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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시도위원회 조백건·김선미 "모든 지역의 청년들이 즐기며 살아가기를" [청년의 날 릴레이 인터뷰]

각기 다른 청년들이 그들만의 날을 위해 모였다.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 청년 주도형 축제인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는 9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5만명 이상의 청년들을 모으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축제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1,000여 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그중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을 청년들을 응원하는 축제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도위원회 조백건, 김선미 위원장을 만나보았다.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조백건 : 안녕하세요, 대구광역시 시도위원회 위원장 조백건입니다. 저는 대구 청년들의 복지와 다양한 정책들을 위해 지도위원들과 의논을 나누고 있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서포터즈 기획단의 부단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김선미 : 안녕하세요, 세종특별시 시도위원회 위원장 김선미입니다. 넷제로 평가단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부스와 프로그램들이 넷제로를 지향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등 축제 전반의 넷제로 선두역할을 맡고 있습니다.올해 해당 지역의 시도위원회 임원으로 합류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조백건 : 서울 등의 수도권 같은 곳에서 다양한 지역의 청년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활동하면서 정책 등을 직접 경험하시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방권 같은 경우에는, 그 지역 사람끼리만 소통하고 교류를 하는 편인지라, 저는 좀 더 다양한 지역의 청년분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김선미 : 세종시는 청년 인구가 전체 대비 31.5%로 전국 평균 29.9%보다 1.6포인트가 높은 비율로 청년들이 많이 사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세종시 청년들이 함께 청년의 날을 바로 알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여 합류하게 되었습니다.각 시도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느낀 점이 있다면?조백건 : 일단은 저희 대구 지역 청년들에게 좀 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지방의 청년들이 그러한 활동들을 경험할 수 있는 지원이 좀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정도의 교통비를 지원해 주거나, 지방에서도 수도권에서 주로 열리는 행사가 열렸으면 합니다.김선미 : 세종시는 신도시이다 보니 지역에 학교가 들어선 지 얼마 안 됐습니다. 올해부터 캠퍼스가 운영되기 시작했고 내년부터 다른 학교들도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나 그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이 너무 부족하고 여러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역시 부족합니다. 앞으로 청년들이 즐기며 살아가기 위한 시설이나 시스템들이 개설되기를 바랍니다.청년이란 어떤 존재라고 생각하는가?조백건 :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청년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대한민국에는 국민연금이나 고령화 문제 같은,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이 많습니다. 그것들이 청년들이 짊어져야 할 문제일 수도 있지만 다양한 기회를 통해 청년들이 성장해나가면서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김선미 : 믿어주길 바라는 존재입니다. 현재 사회에서는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일을 하지 않는 청년들이 많다고 여기고 있지만, 청년들이 일을 안 하는 존재는 아닙니다. 사회생활을 1년 해본 청년이, 20~30년 일한 분들을 단숨에 따라잡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 속도를 따라갈 수 있다고 해도 우리가 국민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30~40년을 더 일해야만 합니다. 그러한 무거운 짐을 청년들에게 안겨주면 청년들은 당연히 지칩니다. 청년들을 좀 더 응원하고 믿어주셨으면 합니다.‘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원으로서 느낀 활동의 장점이 있다면?조백건 :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제가 대구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었고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생각의 전환점이 되고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을 변화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경험을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지방에 계신 청년분들도 겪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김선미 : 크리에이터라는 꿈을 가지고 있는 청년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이곳에 다양한 크리에이터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그분들에게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문화를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 청년들에게 어떤 축제로 기억되길 바라나?조백건 : 현대 사회에서는 청년 우울증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취업 등의 문제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이번 축제가 약간의 용기와 희망이라도 가져다주고, 자존감을 되찾을 수 있는 축제였기를 바랍니다.김선미 : 청년들에게 '나는 도전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다주는 그런 축제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헴플(HMPL), 동양의 후원으로 진행됐다.더하여 새롭게 브랜딩 된 피크닉 콘서트인 미유페(Me+Youth Festival)에서 효린, 하이키, 김나영, 우디, #안녕, 엔플라잉, 거미, 비오, 경서예지&전건호, 휘브, 클라씨, 임한별, 원위가 청년들과 함께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이수민, 김민진 2024.10.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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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넷제로 기획단장 "청년들이 넷제로의 중요성을 알아가기를" [청년의 날 릴레이 인터뷰]

각기 다른 청년들이 그들만의 날을 위해 모였다.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 청년 주도형 축제인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는 9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5만명 이상의 청년들을 모으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축제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1,000여 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그중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의 넷제로 상품 바이럴을 책임진 넷제로 기획단 안유진 단장을 만나보았다.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안녕하십니까,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넷제로 기획단장을 맡은 안유진입니다. 사무처에서는 기획국 부국장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넷제로 기획단은 헴플(HMPL)과 소통하며, 축제 간 친환경 제품 사용을 독려하고 홍보기획단을 조직해 넷제로를 바이럴하고 운영을 보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넷제로 기획단 임원으로 합류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청년들이 직접 만들고 홍보할 수 있는 유일한 축제라는 점이 와닿았습니다. 이런 큰 단위의 축제를 청년들이 직접 만들고 기획해 볼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습니다. 그 중 넷제로 기획단에 단장으로 합류하게 된 이유는 '넷제로'가 실현하기 굉장히 어려운 목표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서 넷제로라는 어려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고 제가 직접 넷제로 실현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넷제로에 대해 잘 모르는 청년들을 위해 소개를 하자면?넷제로는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 증가를 막기 위해 인간 활동에 의한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흡수량을 증대하여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것을 뜻합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넷제로 달성을 위해 생분해 플라스틱을 이용한 제품을 활용하거나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해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함께한 기업 ‘헴플(HMPL)’은 환경 문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친환경 기업이다. 일회용품 근절 메시지를 청년들에게 더 잘 다가가 알리기 위해 어떤 방식을 채택했는지?이번 축제에서 사용하는 많은 제품은 생분해 플라스틱을 활용한 것입니다. 또한 행사장 내에서 판매하는 프렌차이즈 커피 제품의 컵 등 많은 제품이 생분해 플라스틱을 활용해 제공하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청년들에게 넷제로가 가지고 있는 중요성과 친환경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친환경 제품을 통해 넷제로의 중요성을 인지하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넷제로 기획단 단장으로 활동하며 이루고 싶은 목표, 혹은 본인 스스로의 참여 전과 후 달라진 점을 들려줄 수 있는지?‘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을 기획하면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많았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신경 쓴 건 행사장에서 사용되는 모든 제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친환경 제품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청년 참가자들에게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스스로 성장하고 싶었습니다. 이전에는 많은 인원과 소통하고 활동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단장으로 활동하며 많은 인원과 호흡하고 인원들을 관리하는 법,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를 즐기고 있는 청년들에게 한마디 전하자면?내년 ‘대한민국 청년의 날’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들이 있다면 단원이 아닌 임원으로 지원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어느 부서든 임원급이 된다면 많은 인원과의 커뮤니케이션, 조직 및 인사 관리, 기획 참여 등 많은 활동에 직접 참여하게 됩니다. 축제 현장을 통해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책임감도 기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지금의 모습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한 스스로의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헴플(HMPL), 동양의 후원으로 진행됐다.더하여 새롭게 브랜딩 된 피크닉 콘서트인 미유페(Me+Youth Festival)에서 효린, 하이키, 김나영, 우디, #안녕, 엔플라잉, 거미, 비오, 경서예지&전건호, 휘브, 클라씨, 임한별, 원위가 청년들과 함께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이태경, 김민진 2024.10.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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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리 대외협력실장 "청년이 모여 보여줄 큰 일을 기대해주시길" [청년의 날 릴레이 인터뷰]

각기 다른 청년들이 그들만의 날을 위해 모였다.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 청년 주도형 축제인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을 통해 청년들을 응원하는 축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1000여 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그중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의 후원 협찬, 섭외와 물품관리를 총괄하는 대외협력실 진유리 실장을 만나보았다.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안녕하십니까,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대외협력실장을 맡고 있는 진유리입니다. 사무처에서는 대외협력국장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대외협력실에서는 후원 협찬, 섭외, 물품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전까지는 행사에 참여할 기업 및 인물과 컨택하고 행사 당일에는 축제 물품과 고객 물품을 관리합니다.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 3년째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외협력실 업무를 진행하며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이 있었다면?첫 번째 해는 크리에이터 페스티벌단, 두 번째 해는 대학생 기획단에서 섭외팀과 촬영단으로 활동했었습니다. 해당 경험을 살려 섭외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에 올해 대외협력실 임원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대외협력실 업무를 하며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은 기업에 첫 메일을 보낼 때였습니다. 제목이나 내용에서의 오탈자, 첨부파일 이름과 개수 등을 여러 번 검토하고 보냈는데요. 굉장히 떨리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도하며 설레기도 했던 순간이었습니다.대외협력실은 행사가 더욱 알차게 구성되도록 대외적 차원에서 상당한 노력을 한다. 이번 행사에서 대외협력실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나 행사 참여자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포인트는?최대한 기업과 인물에 대한 리스트업을 많이 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아무리 많은 곳에 연락드려도 회신이 오는 곳은 소수이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참여하는 곳은 적어도 그 뒤에는 몇 배가 넘는 곳에 접촉하면서 노력한 대외협력실 실원들이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대외협력실이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후원 협찬 및 섭외를 요청하면서 우여곡절도 많았을 텐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섭외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들이 정말 많습니다. 메일 뿐만 아니라 전화로 섭외를 요청드리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 과정에서 ‘청년의 날과 우리 기업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우리는 어떤 부스로 참여하면 좋을지’ 등을 역으로 질문하시는 기업이 종종 있었습니다. 다행히 저는 미리 기업 홈페이지나 SNS를 확인해 두는 편이어서 성실하게 답변을 해드렸습니다. 이런 돌발 질문을 받으면 당황하기도 하지만 대답하고 나면 뿌듯하기도 해서 기억에 남습니다.이번 축제를 준비하면서 특히 중점을 둔 협력 관계나 파트너십이 있다면 소개해 줄 수 있는지?올해는 넷제로 기획단을 모집할 만큼,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드는 것을 중점에 두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 ‘헴플’과 협업하고 있는데요. 축제에 참여하는 부스들은 생분해 컵 사용을 권장하는 등 크고 작은 형태로 친환경적인 행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과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일 행사장에서 ‘일회용품 대신 리사이클링한 제품을 사용하자!’는 메시지가 담긴 ESG 관련 요소들을 곳곳에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참여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포인트가 있다면?저는 전공이 원래 생명공학 계열이에요. 대외협력실 활동과는 크게 관련 없는 편이죠. 그렇지만 대학 생활 속 새로운 경험과 많은 사람들을 만나볼 기회로 선택한 활동이 바로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이었습니다. 저처럼 본인의 전공이 아니더라도 관심만 있다면 해당 팀을 선택하여 새로운 경험을 쌓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임원진으로 참여하게 된다면, 본인이 직접 행사의 일부분을 더욱 직접적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과 끝나면 정말 뿌듯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고민하고 있다면 한 번쯤 도전해보면 좋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을 통해 청년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나 바람이 있다면?청년들이 모이면 얼마나 큰일을 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저는 가끔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스스로 해낼 수 있는지 의심하곤 하는데요. 저와 같은 청년들에게 청년이 모여 기획부터 시작해 만든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청년이 용기를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한다.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헴플(HMPL), 동양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더하여 새롭게 브랜딩 된 피크닉 콘서트인 미유페(Me+Youth Festival)에서 효린, 하이키, 김나영, 우디, #안녕, 엔플라잉, 거미, 비오, 경서예지&전건호, 휘브, 클라씨, 임한별 등 화려한 라인업이 청년들과 함께할 예정이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김아영, 김민진 2024.09.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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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호 총괄운영국장 "청년들이 각자 색으로 세상을 물들이는 날이 되기를" [청년의 날 릴레이 인터뷰]

각기 다른 청년들이 그들만의 날을 위해 모였다.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 청년 주도형 축제인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을 통해 청년들을 응원하는 축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1000여 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그중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과 더불어 (사)청년과미래의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하는 총괄운영국장 소현호 국장을 만나보았다.간단한 자기소개와 총괄운영국장으로서 어떤 업무를 하는지 소개를 부탁한다.안녕하십니까,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총괄운영국장 소현호입니다. 올해 진행될 (사)청년과미래의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합니다. 대한민국 청년의 날, 리더십아카데미, 청년 스타트업 업워즈, 청년정책경진대회 등이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 3년째 함께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총괄운영국장’으로 합류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3년 동안 활동하며 더 많은 청년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총괄운영국장을 맡게 되며 (사)청년과미래를 통해 청년들을 위하고 청년들에 의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작년에는 홍보전략실장으로서, 대중에게 ‘청년의 날’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는데 올해는 어떤 마음가짐인가?올해는 안전사고 예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전지원실과 안전관리팀을 신설하며 주기적으로 단원들에게 안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고, 저 역시도 관련 교육을 이수하는 등 모든 과정의 1순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청년이 와서 그간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 재미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기획홍보단 임원 및 단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사실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이 큽니다. 행사를 준비하며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고, 저도 힘듦을 느낀 적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함께 준비하는 기획홍보단 임원 그리고 단원들께서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모습을 보면 힘이 생기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늘 감사드리며, 안전사고 없이 축제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은 기간도 잘 부탁드립니다.올해는 지난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와 다르게 잔디가 깔린 난지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한강 근처에서 진행하게 된 이유가 있는가?난지한강공원 일대는 쓰레기 매립장으로 사용되던 곳입니다. 이번 축제는 ESG와 넷제로에도 큰 비중을 두고 준비하고 있기에, 난지한강공원의 역사가 축제의 지향점을 보여주기에 적합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또, 최근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개최되는 많은 축제를 통해 ‘청년들의 공간’이라는 인식이 생기고 있습니다. 저희가 준비하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국내 유일의 청년 주도형 종합 축제인 만큼 청년들의 문화의 장으로 남았으면 해서, 난지한강공원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안전 부분에서 신경이 많이 쓰일 것 같다. 총괄운영국장으로서 세운 대비책이 있다면?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기획홍보단 조직 내에 ‘안전’을 전담하는 실을 신설했으며, 경호, 의전팀을 해당 실로 이관하여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 임원진들을 대상으로 비상 매뉴얼을 제공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이번 축제 때, ‘ESG’와 ‘넷제로’ 등 친환경을 유독 강조하는 이유가 있다면?다들 느끼시겠지만,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며 사계절이 유명무실해지고 있습니다. 미래 세대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이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축제를 통해 ESG와 넷제로에 대한 내용을 자연스레 전하고자 넷제로 축제 기획단을 신설하고 청년정책경진대회에 신규 부문을 신설하게 되었습니다. 또, 축제에 활용되는 모든 용품을 생분해 제품으로 대체하며 청년들이 직접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고 중요성을 자각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습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 참여할 청년들이 봐주길 바라거나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는가?”나만의 색으로 물들이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입니다. 다양한 색을 가진 청년들이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라는 캔버스에 모여 각자의 색으로 세상을 물들이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희가 어떤 부분을 준비했는지 앞으로 남은 임원 인터뷰와 프로그램들을 통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을 어떤 축제로 기억되게 하고 싶나?미유페(Me+Youth Festival). 대한민국 청년의 날 콘서트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이름 뜻 그대로, ‘나’와 ‘청년’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남았으면 합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한다.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헴플(HMPL), 동양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더하여 새롭게 브랜딩 된 피크닉 콘서트인 미유페(Me+Youth Festival)에서 효린, 하이키, 김나영, 우디, #안녕, 엔플라잉, 거미, 비오, 경서예지&전건호, 휘브, 클라씨, 임한별 등 화려한 라인업이 청년들과 함께할 예정이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김민진 2024.09.14 17:51
문화

[포토] 우리 넷제로 정책이 첫째로' '제9회 청년정책경진대회' 환경부 장관상 수상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우리의 넷제로 정책이 첫째로'의 이경찬, 지서경이 '제9회 청년정책경진대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청년과미래·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년 주도의 탄소중립시대 선언, ESG 문화를 선도하고 실천하는 축제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크리에이터 페스티벌과 K-팝(pop) 콘서트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다. K-팝(pop) 콘서트에는 21일 ▲효린 ▲하이키 ▲김나영 ▲우디 ▲휘브 등이 출연한다. 22일에는 ▲밴드 엔플라잉 ▲거미 ▲래퍼 비오 ▲경서예지와 전건호 ▲클라씨 ▲임한별이 무대에 오른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9.07/ 2024.09.08 11:33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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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우리의 넷제로 정책이 첫째로'의 이경찬, 지서경이 '제9회 청년정책경진대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청년과미래·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년 주도의 탄소중립시대 선언, ESG 문화를 선도하고 실천하는 축제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크리에이터 페스티벌과 K-팝(pop) 콘서트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다. K-팝(pop) 콘서트에는 21일 ▲효린 ▲하이키 ▲김나영 ▲우디 ▲휘브 등이 출연한다. 22일에는 ▲밴드 엔플라잉 ▲거미 ▲래퍼 비오 ▲경서예지와 전건호 ▲클라씨 ▲임한별이 무대에 오른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9.07/ 2024.09.08 11:33
문화

[포토] 우리 넷제로 정책이 첫째로' '제9회 청년정책경진대회' 환경부 장관상 수상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우리의 넷제로 정책이 첫째로'의 이경찬, 지서경이 '제9회 청년정책경진대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청년과미래·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년 주도의 탄소중립시대 선언, ESG 문화를 선도하고 실천하는 축제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크리에이터 페스티벌과 K-팝(pop) 콘서트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다. K-팝(pop) 콘서트에는 21일 ▲효린 ▲하이키 ▲김나영 ▲우디 ▲휘브 등이 출연한다. 22일에는 ▲밴드 엔플라잉 ▲거미 ▲래퍼 비오 ▲경서예지와 전건호 ▲클라씨 ▲임한별이 무대에 오른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9.07/ 2024.09.08 11:33
산업

LG, 4개사 2년간 탄소배출 150만t 줄이고 재생에너지 460% 늘려

LG가 5일 2023년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LG는 향후 도입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에 앞서 국내외 기준을 보고서에 선제적으로 반영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IFRS S1(일반요구사항), S2(기후변화)와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의 ESG 공시 기준 초안을 반영해 작성했다.LG는 지난해 10개사의 ESG 관련 정보를 담은 IT 플랫폼 'LG ESG 인텔리전스'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ESG 보고서를 통해 환경·사회 이슈가 LG의 사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까지 분석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기후변화, 안전보건, 준법경영 등 3개 항목을 '지속가능성 관련 주요 정보'로 선정, 집중 분석했다. 특히 기후변화 부분에서는 LG그룹 탄소 배출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자회사 4곳(LG전자·화학·유플러스·CNS)을 중점적으로 다뤘다.LG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물리적·전환적 위험 요소를 단기(∼2025년), 중기(∼2030년), 장기(∼2050년)로 나눠 분석했다.이를 통해 도출한 위험요소 관리 방안을 고도화하고, 정부가 지정한 녹색경제활동에 부합하는 이차전지·전기차, 냉난방공조(HVAC)·고효율 히트펌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LG는 앞서 지난해 그룹 차원의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를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지난해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4개 회사는 전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약 58만t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 감축하고,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약 77% 늘렸다.2년 전인 2021년과 비교하면 탄소 배출량은 약 150만t CO2eq 감소하고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약 460% 증가했다.LG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감축 과제를 이행하며 성과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LG는 "매년 ESG 보고서 발간과 홈페이지 내 공시 등을 통해 고객과 주주, 임직원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ESG 정보 공개 투명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05 10:23
산업

박상규 SK이노 "합병 시너지 TF 구성"...SK E&S 분할 상장 없어

합병을 의결한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시너지 방안을 구체화할 전망이다. SK E&S의 분할 상장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18일 서울 종로구 SK 서린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 E&S와의 합병에 대해 "양사 합병의 시너지를 구체화하기 위해 SK E&S와 함께 공동 시너지 TF를 만들어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양사 합병은 사내 독립 기업(CIC) 형태로 추진되며, SK E&S의 분할 상장 계획이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그는 "에너지 시장이 급변하고 고객이 토털 에너지 설루션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지금이 (합병) 타이밍으로 적기라고 생각했다"며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안을 의결했다. 그룹 리밸런싱의 일환으로, 합병이 성사되면 매출 규모 88조, 자산 규모 100조원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박 사장은 이번 합병에 대해 "SK㈜의 입장과 SK이노베이션의 전략적 의도가 잘 부합했다"고 말했다.SK㈜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지분을 각각 36.2%, 90.0% 가진 최대주주로, 이번 합병에 따라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지분율이 55.9%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박 사장은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과제였고, 인공지능(AI)으로 전력 수요 급증이 예상되고 고객이 넷제로와 에너지 토털 설루션을 요구하는 상황 등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큰 과제였다"며 "그룹 차원에서 SK㈜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필요하고, 지배구조를 어떻게 가져갈지 고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재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향후 5년, 10년을 보고 하는 것"이라며 "SK E&S가 가진 전기 관련 역량과 SK이노베이션이 가진 연구개발(R&D) 역량을 합하면 글로벌 마켓에서 큰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덧붙였다.이번 합병은 양사가 1999년 분리된 이후 25년 만의 재결합이다. 합병이 성사되면 합병 SK이노베이션은 자산 기준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민간 에너지 기업 중 1위로 도약하게 된다. 국영 에너지 기업을 포함하면 아태 지역 9위다.이번 합병의 최대 관심사였던 양사의 합병 비율은 1대 1.1917417로 정해졌다.박 사장은 이에 대해 "전체적으로 보면 합병 가치가 SK이노베이션은 10조8000억원, SK E&S가 6조2000억원으로 평가됐다"며 "양사가 가진 수익력, 미래 성장 등을 감안하면 적정 수준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SK 측은 이번 합병으로 2030년 기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20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합병 SK이노베이션은 '한 지붕 두 가족'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박 사장은 "SK E&S 분할 상장은 지금 전혀 계획이 없다"며 "SK E&S가 가진 기존 조직이 가진 결집력과 역량이 훼손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흔히 얘기하는 화학적 결합은 어렵고 현재 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시너지를 찾는 게 급선무"라며 "CIC 체제를 유지한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추형욱 SK E&S 사장도 "합병 이후에도 SK E&S의 수익력과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존에 하던 사업 운영 체제, 의사 결정 구조를 큰 변화 없이 할 수 있는 책임 경영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일각에서는 당초 시장의 기대보다 SK E&S의 가치가 저평가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대해 추 사장은 "지금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서건기 SK E&S 재무부문장도 "기존 발행 취지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투자자인 KKR과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협의 중"이라며 "합병 법인에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는 다음 달 27일 열린다. 합병 기일은 11월 1일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7.18 17:55
산업

이마트,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0' 중장기 로드맵 제시

이마트가 탄소중립 목표를 담은 '2024 넷제로 보고서'를 발간했다.넷제로 보고서는 지난해 실제 온실가스 순 배출량 실적 및 감축 성과와 함께 미래 예상배출량(BAU)를 재산정해 공개했다. 이마트는 운영 효율 개선과 설비 교체, 상쇄 배출권 확보, 재생에너지 투자 등으로 2030년 탄소 배출량을 2018년 대비 32.8%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이를 토대로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0'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했다. 지난해에는 운영 효율 개선 등을 통해 인증 탄소 배출량(49만603t)을 기존 BAU 대비 11%, 2022년 배출량 대비 9.4%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고 이마트는 소개했다.보고서는 이마트 외에 12개 관계사와 베트남, 몽골의 해외사업장 탄소 배출량 산정·검증 결과도 실었다. 기후변화가 기업 운영에 미치는 위험 및 기회 요인을 파악하고 전략·재무적 영향을 관리하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FCD) 보고서 내용도 담았다.이마트는 업계 최초로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물론 자사 '가치사슬'(밸류체인)에 속한 협력사, 해외법인의 상품·운송·물류 과정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Scope3)까지 산정해 관리한다.또 기후변화를 포함한 환경 위험 요인에 대응하고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 산하에 ESG 담당 및 ESG 경영추진팀을 운영하고 있다.전상진 이마트 지원본부장은 "앞으로 기후변화와 관련된 제도 대응과 넷제로 전략 및 방향성을 지속해 점검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7.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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