 것 같다" 왜?

'이십세기 힛트쏭' 김희철, 김민아가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18일 오후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100회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고현 PD, 김희철, 김민아가 참석했다. 김희철은 파트너 김민아에 대해 "제가 워낙 만화책 좋아하고 TV 좋아했던 건 많은 분들이 아는데 민아가 이렇게 예전 노래를 많이 알 줄은 몰랐다. 공부한다고 되는 게 아니지 않나. 심지어 민아는 공부도 잘했는데 음악도 많이 듣고 그 당시 배경지식이 많다. 90년대생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민아는 "오빠가 우리 둘의 케미스트리가 좋아야한다고 해서 그 점에 처음부터 신경 쓰며 진행해왔다. 함께하면서 책임감이 강하다는 걸 느꼈고 진짜 많이 배웠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평소 함께하는 제작진, 출연진과 회식을 즐긴다는 김희철은 '이십세기 힛트쏭' 측과는 단 한 번도 회식을 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회식하려고 프로그램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회식을 한 번도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렇게 친한 제작진과 출연진은 처음"이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대한민국 가요사가 고스란히 담긴 KBS의 올드 케이팝 프로그램을 소환하고 재해석해 대중이 원하는 뉴트로 가요의 갈증을 해소하는 신개념 뉴트로 음악 차트쇼다. 지난 2020년 3월 27일 첫 방송돼 18일 100회를 맞았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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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내 주량은 소주 3~4병...김희철 오빠 생각보다 세지 않더라"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인기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의 성공 이후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정은지는 지난 30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게스트로 출연해 드라마 속 자신이 연기한 인물 강지구와 자신의 이야기를 비교하며 토크를 시작했다. 정은지는 강지구 캐릭터와 실제 자신에 대해 "친구들이랑 우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많이 비슷하다"면서 "주량은 안 비슷하다. 지구가 월등히 세다"고 했다. 하지만 연예계 주당으로 유명한 정은지인 만큼, 그는 "지구는 소주 병 수로 따지면 열 손가락도 모자라지만, 나는 소주 3~4병 정도 마신다"고 인증했다. 이어 정은지는 김희철과 촬영 중인 프로그램에 대해 말하며 "희철 오빠랑 같이 술 마시는 프로그램을 촬영 중이다. 그런데 오빠가 생각보다 주량이 세지 않더라"며 은근히 자신이 우위임을 내비쳤다. 그 말에 MC 신동엽이 "그건 은지 입장이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은지는 에이핑크 데뷔 11주년임을 밝히면서 어릴 때 가수가 되겠다고 하자 어머니가 크게 반대하셨고, 어머니를 설득하기 위해 A4 용지에 자기소개서로 인생 계획을 적었다고 회상했다. 또 연기자로서 전환점이 되었던 tvN의 '응답하라 1997'을 촬영하기 전 타로점을 보러 갔다가 드라마가 정말 잘 될 거란 점괘를 들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은경 기자 2022.01.3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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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만세' 김민석 "재재, 나와 성격 닮아…좋은 친구 되고파"

'초보 독리버'들이 생애 첫 독립 라이프를 중간 점검했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독립만세'가 시청률 상승과 함께 순항 중이다. 5일 방송된 6회는 4.2%(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위트한 선배 이승철과 함께한 악뮤(AKMU) 이찬혁의 깜짝 집들이 장면의 분당 시청률은 5.3%까지 올랐다. 송은이, 악뮤(AKMU) 이찬혁, 이수현, 재재, 김민석의 5인 5색 독립 생활은 독립을 꿈꾸는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하며 신선한 재미를 전하고 있다. 독리버들의 고군부투 독립 라이프가 3개월 차에 접어든 가운데, 현재까지의 독립 만족도를 전해왔다. 더 자세한 독리버들의 이야기는 JTB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 인터뷰 Jtalk '독립만세'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하는 독리버들과의 인터뷰 일부다. -'독립만세'를 통해 독립하게 된 이유는. 송은이 (이하 송) "더 늦기 전에 독립된 한 명의 개체로서 분명하게 내 색깔을 가지고 살 수 있을지 궁금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시험해보고 싶었다" 이찬혁 (이하 이) "나는 창작자로서 혼자만의 시간이 중요한 사람이다. 언제나 독립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이수현 (이하 수) "독립에 대한 로망이 정말 컸다. 마침 '독립만세' 제안이 와서 그냥 덥석 물었다." -주변에서의 반응은 어떤가. 송 "다들 '너 빨리 들어가, 안 되겠더라'라고 걱정한다. 특히 어머니 친구분들, 교회 권사님들이 조바심을 내신다. 내가 굶고 있다고 생각하더라. 날을 잡아서 살림을 해주겠다고 한다." -똑부러진 이미지에 비해 '살림 허당' 면모를 보여줬다. 살림에 많이 익숙해졌나. 송 "옛말에 좋아하는 말이 있다. 사람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 바깥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집에서 오롯이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지는 않다. 앞으로 살림 솜씨가 나아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다른 독리버들에 비해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김희철 "민석이는 아직까지는 혼자 나와 살기 힘든 성향인 것 같다. 일단 사람을 너무 좋아한다." 김민석 (이하 김) "(잠시 침울한 표정과 함께)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떨어져 살게 된 악뮤(AKMU)의 독립도 눈길을 끈다. 수 "역시 오빠는 '행복한 남자'다. 정말 행복해 보인다. 오빠에게 '('독립만세'를 통해) 오빠의 진짜 사는 모습, 그냥 이찬혁의 인생을 보여줘'라고 추천하기도 했다." 이 "(잠시 다이어트에서 봉인해제 됐던 수현을 언급하며) 수현이도 행복해 보인다." 송 "둘 다 잘하고 있지만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수현이가 독립을 하면서 자유로움을 즐기고 있는데, 주변에 독립한 동생들을 지켜보니 의식주 가운데 '식'을 조절하지 않으면 나중에 힘들어하더라." 수 "맞다. 지금 좀 힘들다. (웃음)" -'연반인' 재재의 독립 생활도 화제다. 많은 시청자들이 첫 주식 투자, 관리비 에피소드 등 현실적인 이야기에 공감하고 있다. 재재 (이하 재) "오히려 돈 쓰는 법을 알게 됐다. 1인분 식재료가 많이 든다." 수 "아무래도 세금도 기본적으로 나가고, 내 맘대로 사고 싶은 걸 살 수 있으니 소비 욕구가 커지는 것 같다." 재 "주변에서 '독립만세'를 정말 많이 보신다. 연반인으로서 사실 좀 부담감이 있다." 송 "내가 경험해봤는데 다 그렇게 스타가 되는 것이다." 김 "재재는 나와 결이 비슷한 것 같다. 많은 것에 신경쓰지 않는 자유로운 성격이다.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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