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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채신 스님 권승우, "모태 신앙이지만 개명해" 반전 과거 공개

‘빈센조’의 권승우가 본명이었던 ‘권요한’에서 ‘권승우’로 개명한 사연을 깜짝 공개하며, 배우 데뷔 풀 스토리를 털어놨다. 현재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서 금가프라자를 지키는 ‘난약사’의 채신 스님 역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권승우는 디지털 매거진 무비위크(movieweek)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큰 스님 역의 배우 리우진의 바통을 이어받아 인터뷰에 응한 그는 “요즘 인기를 실감하는가?”라는 질문에 “지인들에게 축하 연락이 많이 오긴 하지만, 크게 실감하진 못한다. 촬영이 없을 때 봉은사에 주로 가서 연기 도움을 받고 있는데 스님들께는 사인을 해드린 적은 있다”며 웃었다. 극중 불심 가득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리우진과 함께 권승우도 모태 신앙 크리스천이라고. 이에 대해 그는 “부모님이 지어주신 권요한이란 이름도 기독교식 이름이다. 그런데 교회를 열심히 다니지 않자, 어머니께서 ‘그럴 거면 이름을 바꾸라’고 하셔서 권승우로 개명하게 됐다”며 웃었다. 오디션을 통해 채신 스님 역에 캐스팅 된 그는 “드라마 오디션을 몇 번 보지 않았는데 당일 캐스팅 되어서 너무 얼떨떨했다. 대본이 너무 재밌어서 대박날 줄 알았는데, 출연하신 배우 분들이 모두 성격이 좋고 연기를 잘하셔서 현장 분위기가 매우 화기애애하다. 각자 대기실이 따로 있는데도 한 방에 모여서 수다 떨고 연기 호흡도 맞춰본다”라고 말했다. 특히 주연 배우인 송중기에 대해 권승우는 생생한 경험담을 전하며 ‘송중기 미담’을 추가했다. 권승우는 “작년 촬영 초, 작은 회식 자리에서 처음 뵈었는데 제가 술을 마시면 자는 습관이 있다. 그날도 잤던 것 같은데 눈을 떠 보니 송중기 형님의 차 안이었다. 친하지도 않은 상황이었는데, 집까지 데려다 주셨다. 현장을 낯설어하는 후배들까지 일일이 챙기시는 선배님이시다. 나라면 과연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싶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중,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로 공연장을 드나들며 막내부터 시작해 ‘빈센조’를 통해 연기꽃을 피우게 된 권승우는 30대 초반 연기자로 슬럼프가 왔던 일을 털어놓으면서 ‘롤 모델’로는 배우 한석규를 꼽았다. 권승우는 “영화 ‘초록물고기’부터 ‘천문’까지 모든 작품을 챙겨봤다. 모든 배우들의 ‘워너비’ 선배님이시겠지만 힘들 때 한석규 선배님 사진을 꺼내놓고 볼 정도로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석규를 향한 깜짝 영상편지도 띄웠다. 이외에도, 연극 배우로 활동하며 쌓았던 김선호와의 친분, 배우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건네는 조언과 응원, 배우로서의 꿈과 목표 등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권승우 배우의 인터뷰는 유튜브 채널 ‘무비위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사진 제공=무비위크 유튜브 채널 2021.04.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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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김윤혜, 촬영장 밝히는 엔도르핀 역할 톡톡

배우 김윤혜의 사랑스러움이 한도를 초과했다. 김윤혜의 소속사 측은 26일 tvN 주말극 '빈센조'의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 당도 100% 귀여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윤혜는 색색깔의 막대사탕을 들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함박미소를 지으며 현장의 엔도르핀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김윤혜는 '빈센조'에서 금가 프라자에 입주한 피아노 학원 원장 미리 역을 맡아 도도하고 새침해 보이는 비주얼과는 달리 송중기(빈센조)를 짝사랑하며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마음을 빼앗기는 소녀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금가 프라자에 숨겨진 금을 찾는 것에 혈한이 된 세입자들 속에서도 송중기가 난약사 스님들을 내보내려고 하는 정황을 포착, "난약사를 내보내려고 하네? 그렇다면 혹시?"라며 눈치 빠르게 의심을 하고 있어 향후 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도가 초과된 사랑스러움으로 촬영 현장을 밝히고 있는 김윤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빈센조'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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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송중기 가르침 주는 큰스님 리우진, 반전 스펙 화제!

‘빈센조’ 송중기의 멘토로 나오는 ‘큰스님’ 배우의 ‘반전 스펙’이 화제다.극 중 난약사 주지 스님 역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 중인 배우 리우진이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출신에, 교회에 다니는 크리스찬이면서, 지난 해 본인의 절절한 경험을 담아낸 수필로 ‘2020 비정규 노동 수기 공모전 우수상’을 탄 이력의 소유자임이 알려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리우진 배우는 현재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서 금가 프라자 사람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해주는 ‘큰스님’으로 출연 중이다. 극 초반 그는 ‘마피아’ 출신 변호사 빈센조(송중기)가 노리는 금괴 창고에 법당을 차려 ‘요지부동’식 불공을 드리는 모습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선사했다.큰 산 같은 뒤태에 가끔 탄성만 낼 뿐 묵언 수행하는 데에만 주력했던 큰스님은 중반부부터는 본격적으로 프라자 사람들을 위해 나서고 있다. 또한 번민과 갈등에 빠져 있는 빈센조에게 가르침을 주며, 깊은 교감을 나누고 있다.실제로 지난 5회에서 그는 십자가를 지고 옮기다가, 길에서 마주친 빈센조 변호사와 만나 깨달음을 전해줘 감동을 선사했다. 금괴를 찾아서 하루 빨리 몰타로 떠나고 싶어하는 빈센조가 “스님, 여쭤볼게 하나 있습니다. 혼자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바다만 보며 살면 불교에서 말하는 모든 번뇌가 없어질까요?”라고 묻자, 그는 “번뇌는 다른 하늘 아래 있고 없는 게 아니라 변호사님의 마음 아래 있고 없는 것입니다”라고 답한다.이에 빈센조가 “그럼 스님들처럼 깨달음을 얻어야 하는 겁니까?”라고 되묻자 큰스님은 “번뇌는 깨달음의 영역이 아니라 싸움의 영역입니다. 밀리지 않게 싸우세요 깨달음은 그 싸움의 전리품이죠”라고 이야기한다.큰스님의 말씀은 향후 빈센조가 몰타가 아닌 한국의 금가 프라자 사람들과 계속해 인연을 이어갈 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극중 큰스님에 몰입한 연기에 불교계에서도 호평을 받고있다. 리우진 배우는 이번 캐릭터를 위해 조계사를 찾아가 스님들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 교육을 받았으며 합장하는 법, 삼배하는 법, 목탁 치는 법등을 세심하게 배워 디테일한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현실 고증을 열심히 한 리우진 배우의 연기에 찬사가 쏟아지는 이유다. 재밌는 것은 스님 역이지만 현실에서는 어머니와 함께 교회를 다니는 크리스천이라는 것. 리우진 배우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머니가 다니는 교회의 목사님들과 권사님들이 드라마를 잘 보고 있다면서 격려해주셔서 다행이다”라는 글을 올렸고, 이를 본 페이스북 친구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려대 노어노문학과 졸업,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한 리우진 배우는 그동안 연극 ‘돌아온다’, ‘세 자매’, ‘거기 서 있는 남자’ 등 수많은 작품에서 연기는 물론 연출까지 선보였으며 이번 드라마 ‘빈센조’를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대기만성’형 배우로 조명받고 있는 리우진 배우의 향후 활약상이 기대된다. 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3.1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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