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룸살롱 폭행 사건’ 등으로 논란을 빚은 방송인 이혁재가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이혁재는 오디션 본선에 심사위원 자격으로 나와 “오늘 저는 저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와 기대의 시선을 모두 안고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한 뒤 젊은 시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사랑을 받았지만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잃는 경험을 했다”고 자신의 과오를 인정했다.
이어 이혁재는 “그 어떤 순간에도 책임을 회피하지 않았고, 법적·도덕적 책임을 다하며 살아왔다”고 강조하며 “누구나 실패할 수 있지만 아무나 그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수하고 실패한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의 나라가 돼야 한다”고 자신이 이 자리에 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만큼은 이 자리를 위해 준비한 청년들에게 시선을 돌려달라”고 당부하며 “실패할 수 있고 실수할 수 있지만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펼쳐보라”며 참가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혁재는 2010년 1월 룸살롱 종업원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으며 사실상 방송계를 떠났다. 2024년에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