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31건
스타

츄 ‘리블리 아일랜드’ 내레이터 참여…‘강철부대W’ MC까지 종횡무진

가수 츄가 ‘리블리 아일랜드’의 목소리 안내자가 됐다. 가수 츄는 오는 11월 7일 출시되는 아바타 소셜 서비스 앱 ‘리블리 아일랜드’ 한국어 버전의 세계관 설명 영상에서 내레이터를 맡았다.지난 2021년 처음 출시된 코코네 그룹의 ‘리블리 아일랜드’는 지난 9월 1000만 다운로드를 눈앞에 두고 있는 세계적인 아바타 서비스 히트작. 연금술로 탄생한 신비로운 생명체 리블리들의 귀여운 모습과 탄탄한 세계관 덕분에 3년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일본어, 영어, 중국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매일 전 세계에서 30만 이상이 리블리 아일랜드를 방문한다.한국어는 네 번째 공식 언어이며, 특히 한국에도 리블리 연구소가 생겼다는 새로운 소식과 함께 시작하는 만큼, 한국 팬들만을 위한 특유의 요소들을 속속 등장시킬 예정이다. 츄는 ‘리블리 아일랜드’의 세계관을 설명하는 리블리의 역사편, 리블리의 생태편, 한국 연구소 소개편 등 3편의 영상에서 모두 내레이션을 맡았다. 최근 강남의 한 녹음실에서 녹음을 마친 츄는 전문 아나운서를 연상케 하는 훌륭한 솜씨와 밝은 에너지로 거의 NG 없이 20여 분 만에 녹음을 마쳐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코코네 그룹의 한국 법인 코코네M은 츄의 목소리가 담긴 세계관 영상들과 함께 츄의 녹음 모습과 인터뷰를 담은 메이킹 영상을 29일 ‘리블리 아일랜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내레이션을 마친 츄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평소 귀여운 것들을 매우 좋아하는데, 사랑스러운 리블리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츄는 20여 종의 리블리 중에서 네오피그미를 자신의 이미지와 가장 어울리는 리블리로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츄는 “내 성격이 ENFP인데 이 아이도 ENFP일 것 같아서 너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리블리 아일랜드 한국어판 서비스의 책임을 맡고 있는 코코네M의 장풀잎 PM은 “한국어판 제작을 처음 시작하던 무렵부터, 리블리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가장 어울리는 스타로 츄를 떠올렸다”며 “츄의 귀여우면서도 밝고 통통 튀는 목소리가 나레이션에 최적이라고 판단했는데, 막상 녹음을 해 보니 정확한 발음과 리딩 실력에 놀랐다”고 밝혔다. ‘리블리 아일랜드’ 한국어 버전은 10월 28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정식 오픈은 11월 7일이다. 한편 지난 여름 두 번째 미니 앨범 ‘스트로베리 러쉬’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츄는 현재 채널A ‘강철부대W’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다. 또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 주인공 강민주 역할에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으로, 새 작품을 통해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9 13:48
영화

[29th BIFF] “세상에 이런 괴작 하나 있어도 될 것”…‘부활’한 김성철X김신록 ‘지옥2’ [종합]

연상호 감독의 시리즈 ‘지옥’이 시즌2로 화려하게 ‘부활’한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즌2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시리즈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 원작자 최규석 작가, 배우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가 참석했다.‘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김성철)과 박정자(김신록)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김현주)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이날 연상호 감독은 전작과 차이에 대해 “일종의 재난물이지만 물리적이지는 않다. 지진이나 천재지변과 달리 사상적 재난이다. 정신적인 재난을 맞이한다”라면서 “비범한 사상을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다. 어떤 사상을 갖고 이런 재난을 대처해 나가는지를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김성철은 전작에서 유아인이 연기한 정진수 의장을 맡는다. 이날 그는 “시즌1에 정진수의 서사가 쌓였기에 시즌2의 첫장면을 긴 나레이션으로 처리하는 게 당연하다 생각했다. 시연을 당할 때 정진수의 지극히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내용을 토로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들어가길 바랐다”며 “촬영도 길게 걸리고, 여러 시도도 했다. 연 감독님도 의구심과 더 채우려는 부분도 있었고, 저도 마찬가지였다. 시너지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연 감독은 “김성철 배우가 뮤지컬 ‘데스노트’를 하고 있어서 보러갔는데, 정말 대단하다. 좌중을 사로잡는다. 그 뮤지컬을 보며 김성철의 정진수 느낌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를 어떻게 관객에 전달할지를 연출적으로 고민을 많이 했다. 카메라 앵글 등으로 어떤 점을 부각시킬지를 신경썼다”고 밝혔다.전편 말미에서 부활을 예고한 박정자 역 김신록은 “부활 부분을 읽으며 얼마나 다행이라 생각했는지 기억난다. 천운으로 부활해 ‘럭키비키잖아’라고 생각했다. 너무 기쁘다”며 “각자가 생각하는 자신만의 지옥이 무엇인지 생각하면 시즌2의 ‘지옥’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김현주는 신념을 관철하는 민혜진 변호사 역으로 전작에 이어 카체이싱 등 화려한 액션도 소화한다. 김현주는 “시즌1에서는 무에서 출발해서 시키는 것만 열심히 했다. 그러나 2에서는 더 보여드려야겠다는 개인적 욕심이 생겼다”며 “재미도 있었고 주변에서도 많이 도와주셔서 어렵진 않았다”고 돌아봤다.이숙경 역으로 합류한 문소리는 “이 인물을 통해 정부의 시스템을 표현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권력가라기보단, 이 시스템 안에서 새진리회도 소도도, 화살촉도 제 손바닥 안인 그런 사람인거다”며 “시청자들에게 이 세계관을 이 캐릭터의 입을 통해서 설명할 수 있는 역할도 하는 인물이다. 산을 좋아해 등산복을 입고 텀블러를 들고다니는 디테일을 연 감독님이 주셨는데, 그런 디테일이 이상적인 사람인것처럼 보이게하더라”라고 연상호 감독을 극찬했다. 배우 문근영도 ‘햇살반 선생님’ 역으로 출연한다. 연 감독은 “햇살반 선생님을 떠올릴때 기분이 좋았다. 누가할지 고민을 하는데, 단막극 ‘기억의 해각’에 출연한 문 배우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햇살반 선생님은 문근영 배우가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제안을 드렸는데 ‘해보겠다’는 답을 주셔 기뻤다”고 말했다. 끝으로 연 감독은 “시즌1을 즐기셨다면 재밌을 것이다. 시각적인 재미도 있지만 여러 인물들의 사상적 대결이기도 하다”며 “비주얼적 긴장감도 볼거리지만, 비범한 각자 다른 캐릭터가 내미는 사상적 대결을 지켜보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큰 재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그러면서 “지옥은 만화로 기획했기에, 영화나 시리즈, 이런 대규모 자본이 들어가는 것으로 기획한 것은 아니다. 그런 것을 염두에 뒀다면 나오지 못했을 이야기”라며 “만화로 그냥 한번 해보자 라는 마음이었기에, 저희 마음대로 진행하면서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가 됐다. 그런 예측 안되는 진행을 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기대를 높였다.최 작가는 “‘세상에 이런 괴작 하나 있어도 되지 않나’고 생각해서 내놨는데, 연 감독님과 배우들의 능력이 좋아 저의 만화보다 드라마가 인기가 많아져 제 역량에 대해 반성을 하고 연 감독을 존경하게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지옥’ 시즌2는 오는 25일 공개된다.부산=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04 13:09
영화

[29th BIFF] ‘지옥2’ 김성철 “시즌1 이어받아 스무스하게”…연상호도 인정 ‘김성철표 정진수’

배우 김성철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즌2의 첫 장면 비하인드를 밝혔다.김성철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지옥’ 시즌2 오픈토크에서 “시즌1에 이미 정진수 의장의 서사가 쌓였기에 시즌2의 첫 장면을 긴 나레이션으로 처리하는 게 당연하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김성철은 앞선 시즌에서 배우 유아인이 연기했던 정진수 의장 역을 맡게 됐다. 이날 김성철은 “시연을 당할 때 정진수의 지극히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내용을 토로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스무스하게 들어가길 바랐다”며 “촬영도 길게 걸리고, 여러 시도도 했다. 연 감독님도 의구심과 더 채우려는 부분도 있었고, 저도 마찬가지였다. 시너지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철 캐스팅에 대해 연상호 감독은 “김성철 배우와 만나서 이야기도 나눴지만, 당시 김성철 배우가 뮤지컬 ‘데스노트’에 출연해 보러 갔는데 정말 좌중을 사로잡아 인상에 남았다”며 “그를 보며 김성철만의 정진수 느낌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를 어떻게 관객에 전달할 지를 연출적으로 고민을 많이 했다. 그 느낌을 카메라 앵글 등으로 어떤 점을 부각할지 신경썼다”고 설명했다.한편 ‘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김성철)과 박정자(김신록)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김현주)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25일 공개된다.부산=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04 12:50
예능

‘카리나 결별’ 이재욱, ‘자니’→‘헤어지자 말해요’ 선곡 눈길 (‘더시즌즈’)

배우 이재욱이 ‘더 시즌즈’ 무대에서 가창력을 뽐냈다.지난 30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는 이재욱이 출연, MC 지코와 다양한 대화를 나누며 라이브 무대도 선보였다. 이날 이재욱은 “관객분들 앞에서 노래한 곡 하는 것이 너무 긴장됐다, 잘 할 수 있게금 (응원)잘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지코는 “사석에서 재욱씨를 봤는데 키가 너무 크고 잘생겼는데 심지어 노래까지 잘하더라. 흥얼거리는데 노래를 너무 잘하기에 그 자리에서 섭외를 했다”라고 섭외 배경을 말했다. 이재욱은 “막 뛰어오셔서 ‘더 시즌즈’에 나와줄 수 있냐고 하시더라. 홍보할 게 없다고 말씀드렸는데 바로 ‘형만 믿어’라고 하셨다”라고 덧붙였다.원래 배우가 꿈이었는지 묻는 질문에 이재욱은 “모델, 배우 모두 상상해 본 적 없었다”라며 “학교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오디션을 봤다, 감독님이 너무 좋게 봐주셨고 난생 처음 본 오디션에 합격해 지금까지 배우 활동하는 것”이라 밝혔다.고등학생 때 힙합동아리 출신이라고 밝힌 이재욱은 “(힙합을 들으면) 내 안에 그 놈이 나올 거 같은 분노 감성이 있다”며 “동아리 이름은 MIC, 마이크였다. 그땐 멋있었는데 지금은 부끄럽다”라고 말했다. 습작으로 만들어 본 곡 제목은 ‘갱’, ‘킬러’ 였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지코와의 듀엣곡으로는 프라이머리 ‘자니’를 선곡했다. 이재욱은 “사실 더 많은 곡도 있는데 제가 할 수 있는게 없다”라며 선곡 배경을 밝혔다. 전주 나레이션에서 지코가 “재욱이 몰라?”라고 말하자 이재욱은 “아 연기 잘하는 애?”라고 받아치며 너스레를 떨었다. 허스키한 음색으로 반전 가창력을 뽐낸 이재욱은 지코의 “진짜 왜 그러는 거야”라는 애드리브에 가사를 활용해 “나? 외로워서 그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 곡으로는 마찬가지로 이별을 다룬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를 선곡했다. 지코는 “저를 첫눈에 반하게 한 바로 그 곡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밝혔듯 이재욱이 흥얼거려 지코의 섭외를 부른 곡인 것. 이재욱은 “사실 군 입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 내년 입대를 생각 중이라 가기 전 많은 활동하고 가려 한다”라고 부연했다.한편 이재욱은 지난 2월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열애를 인정한 후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나 약 2개월 만인 지난 4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31 10:13
영화

“정치인 다큐 흥행 1위 되고파” 김흥국 제작·고두심 참여 박정희 다큐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 시사회 성료

가수 김흥국이 영화 제작자로 변신한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이 언론배급 시사회와 VIP 시사회를 성료했다.‘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은 온 국민과 함께 배고픔을 극복하며 산업화의 시작을 알린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알고 있는, 또는 모르는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지난 9일 언론 시사와 VIP 시사를 진행하며 본격 관객맞이에 나섰다.작품은 국민배우 고두심과 현석의 나레이션 참여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시사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고두심의 참여에 대해 제작자 김흥국은 “고두심은 정치에 관심이 있는 분이 아니고 저를 위해 우리 영화를 위해, 육영수 여사를 존경하는 마음에서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실제 고두심의 나레이션은 육영수 여사와 닮아 그리움을 더욱 크게 한다는 평가이다. 윤희성 감독과 김흥국은 “너무 잘 알고 있는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이야기에 대해 어떤 부분을 보여 드려야 할지 고심이 많았다”고 밝혔다. 윤 감독은 “장년기에 겪었던 일, 잘 조명되지 않은 그 시절을 조명하고 싶었다”라고 말했고 김흥국은 "어르신들만 보는 영화가 아니라 젊은 MZ 세대도 부모님,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사랑받으면 좋겠다"고 했다.또한 이날 영화 속 재연 장면에서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역을 맡은 배우 김궁과 양수아가 자리를 빛내 간담회를 더욱 뜻깊게 했다. 김흥국은 “우리 영화가 국민 여러분의 사랑을 받아서 정치인 다큐 흥행 1위인 ‘노무현입니다’의 기록을 깨 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진행된 VIP 시사회는 한동훈, 나경원, 윤상현 등 당시 당대표 후보들이 함께 해 화제가 되었던 지난 국회 시사회에 이어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 권영세 국회의원, 조정훈 국회의원, 박강수 마포구청장, 이현재 하남시장,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 산악인 엄홍길, 가수 권인하 등이 함께했다.김흥국과 절친으로 알려진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국회 시사회에 이어 다시 함께 해 화제가 됐다. 주 국회부의장은 “박정희 대통령, 육영수 여사 이 두 분의 위대한 공덕을 많이 알았으면, 좀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서 두 분의 업적이 잊히지 않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은 “한강의 기적을 이룬 박정희 대통령을 다시 느끼게 하는 감동적인 영화다. 영화를 보고 다시한번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진면목을 가슴 깊이 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평을 남겼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영화를 보러 올 때 꼭 손수건 준비하셔야 한다. 영화를 보니 제 어릴 적 뵙던 두 분이 정말 그리워진다”라며 그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은 육영수 여사의 서거 50주년인 오는 15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2 15:08
드라마

“‘환승연애’ 부부버전→부녀·모녀멜로 다 있다” 지진희-손나은 ‘가족X멜로’ [종합]

엄마를 두고 아빠와 딸이 불꽃을 튀기는 가족 멜로 드라마가 찾아온다. 지진희와 손나은, 김지수가 색다른 가족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9일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배우 지진희, 김지수, 손나은, 최민호, 윤산하와 김다예 감독이 참석했다. ‘가족X멜로’는 11년 전에 내다버린 아빠가 우리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물로, 기존 삼각관계의 틀을 깨고 X아빠와 딸이 엄마를 두고 애증어린 삼각관계를 그릴 예정이다.이날 김 감독은 “X남편과 X아내, 마치 ‘환승연애’ 부부 버전 같이 다시 시작하는 멜로에서 오는 설렘이 있다. 모녀의 멜로도 있고 대한민국 딸들이라면 가질 만한 가족에 대한 다양한 감정들이 녹아져 있다”면서 “가족이라는 게 어떤 날엔 사랑스럽다가 어떤 날엔 원망스럽고 안쓰럽다가 열불이 터지기도 하는 복잡미묘한 관계다. 가족이기 때문에 펼쳐지는 감정이 나와서 남녀노소 공감하시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이어 지진희는 작품 참여 계기에 대해 “김다예 감독님이라면 믿고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X-아내와 남편이 있고, 딸과 엄마의 관계, 저와 딸의 관계가 신선하고 재밌었다”며 “기존에 저한테 볼 수 없던 새로운 모습과 미스테리한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극 중 벼락부자가 돼 다시 나타난 아빠 변무진으로 분한 지진희는 “제가 노력할 지점이 꽤 많았다. 과거 11년 동안 벌어진 일들이 굉장히 버라이어티하다”며 “무진의 20대와, 무능한 가장, 건물주가 된 세 가지 모습이 대본에 펼쳐져 있어 잘 따라가고자 했다. 시대에 맞는 의상, 헤어스타일 등 다양한 모습이 있으니 주의깊게 보시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무진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 금애연 역 김지수는 “아빠-딸-엄마의 삼각 멜로라는 설정도 독특했다. 진희 오빠가 역할을 하신다니 무조건 해야 겠다 싶었고, 나은이와 다른 배우들도 궁금했다. 이 작품에서 만나게 되어 좋았다”며 “해체됐던 가족들이 서로 상처를 보듬어 안아가면서, 가족 관계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도 한 단계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수는 애연의 20대 시절 모습을 디에이징 기술을 빌려 직접 소화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두 사람의 딸 ‘K 장녀’ 변미래 역을 맡은 손나은은 선배 배우들과 호흡에 대해 “무진 아빠와의 호흡은 아무래도 애증 관계이다보니 티격태격 다투는 장면들이 대부분이다”라며 “그 안에서 복잡한 감정신도 많았는데 현장에서 제가 잘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다”며 지진희에게 감사를 표했다.이어 “애연 엄마는 극 중 친구 같은 관계라 촬영 전부터 관계성을 쌓고, 친밀함을 만들었다. 진짜 엄마 딸처럼 촬영해서 어느 순간 보기만 해도 애틋함이 느껴질 정도로 진짜 엄마 같았다”고 화기애애한 현장을 전했다.남태평 역으로 손나은과 극 중 로맨스를 펼칠 최민호는 “풋풋한 멜로다보니 어색하기도 하고, 설레는 부분도 있었지만 잘해야 한다는 도전의식이 생겨 촬영에 열심히 임했다”며 “나은 씨와 본 적은 있지만 친한 사이가 아니었다. 이 점을 노려 처음에 어색하다가 점점 친해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자 감독님께 말씀드렸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김 감독은 연출 주안점에 대해 “관계성을 생각 많이 했다. 부녀, 모녀, X부부라는 관계에서 오는 감정과, 그 감정이 변화하는 부분을 설득력 있게 신경썼다”라며 “상황은 특이해도 보편적인 감정들이라, 잘 와닿을 수 있도록 인물의 감정들이 변화하는 지점을 공감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메시지에 대해서는 “가족에는 다양한 모습이 있다. 정형화된 형태만이 가족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다”라며 “각자가 온전히 주체로 설 수 있으면서 넘어졌을 때 지탱해주는 울타리로서 가족의 따뜻한 모습을 담아내는 게 미덕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손나은은 “매회 미래의 시선으로 그려지는 나레이션을 따라 잘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이들이 어떻게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지 공감하면서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가족X멜로’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9 14:33
연예일반

박정희‧육영수 다큐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 8월 15일 용산 CGV 개봉 확정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다큐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이 오는 8월 15일 서울 용산 cgv에서 개봉 확정됐다.이에 앞서 8월 9일 오후 2시 용산 cgv에서는 언론사 시사회,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VIP 시사회를 개최하며, 현재 배급사를 통해 전국 300여개 극장과 상영 협의 중이다. 윤희성 감독은 “첫 시사회 이후 전면 재수정해서 완성했다. 진실과 감동이 오롯이 담긴 영화”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제작사 흥.픽쳐스는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년에 맞춘 8월 15일 개봉 확정 발표와 함께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1974년 8월 15일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일어났던 육영수 여사 피격 장면과 박정희 대통령이 아내의 영정을 붙잡고, 오열하는 모습, 박정희 대통령의 장례식 장면과 산업화의 염원을 그의 육성에 담고 있다.영화 제작자 김흥국은 박정희 대통령이 전국 건설 및 산업 현장을 순시하며 테잎 커팅한 가위 전시를 살펴보면서 “참 대단한 일을 하시고, 우리 곁을 떠났네요”라고 숙연한 표정을 짓는다.배우 고두심은 나레이션을 통해 “식민지 청년의 분노를 안고 군인의 길을 택해 고향을 떠났지만,고국의 전쟁 위기 상황에 그 길을 돌아와 뼈에 사무치는 경험을 했다”고 서술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30 09:57
생활문화

롯데칠성음료,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주자 ‘새로'

롯데칠성음료가 22년 9월 중순 첫 선을 보인 ‘새로’는 기존의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또한,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새로’는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해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녹임과 동시에 투명병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새로’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22년 9월 14일 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으며, 출시 7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했다.‘새로’의 상승세는 23년까지 이어지며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제로 슈거 소주의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으며, 올 1분기에도 전년 대비 약 100억여원 증가한 380여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히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또한 올 4월 중순부터는 진짜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새로’는 한국의 전래동화부터 최근의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느낌의 매력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출시 때부터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로 선정하고, 제품 전면에 배치해 기존 소주 제품들과의 차별되는 이미지를 부여했다.출시 초에 선보인 ‘소주 새로 탄생 스토리’를 담은 5분 정도 분량의 콘텐츠는 사람의 간을 탐했던 구미호가 ‘새로’와 함께 ‘새로구미’로 다시 태어난 이후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그룹 ‘에이핑크’의 소속의 가수 겸 배우 정은지씨가 매력적인 목소리와 연기로 ‘새로구미’를 표현했고, 작년 3월부터 5월말까지는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주여정’ 캐릭터를 연기하며 새로운 대세 배우로 자리잡은 ‘이도현’을 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해 ‘남자 새로구미’의 비주얼과 목소리를 연기하며 부드럽고 산뜻한 ‘처음처럼 새로’의 이미지를 전달했다.올 4월말부터 선보인 ‘새로 살구’ 콘텐츠는 배우 박지훈과 배우 김혜윤이 나레이션을 맡았으며, 남자 구미호와 여자 인간의 천 여년 전 살구빛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한 재미있는 내용으로 동영상 공개 50여일만에 유튜브 기준 약 1,000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또한, ‘새로’는 작년 4월, ‘새로’를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 강릉 공장에 브랜드 체험관을 리뉴얼 오픈하며 ‘새로’의 탄생 스토리 및 ‘새로’, ‘처음처럼’에 대한 브랜드 히스토리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그리고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작년 9월 성수동에서 진행한 팝업 행사와 올 2월 대전에서 진행한 팝업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 하에 성료되었으며, 5월 17일부터는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6월 9일까지 ‘새로 살구’가 중심이 된 ‘새로운 살구 정원’이란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소주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26 10:02
연예일반

배우 고두심, 박정희 부부 다큐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 내레이션

배우 고두심, 박정희 부부 다큐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 내레이션배우 고두심이 박정희 전 대통령 부부 다큐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 내레이션을 맡는다.3일 제작사 흥.픽쳐스는 “이제 후반부 편집 작업에 돌입하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의 나레이션은 국민배우 고두심과 현석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99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영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첫 시사회를 갖는다. 그리고 8월 15일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년에 맞춰 극장 개봉을 협의 중이다.김흥국 흥.픽쳐스 회장은 “박정희 대통령, 육영사 여사의 사실상 첫 다큐 영화 개봉을 앞두고 가슴이 터질 것 같다. 당일날 감격으로 펑펑 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윤희성 감독은 “이 영화 전반부는 주인공들이 성장하던 일제 강점기 말 부터이며, 중반부는 혼란했던 해방정국, 후반부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기여한 우리나라 산업화 과정으로 구성된다”며 “특히 백범 김구 암살과 대구 폭동 등 해방정국에서 벌어진 주요 사건의 내막과 민족의 최대 비극 6.25 전쟁 속에서 만나는 박정희와 육영수의 비화가 조명되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결혼 5일 만에 설악산 전선으로 달려가, 사선에 서 있는 신랑을 만나기 위해, 목숨 걸고 군복차림으로 전선에 도착하는 육영수 여사의 사랑이 가슴 깊이 와닿을 것”이라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3 14:06
연예일반

에스파 카리나 “‘수퍼노바’ 왜 좋아하세요?→A&R 고마워” (혤스클럽)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활동곡에 대한 비화를 밝혔다.7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이름이 예쁘다인 카리나 | 혤's club’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는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출연해 혜리와 이야기를 나눴다.영상에서 카리나는 활동곡 ‘아마겟돈’과 ‘수퍼노바’ 중 어느 것을 선호하는지 묻는 질문에 “저는 완전 아마겟돈. 너무 좋다. 빨리 녹음하고 춤 배워서 음방하고 싶었다”며 “그런데 생각보다 ‘수퍼노바’가 반응이 좋았다. 왜 좋아하나 궁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퍼노바’는) 처음 듣고 너무 난해했다. 전통 SM”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혜리는 “에스파 만이 할 수 있는 노래와 컨셉이다. 보면 볼수록 MZ 같다”라며 “태연 언니도 그렇고 대중들의 마음을 잘 모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리나는 두 곡에서 자신이 부르고 싶은 파트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바로 ‘수퍼노바’의 도입 영어 나레이션과 ‘아마겟돈’의 1절 도입부 및 챌린지 구간. 혜리가 “리나가 하고 싶다고 안 했는데도 맡게 된 거야”라고 묻자, 카리나는 수긍하며 “땡큐 A&R”이라고 감사를 표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07 19:0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