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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토피아살롱 日 오디션 개최…추후 글로벌 확대

레토피아살롱(대표 방우정)이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오디션에 이어 일본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첫 보이그룹 멤버 발굴에 나선다.레토피아살롱은 5월 11일 일본 오키나와를 시작으로, 삿포로, 니가타, 도쿄,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전역 7개 도시에서 ‘2025 드림 잇 두 잇 오디션 : 글로벌 스테이지 인 재팬’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2025 드림 잇 두 잇 오디션 : 글로벌 스테이지 인 재팬’은 국내와 동일하게 보컬, 랩, 댄스, 연기 중 한 분야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으며, 2007년부터 2013년 출생자라면 국적과 성별에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이번 오디션은 일본 각 도시의 유명 아카데미와 예술 전문학교들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오디션의 세부 일정 및 장소는 레토피아살롱 공식 SNS와 각 지역 협력 기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레토피아살롱은 지난 3월부터 한국 주요 도시에서 오디션을 개최해 다수의 유망한 연습생을 발굴했으며, 일본 오디션 이후에는 뉴욕, LA, 방콕, 홍콩, 타이베이 등으로 글로벌 오디션을 이어갈 계획이다.레토피아살롱 아티스트개발랩의 노민미 이사는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오디션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도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새로운 인재들과 만날 기회를 고대하고 있다"라며, “레토피아살롱은 단순한 목표 성취를 넘어서 성장 과정 자체를 즐길 줄 아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자 한다. 참가자들의 재능과 끼는 물론, 그 순간을 진정으로 즐기는 태도를 심사의 중요한 요소로 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레토피아살롱은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성공을 이끈 방우정 대표를 중심으로, 김수린 CCO와 박준수 COO 등 하이브 출신 핵심 인사들이 창립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아우르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첫 프로젝트로 K팝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할 보이그룹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9 09:03
예능

‘음악일주’·‘기안이쎄오’ 아쉬웠던 기안84…‘태계일주4’ 새로운 시험대 [IS신작]

기안84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를 통해 다시 안방극장 접수에 나선다. 전작인 ‘음악일주’, ‘기안이쎄오’로 다소 아쉬움을 남긴 그가 ‘태계일주4’로 존재감을 재증명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는 기안84가 가방 하나만 달랑 메고 무작정 떠나는 무계획, 생고생 콘셉트의 여행 예능이다. 지난 2022년 12월 시즌1 남미 여행을 시작으로 2023년 6월 시즌2 인도, 11월 시즌3 마다가스카르까지 총 3개 시즌이 만들어졌다. 전 시즌이 모두 5~6%대 시청률 기록, 흥행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고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태계일주’까지 연달아 흥행시키며 2023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런 가운데 ‘태계일주’ 4번째 시즌이 오는 5월 11일 베일을 벗는다. 이번 시즌 여행지는 고대 교역로인 차마고도로, 세계에서 가장 험준한 고산지대이자 소수민족 삶의 터전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기안84는 이전 시즌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인종, 소수민족의 삶을 체험하는데 관심이 많았고 이번 시즌 역시 그 연장선에서 여행지를 결정했다.제작진은 “네팔 차마고도를 목적지로 두고 갔지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어떤 플랜 없이 별다른 미션도 없이 기안84와 멤버들이 느낌대로 움직이는 무계획 여행이 재미를 주는 요소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태계일주3’가 끝난 후 기안84는 지난해 스핀오프인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를 야심 차게 선보였다. ‘무계획 여행’ 콘셉트에 ‘음악’을 소재로 변주를 줬으나 작위적이라는 반응을 얻었고, 원작의 화제성에 비해선 아쉬운 2~3%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또 지난해 12월 방영한 ENA ‘기안이쎄오’도 0%대 시청률로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즉 익숙한 포맷이 아닌 새로운 포맷에선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는 평가다.다만 지난 8일 공개된 기안84가 방탄소년단 진, 지예은과 함께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은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 넷플릭스가 발표한 시청 순위(집계기간 4월 14~20일)에 따르면 ‘대환장 기안장’은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8위를 차지, 예능 작품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이런 상황에서 기안84가 ‘태계일주4’를 통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태계일주4’의 흥행은 낙과적이다. 이전 시즌들이 전부 좋은 성적을 거둔 데다 특히 기안84와 좋은 케미를 보여줬던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이 모두 합류한 것도 호조건이다. ‘태계일주’ 시리즈의 고정 팬들은 물론 이미 이들 멤버 구성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에게 친숙함을 무기로 삼아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태계일주’가 이미 4번째나 만들어진 만큼 기존 시즌과는 또 다른 재미 포인트나 차별점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기안84의 주된 인기는 아주 독특하고 기발한 반응을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런 반응도 처음엔 사람들이 흥미로워서 보게 되지만 거듭될수록 식상해지기 마련이고, 여행 예능 중에서도 신선하다고 평가받았던 ‘태계일주’도 이제는 친숙한 포맷이 되었다. 장소나 풍경만 달라져서는 새롭다는 반응을 얻어내는 데 한계가 있고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9 06:05
예능

“BTS진, 멘탈 케어→지예은, 선박면허 취득”…‘대환장 기안장’ 4월 8일 공개

기안84와 방탄소년단(BTS) 진, 지예은이 의기투합해 ‘대환장 기안장’을 오픈한다. 넷플릭스는 18일 새 예능 ‘대환장 기안장’의 좌충우돌 민박집 영업 스틸과 함께 제작진과 출연진 기안84, 진, 지예은의 소감을 공개했다.오는 4월 8일 전 세계 공개되는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적 사고로 흘러가는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상상한 것은 없지만, 상상하지 못한 ‘기안적’ 즐거움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효리네 민박’을 통해 민박 버라이어티 장르를 개척한 정효민 PD, 윤신혜 작가와 날것의 솔직함이 무기인 기안84가 만났다는 점에서 예측 불가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이목을 모은다. 무엇보다도 대체 불가한 ‘초짜’ 주인장 기안84, 못 하는 게 없는 야무진 ‘만능 직원’ 방탄소년단 진, 기안장을 위해 수상 면허까지 딴 남다른 열정의 막내 지예은이 펼칠 좌충우돌 기안장 운영기는 놓칠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이날 공개된 세 사람의 첫 스틸은 인생 최초 민박집 운영에 나선 ‘기안장 패밀리’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 먼저 자신이 꿈꾸고 상상한 모든 것을 담아 기안장을 설계한 기안84의 열일 모먼트가 눈길을 끈다. 기안84는 “상상 속 일들이 구현됐다. 그 속에서 많은 손님들을 만났다. 이상한 꿈을 꾸다 나온 것 같다”라면서 꿈만 같았던 첫 민박집 운영 소감을 남겼다. 정효민 PD는 “‘효리네 민박’을 함께 한 윤신혜 작가와 이야기를 하다가 ‘기안84가 ‘효리네 민박​’의 주인장이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상상을 했다. 민박 버라이어티는 주인장의 라이프스타일, 생각, 철학까지 드러날 수밖에 없는 장르인데 기안84는 시청자들이 궁금해하고 알고 싶은 출연자라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탄생 비화를 전했다. 기안장에 완벽히 녹아든 방탄소년단 진의 모습도 흥미롭다. 요리, 청소, 보수는 물론이고 기안84의 든든한 정신적 지주로도 활약하는 진은 무엇이든 잘하는 맥가이‘진’으로 등극한다고. 평소 기안84가 너무 궁금했다는 진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즐겁다”라며 “‘내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 하자’라는 마음으로 임했다. 기안장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매력과 취지를 살리고자 노력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선박의 운전대를 잡은 기안장 패밀리의 막내 지예은 역시 눈길을 끈다. 지예은은 기안장을 위해 수상 면허까지 따 숙박객의 이동을 책임지고, 할 말은 하는 똑 부러진 막내지만 때론 엉뚱하고 허술한 모먼트로 웃음과 활력을 불어넣는다. 지예은은 “무조건 출연하고 싶었다”라면서 “한강에서 시간 날 때마다 열심히 연습했고, 면허를 땄다. 멋있게 운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남다른 열정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각기 다른 매력의 세 사람이 만나 만들어낼 케미스트리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기안84는 “주인장으로 부담이 된 순간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진 씨가 제 정신을 잡아줬고, 지예은 씨는 배 면허까지 따는 등 모든 일에 진심으로 해줘서 고마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소대장 기안, 조교 석진, 훈련병 예은”이라고 기안장 패밀리의 포지션을 재치 있게 설명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진은 “직원들도 대환장이었다. 그래도 돌이켜보니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라고 세 사람이 만들어갈 대환장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했다. 지예은 역시 “정말 달라서 케미스트리가 더 생겼던 것 같다. ‘찐’ 삼남매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달라”​면서 흥미를 유발했다. 한편 ‘대환장 기안장’​은 오는 4월 8일부터 3주간 총 9화가 공개되며, 첫 주 3화를 시작으로 3화, 3화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18 14:11
산업

영문명 바꾸고 BTS 모델로...글로벌 도약 나선 오뚜기

전통의 ‘라면 강자’ 오뚜기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해외 소비자가 더 쉽게 발음할 수 있도록 영문 표기를 기존 ‘OTTOGI’에서 ‘OTOKI’로 변경하고, 주력 진라면의 글로벌 모델로 방탄소년단(BTS)의 진을 전면에 내세웠다.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불어닥친 K라면 열풍에 동참해, 10% 내외에 불과한 해외 매출 비중을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된다.해외 특수 못 누린 오뚜기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오뚜기의 매출은 3조5029억원으로 전년 3조4545억원 대비 1.4%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전망치)는 내수 불황으로 전년(2549억원) 대비 5.7% 감소한 2400억원으로 예상됐다.이는 오뚜기의 경쟁사들이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지난해 삼양식품 매출은 1조7300억원, 영업이익은 3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5%, 133.4% 증가했다. 불닭볶음면이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덕이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은 80%에 육박한다. 농심은 해외 매출 비중이 37% 수준이다. 삼양식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작다 보니 내수 침체 영향을 받아 지난해 실적은 좋지 않았다. 작년 농심 매출은 3조4387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631억원으로 23.1% 감소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농심은 부산에 ‘녹산 수출전용공장’을 설립해 늘어나는 수출 물량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반면 오뚜기의 해외 매출 비중은 수년째 10%대에 머물러 있다. 이는 경쟁사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다. 오뚜기의 해외 진출 국가는 60여 개국에 불과하지만, 농심과 삼양식품은 각각 약 100개국, 80개국에 진출해 있다. 영문 표기부터 바꾼다오뚜기는 앞으로 해외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오뚜기’의 1차 목표는 ‘2028년 해외 매출 1조원’ 달성이다. 이를 위해 오뚜기는 올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우선 영어 사명부터 바꾼다. 기존 ‘OTTOGI’ 대신 해외에서 부르기 쉬운 ‘OTOKI’라는 이름을 선택했다.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영문 상호 및 홈페이지 주소 변경을 포함한 정관 개정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영문 상호 변경과 함께 오뚜기는 브랜드 로고도 새롭게 디자인했다. 새 로고에는 변경된 ‘OTOKI’ 영문명을 삽입하고, 기존 심볼마크 중앙의 캐릭터 형상을 따라 그려진 선을 제외해 보다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라면에 새겨진 BTS 진오뚜기는 글로벌 마케팅에도 힘을 쏟고 있다.최근 오뚜기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 식품박람회 ‘2025 윈터 팬시 푸드쇼’에 참가해 각국의 바이어, 유명 셰프 등과 직접 만나 ‘K대표 라면’으로서 진라면의 높은 위상을 보여주며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여기에 이달부터 진라면의 글로벌 모델로 BTS 멤버 진을 발탁하고, 올해 진라면의 글로벌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과 연계한 글로벌 마케팅으로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글로벌 캠페인은 영상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론칭되며 방탄소년단 진 초상이 삽입된 패키지는 용기, 컵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국내 제품은 물론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 수출되는 진라면에 진이 새겨진다.BTS 효과는 이미 해외에서 대박을 친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의 초반 흥행에도 지분이 상당했다. 멤버 지민이 SNS 라이브 방송에서 불닭볶음면을 먹는 모습이 노출되면서 ‘글로벌 불닭 챌린지’가 확산했기 때문이다. 이에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한 방송에서 지민을 콕 집어 언급하며 “광고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글로벌 오뚜기’로 도약하는 선봉에는 오너 일가가 나서고 있다. 해외 시장 성장의 중심축인 미국법인에 오너 일가가 전진 배치해 있다. 지난해 함영준 회장의 장녀 연지 씨가 오뚜기 아메리카의 마케팅 매니저로 합류했고, 함 씨의 남편 김재우 씨도 함께 근무 중이다.여기에 시아버지이자 함 회장의 사돈인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도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을 맡고 있다. 김경호 본부장은 LG전자에서 CIO 정보전략팀장, BS유럽사업담당을 지낸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다.업계 관계자는 "오뚜기가 진라면을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하고,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적극 알린다면 세계 시장에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3.12 07:00
예능

‘마셰코2’ 심사위원 김소희 vs 우승자 최강록 빅매치…이은지 스페셜 MC (냉부해)

김소희와 최강록의 운명적인 빅매치가 성사된다.9일 오후 9시 방송될 JTBC ‘냉장고를 부탁해’ 12회에서는 ‘마스터셰프 코리아 2’ 심사위원이었던 김소희와 우승자 최강록이 15분 요리로 냉장고 주인 허성태의 입맛 저격에 나선다.세계적인 한식 셰프인 김소희는 색다른 요리를 준비해 출연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15분 요리 대결이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김소희는 남다른 여유를 풍기며 요리하는 것은 물론 클래스가 다른 통 큰 면모로 감탄을 자아낸다. 김소희의 멋짐 모멘트에 반한 스페셜 MC 이은지는 “언니라고 불러도 돼요?”라며 찐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반면, 김소희에게 대적하는 최강록은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비주얼의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흡사 김풍이 만든 듯한 마계 스타일 비주얼에 김풍도 “제가 만든 요리인가요?”라며 친숙함을 드러내 과연 어떤 요리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샘킴과 최현석은 이탈리안 요리로 맞붙어 도파민을 폭발시킨다. 현재 4연승을 기록하며 무패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최현석의 독주를 막기 위해 샘 킴이 다부진 각오를 밝히는 가운데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해지는 상황.뿐만 아니라 허성태의 냉장고 속 재료를 사용한 요리 대결에서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오늘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있다”고 말한 최애 요리가 있다고 해 호기심이 치솟고 있다.김소희와 최강록, 샘킴과 최현석의 예측 불가 맛 승부가 펼쳐질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9 16:04
뮤직

“메이크 드림즈 리얼”…레토피아살롱 방우정 대표, ‘달려라 방탄’ 그 이상의 도전 [IS인터뷰]

“누군가는 ‘어려운 길 택했다’고도 하지만, 14년 몸담은 하이브에서 나왔으니 이제 진짜 재미를 찾으려고요.”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순간을 카메라 뒤에서 묵묵히 담아낸 BTS 성공의 숨은 공신, 방우정 대표가 하이브를 떠나 진짜 ‘필드’로 나섰다. 꿈이 현실이 되는, 현실 속 유토피아를 찾아서다. 방우정 대표는 BTS의 자체 콘텐츠 ‘달려라 방탄’을 성공시킨 인물로 아미(BTS 팬덤명)들 사이에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2010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입사 후 지난해 9월까지 하이브 미디어 스튜디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리더로 재직하며 하이브 뮤직그룹 주요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총괄했는데, 지난해 가을 홀연 하이브를 떠나 신생 엔터사 레토피아살롱을 설립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지금까지는 콘텐츠를 만들면서 뒤에 숨어 있어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회사를 적극적으로 알려야 연습생도 뽑고 새로운 업무도 할 수 있으니, 시작을 알린다는 의미에서 오픈식을 진행했습니다.”오픈식 이튿날인 지난달 27일, 서울 논현동 사무실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방 대표는 하이브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 계기를 비롯해 레토피아살롱의 향후 비전 등에 대해 편안하게 털어놨다. 따뜻한 분위기의 사무실엔 현재 군 복무 중인 BTS 멤버들을 비롯해 세븐틴 등 하이브 식구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보내온 화환과 더불어, 직접 현장을 찾아온 제이홉의 폴라로이드 사진 등 오픈식 흔적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 방 대표는 14년 동안 BTS를 비롯해 다수의 하이브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활약을 근거리에서 지켜본 인물이다. 퇴사 당시 하이브에서 가장 오래 재직한 직원이었던 그가 홀로 서기에 나선 이유는, 의외로 많은 장기 근속자들의 퇴사 이유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빅히트엔터 시절부터 정말 재미있게 일을 했는데, 조직이 커지다 보면 아무래도 업무 영역이 좁아지게 됐고 그 과정에서 일이 재미없다는 생각이 든 지는 좀 오래 됐어요. (방시혁)의장님께 퇴사 결심을 말씀드리며 그 얘기를 단도직입적으로 했는데, 그 부분은 회사가 어떻게 해결해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이해는 한다고 하셨어요.” 처음에 방시혁 의장은 방 대표를 붙잡았으나, 이미 세운 뜻을 꺾을 순 없었다. 방 대표는 “처음엔 왜 나가냐고 하셨지만 확고하게 말씀드리니 나중엔 응원을 해주셨다”고 했다. BTS 멤버들도 퇴사 소식을 전하자 각양각색 반응을 보였지만 “서운해 하면서도 응원해줬다”며 고마워했다. 사명 ‘레토피아살롱’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유토피아를 만들어가는 살롱을 뜻한다. 방 대표가 엔터업계에 몸 담았던 초창기에 꿈꿨던 그대로의 포부다. BTS 콘텐츠를 만들며 오랫동안 합을 맞춰온 김수린 CCO, 박준수 COO와 함께 하이브를 떠나 레토피아살롱에서의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두 사람과의 동업에 대해 “예전부터 ‘언젠가 우리 것 한번 해보자’는 이야기를 계속 했다”면서 “모두 더 나이 먹기 전에 한번 도전해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방탄 데뷔 초창기에 회사에 들어가서 몇 년 동안 적은 인원으로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준비하던 시절이 사실 너무 즐거웠어요. 뭔가를 하면 결과가 나오고, 하는 족족 계단 올라가듯이 하나하나 벽돌 깨기 하는 느낌이라 그 과정에서 성취감이 엄청난 원동력이 됐죠. 일하면서 즐거운 순간을 경험한다는 일 자체가 감사한 건데, 저는 그 순간이 유토피아라 생각했고 다시 한 번 만들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방 대표는 ‘덕질’ 경험은 없지만 TV 보는 걸 좋아하고 친구 따라 드림콘서트도 가는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냈다. 대학에서 디자인과 영상을 전공한 그는 방송국에서 음악방송 조연출 업무를 하다 2010년 빅히트엔터에 입사해 밤낮 없이 일에 매진해온 결과, 하이브에서 콘텐츠 파트 리더까지 올라섰다. 스스로 리더의 기질이 있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자연스럽게 쌓아올린 내공은 방 대표만의 리더십이 됐고 레토피아살롱 설립까지 이어졌다. 지금은 ‘달려라 석진’ 등 콘텐츠 제작이 주요 업무지만 3월부터 보이그룹 오디션을 진행, 향후 2년 내 레토피아살롱을 통해 차세대 아이돌을 론칭한다는 목표도 있다. ‘금수저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아이돌 업계는 대형기획사의 독과점 파워가 큰 환경이다. 레토피아살롱은 비록 신생 기획사지만 하이브, 방탄소년단과의 접점이 있는 만큼 이를 통해 데뷔하는 신인들 역시 데뷔 과정에서부터 주목 받을 가능성이 높다. 방 대표는 “그런 관심은 동전의 양면 같은 거라 아슬아슬한 부분이지만, 팀에 도움이 되는 거라면 어떤 관심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그 전에 진짜 자신 있는 콘텐츠를 만들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 똑같은 걸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진짜 재미있게 데뷔시키자는 생각으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방 대표는 특히 “(아이돌)콘텐츠를 만들 땐, 무대가 본업인 가수들이 우리 현장에 와서 즐겁게 놀다 가고, 그걸 보는 팬들도 즐거우면 된다는 게 나의 신조였다. 그 마음을, 진심을 계속 잊지 않고 갈 것”이라며 레토피아살롱의 비전인 ‘메이크 드림즈 리얼’(Make Dreams Real)을 거듭 강조했다. “꿈만 꾸면 몽상가잖아요. 꿈을 현실로 만들자는, 오늘의 꿈이 내일의 현실이 된다는 게 우리의 슬로건이죠. 절대 꿈에 머무르게 하지 않을 겁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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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지미 팰런쇼’ 출격…美 투어로 열기 잇는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지미 팰런쇼’에 출격한다.제이홉은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2시 35분 방송되는 현지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다. 이날 제이홉은 7일 발표되는 신곡 ‘스윗 드림스 (feat. 미구엘)’ 무대를 선보인다.‘지미 팰런쇼’는 지난 3일 공식 SNS에 예고 영상을 올리며 제이홉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쇼의 호스트인 지미 팰런은 경호 요원에게 “HOPE YOU HAVE A GOOD DAY”라는 인사를 듣고 ‘HOPE’이라는 단어를 곱씹으면서 잠시 생각에 빠진다. 이어 주변을 둘러보자 신문, 컵, 명찰 등에 적힌 ‘J HOPE’이라는 글자가 보이고, 스튜디오 복도 벽에 걸려있던 본인의 사진이 제이홉으로 바뀐 것을 확인한다. 이윽고 핸드폰 진동 소리와 함께 ‘Wake up, Jimmy!’라는 제이홉의 목소리가 들리자 지미 팰런은 꿈에서 깬다. 이번 영상은 그의 핸드폰 화면에 제이홉의 출연 일자가 알람 형식으로 뜨면서 마무리된다. 제이홉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지미 팰런쇼’에 다수 출연해 현지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지민, 슈가, 정국, 진은 솔로 활동 중에 프로그램을 방문해 지미 팰런과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레전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솔로 가수로서 첫 번째 출연을 앞둔 제이홉은 ‘지미 팰런쇼’를 기점으로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제이홉은 오는 13~14일(현지시간) 미국 브루클린을 시작으로 ‘홉 온 더 스테이지’ 북미 투어 공연에 나선다. 17~18일 시카고, 22~23일 멕시코 시티, 26~27일 샌 안토니오, 31일~4월 1일 오클랜드, 4월 4일과 6일 로스앤젤레스 등 6개 도시에서 12회 무대를 펼친다. 4월 4일과 6일 공연이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은 지금껏 한국 솔로 가수가 한 번도 오른 적 없는 무대라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한편 제이홉은 오는 7일 오후 2시 디지털 싱글 ‘스윗 드림스 (feat. 미구엘)’를 발표한다. 이번 신곡은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제이홉의 진심을 담은 세레나데다. 알앤비 대표 가수 미구엘이 피처링에 참여해 제이홉과 감성적인 하모니를 선사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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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스윗 드림스’ 콘셉트 포토 공개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신곡 콘셉트 포토로 컴백 분위기 예열에 나선다.제이홉은 3일 0시(이하 한국시간) 팀 공식 SNS에 디지털 싱글 ‘스윗 드림스’(Sweet Dreams (feat. Miguel))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사랑’을 소재로 한 신곡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밝은 무드와 톡톡튀는 색감으로 보는 이들의 기분까지 좋게 만든다. ‘사랑’이 가진 따뜻함과 안정감을 컬러풀하게 표현했고 여기에 제이홉의 유쾌한 이미지를 더했다. 제이홉은 커다란 꽃다발을 풍선처럼 쥐고 하늘을 날거나, 쏟아지는 꽃들을 맞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또한 꽃 그 자체가 되어 턱을 괴고 있는 모습까지 판타지스러운 요소들이 곳곳에 녹아 있다. 오는 4일에는 두 번째 콘셉트 포토가 공개된다. 제이홉이 그려낼 또 다른 ‘사랑’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커진다.7일 오후 2시 발표되는 ‘스윗 드림스’는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제이홉의 진심을 담은 세레나데로, 팝 알앤비(Pop R&B) 장르다. 알앤비 대표 가수 미구엘(Miguel)이 피처링에 참여해 감미로운 음색을 들려준다. 이 곡은 지난 2월 28일~3월 2일 개최된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SEOUL’에서 선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제이홉은 서울 공연에 이어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 시티 등 15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펼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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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아미 클라스…제이홉 첫 솔로 월드투어로 확인된 두가지 명제 [IS리뷰]

“(제이)홉이 믿죠? 보여드릴게요.”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3일간 데뷔 첫 솔로 월드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는 두 시간 동안 오롯이 자신의 무대로 관객과 뜨겁게 호흡하며 BTS를 넘어 ‘솔로 아티스트’ 제이홉의 가치를 입증해 냈다. 지난 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제이홉 솔로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인 서울’ 마지막 공연이 펼쳐졌다. 지난해 10월 17일 전역한 뒤, 올해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노랑 동전 모으기 행사의 헤드라이너로 나선 것 외엔 무대 노출을 자제해 온 그는 2022년 가을 펼쳐진 BTS 콘서트 무대를 끝으로 3년간 꾹꾹 눌러왔던 무대에 대한 열정을 남김없이 불태웠다. 공연명 ‘홉 온 더 스테이지’는 ‘무대 위의 제이홉’을 뜻하면서도 그와 관객들이 바라는 희망, 소원, 꿈 등이 여러가지 형태로 표현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제이홉은 ‘야망’, ‘드림’, ‘기대’, ‘판타지’, ‘소망’ 등 총 다섯 섹션으로 나눠 무대를 구성, 팔색조 그 이상의 매력과 실력을 펼쳐 보였다. ◇ 제이홉 솔로 파워, 홀로 서니 더 빛났다오프닝 첫 무대부터 강렬했다. 붉은 언덕 형상의 무대 위에 올라 첫 곡 ‘왓 이프’로 강렬하게 공연의 포문을 연 제이홉은 이내 백색 박스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판도라의 상자’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이후 ‘방화’와 ‘스톱’과 ‘모어’까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솔로 아티스트’ 제이홉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이어진 ‘드림’ 섹션에선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 수록곡을 대거 선보이며 스트리트 댄스 퍼포먼스와 그루브 충만한 무대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그는 또 오는 7일 발매 예정인 신곡 ‘스위트 드림(feat. 미구엘)’ 무대를 선공개, 그간 보여준 적 없는 제이홉표 팝 R&B 세레나데의 진수를 보여줬다. 곡에 대해 그는 “제이홉이 제대로 된 사랑 노래를 한 적이 있나 하는 생각을 하며 작업을 했고, 열심히 써서 나온 곡이 ‘스윗 드림스’다. 진정한, 여러분을 향한 세레나데라고 보면 된다”고 말해 환호를 얻었다.이외에도 제이홉은 ‘아이 벌스’, ‘베이스라인’, ‘항상’, ‘에어플레인’, ‘마이크 드롭’, ‘뱁새’, ‘병’, ‘에고’ 등 BTS 앨범 및 믹스테이프를 통해 선보여 왔던 다채로운 레퍼토리fh 2시간 러닝타임을 풍성하게 채웠다. ◇ 군화 벗은 제이홉 + 고무신 벗은 아미 = 꽃길공연은 다채로움 그 자체였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제이홉의 매력과 실력을 한데 모아놓은 종합 선물세트와도 같았다. 제이홉은 첫곡부터 마지막까지 공언대로 몸을 불사르는 수준의 열정을 쏟아내며 BTS 그 이상의 ‘솔로’ 제이홉의 진가를 확인하게 했다. 퍼포먼스와 어우러진 공연 연출도 빼어났다. 메인 무대는 25개 리프트로 구성돼 각 곡과 퍼포먼스에 따라 다이내믹하게 활용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 미디어 아트를 방불케 하는 영상 퍼포먼스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화룡점정은 아미(BTS 팬덤명)가 찍었다. 제이홉이 군백기를 마친 BTS 멤버 중 첫 솔로 투어에 나서는 멤버인 만큼, 아미들은 오프닝부터 마지막 무대까지 단 한 순간도 쉴 틈 없이 뜨거운 함성으로 응원했다. 귀를 찢을 듯한 함성에 제이홉 역시 “이게 무슨 일이냐. 이게 아미 파워인가”, “오늘 감히 최고의 공연이 예상된다”고 치켜세웠고, 공연 말미엔 “3년 만의 공연이라 아미 여러분들의 열기와 응원이 이 정도일 줄 사실 몰랐다. 너무 자랑스럽다. 모든 게 완벽했다. 아미가 최고”라고 극찬했다. 공연 말미, 제이홉은 “저도 아미도 무대, 공연장에 있을 때 제일 행복한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노래하고 춤추고 랩하면서 무대 위에서 여러분의 좋은 희망(홉)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투어 마지막날 공연에는 맏형 진이 현장을 직접 찾아 제이홉의 솔로 투어 개막을 응원하기도 했다. BTS는 오는 6월 RM, 지민, 뷔, 정국 및 대체복무 중인 슈가까지 전원 ‘군백기’에 마침표를 찍는다. 이번 제이홉의 콘서트는 ‘넘사벽’ 팬덤 아미의 파워를 몸소 느끼며 군백기에도 끄떡없는 BTS의 건재함을 확인한 자리이자, 솔로로도 여전히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넘사벽’ 아티스트 BTS의 잠재력을 확인한 무대였다. 제이홉은 서울 공연 이후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시티 등 북미를 비롯해 마닐라, 사이타마,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마카오, 타이베이, 오사카까지 총 15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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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제이홉, 형형색색으로 표현한 ‘스위트 드림즈’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신곡 콘셉트 포토로 컴백 분위기 예열에 나선다.제이홉은 3일 팀 공식 SNS에 디지털 싱글 ‘스위트 드림즈’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이번 사진은 ‘사랑’을 소재로 한 신곡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밝은 무드와 톡톡튀는 색감으로 보는 이들의 기분까지 좋게 만든다. ‘사랑’이 가진 따뜻함과 안정감을 컬러풀하게 표현했고 여기에 제이홉의 유쾌한 이미지를 더했다. 제이홉은 커다란 꽃다발을 풍선처럼 쥐고 하늘을 날거나, 쏟아지는 꽃들을 맞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또한 꽃 그 자체가 되어 턱을 괴고 있는 모습까지 판타지스러운 요소들이 곳곳에 녹아 있다.오는 4일에는 두 번째 콘셉트 포토가 공개된다. 제이홉이 그려낼 또 다른 ‘사랑’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커진다.한편 7일 오후 2시 발표되는 ‘스위트 드림즈’는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제이홉의 진심을 담은 세레나데로, 팝 알앤비 장르다. 알앤비 대표 가수 미구엘이 피처링에 참여해 감미로운 음색을 들려준다. 이 곡은 지난 2월 28일~3월 2일 개최된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SEOUL’에서 선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제이홉은 서울 공연에 이어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 시티 등 15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펼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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