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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업 코리아] 김재중 “나는 입체적인 사람… 가수로, 배우로, 대표로 3가지 매력” [창간55]

“희비를 온몸으로 느껴요.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든 시간의 흐름을 즐겁게 생각합니다.”가수, 배우, CSO(최고전략책임자), 프로듀서. 김재중 앞에 따라붙는 많은 수식어에는 그의 희로애락이 담겼다. 김재중은 일간스포츠 창간 55주년을 맞아 진행한 인터뷰에서 일간스포츠와 자신의 닮은 점이 있다며 ‘유익한 정보를 보다 가깝고 빠르게 전달함으로써 국민들로 하여금 희로애락을 함께 나눌 수 있게 한 점’을 꼽았다.“일간스포츠 창간 5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 역사 깊은 미디어 매체로 자리 잡은 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창간을 함께 축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에요.”김재중은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해 한국 엔터계 ‘뉴 웨이브’를 일으키고 ‘K팝’이라는 단어가 생소하던 시절 한류를 일으킨 주역 중 한명이다. 특히 역사의 흐름과 거대한 파도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남아 자신만의 방향성을 찾아 여러 분야에 도전했다. 지난해 6월 글로벌 엔터사 인코드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그가 제작한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은 내달 16일 데뷔를 앞두고 있다. “세이마이네임은 21년간 현역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걸그룹입니다. 보이는 것 외에 플레이어만이 느끼는 아픔과 고충들을 최소화하고, 꿈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순수하고 진실된 즐거움을 지낸 채 팬들과 공유하는 따뜻한 엔터테인먼트를 만들고 싶었어요.”가수로서는 탄탄한 내공을 자랑하는 김재중이지만, 한 회사 대표로서 직원들을 이끌어가는 건 처음이다. 김재중은 “정보와 지식을 이해하고 업무 전달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공부와 습득의 시간이 필요했다. 어깨너머 배운 감각적인 지식과 경험만으로는 턱 없이 부족하다는 걸 알았다”고 고백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김재중이 깨달은 건 존경받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인사, 계급, 법, 제도, 관계, 숫자 등도 물론 빼놓을 수 없지만 ‘사람’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는 마인드 셋이 회사의 가장 탄탄한 초석이 되더라고요.”걸그룹 론칭 및 회사 대표로서 바쁜 나날들을 보내는 와중에도 본업은 야무지게 챙기고 있다. 지난 6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솔로 정규 4집 ‘플라워 가든’을 발매하고, 7월에는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그가 오랜만에 발매한 ‘플라워 가든’은 각종 글로벌 차트 1위를 휩쓸기도 했다. 20년이란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굳건한 김재중’의 비결은 무엇일까. 김재중은 뛰어난 노래 실력도, 완벽한 비주얼도 꼽지 않았다. 오직 ‘팬들과 함께 성장한 시간에 고마움을 느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는 정말 팬들과 수많은 감정을 공유하며 지내왔어요. 그렇기에 더욱 애틋하고 고마움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서로를 향한 마음과 내외적으로 함께 성장했음을 증명하는 시간이 있었기에 앞으로 더 단단해지고, 때로는 몽글몽글한 모든 날이 기대됩니다.” 11월에는 동방신기와 JYJ에서 함께 활동했던 김준수와 합동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두 사람이 가수 데뷔 20주년을 계기로 그간의 여정을 기념하고 새로운 도전을 예고하는 무대다. 김재중은 지난 21일 본인이 주연으로 출연한 MBN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 종영 후 쉴 틈 없이 달리는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최근에는 16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출연하는 기념비적인 일도 있었다.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 덕분이죠. 하하.” 어디 이뿐인가. 전설의 팬클럽 카시오페이아를 단순히 별자리로만 알고 있는 어린 세대에게도 김재중은 ‘핫하다.’ 단독 MC로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재친구’덕분이다. 냉미남 비주얼과 달리 털털한 성격과 게스트를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으로 밥 먹을 때 보기 좋은 유튜브로 입소문이 났다. 김재중은 “유튜브에서 다양한 후배들을 만나면서 가끔 ‘격세지감’을 느낄 때도 있다”며 “특히 동방신기 ‘미로틱’(2009) 시절 때 태어난 친구들이 ‘미로틱’을 부르는 현장을 보면 기분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김재중의 ‘빌드업’은 계속된다. 가수로서, 배우로서, 대표로서 각자의 분야에서 다른 매력으로 새로운 서사를 쌓아갈 예정이다.“가수 김재중은 음악과 무대 없이 못사는 사람이에요. 그만큼 노래와 무대에 늘 진심이죠. 배우 김재중은 꾸준한 게 매력입니다. 배역에 따라 그의 삶을 잠시나마 경험하는 게 쉽지만은 않지만, 한결같이 새 삶을 사는 것처럼 배역을 파고들어요. 반면 대표 김재중은 진중합니다. 굉장히요. 사소한 것 하나도 컨펌하고 최대한 관여합니다. 그리고 가수, 배우, 대표 모든 게 김재중의 모습입니다. 어떤 사람이든 다양한 면이 존재하고 입체적인 것처럼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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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이 없네”…6人6色 투어스 덕질 가이드 ②

투어스는 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으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이다. 멤버마다 주요 포지션이 존재하긴 하지만 보컬이든 춤이든 멤버 전원이 각 분야에 ‘상향평준화’ 된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데뷔 초부터 ‘구멍 없는’ 완벽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유 : 팀 내 맏형. 래퍼 포지션이자 비주얼 라인. 무대를 한 번만 봐도 눈에 확 들어오는 천생 아이돌 비주얼. 랩 할 때 딕션이 상당히 좋다. 타이틀곡 가사처럼 긴 팔다리로 ‘뚝딱거리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철벽 칼군무로 무장한 반전 춤 실력도 인상적. 데뷔 쇼케이스 당시 “최고의 기대주에서 올해 최고의 신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리더답게 당차고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는데 무대 위에서 이를 십분 증명하고 있다. ●도훈 : 신유와 함께 장신 라인 중 한 명이자 랩 파트를 담당하는 멤버. 랩뿐만 아니라 타 멤버들과 더불어 보컬 파트도 훌륭하게 소화해내는 올라운더다. 로우톤으로 래핑할 때와 달리 노래에선 부드러운 미성이 인상적이다. 큰 체구에 걸맞게 파워풀한 댄스를 구사하지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춤선을 보여주는 상당한 내공의 소유자. 다른 멤버들에 비해 피부톤이 건강한 편으로 훈훈함 한편 거친 남성미도 잘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멤버다. ●영재 : 메인보컬 포지션. 부드럽고 맑은 음색이 강점으로 투어스의 청량하고 산뜻한 이미지를 보컬 자체만으로도 훌륭하게 보여주는 멤버다. 후렴구 첫 소절인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 파트를 맡는 등 곡의 메인 포인트 곳곳을 꿰차고 있다. 타이틀곡의 청량한 분위기에도 숨길 수 없는 시크한 냉미남 이미지의 일명 ‘배우상’ 비주얼의 소유자. 9살 때부터 댄스학원에 다니며 꿈을 키운 만큼 주요 포지션은 보컬이지만 탄탄한 춤 실력도 인상적이다. ●한진 : 팀 내 유일한 타 국적 멤버로 중국인 특유의 진한 선 안에 소년미가 풀풀 넘치는, 하이브가 좋아하는 비주얼 멤버다. 보이그룹 소두(小頭)계의 새 지평을 열 정도로 작은 얼굴 안에 눈코입이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정석 미남. 연습생 기간이 길지 않지만 멤버들과 실력 면에서 이상적인 균형감을 보여준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선 지하철에서 철퍼덕 넘어졌지만 능청스럽게 옆으로 누워 여학생들에게 손을 흔드는 재기발랄한 장면을 연기했다. ●지훈 : 메인보컬 영재와 함께 곡의 다수 파트를 소화하는 보컬로 깔끔하면서도 부드럽고 청량한 음색이 돋보인다. 춤 역시 탄탄하면서도 군더더기 없어 기본기가 느껴진다. 밝고 훈훈한 이미지로 분위기를 환하게 만드는 매력이 강한 멤버인데, 타이틀곡에서 시종일관 기분 좋은 미소로 분위기를 이끄는가 하면 선공개곡 ‘오마마’에서는 강렬한 눈빛을 보여주며 멤버들 중 가장 극과 극의 매력을 발산한다. ●경민 : 07년생 막내. 데뷔와 동시에 ‘음색요정’이란 수식어를 얻은 그는 특유의 청량한 보이스로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도입부를 맡아 곡의 스파클링한 느낌을 제대로 열어주고 곡의 요소요소 주요 포인트를 소화해내는 실력파다. 막내답게 귀여우면서도 재기발랄한 분위기의 비주얼이 인상적. 스스로 “무궁무진한 팀”이라 자평한 만큼 향후 보여줄 다채로운 매력이 특히 기대되는 멤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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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찢男들이 온다…로운vs차은우, 아이돌→연기돌의 안방극장 승자는?

보이그룹 출신 ‘연기돌’이자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비주얼의 소유자, 차은우와 로운이 맞붙는다.차은우는 11일 첫방송되는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하 ‘오사개’)에서 배우 박규영과 호흡을 맞춘다. 로운은 12일 종영하는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하 ‘이연불’)에 이어 오는 30일 방송을 시작하는 KBS2 ‘혼례대첩’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는다. ‘오사개’는 수요드라마, ‘혼례대첩’은 월화드라마로 편성 시간대는 다르지만 나란히 보이그룹 출신에 ‘만찢남’으로 불리는 두 배우가 같은 시기에 주연으로 나서는 만큼 비교가 불가피하다. ◇‘노력파’ 차은우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한 차은우는 ‘얼굴천재’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출중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청량함을 내세운 아스트로 내에서 단연 비주얼 센터 자리를 꿰찼으며, 노래와 춤도 평균 이상의 실력을 자랑했다. 차은우가 배우로 본격적으로 활동한 것은 2018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서다. 정식 데뷔 전인 2014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미래의 아름(조성목)역을 맡아 처음 스크린에 진출했지만 특별출연에 가까운 분량이었다. 차은우는 드라마 출연 초반에는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냉미남 도경석 역을 맡았던 차은우는 어색한 제스처와 대사 처리, 경직된 표정까지 매 장면마다 몰입을 깨며 아이돌 출신 배우의 선입견을 키웠다. 여자 주인공이었던 베테랑 배우 임수향과 비교된다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 차기작인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연기력으로 지적을 받았던 차은우는 ‘여신강림’에서도 도경석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이수호 역을 맡아 캐릭터가 겹친다는 말을 들었다. 힘겨운 배우 적응기를 거친 차은우가 드디어 호평을 받은 것은 ‘아일랜드’를 통해서다. 바티칸 최연소 구마사제 출신 요한 역을 맡은 차은우는 어려운 라틴어도 어색함 없이 소화해내며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서늘함과 다정함을 오가는 완급조절과 고난이도 액션까지 선보이며 배우 차은우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차은우는 ‘오사개’를 통해 과거 연기력 논란의 오명을 완전히 씻을 준비를 하고 있다. 웹툰 원작의 작품만 벌써 4번째 출연하는 것이지만, 이 또한 차은우의 ‘만찢남’ 비주얼이 크게 작용한 덕분이다. ‘오사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판타지 로맨스. 차은우는 차분하고 이성적이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수학 선생님 진서원 역을 맡았다. 가수와 배우 활동,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은 ‘노력파’ 차은우가 진정한 ‘연기돌’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변신의 귀재’ 로운로운은 아스트로와 같은 연도인 2016년 그룹 SF9으로 데뷔했다. 190cm의 큰 키와 빚어놓은 것 같은 조각 외모로 SF9의 중심 멤버로 우뚝 섰다. SF9에서 로운은 리드보컬로 활약했다.로운은 2016년 웹드라마 ‘클릭유어하트’로 가수 데뷔 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배우돌’의 면모를 보였다. 이후 다수 작품에서 조연을 전전하다 2019년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주연 배우로 도약했다. 차은우가 첫 주연작에서 수난을 겪었다면, 로운은 본업이 가수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안정된 연기를 선보였다. 로운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꽃미남 외모와 더불어 발성, 표정, 감정연기 등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연기력으로 하루 역할에 완전히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로운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마케터 채현승 역을 맡아 성숙한 로맨스 연기를 펼쳤고, 박은빈과 함께한 사극 ‘연모’에서 깊이 있는 감정연기를 선보였다. 첫 사극임에도 배역의 무게감을 유지하며 높은 시청률을 견인하는데 일조했다. 판타지 장르인 ‘내일’에서는 반인 반혼의 존재 최준웅 역을 맡아 특유의 백치미도 재치 있게 표현해냈다.일찍이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힌 로운이지만, 시련은 있었다. 연기 활동에만 치중돼 가수 활동에 소홀해지며 일부 SF9 팬들에 미움을 산 것. 로운은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느라 팬들과 소통은 거의 못했고 팬미팅, 팬사인회 등의 공식 행사에도 불참하는 일이 빈번했다. 결국 지난 9월 소속사는 로운의 탈퇴 소식을 알렸다. 로운은 종영을 앞두고 있는 ‘이연불’에 이어 오는 30일 ‘혼례대첩’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만난다. 로운의 탈퇴 이슈와 함께 ‘이연불’이 시청률 2~3%를 오가며 부진을 겪은 만큼, 그가 ‘혼례대첩’을 통해 이미지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차은우와 로운은 아이돌 출신 배우 중 괄목할 만한 연기돌들”이라며 “외모는 스타성도 갖추고 있으며, 연기도 점점 발전하고 있다. 두 사람의 역량을 최대한 뽐낼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2 07:00
연예일반

[포토] 이수혁, 납치하고 싶은 냉미남 비주얼

모델 겸 배우 이수혁이 1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근정전 앞에서 진행된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크루즈 쇼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5.16/ 2023.05.16 21:20
연예일반

황민현의 냉미남 모멘트…‘트루스 오어 라이’ 오피셜 포토 공개

그룹 뉴이스트 출신 황민현이 냉미남 모멘트를 폭발시켰다.황민현은 13일 공식 SNS에 첫 번째 미니앨범 ‘트루스 오어 라이’(Truth or Lie) 오피셜 포토 브로큰(Broken) 버전을 공개했다.공개된 오피셜 포토에서 황민현은 깨진 거울과 뾰족한 유리처럼 날카로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조각난 거울 속 다양한 각도로 포착된 무심한 표정에서는 서늘함이 느껴진다.이번 버전은 앞서 흑백 무드로 공개된 히든(Hidden) 버전과 상반된 비주얼이라는 점에서 황민현의 첫 미니앨범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황민현은 뉴이스트 해체 후 솔로로 나선다.‘트루스 오어 라이’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황민현의 이면을 담아낸 앨범이다. 오늘 27일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13 09:44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성훈, 임수향과 운명의 장난 같은 인연 서막

배우 성훈이 로맨틱 코미디 주인공 라파엘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SBS 월화극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임수향(오우리)이 뜻밖의 사고로 성훈(라파엘)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다. 성훈은 극 중 코스메틱 그룹 대표 라파엘로 분했다. 드넓게 펼쳐진 바닷가를 배경으로 슈퍼카를 타고 등장, 영 앤 리치 재력가 라파엘에 동화되어 세련된 아우라를 발산했다. 여유롭게 리듬을 타면서 집무실에 입장한 성훈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자신을 보고 놀란 아내 홍지윤(이마리)에게 이혼 의사 확인 신청서를 건네며 마이웨이 직진남의 면모를 보였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텐션과 종잡을 수 없는 행동으로 시작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오랜 기간의 항암치료를 마치고 돌아온 성훈은 협찬사 미팅까지 직접 주도하며 코스메틱 그룹에 거침없는 파동을 일으켰다. 그는 이혼을 들먹이면서 자신을 다그치는 아버지 앞에서 굴하지 않으며 진짜 행복을 찾겠다고 선언했다. 차가운 표정과 시니컬한 어투, 굳센 시선에 깃든 카리스마로 신선한 YOLO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그런가 하면 성훈은 클럽 라이프를 즐기는 방탕한 라파엘에게 숨겨져 있던 남모를 아픔까지 담아냈다. 미화원과 연속극 '욕망의 가면'에 대해 이야기하던 그는 곧 어머니와의 추억에 잠겼다. 깊게 가라앉은 눈빛에 슬픔을 담아내며 "연속극 보고 있으면 내일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못 죽겠더라고요"라고 토로, 차도남 같은 외면과 대비되는 세밀한 감정선을 표현했다. 특히 성훈은 임수향(오우리 역)과 운명의 장난 같은 인연의 서막을 알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로 엮인 사이인 임수향은 뜻밖의 사고로 그의 정자를 받아 임신하게 됐다. 행사장에서 우연히 그녀를 마주쳐 병원에 따라오게 된 성훈은 아수라장이 된 상황 속에서도 그 전말을 모른 채 "나는 이만 갈게요. 나랑은 상관없는 일인데?"라며 냉철한 태도로 일관했다.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전개 속에서 성훈은 어떠한 앞날을 맞이할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성훈은 슈트 핏과 함께 냉미남 비주얼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거침없는 마이웨이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을 입혔다. 차가움과 따뜻함을 겸비한 라파엘의 밀도 있는 스펙트럼을 그려내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우리는 오늘부터' 2회는 오늘(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0 11:32
연예

고스트나인, '화보 장인' 입증한 새 앨범 컨셉트 포토

고스트나인(손준형·이신·최준성·이강성·프린스·이우진·이진우)이 화보 장인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고스트나인은 28일 0시 공식 SNS에 새 미니앨범 '아케이드 : 브이(ARCADE : V)' 최준성·프린스·이우진·이진우의 세 번째 개인 컨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최준성은 금발 헤어스타일과 매끈한 피부가 돋보이는 비주얼을 보여주며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만화 속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수려한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손을 모으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프린스는 화면을 장악하며 강렬한 눈빛을 발산했다.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니트와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세련된 분위기와 따스함을 품어 감탄을 자아냈다. 우수에 가득 찬 눈빛이 돋보이는 이우진은 조각 같은 이목구비와 신비로운 아우라로 여심을 자극했다. 냉미남과 온미남을 오가는 분위기가 남다른 존재감을 완성했다. 이진우는 부드러우면서 청량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 또한 카메라를 압도하는 눈빛으로 몽환적인 무드를 보여줘 보는 이들을 빠져 들게 했다. 고스트나인은 다양한 컨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각양각색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어떠한 컨셉트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유발하고 있다. 4월 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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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안효섭, 비주얼 디테일 더한 매력 한스푼

배우 안효섭이 극 중 강태무의 매력을 비주얼적으로 디테일하게 완성하며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1%(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고, 넷플릭스 월드 랭킹은 5위에 랭크됐다. SBS 월화극 '사내맞선' 주인공 강태무는 전형적인 완벽남 캐릭터지만, 안효섭이 그려내는 재벌 3세 강태무는 시간과 장소에 따라 다른 분위기의 비주얼로 캐릭터의 매력을 붐업시킨다. 직장인 모드와 일상의 갭 차이를 그려내는 패션, 디테일은 비주얼부터 성격, 행동까지 매력적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그의 노력을 엿보게 한다. -직장인 모드 ON 슈트 패션 첫 등장부터 화려했다. 남다른 기럭지로 완성된 슈트핏에 머리카락 한 올도 자기를 주장할 수 없게끔 깔끔하게 연출한 헤어스타일, 일명 '깐머리'로 스타일링한 '깐태무'는 필요 이상으로 계획적이고 섬세해 예민한 강태무의 성격을 고스란히 내비친다. 캐릭터의 직업에 대한 커리어는 입증돼 있었으나 안효섭의 비주얼적인 매력이 더해지자 캐릭터는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까지 완벽함을 뽐냈다. -직장인 모드 ON 느슨함 한 스푼 조금은 경직되어 보일 수 있는 슈트에서 가끔은 편안하면서도 활동이 용이하도록 간편한 목폴라를 더해 연출했다. 보다 성숙하고 여유로워진 강태무의 심리 변화는 패션에도 영향을 줬고 점점 밝고 다채로운 컬러의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안효섭을 발견하는 것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직장인 모드 OFF 편안한 홈웨어 집에서 쉬는 동안에도 안효섭의 비주얼은 쉬지 않는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의상임에도 평소의 깐 머리를 내리기만 했을 뿐인데 이 또한 패션의 디테일로 크게 한몫했다. 테니스와 러닝머신을 하는 모습에서 보여줬던 스포츠웨어 또한 편안해 보이면서도 멋스러움을 흠잡을 데 없는 일상룩이었다. -직장인 모드 OFF 데이트룩 극 초반 시크하고 예민한 성격 탓에 무표정에 냉미남의 포스를 뿜어내는 와중에도 조각 같은 외모를 뽐내 여심을 사로잡더니, 김세정(신하리)을 향한 마음이 점점 커져갈수록 햇빛을 등지고 환한 미소를 짓게 한다. 때론 로맨틱한 모습으로, 때론 발랄한 대형견 같은 모습의 데이트룩으로 유쾌함과 진지함을 오가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사내맞선' 8회에는 안효섭이 김세정의 고백에 행복함을 느끼며 거리에서 키스하는 엔딩을 맞았다. 앞으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발전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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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러브' 김재욱 "연기 잘하는 정수정, 비주얼은 말할 것도 없어"

'크레이지 러브'의 배우 김재욱과 정수정이 서로의 첫인상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재욱은 7일 오후 진행된 '크레이지 러브'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먼저 캐스팅이 됐고, 이신아 역을 정수정이 맡는다는 이야길 들었다. 한번도 만나본 적 없는 친구라, 시크하고 얼음공주 같은 이미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신아라는 인물과는 달랐다. 정수정이 맡는다고 해 '새롭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배우로서는 반가웠다. 연기도 잘하고, 비주얼이야 말할 것도 없다"고 했다. 또, "첫인상은 이미지 그대로였다. 낯을 많이 가렸고, 그런 부분을 '제가 시간이 걸린다'고 표현하더라. 앞뒤가 다르지 않았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김재욱에 대해 정수정은 "김재욱을 처음 만났을 때, 딱 그냥 TV에서 보던 김재욱 느낌이었다. 김재욱만의 포스, 기운이 있다. 시크, 냉미남 이런 수식어를 가진 걸로 알고 있었는데, 굉장히 호통하게 웃는다는 반전이 있더라"면서 "정말 의외였다. 처음부터 연기 호흡도 잘 맞았다"고 했다. KBS 2TV 새 월화극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와 시한부를 선고받은 그의 슈퍼을 비서가 그리는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다. 김재욱이 대한민국 최고의 수학 일타 강사이자, 고탑(GOTOP)교육 대표 노고진 역을 맡았다. 그는 고졸 출신임에도 아이큐 190의 천재적 브레인으로 고탑을 업계 최고로 만든 입지적 인물이다. 정수정은 고탑(GOTOP)교육 대표 김재욱(노고진)의 비서 이신아를 연기한다. 그 누구도 3개월을 견디지 못한다는 까칠과 예민의 결정체인 고진의 비서직을 1년이나 버텨낸 비서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고탑(GOTOP)교육 부대표 오세기는 하준이 분한다. 훈훈한 외모에 인성과 매너까지 갖춘 완벽한 직장 상사의 이상적 모델로, 동고동락한 김재욱에게도 숨기고 있는 비밀을 가진 인물이다. '크레이지 러브'는 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KBS 2022.03.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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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새 프로필 사진 공개..댄디 앤 시크

가수 김성규가 새 프로필 사진을 통해 '매력 화수분'의 정석을 보여줬다.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는 25일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 김성규의 새 프로필 사진 4장을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프로필 사진은 김성규의 댄디함과 시크함을 모두 담아내 반전매력을 선사했다. 김성규는 아이보리 컬러 니트를 입고 포근한 느낌을 자아내며 우수에 찬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김성규의 무결점 비주얼이 더욱 부각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쏠릴 전망이다. 이어 블랙 목폴라 티셔츠를 착용한 김성규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발산하며 '냉미남'으로 변신했다. 현재 김성규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월하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에 관찰자와 보컬 트레이너로 합류해 지원자들을 아낌없이 지원사격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2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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