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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X설운도, 듀엣곡 준비중 "서로 취향이 비슷해"

트로트 레전드 남진과 설운도가 만난다. 남진, 설운도가 TBS FM '배칠수 박희진의 9595쇼'에 출연해 현재 듀엣곡을 작업 중이며 곧 발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외로 두 사람은 음악 취향이 비슷하고 서로의 음악 세계에 대한 이해가 깊은 까닭에 듀엣곡 작업이 가능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남진은 신곡 '오빠 아직 살아있다'와 임영웅이 불러 화제가 된 '보랏빛 엽서'를 라이브로 들려줬다. '보랏빛 엽서'에 대해 남진은 "20년 전 정형외과 주치의가 쓴 글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너무 아름다워 보자마자 가사로 옮겨 노래를 만들었다. 요즘 다시 이 곡이 히트를 치면서 그 의사가 있는 병원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대표곡 '님과 함께'에 대해선 "당시 한창 바쁠 때라 작곡가들 연락을 계속 피했다. 하지만 아는 형이 보너스를 준다고 해서 바로 달려갔더니 작곡가 남국인이 있었다. 현장에서 바로 이 곡을 들려주었는데 막상 들어보니 너무 좋아 바로 녹음했다. 그때는 이 노래가 제일 빠른 곡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설운도는 "이게 바로 형님과 나의 공통점이다. 돈 주면 어디든 간다"며 웃음을 안겼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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