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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식 "치타♥남연우 열애설, 팬으로서 싫었다" 웃음 (부럽지)
'부럽지' 배우 정만식이 치타-남연우 커플을 만났다. 25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치타-남연우 커플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영화 '초미의 관심사' 후반 색보정을 마친 치타-남연우는 치타의 집으로 향했다. 길목에는 두 사람과 절친한 배우 정만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치타와 치타의 어머니, 남연우, 정만식은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정만식과 16년 지기인 남연우는 "작년에 열애설 났을 때 만식이형이 처음으로 내게 개인톡을 했다"라며 정만식이 치타의 열렬한 팬이었음을 밝혔다. 정만식은 "축하라기보단 사실 확인차 물어본 거였다. 약간 싫었다"며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남연우는 "조진웅 형은 치타가 모델이었던 약을 안 먹겠다고 할 정도였다"고 거들었다. 식사에 앞서 치타에게 사인 앨범을 받고 기뻐했던 정만식은 6년 전 발매된 음악 '100km' 'Crazy Diamond' 등을 언급하며 치타의 음악성을 칭찬했다. 이를 지켜보던 치타는 "정말 팬들이 알고 있는 노래"라며 흐뭇해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25 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