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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계 '장카설' 완성하는 스마일게이트, MMORPG·서브컬처 신작 출격 대기

K팝 시장에 ‘장카설’(아이브 장원영·에스파 카리나·엔믹스 설윤)이 있다면, 국내 게임 업계에는 NKS(넥슨·크래프톤·스마일게이트)가 있다. 기존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체제를 뒤엎은 이 신흥 강자들은 연초부터 다수의 신작을 쏟아내며 K게임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이달 경쟁사들이 나란히 기대작을 내놓으면서 자연스럽게 시선이 스마일게이트로 쏠린다. 국내외 게임 마니아들을 사로잡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와 서브컬처 영역에서 또 한 번의 흥행 신화를 쓰겠다는 포부다.스마게 “딱 기다려 NK”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 반등이 예상되는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선보일 2종의 신작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라이벌 넥슨과 크래프톤은 각각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인생 시뮬레이션 ‘인조이’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에 돌입한 상황이다.스마일게이트는 온라인 FPS(1인칭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와 대작 MMORPG ‘로스트아크’라는 양대 수익원이 있다. 하지만 라이징 스타가 절실한 상황. ‘로스트아크’는 올해 7년째에 접어들었고, ‘크로스파이어’는 2년 뒤 스무살이 된다.스마일게이트는 2020년 ‘연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다 코로나19 효과가 사라지자 잠시 주춤했다. 지주사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2023년 연간 매출은 1조3813억원으로 전년보다 12%가량 떨어졌다. 영업이익도 약 24% 줄었다.‘로스트아크’를 운영하는 자회사 스마일게이트RPG의 매출이 7370억원에서 5237억원으로 30% 가까이 감소한 탓이다. 한 쪽 다리가 삐끗하자 몸 전체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스마일게이트는 다음 달 2024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인데, 다행히 신작 효과로 부진을 털어내고 실적 개선에 성공했을 것으로 기대된다.회사가 지난해 7월 론칭한 모바일 MMORPG ‘로드나인’은 출시 6일 만에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찍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40일 뒤에는 매출 3000만 달러(약 440억원)를 돌파했다.서비스 초기 불안정한 서버 환경이 불만을 샀지만, 과금 시스템에 몰두한 국산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비정상의 정상화’ 슬로건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인 센서타워의 ‘아시아·태평양(APAC) 어워즈 2024’에서 ‘최고의 몰입형 MMORPG’로 선정됐다. 또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그런데 벌써 열기가 식는 아쉬운 분위기다.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가 20~30위권으로 내려앉은 상태다. 이에 주요 시장인 한국와 대만의 이용자들이 맞붙는 글로벌 매칭 서버 ‘오르페’를 오픈하고 메인 퀘스트와 성장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하며 하향 안정화 시기를 최대한 늦추고 있다. 흥행 보증 개발사 맞손그 사이 스마일게이트는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신작들의 개발에 한창이다. 올 하반기 베일을 벗겨 3강 체제를 굳게 다진다.먼저 애니메이션 서브컬처 명가 슈퍼크리에이티브의 김형석 대표가 총괄 디렉터로 개발을 지휘하는 신작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가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인기 서브컬처 RPG ‘에픽세븐’으로 이름을 알렸다.스마일게이트가 차세대 IP(지식재산권)로 키우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서브컬처 특유의 캐릭터 디자인이 특징이다.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RPG를 기반으로 로그라이트(반복 플레이 기반 점진적 성장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장점을 융합해 새로운 게임 플레이 방식을 제시한다. 여기에 ‘에픽세븐’에서 검증된 애니메이션 연출력을 더해 전 세계 서브컬처 팬들을 공략한다.이 게임은 ‘카오스’라는 미지의 힘에 의해 침식 당한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캐릭터들이 알아서 일반 공격을 하다 자동 또는 수동으로 스킬을 구사하는 다른 게임과 달리 전투 중 하단의 전략 카드 가운데 하나를 택하는 독특한 방식을 채택했다. 공포나 현혹과 같은 능력 저하 상황에도 애니메이션 연출을 녹여 보는 재미를 끌어올린 것으로 추측된다.‘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출시를 앞두고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을 비롯해 북미와 대만에서 공식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있다.스마일게이트가 강한 영역인 MMORPG에서도 신작이 나온다.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이하 이클립스) 개발에는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들이 다수 참여했다. 엔픽셀이 최신 언리얼 엔진5로 개발하고 있으며,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6월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지형의 높낮이와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전략적인 플레이 요소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며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전 지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백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부문 대표는 “‘이클립스’는 MMORPG 베테랑 개발진의 전문 역량이 돋보이는 엔픽셀의 기대작”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스마일게이트의 퍼블리싱 역량을 기반으로 전 세계 게임 팬들에게 신작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구권 게임 시장도 정조준스마일게이트는 신작 효과에 만족하지 않고 서구권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밑그림도 그렸다.지난해 말 락스타 게임즈의 공동 창립자인 댄 하우저가 설립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 업서드 벤처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파트너십을 맺었다.댄 하우저는 오픈월드 게임을 정착시킨 ‘GTA’를 비롯해 120개 이상의 상을 쓸어담은 ‘레드 데드 리뎀션’ 등 5억장 이상 팔린 타이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할을 맡은 바 있다. 또 업서드에는 ‘콜 오브 듀티’, ‘포켓몬고’와 같은 대작을 개발한 베테랑들이 포진해 있다.업서드는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만화책 등 매체를 넘나드는 IP 세계관을 구축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2024년 공개한 SF(공상 과학) 오디오 픽션 시리즈 ‘어 베터 파라다이스’는 전자책 플랫폼 애플북스의 픽션 차트 1위에 올랐다. 올해는 범죄 픽션 세계관 ‘아메리칸 케이퍼’를 오리지널 만화책 시리즈로 내놓을 예정이다.성준호 스마일게이트그룹 CEO(최고경영자)는 “전세계 모든 게임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업서드와의 만남은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IP 명가로 나아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3.27 08:00
문화

故 휘성, R&B 대중화 기여...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히트곡 남기고 사망 [종합]

‘결혼까지 생각했어’ ‘가슴 시린 이야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 휘성이 43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0일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오늘 휘성이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 및 소속사 아티스트와 임직원, 팬들까지 모두 비통한 심정이다. 휘성은 지난 5일까지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왔다. 그는 오는 15일 예정된 가수 KCM과 합동 콘서트 ‘더 스토리’를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해당 콘서트 개최 여부는 휘성이 사망하면서 결국 최소를 확정했다.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SNS에는 “거짓말이죠?” “믿기지 않습니다” “그곳에서는 영원히 행복하게 노래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댓글이 달리고 있다. 휘성은 지난 2002년 정규 1집 ‘라이크 어 무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타이틀 곡 ‘안 되나요…’는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그 뒤로 발매한 2집 ‘잇츠 리얼’로 지상파에서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중적인 가수로 자리매김 했다. 이후 ‘다시 만난 날’ ‘불치병’ 등 히트곡을 낸 그는 작사가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윤하 ‘비밀번호 486’ 이효리 ‘헤이 미스터. 빅’ 티아라 ‘너 때문에 미쳐’ 오렌지캬라멜 ‘마법소녀’ 트와이스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 아이비 ‘유혹의 소나타’ 에일리 ‘헤븐’ 등을 작사했다. 이후 2017년엔 독립 레이블 ‘리얼슬로우 컴퍼니’를 설립하기도 했다. 특히 고인은 R&B 장르를 대중화시킨 장본인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개성 있는 발성으로 그를 모창하는 유명인들도 많았다.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굴곡도 많았던 그다. 휘성은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2021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형을 확정받았다. 2019년 9~11월 12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3910㎖을 650만 원에 매수해 11차례에 걸쳐 3690㎖를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추후 소속사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0 21:20
뮤직

양다일, 28일 정규 3집 컴백…트리플 타이틀곡 자신감

가수 양다일의 정규 3집 ‘마이 인스큐어’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공개됐다.브랜뉴뮤직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28일 발매되는 양다일의 정규 3집 ‘마이 인스큐어’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첫 번째 트랙 ‘스톱 러빙 유’와 선공개 곡이었던 ‘어바웃 유’를 시작으로 ‘페이지’, ‘디스 러브 이즈 골드’, ‘사랑해줘’, ‘프라이데이’, ‘스루 더 나이트’, ‘어 콜 어웨이’, ‘콜 미 모어 섬타임즈’, ‘커튼 콜’까지 10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겼다. 여기에 앨범 무드와 어울리는 양다일의 감성적인 비주얼로 팬들의 기대를 더했다.이번 정규 앨범은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구성됐다. 첫번째 타이틀곡 ‘디스 러브 이즈 골드’는 뉴 잭 스윙이 스며든 POP R&B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금의 모양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사랑에 비유하며 표현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사랑해줘’는 양다일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과 어우러지는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R&B POP 장르의 곡이며, 마지막 타이틀곡 ‘스루 더 나이트’은 리듬감 있는 미디엄 템포의 R&B 곡으로 따뜻한 분위기의 트랙 위에 쓸쓸하면서도 차가운 보컬이 얹어져 상반된 매력을 더했다.이번 앨범은 2021년에 발매된 ‘아워 조이스 앤 새드니스즈’ 이후 약 4년 만에 발매되는 정규 앨범으로 양다일이 그동안 선보였던 음악과는 또 다른 과감한 음악적 시도를 담아냈다. 오는 28일 오후 6시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6 14:12
프로축구

[오피셜] 2023시즌 K리그2 일정 공개, 3·1절 개막+팀당 36경기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26일(목) 2023시즌 K리그2 정규라운드 1라운드부터 39라운드까지의 일정을 발표했다.올 시즌 K리그2는 새롭게 합류한 천안시티FC, 충북청주FC를 포함해 13개 구단이 참가하며, 팀당 36경기를 치르게 된다.2023시즌 개막라운드 6경기는 모두 3·1절에 열리며, 13:30과 16:00로 나뉘어 3경기씩 치른다. 개막라운드에서는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에서 격돌했던 경남과 부천이 1일(수) 오후 1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만난다. 같은 시간 신생팀 천안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부산을 상대로 K리그2 데뷔전을 치르고, 전남은 홈에서 안양을 상대로 시즌을 시작한다.1일(수)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는 이기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성남과 임종헌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준비한 안산이 맞대결을 펼친다. 동시에 충남아산과 김천의 경기는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천안과 나란히 K리그2 무대에 도전한 충북청주가 목동종합운동장으로 원정을 떠나 서울 이랜드를 상대한다.월요일 저녁에 열리는 ‘먼데이 나이트 풋볼’은 올해에도 계속된다. 각 팀당 1회씩 모두 13회 개최되며, 시즌 첫 ‘먼데이 나이트 풋볼‘은 7월 3일(월) 오후 7시 안양과 성남의 맞대결로 펼쳐진다.정규라운드 39라운드를 마친 후에는 K리그1를 향한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K리그2 4위와 5위 간 준플레이오프는 11월 29일(수), K리그2 3위와 준플레이오프 승리팀간 플레이오프는 12월 2일(토)에 열릴 계획이다. 승강 플레이오프는 홈&어웨이 방식으로 12월 6일(수)과 9일(토)에 개최될 예정이다.■ 2023시즌 K리그2 개막라운드 일정○ 3월 1일(수)- 경남 : 부천 (13:30, 창원축구센터)- 천안 : 부산 (13:30, 천안종합운동장)- 전남 : 안양 (13:30, 광양전용구장)- 성남 : 안산 (16:00, 탄천종합운동장)- 충남아산 : 김천 (16:00, 이순신종합운동장)- 서울E : 충북청주 (16:00, 목동종합운동장)- 휴식팀 : 김포 김희웅 기자 2023.01.26 10:30
연예

크래비티, 오늘(22일) 새 앨범 발매… "자유 여정의 시작"

크래비티(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자유를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크래비티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정규앨범 파트2 '리버티 : 인 아워 코스모스(LIBERTY : IN OUR COSMOS)'를 발매하고 7개월 만에 컴백한다. '리버티 : 인 아워 코스모스'는 미성숙하고 거칠었던 지난날의 터널을 지나 무의식이 이끈 길의 끝에서 비로소 하나가 된 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앨범이다. 크래비티는 폭발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진하게 응축해 자신들만의 영역을 더욱 확장시킬 예정이다. 멤버 세림과 앨런이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 '아드레날린(Adrenaline)'은 자유를 갈망하는 크래비티의 순간을 청량하게 표현한 곡이다. 펑크·퓨처 하우스·트랩·뭄바톤 네 가지 장르가 혼합되어 독특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에너지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크래비티만의 강렬한 에너지와 매력을 담아낸 '파우!(POW!)'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제압하겠다는 자신감을 담은 '밥핀(BOPPIN)' 높이 떠오를 우리의 빛나는 미래를 '샹들리에'에 비유한 '샹들리에(Chandelier)' 오래된 틀을 깨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플립 더 프레임(FLIP THE FRAME)'이 함께 수록된다. 여기에 사랑의 첫 단계에서 떨리는 감정의 소중함을 표현한 '좋아하나봐' 친구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담은 '레이트 나이트(Late Night)' 첫 정규앨범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아웃트로 : 인 아워 코스모스(Outro : In Our Cosmos)'까지 다채로운 스토리텔링이 담긴 곡들로 무한한 음악적 역량도 보여줄 계획이다. 앞서 정규앨범 파트1 '디 어웨이크닝 : 리튼 인 더 스타즈(THE AWAKENING : Written in the stars)'로 거침없이 가요계를 질주한 크래비티는 이번 신보를 통해 180도 확 바뀐 모습을 보여주며 '4세대 K팝 루키'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킬 전망이다. 22일 오후 6시 음원이 공개되며 같은날 오후 9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크래비티 공식 V LIVE 채널을 통해 컴백 스페셜 라이브가 진행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22 11:37
연예

크래비티, 8트랙 담은 '리버티: 인 아워 코스모스'

그룹 크래비티(CRAVITY)의 신보 트랙리스트가 베일을 벗었다. 크래비티는 지난 4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앨범 파트 2 ‘LIBERTY: IN OUR COSMOS(리버티: 인 아워 코스모스)’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앨범에는 타이틀 ‘Adrenaline(아드레날린)’을 비롯해 ‘POW!(파우!)’, ‘BOPPIN’(밥핀’)’, ‘Chandelier(샹들리에)’, ‘FLIP THE FRAME(플립 더 프레임)’, ‘좋아하나봐’, ‘Late Night(레이트 나이트)’, ‘Outro : In Our Cosmos(아웃트로 : 인 아워 코스모스)’까지 총 8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멤버 세림과 앨런은 ‘Adrenaline’과 ‘POW!’, ‘Outro : In Our Cosmos’ 작사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앞서 정규앨범 파트 1 ‘THE AWAKENING: Written in the stars(디 어웨이크닝: 리튼 인 더 스타즈)’의 타이틀 ‘Gas Pedal(가스 페달)’ 랩 메이킹 및 수록곡 ‘Grand Prix(그랑프리)’ 등 꾸준히 작사 참여를 자랑해온 두 사람은 이번 신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까지 보여줄 계획이다.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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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닮은 사람' O.S.T 스페셜 앨범 온라인 예약 판매 시작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O.S.T 스페셜 앨범이 발매된다. JTBC '너를 닮은 사람' O.S.T 스페셜 앨범이 오늘(3일)부터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앨범은 17일 정식 발매되며 디지털로 출시되는 '너를 닮은 사람' O.S.T 스페셜 앨범은 10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너를 닮은 사람' O.S.T 스페셜 앨범에는 극중 고현정의 위태로운 욕망을 담아낸 사비나앤드론즈의 '무빙 어웨이(Moving Away)'를 시작으로 아일랜드에서 고현정과 김재영의 내밀한 순간을 서정적으로 장식한 김예림(Lim Kim)의 '더 모먼트(The Moment)' 두 사람의 재회 장면에 극적인 분위기를 선사한 자넷서(Janet Suhh)의 '노킹 온(Knocking On)' 등이 수록된다. 여기에 인물간 갈등을 비극적으로 고조시킨 이승윤의 '아이 엠 로스트(I Am Lost’) 고현정과 김재영의 추억이 담긴 명곡인 김경희의 '미드나이트 선(Midnight Sun)'까지 총 5곡과 아직 음원으로 공개되지 않은 4곡의 추가 가창곡, BG트랙 12곡까지 꽉 채워 수록된다. 더불어 드라마 속 장면들을 포착한 스틸컷으로 생생하게 구성한 포토북(64p)과 엽서(4종) 포토카드(3종) 포스터(3종 중 1종 랜덤)까지 다채롭게 구성된 이번 앨범은 팬들에게 '너를 닮은 사람'을 보다 선명하게 추억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너를 닮은 사람' O.S.T는 '도깨비' '사랑의 불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수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은 히트 드라마에서 매번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였던 남혜승 음악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완성됐다. 남혜승 음악감독은 특유의 세련된 감성과 뛰어난 예술성으로 '너를 닮은 사람'에서 또한 극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명품 트랙을 만들어내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2.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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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아, '우리의 방식'으로 따뜻하게 채운 140분 공연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10월의 마지막을 따뜻한 공연으로 보답했다. 권진아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021 단독 공연 '우리의 방식'을 개최했다. '우리의 방식'은 권진아가 메인 프로듀서로 나섰던 EP와 동명의 공연으로 2019년 11월 데뷔 첫 단독 공연 '나의 모양' 이후 2년여만이다. 독보적인 감성과 탁월한 가창력이 어우러진 가장 권진아 다운 무대들은 물론 스물다섯 해의 끝자락에 선 자신의 진심 어린 이야기로 140분을 꽉 채우며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겼다. 공연 타이틀이자 자작곡인 '우리의 방식'으로 시작한 권진아는 "노래하는 권진아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공연을 하게 되어 조심스러웠고 시기가 시기인 만큼 걱정이 많았는데 3분 만에 매진이 됐다고 들었습니다. 객석을 가득 메워 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오랜만에 만난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후 '뭔가 잘못됐어' '숨바꼭질' '위로'를 비롯해 '이별 뒷면' '끝' '잘 가' '운이 좋았지' 등 권진아 고유의 색깔과 진한 감성이 묻어나는 발라드 곡들을 독보적인 명품 보이스로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셨다. '시계 바늘' '유 얼레디 해브(You already have)' '그녀가 되길'을 섬세한 기타 연주와 함께 들려주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권진아의 차분하면서도 묵직한 보이스와 섬세한 기타 사운드는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지난 7월 발표한 '노크(KNOCK)'를 비롯해 '플라이 어웨이(Fly away)' '론리 나이트(Lonely Night)'를 열창, 밝고 청아한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또한 가을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곡들을 들려주며 애틋한 감성을 자극했다. 찬 바람이 불 때 더욱 생각나는 권진아의 깊이 있는 목소리는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선사하며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권진아는 끝으로 "이제 벌써 마지막 곡이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다. 앞으로도 가끔 헤맬지라도 내 길을 찾아갈 테니 여러분들도 자신의 길을 잘 걸어가길 바란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여러분들을 보내드리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한 권진아는 '여행가'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권진아는 140여분 공연을 몰입감 있게 이끌어가며 두 번째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에서 권진아는 독보적인 보컬과 한층 성숙해진 감성, 섬세한 음악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와 더불어 진솔한 이야기로 관객들과 교감하며 따뜻한 위로를 선물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01 11:42
연예

"마치 SF물…" 크래비티, 고품격 뮤직비디오 글로벌 관심

크래비티(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SF영화 같은 고품격 뮤직비디오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크래비티는 지난 19일 첫 정규앨범 파트1 '디 어웨이크닝 : 리튼 인 더 스타즈(THE AWAKENING : Written in the stars)'를 발매, 타이틀곡 '가스 페달(Gas Pedal)'로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발매와 동시에 함께 공개된 '가스 페달' 뮤직비디오가 K팝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뮤직비디오 속 이번 정규앨범의 대전제인 '디 어웨이크닝'이란 의미를 담아 멤버들이 서로의 존재를 느끼고 각성하는 내용으로 전개되고 있다. 메인 키워드를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활용된 공간적인 배경 역시 포인트다.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들며 사이버 펑크적인 요소로 표현한 분위기는 '가스 페달'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것은 물론 '퍼포비티'다운 압도적인 칼군무와 오토바이 레이싱으로 표현된 질주감 넘치는 영상미는 보는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 글로벌한 관심을 입증하듯 미국 빌보드 K팝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 또한 크래비티를 향해 열띤 응원을 보냈다. 그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세상 사람들 모두가 '가스 페달'을 듣게 될 순간이 기다려진다'며 크래비티의 성공적인 컴백을 기원했다. 이어 'SF적인 요소가 버무려진 뮤직비디오가 너무 멋지다. 차기 DC 코믹스에 나오는 '나이트윙' 역할에 멤버 세림을 캐스팅해야 한다'고 뮤직비디오를 향한 감탄도 아끼지 않았다. '하이드아웃(HIDEOUT)' 시리즈에 이어 데뷔 1년 4개월 만에 첫 정규앨범으로 새로운 시즌의 포문을 연 크래비티는 외부로부터 억압과 넘을 수 없는 벽을 뛰어넘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만큼 당찬 포부가 느껴지는 무대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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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알콜-프리' 두번째 MV 티저 공개

트와이스가 또 하나의 티저로 컴백 기대감을 제대로 높인다. 8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에 트와이스의 신곡 '알콜-프리(Alcohol-Free)' 뮤직비디오 티저를 추가로 공개했다. 앞서 첫 번째 티저는 7일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티저는 보사노바에 힙합을 결합시킨 사운드 위 정열적인 라틴 댄스 동작과 웨이브 안무가 눈길을 끈다. 여기에 "나는 알콜 프리. 근데 취해. 마신 게 하나도 없는데"라는 가사가 더해져 매혹적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계절감을 살린 알록달록한 색감, 화려한 디자인의 의상, 스카프로 포인트를 준 헤어 스타일링 등이 트와이스의 올여름 활동을 기대하게 만든다. '알콜-프리'는 사랑에 빠져드는 마법 같은 순간을 표현한 서머 댄스곡으로 박진영이 작사, 작곡하고 이해솔이 편곡에 참여했다. 전 세계 팬들이 염원한 '청량 트와이스' 콘셉트를 녹여 2018년 7월 'Dance The Night Away'(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와 2020년 6월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에 이어 '스테디셀러 서머송' 리스트에 한 곡을 더 추가할 예정이다. 음원과 뮤직비디오 본편은 9일 공개된다. 앨범은 11일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0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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