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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악마 변신 박신혜, 상상 그 이상”…’지옥에서 온 판사’, ‘굿파트너’ 인기 잇나 [종합]

“박신혜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놀라울 거다.”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가 인기작 ‘굿파트너’ 후속으로 닻을 올린다. 박진표 감독은 드라마를 이끄는 배우 박신혜의 사이다 활약에 자신감을 표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가 ‘굿파트너’의 흥행을 이을지 기대를 모은다.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진표 감독, 박신혜, 김재영, 김인권, 김아영이 참석했다.‘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박신혜는 극중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 히어로 강빛나 역으로 안방에 짜릿하고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할 전망이다. 기존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밝고 당당한 면모를 잃지 않는 ‘캔디’ 이미지로 사랑 받아온 박신혜는 새로 맞은 강빛나 역에 대해 “완전한 악역이라기 보다 악마 그 자체다. 악마가 장난기도 많고, 악동 같은 면모도 있다. 눈치 보지 않는 사이다 인물”이라며 “뻔뻔하고 철판을 깔면서 ‘하고 싶은 건 다할 거야’라는 마음으로 연기했다. 그런 면모에서 나오는 사랑스러움이 또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작들에선 꾹꾹 참으면서 억눌렀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상대방의 눈물을 쏙 빼게 하는 캐릭터라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고 웃었다. 박신혜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들도 그에게 무서움을 느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작 ‘미남이시네요’에 함께 출연한 김인권은 “전작 때는 박신혜가 눈물도 흘리고 그러더니 이번엔 눈빛이 달라져 나타났다. 같이 있을 때 무서웠다”며 “촬영이 끝나서 너무 다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신혜와 여여 케미를 선보인 김아영은 “첫 촬영 신이 박신혜 선배가 ‘야, 대가리 박아’라고 하는 대사였다. 무서웠다”고 웃으며 “그런데 추운 날씨에 내복을 선물해주셔서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김재영은 극 중 악마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이는 인간적인 형사 한다온 역을 맡았다. 김인권은 강빛나를 조력하기 위해 지옥에서 온 악마이자 실무관 구만도 역을 맡아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아영은 강빛나의 또 다른 조력자로, 지옥에서 온 악마 그레모리이자 아르바이트생 이아롱 역할을 맡았다.이 같은 판타지 설정으로 기존 법정물과 차별화를 주는 데 대해 박진표 감독은 “우리 드라마는 ‘지옥’이라는 세계관이 바탕이다. 옛 함무라비 법전처럼 똑같이 갚아주는 판타지가 있다”며 “단순 법정물이 아닌, 선악이 공존하는 사이다 판타지 액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가님이 ‘악마가 울고 갈 판결’이라는 댓글을 보고 집필을 시작했다”며 “이 지독한 세상에서 이 드라마의 판타지가 우리의 희망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올해 SBS 금토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굿파트너’ 후속이다. 박신혜는 “전작의 인기로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SBS에서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했고 ‘미남이시네요’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8년 만의 SBS 복귀이기도 하다”라며 “그래도 전작의 좋은 기운을 이어받을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사람 일이라는 것이 제 마음처럼 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를 어떻게 만들어 낸다는 것보단 자연스럽게 수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1회, 2회 연속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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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군백기 끝’ 온앤오프 “준비하는 것 많아…열의에 불타는 중”

그룹 온앤오프가 1년 6개월의 공백기를 마치고 2막을 활짝 열 준비를 마쳤다.‘컴플리트’(Complete), ‘사랑하게 될 거야’, ‘스쿰빗스위밍’ 등 히트곡으로 주가를 올리던 온앤오프는 상승세의 정점을 찍고 있던 지난 2021년 11월 팬카페를 통해 일본인 멤버 유를 제외한 한국인 멤버 다섯 명이 비슷한 시기에 입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다음 달인 12월 효진을 시작으로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가 차례로 입대했다.온앤오프 활동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결정했던 동반 입대는 1년 6개월의 군백기(군대+공백기)를 가져왔다. 그리고 지금,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군백기를 끝내고 다시 하나가 된 온앤오프는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섰다.효진은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멤버들, 퓨즈(공식 팬덤명)와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하다. 앞으로 다 함께 보낼 시간을 생각하면 정말 기대된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이션은 “모든 멤버가 군 생활을 건강하고 무사히 잘 끝내고 와서 뿌듯하다. 아직 적응이 미처 되지 않은 부분들도 있지만, 이제 다시 온앤오프로 돌아와 퓨즈를 만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짧은 군백기를 위해 동반 입대를 결정했지만, 상승세를 타고 있던 당시의 결정이 아쉽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제이어스는 “사실 우리도 많이 아쉬웠다. 그러나 언젠가 겪어야 할 일이었기에 우리도 용기 내 큰 결심을 했고, 퓨즈도 군백기 이후 온앤오프와 앞으로 만들어 갈 시간을 생각하면서 이해해줘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했다.와이엇 역시 “언젠가 가야 했기 때문에 차라리 지금 빨리 다녀와서 앞으로 더 오래 함께하자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우리는 또 다른 상승세를 만들어가고 싶다. 멈추지 않고 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그러나 온앤오프는 군대 뮤지컬 ‘블루헬멧 : 메이사의 노래’,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등의 군 행사를 통해 얼굴을 비췄고 팬들을 만났다. 특히 온앤오프가 군 행사에서 선보인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 영상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이션은 “먼 곳이기도 하고 그날 날씨가 매우 더웠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럼에도 우리를 응원하러 와준 것을 보고 정말 큰 감동을 받았다. 무대를 하는 내내 정말 큰 힘이 됐고 무엇보다 이렇게 멋진 분들의 응원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제이어스는 “(팬들이) 정말 반가웠고 사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기도 했다”면서도 “이렇게 먼 길을 우리 때문에 기꺼이 달려와 준 팬들을 보면서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과 온앤오프로서 정체성을 다시 한번 떠올릴 수 있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일본 국적을 가진 유는 Mnet ‘비 엠비셔스’(Be Mbitious)에 출연하고 KBS Cool FM ‘스테이션 제트’(STATION Z) DJ를 맡는 등 부지런히 활동하며 입대한 멤버들의 빈자리를 채웠다. 늘 함께하던 멤버들과 떨어져 혼자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던 유가 멤버들이 보고 싶었던 순간은 언제였을까.유는 “스케줄 준비할 때 멤버들이 가장 생각났다. 항상 여섯 명이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고 같이 밥도 먹었는데 그런 걸 혼자 하다 보니 많이 생각났다”면서도 “씩씩하게 멤버들을 기다리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스케줄을 소화했다. 가서 멤버들 자랑도 많이 했다”고 웃어 보였다.유의 열일 행보를 지켜보던 멤버들도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와이엇은 “정말 기특했다. 함께 해오던 영상 촬영과 프로그램을 혼자서도 잘 소화하는 모습에 뿌듯하기도 했지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혼자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면서 “내가 혼자였다면 잘 해내지 못했을 것들을 유가 혼자서 꿋꿋하게 해온 게 너무 멋지고 대견했다. 이제 유의 옆자리를 우리가 든든하게 채워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MK는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혼자서 힘들었을 텐데 묵묵하게 자리를 지켜주는 모습을 보고 정말 미안하면서도 고마웠다. 멤버들 없이도 씩씩하게 잘 해내는 모습에 내심 정말 뿌듯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1년 6개월 만에 완전체가 된 온앤오프는 앞으로 열일을 예고했다. 이들은 오는 16일 개최되는 ‘알비더블유 2023 썸머 페스티벌 오버 더 레인보우’(RBW 2023 SUMMER FESTIVAL Over the Rainbow) 마지막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온앤오프의 전역 후 첫 완전체 무대로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한 오는 29일 단독 팬미팅 ‘비 히어 나우’(BE HERE NOW)로 팬들을 만날 준비 중이다.오랜만에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제이어스는 “오랜만에 준비해 보여주는 만큼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전보다 더 열심히, 디테일하게 연습하고 있다. 멤버들도 오랜만에 완전체 무대를 보여드리는 자리이기 때문에 다들 열의에 불타서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유는 “오랜만에 다 같이 호흡을 맞추다 보니 무언가 제자리로 돌아온 듯한 반가운 기분이 들었다. 예전처럼 서로 장난도 치고 의지도 하면서 연습을 하다 보니 더욱 재밌고 즐겁게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효진은 “지금 퓨즈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것이 많다. 하나하나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려려 하니 기대 많이 해달라”며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을 당부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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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백기 끝낸 온앤오프가 활짝 열 2막

그룹 온앤오프가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K팝 보이그룹 중 가장 짧은 군백기(군대+공백기)를 마친 온앤오프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온앤오프는 지난달 27일 효진, 이션의 전역으로 군백기를 끝냈다. 앞서 20일에는 MK가, 26일에는 제이어스, 와이엇이 전역했다.효진, 제이어스는 지난 2021년 11월 팬카페를 통해 일본인 멤버 유를 제외한 한국인 멤버 다섯 명이 비슷한 시기에 입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온앤오프 활동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결정했던 동반 입대는 멤버들 간 끈끈한 우정, 팬들을 위하는 마음 등 온앤오프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다. K팝 보이그룹 사상 최초의 멤버 전원 동반입대는 K팝 팬들의 응원을 받고 지상파 뉴스에 보도되는 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실제로 온앤오프의 군백기는 딱 1년 6개월이었다. 해당 기간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쉽지 않았던 시기와 맞물렸고 동반입대는 탁월한 선택이 됐다. 온앤오프에게도 동반입대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입대 전 온앤오프는 상승세를 달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 데뷔한 온앤오프는 ‘컴플리트’(Complete), ‘사랑하게 될 거야’, ‘스쿰빗스위밍’ 등 명곡들로 K팝 팬들 사이 입소문을 타고 있었다. 그러던 중 Mnet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하며 온앤오프의 상승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온앤오프는 ‘The 사랑하게 될 거야’, ‘잇츠 레이닝’(It’s Raining) 등의 무대를 펼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이듬해 온앤오프는 첫 번째 정규 앨범 ‘온앤오프: 마이네임’(ONF: MY NAME) 타이틀곡 ‘뷰티풀 뷰티풀’(Beautiful Beautiful)로 데뷔 1308일 만에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됐다. 이 밖에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를 비롯해 영국 매거진 ‘FAULT’, 홍콩 유력 일간지 ‘SCMP’ 등 해외 매체들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춤춰’, ‘여름 쏙’, ‘구스범스’(Goosebumps) 등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온앤오프는 군백기마저도 알차게 보냈다. 입대 전 준비한 스페셜 앨범 ‘스토리지 오브 온앤오프’(Storage of ONF)를 발매했으며 효진은 스페셜 싱글 ‘너를 사랑하는 일’도 발매했다. 여기에 군대 뮤지컬 ‘블루헬멧 : 메이사의 노래’,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등을 통해 팬들에게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공백기 최소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다시 모인 온앤오프. 이들은 오는 16일 개최되는 ‘알비더블유 2023 썸머 페스티벌 오버 더 레인보우’(RBW 2023 SUMMER FESTIVAL Over the Rainbow) 마지막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온앤오프의 전역 후 첫 완전체 무대로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한 오는 29일 단독 팬미팅 ‘비 히어 나우’(BE HERE NOW)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앞으로는 보고 싶을 땐 보고 힘낼 수 있게 노래하고 같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것”이라며 활동 의지를 불태운 온앤오프.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선 온앤오프가 보여줄 한층 성숙한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떤 모습일지 지켜볼 일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05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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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날 사랑하게 만들 거야’ MV 깜짝 공개

가수 김현중의 정규 3집 앨범의 수록곡 뮤직비디오가 깜짝 공개됐다.지난 4일 오후 김현중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현중의 정규 3집 앨범 ‘마이 선’(My Sun)의 수록곡 ‘날 사랑하게 만들 거야’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김현중의 감미로운 보이스로 표현된 짝사랑의 정서를 담은 서정적인 가사와 90년대 감성을 살린 감각적인 영상미가 더해진 이번 뮤직비디오는 웅장한 자연을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던 타이틀곡 ‘마이 선’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날 사랑하게 만들 거야’는 좋아하는 이를 향한 순수하고 풋풋한 감정을 레트로하게 풀어낸 소프트 록 장르의 곡으로 짝사랑의 풋풋하면서도 설레는 무드를 김현중의 부드러운 보이스로 표현해 산뜻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한편 김현중은 지난달 27일 정규 3집 앨범 ‘마이 선’을 발매하고 단독 콘서트를 개최, 팬들과 만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05 09:12
뮤직

김현중 “올해 37살, 지나온 세월 돌아보며 감사함 느껴”

가수 김현중이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남다른 컴백 소감을 전했다.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김현중의 정규 3집 ‘마이 선’(MY SU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마이 선’은 세계 최초로 달에 도착해 달의 뒷면을 마주한 최초의 인간인 마이클 콜린스의 생을 모티브로 한 앨범으로, 그가 지구에 귀환해 느꼈을 소중한 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김현중만의 시선으로 해석했다.이날 쇼케이스에서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날 사랑하게 만들 거야’와 ‘담벼락’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김현중은 “‘마이 선’은 말 그대로 나의 태양이다. 제가 올해 37살이 됐는데, 지나온 세월을 생각해보니 나이가 든 부모님, 가족, 오래된 나의 팬분들을 지켜보면서 든 생각을 담았다”고 밝혔다.이어 “사람은 태양을 보면서 에너지를 받고, 달은 밤의 어둠을 밝혀주지 않나. 늘 감사함을 가지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한편 김현중의 ‘마이 선’은 무려 6분이 넘는 대곡 지향적 콘셉트의 곡이다. 곡의 주제인 자신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가족과 친구, 팬이라는 깨달음을 다시 한번 음악으로 표현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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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오늘(27일) 신보 ‘마이 선’ 발매

가수 김현중이 세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김현중의 정규 3집 ‘마이 선’(MY SUN)은 세계 최초로 달에 도착해 달의 뒷면을 마주한 최초의 인간인 마이클 콜린스의 생을 모티브로 한 앨범으로 그가 지구에 귀환해 느꼈을 소중한 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김현중만의 시선으로 해석했다.‘마이 선’은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무려 6분이 넘는 대곡 지향적 콘셉트의 곡이다. 곡의 주제인 자신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가족과 친구, 팬이라는 깨달음을 다시 한번 음악으로 표현했다. 앞서 여러 차례 음악을 통해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던 김현중은 신곡을 통해 그동안 밟아온 긴 페이지를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았다.이외에도 든든하던 아버지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어린아이가 작아진 아버지의 등을 바라보며 삶의 무게를 이해해 가는 ‘테이크 미 홈’(Take Me Home)과 2020년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곡을 번안해 외로운 무게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우리들의 보편적인 하루에 작은 응원을 보내는 록 넘버 ‘달과 태양과 당신의 노래’, 90년대의 순수하고 풋풋한 시절의 감성을 레트로하게 표현한 소프트 록 ‘날 사랑하게 만들 거야’ 등 다채로운 수록곡으로 듣는 재미를 더했다.이번 앨범은 김현중이 데뷔 후 18년 동안 이어온 음악 활동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앨범으로 김현중이 직접 곡 제작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서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여름부터 약 6개월간 각각 4개의 트랙을 두 번에 나누어 공개했던 김현중은 드디어 정규 3집 앨범을 완성, 더욱 확고해진 자신의 음악적 세계와 색채를 지닌 독보적 싱어송라이터로서 대중 앞에 설 예정이다.한편 김현중의 정규 3집 ‘마이 선’은 27일 오후 6시 발매되며, 내달 4일에는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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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IS] '로드 투 킹덤', 탈락 발표 언제?..이럴거면 '탈락제도' 왜 만들었나

'로드 투 킹덤'에서 탈락제도는 계륵(鷄肋)일까. 21일 '로드 투 킹덤' 4회가 방송됐다. 이제 생방송 파이널까지 4회만 남겨뒀다. 하지만 총 8회차의 경연 프로그램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진행 속도가 느리다. 루즈한 편집이 가장 큰 문제다. '로드 투 킹덤'은 중간 탈락 제도를 도입했다. '킹덤' 진출권을 두고 벌이는 경연에서 최종 무대 전 두 팀을 탈락시키는 시스템이다. 앞서 '퀸덤'의 경우 2회 연속 최하위를 기록하면 탈락하는 조건이 있었다. 보다 프로그램에 긴장감을 더하기 위한 장치로 탈락제도를 만들었지만 방송 중반이 넘도록 탈락자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늘릴 때로 늘려 루즈해진 편집에 긴장감과 재미는 반감됐다. 이미 녹화에선 탈락자가 2팀 모두 나온 상황이다. 탈락자 발표 시간끌기로 프로그램 진행 속도감까지 떨어뜨릴 것이었다면 차라리 없는 게 나았을 뻔 했다. 탈락제도 도입에 출연 가수들의 팬들은 처음부터 '불필요한 시스템'이라고 지적했다. 기존의 '퀸덤' 방식으로도 충분했을텐데 굳이 최종 무대 전 두 팀을 탈락시키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할 이유가 있냐는 반응이었다.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 할거면 굳이 '탈락제도'를 신설한 이유가 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프로그램에서 적절하게 사용하지도 못 하고, 그렇다고 없애지도 못 하는 계륵같은 시스템이 됐다. 편집은 루즈하지만, 가수들의 무대는 매번 역대급이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훌륭한 무대가 계속 쏟아지고 있다. 무대를 기획하고 구성하는 아이디어도 참신하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 가수들은 '나의 노래'라는 주제에 맞춰 2차 경연을 펼쳤다. 더 보이즈는 'REVEAL', TOO는 '매그놀리아(Magnolia)', 베리베리는 'PHOTO', 원어스는 '가자(LIT)', 골든차일드는 'WANNABE', 온앤오프는 'The 사랑하게 될 거야' 등의 무대를 꾸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연말 시상식 하이라이트 무대를 모아서 보는 듯 했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 . 2020.05.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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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루드 투 킹덤', 완벽한 무대에 루즈한 편집으로 재뿌리기

가수들이 아무리 훌륭한 퍼포먼스와 무대를 펼쳐도 프로그램까지 재밌어지는 건 아니었다. '굳이' 탈락제도를 만든 '로드 투 킹덤'이 탈락자 발표 시간끌기로 긴장감을 뚝 떨어뜨렸다. 21일 '로드 투 킹덤' 4회가 방송됐다. 생방송 파이널까지 4회 남겨둔 상황. 총 8회차인 '로드 투 킹덤'은 '퀸덤' 때와 달리 탈락 제도를 만들었다. 이미 녹화에선 탈락자가 나온지 오래다. 하지만 정작 방송 중반이 넘도록 탈락자 발표를 미루고 시간 끌기를 하는 루즈한 편집을 하고 있어 긴장감과 재미를 뚝 떨어뜨린다. 이럴거면 팬들이 반발하는 탈락제도를 굳이 만든 의미가 무엇인지 의구심이 든다. 이 가운데 출연 가수들은 매 경연 화려한 퍼포먼스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 가수들은 '나의 노래'라는 주제에 맞춰 2차 경연을 펼쳤다. 더 보이즈는 'REVEAL', TOO는 '매그놀리아(Magnolia)', 베리베리는 'PHOTO', 원어스는 '가자(LIT)', 골든차일드는 'WANNABE', 온앤오프는 'The 사랑하게 될 거야' 등의 무대를 꾸몄다. 2020.05.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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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 #퍼포먼스 #세계관 '6인조 재편' 온앤오프, 컴백 포인트

보이그룹 온앤오프(ONF)가 신곡 ‘WHY'로 컴백했다. 온앤오프는 지난 7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 앨범 ‘GO LIVE’를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새롭게 6인조로 컴백한 온앤오프의 컴백 앨범 포인트를 짚어봤다. 명곡 제조기 “믿고 듣는 온앤오프” 온앤오프의 지난 앨범 타이틀곡 ‘사랑하게 될 거야’, ‘Complete' 등이 유명 아이돌 커뮤니티와 SNS에서 ’숨겨진 명곡‘으로 재조명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앨범 역시 데뷔 때부터 함께 작업한 모노트리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곡 'WHY'는 모노트리의 황현 작곡가와 멤버 MK가 공동 작업한 노래로 상대방을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점점 망가져가는 자신을 멈출 수 없는 이유를 되묻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온앤오프가 직접 곡에 참여한 만큼 온앤오프의 음악적 색채와 그들의 성장이 느껴지는 곡이다. 지난 7일 오후 6시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한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온앤오프’가 떠오르며 신곡에 대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또한 각종 커뮤니티에는 온앤오프 신곡에 대한 뜨거운 반응과 함께 ‘믿고 듣는 온앤오프’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한 편의 서사 '신 퍼포먼스' 온앤오프의 신곡 'WHY'는 서사적인 극적 구성으로 곡이 가지고 있는 마치 영화 같은 전개 장치를 최대한 극대화 시켰다. 멤버 6인의 개성이 돋보임과 동시에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듯한 드라마틱한 전개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집중시킨다. 또한 강렬한 칼군무와 에너제틱한 파워는 온앤오프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포인트 안무인 밀당 댄스, 아이 돈 노우(I don't know) 댄스, 다이빙 댄스 등 수준급의 퍼포먼스와 한층 섬세해진 무대 표현력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세계관 "휴머노이드의 삶과 인간의 삶에 대한 선택" 온앤오프는 ON과 OFF라는 팀 명에서 연상되는 안드로이드 세계관을 시작으로 점차 발전해 나가고 있다. 또 그들이 만들어나가는 시간과 공간은 일반적인 흐름이 아닌 ‘타임워프’가 나타나 과거나 미래의 일이 현재에 뒤섞여 시간의 균열이 깨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WHY‘ 뮤직비디오는 온앤오프 멤버들이 영원히 함께 살고 싶은 소망을 이루기 위해 ‘판도라의 상자’를 찾고자 한다. 이후 멤버들 사이에서는 휴머노이드의 삶과 인간의 삶의 선택애 대한 서로 간의 다툼이 일어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데뷔 때부터 함께 작업한 써니비주얼의 유성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작품은 마치 한 편의 SF 영화를 보는듯한 판타스틱한 영상미가 돋보인다. 특히 프랑스, 러시아, 스위스 등 유럽의 광활한 대자연이 주는 경이로운 아름다움과 마치 미래 세계를 경험하는 듯한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CG는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내며 감각적으로 완성시켰다. 데뷔 앨범부터 멤버들 몸에 새겨진 바코드, 시계, 문 등은 매 앨범의 메타포들로 표현되며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정교한 기획력이 돋보인다. 매 앨범 성장해나가고 있는 온앤오프의 음악적 감수성들은 뮤직비디오의 영상과 함께 어우러지며 온앤오프만의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으로 귀결됐다. 그들이 만들어나갈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는 이유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0.0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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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어른 멜로 완성…'미스티' 김남주의 사랑법

7년 만에 사랑을 고백한 '미스티' 김남주가 지진희를 향한 애틋한 사랑법으로 명품 어른 멜로를 완성시켰다.현재 방영 중인 JTBC 금토극 '미스티'에서 항상 남자와 사랑에 속아 불행했던 엄마처럼 살지 않으려 했던 김남주(고혜란). 그 다짐대로 김남주는 스스로를 "나 못 됐고 독하고 이기적이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사랑보단 성공을 위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전진해왔다. 그랬던 그가 결혼한 지 7년 만에 남편 지진희(강태욱)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달았다.과거 "나는 너 사랑 아니야"라는 김남주의 말에도 "사랑해. 내가 네 명함 해줄게"라며 줄곧 마음을 표현해왔던 지진희. 그 진심에도 지진희를 사랑하지 않을 자신이 있었기에 김남주는 결혼을 받아들였다. 5년 전부터는 아이 문제로 각방을 쓰게 됐음에도 남들 앞에선 자연스럽게 행복을 연기했다. 행복을 가장해도, 지진희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에 마음에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을 터.하지만 순간적으로 나타나는 김남주의 행동에는 자신도 모를 사랑이 담겨 있었다. 고준(케빈 리)의 살인 용의자로 몰린 순간 지진희에게 "경찰 말고. 당신 생각은 뭔데?"라며 믿음을 기대했다. 전혜진(서은주)의 집에 간 그가 전화를 받지 않자 한참을 기다렸다. 다음 날 지진희가 "담부터 늦을 땐 전화라도"라는 말을 끊고 전화를 받으러 가자 살짝 기분이 상한 듯 표정을 굳히다가 이내 "지금 나 뭐하는 거야?"라며 실소 짓는 대목은 김남주의 관심이 지진희에게 향해있음을 느끼게 했다.지난 11회엔 마침내 지진희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달은 김남주는 이별을 선언했다. "너한테 내가 너무 미안하고, 너 때문에 내가 아파. 만약에 이런 게 사랑이라면, 널 사랑하는 거 같아"라는 말로 사방에 적을 만들게 된 지진희가 더는 괴롭지 않길 바랐다. 그간 지진희를 "필요해"라고 표현했던 김남주가 무려 7년 만에 내뱉은 진심은 그래서 더욱 마음을 애태웠다.성공을 위해서 지진희가 필요하다고 말했었지만, 막상 사랑하게 되자 덤덤히 이별을 알린 김남주. 뒤늦게 깨달은 사랑을 담아 남은 4회 동안 어떠한 이야기를 풀어놓을지 주목된다. '미스티' 13회는 16일 오후 11시 방송.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3.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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