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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2' 블록버스터 흥행작 '백두산'·'모가디슈' 계보 잇는다

다가오는 설연휴, 극장가를 흠뻑 적신다. 한국판 해양 어드벤처 '해적: 도깨비 깃발(김정훈 감독)'이 '백두산', '모가디슈'에 이어 국내 블록버스터 흥행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9년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한 이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 '백두산'은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의 믿고 보는 라인업은 물론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두 남북 요원이 펼치는 티키타카 콤비 플레이, 사상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 폭발을 리얼하게 구현해낸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로 825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그리고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발발한 내전으로 고립된 남북 공관원들의 탈출기를 그린 영화 '모가디슈'는 김윤석, 조인성, 구교환 등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캐스팅과 생존을 위해 의기투합한 이들의 호흡, 모로코 올 로케이션으로 완성된 이국적 볼거리로 2021 한국 영화 최다 관객의 기록을 세웠다. 이렇듯 화려한 캐스팅과 남다른 호흡, 뛰어난 볼거리가 한데 어우러져 관객들을 사로잡은 블록버스터 '백두산', '모가디슈'에 이어 '해적: 도깨비 깃발'이 새해 극장가 장악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 오락 블록버스터의 한 획을 그었던 '해적'의 귀환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개봉 전부터 영진위 통합전산망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른 '해적: 도깨비 깃발'은 강하늘과 한효주를 비롯해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오세훈, 김성오, 박지환까지 충무로 대세들이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해적부터 의적, 역적에 이르기까지 8인 8색의 개성이 빛나는 캐릭터들은 때로는 의기투합하고 때로는 상극으로 대립하는 다채로운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로 유쾌한 에너지를 자아낼 예정이다. 여기에 사라진 왕실의 보물을 찾기 위해 광활한 바다로 나선 해적들이 펼치는 항해와 불기둥, 번개 등 이들을 휘감는 초자연적인 현상들은 압도적 스케일과 현장감으로 영화 속 빼놓을 수 없는 필람 포인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차별화된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액션 볼거리로 재미를 선사할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오는 26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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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꿀 떨어지는 배수지X남주혁→삼산텍 멤버들 수상한 회동

tvN 토일극 ‘스타트업’에서 삼산텍 멤버들의 수상쩍은 회동이 포착됐다. 오늘 21일 오후 9시에 방송될 ‘스타트업’ 11회에서는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 입성한 배수지(서달미), 남주혁(남도산), 유수빈(이철산), 김도완(김용산), 스테파니 리(정사하)가 돌연 옛날의 허름한 삼산텍 사무실에 모인 모습을 예고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수지, 남주혁, 김도완은 마치 세 쌍둥이처럼 똑같이 팔짱을 끼고 의심의 눈초리를 빛내고 있다. 이들의 따가운 눈빛이 향하는 곳에는 바로 유스빈과 스테파니 리라는 뜻밖의 커플(?)이 앉아 눈치를 보고 있어 더욱 동공을 확장시킨다. 마치 탐정이라도 된 듯 취조에 나선 배수지의 모습은 진실을 밝혀내겠다는 결연한 의지마저 엿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억울함이 가득한 유수빈과 새침한 표정으로 아랑곳 않는 스테파니 리의 극과 극 태도 역시 꿀잼 상황을 예고한다. 특히 일편단심 순애보를 보였던 유수빈과 그의 심장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도 철벽을 쳤던 스테파니 리가 단둘이 이곳에 있었던 이유에 흥미진진함이 더해지는 상황.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밤을 지새운 듯 함께 아침 햇살을 맞고 있는 남주혁과 배수지의 투샷까지 포착돼 심박수를 또 한 번 뛰게 한다. 남주혁의 셔츠를 덮은 채 곤히 잠든 배수지와 그녀를 빤히 바라보는 남주혁의 고요한 시선은 더욱 애틋하고 달달한 기류를 풍겨 더욱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과연 두 사람이 텅 비어버린 과거의 삼산텍 사무실을 찾아온 이유가 무엇이며 15년 전 첫사랑의 비밀이 밝혀진 후 적신호가 울렸던 관계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지 더욱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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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남주혁♥배수지, 기억조작 첫사랑 심쿵 첫 만남

'스타트업' 남주혁과 배수지의 두근거리는 첫 만남에 김선호의 묘한 기류가 얽혀 흥미진진한 삼각관계의 서막이 올랐다. 18일 방송된 tvN 주말극 '스타트업' 2회에는 남주혁(남도산)을 '멋진 첫사랑'으로 기억하고 있는 배수지(서달미)와 그런 그녀의 오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180도 달라진 남주혁의 첫 만남이 공개돼 두근거리는 청춘 로맨스의 포문을 열었다. 배수지는 엄마를 따라 돈을 택한 언니 강한나(원인재) 앞에서 아빠 곁에 남은 본인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려 했다. 하지만 이 꼴로는 설득이 안 된다며 언니도 무시하지 못할 첫사랑을 찾기로 결심했다. 그런 손녀가 안타까웠던 김해숙(최원덕)이 김선호(한지평)에게 남주혁을 찾아 달라 부탁하면서 뜻밖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SH벤처 캐피탈 수석팀장 김선호는 회사에 사업계획서를 보냈던 삼산텍의 대표가 남주혁임을 알고 찾아갔지만 가장 답 없는 케이스의 스타트업이란 사실에 좌절했다. 그가 본 남주혁은 투자금을 회수하러 온 부모님에게서 줄행랑을 치고 있었고, 자신의 차에 손 얼룩을 내자 그 와중에도 "꼭 세차해드릴게요"라며 사과하는 어설픈 너드미(Nerd+美)를 뿜어냈다. 눈을 질끈 감은 김선호는 "꿈이야, 이건"이라고 현실을 부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부족해진 자금 탓에 중고거래에 나선 남주혁의 글을 배수지가 찾아내면서 또 위기가 찾아왔다. 남주혁은 과거 김선호가 자신의 이름을 빌려 쓴 편지로 인해 본의 아니게 배수지의 첫사랑이 됐단 비밀을 전혀 모르기 때문. 어떤 대참사를 낳을지 모르는 두 사람의 거리가 가까워지던 순간, 김선호가 남주혁을 낚아채 무사히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김선호는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한 시간만 편지 속의 남도산인 척 해줘요"라고 부탁했다. 남주혁은 초기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도와주는 샌드박스에 들어가게 해달라며 투자자 대 삼산텍의 대표로서 거래를 제안했다. 사람들과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던 그가 김선호를 똑바로 보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낸 이 순간은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그러나 돌아온 건 참담할 정도로 냉정한 거절이었다. 배수지 역시 첫사랑과의 재회도, 정규직 전환도 실패해 쓴 상처를 맛봤다. 하지만 고달픈 두 청춘의 뒤엔 묵묵히 응원해주는 가족이 있었다. 김해숙은 배수지에게 천천히 기다리면 피어나는 코스모스라며 새 정장과 구두를 선물했고, 남주혁의 아버지 역시 아들이 개발하는 AI 분야 기사를 밤새 스크랩해뒀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건넨 위로는 시청자들의 코끝까지 찡하게 물들였다. 다음날 남주혁은 비록 자신이 배수지와 주고받은 편지의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그 속에 적힌 그녀의 진심에 움직였다. 화려한 파티 안 한껏 기가 죽은 배수지를 향해 남주혁이 한 걸음씩 내딛으며 다가가는 모습이 보이자 시청자들의 심박수는 속절없이 요동쳤다. 남주혁은 더벅머리를 벗고 깔끔한 헤어스타일, 체크셔츠가 아닌 세련된 블랙 슈트 차림이었다. "많이...기다렸지?"라는 남주혁의 긴장된 목소리에 배수지는 "응. 엄청. 보고 싶었어"라며 눈물 어린 미소를 지었다. 고심 끝에 차를 돌려 파티에 온 김선호가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을 묘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삼각관계의 전초전을 알렸다. '스타트업' 2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6%, 최고 5.3%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3%, 최고 4.7%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수도권 평균 3.0%, 최고 3.5%, 전국 평균 3.0%, 최고 3.3%로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스타트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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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김선호, 슈트룩+능글美 겸비 여심 저격 예고

배우 김선호가 성공한 남자의 표본 한지평 역으로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10월 1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tvN 새 주말극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드라마다. 김선호는 극 중 SH벤처캐피탈의 수석팀장 한지평 역을 맡아 독설도 서슴지 않는 냉정함과 여유로운 능글미를 오가는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귀신같은 투자 실력을 자랑하는 만큼 럭셔리한 카에 한강 뷰 아파트라는 남부러울 것 없는 재력을 가져 보는 재미까지 예고한다. 이를 입증하듯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각기 다른 슈트를 입은 김선호(한지평)의 일상이 포착됐다. 슈트에 가미된 캐주얼한 요소들은 틀에 얽매이지 않는 시야와 젊은 감각을 가진 한지평의 성격을 보여주는 듯해 더욱 눈길을 끈다. 사무실 업무에 집중한 날카로운 눈빛은 일하는 남자 특유의 섹시함이 엿보여 심쿵을 유발, 한밤 중 차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은 설렘 지수를 높인다. 또 다른 사진에선 냉기가 감돌았던 무표정과 달리 능글맞음과 소년스러운 장난기마저 보여 다시 한 번 여심을 저격한다. 아무도 의지할 곳 없던 어린 시절, 자신을 거둬준 단 한 사람에게만 순해진다는 그를 사르르 미소 짓게 만든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내적인 연기 스펙트럼의 확장은 물론 스타일링의 변화까지 시도한 김선호는 "일을 할 때의 한지평은 '냉정한 투자자'인 만큼 차가운 말투나 표정에 신경을 썼고, 외적으로는 다채로운 슈트나 패션 아이템을 통해 한지평이 가지고 있는 재력을 표현하고자 해봤다"고 밝혔다. 김선호가 녹아들 한지평은 어떤 사연을 품은 청춘일지 기다려진다. '스타트업'은 박혜련 작가와 오충환 감독이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후 재회한 작품이다. 김선호 외에도 배우 배수지, 남주혁, 강한나 등이 출연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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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박보검·배수지, 3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

신동엽·박보검·배수지가 3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로 나선다.세 사람은 6월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56회 백상예술대상 MC로 확정돼 세 시간 여 시상식을 이끈다. 신동엽·박보검·배수지는 2018년부터 3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를 맡아 그 의미가 더 남다르다. 최고의 방송인 신동엽은 50회부터 52회까지 백상예술대상 내리 3년 연속 MC를 맡은 뒤 한 해 쉬고 다시 3년째 마이크를 잡고 있다. 후보자들의 친절한 설명과 위트있는 멘트까지 시상식을 이끌며 호평을 받았다. 아시아에서 사랑받고 있는 박보검은 3년 연속 인연을 이어간다. 데뷔 이후 쉼 없이 활동해 온 필모그라피와 다년간 생방송 음악프로그램 MC로 다져진 진행 실력, 대본을 몽땅 외워 큐카드 없이도 물 흐른 진행을 보여주는 모습이 대단하다. 드라마 '청춘기록'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백상예술대상 주최측의 러브콜에 응답했다.5년 연속 MC석에 서게 된 배수지는 '백상의 여신'이란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상징성이 크다. 걸그룹으로 시작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는 20대 여배우의 대표 주자로 뛰어난 미모만큼 차분한 진행 실력도 훌륭하다. 두 남자 MC 사이 유연한 완급조절로 시상식을 원활하게 리드한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촬영하고 있음에도 시간을 기꺼이 냈다. 56회 백상예술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각 부문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이 심사위원을 추천, 부문별 심사위원이 위촉돼 후보를 최종 선정했다. 6월 5일 오후 5시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또한 백상예술대상 공식 홈페이지도 13일 오전 10시 공개됐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5.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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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백두산', 6일째 1위 324만↑..'캣츠' 2위로 출발

영화 '백두산(이해준 김병서 감독)'이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캣츠(톰 후퍼 감독)'는 개봉 첫날 2위에 올랐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은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지난 24일 하루동안 49만 8374명의 일일관객수, 324만 1735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개봉 6일 만에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백두산'은 성탄절 연휴인 오늘(25일) 더욱 가열차게 관객 동원에 나선다. 단숨에 400만 명의 기록까지 폭발적인 흥행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과함께' 시리즈를 만든 덱스터 스튜디오의 신작으로, 총 제작비 300억원을 들인 올 겨울 최고 기대작 중 하나.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도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4일 개봉한 '캣츠'는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18만 693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8만 9206명이다. 많은 우려를 받은 영화다. 북미에서는 쏟아지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유명 뮤지컬을 원작으로 하지만 영화로서는 매력이 떨어진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고양이 분장을 한 사람이 등장한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관객도 많다. 톰 후퍼 감독이 내한해 그야말로 '폭풍 홍보'에 나서며 '캣츠'에 대한 인지도 자체 높아진 상황. 무난한 출발을 보인 '캣츠'가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캣츠'는 제니퍼 허드슨, 테일러 스위프트, 이드리스 엘바, 프란체스카 헤이워드, 주디 덴치, 이안 맥켈런, 제이슨 데룰로, 제임스 코든, 레벨 윌슨 등이 출연한다.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시동(최정열 감독)'은 간발의 차로 3위에 머물렀다. 16만 9862명의 일일관객수, 142만 1437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오늘 150만 돌파에 성공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2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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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2019 MAMA' 호스트…3년 연속 진행

배우 박보검이 '2019 MAMA(Mnet Asian Music Awards)' 호스트로 나선다. 박보검은 4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리는 '2019 MAMA'에서 호스트를 맡아, 시상식 포문을 연다. 그는 2017년과 2018년에도 호스트를 맡아 탁월한 진행 능력을 과시한 바 있다. 올해로 3년 연속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2019 MAMA'는 'The Next Dimension: Music'이라는 콘셉트로 열린다. 레드카펫은 오후 4시, 본 시상식은 오후 6시부터 시작하며 Mnet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0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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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배수지·남주혁, 박혜련作 '샌드박스' 주인공

배수지와 남주혁이 드라마 주인공으로 나선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1일 일간스포츠에 "배수지·남주혁이 tvN 드라마 '샌드박스(가제)'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샌드박스'는 스티브 잡스를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여자와 본의 아니게 그의 멋진 첫사랑이 돼 버린 이과 남자, 그 이과 남자를 멋지게 만들어야하는 또 다른 남자. 이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응원하는 이야기다. 극중 '샌드박스'는 한국의 실리콘 밸리로 미래의 구글·아마존을 꿈꾸는 스타트업 기억이 몰린 곳을 뜻한다. 배수지는 극중 대학을 입학했으나 1억이 넘는 기회비용을 벌 생각으로 자퇴 후 해보지 않은 아르바이트가 없는 서달미를 연기한다. 일찍 시작한 사회 생활로 인맥 넓고 관계도 좋다. 재벌 2세로 잘 나가는 언니에게 지기 싫어 스티브 잡스를 꿈꾸며 고난의 길로 들어선다. 남주혁은 삼산테크 창업자 남도산을 맡는다. 코딩과 뜨개질을 좋아하며 어린 시절 수학올림피아드 최연소 대상을 받은 남씨 가문의 자랑이다. 15년이 지난 지금은 가문의 망신 직전 상황. 친구들과 스타트업에 뛰어들었고 창업한지 2년째지만 투자금만 까먹고 있다. 배수지와 남주혁의 조합은 처음이다. 두 배우의 만남만큼 감독과 작가의 기대도 크다. 배수지는 박혜련 작가와 '드림하이'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이어 세 번째 작품. 오충환 감독은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에' 호텔 델루나'까지 연이은 성공으로 '히트 메이커'로 자리잡았다. 제작은 하이스토리며 tvN 편성이고 내년 하반기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1.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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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이기영·정만식·황보라·신승환, 빈틈없는 국정원 식구들

'배가본드'를 이끌 국정원 식구들이다.20일 첫 방송 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다.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로, 장장 1년 여 간의 제작기간, 모로코와 포르투칼을 오가는 해외 로케 촬영을 진행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기영·정만식·황보라·신승환 등 배우들은 대통령 직속 국가 최고 정보기관인 국가정보원의 멤버들로, 민항 여객기 추락사건 이후 진실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각기 다른 선택과 행보를 내리는 모습을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각자 맡은 뚜렷한 개성의 캐릭터들을 탄탄한 필모로 쌓아올린 내공을 통해 200% 소화해내며, 주연 배우들 못지않은 막강한 존재감을 입증하는 것. 이름만 들어도 신뢰감이 드는 이들의 활약이 드라마 곳곳을 풍성하게 채워내며 작품의 완성도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기영은 국정원 심리정보국장 강주철 역을 맡았다. 정국표(백윤식) 정권이 들어선 후 정권에 붙은 사이비 요원들이 조직을 장악하면서 한직으로 밀려나게 된 비운의 인물. 비행기 추락사고 진실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내 의욕적으로 부활하지만 수사를 종료하라는 상부의 명령이 떨어지자, 이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비밀리에 수사를 강행한다. 이기영은 특유의 사실감 높은 연기로 팀을 이끄는 리더의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 극에 진정성을 더한다. 정만식은 국정원 7국장 민재식 역으로 나선다. 뛰어난 처세술에 정치적이고 출세 지향적인 인물로 정국표 정권이 들어서자 조직 내에서 승승장구하며 가장 파워있는 자리를 꿰찬다. 정국표 측근이자 정권 실세 윤한기(김민종) 민정수석에게 고향 선후배 관계라는 명분으로 다가가 갖은 감언이설을 쏟으며 입안에 혀처럼 굴기도 한다. 강주철과는 판이하게 다른 성격을 지닌 라이벌 관계로, 때론 능글하게, 때론 비열하게 극의 갈등을 엮어가는 터.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생생한 캐릭터를 만들어온 정만식이 또 한 번의 강력한 연기 변신을 통해 브라운관을 장악할 전망이다. 황보라는 국정원 7국 직원으로, 업무가 끝나면 짙은 화장에 컬러풀한 가발 머리, 초미니스커트 차림으로 클럽에서 한바탕 놀아야 적성이 풀리는, 일명 ‘노는 언니’ 공화숙 역으로 분한다. 7국 직원이자 블랙요원 고해리(배수지)와는 국정원 동기로, 고해리의 부탁이라면 온갖 정보를 끌어다 모아서 도와주는 의리파. 특유의 밝고 쾌활한 분위기로 매 작품마다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온 황보라는 ‘배가본드’에서 역시 발랄한 코믹 연기로 진중한 극의 분위기를 때때로 환기시키는 비타민 같은 존재감을 뽐낸다. 신승환은 국정원 감찰부원 김세훈 역을 등장한다. 감찰팀장 기태웅(신성록)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믿음직한 부하 직원으로, 듬직한 풍채만큼이나 넉넉한 마음으로 묵묵히 제 소임을 해내는 인물. 공화숙과 함께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쓰며 투닥대는 케미로 극에 또 다른 활력을 가미한다. 신승환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재미를 불어넣음과 동시에 각종 액션씬 등을 소화하는 늠름한 면모로 국정원 직원으로의 카리스마도 발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이기영-정만식-황보라-신승환은 어떤 역할이든 믿고 맡길 수 있는 배우들이다"며 "자신만의 색깔로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낼 이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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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국민 첫사랑' 지운 '액션 여전사' 포스

배수지가 아우라를 내뿜으며 역대급 액션 여전사의 등장을 알렸다.배수지는 다음달 첫방송되는 SBS 금토극 '배가본드'에서 양심에 따라 진실 찾기에 나서는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로 나선다.화염 속 부하들을 구하고 전사한 해병대의 전설 아버지로 인해 졸지에 소녀가장이 돼 버린 사랑스럽고도 강인한 양면의 매력을 가진 인물. 국정원 직원 신분을 숨기고 주 모로코 한국대사관 계약직 직원으로 근무하던 중 비행기 추락사고가 터지고 졸지에 성난 유가족을 상대하면서 생각지 못했던 거대한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배수지는 온갖 고초를 겪으며 성장해가는 능동적 인물인 고해리의 세밀하고 복잡한 감정선을 농밀하게 표현해내는, 색다른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배수지가 이전의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틀을 깬 첫 포스를 드러냈다. 보안경과 귀마개를 착용하고 방탄조끼를 입은 채 권총을 쥔 독보적 아우라의 비주얼을 선보인 것. 어둠 속 날카로운 섬광을 뿜어내는 눈빛으로 표적을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마치 영화 '툼레이더' 여전사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다. 이제껏 본 적 없는 배수지의 모습으로 인해, 고해리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이 장면은 서울 양천구 목동 한 실탄사격장에서 촬영됐다. 안전 유지가 필수인 촬영이었던 만큼 삼엄한 분위기 속 엄격한 수칙이 적용돼 진행됐던 상황. 배수지 역시 차분하고 진지한 마음가짐으로 현장에 들어선 뒤, 행여라도 집중력이 흔들릴까 긴장하고 경계하는 프로다운 태도를 보였다.촬영이 시작 직후 압도적 긴장감이 드리워진 가운데 배수지는 표적을 향해 신중하게 총성을 쏘아 올렸고 오랜 연습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백발백중 수준급 실력으로 현장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배수지는 어떤 디렉팅도 척 하면 척 해내는 고해리가 가진 딜레마적 상황과 감정을 완벽하게 체득해 낸 믿음직한 모습으로 또 한 번 찬사를 이끌어냈다.'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다.첫방송은 9월 20일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8.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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