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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영화서 본 것 같아”….‘리치 코리안’, 장한나 美 초호화 저택 최초 공개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이 첫 방송부터 월드클래스 한국인들의 '진짜 광기'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KRAZY RICH KOREAN)'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월드클래스 한국인들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청률은 2.9%(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로, 베티박이 할렘에서 K만두 시식회를 펼치며 장사진을 이룬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 3.6%까지 치솟았다. 특히 지난주 같은 시간 방영된 '개그콘서트', 동시간대 방영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의 시청률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MC 전현무, 박세리, 지예은은 스튜디오를 방문한 세계적인 첼리스트 겸 지휘자 장한나와 함께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의 힘찬 포문을 열었다. 장한나가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초호화 저택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고, 저택의 압도적인 스케일에 MC들은 "영화에서나 보던 집 같다"며 탄성을 연발했다. 특히 장한나는 어마어마하게 넓은 집을 전부 혼자 청소한다고 밝혀 MC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집에서 장한나는 휴식 대신 열흘 앞으로 다가온 독일 함부르크에서의 마지막 시즌 공연 준비에 매진했다. 아침식사 후 책상에 앉아 악보를 펼친 그녀는 완벽한 지휘를 위해 음악의 구조를 철두철미하게 분석하는가 하면 실제 공연에서의 모습을 미리 이미지 트레이닝 하는 등 프로페셔녈한 면모를 선보였다.이후 장한나는 워커홀릭에서 잠시 벗어나 차를 타고 30년 단골 음식점으로 향했다. 아침식사로 토마토와 블루베리만 먹어 MC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그녀는 베이비백립부터 맥앤치즈까지 고칼로리 음식들을 마음껏 먹었다. 봉인이 풀린 듯한 장한나의 먹부림에 전현무는 "먹방 유튜버인 줄 알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두 번째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으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김상식이 등장했다. 지난해 감독으로 부임한 후 8개월 만에 동남아시아 대회를 우승으로 이끌며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태블릿으로 K리그 경기 영상을 모니터링하며 축구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김상식은 통역사 반과 아침식사를 하면서 친구 결혼식에 잘 다녀왔는지 묻는 등 허물없이 편하게 대화를 나눴다. 식사 후 관사에서 3분 거리인 베트남 축구협회로 출근한 그는 베트남 국가대표팀 코치진으로 정식 합류한 이운재 코치와 이정수 코치의 임명식 행사에 참석하며 '김상식 사단' 탄생의 순간을 함께 했다.베트남에게 중요한 A매치를 치르기 위해 호치민으로 이동한 김상식은 식사에 앞서 코칭스태프와 함께 식당 입구에 일자로 도열했다. 이후 선수들이 식당으로 들어왔고, 김상식과 코치들은 선수 한 명 한 명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선수들 역시 김상식을 '식형'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등 마치 형제처럼 스스럼없이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김상식은 머리 염색부터 파마까지 자유분방한 헤어스타일을 한 일부 선수들의 모습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고, 결국 식사를 하던 선수들에게 다가가 지적에 나섰다. 선수들에 이어 코칭스태프가 식사를 시작했음에도 김상식은 여전히 선수단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독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무언가에 꽂히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김상식이 베트남 선수들을 어떻게 관리할지 다음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세 번째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미국 뉴욕 할렘에서 40년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베티박이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이민 온 그녀는 지난 1983년 할렘에서 사업을 시작해 연 매출 200억 원의 식당 CEO가 됐다. 베티박은 매장 내 영업 준비 상태를 직접 꼼꼼히 체크하면서 일명 'K-잡도리'로 직원들을 쥐락펴락했다. 독보적인 카리스마에 몸집이 훨씬 큰 거구의 직원들도 그녀의 지시를 고분고분 따랐고, 이를 본 MC들은 감탄을 연발했다. 손님이 뜸한 것 같자 베티박은 미국에서도 인기 있는 K-푸드로 신메뉴 개발을 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하지만 출근 후 줄곧 쉬지 않고 서있던 탓에 무릎 통증이 시작됐고, 이를 본 아들 이안은 집에 가서 쉬라고 말하며 엄마를 향한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베티박은 건강을 걱정하는 아들의 잔소리를 피해 지하로 내려와서 몰래 휴식을 취했지만 금세 들키며 강제 귀가를 하게 됐다. 할렘을 호령하는 베티박 그리고 그녀와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를 선보일지 앞으로 펼쳐질 할렘 스토리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첫 방송부터 그동안 방송에서 쉽게 보기 힘들었던 인물들의 실제 일터와 일상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특히 방송 중간중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들의 과거와 현재를 하나로 연결한 듯한 효과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한편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K-피플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삶과 철학, 열정을 조명하는 휴먼 리얼리티 예능이다. 전현무, 박세리, 지예은, 곽튜브가 MC로 출연해 시청자와 함께 세계 각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들의 삶을 따라가며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더 시즌즈' 등을 연출한 이창수 PD가 연출을 맡아 특유의 감각적인 시선으로 서사를 풀어낸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6 09:41
예능

[TVis] ‘연예대상’ 이찬원 “롤모델, 김성주 말고 다른 사람 외친 적 없어” 극찬 (‘냉부해’)

‘냉장고를 부탁해’ 이찬원이 롤모델로 김성주를 꼽았다.1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찬원의 냉장고 속 재료를 두고 펼쳐지는 셰프들의 뜨거운 대결이 공개됐다.앞서 이찬원은 ‘2024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예능 대세다. 이찬원은 김성주에게 “과분한 상이다. 다 형님 덕분이다. 형님의 큰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찬원은 5년 전 방송된 ‘미스터 트롯’ 생방송을 회상하며 “투표 집계가 안됐다. 원래 150만 표까지 집계가 가능했는데 770만표가 들어왔다”며 “당일에 투표 집계가 안됐는데 김성주가 1시간 동안 방송을 이끌었다”고 말했다.이찬원은 “김성주라는 인물이 방송업계에서 그동안 쌓아온 업접과 지금까지 남겨왔던 어떤 족적들은 한 개의 트로피로 형용할 수준이 아니”라고 밝히며 칭찬했다. 이어 이찬원은 “제일 존경하는 방송인이 누구냐. 김성주라는 이름 석 자 외에 다른 이름을 외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5 22:39
드라마

‘귀궁’ 김지연 “한계 뛰어넘어…이젠 돈 많은 역할 하고파” [IS인터뷰]

“이제는 돈 많은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웃음)”배우 김지연이 SBS 금토드라마 ‘귀궁’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다음 작품에선 기존과 다른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지연은 최근 ‘귀궁’ 종영 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항상 뭔가 가난한 집 출신이라든가 악바리 같은 캐릭터를 주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귀궁’에서도 비슷한 인물을 연기했지만 “이번에 한계를 뛰어 넘은 것 같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육성재)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꼬여버리는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다. 지난 4월 18일 9.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7일 자체 최고인 11.0%로 종영했다. 김지연은 유명한 만신의 하나뿐인 손녀이자 애체(안경) 장인 여리 역으로 활약했다. 김지연은 ‘귀궁’에서 귀신 쫓는 무녀 연기부터 진지함과 유쾌함을 오가는 로맨스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 호평을 받았다. 김지연은 “‘귀궁’은 소재가 무척 재밌었다. 설화 속 귀물들 이야기뿐 아니라 판타지 장르도 원래 좋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첫 방송 전 너무 떨려서 잠을 못 잤는데, 첫 회 높은 시청률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출연자, 제작진 모두 최종회를 함께 보면서 다같이 즐겁게 끝냈다.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귀궁’은 사극, 판타지, 로맨스 등 여러 장르가 복합적으로 버무려진 작품이다. 김지연은 “감독님이 궁궐에 있을 때는 정통 사극처럼, 판타지는 오롯이 판타지처럼 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그 톤을 잘 맞추려고 했다”며 “캐릭터의 일관성이 자칫 부족할까봐 연기하는 데 어려웠다. CG가 많다보니 연기할 때와 화면으로 볼 때가 달랐다”고 고충을 전했다.무녀 연기도 쉽지 않았다. 걸그룹 우주소녀 출신으로 몸을 쓰는 데 능숙하지만, ‘귀궁’을 위해 연마한 한국무용은 가수 안무와 많이 달랐다고 토로했다. 김지연은 “촬영 전부터 무속에 대해 배웠는데 특히 독경이 어려웠다”며 “무용도 두 달간 연습했지만 독경은 한 달 넘게 냉장고 앞에 붙여 놓고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해놓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준비를 하면서 가위는 눌리지 않았다. 다만 방울을 들고 촬영하기 전에 선생님이 연습을 해보라고 해서 집에 놓고 잠이 들었는데 방울 소리가 괜히 들리는 느낌이 있었다”며 “다음날 너무 무서웠다고 선생님에게 말했더니 귀신을 쫓는 거라고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귀궁’은 일찍이 김지연이 16년 지기인 그룹 비투비 출신 배우 육성재와 첫 연기 호흡을 맞추는 데다가 로맨스 연기를 한다는 소식으로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들은 데뷔 전 연습생 시절부터 우정을 쌓아 온 것으로 잘 알려졌다. 김지연은 “이 작품을 위해 육성재의 출연작들을 찾아봤더니 확실히 ‘선배님’이었다. 현장에서 많이 배우려고 했다”고 말했다. 김지연은 육성재보다 2년 후인 2017년 배우로 첫 발을 내디뎠다. “성재와 연기하는 게 너무 편해서 좋았어요. 찍을 때도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다’ 이런 얘기를 해줘서 도움을 많이 받았죠. 저는 촬영에 집중하면 얼굴을 신경쓰지 않을 때가 있는데 오히려 성재와 감독님이 더 예쁘게 나오기 위해 각도까지 맞춰주더라고요. 제가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하니까 ‘너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우리 드라마를 위해서’라고 하더라고요.(웃음)”이어 로맨스 연기가 어색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눈을 오랫동안 마주치고 있을 때 느꼈다. 눈을 바라보고 있는 신이 보통 길다 보니까 ‘아 이렇게 생겼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키스 신은 촬영 당시 날씨가 너무 추워서 아쉬움이 남았다”고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주위에서 ‘둘이 사귀느냐’는 질문들을 하기도 하는데 16년 동안 뭐가 없었으면 그런 일은 없지 않겠느냐”라며 웃었다. 김지연은 2016년 우주소녀로 데뷔한 후 이듬해 드라마 ‘미스터 굿바이’를 시작으로 ‘오! 삼광빌라!’, ‘스물다섯 스물하나’, ‘조선 변호사’ 등의 작품으로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지난해 ‘피라미드 게임’에서 학교 폭력 피해자 성수지를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그려내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 “연기할 때 잘 해내고 싶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에요. ‘귀궁’을 하면서 ‘앞으로 뭘 해도 잘할 수 있겠다’, ‘이만큼은 어렵진 않지 않을까’라는 걸 느꼈어요. 배우로서 장르마다 대표작을 하나씩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귀궁’이 제 사극 대표작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대본이 좋다면 시즌2도 참여하고 싶어요.”김지연의 차기작은 드라마 ‘내부자들’이다. 동명의 웹툰 및 영화 속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배우 송강호, 이성민, 구교환, 신승호, 수애 등 쟁쟁한 선배 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춘다. 김지연은 “워낙 출중하신 선배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며 “그간 직업을 지닌 캐릭터를 해본 적이 거의 없는데, 이번에는 형사다”라며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2 06:05
IT

삼성 'AI 가전 3대장' 상반기 판매량 두 자릿수↑

삼성전자는 'AI 가전 3대장'으로 밀고 있는 에어컨∙냉장고∙세탁기의 올해 상반기 판매가 급증했다고 10일 밝혔다.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가정용 스탠드와 벽걸이 에어컨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5월에는 작년보다 한 달 앞서 일평균 1만대 판매를 기록했다.비스포크 4도어 키친핏 냉장고의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상승했다.또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친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의 1~5월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늘었다. 지난 5월 한 달간 판매량은 출시 이후 처음으로 1만대를 넘어섰다.2025년형 AI 에어컨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날씨∙온습도 정보 등 환경을 분석해 냉방 모드를 알아서 조절하는 'AI 쾌적' 기능을 갖췄다. 스탠드형 에어컨은 AI가 공간의 면적을 고려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하고, 환기가 필요한 시점이 되면 음성으로 환기 알림을 제공한다.'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반도체 소자로 내부 온도를 조절해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을 지원한다. 또 9인치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37종의 신선 식품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AI 비전 인사이드', 자주 구매하는 가공∙포장 식품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푸드 매니저'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7인치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사용자가 다양한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고도화된 AI 에이전트 '빅스비'로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삼성전자는 에어컨∙세탁기∙냉장고의 과거 광고 모델이었던 김연아∙한가인∙전지현과 함께하는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공개한 캠페인 영상은 조회수가 4000만회를 넘어섰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0 08:58
드라마

‘귀궁’ 김지연 “잠 들었는데 방울소리 들려...귀신 쫓는 거라고” [인터뷰②]

배우 김지연이 SBS 금토드라마 ‘귀궁’ 준비 과정을 밝혔다. 김지연은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판타지물을 원래 되게 좋아했다”며 “제가 할 수 있을까 생각을 못하고 걱정을 했는데 제가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재가 재밌었다. 설화 속의 귀물들 이야기도 원래 좋아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또 “실제 자문해주는 분들이 있었는데 굿을 할 때 따라가고 독경 외우는 것도 배웠다”며 “감독님이 한국적 미가 있도록 무용을 했으면 좋겠다 해서 한국무용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이돌 출신인 김지연은 “한국무용을 완전 처음 해봤는데 확실히 가수로서 안무를 했을 때와 다르더라. 연습하는 과정에서 선생님이 걸그룹 안무 같다고 하더라”며 “기본기를 탄탄히 배우려 노력했는데 가수 안무를 했다 보니까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또한 “촬영 전부터 무속을 배웠는데 독경은 쉽지 않더라”며 “무용도 쉬는 날마다 했는데 두 달간 하긴 했지만 독경은 한 달 넘게 냉장고 앞에 붙여 놓고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해놓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준비를 하면서 가위는 눌리지는 않았는데 방울을 들고 촬영할 때 선생님이 연습을 해보라고 해서 집에 놓고 잠에 들었는데 방울 소리가 괜히 들리는 느낌이 있었다”며 “다음날 너무 무서웠다고 선생님에게 말했더니 귀신을 쫓는 거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귀궁’은 지난 4월 9.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7일 자체 최고인 11.0%로 종영했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다. 극중 김지연은 유명한 만신의 하나뿐인 손녀이자 애체(안경) 장인 여리 역으로 활약했다. 김지연이 ‘귀궁’으로 또 한 번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무녀 연기부터 진중한 멜로,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까지 능수능란하게 소화해 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김지연은 2016년 걸그룹 우주소녀로 데뷔했으며, 2017년부터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점차 연기에 두각을 드러냈다. ‘오! 삼광빌라!’, ‘스물다섯 스물하나’, ‘조선 변호사’ 등의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했고, 지난해 ‘피라미드 게임’에서 학교 폭력 피해자 성수지를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펼쳐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평을 얻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9 10:52
산업

LG 배터리 육성 의지 다시 드러낸 구광모, 인도네시아 'HLI그린파워' 찾아

인도네시아를 찾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배터리 사업 육성 의지를 강조했다. 9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달 초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에 있는 'HLI그린파워'를 찾아 전기차 배터리셀 생산 라인을 살펴보고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돌파를 위한 파트너와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HLI그린파워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인도네시아 첫 배터리셀 공장이다. 총 32만㎡ 부지에 전극공정, 조립공정, 활성화공정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 15만대분 이상인 연간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다.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배터리셀 양산을 시작했다. 4개월 만에 수율이 96%를 넘는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구 회장은 전극공정과 조립공정 등 배터리셀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경쟁사와 비교해 LG만의 차별화된 배터리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HLI그린파워에 생산된 배터리셀에 '미래 모빌리티의 심장이 되길 기원합니다'라고 적기도 했다.구 회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배터리 산업을 미래 국가 핵심 산업이자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반드시 성장시킬 것"이라며 배터리 사업 육성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공장 얼티엄셀즈 2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구성원을 격려한 바 있다.LG 관계자는 "전기차 캐즘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고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철저하게 포스트 캐즘을 준비하겠다는 구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구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LG전자 찌비뚱 생산·연구개발(R&D)법인과 현지 가전 유통매장을 찾아 생산, R&D, 유통에 이르는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의 경쟁력도 점검했다. LG전자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서부에 위치한 찌비뚱에서 TV, 모니터, 사이니지 등을, 자카르타 북서쪽 땅그랑에서 냉장고, 에어컨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23년에는 찌비뚱 공장 인근에 R&D법인을 신설하며 R&D, 생산, 판매로 이어지는 현지 완결형 체제를 구축하고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활용하고 있다.구 회장은 TV 무인화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LG전자의 글로벌 R&D 운영 전략을 토대로 인도네시아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점검하며 미래를 위한 글로벌 R&D 전략을 구상했다.또 자카르타에 위치한 LG전자 판매법인에서 현지 경영진과 구성원을 만나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주요 국가의 고객, 유통, 경쟁 관점에서의 시장 변화 트렌드와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국가별 사업의 운영 방향과 중장기 성장 달성을 위한 전략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LG전자는 인도,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를 공략, 새로운 사업 기회를 잡고 이들 지역의 성장세에 함께 올라타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의 격화되는 경쟁 상황에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5년 뒤에는 어떤 준비를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지, 어떤 선택과 집중을 해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전략 마련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김두용 기자 2025.06.09 10:50
IT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스템 얼음정수 냉장고 출시…케어 서비스 강화

LG전자는 전문가의 구독 케어 서비스를 강화한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스템 얼음정수 냉장고'(이하 스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용량, 색상 등에 따라 21개 모델을 마련했다.스템은 직수관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얼음을 만들어 제공하는 LG전자의 직수형 냉장고 브랜드다. 크래프트 아이스, 각얼음, 미니 각얼음, 조각 얼음 등 스템 모델에 따라 크기와 모양이 다양한 얼음을 만든다.고객은 스템 냉장고를 구독하면 전문가의 방문으로 제품 관리를 받는다. 얼음정수 모델은 3개월, 베이직 모델은 12개월 주기로 필터 교체부터 직수관, 출수구, 제품 외부까지 케어해준다.올해부터는 얼음정수 냉장고 케어에 도어 고무패킹(개스킷) 부분을 클리닝하고 전용 윤활유를 도포해 냉장고 밀폐력을 높이는 고무패킹 관리가 추가됐다. 냉장고 뒷면 기계실은 36개월 주기로 냉각핀과 쿨링 팬의 이물과 먼지를 세척해준다.신제품은 스템 냉장고의 위생 관리와 편의 기능이 강점이다. 기존보다 크기가 2배 커진 '퓨어 프레시 필터'는 냉장고 안 냄새를 탈취해 내부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냉장고 4개 도어에는 일정 각도가 되면 자동으로 문을 닫아주는 '오토 클로징' 기능이 적용됐다.AI는 고객의 사용 패턴을 학습해 냉기를 조절한다. 냉장고를 많이 사용하는 시간대, 문을 여는 횟수, 문이 열려 있는 시간, 냉장고 문을 여닫은 전후 내부 온도 차이 등 데이터를 학습한다. 고객이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대 전에 미리 집중 냉각 모드를 가동해 냉장고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지 않도록 관리한다.제품 디스플레이 조작부는 물론 'LG 씽큐' 스마트폰 앱으로 육류, 생선, 야채 등을 최적으로 보관하도록 신선맞춤실칸의 맞춤 온도를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고객이 자주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컴프레서 가동을 최적화하는 'AI 세이빙 모드'도 적용됐다.신제품 출하가는 스템 모델에 따라 400만~595만원이다. 구독으로 이용할 경우 6년 계약 기준 월 구독료는 8만900~12만9900원이다. 일시불로 구매하면 케어 서비스는 별도로 선택해야 한다.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 부사장은 "음식과 물을 항상 신선하고 깨끗하게 보관하려는 고객들의 니즈에 더욱 집중했다"며 "눈에 잘 보이지 않고, 관리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AI와 전문가가 케어해주는 새로운 고객 경험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08 14:29
뮤직

키키, 젠지미 가득 첫 자컨 공개…무공해 유기농 청정美

‘젠지미(Gen Z美)’ 그룹 키키가 데뷔 100일과 동시에 첫 자체 콘텐츠를 공개했다.지난 4일 키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 EP.1 유기농 아이돌의 동물농장 촌캉스 키키 시골에 가다 #1’이라는 제목의 데뷔 첫 자체 콘텐츠 ‘키키팡팡’ 1화를 공개했다. 이날 데뷔 100일을 맞은 키키는 멤버들의 무공해 매력과 케미스트리가 듬뿍 담긴 콘텐츠로 풍성하고 즐거운 100일을 선사, 티키(공식 팬클럽명)들과 더욱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영상은 키키의 동물 농장 촌캉스를 담고 있다. 각자 개성을 살려 일명 ‘냉장고 바지’를 맞춰 입은 멤버들은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다니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들은 탁 트인 풍경을 보며 데뷔곡 ‘아이 두 미’를 떠올렸고, 기념 사진을 남기고 노래를 부르는 등 풋풋하고 청정한 모습으로 자타공인 ‘유기농 아이돌’의 진면모를 보여줬다.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넓고 쾌적한 한옥에 환호했고, 각자의 룩 포인트를 소개하며 남다른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수이는 혼자 문 뒤로 가서 “얘들아, 우리 자컨 데뷔했어”라며 키키의 ‘데뷔 송’을 오마주하는 등 첫 자체 콘텐츠 촬영을 자축하는 등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계속 이어졌다.키키를 위한 맛있는 저녁을 준비했다며 대신 목장 일을 좀 도와달라는 집주인 할머니의 부탁에 키키 멤버들은 목장으로 향했고, 다양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유가 소에게 먹이를 주려고 하자, 소의 긴 혀가 드러나 멤버들 모두 깜짝 놀라며 도망갔고, 아기 염소를 산책시키는 등 다채로운 순간으로 키키만의 촌캉스를 채웠다.키키 스타일로 재해석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도 눈길을 끌었다. 막내 키야의 “키키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말에 모든 멤버들이 손으로 ‘K’를 그리며 똑같은 포즈를 하는 등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줬고, 이어진 배드민턴 게임에서도 타고난 예능감과 유쾌한 팀 분위기를 드러내며 ‘새참 가져오기’ 내기까지 척척 해냈다.새참을 먹던 키키는 앞으로 찍고 싶은 자체 콘텐츠 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아이디어를 내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찍고 싶은 게 너무 많다며 “놀이공원도 가고 싶고, 무서운 것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맛집 투어, 고요 속의 외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상상하며 설렘을 표했다. 영상 말미에는 직접 장작을 패고, 솥뚜껑 삼겹살에 도전하는 등 키키의 예측불허한 촌캉스가 계속될 것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더했다.키키는 데뷔 100일과 동시에 첫 자체 콘텐츠를 오픈하며 더욱 뜻깊은 기념일을 맞이했다. 데뷔곡 ‘아이 두 미’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고, 첫 지상파 음악방송 트로피를 거머쥔 키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연속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정상을 지키며 연일 눈부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5 11:05
연예일반

이런 먹방 본 적 있어? 자칭 ‘멸치남’… 이희태의 하루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먹방’ 계에 예상치 못한 다크호스가 등장했다. 보통 먹방 유튜버라고 하면, 엄청난 식사량을 자랑하기 마련인데, 이 유튜버. 조각 케이크 하나도 겨우 먹는다. 구독자 23.8만 명을 보유한 ‘이희태’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키 181cm에 몸무게 42kg로 심각한 저체중이지만, 이 지점이 ‘차별점’으로 작용 중이다. 분명 ‘먹방 유튜버’로 빵 터졌는데, 음식을 많이 먹으면 구독자들이 오히려 만류하는 신기한 현상이 일어나는 중이다. 이희태는 원래 롤(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유튜버였다. 신규 유입의 눈을 잡아챈 건 그의 ‘피지컬’이었다. 한눈에 봐도 가냘픈 몸을 보유한 이희태는 스스로를 “멸치”라고 소개하며, 유쾌한 모습을 보인다. 다소 짓궂은 댓글에도 ‘쿨’하다. 피드백 수용도 굉장히 빠른 편인데 “먹방을 보고 싶다”고 팬들이 요구하자, 곧바로 ‘멸치세끼’ 시리즈를 만들어버린다. 여기서부터 정제되지 않은 날것의 모습이 쏟아진다.조회수 50만 회를 기록한 ‘멸치의 삶’ 에피소드 두 번째 편을 보자. 영상은 다짜고짜 바닥에 누워있는 이희태로 시작한다. 정리된 방을 생각했다면 큰 오산. 바닥에는 옷들이 널브러져 있고, 책상에는 먹다 남은 컵라면과 배달 용기가 놓여있다. 냉장고에도 먹을 거라곤 귤 하나뿐. 이마저도 먹고나서 “배부르다”며 만족하는 이희태다. 그 못지않게 구독자들도 유쾌하다. 해당 댓글에는 “청소하라는 말을 못하겠다. 이 친구한테 얼마나 중노동일까?”, “왔다 내 마른안주”, “섬네일보고 시체인 줄 알았다”, “오늘도 살아있어서 다행입니다” 등 안타까움과 웃음이 공존한다. ‘이희태’ 영상의 포인트는 무기력한 것 같지만 묘하게 할 건 다 한다는 거다. 뷔페도 가고, 집에서 요리도 하고, 외출 전엔 가벼운 화장도 한다. 영상 평균 길이는 8분에서 10분 정도. 먹는 양이 적다 보니 영상 길이도 그다지 길지 않다. 그래도 나름 편식도 안 하고 골고루 먹는 편이라, 음식 종류는 다양하다. 이희태는 최근 몸무게 증량을 위해 노력 중인데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아 웃음을 안긴다. “오늘은 배가 고파서 좀 많이 먹을 것 같다”고 하더니 한두 입 만에 식사가 끝난다. 프라이드 치킨은 2~3일 걸쳐서 먹어야 하고, 핫바나 삼각김밥 등 편의점에서 파는 간식거리는 충분한 한 끼 식사가 된다. 이희태는 여자를 포함해 자기보다 마른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한다. 타고난 체형 때문에 주변에서 따가운 시선을 느끼기도 하지만 “나는 나대로 살아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긍정마인드 소유자다. 현재는 먹는 양을 늘리기 위해 먹방 콘텐츠를 자주 찍고 있지만, 언젠간 벌크업이나 근육 만드는 영상도 찍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엔 구독자 211만 명 유튜버 조재원과 그의 어머니인 김동금 씨와 협업 방송을 했는데, 조회수가 빵 터졌다. 일명 39kg 왕멸치 살찌우기 프로젝트로, 집안에 감금한 뒤 출장 뷔페를 부르는 등 이희태에게 끊임없이 음식을 제공하는 콘텐츠다. 첫 번째로 올라온 영상은 1일 기준 153만회, 지난달 31일 공개된 영상은 하루도 안 돼서 40만 회를 돌파했다.이희태의 구독자라고 밝힌 한 20대 남성은 “처음엔 롤 게임 유튜버로 알았다가 이제는 먹방 유튜버로 인식하고 있다. MBTI가 ISTP로 알려져 있는데, 이를 인간화한다면 딱 이희태 아닐까 싶다”면서 “몸은 엄청 말랐지만 말하는 거나 생각하는 걸 보면 되게 그릇이 큰 사람 같아서 좋다”고 구독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2 05:45
예능

[TVis] 윤시윤 “해병대 복무=힐링 시간”…강다니엘도 동거 러브콜 (미우새)

배우 윤시윤이 해병대 복무 당시가 행복했다고 밝혔다.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윤시윤의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윤시윤은 모든 식재료가 칼각에 라벨링돼있는 냉장고 내부를 공개했다. 이에 모벤져스까지 말을 잇지 못하고 감탄했다. 윤시윤은 “재료를 냉장고에 그냥 두면 관리가 안된다. 그래서 냉장고 칸마다 당근, 파, 양파 등 순서대로 붙이고 소비를 한 후 뗀다”고 설명했다.군대의 영향인지 묻자 윤시윤은 “해병대에서 정리할 때 기쁨을 느꼈다. 너무 좋았다. 힐링 시간이었다”고 웃었다.아침식사를 위해 직접 생선을 굽고 요리해도 기름이 튀면 곧장 닦아내고 뒷정리를 철저하게 하는 모습도 담겼다. 식사 시간도 쪼개가면서 분단위 계획대로 움직이는 윤시윤의 모습에 모벤져스는 “저렇게 까지 해야하나, 우리가 마음이 급하다”라며 놀라워했다. 초고속으로 설거지까지 하는 윤시윤을 흥미롭게 지켜본 스페셜 MC 강다니엘은 “한번 같이 살아보고 싶다. 진짜 뿌듯할거같고 멋있다”고 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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