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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유주상, UFC 충격패 딛고 ‘밴텀급 64위’ 볼라뇨스와 일전…3월 8일 UFC 326 출격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활약하는 유주상이 패배의 아픔을 이겨내고 옥타곤에 오른다.유주상은 14일 본인 유튜브 채널에 오는 3월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UFC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고 알렸다. 상대는 가스톤 볼라뇨스(페루)다. 유주상은 “후회 없이 준비하겠다”고 적었다.지난해 6월 제카 사라기(인도네시아)와 UFC 데뷔전을 치른 유주상은 1라운드 28초 만에 상대를 잠재우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UFC에서도 첫 승리를 조명하기도 했다.유주상은 지난해 10월 큰 기대 속 다니엘 산토스(브라질)와 맞붙었다. 첫 라운드 기세는 좋았지만, 2라운드 21초 만에 TKO 패배를 당하며 커리어 첫 패를 떠안았다.MMA 통산 9전 전승을 달리다가 처음 패배한 유주상은 지난 13일 본인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생각보다 일찍 졌다고 생각하지만, 요즘에도 (기분이) 많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 같다. 그때 준비할 때도 정말 다 갈아 넣어서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졌다. 지고 나서 새벽 운동도 추가했지만, 한 번씩 이렇게까지 했는데 ‘또 지면 어쩌나’란 생각이 스치긴 한다”고 털어놨다. 첫 패배는 쓰디썼지만, 새해 첫 경기인 볼라뇨스전은 승리로 장식해야 한다. 유주상과 볼라뇨스는 페더급(65.8kg) 매치를 치른다. 유주상은 원래 페더급에서 뛰지만, 볼라뇨스는 2023년 UFC 입성 이래 그보다 한 체급 낮은 밴텀급(61.2kg)에서만 4전(2승 2패)을 소화했다.MMA 파이터들의 전적을 집계하는 탭폴로지는 볼라뇨스를 밴텀급 파이터로 분류하고 있다. 매체 기준으로 볼라뇨스는 UFC 파이터 중 64위를 마크하고 있다. 유주상은 페더급 61위다.유주상이 나설 UFC 326 메인이벤트는 맥스 할로웨이(미국)와 찰스 올리베이라(브라질)가 장식한다. 둘은 BMF(상남자) 타이틀을 두고 라이트급(70.3kg)에서 싸운다. 김희웅 기자 2026.01.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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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치 vs 핌블렛’ 새해 첫 UFC 대회 25일 개최…해리슨 vs 누네스 타이틀전까지

UFC의 2026년 첫 생중계 대회가 두 타이틀전을 필두로 한 스타가 가득한 대진 카드로 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메인 이벤트에서는 슈퍼스타들이 격돌한다. 전 UFC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이자 전 상남자(BMF) 타이틀 보유자 저스틴 게이치(37·미국)가 팬들의 큰 사랑을 받는 ‘배디’ 패디 핌블렛(30·잉글랜드)과 UFC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을 벌인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케일라 해리슨(35·미국)이 2023년 은퇴 선언 이후 처음으로 옥타곤에 복귀하는 UFC 명예의 전당 헌액자 아만다 누네스(37·브라질)를 상대로 타이틀을 방어한다. 이번 경기를 통해 여성부 종합격투기(MMA) 역사상 누가 가장 위대한 선수(GOAT)인지도 가린다. ‘UFC 324: 게이치 vs 핌블렛’의 메인카드는 한국시간 25일 오전 11시부터 중계된다. 새 중계 시간은 기존 중계 시간인 오후 12시보다 1시간 빠르다. 언더카드는 오전 9시부터, 파이트패스 언더카드는 오전 7시부터 시작된다. 게이치(26승 5패)는 또 한 번의 시그니처 하이라이트 피니시를 선보이며 UFC 역사상 최초의 두 번째 UFC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등극을 노린다. 그는 팬들의 큰 사랑을 받는 화끈한 격투 스타일로 14번의 파이트 보너스를 수상했다. 또한 더스틴 포이리에, 마이클 챈들러, 토니 퍼거슨 등을 꺾으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제 게이치는 UFC에서 처음으로 핌블렛을 물리치며 UFC 역사에 자신의 자리를 더욱더 공고히 다지고자 한다. 떠오르는 슈퍼스타 핌블렛(23승 3패)는 첫 UFC 메인 이벤트에서 챔피언 등극을 계획하고 있다. UFC 7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핌블렛은 마이클 챈들러, 킹 그린, 조던 레빗을 피니시하며 자신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임을 증명했다. 핌블렛은 이제 완벽한 UFC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인상적인 이력서에 게이치의 이름을 추가하고자 한다. 해리슨(19승 1패)은 레전드를 압도적으로 물리침으로써 자신이 지구 최강의 여성 파이터란 것에 어떤 의문도 남기지 않으려고 한다. 해리슨은 올림픽 2회 금메달리스트이자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과 UFC 타이틀을 모두 석권한 여성 파이터다. 그는 홀리 홈, 케틀린 비에이라, 줄리아나 페냐 등을 물리치고 밴텀급 정상에 올랐다. 이제 그는 누네스의 옥타곤 복귀를 망침으로써 커리어 최대의 도전을 극복하고자 한다. UFC 명예의 전당 헌액자 누네스(23승 5패)는 이번 복귀전에서 왜 자신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성 파이터인지 다시 한번 세상에 상기시키고자 한다. UFC 두 체급을 정복한 유일한 여성 파이터 누네스는 UFC 여성 밴텀급 최다 KO(6), 최다 피니시(8), 최다승(13), 최다 테이크다운(32)을 보유하고 있다. 이제 그는 해리슨에게 UFC 커리어 첫 패배를 안겨줌으로써 자신이 놓고 떠난 타이틀을 되찾고, 역사상 최고라는 명성을 더욱더 굳건히 하고자 한다. 김희웅 기자 2026.01.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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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초 만에 잃은 ‘UFC 챔피언’…타이틀 재도전 빨리 잡히나 “심각한 인대 손상 발견 안 됐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플라이급(56.7kg) 전 챔피언인 알레샨드리 판토자(브라질)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미국 MMA 전문 매체 MMA 마니아는 30일(한국시간) “판토자의 헤드 코치인 마르코스 다마타에 따르면, 의료 영상 검사 결과 골절이나 심각한 인대 손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판토자는 지난 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조슈아 반(미얀마/미국)과 UFC 323 코메인이벤트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1라운드 26초 만에 TKO 패했다.5차 방어 도전에 나선 판토자는 하이킥을 하는 순간 반에게 캐치 당했고, 바닥에 손바닥을 딛다가 팔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심판이 곧장 경기를 중단했다. 판토자의 코치인 다마타는 최근 인터뷰에서 “정말 다행스러운 점은 의료 검사 결과 (판토자의 팔에서) 골절이나 심각한 인대 손상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따라서 그의 복귀 전망은 매우 밝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아직 정확한 복귀 시기는 알 수 없다. 팔을 움직일 수 있게 되기 전까지 상당한 물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팔을 움직일 수 있게 된 후에야 가벼운 훈련을 시작할 수 있고, 그 후에는 강도 높은 훈련으로 넘어갈 것이다. (훈련에) 복귀해야 챔피언 벨트를 되찾는 데 얼마나 걸릴지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매체는 인대 손상이 없는 터라 판토자가 수술대에 오를 필요가 없다고 짚었다. 아울러 팔꿈치 탈구는 대개 3~6주 내에 회복된다고 설명했다.MMA 마니아는 “MMA에서 팔꿈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하며 특히 판토자처럼 그래플링 위주의 거친 파이터에게는 더욱 그렇다”면서 “현실적인 복귀 시기는 2026년 5~7월 사이다. 판토자가 35세이기 때문에 복귀가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2017년 UFC에 데뷔한 판토자는 옥타곤에서 14승 4패를 쌓았다. 2023년 7월 브랜든 모레노(멕시코)를 꺾고 플라이급 왕좌를 차지했고, 반에게 패하기 전까지 강자들을 줄줄이 누르고 4차 방어까지 성공했다.김희웅 기자 2025.12.3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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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초 ‘UFC 챔피언’ 등극 임박 아니었나…타이라 허망한 패싱, “반과 캅이 싸울 것”

타이라 타츠로(일본)는 안중에도 없는 형세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인 조슈아 반(미얀마/미국)이 마넬 캅(앙골라/포르투갈)을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리란 전망이 나왔다.미국 MMA 전문 매체 MMA 정키는 19일(한국시간) “UFC 전문가 딘 토마스는 반과 알레샨드리 판토자(브라질)의 리매치가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고 전했다.반은 지난 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판토자와 UFC 323 코메인 이벤트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1라운드 26초 만에 TKO 승리를 따냈다.다만 판토자가 팔 부상으로 허망하게 경기를 마친 점, 4차 방어까지 성공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곧장 타이틀 도전권을 받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전문가 토마스는 “솔직히 나는 반이 판토자와 다시 싸울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판토자는 오래 쉬어야 할 것 같다. 아마 캅이 대신 투입될 것 같다. (판토자의) 부상 정도를 아무도 모르지 않는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부상 정도를 알 수 없다면, ‘괜찮아, 그냥 가벼운 염좌니까 복귀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실제 판토자의 복귀 시점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그 와중에 캅과 타이라가 이달 각각 상위 랭커였던 브랜든 로이발(미국), 브랜든 모레노(멕시코)를 꺾었다. 현재 캅이 플라이급 2위, 타이라가 3위까지 올랐다. 둘 다 타이틀샷을 요구했고, 자격을 갖춘 선수로 평가된다.그러나 토마스는 타이라를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그는 “반이 타이틀을 얻었고 그가 축하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면서도 “하지만 그가 판토자와 다시 싸울 것 같진 않다. 다음 상대는 캅일 것 같은데, 반이 이길 수 있을 것 같지 않다”고 짚었다. 챔피언전을 고대할 타이라에게는 아쉬울 수 있는 대목이다. 일본 최초 UFC 챔피언을 노리는 타이라는 현재 분위기라면, 반과 캅의 승자와 챔피언 벨트를 놓고 싸우거나 한 명 더 이기고 타이틀샷을 받아야 하는 모양새로 흘러가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12.1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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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전설’ 42세 스완슨, 최두호와 명예의 전당→그때 기량 아닌데…“멋진 싸움 해보자” 24세 신예의 가혹한 콜아웃

미국 종합격투기(MMA) UFC의 살아있는 전설 컵 스완슨(미국)이 ‘신예’ 케빈 바셰호스(아르헨티나)의 콜아웃을 받았다.미국 MMA 전문 매체 MMA 정키는 16일(한국시간) “바셰호스가 기가 치카제(조지아)를 제압한 후 두 가지를 요구했다”면서 “컵 스완슨과의 대결, 그리고 이 경기를 UFC 에이펙스 바깥에서 치르고 싶다는 것”이라고 전했다.바셰호스는 지난 1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랭킹 15위 치카제와 UFC 파이트 나이트 페더급(65.8kg) 매치에서 2라운드 KO 승리를 따냈다.치카제를 꺾은 후 기자회견에 나선 바셰호스는 “솔직히 내가 상대하는 모든 파이터를 그(스완스)가 훈련시킨다”면서 “나는 매 경기 그가 코너에 있는 걸 본다. 그러니 그를 케이지 앞으로 불러달라”며 스완슨을 다음 상대로 지목했다. 15위 치카제를 완벽하게 누른 바셰호스는 페더급 랭킹(15위 이내)에 진입할 것이 유력하다. UFC 3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만큼, 본인보다 순위가 높은 선수를 콜아웃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바셰호스는 랭커가 아닌 스완슨을 입에 올렸다.그는 “스완슨은 전설이다. 아름다운 복싱 스킬을 갖췄다”면서 “우리는 화려한 경기,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를 선보일 수 있다. 나는 이 전설과 싸우고 싶다. 레전드 사냥꾼이 되고 싶다. 내가 하고 싶은 경기가 너무 많다. 우리가 멋진 경기를 펼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경기가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1983년생인 스완슨은 올해 42세다. 반면 바셰호스는 2001년생으로, 24세다. 스완슨은 UFC에서만 25전(15승 10패)을 치른 베테랑이며 최두호와의 명승부로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된 명실상부 ‘레전드’다. 다만 정점의 기량에서는 내려온 상태다.2020년부터 승패를 반복한 스완슨은 지난해 12월 빌리 콰란틸로(미국)에게 승리한 뒤 1년 넘게 옥타곤에 오르지 않았다. 바셰호스가 원하는 건 또 있다. 많은 관중 앞에서 싸우고 싶다는 게 그의 바람이다.바셰호스는 “에이펙스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정말 많은 것을 얻었다. 에이펙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도 “여기서 많은 걸 배웠지만, 아레나에서 싸울 기회를 주면 정말 기쁠 것이다. 다음에는 아레나에서 싸울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지난해 9월 데이나 화이트 콘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와 계약한 바셰호스는 지금껏 규모가 작은 에이펙스에서만 싸웠다. 에이펙스에서 DWCS까지 4연승을 챙겼지만, 많은 팬들이 모이는 아레나에서 싸우고 싶다는 바람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이다.김희웅 기자 2025.12.17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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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최초 역사’ 26초 만에 챔피언 된 반, 두려움도 없다…“휴스턴에서 어서 싸우자”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역사를 쓴 조슈아 반(미얀마/미국)이 마넬 캅(앙골라/포르투갈)의 콜아웃을 받아들였다.미국 MMA 전문 매체 MMA 정키는 15일(한국시간) “반이 캅의 UFC 타이틀 도전에 응했다”며 “반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UFC 플라이급 타이틀전을 제안한 캅의 도전을 수락하며 두려움이 없음을 증명했다”고 보도했다.반은 지난 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알레샨드리 판토자(브라질)와 UFC 323 코메인이벤트 플라이급(56.7kg) 타이틀전에서 1라운드 26초 만에 TKO 승리를 따냈다.미얀마, 미국 이중국적 파이터인 반은 아시아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UFC 챔피언에 올랐다. 아울러 2000년대생 파이터가 UFC 왕좌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01년생인 반은 올해로 24세다. 플라이급 6위인 캅은 지난 14일 2위 브랜든 로이발(미국)과 대결에서 1라운드 TKO 승리를 거두며 대권 주자로 올라섰다.로이발을 눕힌 캅은 경기 뒤 “반은 겁먹었다”면서 “그의 인생에 악몽이 되겠다”고 공언했다.반은 챔피언답게 곧장 반응했다. 그는 소셜미디어(SNS)에 “휴스턴에서 어서 싸우자”고 적었다.그가 이야기한 것은 내년 2월 8일 휴스턴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266을 일컫는다. 이 대회에서 플라이급 벨트를 걸고 싸우자는 것이다.다만 UFC 측에서 반과 캅의 대결을 성사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타이라 타츠로(일본)가 전 챔피언인 브랜든 모레노(멕시코)를 꺾고 반을 콜아웃 했기 때문이다. 타이라와 반 외에 판토자도 곧장 타이틀 도전권을 얻을 수 있다. 타이틀 4차 방어까지 성공했던 판토자는 허망한 팔 부상으로 반에게 벨트를 내줬다. 오랜 기간 왕좌를 지켰고, 부상으로 타이틀을 내준 만큼 판토자에게 바로 타이틀 도전권이 돌아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가장 중요한 것은 판토자가 얼마나 빨리 부상에서 회복한 뒤 옥타곤에 오를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느냐다.김희웅 기자 2025.12.1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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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최악” UFC 새 역사 작성 실패→“악몽에서 깨어난 기분” 좌절한 챔피언…메랍 측 드디어 입 열었다

“매우 힘든 주말이었다.”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전 밴텀급(61.2㎏)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조지아/미국)의 코치 존 우드가 심정을 고백했다.미국 MMA 전문 매체 MMA 파이팅은 9일(한국시간) 드발리쉬빌리의 헤드 코치 우드와의 인터뷰를 전했다.우드는 “가슴 아픈 일이지만, 이게 스포츠다. 좋은 일과 나쁜 일을 함께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가 이길 때만 거만하게 굴고 싶지 않다”며 “우리는 그저 돌아와서 더 나아지고, 나쁜 시기를 어떻게 이겨낼지 방법을 찾아내려 노력할 뿐”이라고 말했다. 드발리쉬빌리는 지난 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3 메인이벤트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표트르 얀(러시아)에게 만장일치 판정패(46-49, 46-49, 47-48)했다.지난해 9월 션 오말리(미국)를 꺾고 밴텀급 왕좌를 차지했던 드발리쉬빌리는 1년 3개월 만에 벨트를 반납하게 됐다. UFC 역사상 최초로 도전했던 한 해 네 차례 타이틀 방어도 실패로 끝났다.우드는 “아직 (경기를) 다시 보진 못했다. 경기 직후 처리해야 할 일들을 해결하느라 바삐 움직였다”며 “감정적으로 너무 몰입하지 않으려면 하루이틀 정도 시간을 두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게 좋다. 아마 내일쯤 볼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정말 최악이다. 악몽에서 깨어난 기분이다. 이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며 “이번 캠프를 제대로 준비했다고 생각했다. 짧은 기간이었고 힘든 캠프였다. 뒤에서 벌어지는 일들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하지만 이날은 표트르의 밤이었다”며 상대를 인정했다. 드발리쉬빌리는 상대를 가리지 않고 타이틀전에 나서는 ‘진정한 챔피언’으로 평가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너무 빠르게 경기를 잡았다는 지적도 나온다.우드는 “여러 답변이 가능하지만, (경기 진행 여부는) 내 입장이 아니”라며 “나는 단지 뒤에서 지원하는 사람이다. 메랍이 그 결정을 내린다. 결국 그의 커리어다. 최종 결정은 그가 책임진다. 우리는 어떻게 진행될지 몰랐다. 이전에 해본 적 없는 일이었다”고 전했다.이어 “만약 (경기 날짜를) 다시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가 다른 선택을 할까?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위대함을 좇고 있다. 위대함을 좇고 특별해지려 할 때면 일들이 때로는 뜻대로 되지 않는 법”이라고 부연했다.우드는 “메랍은 진정한 챔피언이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모두가 요구하는 것을 해낸다”면서 “그는 (지금처럼) 성취를 쫓는 경향을 바꾸려 하지 않을 것이다. 누가 그에게 달리 말할 수 있겠나. 그건 그의 삶이며 커리어”라며 치켜세웠다.김희웅 기자 2025.12.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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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초 만에 ‘UFC 챔피언’ 허망하게 뺏긴 판토자 “더 힘든 일도 겪어봤다, 생각보다 빨리 돌아올 것”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이었던 알레샨드리 판토자(브라질)가 허망하게 타이틀을 잃은 뒤 심경을 밝혔다.판토자는 7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연달아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더 힘든 일도 겪어봤다.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다. 그건 확실하다”고 적었다.같은 날 판토자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조슈아 반(미얀마/미국)과 UFC 323 코메인이벤트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1라운드 26초 만에 TKO 패했다.불의의 부상이 판토자의 발목을 잡았다. 1라운드 초반부터 거칠게 돌진한 판토자는 하이킥을 하는 순간 반에게 캐치당했고, 이때 땅에 손바닥을 딛다가 팔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이때 심판이 후속타를 날리려던 반을 말렸고, 곧장 경기를 끝냈다.2023년 플라이급 챔피언에 등극한 뒤 4차 방어까지 성공한 판토자는 26초 만에 허망하게 5차 방어 도전을 마쳐야 했다.판토자는 “응원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내 인생엔 싸움이 끊인 적이 없었고, 이번에도 역경과 맞서 싸울 것이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했다.김희웅 기자 2025.12.0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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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년 4회 방어’ 새 역사 좌절…얀, ‘무한 테이크다운’ 메랍 꺾고 5년 만에 챔피언 등극

표트르 얀(32·러시아)이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챔피언에 등극했다.얀은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3 메인이벤트 밴텀급(61.2㎏)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34·조지아/미국)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49-46 49-46 48-47)을 따냈다.2020년 7월 조제 알도(브라질)를 꺾고 처음 왕좌를 차지했던 얀은 5년 5개월 만에 다시금 왕좌를 차지했다. 2022년부터 이듬해까지 UFC 3연패 늪에 빠지기도 했던 얀은 이후 3연승을 따내며 타이틀샷을 받았고, 다시금 챔피언 벨트까지 둘러멨다. 2023년 3월 드발리쉬빌리에게 패했던 얀은 복수에도 성공했다.UFC 사상 최초로 한 해에 네 차례 타이틀 방어를 꿈꿨던 드발리쉬빌리의 도전은 실패로 막을 내렸다. 드발리쉬빌리는 그동안 ‘머신(기계)’이란 별명답게 왕성한 체력을 앞세운 레슬링 기술로 상대를 손쉽게 잠재우며 ‘극강의 챔피언’이란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얀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이날 얀은 5라운드 25분 내내 드발리쉬빌리가 시도한 테이크다운 29회 중 단 2회만 허용하며 철벽 수비를 뽐냈다. 아울러 얀은 테이크다운 9회 중 5회 성공하며 상대 주전장인 그라운드에서도 우위를 점했다.1라운드 초반부터 드발리쉬빌리를 압박한 얀은 타격전에서 승세를 가져갔다. 얀의 펀치가 적중하며 드발리쉬빌리가 흔들렸다. 드발리쉬빌리는 계속해서 얀을 싸잡고 그라운드로 데려가려 했지만, 녹록지 않았다.2~3라운드 양상도 비슷했다. 드발리쉬빌리는 거듭 얀을 넘어뜨리려고 했다. 얀은 좀체 바닥에 끌려가지 않았다. 설령 쓰러져도 곧장 일어섰다. 3라운드 3분 35초를 남기고 드발리쉬빌 리가 얀을 번쩍 들고 옥타곤 중앙으로 가 멈춰있다가 바닥에 메다꽂았다. 얀은 큰 타격 없이 바로 일어섰다. 드발리쉬빌리가 자랑하는 ‘무한 테이크다운’이 먹히지 않았고, 타격 기술이 빼어난 얀이 스탠딩 상황에서 재미를 봤다.3라운드 막판 얀의 강력한 보디킥이 적중했고, 드발리쉬빌리는 소리를 내며 아파했다. 4라운드에도 얀이 보디샷을 맞히는 등 승기를 굳혔다. 드발리쉬빌리의 안면은 붉게 물들었고, 5라운드 막판 얀이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며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같은 날 열린 코메인이벤트 플라이급(56.7㎏) 타이틀전에서는 조슈아 반(미얀마/미국)이 알레샨드리 판토자(브라질)에게 1라운드 26초 만에 TKO 승리를 따내며 UFC 챔피언에 올랐다. 미얀마, 미국 이중국적 파이터인 반은 아시아 남자 선수 최초로 UFC 왕좌를 차지했다. 2000년대생 파이터가 UFC 챔피언에 오른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반은 2001년생으로 올해 24세다.김희웅 기자 2025.12.0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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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역사상 최초 ‘2000년대생+亞 챔피언’ 탄생…단 26초 만에 끝난 허망한 타이틀전

조슈아 반(미얀마/미국)이 알레샨드리 판토자(브라질)를 꺾고 UFC 챔피언에 등극했다.반은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판토자와 UFC 323 코메인이벤트 플라이급(56.7kg) 타이틀전에서 1라운드 26초 만에 TKO 승리를 따냈다.미얀마, 미국 이중국적 파이터인 반은 아시아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UFC 챔피언에 올랐다. 아울러 2000년대생 파이터가 UFC 왕좌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01년생인 반은 올해로 24세다.1라운드 초반부터 판토자가 레그킥으로 공격하며 거칠게 돌진했다. 반도 물러서면서 주먹을 뻗으며 공격했다. 그런데 갑자기 판토자의 팔이 부러지면서 경기가 허망하게 끝났다.앞서 판토자의 하이킥을 반이 캐치했고, 이때 무게 중심을 잃은 판토자가 땅에 손바닥을 딛다가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심판은 파운딩을 날리려던 반을 말렸고, 곧장 경기를 끝냈다.꿈꾸던 챔피언이 된 반은 기쁨을 누리다가 판토자에게 다가가서 위로했다.2023년 UFC에 입성한 반은 옥타곤에서 9승(1패)째를 거뒀다. MMA 통산 16승 2패를 기록 중이다.김희웅 기자 2025.12.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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