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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엑터스 신인들 '새싹소년단' 의기투합…옥상 텃밭 가꾼다

소속사명과 잘 어울리는 프로젝트다. 나무엑터스 신인들이 텃밭을 가꾸기 위해 뭉쳤다. ‘새싹소년단’은 배우 매니지먼트 회사 나무엑터스의 신예 오현중, 이정식, 이정하, 고찬빈이 함께한 웹 예능으로 옥상 텃밭을 통해 도심 속 힐링을 찾는 새싹 배우들의 모습을 담았다. 포스터 속 네 명의 배우들은 옥상을 배경으로 청춘 영화 주인공다운 풋풋하고 찬란한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새싹소년단’은 지난 6월부터 논현동에 위치한 나무엑터스 사옥 옥상에서 직접 구입한 텃밭 상자에 고추, 상추, 바질 등을 심고 가꾸며 천진난만한 무공해 매력을 뽐냈다.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공개될 영상에서는 모종 심기부터 수확과 요리까지 이어지는 텃밭 프로젝트의 과정은 물론 다양한 게임과 배우들의 셀프캠까지 만나볼 수 있다. 신인 배우들의 풋풋함과 열정이 텃밭 프로젝트와 어우러져 잔잔하면서도 유쾌한 감성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새싹소년단’에서 성실함으로 똘똘 뭉친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낸 오현중은 SBS 드라마 ‘의사요한’에서 레지던트 김원희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과 깊이 있는 눈빛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세련됨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정식 역시 SBS 모비딕 숏폼 드라마 ‘농부사관학교’와 JTBC 디지털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웹드라마 ‘눈 떠보니 세 명의 남자친구’를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 타고난 끼와 귀여움으로 형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정하는 다수의 웹드라마에서 쌓은 연기 경험으로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의 첫 브라운관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라이징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새싹소년단’의 막내이자 스무 살 청춘의 패기가 돋보이는 고찬빈은 카카오M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연애혁명’에서 김병훈 역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유망주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오현중, 이정식, 이정하, 고찬빈은 같이 연기 연습을 해온 동료이자 친구 같은 사이다. 네 명의 배우가 만들어가는 찐 형제 케미는 물론 각 배우들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새싹소년단’은 8월 21일 6시에 나무엑터스 유튜브 채널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0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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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IS] 참가 기준 애매, 1부트만 받아도 통과?..'더 유닛'의 허점

베일을 벗은 '더 유닛'의 허점이 드러났다. 심사 기준은 시청자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고, 프로그램 취지에 맞지 않은 참가자까지 등장했다.28일 KBS가 총파업 중에도 야심차게 내놓은 오디션 프로그램 '더 유닛'이 첫 방송됐다. '더 유닛'은 연예계 데뷔 경력이 있는 참가자들이 출연하는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다. 심사위원이자 참가자들의 선배 자격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비는 "'더 유닛'은 아티스트를 평가하는 자리가 아니라 한 번의 실패를 맛 본 사람들에게 다시금 기회와 여건을 줘서 본인의 능력을 표출할 수 있는 기회"라고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 하지만 첫 회부터 프로그램 취지와 부합하지 않은 참가자들이 등장해 프로그램의 큰 틀이 흔들렸다.첫 번째 출연자는 걸그룹 굿데이였다. 8월 30일이 데뷔해 이제 데뷔한지 3개월도 안 된 신인 그룹이었다. '더 유닛'이 추석 연휴 직전 녹화를 시작했으니, 이를 감안한다면 녹화 당시엔 데뷔한지 2개월도 안 돼 출연한 셈이다. 과연 데뷔한지 2개월차 신인들이 아직 유명해지지 않았다고 '한 번의 실패를 맛 봤다'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프로그램 취지와 전혀 맞지 않은 참가자였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3년차 연습생 이주현의 출연에도 물음표가 던져졌다. 이주현은 정식으로 연예계 데뷔를 한 참가자가 아니라는 점에서 프로그램 취지와 전혀 맞지 않았다. 프로그램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참가자들의 잇따른 등장은 첫 방송부터 '더 유닛'의 발목을 잡았다. '더 유닛'이 그동안의 오디션과 다르다고 내세운 '연예계 데뷔 경력이 있는 참가자들이 출연한다'는 차별화 포인트를 스스로 지키지도 못 한 상황에 어떻게 앞으로의 방송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더 유닛'의 허점은 이 뿐만이 아니다. 심사 기준은 과연 고민을 하고 내놓은 게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다. 관객들 중 90% 이상이 버튼을 눌러서 심사위원의 투표 없이 '슈퍼부트'로 자동 합격하는 제도는 설득력이 있었다. 결국 대중들의 사랑과 평가를 받아야하는 아이돌을 뽑는 오디션에서 다수의 관객의 선택에 의해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납득이 됐다. 하지만 문제는 '슈퍼 부트'가 되지 않았을 때의 경우다. 비·현아·조현아·산이·태민·황치열 등 여섯명의 심사위원 중 한 명만 합격 버튼(1부트)을 눌러도 합격이 된다는 점이 의아했다. 과반수도 아닌 1명의 선택에 의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는 '후한' 심사기준 때문에 실력이 형편없는 참가자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기도 했다.심사할 때 '절실함'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도 첫 방송 이후 뒷말이 나오는 이유다. '절실함'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다른 참가자들과 실력 차가 큰 아이돌을 꿈꾸는 나무엑터스 신인배우 이정하를 합격시킨 것도 계속 뒷말이 나오고 있다. 눈웃음과 매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사로잡았을지는 모르지만, 정말 '절실하게' 실력을 쌓고 준비한 참가자들에겐 이정하의 합격이 더 큰 절망감이 될 수 밖에 없다.제작진이 프로그램의 기본 골조를 엉성하게 세운 까닭에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이 욕까지 먹는 상황이다. 프로그램 취지에 맞지 않는 지원자가 출연을 원했다면, 녹화 전 제작진이 걸러내야했다. 심사기준도 여러차례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수 있게 정했어야했다. '더 유닛'이 제 발에 걸려 넘어져 '리부트'되기 전에 시청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지금이라도 부족한 부분을 수정·보완해야할 듯 하다.김연지 기자 2017.10.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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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프듀2' 배우 소속사도 합류…이유진 '제2의 김소혜' 될까

'프로듀스101' 시즌2에 배우 소속사 신인들도 합류했다. 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프로듀스101' 시즌2 서바이벌을 치를 소년 101명의 무대가 첫 공개되면서 시즌1에 비견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배우 소속사로 유명한 기획사들의 신인들도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파악돼 눈길을 끈다. 그 중에는 김주혁·문근영·신세경·이준기·지성 등 톱배우들이 소속된 나무엑터스 신인 이유진도 포함돼 있다. 1992년생으로 2013년 MBC 드라마 '불의여신 정이'로 데뷔한 이유진은 사실 이미 데뷔 4년차에 접어든 현역 배우나 다름없다. 아직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된 눈도장을 찍지는 못했지만 지난해 샤이니 민호와 함께 출연한 영화 '두 남자'를 통해 샤이니 팬들에게는 꽤 익숙하다. 이유진은 첫 무대 카메라에 원샷이 잡히면서 힙통령·윙크소년·까치발소년에 이어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고있는 상황. 네티즌들은 이유진의 SNS를 찾아 일상 사진을 비롯해 그간 이유진이 직접 공개한 랩 영상 등을 통해 음악적인 능력을 관찰하고 있다. 실제 연기 외 음악에도 관심이 많은 이유진은 '두 남자' 개봉 당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배우를 꿈꾸기 전에는 음악에 더 관심이 많았다. 음악은 힙합을 좋아한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앨범도 내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프로듀스101'에는 아직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각 소속사의 연습생 뿐만 아니라 신인급 가수·모델·배우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총집결해 있다. 시즌1에는 김소혜가 배우 소속사의 신인으로 최종 11인에 합격하는 꿈을 이뤘다. 과연 이유진을 비롯해 가수가 아닌 분야에서 활동하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 합류한 이들이 제2의 김소혜 길을 걸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2017.03.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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