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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코미디언 故김태호, 오늘(17일) 6주기…군산 방화사건 피해자

코미디언 고(故) 김태호(김광현)가 사망 6주기를 맞이했다.김태호는 지난 2018년 6월 17일 전북 군산 장미동 유흥주점 화재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51세. 당시 한 남성이 술값 10만 원으로 인해 앙심을 품고 유흥주점에 불을 지른 후 도주했으며, 이 사고로 인해 3명이 숨졌다. 김태호는 이 사망자들 중 한 명이었다. 당시 김태호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군산을 찾았다가 갑작스럽게 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김태호는 지난 1991년 KBS 8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후 KBS2 ‘코미디 세상만사’,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 출연했다. 이후 드라마 ‘쾌걸 춘향’, ‘그대는 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영역을 넓혔다. 고인의 장지는 경기 용인 평온의 숲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7 08:37
스포츠일반

정찬성 이후 첫 亞 UFC 톱5 탄생할까…‘15승 무패’ 日 타이라, 페레즈와 격돌

15승 무패의 신예 타이라 타츠로(24∙일본)가 UFC 톱5에 도전한다. UFC 플라이급(56.7kg) 랭킹 13위 타이라는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페레즈 vs 타이라’ 메인 이벤트에서 5위 알렉스 페레즈(32∙미국)와 맞붙는다. 지난해 은퇴한 ‘코리안 좀비’ 정찬성(37) 이후 첫 아시아 남성 UFC 톱5를 노린다. 일본 선수로서는 7년 만의 UFC 톱5 도전이자 메인 이벤트다. 최종 목표는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34∙브라질)를 꺾고 아시아 남성 최초 UFC 챔피언이 되는 거다. 타이라는 14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챔피언 판토자가 최근 스티브 얼섹과 5라운드를 싸웠는데 난 그를 3라운드에 끝내겠다”고 당찬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고 6위 무하마드 모카예프 대 7위 마넬 캅 승자를 꺾고 판토자까지 가려고 한다. 페레즈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UFC에서 7승 4패(통산 25승 8패)를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UFC 타이틀에 한 번 도전했고, 지난 4월에는 8위 마테우스 니콜라우를 1라운드 만에 펀치로 KO시켰다. 타이라 역시 이번 경기를 본인 커리어를 한 단계 성장시켜 줄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페레즈는 웰라운드한 선수로 모든 분야에서 다 잘한다”고 상대를 인정하면서도 “모든 방면에서 그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타이라의 주 무기는 그래플링이다. UFC 5경기에서 7번의 테이크다운에 성공해 2번 서브미션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카를로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첫 타격 TKO승을 거두면서 종합격투기(MMA) 파이터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페레즈도 이런 타이라의 웰라운드함을 경계했다. 그는 “타이라가 15승 무패인 이유가 있다”며 “상대를 녹다운시킬 줄도 알고, 서브미션 시킬 줄도 알고, 판정승을 거두는 법도 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첫 번째로 타이라라는 수수께끼를 풀고 싶다”며 “경기를 즐기고, 내가 할 일을 하면 누구도 날 이길 수 없다”고 큰소리쳤다. 아시아 전역에서 정찬성 이후 오랜만에 아시아 남성 톱5를 노리는 타이라의 경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UFC 선임이사 겸 아시아 지사장 케빈 장은 “타이라 타츠로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재능 있는 피니셔다.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이 정도로 재능 있는 일본인 메인 이벤터가 없었다”고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를 내보였다. 한편 이번 대회 코메인 이벤트로 예정됐던 이크람 알리스케로프(31∙러시아) 대 안토니우 트로콜리(33∙브라질)는 대진 변경으로 취소됐다. 알리스케로프는 질병으로 대회에서 빠진 함자트 치마예프 대신 오는 23일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 전 UFC 미들급(83.9kg)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33∙호주)와 맞붙는다. ‘UFC 파이트 나이트: 페레즈 vs 타이라’ 메인카드는 오는 6월 16일(일) 오전 11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페레즈 vs 타이라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11시) #5 알렉스 페레즈 vs 타이라 타츠로 티미 쿠암바 vs 루카스 알메이다 더글라스 실바 데 안드라지 vs 마일스 존스 아수 알마바예프 vs 호세 존슨 조쉬 퀸런 vs 애덤 퓨깃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8시) #12 타기르 울란베코프 vs 조슈아 반 지미 플릭 vs 네이트 매니스 브래디 히스탠드 vs 개릿 암필드 칼리 주디스 vs 가브리엘라 페르난지스 제카 사라기 vs 웨스틴 윌슨 멜퀴자엘 코스타 vs 샤일란 누얼단비에커 요세피네 크눗손 vs 줄리아 폴라스트리김희웅 기자 2024.06.16 05:33
연예일반

“돈 안 빌려줘서”... 10초 만에 여고생 살해한 범인에 ‘분노’ (용감한 형사들3)

지난 14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 41회에는 전 군포경찰서 형사과장 장재덕 형사와 전 인천 논현경찰서 임상도 경감이 출연해 수사 일지를 펼쳤다.첫 번째 사건은 육교 위에서 칼에 찔렸다는 여성의 힘겨운 신고로 시작됐다. 피해자는 19살 여고생으로, 수술 도중 사망했다. 사인은 다발성 자창에 의한 실혈사였다. 당시 피해자는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촬영과 신고까지 10초의 간격이 있었다. 단 10초 안에 흉기 공격이 이뤄진 것이다.수사팀은 피해자가 하차한 맞은편 정류장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했다. 자전거를 세워두고 정류장 벤치에 앉아 있던 남성이 버스에서 하차한 여성을 뒤따라갔는데 그녀가 건물로 들어서자 돌아섰다. 그 시각 피해자는 육교 위에 오르고 있었다. 이후 사건 현장에서 떨어진 거리의 CCTV에서 비슷한 차림의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모습이 찍혔다. 촬영부터 신고, CCTV 포착까지, 80초의 시간이 소요됐다. 범행을 저지르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자전거남’이 무방비 상태의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 물색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유력 용의자로 떠올랐다.자전거 주인은 40대 초반의 구 씨로 수천만 원의 채무가 있는 신용불량자였다. 구 씨는 버스정류장에 간 건 맞지만, 학생을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집 내부에서 사건 당일 입었던 옷과 신발을 찾았고, 루미놀 시약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도박에 빠져 살았다던 그는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지만, 버스에서 내린 여성을 뒤따라갔던 걸 보여주니까 성적 호기심이 생겼다고 말을 바꿨다. 전형적인 무동기 범죄였다. 그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두 번째 사건은 혼자 거주하는 남성 김 씨가 실종되자 그의 남동생들과 친구가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집 안 곳곳에 핏자국이 있었고, 몸싸움의 흔적도 보였다. 침대 위 이불과 매트리스 커버가 없는 것은 물론 바닥 장판 일부분도 도려져 있었다. 매트리스를 뒤집어보니 피가 흥건히 젖어 있었고, 칼날도 발견됐다. 화물차 기사로 성실하게 일해온 김 씨는 개인용 화물차를 장만하게 되는 기쁨에 들떠 있었다. 실제 대출을 받아 트럭도 알아보고 있던 상황이었다.이후 찾은 김 씨의 차량 트렁크에서 이불 더미가 나왔다. 부피가 작았는데, 이불을 전선으로 묶어 놓은 상태였다. 3중으로 감싼 이불을 벗겨내니 얼굴이 발에 닿아 있는, 반으로 접힌 시신이 있었다. 마치 그물을 짠 듯한 네모 형태의 이불 매듭이 특이했는데, 이는 짐이 떨어지지 않게 화물차 기사들이 사용하는 매듭이었다.피해자는 사라진 김 씨였다. 목뼈와 두개골이 골절된 김 씨는 둔기에 의해 공격을 당했다. 엉덩이에서도 자창이 발견됐다. 수사를 통해 사건 당일 김 씨가 누군가와 함께 집에 있었음이 드러났다. 유력 용의자인 방문객은 김 씨 컴퓨터로 게임에 접속했다. 그는 김 씨와 동갑 남성인 화물차 기사 최 씨였다. 퇴사 후 각종 건설 재료를 운반하는 회사 CEO가 된 최 씨는 대출 이자도 내지 못할 정도로 파산 위기에 몰려 있었다.살해 동기는 돈이었다. 사건 당일 김 씨가 어떤 화물트럭을 사면 좋을지 물어보면서 그가 대출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된 최 씨는 본인 회사 트럭을 인수하라는 제안도, 돈을 빌려달라는 제안도 거절한 김 씨에게 화가 났다고 말했다. 과도로 엉덩이를 찌른 뒤 아령으로 내려치고 목을 졸랐다고 범행 사실을 인정한 최 씨는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5 11:23
축구일반

‘호평받던 해설자→지도자’ 김형범 “형컴FC와 2년 후엔 K7 도전한다” [IS 인터뷰]

‘형컴(김형범+베컴)’ 김형범은 지난해까지 K리그 해설위원으로 축구 팬의 호평을 끌어냈다. 선수 출신의 시각으로 날카로운 분석을 내놨고, 언변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해설자로 커리어를 이어갈 것만 같던 그가 올해 마이크를 내려놨다. 그리고 아마추어 지도자로 변신했다. 팀 이름은 본인의 현역 시절 별명인 ‘형컴’을 딴 형컴FC. 김형범 감독은 최근 본지를 통해 “(최근 시작한) 아마추어 축구와 엘리트 선수 레슨 일정이 겹쳐서 해설을 잠깐 내려놨다”면서 “내가 젊지 않은가. 운동장에서 뛸 수 있고 보여줄 수 있다. 같이 땀 흘릴 수 있을 이 시기에 그라운드에 있어야 하지 않겠나 싶었다”고 말했다. 형컴FC를 창단한 건 이제 두 달. 김형범 감독은 그라운드에서 직접 시범을 보이며 아마추어, 엘리트 선수들을 가르친다. 그는 “(형컴FC는) 일반 아마추어팀처럼 경기만 하거나 재미있게만 하지는 않는다. 진짜 선수들처럼 지도한다. 혼내기도 하고 칭찬도 해준다”면서 “일주일에 한 번(토요일)씩 네 시간 훈련한다. 나도 힘든데, 일주일에 한 번이라 부족함 없는 시간으로 만들려고 한다. 네 시간 동안 (선수들의) 집중력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 목이 계속 쉰다”고 전했다. 선수 출신이 운영하는 아마추어 축구팀은 수준이 높으리란 편견이 있다. 김형범 감독은 입단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이곳은 정말 인사이드 패스를 배우러 오시는 분들도 있고, K7에 출전하는 선수도 있다. 축구로 치면 ‘신생아 같다’는 표현을 하는데, 신생아들에게 걷는 것부터 일어서는 것 등을 알려주기도 한다. 실력 상관없이 누구나 (형컴FC에) 들어올 수 있다”고 했다. 이름값 있는 선수들은 대개 프로 지도자의 길을 택한다. 하지만 김형범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채널 석세스’라는 축구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는 그는 “프로 국대 출신과 함께 훈련하고 축구장에서 우리와 서보는 게 남성, 축구 팬이라면 큰 소원 중 하나가 아닐까. 나도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서서 축구하고 지도하고 있다. 선수 때 받았던 사랑을 돌려주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마추어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추어와 엘리트 유소년 선수들을 심도 있게 가르치고 있는 김형범 감독의 목표는 ‘성장’이다. 그는 매주 선수들의 달라진 모습을 볼 때 뿌듯함을 느끼고 있었다. 김형범 감독은 “사실 지도자 생각을 크게 갖고 있진 않았다”면서 “프로 지도자는 선수들 조합을 통해 전술을 만들어야 한다. 이 선수들을 성장시키는 건 중고등학교 아닌가. 나는 어린 선수들을 성장시키는 것이 한국축구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속뜻을 전했다. 이제 막 창단한 형컴FC의 목표는 K7리그 도전이다. 패스부터 배우는 아마추어 선수부터 현재 K7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등 구성원들의 실력이 천차만별이라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형범 감독은 “우리는 순수 아마추어팀이다. 우리는 배우면서 축구하는 팀이다. 선수 출신 없이 2년 정도 꾸려서 K7 리그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힘줘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4.06.14 12:52
산업

신세계면세점, 온라인 남성 전용관 오픈

신세계면세점이 온라인몰 내에 남성들을 위한 브랜드와 인기 면세템을 모아 선보이는 남성 전용관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남성 전용관은 이커머스 시장에서 매출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남성 고객층을 겨냥했다. 인기 상품만 모아놓은 ‘남성 인기 브랜드 큐레이션’ ‘연령대별 베스트(BEST)’ ‘면세점에서 안 사면 후회할 상품’ 그리고 직장인들을 위한 ‘출장꿀템’까지 다양한 테마별로 추천 아이템을 제시한다.신세계면세점은 남성 전용관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남성들이 선호하는 인기 브랜드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온라인 남성 전용관을 통해 브라이틀링, 라도, 필립스, 톰포드 선글라스, 살로몬, 디젤 주얼리 등 30여 개의 패션∙뷰티 인기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바로 적용 가능한 5% 할인 쿠폰이 증정된다.여기에 신한카드, T멤버십, KT멤버십, LGU+ 등 제휴 할인 및 온라인몰 적립금 행사를 적용하면 할인 폭이 더 커진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은 남성 고객층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인기 브랜드와 면세템을 한꺼번에 살펴볼 수 있는 남성 전용관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남성 고객들만의 특화된 니즈를 충실히 반영하여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주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14 08:54
스포츠일반

‘비수술 성전환’ 토머스, 올림픽 출전 무산…CAS “수영 국제대회 여자부 출전 금지”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을 한 트랜스젠더 수영 선수 리아 토머스(25·미국)가 2024 파리 올림픽을 비롯해 여자부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13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토머스는 여자부 국제대회 출전을 위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CAS는 “토머스는 미국수영연맹 소속 회원이 아니기 때문에, 국제수영연맹이 만든 정책에 이의를 제기할 자격도, 국제수영연매잉 주관하는 대회에 출전할 자격도 없다. 제도가 완전히 정비될 때까지는 비엘리트 부문에만 출전할 수 있다”고 했다.남자로 태어난 토머스는 지난 2019년부터 호르몬 요법을 통해 남성에서 여성으로 비수술 성전환을 했다. 이후 그는 지난 2022년 3월 미국대학선수권 여자 자유형 500야드(457.2m)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다만 그해 6월 국제수영연맹이 “12세 이전에 성전환 수술을 받은 선수만 여성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그렇다고 12세 이전에 수술하도록 권장하는 건 아니고, 대부분 국가에서는 그 나이에 수술을 받는 게 가능하지 않다”며 사실상 성전환 선수의 여자부 경기 출전을 금지했다. “남자 생식기를 제거하지 않은 토머스와 같은 라커룸을 쓰는 게 끔찍했다”는 등 여자 대학 선수들을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국제수영연맹의 규정 강화로 여자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던 토머스는 결국 CAS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CAS가 국제수영연맹의 손을 들어주면서 토머스는 올림픽 출전은 물론 여자부 국제대회에도 나설 자격을 얻지 못하게 됐다. 국제수영연맹은 CAS 판결 이후 “여성 스포츠 보호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았다. 모든 선수가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를 얻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성명을 냈다.김명석 기자 2024.06.13 10:27
연예일반

안 될 이유가 없다?…‘핸섬가이즈’ 속 흥행 불패 요인 [무비로그]③

콘텐츠 시장의 트렌드를 모두 흡수한 영화 ‘핸섬가이즈’가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트렌드가 곧 흥행인 시대, ‘핸섬가이즈’의 흥행 불패 요소를 짚어봤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두 남자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남동협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캐나다 영화 ‘터커 & 데일 Vs 이블’을 원작으로 한다. ◇남남 케미, 이성민·이희준 환상의 연기+환장의 비주얼‘핸섬가이즈’의 첫 번째 흥행 요소는 ‘남남’(男男) 케미스트리에 있다. 두 명의 남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은 관객이 가장 선호하는 구성으로, 올여름 개봉작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핸섬가이즈’ 역시 예외 없이 그 흐름에 합류했다. 주인공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던 이성민과 이희준이다. 극 중 이성민은 거친 말투와 살벌한 외모를 지닌 자칭 상남자 미남 재필을, 이희준은 곧 달려들 듯 위험한 인상과 달리 섬세한 감성을 소유한 자칭 훈남 상구를 맡았다. 그간 다수의 작품을 통해 부지런히 연기 내공을 쌓아온 두 사람은 기대를 뛰어넘는 환상의 티키타카를 주고받으며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비주얼 호흡도 인상적이다. 이성민과 이희준은 여태껏 보여준 적 없는 독보적인 외면, 영화 속 상황을 빌려 말하자면 ‘의심받을 만한 일을 하지 않았음에도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비주얼’로 등장해 웃음을 안긴다. 단순 외모 전시가 끝도 아니다. 이들은 “마, 네가 얼마나 잘생겼는데” “영화배우? 뺨친다. 이 자슥아” 등 멘트를 아무렇지 않게 뱉으며 서로를 칭찬 감옥에 가두는데 여기서 발생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장르의 이종 교합, 코미디에 호러 더했다“K드라마가 다른 어떤 형식보다 잘하는 것이 있다면 그건 신선한 조합을 만들기 위해 장르를 혼합하는 것이다.” 미국 타임 매거진이 국내 한 드라마를 평가하며 내놓은 분석이다. 실제 최근 흥행한 K콘텐츠를 보면 같은 선상에 놓일 수 없을 것 같은, 예컨대 SF판타지와 멜로, 전혀 다른 두 장르를 섞은 경우가 많다. ‘핸섬가이즈’도 같은 길을 간다. 영화가 선택한 메인 장르는 코미디와 공포. 메가폰을 잡은 남동협 감독은 웃음과 긴장을 지향하는 양극단에 있는 두 장르를 융합시켰다. 이성민은 앞선 제작보고회에서 “여러 장르가 섞인 게 굉장히 신선했다”며 “악령의 봉인이 해제되고 2막이 시작된다. 2막에서는 또 다른 새로운 영화가 나온다”고 직접 귀띔하기도 했다. 이성민의 말처럼 영화는 1막과 2막으로 나뉘어 전개된다. 등장인물들이 서로의 의도를 오해하는 데서 발생하는 마찰과 아이러니한 상황으로 웃음을 시종일관 유발하다가 중반부 드림하우스 지하실에서 갇혀있던 악령이 깨어나면서 공포물의 색을 첨가하는 구조. 코믹한 분위기 속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예측 불가한 설정, 오싹한 장면들이 이어지며 극의 재미는 최고조에 달한다. ◇치트키 박지환, ‘범죄도시’ 폴리스 다크 아미에서 진짜 경찰로충무로 ‘치트키’ 박지환의 활약도 놓칠 수 없다. 앞서 ‘범죄도시’ 시리즈 전편(쿠키영상 포함)에 출연하며 명실공히 시리즈 흥행의 공신으로 등극한 박지환은 이번 영화에서 최소장으로 분했다. 최 소장은 불의를 보면 무조건 직직하는 열혈 경찰인 동시에 경력이 무색할 정도로 감 떨어지는 촉으로 오히려 수사에 혼선을 주는 인물이다. 분량과 무관하게 웃음 타율이 높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예컨대 본인 역시 험상궂은 얼굴을 하고선 재필과 상구의 비주얼이 범죄자라고 확신하는가 하면, 범인을 잡겠다며 발로 찬 문에 제 발이 끼는 식이다. 박지환은 특유의 뻔뻔스러운 표정과 능청스러운 말투로 최소장을 입체적으로 빚어내며 매 장면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압권은 악령이 깃들였을 때 나오는 이색적인 춤사위다. 마이클 잭슨 음악에 맞춰 박지환이 직접 구상했다는 댄스 장면은 도저히 웃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단연 ‘핸섬가이즈’ 최고 명장면 중 하나다. 남동협 감독은 이를 두고 “원래는 엑소시스트처럼 네발로 기는 자세였다. 그 움직임을 저조차 받아들이기 어려워서 순화된 버전을 간 거다. 앞선 컷은 박지환 앞날에 안 좋을 거 같아서 일단 숨겨뒀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3 06:00
연예일반

이은지 “자취방 온 母, 치아 미백 주사기 보고 오해” (‘독사과’)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가 달달과 독기 사이를 오가며 ‘도파민 집합소’다운 분위기를 자아냈다.지난 11일 방송된 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3회에서는 최초로 연애 1년 차 ‘한일 국제커플’이 ‘독사과 챌린지’에 도전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또한 ‘독사과 실험실: 당신이라면?’ 코너에서는 ‘혼전 동거’를 주제로 한 다양한 실험 카메라가 진행돼 흥미진진한 연애 담론을 끌어냈다.첫 코너인 ‘독사과 챌린지’에서는 ‘수지 닮은꼴’ 댄서 의뢰인이 출연했다. 의뢰인은 “남자친구가 인플루언서인데, 유명해지면서 여성 인플루언서들에게 연락이 많이 오고 있다. 비즈니스라고는 하는데 살짝 질투가 났다”며 ‘독사과 챌린지’에 제보를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의뢰인의 남자친구인 ‘독사과 챌린지’ 주인공은 배우 서강준을 닮은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이에 5MC 전현무, 양세찬, 이은지, 츄, 성지인도 “불안할 만하다”며 의뢰인에게 폭풍 공감했다. 직후 주인공의 이상형인 ‘앞머리가 있고 머리가 긴’ 인플루언서 김우현이 사랑의 훼방꾼 ‘애플녀’로 출격해 모두를 몰입시켰다. 우선, 주인공은 “한국 친구를 소개시켜주겠다”는 지인의 주선으로 ‘애플녀’와 자연스럽게 만났다. ‘애플녀’는 주인공의 팬임을 어필한 뒤 “다음 인플루언서 파티 때 와달라”며 그를 파티룸으로 초대했다. 며칠 뒤, ‘애플녀’가 주최한 파티에서 주인공은 ‘애플녀’의 스킨십 공격(?)을 받았으나 의연하게 대처했고, 자신의 초상화를 선물한 ‘애플녀’의 호의에도 예의 있게 고마움을 전했다. 다급해진 ‘애플녀’는 “조금만 더 있다 가”라고 ‘최후의 독사과’를 건넸지만 주인공은 “둘이 있으면 여자친구가 슬퍼할 것 같다”며 이를 거절했다. 실험 카메라가 종료된 후 의뢰인은 남자친구의 철벽 대응에 만족했으며 두 사람은 스튜디오에도 출연해 더욱 굳건해진 애정 전선을 자랑했다. 두 번째 코너 ‘독사과 실험실: 당신이라면?’에서도 흥미진진한 실험 카메라가 이어졌다. 이날의 주제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동거’였다. 사전에 진행된 ‘연인과 동거 사실 부모님에게 알릴 것인가?’ 설문조사에서 츄는 “‘알리지 않는다’가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한 뒤, “저희 부모님도 ‘상대의 나쁜 습관을 알려면 무조건 살아봐야 한다’며 결혼을 전제로 한 동거는 찬성하셨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전현무는 “어차피 평생 살 것이지 않나. 상대방의 본성 파악은 같이 여행만 가 봐도 안다. 굳이 동거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내비쳤다.직후 ‘엄마에게 동거 사실을 들킨다면?’, ‘원룸을 구한 여자친구가 동거를 제안한다면?’이라는 조건의 실험 카메라가 펼쳐졌다. 우선 20대 여대생 두 명이 각각 실험 카메라에 돌입했는데 두 여대생의 어머니는 독립한 딸의 집에 낯선 남자의 신발과 남성용 속옷 등이 발견되자 당황스러워했다. 급기야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오는 가짜 남자친구의 등장에 충격을 받았다. 얼마 후 실험 카메라임을 알게 된 어머니 중 한 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동거를 할 정도로 (남친을) 좋아한다면 어쩔 수 없는데, (남자친구와의 동거 사실을) 숨겼다는 것에 대한 배신감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반면 다른 어머니는 “부모 몰래 하는 동거는 절대 허락할 수 없다”라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이외에도 연애 2년 차 결혼 예정 커플의 ‘동거 제안’ 실험 카메라도 공개됐다. 여자친구의 동거 제안에 남자친구는 “좋다”고 호응했고 이후 여자친구는 각종 동거 규칙을 설명했다. 남자친구는 여러 조건에 흔쾌히 동의했으며 나아가 여자친구 아버지와도 전화 통화를 하면서 신뢰감을 줬다. 이에 여자친구는 흐뭇해했다.그런가 하면 이은지는 실험 카메라 속 ‘동거 규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혼자만의 동굴로 들어가는 사람은 싫다”라고 말했고, 5MC도 격하게 공감했다. 직후 이은지는 자취 생활 중 어머니와의 에피소드도 털어놨는데 “어머니가 저희 집에 있는 셀프 치아 미백 주사기를 발견하시고는 오해하셔서 사색이 됐다”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리얼 시험카메라 독사과’는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5월 5주차 ‘비드라마 검색이슈 키워드 톱10’에서는 5위를 기록, 방송 2주 만에 차트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뒀다. ‘리얼 실험카메라 독사과’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며, 쿠팡플레이에서 독점으로 동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2 17:42
연예일반

여름 극장가에 예고된 ‘남남’ 열풍…성수기 여성 텐트폴 영화 없나 [IS포커스]

극장가 최대 성수기 여름이 다가오면서 각 배급사가 텐트폴 작품들을 하나둘 공개하기 시작했다. 연기파 배우들의 ‘남남’(男男) 케미스트리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한국영화의 고질적 문제인 여성 캐릭터 기근 문제가 도드라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름 시장의 포문을 여는 건 오는 내달 3일 개봉하는 ‘탈주’다.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와 그를 쫓는 보위부 장교의 추격전을 그린 작품으로, 앞서 각종 시상식 등을 통해서 구교환에게 여러 차례 러브콜을 보냈던 이제훈이 북한 병사 규남, 구교환이 북한 보위부 장교 현상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이어 고 이선균의 유작인 ‘탈출: 더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와 ‘행복의 나라’도 7월과 8월 연이어 개봉한다. 이선균은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를 배경으로 한 ‘탈출’에서 주지훈과, 10·26 사건을 다룬 ‘행복의 나라’에서 조정석과 합을 맞춰 영화를 이끌었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앞서 하정우와 여진구, 이성민과 이희준도 출격한다. 지난해 예능프로그램 ‘두발로 티켓팅’에 함께 출연했던 하정우, 여진구는 오는 21일 개봉하는 ‘하이재킹’에서 연기 대결을 펼친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로 호흡했던 이성민, 이희준은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를 선보인다. 이들 다섯 편의 영화는 소재도 장르도 모두 다르지만, 남성 캐릭터의 콤비 플레이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궤를 같이한다. 모두 두 명의 남자 배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대립하고 또 화합하는 데 여기서 발생하는 브로맨스 혹은 갈등이 이 영화들의 동력이다. 문제는 이를 역으로 해석했을 때다. ‘남남’ 영화의 연이은 등장은 곧, 여성 캐릭터 부재를 뜻한다. 실제 올여름 성수기 극장가에는 여성을 주연 배우로 내세운 작품이 없다. 지난해 여름 김혜수, 염정아 주연의 ‘밀수’와 2022년 여름 류준열, 김태리 주연의 ‘외계+인’ 1부가 개봉했던 것을 떠올리면 아쉬운 지점이다. 여성 주연작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 8월 개봉하는 또 다른 신작 ‘파일럿’의 경우, 크레딧 두 번째에 한선화가 이름을 올리긴 했지만 사실상 조정석 원톱 주연에 가깝다. 뒤늦게 출사표를 던진 이혜리 주연의 ‘빅토리’와 고아성 주연의 ‘한국이 싫어서’는 총제작비 등을 고려한다면 사실상 텐트폴 영화, 상업 영화로 분류하기 애매하다. 물론 여성 주연 영화의 부재가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이는 오랜 기간 한국영화 시장의 고질적 문제로 꼽혀왔다. 이유는 명확하다. 예산이 큰 상업영화일수록 흥행 성과가 중요하다 보니 여성 서사보다 ‘잘 팔리는’ 남성 중심의 이야기가 계속 제작될 수밖에 없다. 다만 이러한 상황이 반복될 경우, 한국영화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잖다.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사실 ‘밀수’ 같은 경우가 일반적이지 않은, 특이한 케이스였다. 돌이켜 보면 한국 영화, 나아가 한국 콘텐츠에서 여성이 축이 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여성이 주연이라고 해도 독립·예술 영화가 아니면 남성 배우에 가려지는 소모적인 역할이 대부분”이라고 짚었다. 이어 “일반적으로 남성 배우보다 티켓 파워가 약하다 보니 투자·제작자 입장에서는 여성 중심의 서사를 만드는 데 주저하게 되는 것”이라며 “흥행에만 급급해 수세적으로 영화를 만든다면 이러한 현상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 과감하게 제작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2 06:15
스포츠일반

럭비 꿈나무들 대격돌, 77회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 진도서 개최

대한럭비협회(협회장 최윤)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전라남도 진도군에 위치한 진도 공설운동장에서 ‘제77회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대한럭비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럭비협회, 진도군럭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5세 이하부 10개팀(12인제), 18세 이하부 14개팀(15인제) 총 24개팀, 선수 567명이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각 부문 우승컵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15세 이하부에는 지난해 열린 ‘제76회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에서 7년 만에 정상에 오른 일산동중을 비롯한 10개팀(△경산중 △남성중 △대서중 △부평중 △배재중 △일산동중 △연수중 △서울사대부중 △청주남중 △평리중)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선 6개팀이 부전승으로 8강에 진출하며, 4개팀은 예선전을 펼쳐 2팀만이 8강 진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18세 이하부는 전통 강호이자 지난해 우승팀인 양정고를 포함한 14개팀(△경산고 △대구상원고 △명석고 △배재고 △백신고 △부산체고 △부천북고 △서울사대부고 △이리공고 △인천기공 △양정고 △전남고 △창원공고 △충북고)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12개팀이 6자리를 놓고 예선전을 치르며, 2개팀은 부전승으로 8강에 진출해 최강자의 자리를 가린다.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77회째 이어온 역사가 깊은 이번 대회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차세대 럭비 주역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인내, 협동, 희생, 노사이드’ 등 럭비 스포츠가 가진 진정한 교육적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최 회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준 심판·대회위원회와 주관 단체인 전라남도럭비협회와 진도군럭비협회의 노력과 지원에 감사하며, 24대 집행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 럭비와 자신의 꿈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미래 꿈나무들에게 ‘럭비를 했다’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인정받는 기반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개혁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는 전 경기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윤승재 기자 2024.06.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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