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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합계 9431억6760만원...'악의 제국' 투·타 최고 몸값 듀오...커리어 최악의 1이닝 [IS 포커스]

낙승이 예상된 경기. 양키 스타디움은 충격에 빠졌다. 마치 홀린 것처럼 와르를 무너졌다. 양키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5차전에서 6-7로 역전패를 당했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려 있던 '악의 제국'이 홈에서 '숙적' 다저스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주고 말았다. 통산 다저스와의 12번째 WS 맞대결에서 4패(8승·시리즈 기준) 째를 당하기도 했다. 4차전에서 앤서니 볼피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11-4 대승을 거둔 양키스. 5차전 초반에도 홈런쇼로 기선을 제압했다. 4차전까지 2안타에 그쳤던 아메리칸리그(AL) 홈런왕(58개) 애런 저지가 1회 말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잭 플래허티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밀어 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방송 해설자가 "잠들었던 괴물이 깨어났다. 팀과 팬이 모두 기다린 홈런"이라고 외쳤다. 양키스는 후속 타자 재즈 치좀 주니어까지 솔로홈런을 치며 3-0으로 앞서갔다. 2회는 알렉스 버두고의 적시타, 3회는 또 다른 괴물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솔로포를 치며 5-0, 5점 차로 달아났다. 그사이 '에이스' 개릿 콜은 4이닝 무실점을 이어갔다. 양키스가 무너진 건 5회 초 수비였다. 콜은 선두 타자 키케 에르난데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토미 에드먼에게 평범한 뜬공을 유도했다. 중견수 저지가 이동도 하지 않고 공을 기다렸다. 하지만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 나왔다. 저지의 글러브에 들어간 공이 빠져 나온 것. 실책이었다. 1루 주자였던 에르난데스가 뒤늦게 2루로 쇄도해 진루에 성공했다. 이어진 콜과 다저스 8번 타자 윌 스미스와의 승부에선 4차전 만루포 주인공 볼피가 실책을 범했다. 2-3루 사이 깊은 코스 타구였지만 충분히 2루 주자를 3루에서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볼피가 3루수 치좀 주니어에게 던진 공은 바운드가 됐고, 포구가 이뤄지지 않았다. 주자 만루. 콜은 만루에서 상대한 개빈 럭스, 그리고 내셔널리그(NL) 홈런왕(54) 오타니 쇼헤이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양키 스타디움을 열광시켰다. 특히 오타니에겐 하이 패스트볼을 연속으로 구사하는 정면 승부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이후 바깥쪽(좌타자 기준) 브레이킹볼로 삼진을 잡아냈다. 그런 콜이 이어진 무키 베츠와의 승부에서 판단 미스를 했다. 2구째 슬라이더로 느리게 굴러가는 오른쪽 땅볼을 유도했는데,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지 않았다. 처음부터 토스를 준비한 1루수 앤서니 리조가 뒤늦게 1루로 향했지만 베츠의 발이 더 빨랐다. 상대 타자의 타구가 나온 순간 환호했던 양키 스타디움에 찬물이 끼얹어졌다. 콜은 이후 이번 WS 1~4차전 모두 홈런을 친 프레디 프리먼에게 2타점 중전 안타, 후속 4번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2루타를 맞고 4점을 더 내주고 말았다. 5-5 동점. 콜은 이후 7회 2사까지 마운드를 지켰지만, 다시 상대한 프리먼에게 볼넷을 내준 뒤 교체됐다. 양키스는 6회 공격에서 1점을 추가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8회 구원진이 무너지며 2실점 한 뒤 만회하지 못하고 패했다. 콜은 2019년 12월 양키스와 9년 총액 3억2400만(4467억6360만원) 달러에 계약했다.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계약하며 100만 달러 더 높은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까지 투수 몸값(총액 기준) 1위였다. 저지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2022년 12월, 양키스에 잔류하며 9년 3억6000만(4964억400만원) 달러에 계약했다. 꿈의 대결이 허무하게 끝난 배경을 반드시 저지와 콜의 실책과 실책성 플레이로 볼 순 없지만, 투·타 최고 몸값 듀오가 흑역사를 남긴 건 분명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0.31 14:57
연예일반

“훈훈하다”…‘MBC가요대제전’ 윤상·라이즈 앤톤, ‘붕어빵 父子’의 세대통합 무대

가요계 대표 부자(父子) 윤상과 라이즈 앤톤이 한 무대에서 만났다.지난 달 31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와 광화문 세종대로 특설 무대에서 ‘2023 MBC 가요대제전 꿈의 기록’이 개최됐다. 이날 MC는 가수 겸 배우 임윤아, 샤이니 민호, 황민현이 맡았다.2024년을 맞이해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펼쳐졌다. 그 중에서도 화제가 된 건 부자지간인 윤상과 앤톤과의 무대였다. 선곡은 윤상의 곡 ‘달리기’였다. 윤상이 피아노로 ‘달리기’를 연주하자 앤톤은 풋풋한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나갔다. 윤상의 파트에서는 앤톤이 멋진 첼로 연주로 빈틈을 채우면서 의미있는 무대를 완성해냈다. 누리꾼들은 “훈훈함 그 자체” “앞으로도 합동 무대 많이 만들어주세요”, “멋진 아버지에 멋진 아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2023 MBC 가요대제전 꿈의 기록’에는 댄스 크루 베베, 영탁, 장민호, 데이식스, 루시, 다이나믹듀오, 이영지, MBC ‘놀면 뭐하니?’ 원탑·주주 시크릿, 앤팀, (여자)아이들, 2am, 에스파, 에이티즈, 보이넥스트도어, 크래비티, 엔하이픈, 판타지 보이즈, 프로미스나인, 있지, 아이브, NCT 127, NCT 드림, NCT U, 샤이니, 스테이지, 스트레이키즈 등 K팝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1 08:23
해외축구

“강원 근본 잊지 않겠다” 양현준, 권혁규와 셀틱 동반 입성→코리안 트리오 결성

한국인 트리오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을 누빈다. 스코틀랜드 명문 구단인 셀틱은 지난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현준(21) 권혁규(22) 영입을 차례로 발표했다. 두 선수 모두 셀틱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양현준은 등번호 13번, 권혁규는 22번을 배정받았다. 둘이 셀틱 유니폼을 입으면서 ‘코리안 트리오’가 결성됐다. 지난 1월 셀틱에 입단한 오현규(22)까지 한국 선수 셋이 피치를 누비는 진풍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오현규(스트라이커) 양현준(윙 포워드) 권혁규(중앙 미드필더)의 포지션이 겹치지 않아 함께 손발을 맞출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한국인 선수 셋이 유럽의 한 팀에서 뛰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2015~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구자철(제주 유나이티드) 홍정호(전북 현대) 지동원(FC서울) 함께 활약한 이후 유럽에서 한국인 트리오가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코틀랜드에 또 한 번 ‘코리안 열풍’이 불지도 관심사다. 차두리 축구대표팀 어드바이저와 기성용(서울)은 2010년부터 두 시즌 간 호흡을 맞췄다. ‘기차 듀오’라고 불린 둘은 2011~12시즌에는 셀틱이 리그 우승 트로피를 데 기여하며 ‘코리안 열풍’을 일으켰다. 이번에도 양현준과 권혁규의 이적이 확정된 후 세 선수 이름의 한 자씩 따 국내에서는 벌써 ‘오현규 트리오’라는 별명이 붙었다. 양현준과 권현규는 먼저 셀틱에 입성한 오현규의 도움을 받아 무난히 적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문화가 비슷한 일본인 선수가 5명이나 포진한 것도 호재다. 다만 한국인 트리오 셋은 각 포지션에 있는 일본인 선수들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셀틱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양현준은 “스코틀랜드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 이미 오현규에게 구단과 서포터에 관한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하루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양현준은 25일 전 소속팀 강원FC에 절절한 작별 인사도 남겼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로에서 데뷔하는 게 목표였던 내게 수많은 기회를 주고 지금의 나를 만들어 주신 강원의 팬들과, 구단 관계자, 지도해 주셨던 지도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여러분의 사랑과 배려로 모든 축구 선수들의 꿈의 무대에 도전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운을 뗐다.이어 “내가 어디에 있든 강원에서 성장했음을 잊지 않고 근본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셀틱 이적 진행 과정 중에 마음의 상처를 받은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올린다”고 전했다. 양현준은 이적 과정에서 다소 잡음을 일으켰다. 이적이 답보 상태에 놓이자 공개적으로 셀틱 이적 의지를 밝혔다. 올 시즌 리그 21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올리는 데 그친 양현준은 부진과 이적 소동이 맞물려 팬들에게 비판받았다. 이적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낸 뒤, 난조가 이어지자 ‘프로답지 못하다’는 지적도 있었다.애초 강등 위기에 놓인 강원은 올여름에 절대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선수의 꿈을 존중해 이적을 허락했다. 강원은 200만 유로(28억원)였던 양현준의 초기 이적료를 최종 275만 유로(39억원)까지 올렸다. 결국 이적 사가의 끝은 ‘윈윈’이었다. 양현준은 “유럽 무대에 강한 의지를 갖고 도전하겠다는 젊은 선수의 열정이었다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2021년 강원과 계약할 때가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기에 저 또한 힘든 상황이었다”며 “너무나 짧아서 아쉬운 우리의 2년이 그 누구보다도 긴 시간처럼 느껴지도록 베풀어 주신 사랑과 응원. 그 순간들은 영원히 가슴속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2019년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권혁규는 지난 2021년 3월 김천 상무에 입단하며 이미 군 문제를 해결했다. 부산과도 비교적 순탄하게 이별했다. 셀틱 유니폼을 입게 된 권혁규는 “셀틱은 이미 한국에서 매우 유명한 팀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 선수가 세 명이나 합류한 만큼 더 많은 응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며, 함께 뛰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브랜든 로저스 셀틱 감독은 “양현준을 영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우리가 면밀히 살펴본 선수이며 우리의 공격 옵션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본다”며 “그는 지난 시즌 한국 올해의 영 플레이어에 선정될 정도로 기대되는 선수이며, 우리 팀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확신한다. 셀틱 이적을 간절히 원했던 선수인 만큼 이제 모든 것이 합의된 것을 기쁘게 생각할 것이다.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권혁규에 관해 로저스 감독은 “양현준의 영입을 발표한 날에 권혁규를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는 구단이 오래전부터 눈여겨보고 있던 선수였다. 계약을 완료하게 되어 기쁘고 선수 본인도 이번 이적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두 선수 모두 팀에 합류해 제 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3.07.25 11:40
예능

[더보기] 봇물 터진 음악 예능… 대중은 피로감 호소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들이 음원 차트 점령을 목표로 생존 배틀을 펼치고, 걸그룹의 메인 래퍼들이 보컬로 대결한다. 음악 예능 프로그램들이 봇물처럼 안방극장에 쏟아지고 있다. 흥과 가무의 DNA를 품어 음악 없이 살 수 없는 한국인이라지만, 특별함 없이 그저 넘쳐나는 음악 예능에 시청자는 지루함을 토로한다. 늘어나는 음악 프로그램의 개수와 대조적으로 최근 시청률은 1%를 밑돈다. 화제성 또한 지속 하락 중이다. 예능 프로그램의 필승 소재로 꼽혔던 ‘음악’이 점차 힘을 잃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7월 말 출격한 KBS2 ‘리슨 업’은 ‘K팝으로 세계를 점령하라’는 슬로건 하에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들이 음원 차트 점령을 목표로 프로듀싱 배틀을 벌인다. 다이나믹듀오가 MC를 맡고 총 10팀의 프로듀서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이돌을 비롯해 힙합계에서도 저명한 출연진이 등장했지만 ‘리슨업’의 첫 회 시청률 1.2%(닐슨코리아 전국)로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시청률은 1.0%를 밑돌다 0.8%까지 하락세를 띄었다. 가장 최근 방송인 지난 1일 9회 또한 1%대를 넘기지 못했다. 이대휘, 파테코, 라이언전, 빅나티, 정키, 팔로알토가 최종 결승전에 진출한 가운데, ‘리슨업’은 생방송 파이널 무대 단 1회만을 앞두고 있다. 걸그룹 메인 래퍼들이 보컬 대결을 펼치는 JTBC ‘두 번째 세계’는 이름만으로도 화제성이 충분한 출연진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받았다. 원더걸스 유빈, 마마무 문별, 오마이걸 미미, 우주소녀 엑시, 빌리 문수아가 등판, 동료 왕따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AOA 출신 지민을 비롯해 모모랜드 주이가 이 프로그램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베일을 벗은 후 방송 전만큼 화제성을 쫓아가지 못하는 모양새다. 첫 방송부터 0.8%(유료가구) 시청률을 기록했고, 시청률 그래프도 꾸준히 하락해 가장 최근 방송은 0.3%까지 하강했다. 대중에게 부정적 이미지로 각인된 멤버들의 복귀에 냉랭한 시선도 영향을 미쳤을 터. 그보다 시청자들은 출연자의 무대 수준에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보아가 MC를 맡은 JTBC의 ‘K-909’ 또한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K-909’는 팬들에게는 믿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물하고, 아티스트에게 꿈의 무대가 되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의 예능이다. 첫 회 크러쉬, 청하와 크리스토퍼, NCT 127, 엔믹스 등 K팝의 한 축을 이루는 다양한 아티스트가 출연했음에도 시청률은 0.4%(유료가구)를 기록했다. K팝 아티스트들이 온전히 주목받을 수 있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함과 동시에 방청 이벤트와 팬덤이 탄탄한 아이돌 그룹의 등장에도 화제성을 끌기에 역부족이었다. 지난 1일 방송된 2회 또한 에일리, 유주, 엔믹스 릴리, 템페스트, 시우민, AOMG 등 화려한 라인업이 완성됐지만 되려 시청률은 0.2%로 떨어졌다. 그나마 지상파 채널을 통해 전파를 타고 있어 3%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국내 최초 퍼포먼스 합창 배틀 SBS ‘싱포골드’는 박진영, 김형석, 한가인, 리아킴, 이무진 등이 선생님으로 출연해 다양한 사연과 개성을 가진 합창단들의 무대를 선보인다. 첫 회 2.9%, 지난 2일 방송된 회차는 3.1%를 기록해 시청률 상승세를 그렸다. 하지만 이 시청률이 높은 성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퍼포먼스 합창’의 색다른 장르에 듣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며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새로운 시도를 가미한 음악 프로그램이 줄잇고 있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다. 음악 예능의 홍수 속에 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OTT 넷플릭스는 오는 14일 리얼 음악 쇼 ‘테이크 원’을 공개한다. ‘싱어게인’과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 등 음악 예능을 연출한 김학민 PD가 연출을 맡고 있다. ‘테이크 원’은 초호화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수미, 임재범, 유희열, 박정현, 비, AKMU, 마마무까지 다양한 장르의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 국내 예능 사상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 공간 음향 기술을 사용해 더욱 실감 나는 무대를 꾸민다. 음악 예능의 홍수 속에 ‘테이크 원’이 어떤 차별성으로 호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05 13:30
산업

버드와이저, 메시 앞세워 카타르 월드컵 마케팅 시동

오비맥주의 수입 브랜드 버드와이저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후원 브랜드로 월드컵 마케팅에 본격 나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버드와이저는 월드컵을 맞아 '세상의 주인공이 돼라'는 의미를 담아 '더 월드 이스 유어스 투 테이크 (The World is Yours To Take)' 캠페인을 펼친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라힘 스털링을 캠페인 모델로 기용한 TV 광고, 월드컵 한정판 패키지 출시, 온·오프라인 행사 등을 통해 월드컵 흥행을 이끌 예정이다. 한국을 포함한 70개 이상 국가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 캠페인은 버드와이저 브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다. 캠페인 영상에서는 버드와이저의 캠페인 모델 메시, 네이마르, 스털링이 축구팬들과 월드컵 참가국들의 국기를 들고 경기장을 향해 행진하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았다. 영상에 등장하는 선수와 축구팬은 세계적 축제의 개막을 자축하는 동시에 기대감과 설렘을 한껏 드러내며 선수 입장 '터널'을 통과한다. 경기장의 터널은 선수들이 경기 전 느끼는 감정을 팬들과 연결하는 공간이자 월드컵이라는 꿈의 무대로 나아가는 선수들의 여정을 상징한다. 영상의 배경음악에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 듀오 '티어스 포 피어스'의 대표곡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를 사용해 팬들이 느낄 축제에 대한 열정을 표현했다. 국내에서도 버드와이저는 FIFA 월드컵 기념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하고 다양한 오프라인 소비자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열린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9.20 14:05
뮤직

윤종신·유희열 공동대표 '뉴페스타' 페스티벌 새 방향 제시

'뉴페스타’가 페스티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오는 7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음악 예능 프로그램 ‘뉴페스타’는 윤종신과 유희열이 기획자 겸 프로듀서로 나서 두 팀으로 꾸려지는 출연자들과 함께 매주 다양한 주제에 맞게 공연(페스티벌)을 기획해 메타버스, 온라인 등 시공을 초월해 관객과 만나는 ‘신개념 페스티벌’ 음악 프로그램이다. ‘뉴페스타 컴퍼니’는 공동 대표 윤종신, 유희열을 필두로 이상순, 거미, 규현, 이미주가 정직원으로 근무한다. ‘뉴페스타 컴퍼니’ 직원들은 공연 기획부터 섭외, 선곡, 무대 퍼포먼스 등에서 활약한다. 이들의 음악세계를 XR(확장현실)무대로 구현, 오직 이곳에서만 펼쳐지는 환상의 페스티벌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두 팀으로 나뉘어 공연을 만드는 만큼 각 팀 팀원들끼리의 팀워크, 흥미로운 케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상대 팀을 향한 은근한 견제와 신경전이 깨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뉴페스타’는 장르 불문 꿈의 라인업으로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앞서 두 번의 선공개 영상에서는 규현, 다이나믹 듀오, 데이브레이크, 멜로망스, 박정현, 이날치X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이무진, 최예나, YB, 거미, 이미주&칸토, 빅마마, 송가인, SOLE(쏠), 에일리, (여자)아이들, 윤상&보미, 장필순까지 다채로운 뮤지션들의 공연을 만날 수 있었다. 앞으로 등장할 뮤지션들은 누구일지,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뉴노멀 페스티벌의 탄생을 알린 ‘뉴페스타’는 메타버스앱 J FESTA를 런칭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가상 세계의 메타스테이지에서 페스티벌을 함께 즐길 수 있고 본 방송 시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것. 무대에 오르는 뮤지션과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6.03 22:58
예능

'뉴페스타', 함성 OK 떼창 OK‥시공초월 무대 맛보기

시공을 초월한 페스티벌의 베일이 한 겹 벗겨졌다. 6월 7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될 JTBC 신규 음악 예능 프로그램 '뉴페스타'에서 메타버스 티저 영상을 공개, 차원이 다른 즐거움을 안길 신개념 페스티벌의 매력 속으로 보는 이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뉴페스타'는 윤종신과 유희열이 기획자 겸 프로듀서로 나서 두 팀으로 꾸려지는 출연진들과 함께 매주 다양한 주제에 맞게 공연(페스티벌)을 기획해 메타버스, 온라인 등 시공을 초월, 관객과 만나는 신개념 페스티벌 음악 프로그램이다. 앞서 윤종신과 유희열이 뉴페스타 컴퍼니를 설립하면서 이상순, 거미, 규현 미주를 정직원(고정멤버)으로 발탁한 바. 이들은 기획부터 섭외, 선곡, 무대 퍼포먼스까지 도맡으며 색다른 체험을 일으킬 무대를 손수 설계한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티저 영상은 윤종신, 유희열, 이상순, 거미, 규현, 미주 등 음악인 6인을 비추며 만화 같은 세상의 메타버스 속 꿈의 페스티벌 풍경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원한 여름밤에 펼쳐지는 성대한 무대와 폭죽으로 수놓아진 화려한 광장, 음악을 온몸으로 즐기는 이들의 흥겨운 몸짓 등 거리 곳곳이 축제의 기쁨으로 채워져 있다. 여기에 YB, 박정현, 다이나믹 듀오, 데이브레이크 등 대한민국 최고 뮤지션들의 열띤 무대가 펼쳐지고 이들과 한 몸이 되어 함성과 떼창을 이루는 모습들도 포착, 오직 '뉴페스타'의 시공초월 페스티벌에서만 가능한 장관을 이루며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뉴페스타'에서는 메타버스 속에 펼쳐진 다양한 무대와 체험을 실현해 기존보다 확장된 개념의 페스티벌을 예고, "어떤 상상이든 구현해낼 수 있어"라는 윤종신의 말처럼 새로운 형태로 다가설 조짐이다. 가상 세계에서 페스티벌을 함께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 방송 시 어플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을 볼 수 있는 메타버스 어플리케이션 Jfesta를 구축, 다운로드를 통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과연 '뉴페스타'가 음악 팬들의 잠재된 흥을 어떻게 깨우게 할지, 무대 위 퍼포머 뿐만 아니라 바라보는 관객까지 직접 참여하고 쾌감을 만끽하는 색다른 음악 예능프로그램 '뉴페스타'의 첫 방송이 벌써부터 손꼽아 기다려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6 16:26
연예

후니용이, '트로트의 민족' 결승전 응원! KDH엔터테인먼트와 새 출발 예고~

트로트 듀오 후니용이가 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MBC ‘트로트의 민족’에 출연한 각별한 소감을 전했다. 후니용이는 지난 해 ‘트로트의 민족’에 전라팀으로 출전해, 파격적인 뉴 트로트 무대를 선보였으며 아쉽게도 팀 미션에서 탈락했다. 이후 ‘트로트의 민족’ 제작사이기도 한 KD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신년 활동 계획을 알렸다. 후니용이는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출연했던 ‘트로트의 민족’을 통해 현재의 소속사와 인연을 맺게 돼 각별한 인연이란 생각이 든다”며 “8일 탄생할 ‘뉴 트로트 가왕’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 2021년에는 정식 트로트 가수로서 다양한 무대에서 팬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KDH엔터테인먼트 김도희 대표는 “후니용이가 유산슬의 뮤직비디오 연출 등으로 다재다능한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올해부터는 가수로서의 활동에 좀 더 집중할 계획”이라며 “트로트 가수들의 꿈의 무대라 할 수 있는 KBS '가요무대' 등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KDH엔터테인먼트 2021.01.08 13:42
축구

텔레파시 통하는 ‘꿈의 듀오’ 손흥민-케인

꿈의 듀오(Dream Duo). 스페인 매체 AS는 올 시즌 맹활약 중인 토트넘 공격 콤비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의 ‘찰떡 호흡’을 이렇게 표현했다. 두 사람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2골을 합작했다. 올 시즌에만 8골을 합작했다. 웨스트햄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면서 손흥민은 리그에서만 7골(시즌 8골)을 넣었다. 에버턴의 도미닉 칼버트-르윈과 득점 공동 선두다. 케인은 이 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케인 콤비의 발끝은 경기 시작과 함께 번뜩였다. 케인이 후방에서 찔러준 롱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 감아차기로 웨스트햄 골문을 갈랐다. 기록은 전반 1분이었지만, 실제로는 45초 만에 골이 터졌다. 전반 8분에는 손흥민이 케인을 도왔다. 왼쪽 측면에서 볼을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정면의 케인에게 패스했다. 케인은 수비 둘을 뚫고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아쉽지만 3-3으로 비겼다. 손흥민-케인은 토트넘의 역사를 새로 썼다. 두 사람은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한 2015년 이후 28골을 함께 만들었다. 구단 레전드인 테디 셰링엄-대런 앤더튼 콤비(27골 합작)를 제쳤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합작한 콤비 순위에서도 4위에 올랐다. 통산 36골의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파드(전 첼시)가 1위, 29골인 티에리 앙리-로베르트 피레스(전 아스널)와 세르히오 아구에로-다비드 실바(전 맨체스터 시티)가 공동 2위다. 손흥민-케인 콤비는 이번 시즌 2위까지는 무난히 올라설 것 같다. 아직 33경기가 남았다. 영국 축구 통계업체 옵타는 “전설적인 공격 콤비로 이름을 올린 손흥민-케인은 ‘텔레파시가 통하는 사이’(Telepathic)”라고 거론했다. 손흥민-케인 콤비는 올 시즌 ‘완전체’ 업그레이드한 양상이다. 두 차례(2015~16, 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골잡이 케인이 ‘특급 도우미’로 변신한 게 계기다. 앞선 네 시즌은 손흥민이 케인의 조력자 역할을 주로 했다. 20골을 합작했는데, 손흥민 어시스트로 케인이 넣은 게 13골이었다. 갈수록 상대 수비진의 견제가 심해지자. 케인이 플레이 스타일을 바꿨다. 올 시즌 플레이메이커로 변신했다. 골 대신 어시스트에 주력했다. 케인은 올 시즌 데뷔 후 최다인 어시스트 7개다. 리그 도움 선두다. 지난달 22일 사우샘프턴전은 ‘도우미’ 케인의 활약이 가장 돋보인 경기였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4골을 넣었는데, 모두 케인의 패스가 출발점이었다. 올 시즌 두 사람이 합작한 8골 중 케인 도움에 손흥민 마무리가 6골이다. 영국 BBC는 “케인이 2선으로 물러나 플레이할 수 있는 이유는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해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조합”이라고 표현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케인과 손흥민은 서로에게 득이 되는 존재다.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주고받을 수 있고, 상대 수비를 분산하는 효과도 크다”고 설명했다. 둘의 절묘한 호흡은 긴 시간 쌓아 올린 두터운 신뢰에서 나온다. 손흥민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케인과 단단한 사이”라고 표현했다. 두 사람은 평소 훈련장 출퇴근도, 공항 가는 길도 동행한다. 손흥민은 “케인과 5년 이상 함께 했다. 서로를 잘 이해한다. 훈련과 전술 분석 때도 계속 대화한다. 연습이 완벽함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한 개러스 베일은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다. 7년 5개월 만의 친정팀 복귀전이었는데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20.10.20 08:19
연예

첫방 '탑매니지먼트', 안효섭부터 차은우까지 입덕유발 관전포인트 넷

꿈의 무대를 향해 직진하는 청춘들이 출격한다.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 '탑매니지먼트'가 31일 베일을 벗는다. 음악을 소재로 눈과 귀를 사로잡을 '탑매니지먼트'는 갖은 고난에도 꿈을 향해 직진하는 청춘의 좌충우돌을 그린다. 케이팝(K-POP)을 비롯한 한류가 유튜브를 중심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처음으로 제작되는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다. 서은수, 안효섭, 차은우, 정유안, 방재민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뽑은 꿀잼 보장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기다림마저 설렘 가득 조합 서은수는 예지력을 장착한 열혈 매니저 은성 역을, 안효섭은 몽골에서 온 싱어송라이터이자 유튜브 스타 수용 역을 맡는다.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는 소울의 비주얼 센터 연우로 나선다.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에서 하정우의 아역으로 등장한 정유안은 소울의 불꽃 리더 태오 역을 소화하고,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은 방재민이 스웨그 충만한 막내 이립으로 생애 첫 연기에 도전한다. 여기에 박희본부터 특별출연 조한철까지 탄탄한 배우진이 합류해 극의 완성도와 재미를 높인다. #운빨제로 아이돌 입덕유발 역주행 프로젝트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운빨 제로 아이돌 소울(차은우, 정유안, 방재민)과 몽골에서 온 싱어송라이터 유튜브 스타 안효섭(수용), 한 치 앞만 보는 예지력을 장착한 연습생 출신의 매니저 서은수(은성)가 그리는 파란만장 차트 역주행 프로젝트다. 2% 부족한 예지력을 장착한 매니저 서은수와 주목받지 못한 아이돌 소울이 꿈의 무대를 향해 피, 땀, 눈물을 흘리며 펼쳐 나갈 고군분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국내 첫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 케이팝을 비롯한 한류가 유튜브를 중심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끌고 있다. 한류의 성지 유튜브와 케이팝을 소재로 한 '탑매니지먼트'가 만나 어떤 특급 시너지를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미래가 안 보이는 아이돌 소울과 한 치 앞의 미래만 보는 열혈 매니저 서은수의 고군분투는 리얼하고 다이내믹한 케이팝의 세계를 보여주며 글로벌 팬들의 흥미를 자아낼 전망이다. #비주얼부터 음악까지 완성도 높였다'탑매니지먼트'는 제작 단계부터 비주얼과 음악적인 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극 중 아이돌 그룹 소울의 비주얼 디렉팅은 빅뱅, 싸이 등의 앨범을 총괄한 바 있는 매치의 장성은 대표가 맡아 현실 아이돌과 싱크로율을 높였다. 또 미국의 인기 프로듀서팀 Da beat freakz를 비롯해 태양·지드래곤·일본의 EXILE 등과 작업한 Deekei,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프로듀싱했다. 소울의 막내 이립으로 분하는 방재민이 직접 랩 작사에 참여했다. OST 역시 슈퍼주니어 동해, 갓세븐 진영,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등이 함께한다.유튜브 프리미엄을 통해 공개되는 '탑 매니지먼트'는 오늘(31일) 오후 11시 원더케이(1theK)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Studio329 2018.10.3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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