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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박지영‧김혜은, KBS2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출연 [공식]

배우 신현준, 박지영, 김혜은이 ‘다리미 패밀리’를 통해 시너지를 선보인다.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특별기획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 작품이다.먼저 8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신현준은 극 중 승부사 기질을 가진 지승그룹 회장 지승돈 역을 맡았다. 백지연(김혜은)과 결혼해 그의 아들 서강주(김정현)를 친아들처럼 혹독하게 키웠다. 대학 시절 만난 연인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거짓말을 경멸하게 된 승돈은 지연이 숨겨온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며 부부생활에 위기를 맞는다. 영화 ‘살수’, ‘나쁜놈은 죽는다’, ‘은행나무 침대’, 드라마 ‘울랄라 부부’, ‘각시탈’ 등을 통해 대중의 신뢰와 사랑을 받아온 신현준이 ‘다리미 패밀리’에서 어떤 신선한 모습을 보여줄지 그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된다.박지영은 극 중 청렴 세탁소를 2대째 운영하는 세 자녀의 엄마 고봉희로 분한다. 일찍 세상을 떠난 남편을 대신해 아픈 시부모를 살뜰히 돌보고 세탁소까지 도맡은 K며느리. 난치병을 앓고 있는 막내 이다림(금새록 분) 보다 일주일만 더 사는 게 소원인 이 시대의 진정한 엄마이기도 하다. 드라마 ‘혼례대첩’, ‘악귀’, ‘현재는 아름다워’, ‘옷소매 붉은 끝동’ 등을 통해 명품 연기력을 선보여온 박지영이 고봉희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이목이 쏠린다.서강주(김정현)의 엄마이자 승돈의 아내 백지연 역은 김혜은이 연기한다. 사랑받는 게 물 마시는 것처럼 당연한 지연은 귀여움부터 우아함까지 모두 갖춘 부잣집 사모님. 사채업을 크게 했던 아버지 덕에 부족함 없이 살아온 지연은 남편에게 15년간 숨겨온 거짓말이 들통나며 인생 최대 고비를 맞이한다. 드라마 ‘남남’,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태원 클라쓰’, ‘미스터 션샤인’,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깊은 연기 내공을 발휘하고 있는 김혜은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다리미 패밀리’는 ‘미녀와 순정남’의 후속작으로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3 15:29
연예일반

‘이제 혼자다’ 첫방 4.5%… 조윤희‧최동석 싱글 라이프 공개

‘이제 혼자다’가 조윤희와 최동석의 싱글 라이프를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지난 9일 첫 방송된 TV조선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1회에서는 조윤희와 최동석이 각자 굴업도 백패킹, 제주과 서울 두 집 살림 등 개성 있는 싱글 라이프를 선보이며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오랜만에 방송 복귀로 화제를 모았던 최동석은 제주와 서울을 오가는 일상을 공개하며,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세상 밖으로 나서는 것을 주저했다고 말했다. 항상 아이들을 우선순위로 여기며 살던 그에게 낯설 수 밖에 없는 지금의 상황. “삶의 패턴이 바뀌는 것”이라며 “아직은 혼자만의 시간을 버티려고 하고 있다”며 혼자의 삶에 익숙해지려 노력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아이들이 머물다 간 흔적을 선뜻 치우지 못하거나, 아이들과 만나는 시간에는 절대 일을 잡지 않는 소속사 계약조건을 언급하는 광경은 애틋함을 자아냈다.최동석이 용기를 내 찾아간 사람들은 전 KBS 아나운서였던 동료들. 최동석과 신영일, 오유경, 김현욱 등은 추억이 가득한 여의도 호프집에 모여 한바탕 웃음 짓고는 최동석의 안부를 걱정했다. 신영일은 “편하니? 솔직히 편한 상황은 아니잖아”라고 웃으며 무거운 주제를 환기시켰다. 다른 이들도 아나운서 선배이자 인생 선배로서 최동석을 잘 이해해 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너 다운 인생을 살아라”라며 누구보나 창창한 최동석의 앞날을 응원했다. 혼자가 낯선 최동석과 달리 조윤희는 새 일상을 재정비한 상태. 다만 내성적인 조윤희와 달리 ‘파워 인싸’의 기질을 지닌 활발한 딸, 로아를 위해 좀 더 용기 있고 멋진 엄마가 되고자 1박 2일 굴업도 백패킹에 도전했다. 조용하지만 엄마로서 할 말은 다 하는 조윤희. 항구에서 만난 시민이 SNS에 퍼지고 있는 가짜 뉴스에 대해 묻자 “네 가짜예요”라며 덤덤하지만 단호하게 대응하며, 누구보다 떳떳하고 스스럼 없는 태도를 보였다.생애 첫 백패킹은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마음처럼 되지 않았지만, 조윤희는 그 또한 지나온 인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며 꿋꿋하게 이겨냈다. 고생 끝에 텐트를 치고 절친 한그루와 속마음을 나눴다. 조윤희는 이혼 전에는 잠을 푹 자는 게 소원이었다면서 “나한테 고통스러운 것들이 사라지니까 잠을 잘 자게 됐다”라고 이혼 후 긍정적으로 변한 일상을 전했다.또한 “로아가 아빠에 대해서 내 영향으로 안 좋게 생각하면 안되니까 (로아에게) 아빠 칭찬을 많이 한다”라며 이혼이 부녀 관계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내비쳤다. 덧붙여 “로아의 장점은 아빠한테 받은 게 되게 많다고 생각한다”라며 전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조윤희는 자신의 앞날에 대해 “로아가 무조건 1순위”라 말하며 “친구 같은 좋은 사람이 있다면 연애는 할 수 있겠지만 재혼은 절대 노“, “누굴 믿거나 신뢰하는 게 어렵지 않을까?”하는 속마음을 밝혔다.‘이제 혼자다’는 누군가에게는 낯설지만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싱글 라이프.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를 그려내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0 08:29
연예일반

이혜영, 김희선 시어머니·추리소설 작가로 변신…‘우리, 집’ 남다른 포스

‘우리, 집’ 이혜영이 카리스마부터 시크함, 세련미까지 지닌 추리소설 작가 시어머니 홍사강으로 변신한다.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블랙코미디다.‘우리, 집’은 ‘닥터 로이어’,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감각적이고 흡인력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이동현 감독과 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서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서사를 그려낸 남지연 작가의 만남으로 색다른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이혜영은 ‘우리, 집’에서 추리소설 작가이자 노영원(김희선)의 시어머니인 홍사강 역으로 출연한다. 홍사강은 70년대 한국 문학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문제적 작가이자 기대주였던 인물. 부잣집 막내딸로 자라 가난한 시인과의 사랑에 실패한 후 지금 남편을 만나 결혼했고, 이후 오롯이 아들 최재진(김남희)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았다. 여러 난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희생으로 완벽한 가정을 만들었다고 자부하지만, 예상보다 너무 유명해진 며느리를 적당한 선에서 눌러주며 지낸다.데뷔 44년 차인 이혜영은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특유의 연기 색채를 발산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해 왔던 상황. 중저음 목소리톤과 설명이 필요 없는 관록의 연기 공력을 지닌 이혜영이 ‘우리, 집’의 홍사강 역을 통해 선사할 연기 변신은 어떤 것일지 기대를 모은다.이와 관련 이혜영이 이름이 드높은 추리소설 작가답게 활자중독에 한창 빠져있는, 작가적 기질이 드러난 현장이 포착됐다. 극 중 홍사강(이혜영)이 식탁 앞에서 책을 읽고, 집 정원에서 노트북으로 뭔가 작성하고 있는 장면. 홍사강은 범상치 않은 새빨간 안경테를 낀 채 독서에 빠져있기도 하고, 노트북 속의 글을 뚫어지게 쳐다보기 한다. 그러던 중 심각한 일이 발생한 듯 깜짝 놀란 표정을 지어 보여 이목을 끈다. 과연 추리소설 작가로 여유롭고 평화로워 보이는 홍사강에게 어떤 사건들이 벌어질지 관심이 모인다.이혜영은 ‘우리, 집’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주인공의 직업이 심리 상담의 인데, 그 역할이 우리에게 얼마나 위안을 줄 것인가 기대했던 것 같다. 모든 인간이 저마다의 사연이 있으니 뻔한 공식이나 같은 잣대로 치유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겠고 ‘맞춤 치료’가 필요할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노영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깊이 있고 유머가 있으면서 잔잔한 여백이 있는 이동현 감독의 연출력이라면 우리에게 위안과 웃음 그리고 감동을 줄 것이라 믿고 결정했다”라고 이동현 감독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더불어 이혜영은 홍사강 캐릭터에 대해 “가족으로부터 얻은 상처들을 결국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극복하고 치유하려 했던 강인한 여성인 것 같다”라고 평하면서도 “나타나지 않은 것을 읽고 느낄 줄 아는, 이상하고 독특한 작가적 기질이야말로 홍사강의 매력이고, 그 매력이 그녀의 삶의 태도를 결정지은 것 같다”라고 애정 있는 설명을 덧붙여 호기심을 유발했다.제작진은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홍사강 역에 이혜영 말고 다른 그 누구를 떠올릴 수 없다”라며 “이혜영은 관록의 대배우답게 홍사강 역의 내면부터 외양까지 완벽하고 치밀하게 만들어냈고 완전히 녹아든 연기력으로 모두에게 귀감이 됐다. 명불허전 연기로 압도하게 될 이혜영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오는 5월 24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1 17:20
예능

“김호중 이름 파동=레드, ’색정남‘”…김호중 ‘당황’(가보자GO)

MBN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가 베일을 벗었다.16일 첫 방송된 ‘가보자GO’에서는 5MC들이 새 친구를 찾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김용만, 안정환, 허경환, 홍현희, 김호중이 대한민국 모든 국민과 길에서도 친구가 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안정환, 홍현희 팀은 우연히 모델 아이린과 만났다. 친구와 브런치를 먹기 위해 외출한 아이린은 “쉬고 싶어서 1년 동안 방송을 쉬었다. 2024년 첫 방송 출연이 ‘가보자GO’다”라고 말했다.이어 식사를 마치고 거리로 나선 직장인들의 모습이 MC들 눈에 포착됐다. “대표님 집이 근처”라는 말에 홍현희는 즉석에서 통화를 시도했고, 흔쾌히 집에 방문해도 된다는 답에 집 방문에 앞서 사무실을 찾았다. 그곳에서 만난 첫 번째 친구는 모듈러 주택을 짓는 건축 스타트업의 홍윤택 CEO였다.홍윤택 CEO에게 모듈러 주택 사업 설명을 듣던 안정환과 홍현희는 “얼마나 열심히 일하셨으면 양말에 구멍이 났다”, “제가 집에 가서 꿰매드리겠다”고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저희가 집에 가서 친구가 되어드려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흔쾌히 집에 초대한 홍윤택 CEO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홍현희는 “친구 집에 놀러 가니까 너무 좋다”고 말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드디어 첫 번째 친구의 집에 도착한 두 사람. 집 구경을 마치고 홍현희가 주문한 배달 음식을 먹으며 안정환은 “돈 관리는 누가 해나? 각자 해나? 합칠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고 합칠 생각이라고 답하자 안정환은 “그러면 용돈 타서 써야 한다. 내가 후회하는 부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용만 팀의 모습도 그려졌다. 거리로 나선 김용만 팀은 “호중 씨 안녕하세요”라고 다가오는 한 친구와 마주했다. 김호중이 누군지 알아보지 못하자 “제가 성명학자인데 과거 김호중의 사주를 풀이하는 방송에 나갔다”고 설명했다. 김호중과 인연이 있는 친구의 등장에 김용만은 함께 집에 가도 될지 물었고, 친구는 남편과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형님이 바쁠 텐데 우리 집에 왜 오느냐”는 남편의 말에 김용만은 “나 안 바쁘다. 오늘 거기 가는 게 내 일”이라고 답했고, 그렇게 김용만 팀도 첫 번째 친구의 집 방문이 확정됐다.성명학자 박대희의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3MC의 이름풀이가 시작됐다. 박대희는 ‘용 용, 일만 만’의 한자를 쓴다는 양띠 김용만에게 “블랙이다. 검은 기운이라고 하면 응큼하다, 속이 시커멓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이런 분들이 인자하고 덕망 있고 학식이 있다”고 설명했다. ‘넓을 호, 버금 중’을 사용한다는 김호중에겐 “순간적인 재치나 임기응변이 뛰어나다”고 풀이했다.이어 박대희는 “91년생에서 호중이라는 이름의 소리 파동이 레드다. 레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조심하셔야 하는 게 ‘색정’”이라고 해 김호중을 당황케 했다. 덧붙여 “호중 씨는 제가 봤을 때 스테미너가 진짜 좋다. 이름이라든가 전체적인 기운에서 풍겨 나오는 이미지가 상남자의 기질이 많다. 그래서 어머님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런가 하면 박대희의 집 위치에 3MC의 관심이 쏠렸다. 드라마 ‘스카이캐슬’ 촬영을 했던 바로 그 집이었던 것. “4층 모두 저희 집이다”라는 박대희의 말에 MC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집에 들어섰고, 그곳에서 벽에 걸린 가족사진을 보며 박대희 씨 남편의 정체를 알아챘다. 015B 최장기간 객원 보컬 이장우가 그 주인공이었다.MC들은 골프를 마치고 귀가한 이장우와 함께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식사를 했고 이장우의 ‘훈련소로 가는 길’을 시작으로 김호중이 ‘고맙소’를 열창하며 즉석 라이브 콘서트를 연출하기도 했다.한편 안정환과 홍현희는 김명준 앵커가 충무로 매경미디어센터 사옥에서 생방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충무로로 향했다. 충무로에 도착한 두 사람은 ‘뉴스파이터’ 생방송 현장을 급습, 김명준 앵커에게 다가갔다. 안정환이 “제가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다. 저도 화가 많다”며 팬심을 고백하며 훈훈함을 자아내던 가운데, 뒤늦게 제작진을 발견한 김명준 앵커는 “대박사건”이라고 외치며 뒷걸음질 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안정환과 홍현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 퇴근을 하는 김명준 앵커에게 “저희가 ‘고고카’로 모셔다드리겠다”고 하며 김명준 앵커의 집 방문을 청했다. 김명준 앵커가 회의를 마치고 오자 홍현희는 “김주하 앵커님이랑 친하시죠?”라고 물으며 즉석 만남이 가능한지 조심스럽게 물었다. 김명준 앵커는 “제가 친하니까 같이 가시죠”라며 김주하 앵커의 사무실로 두 사람을 인도했고, 그렇게 예능 최초 김주하 앵커와의 만남이 성사됐다.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김주하 앵커에게 안정환은 “나이를 떠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밥도 해 먹고 담소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며 다음 만남을 청했다. 그러자 김주하 앵커는 “저야 당연히 테리우스라면”이라고 흔쾌히 허락하는 듯했으나 “아 저희 집으로요?”라고 당황함을 표했다. 과연 김주하 앵커의 집에 방문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안정환과 홍현희는 ‘고고카’를 타고 김명준 앵커의 퇴근길에 동행했다. 초등학교 동창과 결혼했다는 김명준 앵커는 “프러포즈를 못 하고 결혼했다. 그래서 미안하다. 때마침 오늘이 24년 전 아내를 처음 만난 날”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안정환과 홍현희는 미리 아내를 위한 꽃다발 선물을 준비했고, 집앞에 도착하자 김명준 앵커는 아내에게 전화통화를 시도했다. 두 사람이 순조롭게 김명준 앵커의 집을 방문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각종 SNS의 파도를 벗어나 ‘진짜 친구’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선 5명의 MC가 장소와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각종 셀럽과 일반인을 즉석에서 섭외해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아내는 MBN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3.17 11:51
연예일반

김하늘·연우진·장승조 뭉쳤다.. ‘멱살한번잡힙시다’ 3월 첫방

배우 김하늘과 연우진, 장승조가 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로 뭉친다. 오는 3월 처음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김하늘은 극 중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프로멱살러’ 기자 서정원 역을 맡았다. 특종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쁜 놈들 멱살부터 잡는 기자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같은 대리만족을 안기는 인물이다.서정원은 의문의 살인사건을 통해 전 남자친구 김태헌(연우진)과 남편 설우재(장승조)와 삼각관계로 얽히는 등 예측불가한 전개로 심박수를 상승시킬 예정이다. ‘킬힐’ ‘18어게인’ ‘바람이 분다’ ‘공항 가는 길’ 등 수많은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김하늘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된다.연우진은 그간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서른, 아홉’ ‘너의 노래를 들려줘’ ‘이판사판’ 등 맡은 배역마다 각양각색의 인생캐를 만들어냈다. 그는 극 중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형사 김태헌 역으로 분한다. 하기 싫은 건 죽어도 못하고, 하고 싶은 건 꼭 해내야 직성이 풀리는 강력팀 에이스이자 말투는 한량처럼 설렁거리지만 행동은 열혈 기질이 타고난 인물이다.뜨겁게 사랑했지만 이젠 과거가 돼버린 서정원을 살인사건을 통해 만나게 되면서 그의 마음도 소용돌이치기 시작한다. 김태헌으로 변신을 예고한 연우진의 활약에 기대감이 커진다. 장승조는 재벌 2세 소설가이자 서정원의 남편 설우재로 등장한다. 설우재는 겉으론 완벽해 보이지만 마음은 한없이 공허하고 어두운 내면을 지닌 인물이지만, 아내와 함께라면 언제나 안정된 삶을 살 거라고 믿었던 그에게 일련의 사건들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모범형사’ ‘남이 될 수 있을까’ ‘이재, 곧 죽습니다’ 등 장르물부터 멜로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캐릭터 서사를 더욱 매력적으로 그려낸 바, 이번 작품에서는 깊은 멜로 눈빛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극에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오는 3월 처음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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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X차학연X이승준 ‘무인도의 디바’의 재발견 ③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인기가 심상치 않다. 타이틀 롤 박은빈의 안정된 연기력은 물론 이번 작품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배우들도 드라마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 미워할 수 없는 매력, 김효진김효진이 연기하는 윤란주는 가수다. 그런데 비극이 좀 많다. 한때 잘나가던 톱스타였지만, 성대결절이 온 후 바닥으로 떨어진다. 점점 자기 자신도 놓아버린다. 밥 대신 술과 담배를 친구처럼 곁에 두며 사는 윤란주는 극단적인 선택도 생각할 만큼 위태로운 인물이다. 김효진은 ‘윤란주’가 과거의 톱스타였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무인도의 디바’ 제작발표회에서 “란주는 과거의 톱스타였기 때문에 그 시절에는 딱히 요즘 같은 제스처가 없다. 그래서 손 흔드는 것밖에 안 한 것 같다”면서 “톱스타가 되어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톱스타는 자신감과 실력이라 생각한다. 란주의 경우 굉장한 실력파 디바였기 때문에 상실감이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무엇보다 김효진 연기에 공감이 가는 이유는 한때 톱스타였던 란주가 인기가 사그라든 후의 삶을 매력적으로 표현했기 때문이다. 자기를 무시하는 후배에게 “내꼴 나기 싫으면 긴장 해라. 네가 못하면 팬들이 욕먹는다”고 얄밉게 충고를 날리고, 겨우 따낸 스케줄로 어렵게 번 돈을 술 먹고 탕진하는 등 자칫 우울해 보일 수 있는 캐릭터를 유쾌하게 승화했다. 그간 김효진은 ‘인간실격’, ‘사생활’, ‘매리는 외박중’ 등에서 주연으로 꾸준히 활동했지만, 자신의 매력을 극적으로 발산하진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랬던 그가 ‘무인도의 디바’로 인생 캐릭터를 만난 분위기다. ‘무인도의 디바’ 속 김효진이 입은 의상과 립스틱 등이 꾸준히 화제 된다는 건 그만큼 란주가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증거다. ◇ 차학연, 기자 연기도 '찰떡' 차학연은 보도국 기자 강우학을 연기한다. 궁금한 게 생기면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해될 때까지 따지고 무는 반골 기질을 가지고 있다. 차학연은 이런 강우학의 특징을 실감나게 살리기 위해 실제 현장에서도 제작진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논의했다는 후문이다. 차학연은 ‘무인도의 디바’ 주연 배우 중 유일한 가수 출신이다. 2012년 그룹 빅스로 데뷔한 그는 2014년 MBC 드라마 ‘호텔킹’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배우로서 벌써 9년차에 접어든 차학연이지만, 줄곧 냉철하고 미스터리한 역할만 맡아왔다. 반면 ‘무인도의 디바’ 속 차학연이 그려내는 강우학은 이성적이지만, 가족을 소중히 생각하는 내면 깊은 곳 따뜻함이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때로 눈치가 없어 주변 사람한테 구박당하는 등 허당미도 있다. 차학연은 지난 5~6회에서 과거 가정 폭력으로 기억을 잃었던 우학이 모든걸 기억하게 되면서 느끼는 혼란과 미묘한 감정을 몰입도 있게 그려내며 호평 받았다. 누리꾼들은 “가수 출신인 거 잊었다”, “연기 이렇게 잘하는지 몰랐다” 등 놀라워 했다. ◇ 이승준, 소름돋는 두 얼굴 이승준은 기호의 아버지 정본완을 연기한다. 주민들에게는 사람 좋은 경찰이었지만 아들과 아내에게는 폭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무인도의 디바’는 힐링을 선사하는 구성이지만, 이승준이 등장할 때 만큼은 긴장감이 가득하다. 가족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자신을 떠난 기호를 집요하게 찾아내는 등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정본완은 가정폭력으로 직위해제를 당해 건물 경비로 일한다. 그가 아파트 주민과 살갑게 이야기하던 중 “경찰 일은 왜 그만두었냐?”는 질문에 얼굴이 굳으며 “별게 다 궁금하네”라고 말하는 장면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가장 소름 돋았던 장면’으로 꼽힌다. 이승준은 JTBC ‘힘쎈여자 강남순’에서는 사랑꾼 남편이자 아빠 강봉고를 연기하고 있어 그의 이런 모습은 더욱 반전으로 다가온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3 06:00
연예일반

거미 “딸, ♥조정석 많이 닮아…콘서트 게스트도 협의 중” (뉴스룸)

가수 거미가 남편인 배우 조정석과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28일 오후 JTBC ‘뉴스룸’ 인터뷰 코너에 거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거미는 “요즘 공연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아이를 집중적으로 육아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거미는 2018년 10월 조정석과 결혼하였으며, 2020년 8월 딸을 출산했다.거미는 딸이 조정석을 닮았다며 “아빠를 굉장히 많이 닮았다. 나이 개월 수가 지날수록 기질이나 성향 면도 아빠 쪽을 더 많이 닮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또 거미는 올해 초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조정석이 깜짝 출연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MC는 오는 12월 열리는 거미의 연말 콘서트에도 조정석이 나오느냐고 물었다. 거미는 “얼마 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거미의 공연에 오면 게스트는 무조건 조정석이다’라는 이야기도 나웠다”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음악적인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게 참 좋다. 그런 대화가 통하는 게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행복하다”고 진심을 고백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28 19:30
연예일반

‘셀러브리티’ 이동건 “못되게 봐줘서 뿌듯, 전성기 다시 맞고파” [IS인터뷰]

“지금이 제 두 번째 시작인 것 같아요. ‘셀러브리티’를 통해 좋은 시작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다. 긍정 에너지를 통해 다음 작품에서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4년 만에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로 복귀한 배우 이동건이 “난 10년 주기로 새로운 시작 같은 시기가 오더라”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동건은 최근 서울 청담동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찬가지겠지만 모든 일이 내가 의도하는 대로,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며 자신을 선입견 없이 봐달라고 당부했다.‘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이야기. 지난달 30일 공개된 ‘셀러브리티’는 공개 2주 차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주변에서 작품 안 하느냐고 많이 물어보던데 사실 ‘셀러브리티’ 촬영을 다 끝낸 상황이었어요. 공개를 기다리는 입장이었죠. 제작발표회 일주일 전부터 갑자기 엄청 긴장이 되더라고요. 스트레스가 있었나 봐요. 결국 제작발표회하고 이틀을 꼬박 앓았어요. 이유 없이 아팠는데 그때 깨달았어요. 오랜만의 복귀라 어떻게 보일지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었던 거죠. 그래도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셔서 금방 나았어요.” 이동건은 ‘셀러브리티’ 대본을 읽을 때부터 흥미를 느꼈다고 했다. 동시에 SNS 세계라는 잘 모르는 이야기에 두려움도 느꼈다. 이동건은 “감독님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내가 잘못 가면 잡아주실 거란 생각으로 대본을 열심히 봤다. 인물 구성이나 사건도 짜임새 있고 신선하게 만들어진 대본이라 생각했다. 무엇보다 이 작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진태전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이동건이 연기한 극중 진태전은 돈과 권력을 다 가진 법무법인 태강의 오너이자 윤시현의 남편이다. 극 초반에는 잘나가는 변호사이자 따뜻한 남편으로 나오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진짜 얼굴을 드러내는 악인이다.“초반에는 능력 있고 따뜻한 남편이라는 게 언뜻 비쳐져요. 하지만 중요한 사건 앞에 내면이 드러나게 되죠. 그런데 사실 사람은 누구나 그런 면이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연기할 때 뿜어내는 에너지에 비해 부드럽고 나이스한 이미지로 알려져 있다고 생각하고요. 사실 진태전은 저한테 좋은 기회였어요. ‘나한테 이런 목소리가 있었나?’, ‘나도 이런 걸 할 수 있구나’ 하고 자신감을 갖게 됐죠.” 이동건은 진태전을 소시오패스 기질이 있는 캐릭터로 생각했다. 가진 걸 빼앗기거나, 명예에 작은 흠이 생기는 걸 견디지 못하는 인물이라며 더 거칠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어떻게 저렇게까지 할 수 있지?’라는 게 충분히 전달이 안 되면 긴장감을 떨어뜨릴 거라고 생각했어요, 못되게 봐줘서 오히려 뿌듯해요. 시청자들이 진태전을 ‘진짜 나쁜 놈’이라 생각했다면 성공인 거죠.”만족하느냐는 질문에는 아쉽고 후회되는 부분도 많다고 털어놨다. 이동건은 “사실 내가 나온 작품은 잘 못 보는 편이다. ‘셀러브리티’도 부족한 부분이 눈에 너무 보여서 후회된다. 하나부터 열까지 부족한 부분이 보여서 늘 잘하고 싶다. ‘다음에는 좀 더 잘해보자’는 생각도 많이 한다”고 말했다.이동건은 지난 2019년 TV조선 드라마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이후 4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2020년 배우 조윤희와 이혼한 후 오랜만에 ‘셀러브리티’로 복귀한 이동건은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딸에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고 말한 바 있다. 청소년 관람 불가 작품인 ‘셀러브리티’를 딸이 보지 못해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아슬아슬하게 못 봤으면 그랬을 텐데 아직 7살이라 아쉽지 않다. 예전에는 ‘내가 얼마나 오래 연기하겠어’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다면 지금은 멀리 보고 싶다”며 “10년, 20년 후까지 연기를 하고 싶다. 그러려면 그때까지는 내가 꼭 필요한 배우여야 하지 않나. ‘이 안에 너 있다’ 못지않은 전성기를 다시 맞고 싶다”고 말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5 11:50
드라마

[오!뜨뜨] “연진아, 기다렸지?” 마침내 올 송혜교의 복수 ‘더 글로리2’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더 글로리’ 파트2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피날레가 드디어 펼쳐진다. 10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된다.앞선 파트1에서는 손명오(김건우)의 실종으로 인해 학교폭력 가해자 집단이 혼돈에 빠지는 과정이 그려졌다. 명오가 문동은(송혜교)과 가해자들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왔던 만큼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그와 마지막으로 함께 있었던 사람은 누구인지를 파트2에서 샅샅이 확인할 수 있다.파트1 공개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만큼 앞선 파트에서 던져졌던 떡밥들이 어떻게 회수될지, 학교폭력 피해자인 동은의 복수는 어떤 결말을 맺을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판도라: 조작된 낙원지난 5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의 후속으로 티빙과 디즈니+를 통해서도 동시 공개된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나서는 내용을 그렸다.‘펜트하우스’, ‘황후의 품격’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고, 현지민 작가가 집필한다. 김 작가와 ‘펜트하우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지아가 자신의 삶을 계획한 이들을 향해 복수하는 주인공 태라를 연기한다.이 외에 이상윤이 다정한 남편이자 아빠인 표재현을, 장희진이 아물지 않은 과거의 상처가 있는 고해수를, 박기웅이 뼛속까지 금수저이자 아슬아슬한 욕망을 가진 장도진을, 봉태규가 괴짜 기질 충만한 순정남 구성찬을 각각 연기한다. 11일 첫 방송. ◇팬텀싱어4다시 뜨겁게 노래하라!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결성 프로젝트인 ‘팬텀싱어’가 시즌4로 돌아왔다.진행은 전현무가 맡고 윤종신, 김문정, 손혜수, 규현, 박강현, 김정원 등이 출연해 새로운 크로스오버 4중창계 스타 탄생을 함께한다. 본 방송은 JTBC에서 볼 수 있고 OTT 티빙에서도 스트리밍된다. 10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루터: 태양의 몰락동명의 BBC 드라마를 영화화했다. 실력은 뛰어나지만 불명예스러운 낙인이 찍힌 런던의 형사 존 루터(이드리스 엘바)가 미해결 살인사건의 환영에 시달리던 어느 날 가학적인 연쇄살인마를 처단하기 위해 감옥에서 탈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국내에서는 ‘토르’ 시리즈의 해임달로 유명한 이드리스 엘바가 드라마에 이어 영화화된 ‘루터: 태양의 몰락’에서도 주인공 존 루터를 연기한다. 이 외에 신시아 어리보, 앤디 서키스 등이 출연한다. 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18세 관람가. 129분.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10 06:45
연예일반

고품격 막장드라마 온다...‘판도라: 조작된 낙원’ 이지아의 복수극

‘아내의 유혹’, ‘펜트하우스’ 등 대표 막장 드라마를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는 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이 디즈니+를 통해 새롭게 공개된다.‘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원 더 우먼’, ‘굿캐스팅’ 등에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최영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시청률 보증수표 김순옥 사단의 현지민 작가가 뭉쳤다. 현지민 작가는 김순옥 작가의 작품을 보조 집필해왔다.‘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서는 ‘복수의 화신’이 된 이지아가 주연을 맡아 색다른 변신에 도전한다. 이지아는 잃어버린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완벽하다고 믿었던 삶에 균열이 찾아오는 ‘홍태라’를 연기한다. 자신의 삶이 누군가의 계획이었다는 무서운 진실을 마주하게 되자,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핏빛 복수를 시작한다. 치밀한 심리전부터 다이내믹한 액션 연기까지 처절한 복수를 완성한 이지아의 열연이 기대된다. 이상윤은 ‘홍태라’의 남편이자 뇌신경 스마트 패치 신기술을 보유한 IT기업 ‘해치’의 의장이자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인 ‘표재현’을 연기한다. 아내의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들이 맞춰지면서 예상치 못한 균열을 맞이하게 되는 부부로 호흡을 맞춘 이지아와 이상윤의 강렬한 시너지는 극의 재미를 더한다. 장희진은 YBC 최고의 메인 앵커이자 금조그룹 차남의 며느리 ‘고해수’ 역을, 박기웅은 해치 경영 대표이자 뼛속까지 금수저인 금조그룹의 차남 ‘장도진’ 역을 맡아 부부 연기를 선보이고, 봉태규는 해치의 연구소장이자 해커 기질 충만한 괴짜 ‘구성찬’으로 개성있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스튜디오드래곤에서 기획한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3월 11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40분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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