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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 빌런 대회는 그만”… ‘나는 솔로’ 외과의사 11기 영수, 제작진에 일침

‘나는 솔로’ 11기 영수가 출연 소감을 밝히며 제작진에 일침을 날렸다. SBS플러스·ENA PLAY 예능 프로그램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1기 출연자인 영수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식 없이 진심으로 몰입했고 후회는 없다”면서 “천하제일 빌런 대회는 그만”이라고 제작진에 당부했다. 그는 “진심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솔로 나라는 참 신기한 곳인 것 같다’고 말한 이유인 것 같다”며 “가식 없이 몰입했고 5일 동안 내 모든 것은 진심이었다. 그렇기에 후회가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표현하는데 서툴고 느릿느릿 한 영수에게 솔로 나라가 마치 마라톤 선수가 100m 스플린트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처럼 불리하지 않았나 한다. 9기 옥순이 라방에서 ‘사랑은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공감하는 것이라고 배웠다’고 말했는데 나는 둘 다 부족했던 것 같다. 반대로 때때로 쟁취하는 적극성도 필요하겠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을 향해 직언을 날리기도 했다. 그는 “애청자로서 피드백 하나 말하고 싶다. 빌런 찾기, 캐릭터 찾기로 흥행에 성공한 경험으로 이번 편집 방향의 정체성에 약간 혼란이 있다고 느꼈다”면서 “앞으로는 천하제일 빌런 대회보다는 남녀 감정, 서사의 발생, 변화의 변곡점 등을 잘 캐치하고 묘사했으면 한다. 그래야 진실성 있는 출연자 지원 등 ‘나는 솔로’가 더욱더 궁극적으로 롱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짚었다. 더불어 “11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홍보하던 12기만 보더라도 얼마나 풋풋할까가 아닌, 모태솔로인데 얼마나 빌런들이 많고 웃길까 시청자들이 기대하지 않나. 개그와 개성은 다르다. 개그 프로그램 아니다”고 재차 직언했다. 그러면서 “말 주변도 없고 어쩌면 답답할 수도 있는 노잼 영수를 그동안 좋게 봐주시고 응원해 주신 가족, 친구, 동료, 지인들,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덕분에 행복했다”며 “잊지 못할 2022년이 될 것 같다. 11기 모두 행복하고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1기 영수는 1986년생으로 직업은 대학병원 외과 전문의다. 현숙에 호감을 표했지만, 그가 영호와 이뤄지면서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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