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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김구라 공개 저격 논란...나이는 어리지만 개그계 선배? 미묘한 관계
남희석이 갑작스레 김구라의 방송 태도를 지적해 '갑론을박'이 일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평소 관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29일 남희석은 자신의 SNS에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 쓰고 앉아 있다. 뭐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 없는 자세다. 그러다 보니 몇몇 짬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라는 글을 올리며 공개적으로 김구라를 저격했다.이 글은 곧장 언론을 통해 기사화 됐고 남희석과 김구라는 각종 포털 사이트 및 SNS에 실시간 검색어로 등극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현재 팽팽하게 갈려 있는 상황이다. "김구라의 방송 태도가 확실히 문제가 있긴 하다"라고 남희석을 옹호하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공개적으로 김구라를 저격하는 남희석의 태도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라는 비판 의견도 잇따르고 있다.남희석은 현재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 논란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남희석은 김구라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개그계 선배라 눈길을 끈다. 그는 1991년 제1회 대학개그제 출신으로 KBS 7기 개그맨이다. 현재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진행을 맡고 있다. 김구라는 남희석보다 나이가 한살 많지만, 데뷔 년도는 2년 늦은 후배로 알려져 있다.최주원 기자
2020.07.29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