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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석, 기독교 개종 후 CBS '예방주사'로 5년만 방송 복귀[공식]
개그맨 조원석이 5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조원석은 CBS TV '예방주사'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예방주사'는 매주 특정 주제를 정해서 크리스천과 논(non)크리스천이 난상토론을 벌이는 유쾌한 수다토크쇼다.앞서 조원석은 2013년 종영된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한 것을 끝으로 방송에서 볼 수 없었다. 이후 2015년 여성 폭행과 강제추행을 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았으나 피해자들과 합의해 불기소처분을 받았다. 그랬던 그가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것. '예방주사' 1박2일 봄 수련회에 참여한 조원석은 MC 이성미, 박보드레, 이동엽, 김세아, 정재형과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특히 불교신자로 알려진 조원석이 최근 기독교로 개종하고 나타나 모두 깜짝 놀란다. 조원석은 "요즘 새벽 기도를 열심히 다니며 눈물을 많이 흘린다. 새로운 각오로 웃음을 나눌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다. '예방주사' 봄 수련회 편은 11일 오전 9시 50분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5.10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