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방송되는 ‘사당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송정훈 보스의 신 메뉴 ‘양념치킨 컵밥’이 축구 경기장에서 500개 판매에 도전한다. 이 과정에서 박명수의 확고한 튀김 기름 지론이 공개되며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축구 경기장에서 첫 선을 보일 신메뉴 ‘양념치킨 컵밥’을 만들기 위해서 종빈 셰프가 모든 기름을 교체 후 치킨을 튀기는 모습이 공개되자 송정훈 보스는 “기름을 새로 간 거야?”라며 확인을 한다. 이에 박명수는 송정훈 보스를 향해 “튀김은 기름이 제일 중요해”라며 최고 판매의 치킨 매장을 운영했던 경험에서 우러나온 생각을 밝힌다고. 이에 송정훈 보스 역시 “좋네”라며 종빈 셰프의 판단을 칭찬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송정훈 보스와 컵밥을 공동으로 경영하고 있는 덕 대표는 미국인들에게 낯선 양념치킨을 판매하기 위해 치킨 탈을 쓴 채 축구 경기장을 종횡무진 누빈다. 덕 대표는 연봉 23억의 글로벌 금융회사에 재직했던 미국 최상위의 엘리트. 학사모 대신 닭벼슬을 뒤집어쓴 채 축구 경기장 앞에서 치킨 댄스를 선보이자 전현무와 박명수는 박수를 치며 웃음을 터트린다. 덕 대표의 모습에 금세 사람이 모이자 전현무는 “역시 뻔한 게 중요하다”라며 감탄하고, 박명수는 “놀랍다”며 극찬한다. 이에 송정훈은 “정답은 열정이다”라고 자신한다. 덕 대표가 유타 시민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김숙은 “나 유타를 사랑하게 됐어”라며 유타 앓이에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