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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한국관광공사, 케냐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유치…100명 이상은 처음

한국관광공사는 케냐의 페인트 제조사 바스코 페인츠의 인센티브 단체 109명을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코로나19 확산 이전 케냐에서 20명 내외 소규모 인센티브 단체가 방한한 적은 있지만, 100명이 넘는 관광객 유치는 이번이 처음이다.케냐와 한국 간 직항 노선이 없는데도 한국을 인센티브 여행 목적지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설명이다.바스코 페인츠 임직원은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출발해 카타르 도하를 경유한 뒤 지난 22일 한국에 도착했고 오는 28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경복궁 한복, 한강 크루즈, DMZ 투어 등을 체험했으며 봉은사, 홍대 등도 방문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타마린드 글로벌의 슈퍼바이저 아니쉬 서번트는 "당초 여러 아시아 국가들을 고려했지만 한국의 풍부한 문화 유산과 활기찬 도시 풍경, 공사의 다양한 지원이 한국을 최종 목적지로 결정하게 된 중요한 요인"이라고 했다. 공사 정창욱 MICE실장은 "한-케냐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올해 방문한 케냐 인센티브 단체라 더욱 뜻깊다"며 "중국, 동남아 등 근거리 시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방한 인센티브 시장의 다각화를 위해 앞으로도 원거리 시장에 대한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7 18:03
연예일반

류준열 “플라스틱 시대 끝나야…” 근황 공개

류준열이 환경을 위해 입을 열었다.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3번째 협상회의(INC3)가 13일 케냐에서 개최된 가운데, 그린피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4명의 셀럽들이 플라스틱 시대의 종식을 촉구하는 영상 '플라스틱 시대는 끝나야 합니다(End the Age of Plastic)'를 공개했다.그린피스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 3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3) 회의를 맞아 더욱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플라스틱 오염에 관심을 높이고자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 한국에서는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 첫 공식 앰버서더인 류준열이 출연해 플라스틱 오염 해결의 시급성을 호소했다.류준열은 “플라스틱 시대는 끝나야 합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이 체결되어야 플라스틱 없는 미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생산은 기후위기를 더 가속화하기 때문입니다”라며 플라스틱 생산이 플라스틱 오염을 종결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논의되어야 하는 내용임을 강조했다.이번 영상에는 류준열 이외에도 배우 이정재,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 배우 셀리나 제이틀리, 윌리엄 샤트너, 자넷 시에, 셀리나 제이드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세계 각지에서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 체결을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김나라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류준열 배우가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중요성에 공감하여 그린피스 캠페인 영상에 함께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높은 사회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류준열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 체결을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정책 결정자들이 모여 플라스틱 오염에서 벗어나기 위해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친 규칙을 만드는 회의다. 2022년 11월 우루과이에서 첫 회의가 열렸고, 5차례에 걸친 정부간협상위원회를 거쳐 2024년 말 체결된다. 3차 회의(INC3)는 13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되었으며, 마지막 5차 회의(INC5)는 2024년 한국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4 08:40
연예일반

[인터뷰] ‘종이의 집’ 장윤주 “분량 아쉬움 없어…내 연기 10점 만점에 10점”

이제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모델 출신 장윤주가 매력을 입증했다. 넷플릭스 공개작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종이의 집’)에서 개성 강한 나이로비 역으로 제대로 분량을 차지했다. 장윤주에게 ‘종이의 집’은 사실 부담 그 자체였다. 스페인 원작이 최근까지도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끌었던 데다 한국판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이었던 것. 더구나 공개 첫 주(6월 20~26일)에는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 중 시청시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대단한 작품에서 장윤주는 위조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사기꾼 나이로비를 연기했다. 장윤주는 한껏 욕심낸 듯 올라간 앞머리와 눈썹 산, 길게 뺀 아이라인으로 ‘한국판 나이로비’의 외형을 완성했다. 장윤주는 “시나리오를 보고 ‘너무 세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는 인물에게 끌린다”며 역할을 맡게 된 이유를 밝혔다. 장윤주는 6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파트 1에서 차지하는 분량이 적어 아쉽지 않았냐는 질문을 듣자 “내가 나올 때마다 분위기가 전환되는 것 느꼈냐”고 되물으며 “분량 면에서 아쉬움은 없고, 앞으로 보여줄 부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답했다. 이어 “나이로비는 톡톡 튀고 자기만 잘난 줄 아는 것 같은 인물이지만 그렇지 않은 면도 있다. 알고 보면 마음 따뜻하고 (남을) 배려하고 이해할 줄 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파트 2에서) 남은 활약이 있다”고 귀띔했다. 장윤주는 원작의 캐릭터를 ‘장윤주표 나이로비’로 만들었다. 극 중 나이로비가 인질들을 동원해 조폐국에서 화폐를 새로 발행하는 작업을 하며 “신나게 찍어보자”고 외치는 장면에서는 장윤주 특유의 시원시원하면서도 익살스러운 매력이 빛을 발한다. 장윤주는 “원작 나이로비의 화려하고 쿨한 모습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센 언니처럼 그려지는데, 나는 이걸 내 방식대로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싶었다”며 “한국판 나이로비는 원작과 비교해 좀 더 짓궂고 에너제틱한 모습들이 있다. 내가 연기하면서 유머러스한 부분이 살아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로비는 내가 맡았던 역할 중 가장 섹시한 여자”라며 “옷차림, 헤어 스타일 등 지금까지 모델로 활동하면서 익힌 부분을 잘 가져와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2015년 천만영화 ‘베테랑’의 미스봉 역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장윤주는 지난해 영화 ‘세자매’에서 한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종이의 집’에서는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낸 캐릭터로 작품에 스며들며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장윤주는 “사실 ‘베테랑’ 때는 아무 준비 없이 현장에서 감독님, 배우들과 얘기하면서 했던 연기였는데, 이번에는 좀 더 (연기를) 디테일하게 만들었다. 애드리브도 많았지만, 촬영장에 가기 전에 완벽하게 준비를 해서 갔다. 6개월 정도 촬영을 했는데 중반부터는 ‘연기가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의 연기를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10점 만점에 10점”이라며 웃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05 10:19
드라마

[인터뷰②] '종이의 집' 장윤주 "글로벌 2위 감사…곧 1위로 올라갈 것"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배우 장윤주가 높은 성적에 관해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장윤주는 30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글로벌 2위 기록에) 감사하다. 최근에 인스타그램 DM이 많이 온다. 해외 시청자분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좋은 징조가 아닐까. 오픈 하루 전날에도 비가 내렸다. 다른 나라도 찾아봤다니 비 소식이 있더라. 되게 잘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또 그는 "곧 1위를 향해서 올라가겠다.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공개 날까지 설레면서도 불안하기도 하고, 기대하는 마음도 있었다"는 장윤주는 "정말 많은 생각이 스쳤다. 작품에 열심히 임하고 공개가 되고 그에 따른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이 세 번째이다. 매번 그런 것 같다. '베테랑' 때에도, '세자매' 역시도 그랬다"고 했다. 이어 "이번 작품도 잘 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한국 콘텐트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시기이고, 한국의 현실을 담아낸 작품이기도 하다. 이런 점들이 해외 시청자에게 전달됐으면 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파트 1이 공개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다. 장윤주는 위조 전문가이자 쉽게 말하자면 사기꾼 나이로비 역을 맡았다. 톱 모델 출신인 그는 영화 '베테랑'(2015)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영화 '세자매'를 거쳐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도달했다. 박정선 기자 2022.06.30 12:22
드라마

[인터뷰①] '종이의 집' 장윤주 "불호 반응, 존중하고 받아들인다"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배우 장윤주가 작품을 향한 엇갈린 반응에 관해 "존중하고 받아들인다"라고 밝혔다. 장윤주는 30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콘텐트를 선택해서 보는 시대가 됐다.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다. 이 작품은 원작이 있고, 잘 해도 나쁜 반응이 있을 거라고 시작하기 전부터 모두 예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그 부분에 대해 크게 마음을 두지 않고 있다"면서 "파트 1이 공개됐고, 그 후도 있다. 분명 좋은 반응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게 다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다. 좋고 나쁨이 있는 것 같아, 그 부분에 관해 존중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소위 오글거리는 대사를 소화해야 했던 그는 "장르물이고 시리즈물이다. 그러다보니 현실적인 부분들보다는 만들어진 부분이 있었다"며 "장르물은 처음이었는데 재미있더라. 지금까지 해왔던 모델 일이 장르물에 더 특화된 것이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다. 장르물을 하면서 '현실과 다르잖아. 이게 말이 돼?'라는 지점 역시도 가능하다는 것이 오히려 재미있었다. 그 인물을 만들어가는 데 있어서 더 많은 상상력이 필요하고, 편견을 내려놓아야 하더라. 이 연기를 하면서 더 배우게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4일 파트 1이 공개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다. 장윤주는 위조 전문가이자 쉽게 말하자면 사기꾼 나이로비 역을 맡았다. 톱 모델 출신인 그는 영화 '베테랑'(2015)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영화 '세자매'를 거쳐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도달했다. 박정선 기자 2022.06.30 12:21
드라마

[인터뷰②] '종이의 집' 유지태 "신비한 마스크 전종서, 인상 깊었던 배우"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배우 유지태가 이번 작업을 통해 가장 깊은 인상을 받았던 배우로 전종서를 꼽았다. 유지태는 27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전종서가 인상깊었다. 신기한 마스크를 가진 배우"라고 말했다. 이어 "전종서는 같이 연기를 하는 방식이 사람이나 상황의 영향을 받을수록 표출된다. 잠재력이 대단하다"라며 "앞으로 영화에 더 집중했으면 한다. 영화에 집중하고 드라마로 확장했으면 좋겠다. 영화에서는 연기와 연기가 부딪친다. 감정의 폭발을 많이 경험한 후에 드라마로 옮겨가면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4일 공개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스페인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보이스' '손 더 게스트'의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괴이'의 류용재 작가가 각본을 맡은 작품이다. 유지태는 인질강도극을 계획한 교수 역을 맡았다 현장 지휘를 맡은 베를린 역의 박해수, 남한에서 자본주의의 쓴맛을 본 도쿄 역의 전종서, 남한 최초 땅굴 은행털이범 모스크바 역의 이원종, 길거리 싸움꾼 출신 덴버 역의 김지훈, 각종 위조 전문가 나이로비 역의 장윤주, 천재 해커 리우 역의 이현우, 연변 조직에서 활동했던 해결사 콤비 헬싱키 역의 김지훈과 오슬로 역의 이규호 등과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2022.06.27 11:22
드라마

[인터뷰①] '종이의 집' 유지태 "대본 받을 때부터 호불호 갈릴 것 예상"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배우 유지태가 관객의 엇갈린 반응을 처음부터 예상했다고 밝혔다. 유지태는 27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호불호가 갈릴 것이라곤 대본을 받을 때부터 알았다"며 "그 부분에 대해선 마음을 다잡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유지태는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았던 원작을 리메이크해 부담감이 컸다"면서도 "한국식으로 잘 버무렸다고 해야 하나. 호평을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가장 우려했던 점에 대해서는 "시즌 두 개를 에피소드 12개로 압축했다. (러닝타임이 짧아져) 인물의 입체감을 보여주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대사들이라든지를 보이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고 답했다. 지난 24일 공개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스페인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보이스' '손 더 게스트'의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괴이'의 류용재 작가가 각본을 맡은 작품이다. 유지태는 인질강도극을 계획한 교수 역을 맡았다 현장 지휘를 맡은 베를린 역의 박해수, 남한에서 자본주의의 쓴맛을 본 도쿄 역의 전종서, 남한 최초 땅굴 은행털이범 모스크바 역의 이원종, 길거리 싸움꾼 출신 덴버 역의 김지훈, 각종 위조 전문가 나이로비 역의 장윤주, 천재 해커 리우 역의 이현우, 연변 조직에서 활동했던 해결사 콤비 헬싱키 역의 김지훈과 오슬로 역의 이규호 등과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2022.06.27 11:21
연예일반

‘종이의 집’ 김지훈, 이원종에 “실제 친아버지 같아 뜨거운 감정 샘솟아”

“친아빠 같은 뜨거운 감정이 자동으로 샘솟아.” 배우 김지훈이 친아버지 역할을 맡은 이원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지훈이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종이의 집’)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김지훈 외에도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김지훈, 장윤주, 이주빈, 이현우, 이규호와 김홍선 감독, 류용재 작가가 참석해 북적였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 스페인에서 제작된 ‘종이의 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유지태가 범죄 계획을 이끄는 교수, 김윤진은 협상가 선우진, 박해수는 베를린, 전종서는 도쿄로 분했다. 이원종, 김지훈, 장윤주, 이현우, 김지훈, 이규호는 각각 모스크바, 덴버, 나이로비, 리우, 헬싱키, 오슬러 역을 맡아 남북한에서 모인 천재 강도단으로 뭉쳤다. 박명훈은 인질로 잡힌 조폐국 국장 조영민, 이주빈은 조영민과 불륜 관계인 윤미선, 김성오는 북한 특수요원 출신 차무혁 대위로 활약했다. 김지훈과 이원종의 유쾌함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원종은 “제 얼굴의 4분의 1인 전종서와 함께 해서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모스크바는 막장 인생을 살아온 캐릭터다. 대를 이어 막장 인생을 살 것 같은 아들과 함께 마지막 희망을 건다”고 소개했다. 이를 듣던 아들 덴버 역의 김지훈은 “극 중 부자 관계인 이원종 선배가 지금껏 작품에서 만난 아버지 중에 가장 친아버지 같은 분이셨다. 너무 잘 챙겨줬다. 연기하는데 친아빠 같은 뜨거운 감정이 자동으로 샘솟았다”며 고마움을 털어놨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은 오는 24일 공개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2 13:32
드라마

박해수 "오징어 게임'에선 초록 체육복, '종이의 집'에선 빨간 유니폼"

배우 박해수가 연이어 단벌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박해수는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제작발표회에서 '오징어 게임'에서는 초록색 체육복만을, 이번 작품에서는 붉은색 유니폼만을 입고 나온 것에 관해 "단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며 웃었다. 이어 단벌 캐릭터를 연기한 이유에 관해 "통제된 공간 안에서의 배역"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해수는 "인물이 갇힌 공간에서 갈등이 증폭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넷플릭스 공무원, 넷플릭스 정규직"이라는 수식어에 "그 정도는 아니다"며 웃어 보였다. 이번 작품에서 연기한 베를린 역에 대해서는 "우리가 겪고 있는 아픔, 분단 국가의 현실을 압축하고 은유한 캐릭터"라고 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드라마 '보이스' '손 더 게스트'의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괴이'의 류용재 작가가 각본을 맡은 작품이다. 인질강도극을 계획한 교수 역의 유지태, 현장 지휘를 맡은 베를린 역의 박해수, 남한에서 자본주의의 쓴맛을 본 도쿄 역의 전종서, 남한 최초 땅굴 은행털이범 모스크바 역의 이원종, 길거리 싸움꾼 출신 덴버 역의 김지훈, 각종 위조 전문가 나이로비 역의 장윤주, 천재 해커 리우 역의 이현우, 연변 조직에서 활동했던 해결사 콤비 헬싱키 역의 김지훈과 오슬로 역의 이규호가 강도단으로 출연한다. 남측 협상 전문가 선우진 역의 김윤진과 북측 특수요원 출신 차무혁 역의 김성오, 조폐국 국장 조영민 역의 박명훈, 경리 담당 직원 윤미선 역의 이주빈 또한 시너지를 빚어낸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은 오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2022.06.22 12:23
연예일반

'종이의 집' 이현우 "하회탈 쓰니 왠지모를 자신감 생겨"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배우 이현우가 하회탈을 쓰고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이현우는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제작발표회에서 "리우 캐릭터는 밝은 모습과 그 속에 천진난만함이 있다. 철부지 같은 모습이 많이 그려질 것 같다"며 "여러 상황과 감정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리우의 역할은 뛰어난 해킹 실력으로 교수와 강도단을 연결해주는 막내"라고 설명했다. 또 "하회탈을 쓰면 표정이 안 보인다. 무엇인지 모를 자신감이 생기더라. 다같이 빨간 강도단 옷을 입으면 통일감에서 오는 끈끈함도 있었다"고 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드라마 '보이스' '손 더 게스트'의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괴이'의 류용재 작가가 각본을 맡은 작품이다. 인질강도극을 계획한 교수 역의 유지태, 현장 지휘를 맡은 베를린 역의 박해수, 남한에서 자본주의의 쓴맛을 본 도쿄 역의 전종서, 남한 최초 땅굴 은행털이범 모스크바 역의 이원종, 길거리 싸움꾼 출신 덴버 역의 김지훈, 각종 위조 전문가 나이로비 역의 장윤주, 천재 해커 리우 역의 이현우, 연변 조직에서 활동했던 해결사 콤비 헬싱키 역의 김지훈과 오슬로 역의 이규호가 강도단으로 출연한다. 남측 협상 전문가 선우진 역의 김윤진과 북측 특수요원 출신 차무혁 역의 김성오, 조폐국 국장 조영민 역의 박명훈, 경리 담당 직원 윤미선 역의 이주빈 또한 시너지를 빚어낸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은 오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2022.06.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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