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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X한소희도 감탄한 ‘경성크리처’, 섬세한 고증으로 승부 [종합]

올겨울을 더욱 오싹하게 만들 ‘경성크리처’가 돌아온다. 19일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정동윤 감독과 배우 박서준, 한소희, 수현, 김해숙, 조한철이 참석했다.‘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 이날 현장은 스릴러 장르인 ‘경성크리처’에 맞춰 빨간색 조명으로 으스스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출연진 모두 올 블랙으로 의상을 맞춰 입고 와 시선을 끌었다. ‘경성크리처’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낭만닥터 김사부’ 등 여러 흥행작을 탄생시킨 강은경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스토브리그’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입증한 정동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정동윤 감독은 “연출자로서 경성 쪽 이야기를 해 보고 싶었다. 이걸 우리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공감하고 좋아할 수 있는 ‘크리처’ 장르를 적절히 섞어서 작품을 만들면 이야기를 더 널리 전달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었다”며 “저에게도 ‘경성크리처’는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했다. 박서준과 한소희는 ‘경성크리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와 시대적 배경에 끌렸다”고 입을 모았다. 극 중 박서준은 정의보다 돈을 우선시하는 경성 최고의 자산가 장태상을, 한소희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함께 만주와 상해를 넘나들며 실종된 사람들을 찾아오는 토두꾼 윤채옥을 연기한다. 박서준은 캐릭터를 위해 ‘의상’에 신경을 썼다고 밝히면서 “1화부터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려면 현실 고증이 담긴 ‘의상’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특히 1화는 작품의 첫인상을 좌지우지 할 수있기 때문에 멋있게 만들고자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한소희는 “제 성격과 채옥이랑은 아주 다르다. 채옥이는 여유로운 성격이지만 저는 그렇지 않다”고 웃음을 보이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시대적 배경과 주위 인물들이 주는 영향을 많이 받았다. 또 채옥은 어머니를 찾아야 하는 목적이 분명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집중하며 연기했다”고 설명했다.스릴러 장르에서 배우들 호연 못지않게 중요한 건 몰입도를 높이는 연출이다. ‘경성크리처’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최기호 미술 감독과 홍수희 의상 감독,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의 진종현 VFX(Visual Effets. 시각효과) 수퍼바이저 등 내로라하는 베테랑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정동윤 감독은 “VFX가 이렇게 많이 들어간 작품은 처음이다. 레퍼런스를 많이 참고하려 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저희가 도달한 결과는 ‘우리만의 크리처를 만들자’였다”면서 “크리처의 기원이 되는 기생충부터 하나씩 이야기를 만들었다. 이 기생충이 어떻게 탄생했고, 어떤 과정을 겪어서 크리처가 됐는지 히스토리를 담았다”고 설명했다.드라마 ‘마이 네임’에서 한차례 인상적인 액션신을 보여준 한소희는 ‘경성크리처’ 촬영 중 얼굴에 부상을 입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경성크리처’ 특성상 괴물과 싸워야 하는 설정인 터라 강렬한 액션신이 요구됐기 때문이다. 한소희는 “액션하면서 저만 다치는 게 아니다. 스턴트 팀도 다치고, 액션을 참가하는 모든 배우가 다친다. 안 다치면 제일 좋았겠지만 작게 다쳐서 다행인 것 같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어 “다만 제가 간과했던 사실은 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과 못하는 걸 구분해서 해야 했는데 이 부분이 아쉽다. 촬영에 지장을 준 것 같아 오히려 죄송스러웠다”고 전했다.이외에도 경성 일대를 호령하는 집안의 안주인인 마에다는 수현이, 전당포 금옥당의 집사 나월댁은 김해숙이 연기한다. 조한철은 사라진 아내를 찾기 위해 실종 사건을 쫓아온 윤채옥의 아버지인 윤중원으로, 위하준은 장태상의 절친이자 독립군인 권준택으로 나선다.‘경성크리처’는 넷플릭스에서 오는 22일 파트1, 내년 1월 5일 파트2가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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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오늘(18일) 입대 “섭섭하고 아쉽지만…단단한 사람으로 돌아올 것”

배우 김민재가 입대한다.김민재는 18일 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로 복무에 나선다.지난 2014년 Mnet ‘칠전팔기 구해라’로 데뷔한 김민재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KBS ‘달리와 감자탕’,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특히 지난 4월 열린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한석규가 김민재의 입대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김민재는 입대 소식이 공개된 후 “여러분과 잠시 못 보게 된다는 생각을 하면 굉장히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이지만 군 생활을 통해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감사한 마음도 크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걱정해 주시는 소중한 마음들 잊지 않고 더 단단하고 풍부한 사람으로 돌아와 여러분의 사랑에 꼭 보답하겠다”고 당부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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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스’도 초라한 퇴장..남궁민 ‘연인’, MBC 구원투수될까

올해만 벌써 3번째다. ‘드라마 왕국’으로 불렸던 MBC가 세 작품 연이어 흥행에 실패하면서 비상등이 켜졌다. ‘넘버스’가 자체 최저 시청률로 막을 내리자 새롭게 선보일 ‘연인’이 MBC의 구원투수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가 지난달 29일 12부작으로 끝을 맺었다. 1회 시청률 4.4%로 시작한 ‘넘버스’는 3회에서 자체 최고 4.7%를 찍으며 상승세를 타는가 싶었지만, 이내 3%대로 급락하더니 2.4%라는 자체 최저 시청률로 쓸쓸이 퇴장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영된 JTBC ‘킹더랜드’와 SBS ‘악귀’는 시청률 10%를 오가며 화제작를 모았다. 결국 ‘넘버스’는 아쉬웠던 대진운에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조용히 막을 내리고 말았다.다만 시청자들은 ‘넘버스’의 작품성을 인정하며 웰메이드 작품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가 엘리트 회계사 한승조(최진혁)와 공조해 태일회계법인 한제균(최민수) 부대표를 심판한다는 통쾌한 ‘권선징악’ 메시지로 마침표를 찍으며 통쾌함을 안겼다. 이 과정에서 ‘넘버스’는 전문적인 경제 용어와 회계사의 넓은 업무 범위를 알려주며 깊이 있게 직업 세계를 탐구했다. 동시에 최민수의 실감나는 빌런 연기, 이에 반격하는 최진혁의 카리스마, 방송 초 연기력에 우려를 낳았던 김명수와 연우의 성장으로 배우들의 ‘합’이 좋았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이렇듯 ‘수작’을 남겼음에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는 것은 결국 다른 작품에 비해 경쟁력이 약했다는 의미다. 실제 MBC가 올해 내놓은 드라마들은 유독 최악의 상대를 만나며 고배를 마셨다. 지난 1월 시작해 3월 종영한 ‘꼭두의 계절’은 첫 방송 당시 자체 최고 4.8%로 출발했으나 하락세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결국 1.6%로 마무리됐다. 남자 주인공 김정현의 사생활 논란 후 첫 복귀작인 ‘꼭두의 계절’은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온 꼭두(김정현)와 왕진의사 한계절(임수향)의 판타지 로맨스로, 다소 난해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영된 이보영 주연 JTBC ‘대행사’는 16%로 막을 내렸고, 전도연과 정경호가 출연한 tvN ‘일타 스캔들’은 17%까지 기록했다.‘꼭두의 계절’ 후속작인 ‘조선변호사’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 5월 종영한 ‘조선변호사’는 최근 트렌드인 퓨전 사극 장르에 우도환의 군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시선을 끌었지만 시청률 2.9%로 종영했다. 대진운으로는 시청률 20%까지 달성한 SBS ‘모범택시2’, 시즌3로 돌아온 한석규의 ‘낭만닥터 김사부3’, JTBC 역대 드라마 5위를 차지한 ‘닥터 차정숙’까지 그야말로 사면초가였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상파 드라마의 경우 고정 시청층을 겨냥한 작품을 만들어야 시청률이 보장된다. 트렌디한 장르만 내세우면 시청률이 안 나오는 딜레마가 있다. 그 사이의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며 “고정 시청층을 가져갈 수 있는 서사에 새로운 요소를 얹는 식으로 드라마를 구성해야 한다. 이 부분에서 MBC가 아직 제 길을 못 찾고 있다”고 말했다. 위기에 빠진 MBC 드라마를 수렁에서 꺼내줄 마지막 주자는 4일 첫방송되는 ‘연인’이다. MBC 최초 ‘파트제’ 드라마로 제작된 ‘연인’은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과 함께 안은진, 이학주가 출연한다.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로, 10부씩 나뉘어 방송될 예정이다.최악의 대진운에 울었던 MBC의 이번 적수는 한지민·이민기 주연 JTBC ‘힙하게’와 김래원 주연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다. 과연 ‘연인’이 ‘드라마 왕국’을 구원할 마지막 주자가 될 수 있을까. 지난 흥행 실패를 만회할 수 있는 ‘한 방’이 필요한 시점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4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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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3’ 김민재 “소주연과 키스신, 5시간 찍어…어떻게 흘러갔는지 몰랐어요” [IS인터뷰]

“‘낭만닥터’ 시리즈는 계속돼야 해요. 제 가치관이 형성될 시기에 이 작품을 만나 제 삶의 분명한 일부가 됐어요. 연기뿐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정말 많이 배운 작품이에요.”2016년 시즌1을 시작으로 7년 후인 2023년 시즌3를 맞이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이하 ‘낭만닥터’). 시즌제 드라마가 흔치 않은 방송가에서 흥행 불패의 신화를 쓴 ‘낭만닥터’는 지난 17일 16.8% 시청률로 시즌3의 막을 내렸다. ‘낭만닥터’에는 주연 김사부 역의 한석규 외에도 전 시즌에 모두 출연하며 남다른 의리를 지킨 배우가 있다. 그 중 하나가 돌담병원의 남자 간호사 박은탁 역의 김민재다. 박은탁은 아픈 과거를 딛고 간호사가 돼 강한 책임감과 정의로운 면모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인물이다. 김민재는 시즌3까지 ‘낭만닥터’와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다른 시즌보다도 훨씬 더 뭉클해요. 보고싶기도 하고 싱숭생숭하죠. 마음이 유독 허하달까요? 촬영하는 동안 당연히 힘은 들었지만, 너무 행복하게 찍어서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낭만닥터’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에서 ‘낭만’을 갖고 살아가는 진짜 의사 김사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시즌1의 강동주(유연석), 윤서정(서현진), 시즌2의 서우진(안효섭), 차은재(이성경), 시즌3의 장동화(이신영) 등 돌담병원의 의사들이 김사부를 만나 변화되는 과정이 주된 시청 포인트 중 하나다. 김민재는 드라마의 중심을 지킨 한석규에 대해 “정말 좋은 선배님이자 멋있는 어른”이라며 “김사부 그 자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선배님과 나눈 모든 대화가 너무 감동적이고 영광스러운 순간이었어요. ‘꼭 저런 사람이 돼야지’라고 생각하기도 했고요. 연기 조언뿐만 아니라 저희 세대를 정말 많이 걱정해주세요. 혼란스러운 시기에 어떻게 살아야할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해주셨죠.” 연기를 넘어 인생의 대선배와 같은 존재지만, 최근 한석규는 김민재에게 대형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지난 4월 열린 ‘낭만닥터3’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김민재의 군 입대 소식을 갑작스럽게 밝힌 것. 김민재는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나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한석규 선배님이 얘기해주셔서 오히려 그 순간이 더 유쾌해졌다”며 웃어보였다.“물론 제가 제일 깜짝 놀랐어요. 아예 상상도 못한 발언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저한테는 그렇게 유쾌하게 흘러간 게 오히려 다행이었어요. 선배님이 ‘민재야 미안하다’고 하셨는데, 전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죠.” 김민재는 시즌2부터 소주연 역의 윤아름과 러브라인을 형성해 오다 이번 시즌에서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된다. 소주연과 키스신이 ‘낭만닥터3’의 마지막 촬영이었다고 밝힌 김민재는 장장 5시간 동안 촬영을 진행했다며 “유인식 감독님의 노하우가 발휘됐다”고 말했다.“키스신의 조명과 각도가 정말 최고였던 것 같아요. 5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갔어요. 마지막이다 보니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몰랐는 걸요. 컷 소리가 아쉬웠고, 그 한순간을 전부 눈에 담고 싶었어요.”7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시즌3에서 김사부의 낭만은 더욱 진해지고, 돌담병원은 돌담 권역외상센터로 확장해 더 커진 스케일의 사건을 다룬다. 여기에 시즌1에서만 볼 수 있었던 유연석이 재등장했고, 말미에는 서현진의 컴백도 예고돼 전 시즌이 비로소 통합됐다는 평을 얻었다. “모든 시즌이 집합하는 그 순간을 저도 굉장히 기다렸어요. 연석이 형이랑 마주치는 장면에서는 제가 마치 시즌1의 은탁이로 돌아간 느낌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대본을 보면서 엄청 설레고 벅찬 마음이었어요.”구체적인 입대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김민재는 올해 안에 꼭 입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바쁘게 살아온 20대를 정리하며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잠시 인생의 쉼표를 찍게 된 김민재는 마지막으로 ‘낭만닥터’ 시리즈가 주는 메시지에 대해 언급했다.“‘낭만닥터’는 시대에 타협하고 흘러가는 게 아니라, 삶의 가치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질문을 던져줘요. 그 질문들에 용기 있게 대답하는 사람들이 바로 돌담병원에 있다고 생각해요. 그게 정말 멋있는 거죠.”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21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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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3’ 김민재 “7월 입대는 아냐…올해 안에는 갈 것” [인터뷰①]

배우 김민재가 군입대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최근 종영한 SBS ‘낭만닥터 김사부3’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 김민재가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민재는 극중 돌담병원 남자 간호사 ‘박은탁’ 역으로 시즌1부터 활약했다.이날 김민재는 앞서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 당시 군입대 발표가 난 것에 대해 “7월 입대는 아니고 날짜가 아직 안 나왔다. 올해 안에는 갈 것 같다”고 말했다.군악대에 지원하려고 전한 김민재는 “제 인생에 대해 공부할 시간이 계속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일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덤덤하게 심경을 밝혔다.그러면서 “음악을 하며 군 생활을 하면 너무 행복하겠다 생각했다”면서 “제 직업과 관련된 것을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하면 너무 좋은 시간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군악대에 떨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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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뜨뜨] 실사판으로 돌아온 ‘피터팬’과 더 강력해진 ‘피의 게임’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디즈니+: 피터팬 & 웬디디즈니의 실사 프로젝트, 이번엔 ‘피터팬’이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영화 ‘피터팬 & 웬디’는 모험을 꿈꾸는 소녀 웬디(에버 앤더슨)가 어느 날 우연히 창문으로 찾아온 피터팬(알렉산더 몰로니)을 만나 마법의 땅 네버랜드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앞서 ‘정글북’,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덤보’, 디즈니+ ‘피노키오’ 등의 웰메이드 라이브 액션으로 호평받았던 디즈니와 ‘피터와 드래곤’ 의 감독 데이빗 로워리의 창조적인 스토리텔링이 만났다. 상상력 넘치는 비주얼과 풍성한 스토리는 28일 공개된다. #디즈니+, 웨이브: 낭만닥터 김사부3돌담병원 그리웠던 사람 소리질러! 김사부(한석규)가 있는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한 낭만닥터들의 이야기가 다시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난 2016년 시즌1으로 시작해 2020년 시즌2까지 연이어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대중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3에서는 김사부가 제자, 동료들과 함께 권역외상센터의 꿈을 이루지만, 위태로운 운명의 외상센터를 위해 고군분투한다.28일 첫 방송되는 ‘낭만닥터 김사부3’를 OTT에서도 만날 수 있다. 심지어 디즈니+, 웨이브 두 군데서 서비스 되니 편한 플랫폼으로 선택하면 된다. #웨이브: 피의 게임2이쯤되면 세계관 붕괴다. 서바이벌의 최강자들이 ‘피의 게임2’로 한자리에 뭉쳤다. 두뇌와 피지컬 최강자들의 만남. 그야말로 역대급이다.이번 시즌에는 뛰어난 통찰력과 신체조건, 지능까지 각자의 무기를 갖춘 14인의 플레이어 홍진호, 하승진, 후지이 미나, 박지민, 현성주, 넉스, 유리사, 윤비, 서출구, 파이, 케리건 메이, 덱스, 이진형, 신현지가 최대 상금 3억 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출연자들 과반수 이상이 꼽은 유력 우승 후보는 홍진호. 누가 최종 우승자가 될지는 28일 웨이브에서 공개되는 ‘피의 게임2’에서 직접 확인해보자. #왓챠: 캐리TV 러브콘서트 더 무비2019년 어린이들의 심장을 올렸던 캐리 언니의 공연을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왓챠는 28일부터 ‘캐리TV 러브콘서트 더 무비’를 서비스한다.‘캐리TV 러브콘서트 더 무비’는 실제 공연인 ‘캐리TV 러브콘서트 2019_EDM 페스타’의 신나는 공연장을 그대로 옮겨 담은 영화. EDM 음악이 다수 삽입,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신명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주말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싱어롱 상영회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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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유인식 PD “‘닥터 차정숙’? 둘 다 사랑받았으면”

‘낭만닥터 김사부3’ 연출을 맡은 유인식 PD가 다른 작품들과의 차별점을 밝혔다.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배우 한석규를 비롯해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윤나무, 소주연, 유인식 PD가 참석했다.‘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16년 시즌1와 2020년 시즌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남겼다.이날 유인식 PD는 “시즌1, 2에 이어 시즌3로 찾아뵙게 됐다. 배우들 옆모습을 보니 뭉클해진다. 저도 함께 성장했고 배우들도 무르익은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시즌3 하이라이트를 보면 앞 시즌에 비해 스케일도 커졌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많이 담았다. 등장하는 모든 분들이 주인공이다. 스케일만 커진 게 아니라 시즌1, 2의 사람 사는 이야기와 따뜻한 감정들, 살아가는 고민들이 녹아있다”고 소감을 밝혔다.JTBC ‘닥터 차정숙’과 ‘낭만닥터 김사부3’는 방영 시기가 겹친다. ‘닥터 차정숙’이 먼저 방영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낭만닥터 김사부3’과 맞대결에 이목이 쏠렸다.유 PD는 “메디컬 드라마가 완전히 다른 길을 가는 건 어렵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돌담병원이라는 독특한 장소가 있고 김사부라는 캐릭터가 있다”며 “생사가 오가는 긴박한 순간에도 가장 우리에게 중요한 건 무엇이냐는 질문을 하게 만드는 존재다. 그게 흔들리지 않는 이 시리즈의 등뼈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다 좋은 드라마이기 때문에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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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가 돌아왔다! 한석규, ‘낭만닥터 김사부3’로 화려한 귀환 [종합]

다시 낭만이 시작된다. SBS 히트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3년 만에 시즌3로 돌아왔다.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한석규를 비롯해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윤나무, 소주연, 유인식 PD가 참석했다.‘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16년 시즌1와 2020년 시즌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하며 큰 화제와 더불어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남겼다. 한석규는 시즌1, 2에 이어 3에서도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을 맡았다.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진경, 임원희 등 성공 주역들이 시즌2에 이어 함께한다. 시즌3에서는 3년 후 돌담병원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돌담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지어질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이날 설레는 표정으로 자리한 한석규는 “언젠가 내가 연기를 못하게 됐을 때를 상상해봤다. ‘낭만닥터 김사부’라는 드라마가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드라마와 함께한 지) 7년째인데 굉장히 좋았던 시간이었다”며 “개인적으로 정말 행운이라는 생각이 든다. 팀 분위기도 너무 좋다”고 기대를 당부했다.한석규는 지난해 왓챠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서 시한부 아내를 돌보는 남편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한석규는 한 가정의 남편에서 병원을 이끄는 괴짜 천재 의사로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전망이다. ‘낭만’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대답이 길어질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떤 한석규는 “현장에서 동료들에게 ‘어떻게 하다가 연기하게 됐느냐’고 질문을 많이 한다. 그 얘기를 듣는 게 재밌다. 그런 질문들을 하고 대답을 들으면서 리마인드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가장 필요한 낭만은 바로 이 (드라마의) 기획 의도”라며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고, 무엇을 위해 가고 있는가’ 이런 질문들이 쓸데없을 수 있지만, 이 시대에 필요한 가장 큰 낭만이 아닐까 싶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시즌제 작품의 매력을 묻자 한석규는 “시즌3는 예상 못 했다. 애초에 시즌제로 기획한 게 아니었다. 시청자들의 큰 관심과 응원 덕분에 시즌3까지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석규는 “예전에 어느 시상식에서 연극의 3요소에 대해 떠든 적 있다. 대본, 무대, 관객인데 거기에 하나 더 추가해서 동료라 하고 싶다고 했었다. 제가 먼저 (데뷔)했다 뿐이지 지금 자리하고 있는 이들이 동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감정에 관한 일을 하는 직업군이다. 잘 됐던 게 갑자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두려움도 생기고 자신감을 잃고 무너질 때도 있다. 그럴 때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후배들과 그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선 돌발 상황도 일어났다. 한석규가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부터 함께한 김민재에게 고마움을 드러내던 중 그의 입대 소식을 깜짝 공개한 것. 한석규는 “시즌1 때 민재를 만났을 때 ‘군대 빨리 갔다 와’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7월에 간다”고 말했다가 김민재가 당황하자 “내가 큰 실수를 한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민재는 “‘낭만닥터 김사부3’가 제 20대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다. (군 입대를)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선배님이 대신 말씀해주신 것 같다. 아직 확정은 아니니까, 확정되면 다시 말씀드리겠다”라고 정리했다.한편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에서는 다사다난한 한국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에피소드가 등장할 예정이다. 선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총격 현장, 재난 현장 등에 긴급히 출동하는 돌담즈의 치열하고 간절한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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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3’ 한석규, 제작발표회 도중 김민재 군 입대 깜짝 발표

배우 한석규가 김민재의 입대를 발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배우 한석규를 비롯해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윤나무, 소주연, 유인식 PD가 참석했다.‘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16년 시즌1와 2020년 시즌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남겼다.이날 김민재는 한석규에 대해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좋은 수식어로 불러드리고 싶은 사부님”이라며 “어떤 마음을 표현해도 모자랄 만큼 감동적인 선배님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한석규는 갑자기 “민재가 7월에 군대를 간다”고 깜짝 발표했다.이어 “시즌1 때 민재를 만났을 때 ‘군대 빨리 갔다 와’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벌써 갈 때가 됐다. 이번 시즌3가 민재를 포함해 후배들과 내게 두고두고 오래 기억에 남을 작품이 될 것 같다”면서도 “내가 큰 실수를 한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행사 말미 김민재는 “말씀하신 대로 ‘낭만닥터 김사부3’가 내 20대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다.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오픈해 주셔서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한다. 추후 확정되면 직접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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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이성경 “성숙해진 모습 기대 부탁, 귀여운 매력은 그대로”

배우 이성경이 시즌2보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예고했다.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배우 한석규를 비롯해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윤나무, 소주연, 유인식 PD가 참석했다.‘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16년 시즌1와 2020년 시즌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남겼다.이성경은 CS(흉부외과) 전문의 차은재로 돌아온다. 차은재는 김사부를 만나 수술 울렁증을 극복하고 의사로서 진짜 꿈과 낭만을 갖게 된 인물. 지난 시즌에서 이성경은 표류하는 청춘의 성장을 공감가게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이날 이성경은 “모두의 마음이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모일 수 있던 것 같다. 어떤 상황이 와도 힘들지 않고 이겨낼 수 있던 건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저희가 기적적으로 돌아온 만큼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시즌3에 합류하게 된 이유를 묻자 “돌담의 식구이기 때문에 당연하다”며 “(차)은재는 시즌3에서 의사로서 프로가 됐다. 삶에서 확실한 건 어떠한 선택이든 좀 더 의사답게 성숙하게 판단한 친구가 된 것 같다. 전 시즌에서 연기적으로 아쉬웠던 부분들이 생각났는데, 은재만의 귀여운 매력을 잃지 않게 감독님이 잘 코칭해주셨다”고 말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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