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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측 논란 정면 반박 "방송 겸업, 학부모 동의·학교 승인 다 받았다"

현주엽 휘문고 농구부 감독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방송 촬영 등을 이유로 훈련이나 연습경기에 불참한 건 학교와 학부모들이 이미 동의한 사안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현 감독의 두 아들이 재학 중인 중학교 농구부 코치에게 전화한 건 아들의 연이은 부상과 불합리한 역할 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차원이었다는 해명이다.현주엽 감독 측은 17일 본지와 통화에서 “주 1회 방송 촬영에 대해서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전부 동의한 사안이다. 학교 측에서도 겸직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며 “방송 촬영으로 인해 훈련에 참석하지 못하면, 야간이나 주말 훈련에 참석하려고 노력했다. 전임 감독 때보다도 훈련시간과 훈련량이 월등히 더 많아졌다는 것도 학부모들의 입장”이라고 주장했다.앞서 현주엽 감독이 방송 등을 이유 훈련에 불참하는 등 전횡을 일삼고 있다며 서울시교육청에 민원이 접수된 바 있는데, 이에 적극적으로 해명한 것이다. 휘문고 감독 제안을 받았을 당시부터 그는 거듭 고사하다 방송 겸임을 조건으로 수락했다. 감독 계약을 통해 받은 연봉도 차후 전액 기부하는 조건으로 지휘봉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연습게임 도중 부상 선수가 나왔을 당시 현주엽 감독이 없어 대처가 미흡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치료 및 경과 상황에 대해 실시간으로 통화했다. 전지훈련 참석 가능 등 상담 진행까지 모두 적절하고 적극적으로 진행했다는 게 학부모들의 공통된 전언”이라고 덧붙였다.두 아들이 농구부원인 휘문중에 외압을 행사하려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현 감독 측은 “휘문중 감독에게 전화한 게 아니라 휘문중·고 후배이기도 한 A코치에게 전화했다. 전화한 시점도 현 감독이 지난해 11월 휘문고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인 9월”이라고 설명했다.이어 A코치에게 전화를 건 것은 큰아들의 반복되는 부상에 현주엽 감독이 화가 나 있는 가운데, 그동안 이어져 온 농구부원 내 역할이 불합리하게 바뀐 점, 그리고 연이은 부상과 역할 배정 관련해 특정 선수가 연관된 점에 이의를 제기하는 차원이었다고 설명했다.현주엽 감독 측에 따르면 현 감독의 큰 아들은 지난해 5월 왼쪽 손가락 골절, 다음 달엔 오른쪽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각각 4주간 치료를 받았다. 모두 B선수의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당했다. 또 B선수의 역할이 돌연 현 감독의 큰아들에게 돌아갔고, 역할 변경 시점이 A코치 부임 이후라 부모로서 화가 난 현 감독이 해당 코치에게 이의를 제기했다는 것이다.평소 현주엽 감독을 선배로 부르던 A코치가 '아버님'이라고 호칭하자 현 감독이 “내가 아버님이냐 XX야, 선배로서 전화했지”라고 욕설해 논란도 됐다. 그러나 이러한 과격한 표현은 4분이 넘는 통화 중 한 번 나왔다. 오히려 통화 도중 A코치가 웃는 등 당시 분위기는 알려진 내용과 다소 거리가 있다. 무엇보다 휘문고 농구부 학부모들은 앞서 제기된 민원과 관련해 “농구부 고등부 내부자를 사칭한 민원 제기”라며 “학부모 전원은 탄원서 내용이 사실무근의 악의적 행위라고 규정한다”고 분노하고 있다. 당초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한 이는 휘문고 농구부 학부모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학부모들은 본지와 통화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의 기사들이 보도돼 너무 화가 난다. 현재 감독님에 대해 학부모들도, 선수들도 너무 만족해하고 있고, 아이들도 열심히 운동을 잘하고 있었다. 그런데 대회 중간에 말도 안 되는 기사가 나와 학부모들이 모두 화가 많이 났고 아이들도 힘들어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주 1회 감독님이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는 건 이미 학부모들이 다 동의했고, 학교 측으로부터 겸직 확인도 승인을 받은 사안이다. 근무 태만이라는 건 말도 안 되는 표현”이라며 “오히려 아이들에게도 너무 잘해주신 감독이었고, 학부모의 재정 부담도 크게 줄었다. 급여도 원래 안 받으려다 규정상 받을 수밖에 없자 3개월 치를 모아서 다시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이를 또 농구부를 위해 쓸 예정이었다. 아이들은 현 감독이 그만두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다. 우리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이번주 휘문고 현장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주엽 감독도 곧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A코치는 본지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김명석 기자 2024.03.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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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토토 매치 4회차 서울삼성-창원LG전 대상 발매

5일 오후 7시에 펼쳐지는 2022-23 KBL 서울삼성-창원LG전 대상리그 순위 및 최근 성적에서 창원LG 우세∙∙∙경기 시작 10분 전 발매 마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5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 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삼성-창원LG전을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매치 4회차를 발매한다. 농구토토 매치는 남자프로농구 1경기의 전반(1+2쿼터)득점대와 최종(연장전 포함)득점대를 모두 맞혀야 하는 게임이다. 서울삼성과 창원LG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현재 서울삼성은 리그 최하위인 10위에 머물고 있고, 창원LG는 리그 상위권인 3위를 질주하고 있다. 양팀은 순위만큼이나, 최근 10경기 성적에서도 희비가 엇갈린다. 먼저, 삼성은 2승8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 12월 19일 울산현대모비스전 승리 이후 단, 한 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5연패의 수렁에 빠진 삼성이다. 반면, LG는 7승3패로 선전했다. 삼성 부진의 원인은 핵심 선수들의 부상에 있다. 김시래, 이원석, 데릭슨 등 주요 선수들의 부상이 겹치면서 정상적인 선수 운영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이정현의 출전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체력 저하 및 경기력 기복으로 그 여파가 나타나고 있다.조상현 감독의 리더십이 빛나는 LG는 수비에서 장점이 도드라진다. 탄탄한 수비력은 실점 평균 77.0점이라는 기록으로 드러났다. LG의 평균 실점 수치는 현재 10개 구단 중 가장 낮다. 더불어 창원LG가 이번 시즌 원정(11경기)에서는 9승2패의 성적을 거두는 등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삼성과의 맞대결 경기 역시 LG가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4회차는 경기 시작 10분전인 5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차승윤 기자 2023.01.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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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한국가스공사전 대상, 농구토토 매치 62회차 발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7일 오후 7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KBL 창원LG(홈)-한국가스공사(원정)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매치 62회차를 발매한다”고 6일 밝혔다. 농구토토 매치는 남자프로농구 1경기의 전반(1+2쿼터)득점대와 최종(연장전 포함)득점대를 모두 맞혀야 하는 게임이다. 리그 4위 창원LG와 7위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최근 경기들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창원LG는 지난 4일 캐롯전에서 이관희와 이재도의 활약에 힘입어 85-84의 진땀승을 거뒀다. 이 날 승리로 LG는 2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가스공사는 1라운드에서 극심한 부진을 거듭했던 것과 달리 최근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 머피 할로웨이와 정효근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부진했던 이대헌이 다시 컨디션을 회복하는 모양새다. 이번 시즌 양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76-62로 LG가 먼저 승리를 차지했다. 다만, 이번 시즌 평균 득점을 살펴보면, 창원LG(78.9점), 가스공사(79.9점)으로 큰 차이가 없다. 최근 10경기 평균득점만 비교해봐도 창원LG(77.4점), 가스공사(78.6점)으로 이 또한 격차가 크지 않다. 따라서 최근 양팀이 부진에서 회복하는 모습이 동일한 가운데, 평균 득점에서도 비슷한 성적표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번 맞대결 경기 역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 치열한 접전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이 존재하는 경기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62회차 게임은 7일 밤 6시 5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영서 기자 2022.12.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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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구단' 고양 캐롯, 2022 KBL 컵대회서 서울 삼성과 첫 맞대결

신생구단 고양 캐롯의 베일을 벗는다. 서울 삼성과 첫 맞대결을 가진다. 남자프로농구(KBL)이 10월 1일부터 8일까지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022 KBL 컵대회 대진 추첨 결과를 1일 발표했다. 2022 KBL 컵대회는 KBL 소속 10개 구단과 국군체육부대 상무까지 총 11개 팀이 참가해 4개조 조별 예선을 펼친 후 4강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신생 구단 고양 캐롯은 서울 삼성, 서울 SK와 함께 나란히 A조에 편성됐다. B조는 원주 DB, 수원 KT, 전주 KCC로 구성됐고 C조에는 창원 LG, 상무, 안양 KGC인삼공사가 모였다. D조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구성됐다. 경기는 10월 6일과 결승전이 열리는 10월 8일을 제외하고 매일 두 경기씩 진행된다. 경기 시간은 평일, 공휴일(10월 3일), 토요일은 오후 2시와 4시, 일요일은 오후 2시와 6시에 각각 열린다. 단 한 경기씩 배정된 10월 6일 경기와 10월 8일 결승전은 오후 2시에 시작된다. 한편, 이번 컵대회 우승팀 및 준우승팀에게는 5000만원과 300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MVP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영서 기자 2022.09.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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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토토 승5패 1회차, 농구팬 51% ‘유타, 덴버 원정서 근소 우세’

NBA 및 KBL 14경기 대상 농구토토 승5패 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덴버-유타전 유타 승리 51.88%…1월 5일 오후 12시 20분 마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월 5일과 6일 사이에 벌어지는 미국프로농구(NBA) 12경기와 국내남자프로농구(KBL) 2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덴버-유타(11경기)전에서 원정팀 유타가 과반수가 넘는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유타는 51.88%의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았다. 이어 양팀의 5점 이내 접전 예상은 30.97%로 나타났고, 홈팀 덴버의 승리 예상은 17.1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덴버 너게츠(서부 컨퍼런스 5위)와 유타 재즈(서부 컨퍼런스 3위)가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양팀의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덴버는 현재 3연승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대로 유타는 지난 2일 골든스테이전에서 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단, 이번 경기는 최근 기세보다 핵심 선수들의 부상 여파가 승부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유타에서는 하산 화이트사이드와 에릭 파스칼, 우도카 아주부키만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기 때문에 팀 전력에 큰 차질이 없지만, 덴버에서는 에이스인 자말 머레이를 비롯해 마이클 포터 주니어, 오스틴 리버스, 제프 그린, 몬테 모리스 등 전력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전력분석이 필요한 경기다. 르브론 제임스가 매 경기 활약을 펼치고 있는 LA레이커스는 안방인 크립토닷컴아레나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맞이한다. 2연승을 거두고 있는 LA레이커스는 이번 회차에서 63.53%의 지지를 얻어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양팀의 5점 이내 접전 승부는 25.95%를 기록했고, 원정팀 새크라멘토의 승리 예상은 10.52%로 나타났다. LA레이커스(서부 컨퍼런스 7위)는 최근 앤써니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베테랑 르브론 제임스를 필두로 카멜로 앤서니, 테일런 호튼-터커 등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어내고 있다. 안방의 이점을 가지고 있는 LA레이커스가 최근 보여준 경기력을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 나갈 수 있다면,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를 보이는 새크라멘토(서부 컨퍼런스 10위)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이와 더불어 샬럿(77.64%), 필라델피아(76.74%), 브루클린(74.21%), 밀워키(73.02%)는 이번 회차에서 70% 이상의 높은 지지를 받았고, 워싱턴(66.95%), 마이애미(64.57%), 골든스테이트(61.48%)도 과반수 이상의 투표율을 얻는데 성공했다. KBL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수원kt의 승리 예상이 79.56%로 이번 회차에서 최고 투표율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양팀의 5점 이내 접전 승부는 14.03%를 차지했고, 대구한국가스공사(리그 공동 7위)의 승리 예상은 6.41%로 집계됐다. 이와 반대로 창원LG-고양오리온(14경기)전에서는 양팀의 5점 이내 접전 승부가 43.47%를 기록해 치열한 접전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다. 고양오리온(리그 5위)의 승리 예상은 32.07%로 나타났고, 안방경기를 펼치는 창원LG(리그 공동 7위)의 승리 예상은 24.46%의 투표율을 보였다. NBA와 KBL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1회차 게임은 1월 5일 오후 12시 2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차승윤 기자 차승윤 cha.seunyoon.joongang.co.kr 2022.01.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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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농구영신' 2년 연속 안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남자프로농구 ‘농구영신’이 2년 연속 안 열린다. 프로농구연맹 KBL은 20일 “올해 12월31일 오후 10시 안양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이던 ‘농구영신 매치’를 취소키로 했다. 안양 KGC인삼공사-원주 DB의 경기 시간은 같은날 오후 7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KBL의 이 같은 결정은 안양시가 이날 ‘오후 10시 개최 불가’를 밝혀온 데 따른 것이다. 안양시는 “지난 18일 이후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오후 9시 이후 관내 모든 공공체육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KBL은 2016년부터 농구장에서 새해를 맞는 ‘농구영신’을 펼쳐왔다. 경기가 새해 0시까지 이어지고, 경기 후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농구공을 형상화한 ‘농구종’으로 타종행사를 했다. 고양, 잠실, 창원, 부산에서 4년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하지만 작년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취소했다. KBL은 지난 14일 이사회에서 ‘농구영신’ 매치를 2년 만에 정상화하기로 했으나, 이후 코로나19 방역이 강화됨에 따라 작년에 이어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 박린 기자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12.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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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토토 승5패 26회차, 농구팬 73% ‘피닉스, 완승 거둘 것’

농구토토 승5패 26회차, 농구팬 73% ‘피닉스, 포틀랜드 원정서 완승 거둘 것’ NBA 및 KBL 14경기 대상 농구토토 승5패 26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포틀랜드-피닉스전 피닉스 승리 73.75%…12월 15일 오전 11시 50분 마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2월 15일과 16일 사이에 벌어지는 미국프로농구(NBA) 12경기와 국내남자프로농구(KBL) 2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26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했다. 그 결과 포틀랜드-피닉스(1경기)전에서 원정팀 피닉스가 73.75%의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양팀의 5점 이내 접전 예상은 15.68%로 나타났고, 홈팀 포틀랜드의 승리 예상은 10.57%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피닉스, 원정경기에도 불구하고 73.75% 승리 예상 기록…포틀랜드, 수비 불안으로 5연패의 늪에 빠져 크리스 폴이 이끄는 피닉스가 데미안 릴라드의 포틀랜드와 모다센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양팀은 올해 두 차례의 맞대결을 펼쳐 1승1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 성적만 놓고 보자면,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서부 컨퍼런스 선두에 올라선 피닉스는 지난 12월3일 골든스테이트에게 발목을 잡혀, 연승 행진을 멈췄다. 다만, 그 이후 경기들에서 다시 정상 경기력을 회복해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최근 10경기로 기록을 확대해 봐도 9승1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피닉스다. 반대로 포틀랜드는 최근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순위도 서부 컨퍼런스 11위까지 추락한 포틀랜드는 천시 빌럽스 감독 선임 이후에도 수비 불안을 여전히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단, 포틀랜드의 C.J. 맥컬럼이 기흉으로 인해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가운데, 피닉스에서는 디안드레 에이튼, 데빈 부커, 프랭크 카민스키, 다리오 사리치의 출전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전력분석이 필요한 경기다.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 80.72%로 이번 회차 최고 지지율 얻어…덴버, 유타, 클리블랜드, 애틀랜타도 70%대 투표율 기록하며 우세한 경기 펼칠 것으로 예상 지아니스 아테토쿤보가 뛰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는 인디애나를 맞이한다. 안방 경기를 치르는 밀워키의 승리 예상은 80.72%를 차지해, 이번 회차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양팀의 5점 이내 접전 승부는 11.78%를 기록했다. 반대로 인디애나의 승리는 7.50%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동부 컨퍼런스 2위 밀워키 벅스가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동부 컨퍼런스13위에 위치한 인디애나 역시 워싱턴, 뉴욕, 댈러스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는 등 양팀 모두 분위기가 좋다. 이와 다르게 양팀의 상대전적에서는 희비가 엇갈린다. 올해 두 차례의 맞대결 결과는 모두 밀워키의 승리로 돌아갔다. 우세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밀워키가 이번 경기에서 안방의 이점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이와 더불어 클리블랜드(74.03%), 애틀랜타(72.50%), 유타(70.99%), 덴버(70.52%)는 이번 회차에서 70% 이상의 높은 지지를 받았고, 포틀랜드 원정을 떠나는 멤피스(56.75%)도 과반 수 이상의 지지를 얻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KBL, 전주KCC와 서울SK, 근소하게 우세한 경기 펼칠 것으로 예상…12월 15일 오후 11시 50분 발매마감 KBL에서는 리그 공동 5위 전주KCC의 승리 예상이 54.69%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양팀의 5점 이내 접전승부 예상은 34.84%를 차지했고, 원정팀 창원LG(리그 9위)의 승리 예상은 10.47%로 집계됐다. 이어 리그 2위에 올라있는 서울SK 역시 44.69%를 기록하며, 근소한 우세가 예상됐다. 양팀의 5점 이내 접전승부 예상과 리그 3위 안양KGC인삼공사의 승리 예상은 각각 39.15%와 16.16%로 나타났다. NBA와 KBL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26회차 게임은 12월 15일 오전 11시 5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안희수 기자 2021.12.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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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등 4팀 모두 전원 음성, 프로농구 정상 진행

프로농구연맹 KBL은 10일 “창원 LG와 안양 KGC인삼공사, 서울 삼성, 고양 오리온 선수단 전원이 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2021~22시즌 정규리그 경기는 차질 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9일 남자프로농구 LG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LG 선수단 전원이 검사를 받았다. 또 KBL의 선제 조치로 최근 LG와 맞붙었던 KGC, 삼성, 오리온 선수단도 같은날 검사를 받았다. 선수단은 물론 18명의 심판, 경기원 등 관계자도 모두 음성이 나왔다.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12.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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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트레이드…김시래 삼성, 이관희 LG로

4일 남자프로농구에서 대형 트레이드가 이뤄졌다. 서울 삼성이 가드 이관희(33)와 케네디 믹스(26)를 보내고, 창원 LG로부터 가드 김시래(32)와 테리코 화이트(31)를 받았다. 전날 양 팀이 합의했고, 트레이드 마감일에 최종 확정됐다. 7위 삼성(16승20패)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 취약하던 포인트 가드 자리를 채우기 위해 김시래를 데려왔다. 김시래는 2013년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LG로 옮긴 뒤 줄곧 뛴 간판선수다. 올 시즌도 평균 12.1점, 5.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삼성은 “김시래가 가드진의 안정감을 더하고, 화이트가 득점력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반면 최하위 LG(12승24패)의 경우 올 시즌보다는 다음 시즌 리빌딩을 염두에 둔 트레이드로 볼 수 있다.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을 줄여 다음 시즌 대형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이 가능하다. 2011년부터 계속 삼성 소속으로 뛴 이관희는 올 시즌 평균 11점, 2.3어시스트를 올렸고 시즌 뒤 FA가 된다. LG는 캐디 라렌이 부상에서 복귀하면 믹스가 교체 대상으로 유력하다. 2대2 트레이드에는 후속 트레이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팀 분위기 쇄신, 가드진의 신장열세 극복, 센터진의 부상으로 약화된 골밑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를 했다. 팀 재건을 목표로 올 시즌 후 2대2 트레이드와 연계해 삼성과 추가적인 방안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삼성과 LG의 경기가 열려서, 김시래와 이관희는 유니폼을 맞바꿔 입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02.04 16:50
스포츠일반

프로농구 LG 코치·선수 6명, 집합금지 어기고 음주

남자프로농구 창원 LG 코치, 선수, 트레이너 등 6명이 5인 이상 집합금지 수칙을 어기고 술자리를 가져 논란이다. LG 코치 3명, 선수 1명, 트레이너 2명이 29일 연고지 경남 창원 시내의 한 펍에서 술을 마신게 시민에 목격돼 30일 알려졌다. 코로나19 여파로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특별방역대책을 위반한 행위다. LG 관계자는 “슬럼프에 빠진 A선수가 코치진과 면담하는 식사자리였다”면서도 “변명의 여지없이 구단 잘못이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재발 방지를 위해 선수단 교육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지난 3일 체육관 내 사무실에서 코치진과 구단관계자 일부가 음주를 동반한 회식을 가진게 적발돼 엄중 경고 및 제재금 200만원을 받았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0.12.3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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