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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3차 티저 공개, 혼란 속 황정음·육성재 "멀뚱"

'쌍갑포차'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22일 JTBC는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황정음·육성재·최원영이 '쌍갑포차'에서 고민 많은 중생을 위해 꿈속 고민해결사로 나선다"고 밝혔다. 5월 2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극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 공개된 영상 속 황정음(월주)은 육성배(한강배)를 보자마자 "네가 왜 여기 있어?"라며 황당함을 표한다. 육성재 역시 "분명 포차로 들어왔는데?"라며 눈 앞에 펼쳐진 상황을 믿지 못한다. 인간이 절대 들어올 수 없는 꿈속 세상 '그승'에서 황정음을 만난 것. 혼란스러운 상황 속 최원영(귀반장)은 "사람들 소원도 들어주고 한도 풀어주는, 꿈속의 고민해결사"라며 황정음과 본인의 정체를 밝힌다. 황정음은 이승도 저승도 아닌 꿈속 세상 '그승'의 카운슬러다. 그는 현재 전생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한을 풀어줘야 하는 10만 명 중 단 10명만 남겨두고 실적이 뚝 끊긴 상태다. 결국 그는 염혜란(염라)로부터 "앞으로 단 한 달, 그 안에 10만 명의 원을 채우지 못한다면 소멸 지옥이 네 앞에 열릴 것"이라며 최후통첩을 받는다. 소멸 지옥을 피하려면 남은 한 달간 10명의 실적을 채워야만 하는 황정음. 이에 몸이 닿은 사람마다 비밀을 고백하는 특이 체질 알바생 육성재와 잡일담당이라 불리는 관리자 최원영과 함께, 중생들의 한풀이에 적극적으로 뛰어든다. "1분 1초도 못 기다린다"는 저승사자 이준혁(염부장)의 압박 속에서도 물불 가리지 않고 몸을 날리는 모습은 '꿈벤져스'로 뭉친 황정음·육성재·최원영의 활약에 기대를 더한다.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4.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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