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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네이버쇼핑, 3개월간 일부 채널 유입 수수료 감면

네이버는 오는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네이버쇼핑 내 일부 버티컬 채널의 유입 수수료를 감면하고, 상생을 위한 온라인 판촉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수수료 감면 대상 채널은 SME(중소상공인) 판매자들이 주로 입점한 패션타운 '소호&스트릿', 패션타운 '디자이너', 네이버펫 '브랜드직영관' 등 3곳이다. 해당 채널에서 상품 매출이 발생하면 유입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또 네이버쇼핑은 '네이버쇼핑 핫딜대전' 프로모션으로 SME의 온라인 판로 확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디지털∙가구∙생활∙패션∙뷰티∙식품 등 전 카테고리의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상품 5000여 개가 매주 기획전에서 소개되고 있으며, 연말까지 기획전 노출 및 유저 마케팅 등을 도울 예정이다.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다소 침체된 최근의 이커머스 사업 환경에서 SME들이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02 16:42
산업

"티메프 이탈족 잡아라"…이커머스 업계 ‘총력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 업계가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두 회사에서 매출과 회원을 많이 끌고 올수록 업계 영향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티메프는 최근 기업회생 절차 신청으로 반전을 꾀하고 있으나 사업 영위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업계에서는 적자 기간이 길었던 데다 이커머스 경쟁 강도를 고려하면 수익을 낼 여지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회생, 인수·합병(M&A) 역시 시장 상황에 비춰봤을 때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나온다.더욱이 이커머스의 경쟁력은 다양한 상품 구성에서 나온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겪은 판매자들이 티메프에 재입점할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게 현실이다.이에 두 회사를 떠난 고객을 누가 흡수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6월 티몬, 위메프의 결제 추정액은 각각 8398억원, 3082억원으로 두 회사를 더하면 1조1480억원에 달한다. 티몬, 위메프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도 각각 437만명, 432만명이다.현재 티메프는 신규 결제가 막혀 장터로서의 기능이 정지된 상태다. 1조원이 넘는 매출이 다른 이커머스로 옮겨가기 쉬운 상황이라는 얘기다. 또 티메프 이용자가 다른 이커머스에 중복 가입했을 가능성이 커 갈아타기의 장벽도 높지 않다.이커머스 업계는 즉각 이탈층 공략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쇼핑은 오는 10월까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슈퍼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존에 제공해오던 5% 적립 혜택에 더해 최대 10%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예컨대 상품가 10만원인 슈퍼적립 상품을 구매할 경우 기존에는 5000원 규모의 포인트가 적립됐다면 프로모션 기간에는 1만5000원이 적립된다. 한도도 없다. 신세계 계열사인 SSG닷컴은 ‘쓱배송 클럽’을 론칭하고 신규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사 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해 멤버십을 갈아탄 경우 적립금을 지급하고, 가입 즉시 연회비(1만 원) 이상의 장보기 지원금도 준다.롯데온 역시 신규 셀러 모집을 위해 통 큰 지원에 나서면서 입점 판매자 수를 빠르게 늘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롯데온은 이달까지 신규 입점 판매자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한편 총 20억원 규모의 판촉비를 지원한다.다만 티메프의 시장 점유율이 높지 않은 만큼, 이번 사태가 시장 구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커머스 시장에서 티몬·위메프 점유율은 도합 4.6%(2022년 기준) 수준이다. 이미 쿠팡(24.5%)과 네이버(23.3%)를 중심으로 굳어진 시장 구조를 뒤흔들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소비자는 온라인 쇼핑을 할 때 플랫폼의 신뢰도와 재정적인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라며 “아무래도 경영 상황이 탄탄한 쿠팡이나 네이버, 또는 중국계 이커머스로 소비처를 바꾸는 이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05 07:00
IT

우리도 쿠팡처럼…네이버, 당일·새벽배송 테스트 돌입

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협업해 자사 커머스 플랫폼에 내일도착에 이어 당일도착·새벽배송까지 도입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늘어나는 물동량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네이버쇼핑 판매자 중심의 풀필먼트 센터를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곤지암·용인·군포, 올해 상반기 용인 남사·여주에 이어 6월 중 이천에도 1개 센터를 추가 오픈한다. 하반기에도 3개 이상의 풀필먼트 센터를 연다. 풀필먼트 센터에서는 네이버 인공지능(AI) 클로바 포캐스트를 활용한 물류 수요 예측 고도화와 CJ대한통운의 AGV(무인로봇) 도입 등 스마트 물류 실험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 네이버쇼핑 판매자들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물류를 관리할 수 있도록 올해 초 CS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재고 연동 및 판매사별 주문량 예측 등 시스템 측면에서도 물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CJ대한통운과 기술·인프라·서비스 운영 등 여러 방면에서 손을 맞잡으면서 네이버쇼핑의 빠른 배송 서비스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의 내일도착 4월 물동량은 작년 6월 대비 2.4배, 월 거래액은 2.5배 증가했다. CJ대한통운의 내일도착을 이용하는 브랜드 수도 137개로 전년 6월 대비 3.9배 이상 늘었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린을 운영하는 코스네이처는 작년 6월 내일도착 서비스를 쓰기 시작한 이후 6개월 동안 거래액이 4배 이상 뛰었다. 두 회사는 내일도착이 가능한 카테고리를 펫·소형가전 등으로 넓히고 이용 판매자도 늘리면 올 연말에는 전년보다 물동량이 3.5배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 2일부터는 육아·생필품 등 일부 카테고리에서 오전 10시까지 주문하면 당일에 배송이 가능한 당일배송 테스트를 시작했다. 하반기에는 새벽배송 테스트에도 나선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5.11 16:03
생활/문화

'대어' 이베이코리아 잡는 자, 판을 흔든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점유율 3위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유통 대기업을 비롯해 IT(정보기술) 대기업까지 뛰어들었다. 이커머스 대표 업체인 쿠팡이 최근 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되면서 판이 커진 분위기다. 특히 이번 경쟁에서 승리한 곳은 단숨에 '연간 거래액 20조원' 클럽에 입성할 수 있어 네이버와 쿠팡이 주름잡은 이커머스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롯데·이마트에 SKT까지 인수전 참전 16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 공룡인 롯데·이마트, IT 대기업인 SK텔레콤,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등이 이베이코리아 매각 예비입찰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서야 온라인 유통을 강화하고 있는 롯데와 이마트는 이번 인수전 참여가 예상됐다. 양사는 오프라인에서는 공룡 유통업체이지만 온라인에서는 기존 이커머스 업체보다 한참 뒤처져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마트의 참여다. 이마트는 이날 모회사인 신세계와 함께 네이버와 지분을 맞교환하고 혈맹을 맺었다. 네이버의 온라인 강점과 신세계와 이마트의 오프라인 노하우를 합쳐 온·오프라인 시장을 함께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이마트는 이번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뛰어든 것이다. 이동통신 공룡인 SK텔레콤의 참여도 주목된다. SK텔레콤은 이커머스 4위 업체 11번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박정호 사장은 이동통신(MNO)·미디어·보안·모빌리티에 커머스를 더한 5대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제시했다.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면 G마켓·옥션·G9·11번가 등 1세대 온라인 쇼핑몰이 한 데 모여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업계 1위 네이버를 견제하기 위해 예비입찰에 나설 것으로 관측됐지만, 최종적으로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규모·시스템·실적 탄탄…이베이코리아 인수 시 판 흔든다 이베이코리아를 품는 곳은 단숨에 온라인쇼핑 선두인 네이버·쿠팡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1조12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1% 증가했다. 업계 추산 네이버쇼핑의 지난해 거래액은 27조원이다. 쿠팡이 22조원, 이베이코리아가 20조원으로 뒤를 잇는다. 시장점유율로 따지면 각각 17%, 13%, 12%다. 같은 기간 11번가와 카카오커머스의 거래액은 각각 10조원, 4조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거래 규모를 떠나서도 이베이코리아는 물류 혁신과 해외 채널 확대 등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온라인 플랫폼 의존도가 높아 오프라인 영역 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IT 기업들이 군침을 흘리는 이유다. 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G9)의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40% 이상 성장한 약 850억원으로 집계됐다. 30만 이상의 판매자를 등에 업고 16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이 구매를 확정하지 않아도 대금을 정산하는 등 판매자의 빠른 자금 회전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플랫폼을 키웠다. 국내외 대형 유통 채널과의 탄탄한 파트너십도 무기다. 2008년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홈쇼핑, 아울렛, 마트 등 50여 개사와 제휴를 맺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는 2만5000여 곳에 이르는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동화면세점 등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G마켓에는 홈플러스, GS프레시, 롯데슈퍼가 입점해 있어 장보기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커머스 최고의 경쟁력으로 꼽히는 배송 영역에서도 자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베이코리아는 한국판 아마존 풀필먼트서비스(FBA) 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물류관리시스템(WMS) '스마일배송'을 개발했다. '물류 혁명'으로 꼽히는 FBA는 아마존이 판매자들의 상품 보관과 물품 포장, 배송, 고객 응대까지 대행하는 서비스다. 이베이코리아는 판매자 물품을 입고해 판매하는 '제3자 물류', 창고가 있는 판매자가 시스템만 빌리는 '벤더플렉스', 타 사이트 물품의 배송이 가능한 '멀티채널' 등을 규모 있게 운영하고, 직매입 운영도 가능하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스마일배송은 현재 손익분기점에 근접했으며, 배송 거래액은 2019년 대비 2020년 약 70% 성장했다.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판매자들의 해외 판로도 갖췄다. 온라인 수출 지원 프로그램인 'CBT(국경 간 거래)'로 중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가 전 세계로 발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역직구 플랫폼 G마켓 글로벌샵의 경우 다양한 한국 상품을 해외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또 회사의 글로벌 통합 배송 시스템은 경쟁력 있는 배송사들과 직접 운임 계약을 맺고, 판매자들에게 운임 비용 혜택을 보장한다. 물류기업 페덱스 역시 이베이코리아 판매자들의 국제 특송 요금 할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문제는 가격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분 100%를 매각하는 희망가로 약 5조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증시에 상장한 쿠팡이 100조원대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입찰 참여자들의 수 싸움은 복잡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의 성공적인 미국 증시 상장 이후 전통 유통 업체와 이커머스 업체 간 합종연횡이 빨라지고 있다”며 “국내 유통 시장 판도 변화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는 업체는 규모 면에서 단번에 빅3에 입성한다. 이커머스 업계의 판을 흔들기에 충분하다"며 "다만 이베이코리아와 자체 사업의 시너지를 어떻게 낼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3.17 06:00
경제

네이버파이낸셜, 스마트스토어 입점 소상공인에 '대출' 해준다

네이버파이낸셜 최인혁 대표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네이버파이낸셜이 대출 상품을 제공하는 등 새롭게 추가되는 서비스를 28일 공개했다. 이날 최 대표는 서울 강남 네이버파트너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내 자체 개발한 대안 신용평가시스템(ACSS)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소상공인(SME)에게 대출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이 평가한 신용등급에 따라 제휴사인 미래에셋 캐피탈이 대출을 해주는 구조다. 최 대표는 이어 “금융 이력이 부족해 사각지대에 머물러야 했던 SME와 씬파일러 등과 같은 금융 소외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서비스로 금융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큰 방향"이며 “그 중에서도 우선은 네이버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이자 우리 사회 성장의 근간을 이루는SME를 위한 금융 서비스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온라인 창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툴인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사업을 시작하는 판매자들의 67%가 20-30대로,이들의 대부분은 금융 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로 분류돼 사업을 시작하고 키우는 단계에서의 자금 융통이 가장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기존의 금융권 대출은 한도나 적거나 금리가 매우 높을 뿐 아니라 결정적으로 매장이 없는 온라인 판매자들은 대출 대상에서 제외되는 한계가 있다. 이에 네이버파이낸셜은 소상공인을 위한 ACSS를 구축하고 있다. 매출, 세금, 매장 크기 등을 기준으로 대출 여부를 판단하는 기존 금융권에 비해 네이버파이낸셜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의 매출 흐름과 판매자 신뢰도 등을 실시간으로 ACSS에 적용하기 때문에 전년도 매출이나 매장 등이 없는 판매자들도 금융 서비스 이용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 ACSS구축을 총괄하고 있는 데이터랩 김유원 박사는 “금융 정보가 거의 없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신용 등급을 평가할 수 있는 대안 데이터와 이에 기반한 새로운 신용평가시스템이 필요했다”며 “이를 위해 기존의 신용평가회사(CB)가 가진 금융 데이터에 판매자들의 실시간 매출 흐름을 더하고 여기에 네이버의 최신 머신러닝 알고리즘, AI, 빅데이터 처리 기술 등을 활용해 네이버파이낸셜만의 ACSS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의ACSS를 시뮬레이션 해보면 1등급 대상자가 기존 CB등급 대비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련 데이터가 축적되면 ACSS 는 보다 고도화돼 앞으로 더 많은 SME들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이를 기반으로 그 동안SME를 위해 제공해오던 ‘퀵에스크로’, ‘스타트제로 수수료 프로그램’에 더해 ‘SME 대출’과 ‘빠른 정산’ 프로그램을 연내에 오픈할 계획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캐피탈과 함께 준비하고 있는‘SME 대출’은 금융 이력이 없는 사업자들도 은행권 수준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사업 정보를 활용한 대출 심사로 승인률과 한도가 높으며 매장이 없거나 소득이 없어도 네이버쇼핑에서 일정금액 이상의 매출만 있으면 신청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본인 명의 휴대폰만 있으면 간단하게1분 만에 한도와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판매자들의 빠른 사업 자금 회전을 돕기 위해 자체적으로 정산 기일을 기존 9.4일에서 5.4일로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보통 10-11일에 이르는 타사의 정산 주기와 비교하면 파격적인 일정으로, 이는 그 동안 구축한 업계 최고 수준의 FDS에 기반해 문제 소지가 있을만한 판매자들을 사전에 탐지해 위험을 차단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구매확정 후 정산’에서 ‘배송완료 후 정산’으로 구조를 바꿔 정산 기일을 앞당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최 대표는 “스마트스토어 기반의 창업부터 파트너스퀘어에서의 교육, 비즈어드바이저 등과 같은 다양한 기술 및 데이터 지원 그리고 자금 융통까지 SME의 창업과 성장을 위한 네이버의 지원 인프라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7.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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