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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단독] 주영훈 “‘사랑스러워’ 챌린지, 얻어 걸린 기분…신기하고 감사하죠” [IS인터뷰]

주영훈은 요즘 누가 줬는지 모를 ‘깜짝 선물’에 즐겁다. 2000년대 만들었던 두 곡이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 숏폼과 국내 음원차트에서 각각 화제가 되며 20여 년 만에 재조명 받은 덕분이다. ‘비의 랩소디’가 음원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해외에서 ‘사랑스러워’ 챌린지 열풍이 일고 있는 것. 지금은 방송인으로 더 주목받고 있지만 밀레니엄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김종국의 히트곡인 ‘사랑스러워’(윤사라 작사/주영훈 작·편곡)가 최근 글로벌 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2005년 발표된 이 곡이 지난해 하반기 들어 일본 젊은 층에서 유행을 하며 소위 ‘대박’이 났다. 실제로 유튜브 쇼츠,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플랫폼에서 ‘사랑스러워(サランスロウォ)’를 검색하면 일본의 학생들을 비롯해 남녀노소가 이 노래에 맞춰 앙증맞게 춤 추는 영상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 20년 만 ‘사랑스러워’·‘비의 랩소디’ 연달아 히트 겹경사 “‘사랑스러워’ 챌린지도, ‘비의 랩소디’ 인기도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어요. 얻어 걸린 기분이고, 신기하고 감사하죠.”‘사랑스러워’ 챌린지 열풍에 대해 주영훈은 일간스포츠에 “작년 가을, 겨울부터 갑자기 일본에서 학생들이 그 음악에 맞춰 춤 추는 게 유행하더니 지금은 서양까지 퍼쳐 백인들도 ‘사랑스러워’ 춤을 추고 있더라. 언제 어떻게 시작된 건지도 모르겠다, 너무 놀라운 일”이라며 기분 좋게 웃었다. 호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사랑스러워’ 역주행으로 기쁜 연말을 보낸 그는 이번엔 23년 만에 가수 임재현에 의해 리메이크된 ‘비의 랩소디’(주영훈 작사·곡/최재훈 노래)가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키며 그야말로 겹경사를 맞았다. ‘비의 랩소디’가 발매 당시 큰 인기를 누렸고, 이후에도 남성들의 노래방 애창곡 순위권에 꼽힐 정도로 스테디셀러 발라드인 건 사실이지만 2000년대 감성의 곡이 무려 23년이 지난 지금 시점 인기곡으로 재탄생하게 배경을 원곡자로서 어떻게 보고 있을까. 그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면서도 감성 발라드를 소구하는 리스너들이 여전히, 분명히 존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음원차트 상위권을 아이돌 음악이 차지하고 있지만, 그 음악들은 사실 부르는 음악이라기보단 보는 음악이죠. 앉아서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사실 그간 K팝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했죠. 정확히는, 만들어는 내는데 그 음악들이 소비자까지 전달이 안 되고 있었어요. 그런 ‘직접 부르는 노래’에 대한 니즈 속에 ‘비의 랩소디’나 ‘헤어지자 말해요’ 같은 노래가 사랑받는 것 같습니다.” 주영훈은 “‘비의 랩소디’가 리메이크인지도 모르고 소비하는 리스너들이 많다. 오히려 나이 든 사람들은 구 버전이 좋다고 하는데, 젊은 친구들은 임재현 버전이 훨씬 좋다고 한다”고 곡에 대한 다양한 반응도 전했다. “요즘 어린 친구들은 한이나 그리움의 정서가 없어요. 왜냐면, 헤어진 연인도, 외국으로 이민간 가족도, 과거에 갔던 추억의 장소들도 SNS를 통해 보려면 다 볼 수 있거든요. 그렇기에 음악을 소비하는 과정에 있어서의 정서적인 측면도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고, 선호하는 보컬 색도 달라졌어요. 울면서 부르는 창법을 부담스러워하죠. 하지만 그럼에도 지금도 옛날 감성 노래를 부르고 싶은 니즈를 지닌 대중은 있거든요. 그런 갈증을 느끼는 대중들에게 앞으로도 이런 노래가 하나둘씩 등장하면, 분명 소비할 거라 봅니다.”◇ “K팝 글로벌화에 작곡가로서 고민 더 큰 요즘” 자신이 쓴 과거 인기 곡이 국내 최대 음원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기분 좋은 현실은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2020년대를 살고 있는 작곡가로서 느끼는 소회는 한편으론 씁쓸하다고도 했다. 현 대중음악 주류를 이루고 있는 아이돌 음악이 대부분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만큼 외국 작사·작곡가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기에 국내 작곡가들의 입지가 현저히 좁아지고 있는 현실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주영훈은 “지금 아이돌들이 부르는 대부분의 곡이, 거의 90% 이상이 외국 곡이다. 외국 작곡가들도 K팝으로 곡을 굉장히 많이 보내는데 트렌드를 읽는 훌륭한 곡이 많다. 아이돌들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활동하는 만큼 영어 가사나 곡의 분위기 면에서도 외국 곡에 비해 국내 작곡가들의 노래가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아쉬워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기존에 명성이 아무리 있어도 신곡으로 주목 받기 어려운 게 현실이지만 언제 어떤 계기로 리스너의 선택을 받을 지 모르는 일”이라며 꾸준한 작업과 자기계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8 06:00
연예일반

“큰 거 온다”… ‘노래방VS’, 2023년 버전 슈퍼스타K 될까 [종합]

“노래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많아도 노래방 기계가 나오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없을 거에요.”20일 ‘노래방VS’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을 연출한 최효진 CP가 ‘노래방VS’ 만의 차별점을 이 같이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브이에스)(이하 ‘노래방VS’)는 평범한 노래방 보컬들의 치열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전국 각지 노래방 고수들이 우승 상금 1억 원을 두고 팽팽한 노래 배틀을 펼친다. 이날 현장에는 최효진 CP, 정우영 PD와 10명의 프로듀서 팀 장우영X서은광, 소유X임한별, 기리보이X카더가든, 로이킴X박재정, 김민석X영케이가 참석했다. 특히 모든 출연진들이 이날 올 블랙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춰 눈길을 끌었다.특히 Mnet 대표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 머니’ 시즌4부터 시즌11까지 연출한 최효진CP와 ‘걸스플래닛’은 연출한 정우영PD가 의기투합해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최효진 CP는 “새로운 음악 서바이벌을 만들고 싶었다”며 “자료조사 중 노래방 차트를 봤는데, 기존 음원 차트와 다른 양상을 띠고 있는 곡들이 있었다. 노래방에서만 불리는 시대를 초월한 곡들이 있고, 이러한 곡들이 서바이벌에서 부를 수 있다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노래방VS’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정우영 PD는 10명의 프로듀서가 ‘노래방VS’의 정체성이라고 말했다. “각 프로듀서 팀 마다 심사하는 스타일이 다른 것도 묘미”라면서 “의도를 하고 섭외를 한 건 아니다. 그런데 모아놓고 보니 이보다 좋은 조합은 나올 수 없다”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했다. 그렇다면 프로듀서 팀 마다 심사 스타일은 어떻게 다를까. 먼저 장우영X서은광 팀은 “동기부여가 잘 된 참가자들을 중점으로 두고 봤다”며 “내가 왜 여기에 오게 됐고, 본인이 어떤 무대를 보여주고 싶은지 확실히 아는 참가자들을 팀으로 섭외했다”고 말했다.소유X임한별 팀은 ‘호소력있고 감정전달이 잘되는 사람’을 심사 기준으로 꼽았다. 이어 기리보이X카더가든 프로듀서 팀은 ‘개성’을, 로이킴과 박재정 팀은 ‘보석 같은 사람보다 충고를 잘 받아들이는 아마추어’를 심사 기준으로 택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석, 영케이 팀은 ‘실력과 개성’ 두 마리의 토끼를 갖춘 참가자를 1순위로 봤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노래방VS’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참가자들이 스튜디오에 서 있고, 각 자리엔 노래방 기계가 배치돼 있었다. 심사위원은 돌아다니며 참가자들의 노래 실력을 검증했다. 이와 관해 아나운서 겸 MC 조정식이 “가장 기억에 남는 참가자가 있냐”고 묻자 정우영 PD는 두 명을 언급했다. 정 PD는 우선 ENA,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에 나왔던 화제의 참가자와 두성으로 노래하던 참가자가 기억에 남는다”며 “특히 두성으로 노래하시는 분은 워낙 인상이 깊어서 우리끼리 ‘기억 좌’라고 부른다”고 웃음을 보였다. 그러자 프로듀서 임한별은 “예전 ‘슈퍼스타K’ 복통령이 몸을 뒤로 젖혀서 노래했다면, 이분은 앞으로 젖혀서 노래한다”고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 이어 정우영PD도 “이분은 선공개 영상에도 예고편에도 안 넣었다. ‘노래방VS’만의 비장의 카드로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노래방VS’는 오늘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20 12:01
연예일반

이병헌 “건치댄스 보면 울컥…BH 워크숍? 전액 사비 맞다” (문명특급) [종합]

배우 이병헌이 ‘건치댄스’, ‘먹방 연기’ 등 자신을 둘러싼 밈(인터넷상에 재미난 말을 적어 넣어서 다시 포스팅 한 그림이나 사진)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27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주역 이병헌, 박서준, 이보영이 출연했다.이날 MC 재재는 등장하자마자 이병헌의 ‘건치 댄스’를 추며 들어와 폭소를 안겼다. 이병헌은 “댓글 중 ‘잇몸이 말라 입에 붙었다’는 반응이 있다”고 하자 “사실 뒤에 계시던 연출가분이 ‘이병헌 씨 미소를 팬들이 좋아한다. 미소 없으면 무섭다’고 해서 계속 춤을 췄다. 저도 이렇게 로봇처럼 나올 줄 몰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병헌은 “나는 ‘건치댄스’를 볼 때마다 울컥한다. 너무 힘든 시간이었다”고 솔직히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반면 재재는 “그런데 SNS에 ‘현란한 몸놀림’이라고 올리셨더라. 즐기셨다”고 하자 이병헌은 “이미 영상이 공개됐으니 쿨한 척 올렸다”고 재치를 드러냈다. SNS 댓글로 ‘이병헌 저격수’라 불리는 이민정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이병헌은 “이렇게 공개된 SNS에서 이야기하면 다른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또 이병헌은 자신의 회사인 BH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박보영, 김고은, 한지민, 고수, 한효주, 추자현, 이지아 등이 베트남 다낭으로 워크숍에 간 일화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이병헌은 회사 설립 1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워크숍 비용을 전액 부담했고 수줍게 밝혔다.박보영은 “남의 돈으로 가는 여행이라 너무 좋았다”며 “장기자랑을 할 때 노래방 기계로 하나가 됐다. (이병헌) 선배님이 ‘잘한다’로 노래 부르는 모습을 지켜봤을 때 워크숍이라고 느꼈다”고 후기를 전했다.영화 ‘내부자들’에서 삼겹살, 라면 등 실감났던 먹방 연기도 언급됐다. 이병헌은 “중학교 때 친했던 친구의 밥 먹는 습관을 생각했었다”며 “배우는 관찰력이 좋을 수밖에 없다. 세상의 다양한 사람들을 보면서 ‘저 사람은 왜 저런 특징이 있을까?’ 궁금증이 생긴다. 틀릴 수 있어도 그 이유를 추측해본다”며 자신만의 연기 노하우를 설명하기도 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8 16:30
뮤직

드리핀, 데뷔 첫 단독 팬미팅 성료...“‘여름날의 꿈’ 돼 준 팬들에 감사”

그룹 드리핀이 국내 첫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드리핀은 지난 2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팬미팅 ‘여름날의 꿈’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이번 팬미팅은 그간 다양한 국가를 무대로 글로벌 활약을 이어온 드리핀의 국내 첫 팬미팅으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더불어 개최 소식부터 뜨거운 화제가 됐다. 앞서 지난 1월 대만에서 단독 팬미팅을 열었던 드리핀은 이번 ‘여름날의 꿈’을 통해 국내 팬들과도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게 됐다.지난 2021년 발매한 첫 번째 싱글 ‘프리 패스’로 첫 단독 팬미팅의 포문을 활짝 연 드리핀은 “오랜만에 드리밍을 만나 너무 기쁘다. 오늘따라 더 긴장되고 너무 떨리는데, 준비 많이 했으니 다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우리만의 여름날을 만들어 보자”라며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팬들에게 반가운 첫인사를 건넸다.이어 ‘너의 소원 안에 내가 있었으면 해’, ‘페이트’, ‘스테이’, ‘사일런스’, ‘영 블러드’, ‘세븐 신스’, ‘빌런’ 등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공연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국내 첫 단독 팬미팅인 만큼 드리핀이 야심차게 준비한 다채로운 코너들도 눈길을 끌었다. ‘바꿔 쓰는 프로필’ 코너에서 멤버들은 서로의 프로필을 직접 작성했다. 첫인상부터 애칭, 함께 하고 싶은 일, 매력 포인트 등 다양한 문항을 통해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과 끈끈한 우정을 아낌없이 드러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드리핀 탐구생활’ 코너에서는 멤버 한 명씩 총 6가지 게임을 릴레이로 진행했다. 멤버들은 자신들과 관련된 인물이나 단어, 뮤직비디오와 곡 제목을 맞추는 것에 이어 즉석 노래방 기계 점수 내기와 랜덤 플레이 댄스까지, 드리핀의 찬란한 역사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 중간 재생된 VCR에서는 일상 속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기는 드리핀의 모습이 공개됐다. 자전거, 스케이트 보드, 농구 등 화려한 듯 하지만 어딘가 어설픈, 장난기 가득한 멤버들의 모습이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만들었다. 공연 말미에는 드리핀이 팬들에게 전하는 손편지가 영상으로 공개돼 팬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팬들의 열렬한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오른 드리핀은 ‘노스탤지아’와 ‘홈’까지 추가로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지난 2020년 ‘노스탤지아’ 활동 당시 음악 방송에서 착용했던 의상을 3년 만에 다시 입고 등장해 그 시절 추억을 되새기는가 하면, 모두와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해 또 하나의 추억을 남겼다.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국내 첫 단독 팬미팅 ‘여름날의 꿈’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드리핀은 “(코로나19로 인해) 데뷔 후 절반 정도의 기간 동안 드리밍 앞에서 무대를 못 했는데, 오늘 그 한을 푼 것 같다. 이렇게 많은 곡들을 보여드리는 게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드리밍의 얼굴을 보며 무대를 하니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렇게 팬미팅을 준비할 수 있었던 건 저희 곁을 지켜주고 계신 드리밍 여러분 덕분이다. 앞으로 더 다양한 활동과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드리핀의 ‘여름날의 꿈’이 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이며 함께해준 팬들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03 15:48
연예일반

흥 넘치는 정다경‧강예슬 “화요일 밤은 저희가 책임질게요” [IS인터뷰]

“앞으로도 화요일 밤은 저희가 책임질게요.” 트롯가수 정다경과 강예슬이 화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다. 두 사람은 TV조선 트롯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에서 매주 화사한 비주얼과 함께 재미와 감동을 자아내는 무대를 꾸미고 있다. 게스트로만 출연했던 이들은 최근 새 고정 출연자로 낙점됐다. 일간스포츠와 만난 정다경과 강예슬은 “고정이 된 만큼 책임감이 남다르다.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각오를 전했다. ‘화밤’은 ‘미스트롯’ 출연진들로 구성돼 매회 초대된 게스트들과 함께 장르를 불문하고 무대를 꾸미며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 정다경과 강예슬은 각각 2017년, 2014년 가요계에 발을 들인 후 2019년 TV조선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1’에 출연해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가수뿐 아니라 MC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한 이들은 지난 4월부터 게스트로 참여했던 ‘화밤’의 고정 출연을 꿰찼다. 고정 출연 소감을 묻자 정다경과 강예슬은 ‘화밤’이 트롯 가수들에겐 “꿈의 무대”라고 입을 모았다. 강예슬은 “생각보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없다”며 “’화밤’을 통해 평소에 보여주지 못한 나만의 매력을 보여주려 한다. 자양강장제 느낌으로 보는 분들이 기분 좋아질 수 있게 화사한 무대를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강예슬은 ‘화밤’의 대표 비주얼인 동시에 ‘엔딩요정’을 담당하고 있다. 강예슬은 “정말 ‘엔딩 요정’이라고 외치고 다녔더니 어느 순간부터 그렇게 됐다”고 제작진에게 감사함을 전한 동시에 “앞으로도 엔딩을 열심히 그리고 예쁘게 하겠다”고 웃었다. 정다경은 ‘화밤’에서 부캐 미쓰정의 곡 ‘좋습니다’를 개사해 통통 튀는 퍼포먼스와 함께 힌트를 선사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금은 ’화밤에서 나의 색깔과 역할을 찾아가고 있다”며 “예능과 노래가 섞인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어떨 때는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 어떨 때는 여백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밤’은 지난 2021년 첫 방송된 후 송대관, 태진아, 강진, 진성 등부터 김호중, 장민호까지 트롯계의 다양한 세대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예슬과 장다경은 게스트로 출연하는 다른 가수들의 실력에 매번 놀란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가수 윤복희를 꼽았다. 지난 13일 방송에선 윤복희는 곡 ‘왜 돌아보오’를 열창하면서 ‘명불허전 가수’임을 증명했다. 강예슬은 “’화밤’은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는 게 콘셉트인데 윤복희 선생님은 그 기계의 사운드를 다르게 조절하시더라. 오케스트라 연주처럼 조절하셨는데 정말 새로웠다”고 전했다. 정다경은 “매번 놀랍다”며 “어마어마한 게스트들이 계속 나오니까 ‘섭외 무엇?’ 싶더라. 앞으로 출연할 게스트들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다경과 강예슬은 함께 활약한 무대를 떠올리기도 했다. 정다경은 “이번에 ‘화밤’에서 짝궁 특집을 했는데 마린룩을 같이 입고 듀엣 무대를 펼쳤다. 곡 ‘춤추는 탬버린’과 ‘짜라짜짜’에 맞춰 무대를 했는데 예슬 언니와 함께 한 방송 무대는 처음이었다. 그 전에 다른 무대에서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에 역시나 잘 맞았고 반응이 뜨거워서 좋았다”고 웃었다. 실제 3살 차이인 정다경과 강예슬은 ‘미스트롯1’에서 인연을 맺은 후,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여기에 ‘화밤’까지 동반 출연해 남다른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인터뷰 내내 서로 농담을 주고받은 이들은 “사실 ‘미스트롯’ 출연 당시에도 출연자들 중에서 쿵짝이 잘 맞았다. 개그코드도 잘 맞다”고 전했다.이들은 ‘화밤’에서 자매처럼 활약하는 동시에 각자 활동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강예슬은 지난해 12월 싱글앨범 ‘사랑의 포인트’를 공개하고 활발히 무대를 누비고 있고, 정다경은 지난 4월 발매한 ‘그 이름 엄마’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제가 다른 가수들의 곡을 커버할 때 공통적으로 추가열 작곡님의 곡을 많이 불렀더라고요. 언제 한번 추 작가님에게 곡을 받고 싶었는데 그 희망이 실현된 게 ‘사랑의 포인트’예요. 어떻게 보면 나와 잘 맞는 곡이니 많이 사랑해주세요. 또 연극영화과 출신이라서 연기를 통해 안방극장에도 찾아가려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강예슬)“앞으로도 여러분들에게 재밌고 알차게, 밝은 다경이를 보여주겠다. ‘화밤’을 통해 예슬 언니와 다경이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항상 사랑하고 감사해요.”(정다경)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3 06:05
연예일반

[황영미 시네뷰] ‘토리와 로키타’ 검은 피부를 위한 노래

‘토리와 로키타’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자 벨기에 형제 감독 피에르 다르덴과 뤽 다르덴이 내한했다. 다르덴 형제는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고, 그 외에도 칸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였기 때문에, 칸 국제영화제를 다르덴 형제가 초청된 해와 그렇지 않은 해로 구분하는 평론가도 있는 세계적인 거장이다. ‘토리와 로키타’는 2022년 칸국제영화제에서 75주년 특별기념상을 수상했던 영화다. 다르덴 형제가 영화화하는 소재는 주로 사회적 안전망에 취약한 계층의 삶이다. 인터넷 유행어인 ‘지못미’처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처럼 리얼하게 다루되, 진한 감동을 놓치지 않는다. ‘언노운 걸’, ‘소년 아메드’에 이어 ‘토리와 로키타’까지, 최근 세 편의 영화 모두 벨기에의 비백인 이민자들이 등장한다.벨기에 이민자인 토리(파블로 쉴스)와 로키타(조엘리 음분두)는 합법적인 체류증을 따고자 노력 중이다. 12살 소년 토리는 어렵사리 체류를 허가 받아 학교를 다니지만, 그보다 몇 살 더 많은 소녀 로키타는 면접에서 계속 불허가를 받게 된다. 그들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이민자 쉼터에서처럼 앞으로도 남매로 함께 계속 살고 싶지만, 가족 관계 증명이 쉽지 않다. 변호사는 유전자 검사까지 불사하고 있지만, ‘나도 로키타의 체류증을 수락해 주고 싶지만, 안 된다’고 말하는 면접관은 로키타와 토리의 남매 관계를 의심한다. 머나먼 타국으로 이민 와 언제 추방될지 모르는 절박한 상황에서 소울메이트로 가족보다 더 끈끈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그들은 면접에서 나올 예상 질문과 답을 연습하며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 로키타는 아프리카에 사는 가족을 위해 엄마에게 송금을 하고자 불법적인 일도 마다하지 않고 일하지만, 그나마 송금하려던 돈마저 이민 브로커에게 빼앗기고 만다. 게다가 나이보다 몸집도 크고 성숙해 보이는 로키타를 호시탐탐 노리는 일감을 가져다 주는 피자집 주방장 마약 판매상 베팀(알반 우카즈)같은 나쁜 남자들도 주변에 많다. 결국 면접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로키타는 삼개월 동안 갇혀 불법적인 일을 하면, 불법으로 체류증을 발급해준다는 베팀의 말을 거절하지 못한다. 이들의 상황은 열악하지만 토리와 로키타의 따스한 관계는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며 살아가는 힘을 준다. 토리는 학교에서 좋아하는 사람 얼굴을 그려보라고 해서 로키타를 그렸다며 보여주기도 하고, 음식점에 있는 노래방 기계에서 아르바이트로 둘이 함께 부르는 노래는 어두운 스릴러에 빛처럼 밝게 비친다. ‘내 노래는 너를 위한 것, 나랑 함께 불러야 해, 네 눈물을 잊어야 해’라는 가사의 노래나, 로키타가 흥얼거리는 밝고 리드미컬한 주제가는 매일매일 위험천만한 삶을 살아가는 그들에게 큰 위안이 된다. 영화 오프닝은 로키타가 체류증 면접을 하는 장면이다. ‘나자마자 버려져서 본 적도 없었던 동생을 어떻게 알아보고 찾았느냐’고 묻는 면접관의 질문에 로키타는 공황장애를 일으킨다. 로키타는 이후로도 삼개월 동안 갇혀 불법적인 일을 시작할 때, 동생과 통화하면 안 된다는 말에 기절까지 하는 증상을 보이고, 수시로 숨이 답답해 공황장애 약을 먹곤 한다.프랑스령 마르티니크 섬에서 나고 자란 정신과 의사 프란츠 파농은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이라는 저서에서 자신과 같은 흑인들이 백인들의 세상에서 경험하는 종속과 부적응의 감정을 설명하기 위해 정신 분석 이론을 적용했다. 자신의 문화를 잃어버리고 백인의 문화를 모방하려는 흑인에게 열등 콤플렉스로 인한 자아 인식의 분열이 생긴다는 점을 명시했다. 로키타의 공황장애도 백인 사회에 들어가고자 하지만, 법적인 절차가 가로막힌 상황이 그의 의식과 심리적 불안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사회적 안전망이 보호해 주지 못하는 타인의 입장에 서 보는 것은 쉽지 않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 절박하고 안타까운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조그마한 일이라도 하는 것이 사람사는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 황영미(영화평론가, 시네라처연구소 소장) 2023.05.04 06:15
연예일반

팝핀현준♥박애리, 5층 건물주 라이프 공개! 결혼 13년차에도 꿀 뚝뚝~

공연 예술가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가 '건물주'의 삶을 공개해 화제다.팝핀현준, 박애리 부부는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건물을 집으로 쓰고 있는 일상을 전격 공개했다.현재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두 사람은 팝핀현준의 모친, 딸 예솔 양과 함께 살고 있다고. 으리으리한 집 규모에 대해, 팝핀현준은 "지하 1층에는 스크린 골프, 노래방 기계를 설치해 제 아지트로 쓰고 있다. 1층은 저와 박애리의 공간이 있고, 옆에 차고도 있다. 2층은 어머니를 위한 주방, 3층은 저희 침실과 딸 예술의 방, 4층은 박애리의 연습실과 의상실로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1층 차고에는 최하 수천만원에서 최고 수억원을 호가하는 수퍼카가 여러 대 주차돼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영상을 통해 두 사람의 집을 본 방송인 이성미와 배우 신승환은 "저걸 식구들이 다 쓰냐", "건물주였네"라며 부러움을 연발했다.그런가 하면 팝핀현준은 이날 박애리의 매니저를 자처하면서, 최근 일어났던 아내의 교통사고 후일담을 들려줬다. 그는 아내에게 "원래 교통 사고 후에는 쉬어야 해"라며, 박애리의 건강을 염려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현영은 "웃으면서 촬영하고 있지만 VCR 이틀 전에 사고가 났다. 괜찮냐"라고 박애리의 상태를 직접 물었다. 박애리는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난 건 처음이었다"며 "뒤에서 차가 박았고, 제 차가 앞 차를 또 박을 정도로 사고가 컸다"고 설명했다.팝핀현준 역시 당시를 떠올리며, "아내가 타 지역에서 전화를 걸었다. 아내의 전화는 늘 상냥한데 울고 있더라. 무슨 일이냐 물었더니 교통 사고가 났다고 했다. 고속도로인데 어디인지 모르겠다 해서 속이 많이 탔다"고 털어놨다. 박애리는 "며칠 동안 현준 씨가 진정이 안되더라. 저를 안고 다녔다. 잃을까봐 걱정이 많았다고 했다"고 해 깊은 금실을 드러냈다.남편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박애리는 어린 시절 '동냥젖'으로 컸던 비화도 공개했다. 그는 "9살 때 소리 공부를 시작했는데, 집이 넉넉하지 않았다"면서 "엄마가, 동네 부인들이 심청이를 동냥젖으로 키워낸 것처럼, 어렵게 어렵게 저를 키워냈다. 그래서 소리를 잘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제가 27세일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그 전에는 내가 이걸 잘해서 고단한 삶을 살아온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돌아가시니 모든 게 부질 없더라. 몇 개월 아무것도 안 하고 살았는데 주변에서 다 '네가 그러고 살면 어떻게 엄마가 좋은데 가시겠느냐'라고 했다"고 모친을 향한 애끊는 마음을 전했다.박애리는 "그때부터 라디오 진행자, 교수, 극단 배우, 국악인 등 다양한 직함 아래 일 중독으로 살았다며 "밥 한 그릇을 꾹꾹 눌러 담듯 잘 살아야지 했는데 그게 습관이 됐다"고 말했다.이에 신승환은 "밥그릇을 비우지 않으면 밥이 굳어 못 먹게 된다"며 쉼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한편 백석예술대 실용댄스전공 교수이기도 한 팝핀현준은 2010년 박애리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은 이듬해인 2011년 딸 예술 양을 낳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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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들고’ 송가인, 제주 해녀들에 특급 무대 선물

가수 송가인이 해녀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송가인은 지난 4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복덩이들고’(GO)에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은 게스트하우스 손님들과 함께 무르익은 제주도의 밤을 맞이하며 ‘복덩이들고’의 포문을 열었다.손님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 송가인은 “너무 새로웠다. 이렇게 다양하신 분들이 많다고 느꼈다. 모르는 사람들이 만나도 이렇게 하나가 된다고 느꼈다”며 미소 지었다.이어 사계마을 해녀들에게 복을 선물하기 위해 떠난 송가인은 해녀들을 만나 “노래하시고 선물 드리려고 보따리로 가져왔다. 노래방 기계도 다 있다”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먼저 해녀들을 위해 ‘삼다도 소식’ 무대를 시작한 송가인은 구성진 보이스에 폭발적인 가창력을 더하는가 하면, 신명나는 흥과 넘치는 끼를 대방출하며 해녀들의 단체 댄스를 이끄는 등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송가인은 해녀들의 열렬한 환호와 댄스에 “간주부터 나오시는 건 처음 봤다”고 감탄한 것은 물론, 한 어머님과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듀엣 무대를 꾸미며 훈훈함을 자아냈다.이외에도 제주도를 떠나기 전 해녀 체험에 나선 송가인은 직접 물질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했고, 현역 해녀들의 칭찬 속 자유시간을 제대로 만끽하기도 했다.TV조선 ‘복덩이들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0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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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캠핑짱’ 뮤지션 3인방,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

가수 조장혁, 몽니 김신의, 플라워 고유진이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한다. 22일 방송될 채널A, ENA채널 ‘배우는 캠핑짱’에서는 그때 그 시절 노래방 인기차트를 주름잡았던 뮤지션 3인방이 감미로운 하모니 대신 살벌한 망치 소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캠핑장을 찾은 초대가수 조장혁, 김신의, 고유진은 사장님들의 환영을 받으며 등장한다. 그러나 손님이 많아지고 서비스 요청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영업이사 신승환의 영업 능력이 발동, 어느새 초대가수들도 일손을 거드는 기묘한 그림이 그려진다고. 여기에 ‘웅보스’ 박성웅까지 “잘하네, 일단 자세가”라며 막무가내 구인 구직에 합세해 일일 아르바이트생들의 열일을 부추긴다. 이들은 장작 패기 시범조가 되는 것은 물론 “장작 패다가 다리를 자를 수 있다”라는 신승환의 경고를 바탕으로 상황극까지 시전하는 등 열혈 아르바이트생으로 거듭날 조짐이다. 그런가 하면 뮤지션과 배우의 장작 패기 한판승이 벌어져 흥미를 자극한다. 손님으로 온 배우 임휘진이 서비스를 기다리다 못해 직접 장작을 쪼개기 시작한다고. 이에 즉석에서 음악계와 연기계의 자존심이 걸린 장작 패기 대결이 성사돼 과연 뮤지션과 배우 중 누가 승리하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후배 배우 임휘진에게 보내는 ‘웅보스’ 박성웅의 따뜻한 조언도 공개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작품 속 살벌한 모습과 달리 따뜻함이 물씬 묻어나는 목소리로 전하는 진심 어린 한 마디에 캠핑장의 분위기도 훈훈하게 물들었다는 후문이다. 뮤지션 3인방의 활약은 2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ENA채널 ‘배우는 캠핑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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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인더숲 BTS편 시즌2' 마무리..100시간의 힐링

그룹 방탄소년단이 리얼리티 프로그램 ‘인더숲 BTS편 시즌2’를 통해 진정한 휴식과 힐링을 만끽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인더숲 BTS편 시즌2’ 마지막 회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힐링 여행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역대급 스케일+방탄소년단의 위시 리스트가 담긴 힐링 ‘숲’ ‘인더숲 BTS편 시즌2’는 지난 시즌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로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만을 위한 숲 속 대저택에는 멤버들의 위시 리스트가 모두 반영돼 보는 재미를 더했다. 멤버들은 수영장과 농구장, 서재, 바베큐장, 노래방 기계, 5대의 컴퓨터가 구비된 게임방, 파워랙을 갖춘 헬스장 등을 갖춘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마음껏 휴식을 즐겼다. # 한층 업그레이드 된 ‘먹방’에 재치 가득한 ‘쿡방’까지 ‘인더숲 BTS편 시즌2’에서는 ‘먹방’ 또한 시즌1에 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멤버들은 짜장 라면을 시작으로 떡볶이, 수박 화채, 조개구이, 해물 칼국수, 훈제 오리구이, 한우구이, 돼지고기 수육과 바비큐, 크로플, 잔치국수, 파스타 등 다채로운 메뉴로 군침 도는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인더숲 BTS편 시즌2’ 마지막 회에서는 소고기 안심을 손질하던 멤버들이 요리 연구가 백종원에게 영상 통화로 도움을 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산물부터 육류 손질까지 먹음직스럽고 믿음직스러운 ‘쿡방’을 완벽히 해 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 숲 속 깊은 곳에서 방탄소년단이 만끽한 온전한 ‘쉼’ 이번 ‘인더숲 BTS편 시즌2’를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휴식을 즐겼다. 이들은 독서, 농구, 물놀이, 테니스, 족구, 트램펄린, RC카 운전, 사륜 바이크 운전 등 바쁜 도시의 일상에서 하기 어려운 활동들을 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회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양궁과 여자배구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멤버들의 모습도 공개됐는데, 멤버들은 잔뜩 긴장한 채 경기를 지켜보다가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서로 부둥켜 안으며 환호했다. ‘인더숲 BTS편 시즌2’는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가 따로 또 같이 즐기는 숲 속 힐링 스토리를 담은 하이브(HYBE)의 예능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JTBC에서 4주간 방영됐다.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는 TV 방영분의 확장판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오는 12일에 TV에서 볼 수 없었던 5회 에피소드, 13일에는 오피셜 포토, 19일에는 본편에 공개되지 않은 비하인드 영상 전편과 특별 코멘터리 영상이 위버스에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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