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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긴긴 설 연휴 신메뉴 먹어볼까? 식품업계, 맛있는 신상 선봬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는 역대급 설 연휴가 시작됐다. 식품업계가 과거의 향수를 살리거나 스타 셰프 협업 등 다양한 신제품으로 명절 수요를 잡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도미노피자는 한국 진출 35주년을 기념해 ‘1990 도미노 베스트 5종’을 새로 선보였다. 이번 1990 도미노 베스트 5종은 지난 2003년 출시했던 더블크러스트 도우를 적용했다. 이 도우는 단종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재출시 요청이 있었으며, 이에 새롭게 해석한 버전으로 출시됐다. 더블크러스트 도우는 두 겹의 씬도우 사이에 카망베르 크림치즈 무스, 콰트로 치즈 퐁듀, 모차렐라 피자 치즈까지 넣어 바삭한 식감과 풍성한 치즈의 풍미를 살렸다.도미노피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신제품 두 판을 4만39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이번 설 연휴 가족들과 피자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또한 35주년을 맞아 새로운 피자박스에 QR코드를 삽입해 35주년 특별선물을 추첨해 제공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사 채널(홈페이지, 모바일 웹, 자사앱) 회원 중 피자 1회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3가지 경품 추첨과 5가지 할인 쿠폰 제공으로 구성됐다. 1등 1명에게는 손흥민 선수 사인 유니폼, 2등 1명에게는 손흥민 선수 사인 축구공을, 3등 100명에게는 K-쌈장 채끝 스테이크 피자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할인 쿠폰 5종은 프리미엄 피자 배달 할인, 포장 할인 등이다. 롯데리아는 모짜렐라 인 더 버거의 출시 10주년을 맞아 신메뉴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2종을 출시와 함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차렐라 치즈를 사용한 모짜렐라버거는 2015년 출시 이후 월평균 100만개가 팔리는 스테디 셀러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의 우승자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새로운 맛을 개발했다.신메뉴는 이탈리아 국기를 연상하는 녹색의 바질, 흰색의 모차렐라 치즈, 빨간색 토마토를 활용한 권성준 셰프의 레시피를 접목, 브리오슈 번에 모차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를 올린 것이 특징이다.맘스터치도 ‘흑백요리사’로 맞불을 놨다. 맘스터치는 글로벌 셰프 에드워드 리와 손잡고 치킨 1종과 버거 2종으로 구성된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을 내달 출시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설을 맞아 K-디저트인 ‘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꿀떡’을 모티브로 기획된 제품들을 선보였다. ‘아이스 꿀떡’은 쫄깃한 찹쌀떡 속에 부드러운 아이스와 달콤한 꿀, 밤 리본이 들어가 있다. 명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고구마·참깨·밤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아이스 꿀떡’ 선물세트도 출시해 나눔도 적합하다.뚜레쥬르는 성인 손바닥 너비보다 큰 대형 사이즈에 빵을 내놨다. 버터, 카라멜, 치즈 등 베이커리의 풍미를 살린 재료를 듬뿍 넣어 더욱 풍성한 맛을 ‘빅 사이즈’ 빵 3종은 기존과 차별화한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최장 9일까지 이어지는 역대급 설 연휴를 맞아 식품업계에서 단종된 제품을 리뉴얼 한 제품, ‘흑백요리사’ 셰프들과 협업한 신제품으로 연휴의 무료함을 씻어줄 트렌디한 신제품으로 맛과 이벤트 참여 등으로 또 다른 재미까지 즐기시길 바란다”고 추천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25 08:00
예능

SBS·MBC ‘연예대상’ 동시 MC 전현무…대상까지 거머쥘까

연예계 대표 ‘다작왕’으로 꼽히는 방송인 전현무가 올해 SBS·MBC ‘연예대상’ 대상을 노린다. 전현무는 올해 두 방송사 ‘연예대상’ MC도 동시에 맡게 돼 대상까지 차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지난해 고정프로그램 21개를 소화했다고 알려진 전현무는 올해도 열일 모드를 이어갔다. 지상파는 물론 케이블·종편 할 것 없이 활약한 그는 연말 시상식을 진행하는 지상파 3사에서 모두 대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난 21일 진행된 KBS ‘연예대상’에선 가수 이찬원이 대상을 수상하며 고배를 마셨는데 오는 29일 MBC ‘방송연예대상’과 31일 SBS ‘연예대상’에선 여전히 수상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올해 MBC에서 전현무는 정규 예능을 비롯해 파일럿, 특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MC 및 고정 출연 중인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전지적 참견 시점’은 각각 평균 6%, 3%대의 안정적인 시청률과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MBC 대표 예능 자리를 공고히 지키고 있다. 특히 리얼리티 예능인 ‘나혼산’에서 전현무는 ‘팜유즈’로 묶인 박나래, 이장우와 함께 고강도 다이어트에 돌입해 보디 프로필을 찍는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끝마치며 화제성 있는 에피소드를 만들어냈다.올해 신규 방영 예능도 다수 맡았다. ‘송스틸러’ 같은 음악 예능 MC부터 교양 토크쇼 ‘이유 있는 건축’, 역사 강의 버라이어티 ‘선을 넘는 클래스’ 등 장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2013년부터 진행을 맡았고 2년 만에 돌아온 추석 특집 ‘아이돌 스타 선수권 대회’ MC도 능숙하게 소화하며 다른 6명의 MC들 사이에서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해 MBC ‘연예대상’은 아직 대상 후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진 않았으나, 시청률로 추려보았을 때 전현무와 ‘놀면 뭐하니?’ 유재석, ‘푹 쉬면 다행이야’ 안정환 등이 후보로 꼽힌다. 다만 전현무는 정규 외에도 다른 후보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기여도를 더해 대상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현무는 MBC에서 2017년과 2022년에도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세 번째 대상을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현무는 올해 SBS에서도 존재감을 끌어올렸다. 국내 최초 마술 오디션 서바이벌 ‘더 매직스타’와 토크쇼 ‘강심장VS’ MC를 맡았고, 특히 올해 신규 론칭한 ‘더 매직스타’는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0월부터는 SBS의 대표 인기 장수 프로그램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리뉴얼 돼 돌아온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를 이끌고 있다. ‘세상에 이런일이’는 리뉴얼하기 전엔 2%대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최근에는 3~4%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전현무는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특집 방송 ‘푸바오와 할부지 2’, ‘마술랭 1호점’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올해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는 전현무를 비롯해 유재석(‘런닝맨’, ‘틈만 나면,’), 신동엽(‘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서장훈(‘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미운 우리 새끼’), 이현이(‘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골 때리는 그녀들’), 김종국(‘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 7명이다. 7명의 후보가 모두 유력하지만, 기존 정규 예능이 아닌 신규 예능에 도전한 인물에게 높은 평가가 내려진다면 전현무의 대상 수상 가능성도 아예 없지는 않다는 분석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전현무는 기본적으로 아나운서 출신답게 쇼를 안정적으로 리드해 나가는 능력이 뛰어난 방송인이다. 거기에 때로는 자신이 망가지면서 잔재미를 주는 유머도 갖췄고 리얼리티 예능에서는 MC를 할 때와는 다른 진짜 전현무 본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친근한 매력도 드러낸다. 교양, 역사 소재를 다루는 프로그램에서는 나름대로 지적이면서도 호기심이 많은 모습도 가졌다”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런 양가적인 속성 때문에 전현무는 ‘너무 까분다’거나, 혹은 ‘너무 잘난 척, 똑똑한 척 한다’는 등 상반된 평가를 받기도 했는데 최근 들어 이런 비판이 사라지고 있는 건 수위 조절을 굉장히 잘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7 05:54
e스포츠(게임)

웹젠, ‘뮤 온라인’ 다크로드 클래스 리뉴얼 진행

웹젠이 PC MMORPG ‘뮤 온라인’에서 클래스를 리뉴얼하고 ‘스피드 서버’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정기 점검 이후 ‘뮤 온라인’은 ‘다크로드’ 클래스를 리뉴얼한다. ‘다크로드’는 전용 아이템과 기술 외에도 다른 클래스가 보유하지 않은 ‘통솔’ 스탯을 보유하고 있는 군주 캐릭터다. 넓은 범위로 광역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스피릿 블래스트’ 스킬과 자신을 포함한 파티원의 공격력을 대폭 증가시킬 수 있는 ‘디바인 포스’ 스킬 등을 추가해 캐릭터의 전투 효율을 높였다.‘뮤 온라인’은 오는 6월 4일까지 스피드 서버를 운영한다. '스피드 서버'는 달성한 레벨에 따라 본 서버 이전 후 게임 재화와 고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서버다. 회원들은 스피드 서버 이전 기간 동안 해당 서버에서 성장시킨 캐릭터를 테스트와 아이스 서버를 제외한 본 서버로 계정 당 1회에 한해 무상 이전 가능하다.내달 4일부터 19일까지 총 3번의 주말 간 ‘스피드 서버 주말 플레이 타임 이벤트’를 통해 주차별 기간 내 10시간 이상 게임을 이용한 회원에게는 ‘상승의부적’과 상급의 ‘빛의 축복’을 증정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30 14:44
e스포츠(게임)

엔씨 리니지M, ‘더 디바인: 빛의 심판’ 업데이트

엔씨소프트는 MMORPG ‘리니지M’이 28일 ‘더 디바인(THE DIVINE): 빛의 심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THE DIVINE: 빛의 심판’은 리니지M 6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다. 이용자는 리니지M 오리지널 클래스(직업) ‘신성검사’ 리부트, 신서버 ‘진 기르타스’, 6종의 ‘TJ’s COUPON’, 6주년 감사제 이벤트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마스터 콘텐츠 ‘지구라트’도 순차 업데이트 예정이다.이용자는 내달 12일까지 캐릭터의 클래스를 신성검사로 바꿀 수 있는 ‘클래스 체인지’에 참여할 수 있다. 남자 신성검사가 추가되어 성별 선택도 가능하다.신성검사 클래스 이용자는 ’세인트 카운터’의 성능을 강화하고 ‘슈퍼 아머’를 발동하는 ‘세인트 카운터(슈프림)’, 본인을 포함한 파티원에게 추가 경험치를 제공하는 ‘유니티’ 등 신규 스킬과 대상의 스킬을 복사해 사용하는 ‘매직 미러’, 아인하사드의 대리인으로 각성해 캐릭터가 강화되는 ‘인카네이션’ 등 리뉴얼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신서버 ‘진 기르타스’는 ‘기르타스’ 서버와 월드 콘텐츠를 공유하며, 마스터 던전을 제외하고 기존 서버와 동일한 플레이 경험이 가능하다. ‘진 기르타스’ 서버에서는 전용 혜택과 함께 ‘공성전’, ‘월드 총력전’ 등 다양한 이벤트 콘텐츠가 주차별로 진행된다. 기존 서버 이용자는 6월 30일 정오까지 ‘진 기르타스’ 서버로 캐릭터를 이전할 수 있다. 30일 정오부터 7월 2일 정오까지는 혈맹 단위 서버 이전이 가능하다.리니지M 이용자는 6주년을 기념해 제공되는 6종의 ‘TJ’s COUPON’을 받을 수 있다. 스킬 합성, 스페셜 마법인형 각성, 스페셜 변신 각성, 스페셜 마법인형 합성, 스페셜 변신 합성, 일반 장비 복구 등 다양한 혜택을 지닌 6종의 TJ쿠폰은 ‘시즌 패스 보상’, ‘상점 아데나 구매’, ‘출석체크 보상’ 등을 통해 획득 가능하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6.28 18:50
예능

'다시, 언니' 장윤정-별과 함께 7월 1일 리뉴얼 컴백

인생 두 번째 리즈를 위한 라이프 처방전을 제시하는 tvN STORY '다시, 언니'가 7월 1일 오후 8시 20분 리뉴얼되어 돌아온다. 내달 리뉴얼 컴백을 앞둔 '다시, 언니'는 제2의 전성기를 꿈꾸는 언니들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의뢰인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라이프를 바꿀 수 있도록 처방전을 주는 공감 라이프 체인지 프로그램. 지난 4월 4일 첫 방송 이후 정규 8회까지 방영되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연장이 결정됐다. 자신을 챙기던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고백(Go-Back) 주인공 선정 및 한 달간의 라이프 체인지 도전 기간이 필요한 프로그램 특성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폭발적 반응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다시, 언니'는 가수 장윤정이 MC로 시청자들과 재회한다. 데뷔 이후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자기 관리의 선두 주자이자 몸도 마음도 똑소리 나게 건강한 워너비 언니로, 고백(Go-Back) 주인공들이 리즈 시절로 돌아가는 기적의 순간들을 다시금 함께할 예정이다. 최근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 아이돌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별이 앞집 동생으로 합류, 장윤정과 자매 케미스트리를 선사한다. 발라드 가수에서 세 아이의 엄마로 지내다가 다시 아이돌로 데뷔해 활약한 별은 세상의 모든 언니들에게 리즈 전도사로 나선다. '다시, 언니'에서 고백(Go-Back) 주인공들의 라이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시할 라이프 크루 라인업으로 박상희 심리상담 전문가부터 방민우 한의학 박사, 고영일, 김순동 성형외과 전문의와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 박윤희, 헤어 디자이너 이순철, 메이크업 아티스트 최수경으로 구성됐다. 라이프 크루들은 언니들의 콤플렉스부터 마음까지 어루만져 주면서 동시에 세상 누구보다 빛나는 변신을 선사할 예정이다. 리뉴얼된 '다시, 언니'는 9화를 시작으로 시청자들에게 더욱 큰 공감과 감동, 유익한 정보와 웃음을 전한다. 7월 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2 14:09
자동차

기아, 통합 모바일 고객 앱 '마이기아' 리뉴얼 출시

기아가 통합 모바일 고객 애플리케이션(앱) '기아 빅(Kia VIK)'을 마이기아(MyKia)'로 리뉴얼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아 빅은 차량 구매 정보부터 운행 유지관리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관리할 수 있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의 통합 모바일 앱이다. 2018년 출시 후 회원 수 250만명의 대형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기아 관계자는 "회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고객의 개별화된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마이기아로 리뉴얼하고 최고 수준의 개인화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이기아는 우선 홈 화면을 고객 차량의 종류와 색상과 동일하게 했다. 또한 사용자 데이터와 차량 상태에 따라 맞춤형 콘텐트를 구성해 주행 전 홈 화면에서 실시간 날씨와 함께 소모품이나 정비 현황 등 차량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차량 이상 감지 시·차량 정비 시·EV 충전 시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 맞는 필요한 메시지도 홈 화면에 표시된다. 기존과 동일하게 기아 커넥티드 카 서비스 '기아 커넥트' 이용 고객은 차량 운행 종료 후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전 운전 점수 등 주행 습관을 조회할 수 있다. 또 기존 기아 빅을 통해 제공했던 정비 이력 확인과 소모품 관리뿐 아니라 자동차 보험, 차량 할부, 주차료 등 차량과 관련한 모든 비용을 제공한다. 월별 유지비 차트와 항목별 지출 내역 통계도 그래프로 제공해 고객의 효율적인 차량 관리를 돕는다. 충전 서비스 제공사 등 다양한 조건으로 사용자 차량에 적합한 충전소도 찾아준다. 앱 내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한 충전소 검색 및 예약도 가능하며 차량 충전 중에는 5분 단위로 배터리 상태가 업데이트돼 원거리에서도 실시간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기아는 마이기아 론칭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3주 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글 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마이기아검색 후 평점 및 리뷰란에 기대평을 작성하고 캡처해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스탠바이미(2명), 핑 드라이버(5명), 백화점상품권(20명)등의 선물을 제공한다. 기아 관계자는 "마이기아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가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 중 최고 수준의 개인화 서비스"라며 "기아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자동차 생활에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5.29 16:18
경제

규제에 막힌 대형마트…폐점·실직 악순환

한때 '유통 공룡'으로 불리며 국내 유통 시장을 장악했던 대형마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과 각종 규제에 가로막혀 해를 거듭할수록 실적이 곤두박질치고 있어서다. 수익성 악화가 폐점으로 이어지면서 직원들의 고용불안도 커지는 모양새다. 정부의 유통산업발전법이 당초 입법 취지인 골목 상권을 살리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들의 경영 부담을 가중해 투자 및 고용 측면만 악화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편의점에도 밀리는 대형마트…폐점 속출 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연간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마트의 지난해 매출 비중은 15.7%로, 2020년(17.9%)과 비교하면 2.2% 줄었다. 연간 매출도 전년보다 2.3% 하락했다. 같은 기간 백화점의 매출이 24.1%, 편의점은 6.8% 증가한 것과 대조된다. 업계는 정부 규제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중이용시설 기피, 점포 수 감소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대형마트는 편의점에도 밀렸다. 대형마트가 편의점보다 시장 점유율이 낮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 지난해 유통산업에서 편의점이 차지한 점유율은 15.9%로, 대형마트(15.7%)보다 0.2% 더 높게 나타났다. 이런 상황의 심각성은 대형마트업계의 실적을 보면 더욱 잘 확인할 수 있다. 대형마트 3사(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의 영업이익은 2017년 8988억 원에서 2020년 3863억 원으로 무려 5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결국 대형마트는 2019년 말 전국적으로 406개였던 매장을 작년 말 현재 384개로 줄였다. 올해도 이마트는 오는 5월 시화점 문을 닫는다. 문제는 대형마트의 폐점이 직·간접적인 고용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 고용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데 있다. 한국유통학회에 따르면 대형마트 1개 점포가 문을 닫으면 945명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반경 3㎞ 이내 범위에서 429명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마트 1개 점포가 문을 닫으면 총 1374명의 고용이 감소하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가 많이 도태되게 되면 그만큼 소비자의 편의성이 줄게 되고 그 지역 상권이 같이 죽는다"며 "일자리 파급 효과도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온라인으로 편중되는 소비패턴 변화에 정치권의 영업 규제까지 덮쳐 대형마트의 영업환경이 갈수록 악화하면서 직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과도한 규제 풀어달라" 대형마트는 줄어든 입지를 다시 강화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지만 성공할지 미지수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잠실점 리뉴얼을 진행했고, 올해는 기존 매장을 창고형 할인점으로 리뉴얼하고 있다. 지난달에만 송천점, 상무점, 목포점 등 3개 점포를 리뉴얼했고 이달에도 리뉴얼이 예정된 상태다. 이마트는 최근 2년간 총 27개 매장 리뉴얼을 단행했다. 2020년 9개, 지난해 18개 등이다. 홈플러스 역시 올해 17개 점포를 리뉴얼할 예정이다. 업계는 대형마트 자체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정부의 규제가 완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의무휴업'과 '업무 시간제한'을 새 정부가 반드시 풀어줘야 할 규제라고 주장했다. 대형마트는 오프라인 사업의 특성상 주말 매출이 평일 매출보다 훨씬 높다. 그러나 지난 2012년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되며 대형마트는 월 2회 일요일에는 영업하지 못한다. 이 같은 규제의 주목적은 전통시장 살리기다. 이와 함께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제한하는 것도 대형마트가 완화해주길 바라는 규제 중 하나다. 쿠팡이나 마켓컬리 같은 온라인 유통업체가 급성장한 상황에서 이들은 특별히 규제하지 않으면서 유독 대형마트만 전통시장 매출 감소의 주범으로 모는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들 온라인 유통업체는 새벽배송과 야간배송 같은 서비스로 사실상 아무 규제 없이 마음 놓고 영업하고 있다. 반면 대형마트는 오프라인 매장 휴무일에는 온라인 배송조차 불가능한 이중 규제에 놓여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를 규제하는 것이 진정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것인지 이젠 실효성을 따져봐야 할 때가 됐다"며 "이미 많은 사람이 쿠팡이나 마켓컬리 같은 곳에서 장을 보는데 왜 그들은 규제하지 않고 대형마트만 불이익을 당해야 하느냐"고 말했다. 단적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새벽배송조차 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은 심각한 역차별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하 이마트노조) 역시 지난 2일 호소문을 내고 "시대에 맞지 않는 유통업 규제가 유통산업 후퇴와 함께 노동자 일자리를 감소시키고 있다"며 "(정치권은)제대로 된 유통산업 발전방안을 내달라"고 촉구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3.15 07:00
경제

라벨 뗐더니 매출이 '쑥'…편의점 '무라벨 생수' 인기

편의점들이 친환경 소비를 돕기 위해 선보인 무라벨 투명 PB 생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씨유(CU)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무라벨 생수 '헤이루 미네랄워터'(500mL)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7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생수 전체 매출이 20.4% 오른 것과 비교하면 약 3.8배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CU는 지난달 500mL, 1L, 2L 총 세 가지 용량의 헤이루 미네랄워터 PB 생수 중 500ml부터 무라벨 제품으로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이 지난 4일 선보인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2L 6입' 역시 라벨이 있던 전월 대비 매출이 80% 증가했다. 아이시스 2L 6입은 묶음 판매 전용상품으로 일반 주택가와 독신 상권에서 특히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실제 구매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무라벨 생수는 재활용을 위해 별도로 라벨을 뜯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분리 배출할 수 있어 폐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다. 또 라벨 제작에 사용되는 비닐의 양도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효과가 있다. 세븐일레븐은 보다 다양한 친환경 상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가시화하고 있는 주요 친환경 상품은 '친환경 봉투' 'PB 무라벨 생수' 등이다. 당장 내달 중 자연상태에서 100% 생분해되는 친환경 봉투를 도입한다. 디자인 시안 및 생산 준비는 이미 완료됐다. 현재 관련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PB 생수도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무라벨 생수로 재출시될 예정"이라며 "현재 생산 일정 조율과 최종 디자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3.29 16:07
경제

네이처리퍼블릭,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 리뉴얼 선

세계 청정 자연에서 찾은 뷰티 에너지를 전하는 네이처리퍼블릭(대표정운호)은 글로벌 히트 제품인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이며, 출시 기념으로 ‘행운의 골드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제품인 만큼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더했다. 주요 성분인 순도 99%의 골드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골드빛 용기로 변경했으며, 단상자 또한 슬림한 디자인에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종이 위주의 보호대를 적용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이번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국내외 브랜딩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행운의 골드바’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2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을 구입한 초록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골드바 1돈을, 100명에게 ‘진생 로얄 실크’ 라인 전 제품(토너, 에멀전, 에센스, 크림)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이벤트 기간 내 제품 사용 리뷰를 공식 홈페이지에 남기면 포토 리뷰 1등 5명에게 골드바 1돈을, 일반 리뷰 1등 10명에게 ‘진생 로얄 실크’ 라인 전 제품을 증정한다. 또한 참여한 모든 인원에게 초록 멤버십 포인트 5,000점을 지급한다. 세계적 권위의 국제 품평회인 몽드셀렉션에서 5년 연속 대상 수상에 빛나는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 은 6년근 고려 홍삼과 순도 99% 골드, 실크 아미노산, 로얄 젤리 등 자연에서 얻은 귀한 영양 성분 함유로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시험기관에서 4주간 진행한 항노화 인체적용시험 및 설문조사를 완료해 눈가 주름과 피부 보습, 탄력 개선 효과를 입증 받았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11.06 11:58
경제

KB국민 '탄탄대로'·롯데 '아임욜로'…알짜카드 사라지는 이유

주유비를 할인해주고, 결제하면 일정 금액을 적립해주던 ‘알짜카드’들이 모습을 감추고 있다. 카드사들이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면서 돈이 안 되거나 마케팅 비용이 드는 카드와 '손절'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단종 신용카드는 2017년부터 증가해 왔다. 2017년 73종, 2018년 82종, 2019년 160종이 단종됐고, 올해도 비슷한 추세를 보인다. 당장 우리카드가 이달 말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 동안 총 13종의 카드 신규발급을 중단한다. 단종대상에는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시리즈 중 다이렉트 3종(다이렉트·디스카운트·SSO3 체크)과 위비온플러스를 비롯해 배달의민족 2종, 자유로운 여행카드 2종, ONLY 나만의 카드, 우리V철도마일리지카드 등이 포함됐다. 프리미엄 카드 라인업 중 하나인 ‘그랑블루2’도 내달부터 신규발급을 받지 않는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카드의정석 다이렉트 3종은 리뉴얼을 위해 잠시 발급을 중단하는 것”이라며 “비용 절감만이 아니라 시대에 맞지 않는 카드들을 정리한다는 의미도 크다”라고 말했다. 다른 카드사도 비슷한 수순을 밟고 있다. 업계 1위 신한카드는 지난 6일 오후부터 ‘2030’ 3종과 ‘빅플러스’ 9종을 비롯해 총 28종에 대한 카드 신규발급을 중단했다. 이번에 정리 수순에 돌입한 카드상품 대부분은 가맹점과 협약을 맺고 할인이나 캐시백 등 혜택을 제공하는, 소비자로서는 관심 가질 만한 제휴상품이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속에서 롯데카드는 해외여행에 특화된 ‘아임욜로’, 쇼핑 특화카드인 ‘엘클래스 L20’의 발급을 멈췄고, 현대카드는 통신비에 특화된 ’M에디션2‘를, KB국민카드는 ‘탄탄대로 비즈 티타늄 카드’ 등을 올해 상반기에 접었다. 특히 탄탄대로 비즈 티타늄은 주유나 쇼핑 시 적립 혜택이 높았고, 아임욜로는 실적 상관없이 높은 할인을 제공해 ’알짜카드‘로 통했다. 업계에서는 카드사들이 상품을 단종시키는 것을 두고 수익성 악화로 인한 비용 절감의 수순이라고 풀이한다. 제휴가 종료돼 상품을 유지하기 어렵거나 오래돼 최신 트렌드에 맞지 않아 운영비 부담이 커진 경우에도 상품을 단종시키는 게 비용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출시가 너무 오래돼 시대에 맞지 않는 카드라서 단종하거나 리뉴얼을 위해 멈추는 카드도 있다”며 “비용 절감에만 초점을 맞출 일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카드들이 단종 수순을 밟고 있지만, 신규 카드 출시는 더딘 모습이다. 올 상반기 새로 출시된 신용카드는 65종으로, 단종된 76종 카드보다 11종이 적었다. 여기에는 지난해 금융당국의 카드상품 수익성 가이드라인에 대한 논의가 늦어진 것이 상반기 신규 카드 출시에 영향을 미쳤다. 게다가 당국이 올해부터 카드사가 수익성 분석을 통해 향후 5년간 흑자를 낼 수 있는 상품만 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수익성 분석체계 가이드라인’을 도입하면서 앞으로 고비용의 혜택이 많은 카드를 출시하는 일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카드를 내놓을 때 판매비용보다 수익이 크도록 설계하라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마케팅 비용을 줄여 소비자 입장에서는 혜택이 줄어든 카드 상품이 나올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7.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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