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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최강창민, 볼수록 솔직함 배가되는 마법의 '양식의 양식'
최강창민이 평양냉면의 첫인상을 고백하면서 남다른 냉면 사랑을 내비쳤다. 여기에 자신이 운동하는 이유까지 고백하며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22일 방송된 JTBC '양식의 양식'에는 냉면에 대해 탐구하는 백종원, 최강창민, 정재찬 교수, 유현준 교수, 채사장 작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강창민은 냉면의 본질을 찾기 위해 부산 밀면을 맛보러 향했다. 밀면의 매운맛은 맛이 아닌 통증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고통이 있기 때문에 통증을 줄이기 위해 엔도르핀이 나오는데 그것에 중독이 되는 것. 이것에 대한 이해가 쉽도록 운동에 비유했고 최강창민은 "운동할 때 너무 힘들면 다 부셔버리고 싶다. 미칠 것 같다. 내가 이걸 왜 해가지고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보기 좋은 몸을 만들면 인기가 많아지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도 많이 벌지 않나. 나도 먹고살려고 하는 것이다. 난 배 나오고 술 마시고 늘어진 모습이 너무 좋다"고 언급했다. 아이돌의 고충이 묻어났다. '냉면에 중독됐다'는 말을 자주 사용하고 있는 상황.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최강창민은 평양냉면과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했다. "몇 년 전에 평양냉면 붐이 일어 억지로 먹었는데 집에 가서 희한하게 생각이 나더라"면서 평양냉면의 매력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인기에 따라 가격이 치솟고 있는 냉면. 냉면 의혹들에 대해서도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이름하여 '냉면썰전'. 냉면집 수장들이 참석해 논란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MSG는 조미료로 적당히 사용해야 한다, 몇 천 원짜리 패스트푸드 형식의 냉면부터 몇 만원짜리 고급 냉면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23 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