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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글로벌 흥행 달성 K게임 저력 입증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후보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로 K게임의 경쟁력을 입증했다.‘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5월 15일 국내 정식 출시한 작품이다. 시리즈 통합 글로벌 누적 1억 다운로드 수를 달성한 원작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원작의 감성과 게임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올드 팬과 신규 이용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국내 출시 당일 7시간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 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3주 연속 앱마켓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의 틀을 다졌다.이어 9월 글로벌 시장에 진출, 센서타워 기준 26개 국가에서 인기 톱100, 45개 국가에서 매출 톱10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강세를 보인 국가는 일본·대만·태국·인도네시아 등으로 아시아 주요 시장을 사로잡았다. 또 태국·홍콩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고, 대만 7위, 일본 21위, 인도네시아 4위 등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했다.넷마블은 ‘세븐나이츠’ IP를 기반으로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저변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IP의 세계관은 한층 깊어졌다. 오랜 팬들에게는 향수를, 신규 이용자에게는 새로움을 선사하며 ‘세븐나이츠’만의 독자적 세계를 구축했다. 그중에서도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의 재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시리즈를 통해 축적된 세계관과 캐릭터를 최신 그래픽과 시스템으로 구현해 시리즈의 정점을 완성했다.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흥행을 넘어 브랜드 경쟁력의 진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결과로 평가된다. ‘세븐나이츠’라는 장기 IP를 리메이크가 아닌 리브랜딩의 관점에서 재탄생시킴으로써, 국내 오리지널 IP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무엇보다 국산 게임이 현지화 전략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업계 관계자는 “‘세븐나이츠’ IP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고정 팬층이 확보된 상황임을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통해 확인됐다”며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통해 IP의 명맥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분명히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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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K] AI가 꼽은 올해의 게임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넷마블 '뱀피르' 2파전

올해의 게임 타이틀을 향한 자존심 싸움이 넥슨과 넷마블의 2파전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넥슨이 신작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성과를 냈다면, 넷마블은 내는 족족 흥행에 성공하며 불황에도 홀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오는 11월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앞두고 AI(인공지능)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에게 유력한 수상 후보를 미리 물어봤다.22일 퍼플렉시티가 6개 항목(그래픽·사운드·스토리·게임성·과금 및 접근성·흥행 성적)으로 분석한 결과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과 넷마블 ‘뱀피르’가 근소한 차이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올해 3월 출시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이상 서비스한 넥슨의 대표 IP(지식재산권)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개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약 8년 동안 1000억원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기나긴 기다림 끝에 공개한 티저 영상의 그래픽 수준이 기대를 밑돌아 팬들의 실망을 샀다. 하지만 론칭 후 양대 앱마켓을 휩쓸며 우려를 말끔히 털어냈다. 특히 ‘마비노기’ IP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유저들을 끌어들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020세대 이용자 비율이 66%에 달했다.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지난 6월 통계에서 10대 월간 활성 이용자 수 상위 15위 안에 포함된 모바일 게임 중 유일한 MMORPG로 이름을 올렸다.넥슨은 경쟁 위주의 장르 특성을 벗어나 생활형 콘텐츠에 힘을 줬다. 채집, 요리, 낚시, 연주 등 힐링 요소로 캐릭터 성장과 순위 싸움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했으며, 캠프파이어와 합주 등 소셜 콘텐츠로 유저 간 교류를 뒷받침했다.‘마비노기 모바일’은 출시 반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양대 앱마켓 매출 순위 15위권을 지키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주관하는 ‘2025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 게임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퍼플렉시티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과금 및 접근성(4.8점)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주요 아이템을 확률형 뽑기가 아닌 꾸준한 플레이로 획득할 수 있는 ‘착한 BM’(비즈니스 모델)을 이유로 들었다. 유료 상품은 패키지와 배틀패스 위주로 구성해 무·소과금 유저가 기본 콘텐츠에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것도 매력으로 꼽았다. 또 다른 대상 후보인 넷마블은 올해 가장 행복한 게임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바일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3월)와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5월)가 연타석 홈런을 친 것도 모자라 지난달 내놓은 ‘뱀피르’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즈M’까지 끌어내렸다.이 중에서 ‘뱀피르’는 원작 IP 없이 성인을 타깃으로 한 과감한 도전이 통한 사례라 눈길을 끈다. 종말을 앞둔 중세 판타지 세계관이 주를 이루는 MMORPG 시장에서 ‘뱀파이어’ 콘셉트로 차별화했고 디자인 전반에 걸쳐 섹슈얼리티를 부각했다.어두운 분위기를 살리는 완성도 높은 아트워크와 몰입감 있는 배경음악, 효과음에 대규모 실시간 콘텐츠, 자동과 수동이 병행 가능한 전투 시스템, 다양한 성장 경로로 게임성까지 챙겼다.‘뱀피르’는 단연 흥행 성적(5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9일 만에 양대 앱마켓 매출 1위, 앱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 추정 20일 만에 매출 2500만 달러(약 350억원) 등을 달성했다. 정식 서비스 한 달이 다 돼가는데도 여전히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과 함께 나란히 콘진원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도 심사 대상에 충분히 오를 수 있는 작품들이다. ‘RF 온라인 넥스트’의 경우 근미래와 판타지의 SF(공상과학) 세계관을 세련되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 작품 모두 양대 앱마켓 매출 정상을 찍은 뒤 현재는 10~20위권으로 내려앉았는데, 글로벌 출시와 대규모 업데이트로 흥행 열기를 이어갈 방침이다.업계 관계자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기존 3040세대는 물론 젊은 유저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 점에서 막강한 대상 후보”라며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도 호응을 얻었지만 약간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뱀피르’의 장기 흥행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3 08:00
e스포츠(게임)

드디어 베일 벗은 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초반 기세 굳히기 안간힘

1세대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의 기대작 '더 스타라이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M'이 버티고 넷마블 '뱀피르'가 치고 나선 국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를지 관심이 쏠린다.컴투스는 3년을 공들여 개발한 '더 스타라이트'를 18일 오전 11시에 정식 출시했다. 신작은 기성 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4세대 MMORPG를 표방한다. 현재 양대 앱마켓 인기 게임 순위에 오르며 나름 순항하고 있다.이 작품은 원작자인 정성환 총괄 디렉터가 집필한 네 편의 소설을 토대로 중세·현대·미래를 아우르는 멀티버스 세계관이 특징이다. 각 차원의 선택받은 영웅들이 생명과 세상의 중심인 '나르시소스'의 파편인 '스타라이트'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최신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생생한 그래픽과 각 지역의 감성을 살린 풍부한 사운드, 전략적인 충돌 시스템 등으로 차별화했다. 지난달 두 차례 진행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모두 조기에 마감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명했다.마침 MMORPG 시장이 후끈 달아오른 상황이라 '더 스타라이트'의 성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8월 출시한 넷마블 '뱀피르'는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선두를 지키던 엔씨 '리니지M'을 끌어내렸다. 여기에 엔씨 '아이온2', 드림에이지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등 대작들이 연내 출격을 준비 중이다.이에 컴투스는 신작의 반짝 흥행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로 만들기 위해 '방지턱'(클리어하기 힘든 구간)과 과금 요소를 최소화했다.'더 스타라이트' 개발사 게임테일즈의 정성환 대표는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무과금 유저의 탈을 쓰고 기획팀과 소통하면서 못 넘아가는 구간은 아슬아슬하게 넘어가게끔 해놨다"며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는 초보자들의 길을 외면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이어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뽑기 시스템과 관련해 "재화 다이아는 물론 게임 중에 얻는 골드로도 뽑을 수 있다"며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걱정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신작의 성과가 절실하다.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글로벌 e스포츠까지 영토를 확장했지만 의존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해 10주년 대규모 이벤트의 기저 효과로 올해 2분기 RPG 매출은 25% 가까이 떨어졌다. 그나마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의 인기 덕에 스포츠 게임 매출이 약 16% 성장하며 실적 하락을 방어했다.신작은 출시와 함께 양대 앱마켓 인기 순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출시 다음날이었던 19일 구글 플레이 1위, 애플 앱스토어 3위를 찍었다.그런데 이틀이 지난 21일 기준 앱스토어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구글 플레이 평점은 2.4점에 그쳤다. 튕김 현상 등 아직 서비스가 불안정하고, 그래픽과 타격감이 아쉽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컴투스는 꾸준한 업데이트와 다양한 보상 이벤트로 신규 유입을 가속할 방침이다.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신작의 출시 공백이 길고 퀄리티에 대한 평가도 부정적이었다면, 지금부터는 개선된 자체 개발력과 외부 게임사 투자에 대한 통찰을 증명해야 한다"고 분석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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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킹 오브 파이터 AFK' 글로벌 출시

넷마블은 캐릭터 수집형 AFK 모바일 RPG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를 전 세계에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킹 오브 파이터 AFK'는 글로벌 인기 격투 게임 SNK의 대표 IP '더 킹 오브 파이터즈'를 기반으로 개발된 작품이다. 복고 감성의 2D 도트 그래픽과 고퀄리티 일러스트로 원작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킹 오브 파이터 AFK'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만으로 3000회 소환, 21만 루비, 레전드 등급 파이터 1종을 확정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한다.이번 출시 버전에서는 레전드 파이터 36종을 포함한 총 114종의 파이터가 등장한다. 덱에 편성 가능한 다양한 종류의 '펫'도 만나볼 수 있다.또 10종의 PvE 던전과 최대 1만2600스테이지의 방대한 콘텐츠, 각양각색의 성장 시스템, 소규모 대전부터 랭킹 대전까지 다양한 경쟁 콘텐츠 등이 마련돼 있다.넷마블은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7일 특별 출석부 이벤트로 첫째 날 10만 루비, 넷째 날 20만 루비, 마지막 날 레전드 파이터 소환권을 제공한다.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1차 픽업 이벤트에서는 KOF 99 스타일의 '쿠사나기 쿄'가 출현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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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브렉스 웹3 수집형 RPG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 사전 예약 50만 돌파

넷마블의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는 웹3 퍼블리싱을 담당한 수집형 RPG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의 사전 예약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웹3 퍼블리싱은 퍼블리셔가 신규 게임의 '온보딩'에 집중하는 일반적인 퍼블리싱과 달리, BM(비즈니스 모델) 설계·마케팅·웹3 인프라 등을 개발사와 함께 진행하는 전방위 협업 방식이다.마브렉스는 웹3 퍼블리싱 모델 도입을 위해 게임 전문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이뮤터블'과 2000만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으며, 올해 상반기부터 웹3 퍼블리싱 모델로 신규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는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픽셀 아트 스타일의 작품이다. 300여 종의 '토이 드래곤'을 수집해 성장시키는 수집형 RPG다.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글로벌 사전 예약 중이며, 이달 말 정식 출시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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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넷마블, 하반기 신작 러시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지난해 턴어라운드(실적 개선)에 성공한 넷마블이 기세를 몰아 올해 상반기에도 연타석 홈런을 치며 활짝 웃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올 하반기 7종에 달하는 신작을 쏟아내며 퀀텀 점프를 노린다.상반기 선전한 RF·세나리19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최근 증권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넷마블의 2025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176억원, 10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9.1% 줄었다. 부진했던 것처럼 보이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증권가가 예상한 800억원대를 크게 뛰어넘었다.지난해 같은 시기에 출시해 단숨에 회사 매출의 20%를 책임진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흥행의 역기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였는데, 올해 3월과 5월 각각 출시한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와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실적을 견인했다.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출시 게임들의 매출 유지력이 과거 대비 좋은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플랫폼에서의 성공이 예상된다”고 점쳤다.넷마블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상반기에 활약한 두 작품의 권역 확장과 더불어 장르를 넘나드는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로 영토를 넓힌다.오는 26일 출시를 앞둔 MMORPG ‘뱀피르’가 선봉장이다. 뱀파이어 콘셉트와 다크 판타지풍의 중세 세계관이라는 소재가 차별화 요소로,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했다. 폭넓은 유저층에 목매지 않고 성인을 타깃으로 피와 공포, 섹슈얼리티를 게임 전반에 녹여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잔혹한 액션 철학을 담을 예정이다. 최근 진행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조기에 마감되며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의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도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원작의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이 등장하는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제작 중이다. 서울 여의도의 약 10배 수준인 광활한 필드는 서브 퀘스트, 보스 몬스터, 숨겨진 탐험 요소 등으로 구성했다. 콘솔·PC·모바일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2013년 출시해 호응을 얻었던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 ‘몬길: 스타 다이브’는 글로벌 서브컬처 시장을 겨냥했다. 원작 오리지널 세계관을 계승하고 최신 언리얼 엔진5 기반 고퀄리티 연출,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 몬스터링 컬렉팅 등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게임 시스템과 콘텐츠를 갖췄다. 효자 IP부터 인기 애니까지 녹여1990년대 오락실을 휩쓴 SNK의 격투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IP를 활용한 캐릭터 수집형 AFK 모바일 RPG ‘킹 오브 파이터 AFK’도 링에 오르기 전 예열 작업에 한창이다. 최소 5명에서 최대 15명으로 구성된 덱을 활용한 전략 전투, 다양한 파이터 수집과 경쟁 콘텐츠, 복고 감성의 그래픽과 현대적인 아트워크의 조화가 특징이다.또 ‘스톤에이지: 펫월드’는 1999년 시장에 나와 인기를 끌었던 넷마블 ‘스톤에이지’ IP의 최신작이다. 원작 고유 감성과 핵심 재미는 유지하면서 모바일 환경에 맞춰 간편하고 직관적인 시스템을 탑재했다. 현재 글로벌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도 몸을 풀고 있다. PC·콘솔 플랫폼 기반 액션 게임으로, 최대 4인이 함께 플레이하는 협력 전투를 비롯해 주인공 성진우의 군주화된 모습으로 전투를 할 수 있는 ‘군주화 전투’ 콘텐츠로 원작 팬들을 사로잡는다.이외에도 넷마블과 개발사 알트나인이 손잡고 개발 중인 MMORPG ‘프로젝트 SOL’이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신’이라는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언리얼 엔진5 기반 그래픽과 심리스 오픈월드로 만들고 있으며, PC·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넷마블 관계자는 “하반기 7종의 신작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재미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넷마블 IP 경쟁력과 플랫폼 전략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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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1주년 업데이트 실시

넷마블은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가 서비스 1주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로 공개된 신규 캐릭터 '더 원 에스카노르'는 민첩 속성 딜러로, 자신의 잔여 생명력에 따라 대상에게 가하는 최종 피해량이 증가하는 스킬을 보유했다. 스페셜 영웅으로 특수 스킬 1개를 더 장착해 총 2개를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픽업 소환권이나 다이아를 활용해 '더 원 에스카노르' 소환에 참여할 수 있다.또 일반·악몽 난이도를 최대 2만4000스테이지로 확장하는 등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강림전의 보스가 '경신'의 젤드리스로 변경될 예정이다.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1주년 이벤트도 마련했다.먼저 지난 3월 이후 출시된 영웅들을 획득할 수 있는 '애니버서리 그랜드 소환'을 준비했다. 별도의 소환 티켓이나 다이아로 소환할 수 있다.또 이날부터 14일 동안 게임 출석 시 다이아 10만개를 제공한다.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컬래버 이벤트로 각 게임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게임 PID를 인증하면 다이아 1만1111개를 선물한다.같은 기간 게임에 접속하면 영웅 소환권 1만1111개 및 드로우 1만1111개를 선물하며, 매일 '각성의 증표 상자'를 제공해 총 11개를 얻을 수 있다.'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는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캐주얼 RPG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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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글로벌 프레스룸 '게임 미디어 허브' 오픈

넷마블은 글로벌 프레스룸 채널 '넷마블 게임 미디어 허브'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넷마블 게임 미디어 허브'는 넷마블 신작 및 인기 게임들의 공식 콘텐츠를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개설한 채널이다. 누구나 넷마블 게임의 원본 이미지, 영상, 보도자료 등을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를 지원한다.또 오는 20일(현지시간) 개막하는 '게임스컴 2025' 전용 탭을 마련해 관련 게임 콘텐츠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앞으로 넷마블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게임 공식 리소스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임현섭 넷마블 뉴미디어실장은 "'넷마블 게임 미디어 허브'로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이 보다 신속하게 공식 리소스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넷마블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1 15:15
연예일반

카카오엔터 대표 IP ‘나혼렙’… 콘텐츠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 대표 IP ‘나 혼자만 레벨업(제작 디앤씨미디어, 이하 나혼렙)’이 오는 9월 5일부터 30일까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글로벌 6K 버추얼런’ 협업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를 앞두고 8월 11일부터 26일까지 월드비전 글로벌 6K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천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글로벌 6K 버추얼런’은 아프리카 아동이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매일 걸어야 하는 평균 거리 ‘6km’를 직접 달리며, 해당 지역 식수위생사업에 기부하는 월드비전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 ‘글로벌 6K 마라톤’의 일환이다. 2018년부터 매해 진행돼 올해로 8회를 맞은 이 프로젝트는 서울, 창원, 전주, 대구, 대전, 고양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릴레이 형태로 펼쳐지며, 참가비 전액은 케냐와 잠비아 등 아프리카 지역의 식수 위생 개선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그중 ‘버추얼런’은 한날한시에 현장에 모여 달리는 오프라인 마라톤과 달리, 시간과 장소를 각자 자유롭게 선택해 6km를 달리는 형식으로 진행된다.올해는 K스토리를 대표하는 글로벌 IP ‘나혼렙’이 공식 협업 파트너로 참여하며 한층 이색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가 완성됐다. 전 세계 팬덤과 함께 성장한 IP의 영향력이 콘텐츠를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확장돼 의미가 깊다. 또한 단순한 후원에 그치지 않고,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기획돼 나눔의 가치와 참여의 재미를 함께 전할 예정이다.‘글로벌 6K 버추얼런’은 9월 5일부터 30일까지 약 25일간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11일부터 26일까지 월드비전 글로벌 6K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자는 참가비와 함께 신청부터 완주 인증·기념품 수령까지의 모든 여정을 SNS에 인증하는 ‘6K 생명의 식수를 모아라!’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나혼렙’ 일러스트가 새겨진 스페셜 메달과 스포츠 타월, 봉제 인형 등 한정판 기념품과 월드비전 명의의 스페셜 참가 확인증(기부 증서)이 발급된다.한편 ‘나혼렙’은 인류 최약체로 불리던 헌터 성진우가 압도적인 레벨업 능력을 통해 최강의 헌터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웅장한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원작 웹소설을 기반으로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된 대표 K 스토리 IP로 웹툰과 웹소설 모두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올해 애니메이션 ‘나혼렙’이 글로벌 대표 애니메이션 OTT ‘크런치롤’ 시상식인 ‘크런치롤 애니메이션 어워즈 2025’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9개 수상 부문을 석권하며 K웹툰, 웹소설 위상을 다시금 전 세계에 각인시켜 주목을 끌었다. 또 지난 해 넷마블에서 출시된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도 글로벌 174개국에 정식 출시된 후 141개국 ‘다운로드 1위’, 21개국 ‘최고 매출 1위’, 105개국 매출 ‘톱10’을 찍었으며 누적 이용자 수도 6,000만명을 넘으며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현재 카카오엔터에서 사나이픽처스와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할 예정으로, 변우석이 캐스팅을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1 09:25
e스포츠(게임)

넷마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RF·세나리 흥행 효과

넷마블이 상반기 신작 성과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넷마블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01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9.1% 줄었지만 증권가 예상치인 800억원대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은 7176억원으로 8.2% 줄었다.해외 매출은 4737억원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했다.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35%, 한국 34%, 유럽 12%, 동남아 7%, 일본 6%, 기타 6%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RPG 42%, 캐주얼 게임 33%, MMORPG 18%, 기타 7%다. 국내 매출 성장과 함께 RPG 장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2분기는 'RF 온라인 넥스트'의 실적에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출시 성과가 더해졌다. 다만 작년 2분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출시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넷마블은 하반기에 '뱀피르'를 시작으로 '킹 오브 파이터 AFK'와 '스톤에이지: 펫월드', '몬길: 스타 다이브',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 총 7종의 신작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상반기에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연이은 흥행과 비용 구조 개선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며 외형과 수익성이 동반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하반기는 신작 효과 및 글로벌 출시 게임으로 상반기 대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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