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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낭만 한가득 챔필...'원정' 라커룸서 붉은색 사인 유니폼 받은 류지혁

아름다운 이별이다. KIA 타이거즈가 떠나보낸 선수 류지혁(29)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KIA는 11일 우천 순연된 홈(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삼성과의 트레이드로 떠나보냈던 류지혁의 송별회를 열었다. 류지혁은 지난 5일 김태군과 유니폼을 맞바꿔 입었다. 류지혁은 공교롭게도 이적 6일 만에 다시 광주를 찾았다. 삼성의 상징인 푸른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송별회는 그가 여전히 익숙할 수밖에 없는 홈 라커룸에서 열렸다. 김종국 감독과 코칭 스태프 그리고 ‘전’ 동료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KIA 선수단은 류지혁의 이름과 등 번호(8번)가 새겨진 붉은색(KIA) 유니폼에 사인을 새겨 선물했다. 류지혁은 선·후배 사이 신망이 두터운 동료였다. 워크에식과 동료애 그리고 리더십을 두루 갖춘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류지혁은 2020시즌 트레이드로 KIA로 이적한 뒤 4시즌째 뛰고 있었다. 김종국 KIA 감독은 류지혁의 트레이드가 결정된 5일, 그를 떠내 보낸 아쉬움을 전했다. 5일 SSG 랜더스전에서 수훈 선수로 선정돼 인터뷰에 나선 김도영도 류지혁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도영은 신인 시절이었던 지난 시즌(2022) “누구보다 많은 것을 알려준 선배였다”라고 전한 바 있다. 당시 두 선수는 3루수를 두고 경쟁했지만, 류지혁은 진심으로 후배의 성장을 지원했다고. 치열하고 냉정한 승부의 세계. 동료의 이적은 일상처럼 흔하다. 하지만 매 시즌 등록 선수는 기록으로 남아 있다. 성과 또는 실패를 공유할 수 있는 '그 시절'의 전우다. 챔피언스필드엔 낭만이 남아 있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7.11 20:10
무비위크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 티빙서도 날아다니는 캐릭터 플레이

티빙 오리지널 ‘스프링 캠프’가 명불허전 캐릭터 플레이로 폭소를 터뜨릴 예정이다. 오는 5월 7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는 ‘신서유기’ 멤버들이 봄 캠핑을 떠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콘텐츠로 OB팀과 YB팀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펼쳐진다. 봄을 맞이한 힐링 캠프라는 미명 아래 여섯 멤버들이 펼칠 예측불가 돌발 행동들이 짐작되는 가운데 공개된 등장인물 예고편 역시 범상치 않다. 처음부터 끝까지 빵 터진 멤버들의 얼굴과 웃음 소리로만 이뤄져 영상에서부터 남다른 면모를 뽐내는 것. 마치 연출된 듯 입꼬리만 올린 음소거 웃음부터 손가락 세 개만 펼친 닭발 인사와 버터 느낌 가득한 미소, 복식호흡으로 만들어진 호탕한 웃음소리 등 가지각색의 모습들은 보는 이들까지 따라 웃게 만들고 있다. 또한 멤버 별 키워드를 통해 명불허전의 캐릭터 플레이를 기대케 한다. 먼저 OB팀은 침샘 자극 먹방을 펼칠 ‘푸드 파이터(Food Fighter)’ 강호동, 제대로 웃음을 장전한 ‘코미디언(Comedian)’ 이수근, 美(미)친 리더십으로 이번 캠핑을 컨트롤 할 ‘게이머(Gamer)’ 은지원이 형성할 환상의 불협화음(?)을 예고하고 있다. YB팀은 두 동생들 사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미스터 조(Mr. Cho)’ 조규현, “뷰티풀(Beautiful)!”을 외치며 낭만을 즐기는 ‘스웨덴 할머니(Swedish Grandma)’ 송민호, 티격태격하며 해피 바이러스를 퍼뜨릴 ‘해피오(Happyo)’ 피오가 제대로 찐친 케미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리더 혼자 텐트부터 음식까지 모든 것을 준비해야 하는 독박 캠핑 콘셉트에서 각 팀의 독박 대장이 된 은지원, 송민호가 과연 어떤 준비 과정을 거쳐 각자의 스타일을 완성했을 지에도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프링 캠프’는 오는 5월 7일 첫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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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연기대상, 한석규 vs 남궁민… '한다다' 독주… ?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지상파 연기대상, 올해는 그 예측이 참 힘들다. 드라마가 풍년이라 힘든 방송국이 있는 반면 내세울 작품이 없어 대상 수상자를 정하기 힘든 곳도 있다. 이미 지상파 기세를 꺾은 종편·케이블 채널의 드라마와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OTT(Over The Top) 채널까지, 그럼에도 올해 지상파 드라마에서 자존심을 지킨 사람은 누가 될 지 미리 예측했다. 한석규 vs 남궁민, 2파전 SBS 드라마국은 올해 방긋 웃었다. 연초 '스토브리그' '낭만닥터 김사부2'부터 '앨리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하이에나'를 지나 '펜트하우스'까지. 그 중 한석규·남궁민이 유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한석규는 이미 두 차례 SBS 연기대상을 거머쥐었다. 2011년 '뿌리 깊은 나무'로 2016년 '낭만닥터 김사부1'으로 받았다. 이번에 받게 되면 10년 안에 한 방송국에서 무려 세 차례 대상을 받는 대기록을 세운다. 남궁민은 첫 대상 도전이다. MBC에서 거절 당한 '스토브리그'를 SBS로 가져와 성공을 거두게 된 7할 이상은 남궁민의 몫. 극중에서 뿐만 아니라 남궁민의 리더십이 빛을 봤다. 이 밖에도 '앨리스' 김희선 '펜트하우스' 김소연·엄기준 '하이에나' 김혜수·주지훈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독주 KBS는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자존심을 세웠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말고는 대상 배우를 배출할 드라마는 눈 씻고 봐도 없다. 워낙 시청률이 저조했지만 연기적으로도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준 배우는 많지 않다. 그렇다면 '한 번 다녀왔습니다' 내에선 누가 가능할까. 2017년 '황금빛 내 인생'으로 공동 대상을 수상한 천호진이 이번에도 유력한 대상 후보다. 드라마를 이끈 공이 크기에 단연 제일 먼전 거론될 수 밖에 없다. 이 밖에도 극 후반 천호진과 절절한 남매의 사랑을 그린 이정은도 유력하다. 단일 대상 후보로는 모자란 감이 있으나 공동이라면 한 번 눈여겨 볼 수 있다. 대상은 아니래도 이민정·이상엽은 유력한 최우수연기상 후보 중 하나다. 결국 '한 번 다녀왔습니다' 팀에서 다관왕이 나올 것이라는 게 모든 사람들의 예측이다. 연말 연기대상에서 풍성한 볼거리를 보여준 KBS지만 올해는 썰렁하다. 무너져버린 드라마 왕국 MBC는 한때 드라마 왕국으로 불렸다. 하지만 왕국이 무너진 지 오래. 지금은 '드라마 전세' 수준이다. 올해 방송된 MBC 드라마(미니시리즈 최고시청률 기준) '꼰대인턴(7.1%)' '저녁 같이 드실래요(6.1%)' '그 남자의 기억법(5.4%)'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5.1%)' '내가 가장 예뻤을 때(5.0%)' '더 게임 : 0시를 향하여(4.6%)'이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살폈을 때 가장 유력한 건 '꼰대인턴'으로 그 중심엔 박해진과 김응수가 있었다. 이 밖에도 송승헌·서지혜·김동욱·임수향 등이 있으나 모두가 대상 후보로는 어딘가 많이 모자라다. MBC 연기대상이 어떻게 대상 선정을 할 지 오히려 궁금하다. 100% 시청자 투표를 다시 부활할지 심사진의 점수 등으로 한 명을 택할 지. 다른 의미로 누가 대상을 받아도 아무 말 하지 못할 상황이 예약됐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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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열린꼰대 환영"…'김사부2' 한석규의 낭만 리더십

변함없는 '낭만 멘토' 김사부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11일 방송된 12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전국·2049 시청률에서 화요일 방송된 전 채널 중 1위를 기록 ‘시청률 트리플 크라운’을 석권함과 동시에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연일 치솟는 파죽지세 시청률로 6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왕좌를 수성하면서 월화 안방극장을 압도하고 있다. 무엇보다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김사부(한석규)는 추상같은 호통으로 일침을 주며 반성하게 하면서도, 사람을 중시하는 인간미로 용기를 북돋아주고 믿음을 안기는 특유의 ‘낭만 리더십’을 선보이고 있다. 자신과 대척점에 있는 사람까지도 인간으로서 존중하고 아우르며 위로를 건네는 가하면, 고통을 극복하게 만들고자 더욱 강한 채찍으로 스스로의 각성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차은재와 서우진, 박민국에 이르기까지 나름의 고통 속에 몸부림치는 이들에게 엄하게 일갈했던 김사부의 가르침은 결국 위로를 안겨주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낭만 멘토’ 김사부의 때로는 추상같고, 때로는 너털웃음 같은 인간미가 많은 이들에게 힐링이 되는, 의미 있는 포인트로 작용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러니까… 이제 그만 그 버스에서 나와요" 김사부는 무모하게 돌담병원을 뒤집어 흔들고, 사사건건 자신에게 공격을 가하는 박민국(김주헌)의 열등감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됐던 상황. 버스 사고로 자신도 상처를 입었지만 김사부는 심각하게 다친 외상 환자 2명을 살려냈고, 그 중 한 명만 살려야한다고 주장한 박민국은 또 다시 열패감을 맛봤다. 결국 박민국은 김사부에게 11년 전 버스 사고에서 자신은 도망쳐 나왔지만 김사부는 환자를 살리기 위해 버스에서 남았었다는 자신의 치욕스러운 과거를 털어놨던 것. 박민국이 11년 전 사고 난 버스에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던 김사부는 박민국이 자신에게 드러냈던 열등감의 이유를 알게 됐고, “그날 사고는...당신 탓도 당신 책임도 아니었어. 그런 아비규환에서 살기 위해 도망쳤다고 누가 당신을 비난할 수 있겠어”라며 “그러니까...이제 그만 그 버스에서 나와요”라고 박민국의 어깨를 지그시 다독였다. 자신과 대립하던 박민국의 고통과 아픔마저도 아우르는 김사부의 관대한 포용력이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힐링을 선사했다. "어쩔 수 없다는 핑계를 대는 순간, 악순환은 계속해서 되풀이 돼" 김사부는 돌담병원에 나오지 않는 남도일(변우민)을 찾아갔다가 박민국이 보낸 계약해지통지서를 발견했고, 심지어 박민국이 자신의 밑에 있는 양호준(고상호)을 통해 통지서만 덜렁 보냈다는 사실에 존중과 예의가 일절 없다면서 통지서를 찢어버렸다. 그러자 남도일은 ‘병원장이 그렇게 결정했으면 어쩔 수 없다’라고 반박했지만 김사부는 “어쩔 수 없다는 변명은 하지 말자. 어쩔 수 없는 게 아니라 귀찮은 거잖아. 사실은 예의도 없고 경우도 모르고 상식도 없는 놈들 상대하는 거 이제 아주 지긋지긋하고 짜증나서. 피하고 싶은 거잖아”라고 일침을 건넸다. 그리고는 박민국이 돌려보낸 환자들이 사망, 의식불명에 이르렀다고 꼬집으며 “우리가 어쩔 수 없다는 핑계를 대는 순간 그런 일이 생기는 거야. 우리가 외면하고 모른척할수록 그 악순환은 계속해서 되풀이 될거고”라고 각성을 일으키는 뜨끔한 조언으로 상처받은 남도일을 위로함과 동시에 성찰의 계기를 안겼다. "불편하고 말어" 차은재(이성경)는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외국아내를 도와주려다 심각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 한국남편에게 시비 거는 듯한 장면만 CCTV에 녹화돼 입장이 난처해졌던 상태. 박민국은 김사부에게 차은재에게 사과시키고 조용히 넘어가자고 요구했지만 김사부는 강경하게 반대했다. 그러나 차은재는 자신 때문에 병원 입장이 난처해지는 게 불편하다며 사과하겠다고 나섰고 김사부는 “차라리 불편하고 말어! 불편하다고 무릎 꿇고! 문제 생길까봐 숙여주고! 치사해서 모른 척 해주고! 드러워서 져주고! 넌 결국 어떤 취급을 당해도 싼 인생을 살게 되는 거야”라며 호통을 쳤다. 하지만 결국 차은재는 김사부의 충고를 어기고 사과를 건넸고, 돌담병원을 나가라는 소리를 듣고서야 뼈저리게 후회했다. 심장을 후벼 파는 따끔한 호통이지만 내 존재가치를 되새기게 만든 김사부의 명언이 명쾌하고 먹먹한 힐링 포인트로 남았다. "쓸데없는 생각 말고, 환자나 잘 봐" 서우진(안효섭)은 돌담병원 안까지 쳐들어와 난동을 부리는 사채업자를 내보내려고 들이박다가 손에 상처를 입었던 상황. 김사부는 서우진의 까진 손등을 직접 소독해주면서 ‘얼마나 오래 시달렸는지, 빚진 돈이 얼마나 되는지’ 나지막하게 물었지만 서우진은 대답하지 않았고. ‘누구한테 내 얘기하면서 살아본 적 없다’며 홀로 견뎌왔던 고달픈 삶을 설명했다. 더욱이 사채업자들의 난동에 대한 책임을 물을 줄 알았다는 서우진에게 김사부는 “니가 어떤 책임을 질 수 있는데? 너 나한테 갚아야할 돈 있는 거 잊었어? 그 돈 갚을 때까지 너 절대로 이병원에서 못나가. 어딜 나가”라면서 엉뚱한 협박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러면서 ‘왜 이렇게 잘해주냐’는 서우진에게 김사부는 “내가 언제 맨날 나한테 깨지고 혼나는 주제에...쓸데없는 생각하지 말구, 환자나 잘 봐”라면서 아무렇지 않은 일인 듯 평소처럼 말을 툭툭 던지며 훈훈한 힐링을 안겼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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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첫 고정 예능서 발휘된 '글로벌 파파 리더십'

배우 박중훈이 '국경없는 포차'에서 예능감을 뽐내며 활약했다.박중훈은 21일 첫 방송된 Olive·tvN '국경없는 포차'에서 프랑스 파리의 낭만적인 풍경 속 포차 1호점을 열고 본격적인 홍보와 연습 영업에 나섰다.예고편에서도 보여졌듯 신세경이 '파파'라고 부를만큼 따뜻하고 유쾌한 리더십을 발휘한 박중훈은 포차 멤버들의 분위기를 이끌며 더할 나위 없는 센스와 유쾌한 예능감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본격적인 영업을 위한 홍보 활동에서 남다른 활약을 펼친 박중훈은 세계 각국의 어느 누구와도 활발하게 소통하며 유머감 넘치는 애드리브로 엄청난 친화력을 선보였다.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모인 파리에서 누구를 만나든 그 나라의 특색을 얘기하고 함께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준 박중훈은 후배들에게는 자신감을 주고 외국인들에게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눠주며 박중훈 특유의 '파파 리더십'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홍보를 이어갔다.또한 포차에서 서빙팀을 맡은 박중훈은 손님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며 한국에 대해 그리고 한국의 맛과 포차에 대해 센스있게 설명해 나갔다. 뿐만 아니라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적극적으로 서빙하며 솔선수범한 박중훈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이처럼 오랜 시간 활동하며 쌓아온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멋을 이번 예능을 통해 그대로 담아낸 박중훈. 젊은 에너지는 물론 여유와 부드러운 리더십까지 종횡무진 활약으로 앞으로 방송의 취지에 맞게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맛과 정, 더 나아가 재미까지 나누는 데 성공하게 될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국경없는 포차'는 박중훈의 활약에 첫방송 시청률 1.5%(닐슨코리아 기준)로 시작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11.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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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 '피고인' 출연 '지성과 호흡'

배우 조재윤이 '피고인'에 출연한다.조재윤은 내년 1월 방송되는 SBS 새 월화극 '피고인'에 합류해 지성과 연기호흡을 맞춘다.극중 조재윤은 과거 조직에서 2인자였던 인물로 주인공 지성(박정우)이 수감된 교도소의 재소자 중 한 명으로 등장해 극에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더한다.올해 '태양의 후예'서 진소장을 맡아 국민 밉상 캐릭터로 등극해 화제를 모은 조재윤은 '피리부는 사나이'에서는 경찰청 특공대장으로 분해 리더십을 '판타스틱'에서는 주상욱의 매니저로 코믹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이며 넓은 캐릭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피고인'은 사형수가 된 강력 검사의 누명 탈출기를 그린 드라마. '시티헌터'를 쓴 최수진 작가와 최창환 작가가 공동집필을 맡고 '하이드 지킬, 나' 조영광 PD가 의기투합한다. '낭만닥터 김사부' 후속으로 2017년 1월 중 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12.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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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멤버들의 좌충우돌 멘토와 함께 떠나는 여행

'인간의 조건' 남자 멤버들이 2박 3일 동안 ‘멘토와 함께 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그 동안 한 번도 인생 멘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 없던 멤버들은 가장 먼저 누구와 어떤 여행을 떠날 것인지 고민했다.오랜 고민 끝에 김준호는 개그계 대선배이자 누구보다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는 전유성을 멘토로 꼽았다. 그 동안 도시에서 바쁘게 살았던 김준호는 시골에서 유유자적하며 자유롭게 사는 전유성의 모습에 감탄했다. 그에 반해 전유성은 도시에 치여 바쁘게 살고 있는 김준호가 안타깝다며 여유를 가지고 살라고 조언했다.개그맨 김준현은 가수 최백호를 멘토로 지정해 2박 3일간 가을맞이 낭만 음악 여행을 떠났다. 어색했던 첫 만남과 달리 두 사람은 음악으로 소통하며 순식간에 가까워졌고 서로를 아버지와 아들 같다고 얘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정태호, 개코, 조우종, 김기리는 자신의 아버지를 인생 멘토로 꼽아 난생 처음 아버지와 단 둘이 2박 3일 간의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아버지와의 여행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아름다운 풍경에 들뜬 천하태평 개코는 여행 내내 리더십 강한 아버지의 잔소리를 들었고, 조우종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아버지와 함께 여행하며 단 하루만에 녹초가 된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멤버들의 좌충우돌 여행기는 오는 10월 18일 토요일 밤 11시 15분 KBS 2TV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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