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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쌍용차, 4월 총 8140대 판매…전년比 85.8%↑

쌍용자동차는 지난 4월 내수 4839대, 수출 3301대 등 총 814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5.8% 증가한 수치로, 쌍용차는 지난 달에 이어 2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2.7%나 증가한 뉴 렉스턴 스포츠&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5.8% 증가했으며 누계로도 전년 대비 20% 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출 역시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호조세로 지난 달에 이어 2개월 연속 3000대 이상 판매 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공급지연을 최소화하면서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며 “특히 수출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반도체 등 공급에 만전을 기해 적체물량 해소에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5.03 17:11
경제

신세계, 4분기 영업익 1031억원…흑자 경영 이어가

신세계가 4분기 흑자 경영을 이어갔다. 백화점 대형점포 중심의 호실적과 면세점 등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이룬 성과다. 신세계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403억원, 영업이익 1031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직전 분기에 비해 매출은 10.4% 늘었고, 영업이익도 4배 늘어난 수치다. 별도(백화점)기준 4분기 매출은 4111억원으로 2019년 동기 대비 -4.4% 소폭 하락하며 어려운 업황을 이겨냈으며, 직전 3분기 대비로는 13.0% 신장하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617억원(전년대비 -27.7%)으로 전분기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신세계 강남점과 센텀시티점, 광주신세계 등 광역상권을 기반으로 한 대형점포는 전년보다 오히려 매출이 늘며 실적 회복을 견인했다. 특히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2030 고객 매출이 2019년 4분기보다 8.7% 증가하며 향후 백화점의 성장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디에프, 센트럴시시티, 까사미아 등 신세계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도 눈에 띈다. 신세계디에프 매출은 4558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을 이뤘다.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가 9월부터 영업요율 방식으로 전환된 점이 주효했다. 신세계디에프는 면세품 내수판매와 무목적 비행 등 면세업계 지원 방안을 적극 활용해 실적 회복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과 해외패션사업 부문의 성장으로 매출은 3835억원(전분기 대기 14.9%),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74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부문은 중국의 소비심리 회복과 국내 수입 화장품 수요 증가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17% 신장했다. 특히 수입 화장품은 전년 동기 대비로도 36.7% 신장세를 보였다. 센트럴시티도 점진적인 호텔 투숙율 상승과 임대매장 실적 회복으로 매출액 623억, 영업이익 175억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7.2%)과 영업이익(25.0%) 모두 상승하며 흑자경영을 이어나갔다. 지속적으로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는 까사미아는 신규점 효과와 더불어 주거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으로 전년대비 매출이 28.1%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30억원으로 전년 4분기보다 적자 폭을 크게 줄여 올해는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백화점의 빠른 매출 회복과 신세계디에프 흑자 전환 등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3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며 “백화점 신규점 출점과 더불어 면세사업의 지속적인 실적 회복, 해외패션·화장품 중심의 견고한 SI 매출로 올해 더욱 호전된 실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2.17 15:07
경제

르노삼성, 6월 내수 1만3668대 판매…전년비 80.7%↑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1만3668대, 수출 592대 등 로 총 1만4260대의 월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80.7% 증가했으며, 전월과 비교해도 29.3% 증가했다. 3월 XM3 출시에 따른 신차 효과 및 QM6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4개월 연속 내수판매 월 1만 대 이상을 기록했다. 이렇듯 내수 시장에서는 회복세를 보인 반면, 6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94.7% 줄어들어 전체적으로는 23.7%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르노삼성차 내수 실적은 총 5만5242대로 전년 동기 대비 51.3% 증가했으며, 수출 실적은 12,424대로 전년 동기 대비 74.8% 감소했다. 내수와 수출을 합한 상반기 전체 판매대수는 총 6만766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2% 줄었다. 지난 3월 출시한 스포츠다목적차(SUV) XM3는 6월 한 달간 5330대 판매됐다. 전월 대비 6.4% 증가했으며, TCe 260이 3979대로 74.7%를 차지했고, 1.6 GTe는 25.3%였다. 최상위 트림인 TCe 260 RE시그니처를 선택하는 고객 비중이 52%로 여전히 절반 이상이다. 출시 이후 꾸준히 월 5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거둔 XM3는 6월까지 누적판매 2만2252대로 출시 4개월만에 2만대를 넘어섰다. 르노삼성의 대표모델인 SM6와 QM6는 각각 1443대, 6237대 판매되며 XM3와 함께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별로는 트위지 197대, 캡처 292대, 마스터 123대 판매됐다. 특히,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전월 대비 149.4% 증가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7.01 15:24
경제

수출 절벽 완성차…내수에 사활

완성차 업계가 내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오는 6월 말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맞춰 앞다퉈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미국과 유럽 등의 수출 감소를 내수 시장에서라도 만회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수출 한파…믿을 건 내수뿐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자동차 수출이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미국·유럽 등 주요 수출국의 수요가 줄면서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대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자동차 수출액은 23억9100만 달러(약 2조93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37억5200만 달러(약 4조5980억원)를 기록했던 지난해 4월보다 36.3% 감소한 수치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찾아왔던 2009년 6월(-38.1%)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기도 하다. 올해 자동차 업계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번지면서 생산·판매에 차질이 생겨 고전하고 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지난 1월 수출액은 22.2%, 2월에는 16.6%가 감소했다. 3월에는 3%가 반짝 올랐지만, 주요 수출국에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하면서 4월 수출 급감 현상을 막지 못했다. 판매량도 급감하는 추세다. 지난달 국내 완성차 5사의 해외판매는 62.6% 넘게 폭감했다. 현대차의 해외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70.4% 감소했고, 기아차는 54.9% 감소했다. 한국GM 수출은 32.8%, 르노삼성은 72.5%, 쌍용차는 60.3% 각각 감소세를 나타냈다. 문제는 5, 6월 수출 실적도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업계에서는 2분기 찾아온 보릿고개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가 진전되고 경제활동이 회복세에 접어들더라도 단기간 ‘V자 반등’은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반면, 내수 시장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신차와 인기 모델을 중심으로 실적 방어가 이뤄지고 있다. 현대차(-0.5%)와 쌍용차(-41.4%)를 제외한 3개사의 판매가 증가세를 보였다. 기아차는 19.9%, 한국GM은 4.2% 판매가 늘었고, 'XM3' 흥행으로 르노삼성은 78.4% 내수판매가 증가했다. 최대 600만원 할인에 의료진 혜택도 추가 수출절벽이 현실화되자, 완성차 업계는 내수 시장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글로벌 수요 절벽 현상으로 부진한 판매 실적을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로 만회하려는 전략이다. 다음달 말 종료되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또한 완성차 업계 마케팅 경쟁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선 현대차는 8일까지 코나(하이브리드·전기차 모델 제외)와 투싼, 싼타페를 계약하고 이달에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배기량 1700㏄ 미만 차량 보유자가 아반떼(신형 제외)와 투싼, 싼타페를 구매하면 20만원, 쏘나타(하이브리드 제외)를 구매하면 30만원을 할인해준다. i30와 벨로스터는 지난달과 동일하게 50만원이 할인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70, G80(구형), G90에 한해 1.25~2.5% 저금리 할부를 제공하며 G80(구형)의 경우 품질 체험 시승 후 구매하면 100만원을 할인해준다. 기아차는 모닝·K3·니로HEV·스포티지·카니발 구매 고객에 대해 출고일별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5일까지 출고하면 30만원, 16~22일 20만원, 23~29일 10만원이 할인된다. 특히 5월에 카니발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최대 31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본 50만원 할인에 오는 15일까지 조기 구매 시 30만원, 월별 생산조건에 따라 최대 150만원, 10년경과 노후차 보유 시 30만원, RV 차량 보유 시 5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추첨에 따라 씨마크 호텔 숙박권(5명), 대명, 한화리조트 등 유명리조트 할인 이용권(전 고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차는 SM6 구매 고객에게 상위 트림을 한 트림 아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SM6 프리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통해 트림에 따라 최대 245만원 상당의 혜택을 지원한다. 또 QM6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50만원 상당의 구매비(옵션, 용품, 보증연장) 또는 최대 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여기에 더해 SM6와 QM6 구매 고객 중 의료기관 종사자에게는 공무원이나 교직원, 호국 보훈자와 더불어 50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이밖에 준중형 세단 전기차 SM3 Z.E.를 현금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600만원을 할인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GM도 의료 업계 및 택배 업계 종사자, 공무원을 대상으로 차종별로 20만~3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 다자녀·다문화·신혼부부·교사·교직원에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스파크·말리부·트랙스·이쿼녹스 구매자에 대해 36개월 전액 무이자 또는 '만원의 행복'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최초 1년간 월 1만원씩 납입하고 이후 3년간 4.5% 이율을 적용하는 것이다. 또 개별소비세 외 추가 세금 부담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지난 4월에 이어 5월까지 연장 진행한다. 쌍용차는 이달 선착순 3000대에 한해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G4 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 등 SUV 전 모델에 대해서는 무이자 할부를 시행한다. 36개월 이용 시에는 선수금 부담도 없으며, 선수금 20%를 납부하면 6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최대 100만원 할인 혜택 또는 10년/10만km 보증기간과 블랙박스,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THANK U 기프트' 중 선택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출이 막힌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내수 시장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며 "지난달보다 프로모션도 더 좋아졌고 이달 신형 싼타페 등 인기 차종 출시도 예정된 만큼 내수 호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5.07 07:00
경제

쌍용차, 1월 내수, 수출 포함 총 7653대 판매…전년 대비 33%↓

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내수 5557대, 수출 2096대를 포함 총 7653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전체적인 자동차시장 침체 상황에다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및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까지 맞물리면서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한 것이다. 내수 판매도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과 세제 감면 종료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 시장 요인 악화로 인해 전반적으로 판매 감소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36.8% 감소했다. 수출 역시 기존 판매 감소 여파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2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시장 부진 상황에서도 4년 연속 내수 10만대 판매를 달성한 만큼 올해도 고객서비스 및 맞춤형 이벤트 등 공격적인 판매전략을 통해 내수판매 회복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재 코란도 가솔린 및 M/T 모델이 지난 1월 브뤼셀 모터쇼를 통해 선보이는 등 해외 지역별 론칭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수출물량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계절적인 요인과 시장 요인이 겹치면서 전년 대비 판매 감소세가 확대되었지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체질 개선 작업과 미래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의 가시화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판매를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2.03 16:47
경제

한국GM, 2019년 총 41만7226대 판매 …전년비 9.9%↓

한국GM은 지난해 내수판매 7만6471대, 수출 34만755대 등 총 41만722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내수판매는 18.1%, 수출은 7.8% 줄어든 수치다. 전체적으론 9.9% 하락했다. 다만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시장에 총 8820대를 판매하며 2019년 최대 월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월 대비 20.4%가 증가한 것으로, 한국GM은 세 달 연속 두 자릿수 내수 판매 회복세를 이어갔다. 12월에 연간 최대 월 판매량을 기록한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는 2019년 한 해 동안 각각 3만5513대, 1만2210대, 1만2541대가 판매되며 전체 내수 판매의 79.0%를 차지, 한국GM의 회복세를 견인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전월 대비 24.3%가 증가한 총 3931대가 판매됐으며, 쉐보레 말리부는 전월 대비 무려 59.5%가 증가한 총 1236대가 판매돼 5개월만에 월 판매 1000대 선을 회복했다. 쉐보레 트랙스의 12월 내수 판매는 총 1376대로 전월 대비 31.3%가 증가했으며, 2019년 한 해 동안 총 21만934대가 수출되며 지난 2014년 이후 6년 연속 20만대 이상 수출고를 기록했다. 아울러 쉐보레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는 전월 대비 각각 36.9%, 29.2%가 증가한 646대, 416대가 판매돼 미국 정통 RV로서의 인기를 이어나갔다. 한국GM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GM이 경영 정상화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믿음과 성원을 보내준 쉐보레 고객들께 감사 드린다”며 “올해에는 쉐보레의 글로벌 SUV 신차인 트레일블레이저 등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쉐보레 브랜드의 가치에 부합하는 도전적이고 참신한 마케팅과 서비스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1.02 15:12
경제

한국지엠, 7월 내수 1만801대 판매…전년비 24.8% 감소

한국지엠은 7월 한 달간 총 4만1406대(내수 1만801대, 수출 3만60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1만801대로 전년 동월 대비 24.8% 감소했다.다만 쉐보레 트랙스는 지난달 1282대가 판매되며 작년 같은 기간 대비 89.9% 증가세를 기록했다. 7월 한 달간 총 4225대 판매된 스파크는 3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판매 회복세를 보였다. 스파크는 최근 코랄 핑크 색상을 적용하고, 새로운 옵션 패키지 구성을 통해 실질적 가격 인하 효과를 제공한 2018년형 모델을 출시하며 젊은 여성 고객층 및 실구매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고객 선호를 적극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과 편의사양 보강 모델을 출시해 하반기 내수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트랙스와 스파크의 2018년형 모델에 대한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 모멘텀을 창출하고 판매 차종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8.01 16:58
경제

쌍용차, 7월 총 1만 1413대 판매 …전년 대비 10.7% 감소

쌍용자동차는 지난 7월 내수 8658대, 수출 2755대를 포함 총 1만141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티볼리 브랜드와 G4 렉스턴 등 신차효과에 힘입어 14.7% 증가한 내수판매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출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체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로 10.7% 감소한 실적이다. 내수판매는 티볼리 브랜드와 G4 렉스턴이 소형과 대형 SUV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4.7%, 누계 대비로도 6.7%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본격적인 경쟁 체제에 진입한 소형 SUV 시장에서 새롭게 탄생한 티볼리 아머 등 티볼리 브랜드가 내수 판매 증가세를 주도했다. 지난달 디자인을 과감하게 바꾸고 상품성을 높인 ‘티볼리 아머’는 수십만 가지 조합이 가능한 국내 최초 주문 제작형 모델인 기어 에디션 계약 비율이 30%에 이를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수출은 글로벌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전년 동월 대비 47.4%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27.4%의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의 해외시장 출시에 앞서 8개국 23개 도시를 달리는 ‘G4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 등 대규모 시승행사를 갖는 등 본격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오는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G4 렉스턴은 모터쇼 이후 영국 현지에서 별도의 론칭 행사를 갖는 등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이러한 진출 전략에 따라 G4 렉스턴의 선적도 8월부터 이뤄질 예정으로 있어 글로벌 수출물량 역시 점차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티볼리 브랜드와 G4 렉스턴이 소형과 대형 SUV 시장에서 선두를 지키며 내수판매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자동차업계 최초로 임금협상을 무 분규로 타결한 만큼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생산 대응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8.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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