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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故 남문철, 대장암 투병 끝 별세… 오늘(4일) 2주기

배우 고(故) 남문철이 세상을 떠난지 2년이 됐다.남문철은 지난 2021년 10월 4일 대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50세.당시 소속사 매니지먼트 비케이는 “고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기억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애도했다.남문철은 지난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하류인생’, ‘공공의 적2’, ‘장수상회’, ‘공작’, ‘백두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활약했다.고인의 유작은 지난해 5월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2’다. 극중 강해상(손석구)에게 아들이 납치된 최춘백을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주연 마동석은 500만 돌파 당시 “고 남문철님의 연기 투혼에 경의를 표하며 이 영광을 돌립니다”라고 추모한 바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04 09:00
연예

남문철, 대장암 투병 중 별세…향년 50세

배우 남문철이 눈을 감았다. 향년 50세. 소속사 매니지먼트 비케이는 4일 남문철이 이날 오전 6시 20분 지병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남문철은 생전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해왔다. 빈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장례식장 1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일 오전 6시 30분이다. 장지는 부산추모공원이다. 소속사는 "고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기억할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1971년생인 남문철은 극단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데뷔하고 드라마 '십시일반', '육룡이 나르샤', '38사기동대', '청춘시대', '슈츠', '녹두꽃',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용의자X', '검은 사제들', '악질경찰', '백두산' 등에 출연했다. 올해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에 특별출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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