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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현 요즘 뭐 봐?]‘이두나!’, 흔들리는 청춘들에 전하는 수지와 양세종의 달달한 위로

걸그룹 아이돌과 담배의 조합은 어딘가 낯설다. 대중에게 아이돌이란 어떤 면에서는 인간적인 면들이 말끔하게 지워져 이 세상과는 어딘가 다른 세계에 서 있는 존재처럼 이미지화돼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때 아이돌이었던 두나(수지)가 담배를 깊이 빨아들이고 그 연기를 내뿜는 모습은, 이 지상 저편 위에 존재할 것 같던 별이 땅위로 뚝 떨어져 우리와 똑같은 온기를 지닌 존재라는 걸 보여준다. 그렇게 셰어하우스에 첫 입성한 원준(양세종)이 처음 두나를 만나는 장면에는 그 담배 냄새 같은 인간적 향기가 묻어난다.무대에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사고를 내고 사실상 기획사에서 퇴출돼 셰어하우스에서 유배생활(?)을 하는 두나와 평범한 대학생 원준의 만남.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이두나!’의 구도는 저 ‘노팅힐’ 식의 신데렐라 스토리를 떠올리게 한다. 바뀐 남녀 구도에 톱스타와 평범한 인물이 서로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멜로가 그것이다. 하지만 ‘이두나!’는 톱스타에 의해 평범한 인물이 신분상승을 하는 그런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와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정반대로 반짝이던 아이돌 생활에서 밀려나 위태롭게 흔들리는 두나라는 인물이 평범한 대학생이지만 단단한 안정감을 주는 원준을 만나 위로받고 회복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두나가 원준에게 조금씩 빠져드는 이유는 세상에 상처받아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는 그를 이 다정한 인물이 포근하게 안아주기 때문이다.‘이두나!’는 극적인 사건들을 중심으로 흘러가기보다는 매력적인 인물들과 그들 사이의 관계에서 피어나는 감정선에 집중한다. 두나라는 아이돌이 가진 상처와 아픔에 집중하고, 그런 타인의 상처를 외면하지 못하는 원준이라는 인물의 다정함과 무해함을 포착한다. 또 오래 전부터 원준을 좋아했지만 고압적이고 폭력적인 아버지 때문에 그런 마음을 전하지 못했던 진주(하영)라는 청춘이, 이미 마음이 두나로 향하는 원준을 보며 가슴앓이하는 이야기도 드라마의 한 축을 이룬다. 원준 또한 과거 진주를 좋아했다. 시간이 흘러 이제는 두나를 좋아하게 된 원준이 진주의 고백을 듣고 그 마음을 받아주지는 못하지만 그를 위로해주는 대목은 너무나 풋풋하고 건강한 청춘의 사랑을 그려낸다. 여기에 원준의 여사친으로 발랄함이 캐릭터화한 최이라(박세완)에게 비혼주의로 철벽을 치던 구정훈(김도완)이 마음을 빼앗기는 서브 멜로도 빠지지 않는다. 즉 ‘이두나!’는 셰어하우스에서 지내는 청춘들의 대학시절 사랑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그리면서 그들의 풋풋한 청춘에 두나라는, 현실에 상처받은 영혼이 어떻게 치유돼 가는가를 들여다본다. 두나는 그렇게 원준과 그 친구들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고,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두나의 회복이란 보통의 청춘들의 삶으로 내려왔던 그가 다시 저 반짝반짝 빛나는 무대 위로 돌아가게 됨을 의미한다.원준의 사랑은 그래서 아프다. 그는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애써 생각하지 않고 그걸 감당할 수 있을 거라 여기며 두나와 관계를 진전시키지만 끝내 무대로 돌아간 두나가 남긴 상처는 의외로 크다. 과연 이들은 이렇게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 후에도 계속 사랑할 수 있을까. 그 답은 처음 원준과 두나가 만났던 셰어하우스의 이름이 적힌 푯말에 단서가 있다. 이 셰어하우스의 이름은 ‘에이히루어’(Aeiherumuh). 그리스어로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다’라는 뜻으로 주로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는 주문’으로 쓰이는 단어다. 그 이름이 적힌 푯말 아래에는 이런 문구가 들어 있다. ‘사랑하라. 그리고 그대가 원하는 것을 하라.’ 사랑과 원하는 것. 청춘들에게 던지는 이 주문은 ‘이두나!’가 원준과 두나를 통해 건네는 위로다. 어떤 청춘이 흔들리지 않을까. 뜨겁게 사랑하지만 불안한 미래 앞에 흔들리고 상처에 아파하는 게 청춘이다. 그럼에도 특유의 건강함으로 끝내 마음껏 사랑하고 결국은 각자 위치에서의 삶에 안정돼 갈 거라고 드라마는 담담하게 어깨를 두드린다. 스산해진 가을 날씨에 가슴 한편이 따뜻해지는 청춘시절의 풋풋한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드라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2023.10.30 05:26
드라마

[RE스타] 안나→두나! ‘OTT퀸’ 수지가 돌아왔다![종합]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쿠팡플레이 ‘안나’에서 10대부터 30대까지를 아우르는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주며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수지가 또 한 번 자신이 전면에 나서는 시리즈 ‘이두나!’로 돌아왔다.수지는 18일 오전 서울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시리즈 ‘이두나!’ 제작 발표회에서 “‘안나’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그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 안나와 두나가 너무 다른 캐릭터라 설렘이 훨씬 컸다”며 자신감을 보였다.‘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팝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두나(수지)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수지는 이 드라마에서 은퇴한 아이돌 두나를 연기했다. 제목부터 ‘이두나!’이듯 이 작품은 두나라는 캐릭터, 즉 수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수지에게 타이틀롤로서 드라마를 이끌어나가는 힘이 필요하다는 의미. 그룹 미쓰에이 출신인 수지는 아이돌 출신이라는 자신의 특장점과 ‘안나’ 이후 한 단계 더 도약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준비를 마쳤다.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국민 첫사랑에 등극한 수지. 그는 이후 드라마 ‘빅’,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스타트업’ 등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 과정에서 아이돌 출신이란 꼬리표를 떼고 연기자로 인정받았다.‘안나’에선 수지의 포텐셜이 터졌다. 여전히 교복이 잘어울리는 외모, 수수함과 화려함을 넘나드는 스타일, 욕망을 내재한 인물의 미묘한 감정선. 그 모든 것을 섬세하게 조율하며 수지는 자신이 K콘텐츠를 대표하는 배우로 성장했음을 증명했다.‘이두나!’에서도 수지의 제대로 된 변신을 기대해도 좋다. 원작 웹툰과 달리 히메컷(긴 머리를 층계형으로 자른 헤어스타일)으로 변신, 예고편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잔뜩 끌어올린 수지. 이 헤어스타일은 수지가 자신이 그동안 보여줬던 것과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고민해 고안한 것이다. 그만큼 수지가 ‘이두나!’와 두나라는 캐릭터에 큰 애정을 가지고 몰입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드라마에는 두나가 흡연을 하는 장면도 다수 등장하는데, 수지는 이 역시 거리낌 없이 소화했다. 이미지보다 캐릭터를 더 우선시하는 ‘배우 수지’의 각오를 엿보게 한다.수지는 20대 초반인 두나란 인물을 ‘성숙함’을 키워드로 접근했다. 두나는 일찌감치 사회생활을 시작해 빨리 은퇴까지 이른 인물. 원준과 로맨스도 그렇게 그렸다. 수지는 “20대 초반이긴 하지만 스스로는 ‘나름 뭘 좀 안다’고 생각할 거라 생각했다. 어른인 척하는 그런 식으로 다가가고자 했다”며 “한 번씩 원준이가 두나에게 정곡을 찌르는 소리를 하는데 그럴 때면 ‘내가 내 감정을 알아채지 못 하고 그동안 살고 있었구나’라고 깨닫는 지점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수지는 어느덧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 속 수지의 캐릭터에는 각기 다른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었다. 외적인 싱크로율은 물론 인물의 내면 깊숙이 들어가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애쓰는 수지가 ‘이두나!’에선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수지가 출연하는 ‘이두나!’는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8 12:44
드라마

‘이두나!’ 수지 “흡연 연기 부담 X, 오히려 설렜다”

수지가 ‘이두나!’ 속 흡연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수지는 18일 오전 서울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시리즈 ‘이두나!’ 제작 발표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웹툰에도 두나가 흡연하는 장면이 많다. 감독님이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 부분 걱정했는데 난 아니었다”고 말했다.수지는 “흡연은 두나라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라면서 “흡연 장면이 시청자들께 새롭게 다가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난 오히려 더 설렜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팝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두나(수지)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8 11:54
연예일반

넷플릭스 ‘이두나!’ 제작 확정… 수지·양세종 출연

넷플릭스가 새로운 시리즈 ‘이두나!’의 제작을 확정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팝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원작 네이버 웹툰 ‘이두나!’는 ‘나노리스트’로 이름을 알린 민송아 작가의 작품으로 아이돌 출신 하우스 메이트와 꿈만 같은 캠퍼스 로맨스를 만들어가는 인물의 섬세한 감정 묘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두나!’에서는 수지와 양세종이 각각 이두나와 이원준을 맡아 활약한다. 수지가 연기하는 이두나는 큰 인기를 누렸던 아이돌 그룹의 메인 보컬이자 인기의 구심점으로 활동하던 중,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대학가 셰어하우스에 머물며 두문불출하는 인물이다. 아이돌 출신, 독보적인 미모 등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 덕분에 원작의 가상 캐스팅에서 빠지지 않고 언급되어 온 수지는 쿠팡플레이 드라마 ‘안나’, tvN ‘스타트업’, KBS2 ‘함부로 애틋하게’, 영화 ‘건축학개론’ 등을 통해 인정받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복합적인 두나의 감정선을 다채롭게 표현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두나의 상대역인 이원준은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JTBC ‘나의 나라’로 폭넓은 연기를 보여준 양세종이 맡는다. 양세종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맡은 캐릭터마다 새로운 인물의 숨결을 불어 넣어온 만큼, 지극히 평범하고 가진 것 하나 없는 대학생이지만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씨로 두나에게 쉴 곳이 되어주는 원준 역을 통해 다시 한번 고유한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두 사람의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완성시킬 ‘이두나!’의 연출은 tvN ‘사랑의 불시착’, ‘로맨스는 별책부록’, ‘굿와이프’ 등을 연출한 이정효 PD가 맡는다. 이정효 PD는 ‘이두나!’를 통해 찬란한 20대 초반 찾아온 낯설고 간지러운 설렘을 전 세계에 선물할 예정이다. ‘이두나!’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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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종, 新프로필 공개…부드러움+시크함 갖춘 팔색조 매력

배우 양세종이 새 프로필을 공개했다.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31일 전역 후 한 식구가 된 양세종의 프로필 사진을 선보였다. 양세종은 화사하고 깨끗한 이미지부터 부드럽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까지 자유자재로 콘셉트를 소화했다. 첫 번째 프로필은 화이트 배경의 화이트 가디건을 매치해 특유의 투명하고 맑은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어지는 사진들에는 절제된 눈빛으로 시크함을 더하며 팔색조 같은 매력을 발산함과 동시에 2년간의 공백이지 보이지 않는 풋풋하고 소년미 넘치는 비주얼로 팬심을 저격했다. 2016년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로 데뷔한 양세종은 준비된 신예로 데뷔 7개월 만에 OCN 드라마 '듀얼' 주연을 맡으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어 SBS '사랑의 온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로맨스 연기로 쐐기를 박았다. 입대 전 JTBC '나의 나라'에서는 첫 사극 주연을 맡으며 현대극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들을 수놓았다. 전역 후 보여줄 새로운 행보에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2022.03.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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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종, 차태현·박보검 소속사 블러썸과 전속 계약

배우 양세종이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한 식구가 됐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9일 이같이 전했다. 양세종은 2016년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데뷔했다. 2017년 ‘사임당, 빛의 일기’로는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1인 2역을 소화했다. 이후 2017년 ‘사랑의 온도’에서 매력적인 연하남 셰프로 분해 깊어진 눈빛으로 멜로 감성을 그려냈다. 이에 S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연기상을, 이듬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 제6회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APAN)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어 2018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2019년 ‘나의 나라’까지 브라운관에서의 끊임없는 활약을 펼쳤다.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대중의 품으로 돌아온 양세종 배우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고창석, 곽선영, 김건우, 김민철, 김수안, 박보검, 손창민, 송종호, 이유진, 이하은, 임주환, 정건주, 정문성, 정소민, 차태현, 채상우 배우가 소속되어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0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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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종, 오늘(15일) 만기 전역…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배우 양세종이 제대했다. 양세종은 1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지막 휴가를 보낸 뒤 제대로 미복귀, 만기 전역했다. 1992년생인 양세종은 2013년 단편 영화 출연 이후 2016년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와 '낭만닥터 김사부'로 얼굴을 알렸다. '듀얼'로 단숨에 주연급으로 성장, '사랑의 온도' '서른이지만 열일곱'으로 확고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제5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가을 수백억 대작 '나의 나라'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믿고 보는 20대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5월 12일 입대한 양세종은 만기 전역해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새 둥지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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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틸러' 이유준, 앤유앤에이컴퍼니 전속계약…심은우와 한솥밥[공식]

배우 이유준이 새 둥지를 틀었다. 16일 앤유앤에이 컴퍼니는 "독보적인 캐릭터 배우 이유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유준에 대해 "연기 스펙트럼이 넓고 성실함과 열정까지 갖춘 배우다"며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대중과 더 많이 만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어떤 역할을 맡든 제 옷을 입은 듯 소화하면서 작품에 조화롭게 스며드는 이유준은 2009년 영화 ‘바람’의 뜩이 역으로 데뷔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임팩트와 ”그라믄 안돼“ 라는 유행어를 만들었다. 또한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파파로티’, ‘관상’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발산하며 ‘신 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스크린 뿐만 아니라 안방극장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최근 JTBC ‘나의나라 ’의 정범 역을 통해 양세종, 인교진 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유준은 현재 10월 촬영 예정 영화 준비로 바쁜 나날을 일정을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앤유앤에이컴퍼니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배우 박선영, 김혜리, 심은우, 천동빈 등이 소속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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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종, 오늘(12일) 軍입대 "건강히 잘 다녀올게요" 직접 인사

양세종이 군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12일 현역 입대하는 양세종은 11일 자신의 팬카페에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더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날을 기약하며…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양세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을 걱정하며 "지금은 모두들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이니 마음으로만 배웅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를 직접 배웅해 주고 싶으신 여러분들의 마음은 알지만, 부탁 꼭 꼭 지켜주세요"라고 특별히 당부하기도 했다. 양세종은 "항상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지금까지 열심히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꼭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길 바랄게요.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전했다. 양세종은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군 복무를 이행한다. 팬들에게 당부했듯 비공개 입대를 결정한 만큼 입소 장소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1992년생인 양세종은 2013년 단편 영화 출연 이후 2016년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와 '낭만닥터 김사부'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 찍으며 빛나는 신인으로 주목 받았다. 이후 OCN '듀얼', SBS '사랑의 온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JTBC '나의 나라'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주연급 배우로 성장했다. 다음은 양세종 입대 인사 전문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여러분 세종입니다. 입대와 더불어 여러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지금은 모두들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이니 마음으로만 배웅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를 직접 배웅해 주고 싶으신 여러분들의 마음은 알지만, 부탁 꼭 꼭 지켜주세요.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더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날을 기약하며… 잘 다녀오겠습니다! 항상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지금까지 열심히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꼭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부디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길 바랄게요.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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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양세종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날 기약하며"[전문]

양세종이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입대 소감을 남겼다. 배우 양세종은 지난 11일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여러분 세종입니다. 입대와 더불어 여러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라고 운을 떼면서 "지금은 모두들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이니 마음으로만 배웅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직접 배웅해 주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부탁 꼭 꼭 지켜주세요.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더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날을 기약하며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양세종의 입대 소식은 지난달 30일 본지를 통해 알려졌다. 오늘(12일) 구체적인 입대 장소와 시간을 비공개로 하고 조용히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입대한다. 이는 본인의 의사를 반영한 것이었다. 소속사 측은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미공개"란 입장을 고수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1992년생인 양세종은 2013년 단편 영화 출연 이후 2016년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와 '낭만닥터 김사부'로 얼굴을 알렸다. '듀얼'로 단숨에 주연급으로 성장, '사랑의 온도' '서른이지만 열일곱'으로 확고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제5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가을 수백억 대작 '나의 나라'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믿고 보는 20대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입대 전까지 의리를 과시했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 노개런티로 특별 출연했다. 이후 차기작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오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작품을 결정하지 않고 배우 본인의 일상에 집중하며 가족, 친구, 지인들과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12월 한 차례 군 입대한다는 보도가 됐으나 그 당시엔 정확한 날짜가 나오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 입대를 목표로 장기간 촬영하는 영화 및 드라마의 출연 요청을 거절하며 생긴 해프닝이었다. 양세종은 2021년 11월 15일 전역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양세종이 팬카페에 남긴 입대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여러분 세종입니다. 입대와 더불어 여러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지금은 모두들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이니 마음으로만 배웅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를 직접 배웅해 주고 싶으신 여러분들의 마음은 알지만, 부탁 꼭 꼭 지켜주세요.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더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날을 기약하며… 잘 다녀오겠습니다! 항상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지금까지 열심히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꼭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부디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길 바랄게요.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20.05.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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