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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만찢男들이 온다…로운vs차은우, 아이돌→연기돌의 안방극장 승자는?

보이그룹 출신 ‘연기돌’이자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비주얼의 소유자, 차은우와 로운이 맞붙는다.차은우는 11일 첫방송되는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하 ‘오사개’)에서 배우 박규영과 호흡을 맞춘다. 로운은 12일 종영하는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하 ‘이연불’)에 이어 오는 30일 방송을 시작하는 KBS2 ‘혼례대첩’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는다. ‘오사개’는 수요드라마, ‘혼례대첩’은 월화드라마로 편성 시간대는 다르지만 나란히 보이그룹 출신에 ‘만찢남’으로 불리는 두 배우가 같은 시기에 주연으로 나서는 만큼 비교가 불가피하다. ◇‘노력파’ 차은우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한 차은우는 ‘얼굴천재’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출중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청량함을 내세운 아스트로 내에서 단연 비주얼 센터 자리를 꿰찼으며, 노래와 춤도 평균 이상의 실력을 자랑했다. 차은우가 배우로 본격적으로 활동한 것은 2018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서다. 정식 데뷔 전인 2014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미래의 아름(조성목)역을 맡아 처음 스크린에 진출했지만 특별출연에 가까운 분량이었다. 차은우는 드라마 출연 초반에는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냉미남 도경석 역을 맡았던 차은우는 어색한 제스처와 대사 처리, 경직된 표정까지 매 장면마다 몰입을 깨며 아이돌 출신 배우의 선입견을 키웠다. 여자 주인공이었던 베테랑 배우 임수향과 비교된다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 차기작인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연기력으로 지적을 받았던 차은우는 ‘여신강림’에서도 도경석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이수호 역을 맡아 캐릭터가 겹친다는 말을 들었다. 힘겨운 배우 적응기를 거친 차은우가 드디어 호평을 받은 것은 ‘아일랜드’를 통해서다. 바티칸 최연소 구마사제 출신 요한 역을 맡은 차은우는 어려운 라틴어도 어색함 없이 소화해내며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서늘함과 다정함을 오가는 완급조절과 고난이도 액션까지 선보이며 배우 차은우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차은우는 ‘오사개’를 통해 과거 연기력 논란의 오명을 완전히 씻을 준비를 하고 있다. 웹툰 원작의 작품만 벌써 4번째 출연하는 것이지만, 이 또한 차은우의 ‘만찢남’ 비주얼이 크게 작용한 덕분이다. ‘오사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판타지 로맨스. 차은우는 차분하고 이성적이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수학 선생님 진서원 역을 맡았다. 가수와 배우 활동,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은 ‘노력파’ 차은우가 진정한 ‘연기돌’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변신의 귀재’ 로운로운은 아스트로와 같은 연도인 2016년 그룹 SF9으로 데뷔했다. 190cm의 큰 키와 빚어놓은 것 같은 조각 외모로 SF9의 중심 멤버로 우뚝 섰다. SF9에서 로운은 리드보컬로 활약했다.로운은 2016년 웹드라마 ‘클릭유어하트’로 가수 데뷔 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배우돌’의 면모를 보였다. 이후 다수 작품에서 조연을 전전하다 2019년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주연 배우로 도약했다. 차은우가 첫 주연작에서 수난을 겪었다면, 로운은 본업이 가수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안정된 연기를 선보였다. 로운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꽃미남 외모와 더불어 발성, 표정, 감정연기 등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연기력으로 하루 역할에 완전히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로운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마케터 채현승 역을 맡아 성숙한 로맨스 연기를 펼쳤고, 박은빈과 함께한 사극 ‘연모’에서 깊이 있는 감정연기를 선보였다. 첫 사극임에도 배역의 무게감을 유지하며 높은 시청률을 견인하는데 일조했다. 판타지 장르인 ‘내일’에서는 반인 반혼의 존재 최준웅 역을 맡아 특유의 백치미도 재치 있게 표현해냈다.일찍이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힌 로운이지만, 시련은 있었다. 연기 활동에만 치중돼 가수 활동에 소홀해지며 일부 SF9 팬들에 미움을 산 것. 로운은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느라 팬들과 소통은 거의 못했고 팬미팅, 팬사인회 등의 공식 행사에도 불참하는 일이 빈번했다. 결국 지난 9월 소속사는 로운의 탈퇴 소식을 알렸다. 로운은 종영을 앞두고 있는 ‘이연불’에 이어 오는 30일 ‘혼례대첩’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만난다. 로운의 탈퇴 이슈와 함께 ‘이연불’이 시청률 2~3%를 오가며 부진을 겪은 만큼, 그가 ‘혼례대첩’을 통해 이미지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차은우와 로운은 아이돌 출신 배우 중 괄목할 만한 연기돌들”이라며 “외모는 스타성도 갖추고 있으며, 연기도 점점 발전하고 있다. 두 사람의 역량을 최대한 뽐낼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2 07:00
연예일반

‘이생잘’ 하윤경 “신혜선‧안보현 애정신, 내가 부끄러워 못 보겠더라” [인터뷰②]

‘이생잘’ 배우 하윤경이 극중 배우 신혜선과 안보현의 로맨스에 대해 “내가 괜히 부끄러웠다”고 웃었다. 하윤경은 24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하 이생잘) 종영 후 일간스포츠와 만나 “지음과 서하가 꽁냥꽁냥하는 신이 괜히 부끄럽더라. 못 보겠더라”며 “실제로는 털털한 언니와 오빠인데 이들의 로맨스를 상상해본 적 없더라”고 말했다. 이어 “둘이 잘 어울리고 선남선녀인데 얼마 전까지 털털하면서 놀았는데 서로 저렇게 하니까 귀엽고 웃기더라”고 친분을 드러냈다. 극중 도윤과 서브 로맨스를 연기한 것에 대해선 “도윤 배우가 냉미남인데 허당미가 있다. 그 친구의 매력”이라며 “내가 현장에선 어쨌든 선배이기도 한데 그 친구의 의사를 많이 존중해주려 했다. 오히려 ‘너의 마음대로 해라’라고 용기를 줬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도윤이가 ‘내가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길래 잘하고 있다며 격래해줬다”고 선배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며 “더 편하게 로맨스 연기를 할 수도 있었지만 작품의 전체 분위기상 어느 정도 수위를 조절해가며 맞춰갔다”고 덧붙였다. ‘이생잘’은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로 지난 23일 종영했다. 극중 하윤경은 초원 역을 맡아 내면에 아픔을 지니고 있지만 사랑스러운 모습을 다채롭게 소화해냈다. 지음 전생(주원)의 여동생으로서 배우 신혜선과 남다른 자매 케미, 배우 안동구(도윤)과 로맨스를 그려내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24 16:23
연예일반

황민현의 냉미남 모멘트…‘트루스 오어 라이’ 오피셜 포토 공개

그룹 뉴이스트 출신 황민현이 냉미남 모멘트를 폭발시켰다.황민현은 13일 공식 SNS에 첫 번째 미니앨범 ‘트루스 오어 라이’(Truth or Lie) 오피셜 포토 브로큰(Broken) 버전을 공개했다.공개된 오피셜 포토에서 황민현은 깨진 거울과 뾰족한 유리처럼 날카로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조각난 거울 속 다양한 각도로 포착된 무심한 표정에서는 서늘함이 느껴진다.이번 버전은 앞서 흑백 무드로 공개된 히든(Hidden) 버전과 상반된 비주얼이라는 점에서 황민현의 첫 미니앨범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황민현은 뉴이스트 해체 후 솔로로 나선다.‘트루스 오어 라이’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황민현의 이면을 담아낸 앨범이다. 오늘 27일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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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몬스타엑스 기현, 온·냉 무드 오가는 ‘화보 장인’

그룹 몬스타엑스기현이 온미남과냉미남 무드를 넘나들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은 1일 기현과 뷰티 브랜드 더샘이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기현은 화이트 의상으로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기현의 해사한 미소는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눈길을 끈다. 반면 올블랙 의상으로는 시크한 매력을 과시, 화보 장인의 면모를 보여준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기현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한 콘서트를 회상했다. 기현은 “이번 대면 콘서트를 하면서 ‘아 이게 가수지!’라는 생각을 다시금 했다. 함성소리에 떼창이 가득하고 팬들의 피드백도 바로바로 오니까 무대에 설 맛이 났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또한 기현은 ‘케팝신’(케이팝 신)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것에 대해 “큰 자극제가 된다. 과분하면서도 민망한 수식어지만 노래를 부르는 사람으로서 이런 말을 듣는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간 동안 쉼 없이 달리며 어느덧 8년 차를 맞이한 몬스타엑스. 이들을 롤모델로 꼽는 후배 아이돌도 여럿 생겼다. 이에 기현은 “정말 뿌듯하다. 민망하기도 하지만 진짜 기쁘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기현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6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01 10:41
연예일반

‘유미의 세포들2’ 김고은X박진영, 연기도 케미도 완벽…열연세포 준비 완료

배우 김고은과 박진영의 열연세포가 준비를 마쳤다. 다음 달 10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가 김고은과 박진영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는 열일 모드를 장착한 김고은과 박진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카메라 너머로 포착된 김고은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촬영에 집중하는 모습부터 현장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미소까지. 이미 유미 그 자체가 된 김고은이 또 어떤 활약으로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박진영은 깜짝 눈 맞춤으로 심쿵을 선사하는가 하면, 꼼꼼한 모니터링으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낸다. 냉미남부터 온미남까지 다채로운 분위기로 바비의 매력을 담아낼 박진영의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고은과 박진영은 유미와 바비의 케미스트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체크한다. 남다른 시너지를 예고하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시청자들의 사랑세포마저 깨어나는 듯하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제작진은 “달라진 유미와 바비의 관계,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풀어나갈 김고은과 박진영의 열연을 기대해도 좋다”며 “시즌 1과는 또 다른 설렘과 공감, 짜릿한 텐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다음 달 10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25 10:28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성훈, 임수향과 운명의 장난 같은 인연 서막

배우 성훈이 로맨틱 코미디 주인공 라파엘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SBS 월화극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임수향(오우리)이 뜻밖의 사고로 성훈(라파엘)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다. 성훈은 극 중 코스메틱 그룹 대표 라파엘로 분했다. 드넓게 펼쳐진 바닷가를 배경으로 슈퍼카를 타고 등장, 영 앤 리치 재력가 라파엘에 동화되어 세련된 아우라를 발산했다. 여유롭게 리듬을 타면서 집무실에 입장한 성훈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자신을 보고 놀란 아내 홍지윤(이마리)에게 이혼 의사 확인 신청서를 건네며 마이웨이 직진남의 면모를 보였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텐션과 종잡을 수 없는 행동으로 시작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오랜 기간의 항암치료를 마치고 돌아온 성훈은 협찬사 미팅까지 직접 주도하며 코스메틱 그룹에 거침없는 파동을 일으켰다. 그는 이혼을 들먹이면서 자신을 다그치는 아버지 앞에서 굴하지 않으며 진짜 행복을 찾겠다고 선언했다. 차가운 표정과 시니컬한 어투, 굳센 시선에 깃든 카리스마로 신선한 YOLO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그런가 하면 성훈은 클럽 라이프를 즐기는 방탕한 라파엘에게 숨겨져 있던 남모를 아픔까지 담아냈다. 미화원과 연속극 '욕망의 가면'에 대해 이야기하던 그는 곧 어머니와의 추억에 잠겼다. 깊게 가라앉은 눈빛에 슬픔을 담아내며 "연속극 보고 있으면 내일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못 죽겠더라고요"라고 토로, 차도남 같은 외면과 대비되는 세밀한 감정선을 표현했다. 특히 성훈은 임수향(오우리 역)과 운명의 장난 같은 인연의 서막을 알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로 엮인 사이인 임수향은 뜻밖의 사고로 그의 정자를 받아 임신하게 됐다. 행사장에서 우연히 그녀를 마주쳐 병원에 따라오게 된 성훈은 아수라장이 된 상황 속에서도 그 전말을 모른 채 "나는 이만 갈게요. 나랑은 상관없는 일인데?"라며 냉철한 태도로 일관했다.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전개 속에서 성훈은 어떠한 앞날을 맞이할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성훈은 슈트 핏과 함께 냉미남 비주얼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거침없는 마이웨이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을 입혔다. 차가움과 따뜻함을 겸비한 라파엘의 밀도 있는 스펙트럼을 그려내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우리는 오늘부터' 2회는 오늘(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0 11:32
연예

고스트나인, '화보 장인' 입증한 새 앨범 컨셉트 포토

고스트나인(손준형·이신·최준성·이강성·프린스·이우진·이진우)이 화보 장인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고스트나인은 28일 0시 공식 SNS에 새 미니앨범 '아케이드 : 브이(ARCADE : V)' 최준성·프린스·이우진·이진우의 세 번째 개인 컨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최준성은 금발 헤어스타일과 매끈한 피부가 돋보이는 비주얼을 보여주며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만화 속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수려한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손을 모으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프린스는 화면을 장악하며 강렬한 눈빛을 발산했다.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니트와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세련된 분위기와 따스함을 품어 감탄을 자아냈다. 우수에 가득 찬 눈빛이 돋보이는 이우진은 조각 같은 이목구비와 신비로운 아우라로 여심을 자극했다. 냉미남과 온미남을 오가는 분위기가 남다른 존재감을 완성했다. 이진우는 부드러우면서 청량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 또한 카메라를 압도하는 눈빛으로 몽환적인 무드를 보여줘 보는 이들을 빠져 들게 했다. 고스트나인은 다양한 컨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각양각색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어떠한 컨셉트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유발하고 있다. 4월 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28 10:14
연예

'아름다웠던우리에게' 사랑스러웠던 김요한의 성장

그룹 위아이(WEi)의 김요한이 설레임을 선물했다. 김요한이 주연으로 출연 중인 카카오TV 오리지널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명랑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소주연)와 그가 17년째 짝사랑하는 옆집 소꿉친구 차헌(김요한), 그리고 이들과 청춘을 함께했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첫사랑 소환 로맨스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중국의 인기 드라마 '치아문단순적소미호(致我们单纯的小美好)'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중국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였기에 캐스팅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김요한은 극중 얼굴 천재 겸 모범생, 무심한 듯 보이는 철벽남 차헌으로 분했다. 차헌은 자신을 좋아한다고 온 마음으로 외치고 있는 신솔이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고 조금씩 다가가며 회차가 넘어갈수록 스윗 허니로 변신 중이다. 이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한 김요한의 '심쿵' 연기 명장면을 짚어봤다. 설레는 눈맞춤 6회 '가지 마'와 8회 '생일 축하해'에서 차헌은 신솔이와 눈높이를 맞추며 한걸음 더 다가갔다. 조금은 어색하더라도 그만의 방식으로 용기를 내어 고백하고, 서툰 위로를 건네는 김요한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아담하고 사랑스러운 소주연과 나란히 선 투샷에서는 태권도 선수 출신인 김요한의 훈훈한 피지컬이 돋보여 설렘 지수를 높였다. 피아노 세레나데 13회 'Rain drop'에서는 김요한의 매력이 총집합된 회차였다. 차헌이 점점 질투를 느끼고, 용기를 내어 먼저 사과하고, 자신도 모르게 미소 짓는 등 다채로운 모습이 그려졌기 때문. 표현이 서툴고 과묵한 차헌이 오직 신솔이 만을 위해 피아노 세레나데를 준비한 장면은 그야말로 차헌의 고민과 설렘, 고마움 등 다양한 감정이 담겨있어 몰입감을 더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도서관 투샷 김요한은 차헌 다운 로맨스를 펼쳐왔다. 11회 '화이트 크리스마스'에서 차헌은 오해로 인해 혼자 속상해하는 신솔이의 마음을 풀어주고 함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았다. 이런 '허니솔' 커플의 모습은 극의 재미를 상승시켰다. 뿐만 아니라 14회 '네잎 클로버'는 역대급 장면으로 꼽힌다. 말없이 신솔이를 바라보던 차헌이 신솔이의 머리를 조심스레 넘겨주었기 때문. 냉미남 차헌의 애정 가득한 스킨십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김요한은 차헌의 무뚝뚝한 면모를 살려내면서도 세심한 연기를 통해 캐릭터의 감정선을 완벽히 표현했다. 냉미남, 철벽남, 완벽남 차헌이 점점 '스윗 허니'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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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사랑에 푹 빠진 차은우, 워너비 남친 표본

사랑에 푹 빠진 남자는 이런 모습이다. 지난 13일 방영된 tvN ‘여신강림’ 9회에서 차은우는 본격 연애를 시작한 이수호의 달달한 내면을 맛깔 나게 그렸다. 앞서 고백과 입맞춤으로 마음을 확인한 수호와 주경(문가영)은 이날 본격적으로 몰래 연애를 즐기며 행복을 만끽했다. 수호는 혹시나 교제 사실이 알려질까 불안해하는 주경을 위해 마치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는 데이트에 나섰다. 친구들에게 들킬까 불안한 가운데서도 평소 주경이 좋아하던 셀레나(고우리)의 메이크업 시연 현장에 그녀를 데려가는 등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선사했다. 이 밖에도 학교 안팎에서 늘 주경의 마음을 살피고 행동을 주시하며 이모저모 챙기는 면모가 이제까지의 냉미남 카리스마를 싹 잊게 만들었다. 특히 완벽한 그 앞에 위축돼 자꾸 자조적인 말을 하는 주경에게 “너 자체로 충분해, 나한테”라고 따뜻한 말을 건네며 진심 가득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주경과 연락을 주고받을 때 꿀 떨어지는 눈빛과 미소는 사랑에 빠진 수호의 설레는 마음을 여과없이 표현했다. 수호의 진정성은 그동안 외모 때문에 늘 자신 없던 주경의 자존감을 회복하게 만드는 데 특효약이 됐다. 수호와 주경의 만남으로 수호는 얼음장처럼 차갑던 마음의 문을 열고 인간미 있는 모습으로 변해가는가 하면 주경은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고 조심스럽게 꿈을 향해 나아가는 등 서로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었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에는 주경을 집으로 데려간 수호가 굳게 닫아놨던 악기방의 방문을 열고, 세연(강찬희)과의 과거로 인한 트라우마에서 조금은 벗어나기도 했다. 피아노로 세연의 곡을 연주하며 담담히 과거 얘기를 털어놓는 모습에서 주경 앞 완벽히 무장해제된 수호의 진심이 엿보인 것. 이처럼 차은우는 세심함과 다정함까지 겸비한 이수호를 다채롭게 그려내고 있다. 극 초반 타인에게 무관심했던 냉미남이 아닌 따뜻한 심성을 가진 따도남의 매력을 제대로 쏟아내면서 주경의 자존감 지킴이이자 워너비 남친의 표본으로 수호의 서사를 완벽하게 완성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4 09:15
연예

김요한, 무심한듯 신경쓰는 '냉미남'의 정석

위아이(WEi) 김요한이 '냉미남' 면모를 뽐내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김요한은 2일 공개된 카카오TV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에서 무심하지만 계속해서 소주연(신솔이)을 신경 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유일고등학교의 얼굴 천재이자 성적까지 우수한 17세 '완벽남' 차헌으로 분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날 소주연은 첫사랑인 김요한과 함께 선도부 활동을 하기 위해 반장 선거에 출마했다. 여회현(우대성)은 소주연의 옆에서 그를 응원하며 시간을 보냈고 둘의 다정한 모습을 보게 된 김요한은 맘에 들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지어 시선을 모았다. 반장 선거날, 김요한은 소주연에게 "네가 반장감은 아니잖아"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소주연에게 정강이를 걷어차였다. 그런 가운데 소주연은 반티 값을 잃어버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소주연은 김요한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도움을 요청했으나 김요한은 "국어 선생님도 뻥 차버리면 되겠다"라고 무시하며 차가운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김요한은 소주연이 잃어버린 반티 값을 직접 찾아와 넘겼다. '냉미남' 김요한이 계속해서 소주연을 신경 쓰고 돕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명랑 발랄한 여고생과 그가 17년째 짝사랑하는 옆집 소꿉친구를 둘러싼 풋풋한 청춘들의 첫사랑 소환 로맨스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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