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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패' 쥔 코리안 몬스터, 애틀랜타 천적으로 우뚝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이 '애틀랜타 천적' 이미지를 굳혔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7이닝 이상 소화는 올 시즌 두 번째이자 지난달 8일 텍사스전 이후 처음. 2-1로 앞선 8회 교체됐고 경기가 4-1로 끝나 시즌 3승(2패)째를 따냈다. 투구 수 94개(스트라이크 63개). 평균자책점은 3.31에서 2.95로 낮췄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KBO리그(98승)와 메이저리그(62승) 통산 160승 고지를 밟았다. 강점을 이어갔다. 경기 전까지 류현진의 통산 애틀랜타전 성적은 2승 2패 평균자책점 2.37. 최근 3번의 맞대결에선 평균자책점이 1.83(19⅔이닝 4자책점)에 불과했다. 통산 애틀랜타전 피안타율이 0.203. 피출루율(0.272)과 피장타율(0.297)을 합한 피OPS도 0.569로 낮았다. 뉴욕 메츠(5승 1패 평균자책점 1.23), 샌디에이고(8승 1패 평균자책점 2.06), 마이애미(4승 1패 평균자책점 2.11)와 함께 강점을 보인 구단이었는데 이를 또 한 번 증명했다. 트루이스트파크가 득점 파크 팩터 5위, 홈런 9위(이상 ESPN 기준)일 정도로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이었지만 슬기롭게 극복했다. 가장 큰 무기는 '공격성'이었다. 이날 류현진은 애틀랜타 타자 27명을 상대해 초구 스트라이크를 21번이나 잡아냈다. 1회 1사부터 4회까지 14타자 연속 초구 스트라이크로 유리한 볼카운트를 선점했다. 2회를 제외한 매 이닝 피안타 1개씩을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모두 불발로 처리한 원동력이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 프레디 프리먼, NL 홈런왕에 오른 마르셀 오수나, 2018년 NL 신인왕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를 비롯한 애틀랜타 강타자들이 공격적인 투구 앞에 꼼짝하지 못했다. 유일한 실점도 초구 스트라이크와 연관 있었다.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5회 말 선두타자 윌리엄 콘트레라스에게 초구 볼을 던졌다. 15타자 만에 나온 초구 볼이었다. 2구째 스트라이크를 잡았지만 1볼 1스트라이크에서 구사한 시속 78.6마일(126.5㎞) 체인지업이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됐다. 시즌 5번째 피홈런이었다. 더는 흔들리지 않았다. 후속 크리스티안 파체를 초구 포심 패스트볼로 범타 처리했다. 2사 후 아쿠나 주니어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프리먼을 3구 삼진으로 잡아내 이닝을 끝냈다. 피홈런 이후 상대한 4타자 모두 초구 스트라이크를 꽂았다. 6회 말 2사 2루 위기를 넘긴 류현진은 7회까지 책임졌다. 1-1로 맞선 7회 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역전 솔로 홈런을 때려내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고 2-1로 앞선 7회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평점심을 유지했다. 에르난데스는 2-1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9회 초 투런 홈런까지 때려내 '승리 도우미'를 자처했다. 8회부터 가동된 토론토 불펜은 타일러 챗우드(1이닝 2탈삼진 무실점), A.J 콜(1이닝 무실점)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류현진의 승리투수 요건을 지켜냈다. 타선에선 에르난데스가 3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송재우 MBC SPORTS+ 해설위원은 "지난 경기(7일 오클랜드전 5이닝 4실점)보다 실투도 적고 컨트롤도 더 잘 된 느낌이다. 잘 풀릴 때 경기 흐름이었다"며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아나가니까 상대 타자들이 급해질 수밖에 없다. 빠른 볼카운트에 배트가 나오는데 이건 류현진 같은 투수에게 '꽃놀이패'나 다름없다. 애틀랜타 타자들이 스트라이크존 바깥쪽 코스의 공을 무리하게 잡아당겨서 치고 아웃카운트가 빠르게 늘어나니 투구 수도 절약됐다. 선수 본인도 애틀랜타 구장에 가면 잘 풀린다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너무 편안하게 던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류현진은 관심이 쏠린 '타석'에선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내셔널리그 룰에 따라 타석을 소화했고 3회와 6회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5.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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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모모, 13세 나이차 극복한 첫 공개열애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가 열애를 공식인정했다. 두 사람 모두 데뷔 첫 공개연애다. 김희철 소속사 SJ레이블 측은 2일 "두 사람이 평소 친한 연예계 선, 후배 관계로 지내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모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연예계 선, 후배로 친하게 지내오다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가 됐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국적과 13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2020년 첫 연예인 커플이됐다. 트와이스 중에는 지효와 강다니엘에 이은 두 번째 공개 연애다.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김희철은 데뷔 15년만에 처음으로 공개열애를 하게 됐다. 그동안 김희철은 "연애할 때 상대에겐 비밀이 없고 솔직하지만 공개 연애는 쉽지 않다"고 말해온 바 있다. 김희철과 모모는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다. '더쇼' '꽃놀이패' '아는형님' 등을 찍었으며 모모는 김희철과 민경훈이 함께 결성한 우주 겁쟁이의 '나비잠'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도 열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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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매니저 유규선과 YG 떠난다 "6월 초 계약 종료" [공식]

방송인 유병재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유병재 씨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논의한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6월 초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YG는 "그동안 YG와 함께하며 유병재 씨를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그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유병재는 tvN 'SNL 라이브' 작가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작가 겸 '극한직업' 편에 연기자로 출연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초인시대' '배우학교' '꽃놀이패' '착하게 살자' '대탈출1·2'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한 매니저 유규선 씨도 유병재와 함께 YG를 퇴사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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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RM-뷔 '이것이 진정한 꽃놀이패'

방탄소년단(BTS)이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 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음반부문'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앵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JTBC·JTBC2·JTBC4·네이버 브이앱(V앱)등으로 생중계된다. 고척스카이돔=특별취재단 2019.01.06 2019.01.0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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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이 가장 기다려지는 예능? '삼시세끼'·'꽃보다'

시청자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즌제 예능은 나영석 PD의 작품이었다. 19일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발표한 다음 시즌이 가장 기다려지는 예능프로그램 순위에서 나영석 PD의 tvN ‘삼시세끼’시리즈와 ‘꽃보다’시리즈가 시청자들에게 각각 41.6%, 23.7%의 선택을 받아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MBC ‘진짜 사나이(12.1%)’는 3위, Mnet ‘슈퍼스타K(9.0%)’는 4위에 올랐다. MBC ‘듀엣가요제’, tvN ‘더 지니어스’, SBS ‘꽃놀이패’ 등도 순위에 올랐다. ‘삼시세끼’와 ‘꽃보다’는 남성에 비해 여성 시청자의 선호도가 높았던 반면, ‘진짜 사나이’는 여성(8.9%)에 비해 남성 시청자(17.0%)의 선호도가 높았다. 또한, ‘삼시세끼’, ‘진짜 사나이’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응답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해당 순위는 피앰아이가 17일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2천 400명에게 설문한 결과다. 박정선 기자 2017.05.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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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 셀카도 화보로 만드는 '마성의 눈빛'

나인뮤지스 경리가 청순함과 고혹미를 동시에 발산했다.경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이 담긴 사진 한 장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경리는 새로 산 립스틱을 입술에 바르고 있는 모습. 긴 머리가 아닌 단발머리로 청순한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언니 너무 예뻐요" "어쩌려구 이리 예쁘지" "사진 분위기 너무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경리는 최근 SBS '정글의 법칙 in 코타 마나도'·'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 중이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사진=경리 인스타그램 2017.03.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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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4인조' 위너, 1년 2개월 만에 컴백 확정…4월 1일 출격

4인으로 재편한 그룹 위너가 1년 2개월 만에 4월 컴백한다.14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위너가 긴 공백을 깨고 4월 컴백한다. 지난해 2월 발표한 미니앨범 '엑시트:이(EXIT:E)'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YG엔터테인먼트가 위너의 컴백 첫방송 날짜를 방송사와 조율하고 나서며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최근 팬들에 의해 미국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 현장 사진이 SNS에 돌며 위너의 컴백이 임박했다는 것을 짐작이 가능던 상황. 이와 관련해 YG측 고위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위너의 첫방송 날짜를 4월 첫째주로 협의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아직 정확한 신곡 발표일은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며 "내달 1일 또는 그 이전이 될 수도 있다"며 사실상 위너의 컴백을 인정했다.위너는 지난해 2월 미니앨범을 발표했으나 멤버인 남태현의 건강 문제 악화로 인해 후속 앨범 진행뿐 아니라 국내외 모든 활동까지 중단했고, 지난해 말 남태현의 공식 탈퇴 소식까지 전해지며 예상치 못한 시련과 위기를 겪게 됐다.당시 YG 측은 "남태현의 탈퇴 소식과 함께 추가 멤버 영입 없이 4인 체제로 위너 활동을 재개하겠다"는 공식 입장과 의지를 함께 피력했다. 이후 4인으로 재편된 위너 멤버들은 지난해 말부터 새로운 신곡 작업과 안무 연습에 매진해왔다.이런 가운데 송민호는 tvN '신서유기'에 출연하며 새로운 예능감을 선보여 왔으며, 강승윤은 SBS '꽃놀이패'에 고정 출연을 하며 긴공백기로 인한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랬다.새롭게 4인으로 재편된 위너가 어떤 음악과 어떤 모습으로 팬들을 찾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3.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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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패' 경리 "하정우, 유머러스하며 남자다워"

나인뮤지스 경리가 하정우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경리는 12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 멤버들 몰래 깜짝 등장했다.멤버들은 갑작스러운 경리의 등장에 놀라면서도 은근한 경리 쟁탈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강호동이 경리를 극찬하더라. 방송을 그렇게 잘한다더라"며 추켜세웠고 서장훈 역시 이를 인정하며 경리의 활약을 기대했다.실제로 경리는 '꽃놀이패' 멤버들을 쥐락펴락하며 새로운 예능 대세 탄생을 예고했다. 국내에서 딱 1대뿐인 최고급 카라반에서의 취침과 대나무 숲 야영을 걸고 벌어진 소수결 게임에서 멤버들을 자신의 반대쪽으로 보내는 등 심리전에 능한 모습을 보였다.유병재와 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하기도 했다. 온천과 숯가마의 선택을 앞두고 유병재에게 "온천에서 보자"는 전화를 받는가하면 유병재와 서로의 나이, 별자리까지 공유하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흥미진진하게 했다.또한 하정우와 CF 촬영후기도 털어놓았다. 하정우와 함께 맥주 CF를 찍었던 경리는 "유머러스하고 남자다우시더라. 편하게 대해주려 농담도 해주시고 그랬다"며 호감을 표시했고, 듣고 있던 유병재는 "그럼 나는 어떠냐"고 끼어들어 웃음을 자아냈다.방송은 12일 오후 4시 50분.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3.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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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패' 경리 "직접 본 하정우 농담 잘하고 남자다워"

경리가 하정우와 만난 소감을 전했다. 12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이하 ‘꽃놀이패’)에서는 나인뮤지스 경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경리는 최근 진행된 ‘꽃놀이패’ 녹화에 참여, 멤버들 몰래 깜짝 등장했다. 멤버들은 갑작스러운 경리의 등장에 놀라면서도 은근한 ‘경리 쟁탈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강호동이 경리를 극찬하더라. 방송을 그렇게 잘한다더라”라며 추켜세웠고, 서장훈 역시 이를 인정하며 경리의 활약을 기대했다. 경리는 배우 하정우와의 CF 촬영 후기도 털어놨는데, "유머러스하고 남자다우시더라. 편하게 대해주려 농담도 해주시고 그랬다”며 호감을 표시했고, 듣고 있던 유병재는 “그럼 나는 어떠냐”고 끼어들어 웃음을 자아냈다.이와 함께 경리는 ‘꽃놀이패’ 멤버들을 쥐락펴락하며 새로운 예능 대세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국내에서 딱 1대뿐인 최고급 카라반에서의 취침과 대나무 숲 야영을 걸고 벌어진 소수결 게임에서 멤버들을 자신의 반대쪽으로 보내는 등 심리전에 능한 모습을 보였다. 또 경리는 유병재와 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하기도 했다. 온천과 숯가마의 선택을 앞두고 유병재에게 “온천에서 보자”는 전화를 받는가하면, 유병재와 서로의 나이, 별자리까지 공유하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흥미진진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2017.03.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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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패', JH건설 회장직을 놓고 치열한 접전

'꽃놀이패'에서 JH건설 회장 선거가 열린다.서장훈은 5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서 애드리브로 흙길 폐가를 전문적으로 하는 JH건설(장훈건설)을 탄생시킨다.서장훈 회장을 중심으로 조세호 이사 라인을 구축했다가 최근 원주 '빙벽대첩'을 기점으로 유병재를 새로운 이사로 앉히며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제작진은 정식으로 JH건설 회장을 뽑기로 하고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실제 선거를 실시했다.멤버들은 '정정당당'을 내세우는 창립자 서장훈 후보와 멤버들의 식사를 책임지고 '꽃놀이패' 초반 설비를 담당했던 안정환 후보 중에 자신이 원하는 후보에 투표하면 된다. 안정환은 멤버들에게 손수 커피를 타오는 등 유세활동을 펼쳤고 서장훈 또한 적극적으로 자신을 홍보하며 유세활동에 나섰다.두 번의 사전투표와 최종투표를 통해 지지율을 더 많이 얻은 회장과 그 지지자들은 꽃길을 즐길 수 있는 만큼 멤버들의 선택에 과연 어떤 후보가 일희일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방송은 5일 오후 4시 50분.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3.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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