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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왕4’ 양세형, 장민호도 누른다? “앞으로 골프왕이라 불러달라”

TV조선 골프 버라이어티 ‘골프왕’의 터줏대감 양세형이 “진정한 김국진의 후계자 자리는 내 것이다”며 시즌 4에 앞서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골프계의 악동’으로 불리는 양세형은 ‘골프왕’ 전 시즌을 함께했다. 12일 TV조선 측에 따르면 특유의 ‘까불이’ 면모로 방송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해온 양세형은 새롭게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진지하게 변신했다. 실제로 그는 “까불이는 이제 잊어라”고 시청자들에게 당부하며 “전 시즌을 함께한 원조 멤버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골프왕의 ‘까불이’ 캐릭터는 나였는데 이번에 새로 합류한 조충현 아나운서를 보고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중”이라고 말해 웃음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양세형은 “앞으로는 ‘골프왕’이라고 불러달라”며 전체 멤버 중 ‘김국진의 후계자 후보’로서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 새로 합류한 박선영, 조충현, 윤성빈을 경계하며 “비기너들을 얕보지 않고 진중하게 임하겠다”고 필드에서는 누구보다 진지할 것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즌 4까지 살아남게 된 이상 김국진의 후계자는 바로 나다”며 “진정한 골프왕이 될 각오로 도전하겠다”고 다시 한번 선언했다. 연예계 골프 일인자 김국진과 박진이 프로, 장민호, 양세형, 박선영, 조충현, 윤성빈이 함께할 ‘골프왕4’는 오는 16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에서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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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이장우, 요섹남 면모 폭발 "쌍화탕+콜라+족발 만났을 때"

'이장금'으로 다시 태어난 배우 이장우의 요리 실력이 공개된다. 오늘(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이장우가 동료 배우들을 초대해 직접 준비한 요리를 나누며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 요리 준비에 여념이 없는 이장우에게 손님이 찾아온다. 바로 뮤지컬 배우이자 이장우와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한 배우 한지상이 그 주인공. 등장부터 뮤지컬 배우다운 남다른 발성으로 반가움을 표시한 한지상은 이내 이장우 옆에서 남다른 '까불이'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안긴다. 특히 두 사람은 뮤지컬 톤으로 대화를 주고받는 깨방정을 선보인다. 요리가 거의 완성될 때쯤 나머지 손님들인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선한국이 나타난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이장우의 요리에 관심을 보인 두 사람은 "12시간 동안 고아낸 족발"이라는 귀여운 거짓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감탄하는 모습으로 깨알 웃음을 안긴다. 본격적으로 식사 시간이 시작되자 동료들은 기대 이상이라는 듯 요리에 칭찬을 이어가 이장우를 뿌듯하게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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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김선영 버릴 게 없는 '캐릭터 맛집'

'동백꽃 필 무렵'은 캐릭터 맛집으로 통한다.KBS 2TV 수목극 '동백꽃 필 무렵'은 시청률 16.9%(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강하늘(황용식)의 묻지 마 폭격 로맨스로 편견을 깨고 나오는 공효진(동백)의 각성기가 웃음과 눈물, 설렘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평화로운 마을을 뒤흔든 연쇄 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는 스릴러가 시청자의 추리 본능을 자극하며 몰입도를 높인다.하지만 인기 요인으로 이들을 빼놓을 수 없다. 주·조연 가릴 것 없이 살아있는 캐릭터들이다. 이들은 시청자들이 60분 동안 눈을 뗄 수 없게 하며 리얼리티와 휴머니즘을 책임진다. ▶'나쁜 놈' 김지석·'치사한 놈' 오정세김강훈(강필구)의 생부 김지석(강종렬)은 공효진을 외롭게 하며 온몸으로 이별을 외쳤고, 결국 공효진은 김지석을 떠나왔다. 9년이 지나 우연히 공효진을 다시 만나며 공효진과 김강훈을 흔들고 있다. 김지석은 강종렬의 졸렬함과 지질함을 생생하게 표현해 공효진의 성장을 더욱 응원하게 한다. 과거의 행동을 후회하며 질척이는 전 연인을 맛깔나게 연기해 '졸렬'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지만 "김지석은 연기 잘한 죄밖에 없다"며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NO규태존'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오정세(노규태)도 공효진의 각성에 큰 공을 세웠다. 차기 군수를 노리지만 '니즈(needs)'를 '리즈'로 '유만부동'을 '유만부둥'으로 잘못 말하는 무식한데 뻔뻔한 캐릭터. 집에서 변호사 아내 염혜란(홍자영)에게 잡혀 살면서 밖에선 허세 가득 큰소리 뻥뻥 치는 오정세는 정말 우리나라 어느 동네를 가도 한 명은 있을 법한 모습이라 공감과 웃음을 준다.김지석과 오정세의 공통점은, 나쁘고 치사하지만 조금 모자라서 인류애와 연민을 불러일으킨다는 것. 공효진이 떠난 뒤 한일전에서 2루에서 3루 뛰는 걸 잊어 천만종렬이 됐고 그 후 술만 마시면 "동백이"를 부르짖었던 김지석. 또 "존경한다"는 손담비(향미)의 한 마디에 넘어가 탈탈 털린 오정세는 밉지만 짠한 마음이 들게 한다. ▶색다른 걸크러시 염혜란염혜란은 극 초반 공효진을 오정세의 내연녀로 의심, 급기야 까멜리아에 가게를 비우라고 통보하기까지 한 인물이다. 이 때문에 일부 시청자들은 염혜란을 까불이 후보에 넣기도 했다. 그런데 공효진이 오정세의 내연녀가 아니고, 오히려 오정세가 공효진을 괴롭혀왔다는 걸 알게 되자 태세를 180도 전환했다. 잘못 없는 공효진을 공연히 의심해왔다는 걸 안 뒤 무료 법률 자문을 해주겠다며 공효진의 아군이 됐다. 손담비와 아무 일 없었다는 오정세에게 "안 잔 게 유세니? 똥을 싸다 말았으면 안 싼 거야?"라고 말하는 사이다 화법으로 시청자의 속을 뻥 뚫었지만, 그 눈엔 눈물이 가득했다. 겉모습은 강인해 보이지만 정의롭고 속내는 여린 염혜란의 걸크러시 면모가 시청자를 매료했다.▶고두심·이정은 서로 다른 모성애'동백꽃 필 무렵'은 뻔히 예상되는 답안이 없는 드라마다. 고두심(곽덕순)도 그런 유형의 엄마다. 강하늘이 미혼모인 공효진을 좋아한다고 했을 때, 고두심은 반대했다. 여기까지는 예상 답안이다. 하지만 그 뒤로 공효진과 김강훈이 게장 집에 발길을 끊자 "평생 안 볼 거냐"며 공효진과의 우정을 이어갔다. 까불이 때문에 옹산을 떠나려는 공효진에게도 마치 친언니처럼 용기를 북돋아 줬다. 고두심의 모성은 강하늘뿐만 아니라 공효진까지 포용했다. 이정은(조정숙)은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어린 공효진을 버리고 떠났다가 갑자기 다시 돌아온 이정은은 공효진에게 "내가 너 위해서 뭐든 딱 하나는 해주고 갈게"라고 말했다. 이후 까멜리아의 알바생이 된 이정은은 공효진의 또 다른 편이 됐다. 김강훈의 야구 경기를 보러 갔을 때, 김강훈이 상대 팀 감독과 심판의 꾸중을 듣자 조용히 일어나 손에 벨트를 감는 모습이 웃음을 줬다. 고두심에게 "나 동백이 엄마예요"라며 무언의 경고를 날리는 등 이정은의 늦은 엄마 노릇은 시청자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선영·김미화·이선희, 디테일 살아있는 시장 상인김선영(박찬숙) 김미화(김재영) 이선희(정귀련)는 약방의 감초다. 홀로 아이를 키우며 술집을 운영하는 공효진을 계속 경계하고 따돌려 시청자의 미움을 사기도 했지만, 공효진이 떠난다는 얘기에 몰래 눈물짓고 공효진에게 한 아름 선물을 안기는 모습은 사람의 정을 느끼게 했다. 특히 진짜 시장 상인들 사이에 있어도 위화감 없을 만큼 리얼한 메이크업과 의상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 볼륨을 살린 앞머리, 알이 큰 액세서리, 희미한 눈썹 문신, 입술 라인을 강조한 화장, 총천연색의 의상은 옹산 게장 골목에 생동감을 주고 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0.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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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레이더]문근영·김선호, 유령 잡고 시청률도 잡아라

'상극 콤비' 문근영·김선호가 안방극장을 찾는다.'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2015)에서는 스릴러퀸으로 호평을 받았던 문근영이 이번엔 로맨스·코미디·수사 복합장르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지하철 경찰대의 신참 형사로, 열정 충만한 모습부터 과거의 상처를 숨긴 비밀스러운 면모까지 도맡는다. '백일의 낭군님' '으라차차 와이키키2' 등에서 활약한 김선호는 원칙주의 형사로 문근영과 사사건건 부딪치며 환상 케미스트리를 책임진다. 지하철 경찰대라는 생소한 집단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2년간 자료를 취재하고 프로파일러의 자문을 받는 등 디테일에 신경 썼다. 미리 확인한 대본·티저·배우·제작진에 근거해 일간스포츠 방송 담당 기자들이 '편파레이더'를 가동했다.▶tvN '유령을 잡아라'줄거리 :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등장인물 : 문근영·김선호·정유진·기도훈 등김진석(●●◐○○)볼거리 : 한 해 쏟아지는 드라마가 100여편인데 지하철을 배경으로 한 신선함엔 솔깃하다. 대중의 가장 밀접한 교통수단이니 공감도 가지만 '유령'까지 이어질 지는 우려다. 우려를 날릴 수 있는 건 문근영과 김선호의 연기.뺄거리 : 연쇄살인마 좀 그만 보고 싶다. 뉴스를 보면 하루가 멀다하고 흉흉한 얘기가 쏟아지는데 언제까지 드라마에서도 연쇄살인마 타령인지. 시청자들은 '까불이'가 누구인지 추리하기도 바쁘다. 흥미로운 소재일 수 있지만 그만큼 피로감이 높을 수도. 지하철 촬영이 주를 이루다보니 협조가 원할하게 진행되지 않아 편성도 연기됐다. 그만큼의 퀄리티를 뽑아냈을런지.황소영(●●●○○)볼거리: 문근영이 열정으로 똘똘 뭉친 신참으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기존 이미지와 달리 조금은 색다른 문근영의 모습과 김선호와 코믹 케미스트리가 포인트. 수사 과정에서 암흑속에 숨겨져 있던 '지하철 유령'의 정체가 점차 드러나며 추리하는 재미를 높일 것으로 전망돼 복합 장르의 쫄깃한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불러온다. 뺄거리: 전반적으로 월화극 시청률이 낮다. 첫 방송에서 승기를 잡지 못한다면 시청률 상승 기대를 갖기엔 무리가 있다. 얼마나 다른 로맨스와 코미디, 수사를 바탕으로 차별화 전략을 내세울까. 단지 문근영으로 승부수를 띄우기엔 작품의 완성도가 보다 중요한 시대다. 이아영(●●●○○)볼거리 :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지하철을 배경으로 하기에 공감의 힘이 있다. 소매치기, 몰래카메라 등 생활 밀착형 범죄 소재가 초반의 흥미과 몰입감을 책임질 예정이다. 동시에 지하철 경찰대라는 생소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도 문근영과 김선호의 케미스트리가 관건인데, 티격태격하는 대사와 액션 합만 봐도 재밌다.뺄거리 : 최근 '호텔 델루나' '동백꽃 필 무렵'처럼 로맨스에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수사물을 기반으로 한 로맨스는 위험할 수도 있다. 문근영과 김선호가 '상극 콤비'를 넘어 묘한 기류를 형성하는데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김진석·황소영·이아영 기자 2019.10.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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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미인' 최성원, 현실에 있을 법한 '짝사랑남'

배우 최성원이 귀여운 짝사랑남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최성원(송정호)은 JTBC 금토극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임수향(강미래)과 차은우(도경석)의 선배로 활약, 뜻밖의 순애보적 면모를 드러내며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했다.지난 주 방송에서 자신의 짝사랑 상대인 백수민(고예나)이 신입생과 비교당하는 말을 듣고 있자 그의 편을 들며 은근히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자신과 백수민에게 학교 축제 유니폼을 함께 고르게 한 류기산(구태영)에게 감사의 윙크를 보내는 등 귀여운 짝사랑남으로 변신해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뿐만 아니라 술자리에서는 백수민의 백댄서를 자처해 춤을 추며 분위기를 띄우고 그의 철벽에도 휴대용 선풍기를 선물하면서 꿋꿋이 말을 붙이는 반전 순애보로 직진남 면모를 뽐냈다. 평소 화학과의 까불이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성원이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만큼은 깨알 매력을 발산, 색다른 활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올라가게 만들고 있다.과연 그의 짝사랑이 쌍방향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앞으로 보여줄 다양한 매력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8.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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