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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김연경 6번째 MVP "팬들 위해 내년에도 뛸게요"···레오 MVP, 김세빈 신인상 [종합]

"가장 중요한 건 제 배구를 보고 싶어 하는 팬분들이 많다고 생각했다." 개인 통산 6번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은퇴를 미루고 2024~25시즌 우승에 재도전한다. 김연경은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3~24 V리그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MVP)을 받고 "다음 시즌에도 뛰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MVP 기자단 투표 총 31표 중 20표를 획득, 양효진(현대건설·5표)을 가볍게 제쳤다. 무려 6번째 MVP 수상이다. 이날 김연경은 2014~15시즌 제정된 베스트7 아웃사이드 히터 부문도 통산 네 번째로 수상했다.기록이 워낙 압도적이어서 김연경의 MVP 수상 여부는 일찌감치 예견됐다. 그보다 '김연경의 입'에 더 이목이 집중됐다. 그가 은퇴 여부를 놓고 고민 중이었기 때문이다. 평소 시원한 입담을 자랑하는 김연경이었지만, 이번 시즌 중 은퇴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면 답을 피했다. 그만큼 고민이 많았다.김연경이 은퇴를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은 2023년 2월 처음 알려졌다. 그의 깜짝 발표에 배구계가 술렁였다. 김연경은 "어느덧 30대 중반이다. 높은 자리에 있을 때 내려오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연경이 은퇴를 미룬 건 정상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 탓이다. 2005~06시즌 데뷔한 그는 2008~09시즌까지 흥국생명을 세 차례나 챔피언 결정전 우승으로 이끈 후 한국을 떠났다. 12년 간의 해외 생활을 정리하고 2020~21시즌 복귀한 그는 흥국생명의 선두 싸움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의 학폭 논란에 휘청인 팀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2022~23시즌에는 정규시즌 1위에 오르고도, 챔프전에서 한국도로공사에 '리버스 스윕'을 당했다. 김연경은 지난해 4월 개인 5번째 MVP를 수상하고 "1년 더 뛰기로 했다"고 말했다. 거의 모든 구단이 당시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김연경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FA는 최대 3년 계약이 가능한데, 김연경은 흥국생명과 1년 계약서에 사인했다. 2023~24시즌 종료 후 자신의 거취를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흥국생명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도 이번 시즌 현대건설에 막혀 준우승에 머물렀다. 결국 김연경은 '우승의 한'을 풀고자 선수 생활 연장을 택했다. 김연경은 "고민은 많이 했고 구단과 논의를 마쳤다"며 "다음 시즌에도 많은 팬들을 위해 한 번 더 (우승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이번 시즌 775점을 올려 국내 선수 득점 1위(전체 6위)에 올랐다. 공격종합(44.98%)은 2위였다. 서브는 세트당 0.207개로 6위. 공격뿐만 아니라 리시브 5위, 디그 7위, 수비 8위에 오를 만큼 투혼도 돋보였다. 남자부에선 OK금융그룹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가 총 15표를 얻었다. 대한항공 임동혁(12표)을 3표 차로 제친 레오는 개인 4번째 MVP를 수상했다. 레오는 삼성화재 소속으로 3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정규시즌 득점, 공격종합, 서브 모두 2위에 올랐다. 남녀부 신인상은 삼성화재 세터 이재현과 한국도로공사 미들 블로커 김세빈에게 돌아갔다. 김철수 한국전력 단장의 딸인 김세빈은 이번 시즌 블로킹 5위(세트당 0.596개), 속공 성공률 7위(44.38%)에 올랐다. 김세빈은 만장일치에 딱 한 표 모자른 30표를 얻었다.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7순위로 입단한 이재현은 31경기 94세트를 뛰었다.남자부 베스트 7에는 레오(아포짓 스파이커) 허수봉(현대캐피탈),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삼성화재·이상 아웃사이드 히터) 신영석(한국전력), 이상현(우리카드·이상 미들블로커), 한태준(우리카드·세터), 료헤이 이가(한국전력·리베로)가 각각 뽑혔다. 여자부에선 김연경과 지오바나 밀라나(정관장·아웃사이드 히터), 지젤 실바(GS칼텍스·아포짓 스파이커), 양효진(현대건설), 최정민(IBK기업은행·이상 미들 블로커), 김다인(현대건설·세터), 임명옥(한국도로공사·리베로)이 베스트 7을 구성했다.감독상은 V리그 최초 4연속 통합 우승을 이끈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과 구단 사상 13년 만의 통합 우승을 달성한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선정됐다. 이형석·안희수 기자 2024.04.08 20:17
배구

[포토]이재현-김세빈, 올 시즌 V리그를 빛낸 신인

남녀신인상을 수상한 삼성화재 이재현과 한국도로공사 김세빈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2023-2024 V리그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4.08/ 2024.04.08 17:58
연예일반

조승우‧정선아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녀주연상...‘시스터즈’ 대상 [종합]

창작 뮤지컬 ‘시스터즈’가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차지했다. 남우주연상은 조승우, 여우주연상은 정선아에게 돌아갔다. 15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열렸다. 1회 시상식 때부터 사회를 맡은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이날도 MC를 맡았다. 대상의 영광은 ‘시스터즈’에 돌아갔다.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는 “보통 보면 망한 작품들이 상을 받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칼린 감독은 창작자들에게 멍석을 깔아주는 사람이다. 박칼린 감독이 양탄자로 좋은 작품을 만들어줘서 큰 상을 받았다”고 공을 돌렸고, 함께 수상을 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박칼린은 “같이 망한 박칼린”이라고 재치 있게 받아치며 “우리 엄청 망했고 행복했다”고 웃었다. 박칼린은 “한국의 여걸들, 오늘날 K팝이 있기까지 시스터즈가 얼마나 한국과 해외에서 활약했는지 음악 역사를 돌아보는 작품이었다”며 “불평을 엄청 했더니 ‘그래 같이 망하자’면서 박명성 대표님과 작품을 올렸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창작이여 영원하라”고 소리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승우는 ‘오페라의 유령’으로 남자주연상을 수상했다. 조승우는 “1회 때부터 함께 했는데 상을 한번도 받지 못했다. 그래도 좋았다”며 “뮤지컬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즐기는 축제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게 기쁘고 영광이었는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33년 만에 폐관을 앞둔 극단 학전에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학전은 이날 공로상을 수상했다. 조승우는 “2000년 9월 학전이라는 극단에서 뮤지컬 ‘의형제’로 데뷔했다”며 “그때 많은 것들을 배웠고 아무것도 모르는 스물 한 살에 무대가 주는 아름다움과 감동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 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내겐 배움의 터전이고 집 같은 곳이었다”고 애정과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선아는 ‘이프덴’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정선아는 “임신과 출산을 하면서 ‘뮤지컬을 오래했지만 복귀를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 ‘내 목소리가 돌아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걱정도 했다”며 “‘이프덴’이라는 작품을 함께하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남자조연상은 ‘렌트’ 김호영, 여자조연상은 ‘이프덴’ 이아름솔이 수상했다. 남녀신인상은 ‘오페라의 유령’ 김주택, ‘인터뷰’ 박새힘이 호명됐다. 뮤지컬 무대에 첫 데뷔한 박보검이 남자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아쉽게 수상이 불발됐다. 이하 ‘제8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수상작(자) 명단▲대상=‘시스터즈(SheStars!)’ ▲작품상(400석이상)=‘멤피스’ ▲작품상(400석미만)=‘라흐 헤스트’ ▲공로상=학전 ▲여자주연상=정선아(‘이프덴’) ▲남자주연상=조승우(‘오페라의 유령’) ▲여자조연상=이아름솔(‘이프덴’) ▲남자조연상=김호영(‘렌트’) ▲프로듀서상=쇼노트 김영욱·이성훈·임양혁·송한샘(‘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멤피스’, ‘이프덴’) ▲안무상=신선호(‘시스터즈’) ▲무대예술상=강국현(음향디자인)(‘멤피스’), 조수현(무대/영상디자인)(‘이프덴’) ▲음악상(오케스트레이션)=구소영(‘이프덴’) ▲음악상(작곡)=문혜성·정혜지(‘라흐 헤스트’) ▲극본상=김한솔(‘라흐 헤스트’) ▲연출상=김태형(‘멤피스’) ▲앙상블상=‘멤피스’ ▲여자신인상=박새힘(‘인터뷰’) ▲남자신인상=김주택(‘오페라의 유령’) ▲아동가족뮤지컬상=‘장수탕 선녀님’ ▲올해의관객상=이수명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5 23:11
영화

[28th BIFF] 6관왕 ‘무빙’ 류승룡 주연상→이정하 신인상, 부국제 휩쓸었다[종합]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의 주인공은 ‘무빙’이었다. 베스트디지털 VFX상을 시작으로 남녀신인상, 작가상, 주연상, 베스트 크리에이터 상까지 휩쓸며 화제성을 입증했다.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가 진행됐다. 이 시상식은 한국과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기존 아시아 전역에서 글로벌 콘텐츠로 범주를 확대했다. 사회는 배우 김강우와 모모랜드 낸시가 맡았다.올해 전 세계를 사로잡은 최고의 작품에 수여하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은 디즈니+ 화제작 ‘무빙’이 차지했다. 김우택 NEW 회장이 무대에 올라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4년 전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제작비로 한국형 히어로물을 만든다 했을 때 고민도, 어려움도 많았다”며 “결과적으로 이렇게 멋진 작품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베스트디지털 VFX 작품상 뿐만 아니라, 작가상(강풀), 무한 재생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액션부터 가족을 위해 희생을 무릅쓰는 아버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류승룡이 남자 주연 배우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류승룡은 “웹툰으로 노벨문학상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아주 잠깐 하게 한 우리 강풀 작가님, 웹툰 2D를 3D로 만들어준 감독님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해주신 스태프들이 저에겐 진정한 초능력자들”이라며 “문성근 선배님을 필두로 서로를 리스펙하는 모든 배우들 존경한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또한 특유의 순수함과 풋풋한 사랑 연기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정하와 고윤정이 차례로 남·여 신인상을 수상하며 폭발적 인기를 입증했다.베스트 OTT 오리지널 부문은 ‘약한영웅: Class1’이 차지했다. ‘약한영웅’은 미주지역 K콘텐츠 플랫폼인 코코와(KOCOWA)와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인 아이치이(iQIYI) 등을 통해 동시 방영되며 국내 및 해외 전역에서 폭발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종’은 베스트 아시안 TV 시리즈 부문 수상과 함께 주연 배우인 카리시마 타나가 성숙한 연기로 뛰어난 기량을 입증해 여자 주연 배우상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으며, 베스트 리얼리티·버라이어티 부문은 ‘베트남에서 축제를’, ‘피지컬: 100’이 이름을 올렸다. 남자 조연 배우상은 ‘타이완 크라임 스토리즈’의 쉐 시링이, 여자 조연 배우상은 ‘더 글로리’ 임지연이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표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감독상은 ‘만장적계절’의 신 솽, 공로상은 ‘모래시계’(1995), ‘태왕사신기’(2007) 등 화제작의 연출을 맡은 고(故) 김종학 PD, 특별상은 ‘간니발’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야기라 유야가 수상했다.또한 인기 보이그룹 세븐틴의 서브보컬 문준휘가 ‘독가동화’로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여 인기상을 수상했고, 영화와 TV 프로그램에서 폭넓은 활동으로 주목받은 버피 첸이 공동수상했다.OTT 분야의 새로운 장르 개척을 시도한 혁신상으로 이전에는 없었던 연애 예능으로 뜨거운 인기를 받은 ‘환승연애2’와 매화 독립된 이야기를 다룬 연작 형식의 드라마인 ‘박하경 여행기’가 공동 수상을, 뉴테크상은 티빙, K콘텐츠해외확산상은 홍콩의 통신기업 PCCW의 OTT 스트리밍 플랫폼 VIU와 SK텔레콤과 한국 3대 방송사(KBS, MBC, SBS)의 합작 파트너십 회사 웨이브 아메리카가, OTT산업유공상은 왓챠가 수상했다.이하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 수상자·작 명단.▶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무빙’▶베스트 OTT 오리지널상=‘약한영웅 Class 1’▶주연배우상=류승룡, 카리시마 타나▶조연배우상=쉐 시링, 임지연▶감독상=신솽▶작가상=강풀▶베스트 아시아 TV시리즈상=‘특종’▶베스트 리얼리티&버라이어티상=‘피지컬:100’ ‘베트남에서 축제를’▶인기상=문준희, 버피 첸▶혁신상=‘박하경 여행기’ ‘환승연애2’▶K콘텐트해외확산상=VIU, 웨이브 아메리카▶특별상=야기라 유야▶베스트 VFX상=‘무빙’▶공로상=고(故) 김종학▶신인상=이정하, 고윤정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08 22:06
영화

‘무빙’ 이정하·고윤정 남녀신인상 “울고 계실 부모님, 좋은 아들 되겠다”[28th BIFF]

디즈니+ ‘무빙’ 배우 이정하, 고윤정이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았다.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가 진행됐다. 이날 남자신인상 주인공으로 호명된 이정하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표정으로 무대에 올랐다.이정하는 “이 영광을 ‘무빙’ 가족들, 소속사 나무엑터스 식구들에게 바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어렸을 때부터 배우를 꿈꾸면서 시상식에 서면 어떤 기분일까 정말 궁금했다. 너무 떨리면서도 정말 행복하다”며 “이 상의 의미를 깨닫고 멋진 선배님들의 뒤를 이을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 지금 제 모습을 보고 울고 계실 부모님께 눈물이 헛되지 않고 값질 수 있는 좋은 사람, 좋은 아들이 되겠다”고 말했다.여자신인상도 ‘무빙’의 고윤정이 받았다. 그러나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고 대신 이정하가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아들었다. 이정하는 “고윤정 배우님이 정말 아쉽고 또 슬퍼했다. 제가 느낀 벅찬 감동을 고스란히 누나에게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는 한국과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기존 아시아 전역에서 글로벌 콘텐츠로 범주를 확대해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 시상식으로 관객들을 만난다.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08 20:04
연예일반

“수고했어, 혜교야” 송혜교, 청룡시리즈어워즈 대상 [종합]

배우 송혜교가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그는 “수고했어 혜교야”라는 뭉클한 소감과 함께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맡았다.이날 무대에 오른 송혜교는 “‘더 글로리’ 촬영이 끝난 지 1년이 다 돼가는데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물음표로 현장에 가면 느낌표로 대답해 주셨던 안길호 감독님 감사하다. 드라마 끝난 후에 배우분들 인터뷰를 보면 저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오히려 제가 더 많은 도움을 받았고, 좋은 에너지를 받았고, 좋은 자극이 됐다”고 이야기했다.또 송혜교는 “사랑하는 친구들, 엄마 너무 감사하고, 문동은을 맡겨주신 김은숙 작가님 사랑하고 감사하다. 저에게 늘 힘이 돼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런 자리가 이제는 없을 것 같다. 처음으로 저한테 칭찬해주고 싶다. 수고했다 혜교야”라고 의미 있는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부문 남녀주연상 트로피는 ‘수리남’ 하정우, ‘안나’ 수지에게 돌아갔다. 하정우는 “존경하는 최민식 선배님 앞에서 상을 받아 부끄럽고 영광이다. ‘수리남’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모든 배우, 스태프들과 기쁨을 나누겠다”고 말했다.수지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안나’라는 작품은 너무 두려웠고 욕심이 많이 났던 작품이다. (‘안나’를) 선택하는 과정과 촬영하는 순간들이 소중하고 의미 있게 남을 것 같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날 남자예능인상 트로피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유재석이 차지했다. ‘플레이유 레벨업: 빌런이 사는 세상’에 출연 중인 유재석은 “‘플레이유’를 함께 해주신 출연자 여러분들 감사하다. 예능을 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기가 어려워지는 환경이 되어가고 있는데 이런 시도를 알아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정말 뵙고 싶었던 (최)민식이 형 사랑합니다”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여자예능인상은 ‘SNL 코리아 시즌3’에서 활약을 펼친 주현영에게 돌아갔다. 주현영은 “너무 죄송스럽기도 하다. 늘 한자리에서 웃음을 위해 노력해주고 애써주시는 선배님들이 있어서 보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감격해했다. 이외에 남녀조연상은 ‘더 글로리’의 임지연과 ‘카지노’의 이동휘가, 남녀신인상은 ‘약한영웅’ 박지훈과 ‘3인칭 복수’ 신예은이 수상했다.이하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자 명단.▲대상=송혜교(더 글로리)▲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카지노▲예능 부문 최우수 작품상=싸이렌: 불의 섬▲드라마 남자 주연상=하정우(수리남)▲드라마 여자 주연상=수지(안나)▲드라마 남자 조연상=이동휘(카지노)▲드라마 여자 조연상=임지연(더 글로리)▲드라마 남자 신인상=박지훈(약한영웅)▲드라마 여자 신인상=신예은(3인칭 복수)▲남자 예능인상=유재석(플레이유)▲여자 예능인상=주현영(SNL 코리아)▲예능 남자 신인상=덱스(피의 게임2)▲예능 여자 신인상=김아영(SNL 코리아)▲티르티르 인기 스타상=박재찬, 김연경, 차은우, 이광수▲인기 OST상=박재찬▲와이낫상=최현욱(약한영웅)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9 23:34
드라마

박지훈·신예은 남녀신인상 수상 “꿈같고 영광” [청룡시리즈어워즈]

배우 박지훈과 신예은이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 부문 남녀 신인상을 받았다.19일 오후 인천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드라마 신인 남우상 후보에는 ‘방과 후 전쟁활동’ 김기해, ‘방과 후 전쟁활동’ 문상민, ‘아일랜드’ 차은우, ‘약한영웅’ 박지훈, ‘치얼업’ 배인혁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약한영웅’의 박지훈이 남자 신인상을 거머쥐었다.박지훈은 “수상하는 건 처음이라 떨리고 감회가 새롭다. 선배님들 앞에서 수상한다는 게 꿈같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매해 새로운 작품들을 찍으면서 많은 분을 뵙고, 많은 작품을 찍고 감정을 공유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성장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 늘 지지해지고 응원해 준 가족과 ‘약한영웅’ 배우들, 제작진분들에게 감사하다. 맑은 눈의 광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드라마 신인 여우상 후보에는 ‘3인칭 복수’ 신예은, ‘더 글로리’ 차주영, ‘방과 후 전쟁활동’ 권은빈, ‘치얼업’ 한지현, ‘판타G스팟’ 안희연(하니)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여자 신인상에는 신예은이 호명됐다.신예은은 “감독, 작가님을 비롯해 모든 스태프가 있어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거 같다. 항상 저를 응원해주는 엄마, 아빠, 언니, 가족들, 회사 식구들, 많은 분이 있으신데 따로 감사 인사를 전하도록 하겠다”며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9 21:35
연예

'SBS 연기대상' 김영대·손상연·최현욱·노정의·최예빈·한지현 男女신인상

6명의 배우가 신인상을 받았다. 김영대, 손상연, 최현욱, 노정의, 최예빈, 한지현은 31일 오후 열린 '2021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남자 신인연기상의 주인공은 '펜트하우스' 김영대, '라켓소년단' 손상연, '모범택시'·'라켓소년단' 최현욱이었다. 김영대는 "상을 받을 수 있게끔 이끌어 주신 제작진 감사하다. 다채롭고 매력적인 석훈의 모습 그려주신 김순옥 작가님 감사하다. 모든 스태프, 배우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현욱은 "6개월간 동고동락하다시피 함께한 모든 스태프 분들 고생 많았고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항상 묵묵히 현장에서 저를 지켜봐주셔서 우찬이를 자신감 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군 복무 중 시상식에 참석한 손상연은 제작진에게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어머니께 제가 멋진 아들로 자라날 수 있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앞으로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게 군 복무를 잘 마치고 좋으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여자 신인연기상은 '펜트하우스' 한지현, '펜트하우스' 최예빈, '그 해 우리는' 노정의가 수상했다. 한지현은 "신인상을 받게 돼서 영광이다. 석경이 역할로 받게 돼 뜻 깊다. 혼자서는 절대 받지 못했을 거다. 감사한 분들이 정말 많다"는 소감을 전했고, 최예빈은 "믿고 맡겨 주셔서 감사하다. 스태프 분들 감사드리고 다음에 또 좋은 현장에서 만나고 싶다. 과분한 상을 받게 됐는데, 좋은 배우로 오래 연기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노정의는 제작진, 소속사 스태프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SBS 2021.12.31 21:33
연예

강훈-김지은, 'MBC 연기대상' 남녀신인상 "뜻깊은 상 감사"

배우 강훈, 김지은이 '2021 MBC 연기대상' 남녀 신인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생방송된 '2021 MBC 연기대상'은 2년 연속 MC 김성주의 단독 진행으로 이뤄졌다. 이날 남자 신인상은 '옷소매 붉은 끝동' 강훈에게 돌아갔다.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현장에서 수고 많으셨던 스태프분들, 제작진분들, 배우 선배님들 현장에서 많은 가르침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고민하고 치열하게 연기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검은 태양' 김지은이 여자 신인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의미 있는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특별한 한 해였는데 첫 주연에 첫 시상식에 첫 수상까지 20대 마지막을 특별하게 장식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0 20:55
연예

이미주-박재정, 'MBC 연예대상' 남녀신인상 "유재석 선배 감사"

가수 이미주, 박재정이 남녀 신인상을 차지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은 방송인 전현무, 가수 겸 배우 김세정, 배우 이상이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이날 여자 신인상은 '놀면 뭐하니?' 이미주가 수상했다. "후보가 너무 쟁쟁하니까 기대를 안 한다고 했는데 너무 기대했다"라며 울먹거렸다. "작년엔 집에서 시청했는데 올해 여기 나와 있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못생겨지면 안 되는데... 집에서 같이 울고 있을 엄마, 아빠 사랑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자 신인상은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 박재정에게 돌아갔다. "MSG워너비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 '나 혼자 산다'에도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대중분들에게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노래를 계속 할 수 있게 만들어준 건 유재석 선배님이다. 진심으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외로운 저였는데 MSG워너비 형들, 원슈타인이 있어 너무 좋다.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노래를 하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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