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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녀석', 킹사이즈 먹방 '王' 특집(feat. 홍윤화 영상통화)

'맛있는 녀석들'이 킹 사이즈 먹방을 펼친다. 내일(11일) 오후 8시 방송될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368회에는 '왕 특집'을 진행하는 뚱4(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김태원)의 모습이 공개된다.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김태원은 각각 아서왕, 가왕(조용필), 염라대왕, 세종대왕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왕 특집에 진심인 이들은 "라형이라고 불러라", "순종 다음 왕인 관종이다" 등의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낸다.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 중인 홍윤화와 영상통화를 시도한다. 홍윤화는 영상통화에서 자신이 맡은 겨울여왕(엘사) 분장으로 등장하는가 하면, '킹크랩'으로 삼행시를 짓는 열정을 뽐낸다. 이날 뚱4는 제작진이 제안한 전원 먹방을 거부하고 '한입만'의 주인공을 뽑는다. 왕 특집에 걸맞게 킹 사이즈를 자랑하는 킹크랩과 돈마호크 맛집을 차례로 방문한 이들은 역대 가장 비싼 '한입만'의 탄생을 진심으로 안타까워한다. 과연 킹 사이즈 음식을 눈앞에 두고도 한입만 먹게 된 비운의 왕이 누구일지 '맛있는 녀석들' 36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IHQ 2022.03.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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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유익 한스푼" '선녀들' 세종대왕 완벽 마스터 (feat. 설민석 김상욱)

'선을 넘는 녀석들' 세종대왕을 완벽 탐구했다. 2일 방송된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23회에는 전 국민이 존경하는 위인 인기 1위 세종대왕 특집이 전파를 탔다. 백성들에겐 따뜻했지만 신하들에게 엄격했던 세종대왕의 면모, 그리고 세종 시대 때 만들어진 혁명적 발명품들까지. 이를 재밌고 유익하게 풀어낸 역사 설민석과 과학 김상욱 교수의 크로스 설명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경복궁을 찾은 멤버들은 세종대왕의 흔적이 있는 '수정전'을 방문했다. 수정전은 세종 때 집현전이 있던 곳. 설민석은 집현전을 "조선 최고의 브레인들이 모인 집합소"라고 설명하며, 그들의 역량을 쏙쏙 뽑아낸 세종대왕의 일화들을 들려줬다. 집현전 학자들의 업무량이 어마어마했다는 것. 유능하고 열정적인 상사 세종대왕은 잠시도 신하들을 쉬게 내버려 두지(?) 않았다고. 사직을 청하면 받지 않고 거절하는 것은 물론, 상중에도 일을 시켰다는 것. 쉴 틈 없이 일한 집현전 학자들 덕분에 백성들이 태평성대 속에서 살아갈 수 있었음을 짐작하게 했다. 설민석은 백성 사랑꾼 세종대왕의 이야기도 이어갔다. 600년을 앞서간 세종대왕의 복지 정책은 감탄을 자아냈다. 세종대왕은 관비의 출산휴가를 무려 130일까지 보장했고, 이는 지금 법적 출산휴가 90일 보다 더 길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장애를 가진 백성의 처우 개선에도 힘을 써 일자리 지원까지 했다. "세상에 버릴 사람은 없다"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이었다. '소통대왕'으로 불렸던 세종대왕의 업적도 관심을 모았다. 세종대왕은 조세 개혁을 백성들의 농사 형편에 맞게 바꾸고, 이를 시행함에 있어서도 일방적으로 강요하지 않았다. "먼저 백성들에게 물어보라"는 세종대왕의 명에 따라, 단군 이래 최초 무려 17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가 펼쳐졌다는 역사는 놀라움을 자아냈다. 흠경각으로 이동, 특별 손님으로 온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과학 분야에서도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흠경각은 장영실 등 과학자들이 모여 연구를 하고, 측우기, 혼천의 등 여러 발명품들이 탄생시킨 조선 과학의 중심지. 김상욱 교수는 "지금으로 치면 대덕연구단지,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모아 놓은 종합과학연구단지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전현무가 당시 조선의 과학 기술이 세계적으로 어느 정도였는지 묻자, 김상욱 교수는 "15세기 후반 본격적으로 서양 과학 기술이 발전했는데, 그때 조선의 과학 기술은 톱 클래스에 다다른 시기"라고 전했다. 설민석은 조선 과학 발전은 백성들이 잘 먹고 잘 살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고, 김상욱 교수는 농경 사회였던 조선 시대 천문학의 중요성과, 세계적인 수준으로 꽃피운 조선의 천문학을 눈높이 설명으로 이해를 도왔다. 마지막으로 세종대왕과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유명한 걸작 '자격루'에 관한 미니 과거 시험이 펼쳐졌다.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자격루의 원리를 듣고 그림으로 그려냈고, 상상 초월 혼돈의 그림들이 웃음을 유발했다. 조선의 운명을 바꾼 혁명적 물시계 '자격루'의 웅장한 자태와 마주한 모습, 계속되는 신비한 세종 과학 탐사 2탄이 예고되며,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0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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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2019년 빛낸 영화배우 1위…마동석 2위·공유 3위

송강호가 2019년을 빛낸 영화배우로 꼽혔다. 지난 16일 한국 갤럽 발표에 따르면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영화배우는 송강호가 29.8%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송강호는 올해 5월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의 기택 역, 이어 개봉한 '나랏말싸미'에선 세종대왕 역으로 관객을 만났다. 2017년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유일한 영화 '택시운전사', 2013년 '설국열차'와 '관상', 그리고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선보인 2008년에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송강호는 개봉작이 없었던 2018년을 포함해 7년 연속 최상위권을 지킬 정도로 팬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는 배우다. 2위는 마동석이다. '마블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그는 '악인전'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신과 함께' '베테랑' '부산행' 등 흥행적 외에도 저예산 영화나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하는 대표적 다작 배우다. 2016년 처음으로 올해의 배우 10위에 이름을 올렸고, 2017년 2위, 2018년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몇 년간 급부상했다. 2020년 11월 개봉 예정 마블 영화 '이터널즈'에서 길가메시 역을 맡아 현재 안젤리나 졸리 등과 함께 해외 촬영 중이다. 3위는 드라마 '도깨비' 이후 3년 만에 복귀한 공유다. 올해 동명 소설 원작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지극히 현실적인 남편 정대현으로 분했다. 지난 2016년 여름 목숨 건 부성애 연기를 펼친 '부산행'으로 생애 최초 '1000만 배우'가 됐고, '밀정'에서는 의열단 리더 김우진 역으로 그해 3위, '도가니'에 출연했던 2011년 5위에 이름 올렸다. 4위는 조진웅, 이병헌과 하정우가 공동 5위, 정우성이 7위, 8위는 유해진, 9위는 황정민, 그리고 남자 배우들의 강세 속에 이하늬가 처음 10위에 랭크됐다. 상위 10명 외 1% 이상 응답된 영화배우는 류승룡(3.0%), 이정재(2.8%), 설경구(2.4%), 정유미(2.2%), 안성기, 장동건(이상 2.1%), 조여정, 류준열(2.0%), 공효진, 조정석, 권상우(1.8%), 강하늘, 한지민(1.6%), 이선균(1.5%), 김혜수, 박소담, 최민식(이상1.4%), 손예진(1.2%), 정해인(1.1%), 박보검, 강동원, 주지훈(이상 1.0%)까지 총 22명이다. 한편 한국갤럽은 11월 8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00명을 면접조사해 예능방송인·코미디언, 스포츠선수, 영화배우, 탤런트, 대중가수·인기가요 등 분야별 '2019년을 빛낸 인물'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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