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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녀석’ 유민상, 김해준에게 “워터밤 다니더니 가수인 줄 아냐” 호통

유민상이 추억 소환으로 왕년의 인기를 자랑했다.8일 방송된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추울수록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 찜질방과 호텔 룸서비스 먹방이 펼쳐졌다.첫 번째 핫플레이스로 찜질방을 찾은 데프콘, 유민상, 이수지, 김해준은 식혜, 구운 계란 등 다양한 간식과 노래방, 오락실 게임까지 즐기며 휴식을 취했다. 점심 식사도 굴수제비와 미역국, 제육볶음 등 푸짐한 한상 차림으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데프콘은 자신의 먹는 장면을 슬로 모션 카메라로 촬영해 달라며 제작진에게 요청했다. 이에 유민상은 슬로 모션 카메라 흉내를 내며 개그를 했고 김해준도 따라 도전했다. 그러나 유민상은 “덜 망가졌다. 눈을 더 뒤집어야 한다”며 훈수를 뒀고 김해준은 “못하겠다”며 포기했다.이를 본 유민상은 “워터밤 좀 다니니까 네가 가수인 줄 아느냐. 정신차려라. 패션위크 좀 다니니까 네가 그분들이랑 같은 줄 아느냐”며 호통쳤다. 김해준도 이에 질세라 “연대 노천극장까지 갔다”고 더 크게 소리쳤고, 유민상은 “옛날에 나는 대통령 앞에서 공연도 했다”며 왕년에 주름잡던 시절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옆에 있던 이수지도 “난 단군 할아버지한테 보이스 피싱도 했다”며 거들었으나 유민상은 “난 진짜인데 다 거짓말이 되잖아”라며 이수지 개그에 묻혀버린 과거에 울상을 지었다.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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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필 ‘더 트롯쇼’ 생방송 출격… 김희재 스페셜 무대까지

‘낭만 트롯 가객’ 김용필이 ‘더 트롯쇼’에 오른다.김용필은 오는 27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FiL, SBS M ‘더 트롯쇼’에서 팬들과 만나 함께한다.베테랑 아나운서 출신인 김용필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하며 중후한 목소리와 중년의 섹시미로 트롯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트롯 가수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김용필이 ‘더 트롯쇼’ 생방송 현장에서 어떤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날 방송에는 김용필을 비롯해 힐링 보이스 박구윤과 트로트 퀸 홍자의 신곡 무대, 독보적인 음색의 조명섭과 상큼 매력의 강혜연이 함께 꾸미는 ‘명곡 트롯’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더 트롯쇼’의 MC로 활약하고 있는 김희재가 스페셜 무대를 펼친다.여기에 트롯계에 불러 일으키고 있는 소유미와 자칭 타칭 서윗 꽃도령 영광, 일명 ‘국자 퍼포먼스’로 주부 대통령으로 등극한 신명근, 파워풀한 무대매너 박군, 애절 보이스 양지은, 매력만점 허스키 보이스 김희진, 발랄한 매력의 강예슬, 강렬한 무대 장악력 신인선, 긍정 에너지 이도진, 감성 거인 황민호, 명품 보이스 김용임, 깊은 내공의 소유자 정일송, 호소력 짙은 목소리 윤태화, 트로트 프린스 양지원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김용필과 황민호는 ‘더 트롯쇼’에 앞서 진행되는 27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더 트롯 보라고’를 통해 스트리밍되는 ‘도전! 트롯 라이브’에 출연한다. ‘도전! 트롯 라이브’는 트로트 스타들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자신의 노래와 매력을 어필하는 디지털 전용 라이브 콘텐츠. 특히 두 사람이 ‘도전하라! 미션 노래방’ 코너에서 상금 100만 원을 손에 거머쥘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최초의 트로트 차트쇼 ‘더 트롯쇼’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SBS FiL과 SBS M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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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앤유, 경력직 보컬그룹의 당찬 데뷔 선언 “롤모델은 2AM·비투비” [종합]

“노래방 대통령처럼 남성들의 가슴을 울릴만한 곡을 발표하고 싶습니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강점으로 내세운 경력직 보컬그룹 위앤유가 데뷔를 선언했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위앤유의 데뷔 앨범 ‘하루하루’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린 가운데, 멤버 박찬효, 정이든, 한선우, 윤희찬, 지성환이 자리해 데뷔를 앞둔 소감과 각오를 털어놨다. 이날 멤버들은 발매를 앞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박찬효는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된다. 든든한 형들과 함께 활동하게 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입을 열었다. 정이든은 “우리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이라며 이날의 의미를 되짚었다. 위앤유는 이리온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5인조 보컬 그룹이다. ‘위 앤드 유’를 줄인 팀명에는 ‘우리와 팬은 하나’라는 의미와 더불어 팬들 곁에 영원히 함께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멤버들의 데뷔 이력과 활동 경험 또한 다양하다. 빅플로 출신 정이든, 엔쿠스 출신 지성환, 시그마 출신 박찬효, VX 출신 한선우을 비롯해 윤희찬은 그룹으로 데뷔한 경험은 없지만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서 ‘봉천동 최강창민’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윤희찬은 ‘너목보5’ 출연편을 언급하며 “동방신기 편에 나갔다. 마지막 2인까지 갔는데 우승은 못 했다. 최강창민 선배가 사슴 같은 눈망울로 미안하다며 포옹해주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생계 문제로 연예계가 아닌 곳에서 발버둥 쳤던 이도 있었다. 한선우는 “데뷔했다 생계 문제로 잠시 인테리어 기술도 배웠다”면서 “발라드 그룹 제안을 받고 현실을 생각해야 해서 고민도 많았지만 멤버들이 정말 괜찮아서 데뷔했다”고 털어놨다. 태권도 사범 출신이라는 박찬효는 “어떤 방송이든 불러만 준다면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타이틀곡 ‘하루하루’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다시 한번 하루의 끝을 함께 해주기를 바라는 그리움을 담은 곡이다. 박찬효는 타이틀곡을 직접 소개하며 “아름답고 매력적인 멜로디로 이뤄진 곡이다. 지금 날씨에 정말 잘 어울린다”고 했다. 이밖에 ‘밤하늘 달과 별 그리고 우리’도 수록됐다. 롤모델과 멤버 개개인이 생각하는 위앤유의 강점도 들을 수 있었다. 지성환은 “2AM, 비투비 선배들이 롤모델이다”면서 “우리의 강점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많은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당차게 외쳤다. 정이든은 “글로벌함이 강점이다. 일본어, 중국어, 영어가 되는 멤버들이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다. 또 멤버들 각자의 보이스 컬러가 다양하고 개성이 뚜렷해 각자가 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각자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신인이지만 프로답게 무대를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윤희찬은 목소리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음역대가 넓은 친구, 파워풀한 친구 등 다채로운 목소리가 있어 연습하면서도 행복했다”면서 “가수로서의 성공은 음악방송 1위나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를 많이 기억해주면 좋겠다. 노래방 대통령처럼 남성들의 가슴을 울릴만한 곡을 발표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위앤유의 신보는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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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 25시' 프랑스X이탈리아 톡파원 첫 컬래버 여행 성공

'톡파원 25시'가 '직구'와 컬래버레이션 여행으로 특별한 재미를 선물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 시청률은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한 2.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톡파원 직구' 특집으로 진행, 프랑스 파리 랜선 여행과 세계의 맛있는 과자를 알아보며 흥미를 끌어올렸다. 현지 풍경과 문화, 먹거리 등 톡(TALK)파원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영상이 보는 이들을 푹 빠져들게 만든 것. 프랑스 파리의 명소들을 만날 수 있는 랜선 여행에는 프랑스 톡파원과 이탈리아 톡파원이 함께한 '톡파원 25시' 첫 컬래버레이션 여행이 펼쳐졌다. 낭만적인 몽마르트르 언덕, 파리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사크레쾨르 대성당, 파리지앵들의 만남의 장소인 오페라 극장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유람선을 타고 센 강을 따라 파리의 주요 관광지를 감상할 수 있는 바토 무슈 투어에서는 알렉산더 3세 다리부터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대성당, 에펠탑까지 다양한 명소를 눈에 담을 수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명품 매장이 즐비한 파리의 대표적인 쇼핑 명소 몽테뉴 거리와 샹젤리제 거리, 개선문을 소개하기도 했다. 랜선 여행 내내 이탈리아 현지 가이드이자 프랑스 가이드 경험이 있는 이탈리아 톡파원의 풍부한 지식과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은 이국적인 풍경과 더해져 실제로 파리를 여행하는 듯한 즐거운 착각을 일으켰다. 랜선 여행을 마친 후에는 미국, 중국, 이탈리아, 일본의 맛있는 과자와 이색 아이템을 접할 수 있었다. 미국 톡파원이 보낸 BTS RM이 좋아한다고 알려진 과자, 중국의 트러플 맛 감자칩,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 초콜릿 등 각지의 다양한 과자들이 모여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 방음 효과가 있는 개인 노래방, 떠있는 느낌을 느낄 수 있는 무중력 슬리퍼까지 일본의 색다른 아이템들은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톡파원 25시'는 해외 거주 중인 교민, 유학생 등으로 구성된 톡(TALK)파원들이 직접 찍어 보내온 영상을 화상 앱으로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5회는 제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회(3월 2일)와 대선 특별 방송(3월 9일)으로 인해 3월 16일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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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트쏭' 김희철, 펌프 국대와 함께하는 '추억의 퍼포먼스'

'이십세기 힛트쏭'이 '펌프'와 'DDR'의 추억을 안방에 안겼다. 19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은 '현란한 발재간! 오락실을 평정한 힛트쏭'을 주제로, 오락실을 뜨겁게 달궜던 '댄스 리듬게임'의 명곡들을 소개했다. 이날 1위는 노바소닉의 '마지막 편지...그것조차 거짓:또 다른 진심'(이하 또 다른 진심)이었다. 노바소닉의 1집 수록곡이었지만 펌프 게임으로 젊은이들의 열광을 이끌어냈고, 이로 인해 1집 타이틀곡 '태양의 나라'보다 인기를 끌었던 히트송이었다. '또 다른 진심'과 함께 특별한 이가 등장했다. 지난 2005년도에 국가대표에 발탁, 2009년 제1회 대통령 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서현호가 그 주인공이었다. 서현호는 MC 김희철과 함께한 '또 다른 진심'은 물론, 듀스의 '우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MC 김희철의 '또 다른 진심' 스페셜 컬래버레이션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곧 마흔을 바라보는 두 사람이지만, 진심을 다해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또 다른 진심'과 '우리는' 외에도 젝스키스의 'Com'Back', 듀크의 '스타리안(Starian)', 틴틴파이브의 '머리 치워 머리', O.P.P.A 007의 '와요! 와요!', 소찬휘의 '헤어지는 기회', god의 '애수', 핑클의 '자존심', 클론의 'Funky Tonight', 한스밴드의 '호기심' 등이 언급됐다. 팝송도 빠질 수 없었다. 정성호가 '정석희'로 분해 소개하는 '90년대 오락실 베스트 팝송 TOP3' 코너가 마련된 것. 특히 MC 김민아가 "진짜 전 회사 사장님이 오신 줄 알았다"라고 깜짝 놀랐다. 이 코너에선 Miss Papaya의 'Hero', AQUA의 'Barbie Girl', SMiLE.dk의 'Butterfly' 등 90년대를 점령했던 팝송들이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추억의 영상도 큰 관심을 얻었다. 이홍렬과 한고은이 게임에 도전했던 공익광고,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Butterfly'를 열창한 SMiLE.dk, 일반인들의 노래방을 습격한 소찬휘의 모습 등 희귀 자료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이십세기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KBS Joy에서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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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형님' 미스터트롯 TOP7, 화수분 매력으로 형님학교 접수

매력 만점 '미스터트롯' 주역 7인이 '아는 형님'을 찾았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TV조선 '미스터트롯' 톱7 임영웅, 영탁, 김호중,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천하무적 트로트 7총사高(고)에서 왔다"고 인사한 이들은 트로트 히어로 임영웅, 트찢남영탁, 트바로티 김호중, 꽃사슴 장민호, 찬또배기이찬원, 트로트계의 비욘세 김희재, 트로트 천재 정동원로 각각 자신들을 소개했다. 막내 정동원은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꼭 불러주고 싶었던 노래가 있다"며 '여백' 무대로 오프닝을 열었다. 깊은 여운이 남는 무대에 아형 멤버들은 "14세인데 성량이 어마어마하다"고 극찬했다. 강호동은 '스타킹'의 새싹이었던 김호중, 이찬원, 김희재, 영탁을 향해 "잘 지냈나"라고 외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강호동에게 정말 의미가 깊다. 진짜 스타가 되서 왔다"고 덧붙였다. '미스터트롯' 팀은 아형 멤버들과의 인연을 공개하며 에피소드를 풀었다. 임영웅은 이수근과의 인연에 대해 "양평의 한 행사장에서 (이수근을)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에 먼저 올라간 수근이가 나를 '양평의 아들'로 소개했다. 나는 포천 출신인데 갑자기 양평의 아들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수근은 "같은 경기도"라고 둘러대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그렇게 소개한) 이유를 물었더니 수근이가 어딜 가든 다 고향이라고 해야 사랑받는다고 조언해줬다"고 전했다. 포천시 홍보대사가 됐음을 밝히기도 했다. 김호중은 성악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학창시절 김범수의 CD를 사기 위해 음반 가게에 갔다는 김호중은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샘플 음반에서 '네순 도르마'를 듣고 감명을 받았다. 나도 이렇게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결국 김범수 CD는 사지 않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과거 '고딩 파바로티'로 SBS '스타킹'에 출연했던 김호중은 "그 방송을 보고 독일에서 초청이 왔다. 이탈리아 로마의 작은 마을에서 첫 공연을 했는데 커튼콜에서 어떤 관객이 '우리가 다 나갔다 들어올 테니 처음부터 공연을 다시 해줄 수 없겠냐'고 하셨다"며 뿌듯했던 순간을 전했다. '스타킹' 출연 당시 강호동이 선물했던 손수건도 고이 간직했다고. 이어 김호중의 '네순 도르마'를 직접 들을 기회가 주어졌다. 도입부터 폭풍 성량으로 시선을 압도한 김호중은 감동적인 표현력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아형 멤버들은 과거 이탈리아의 관객처럼 "교실 나갔다 들어올 테니 한 번만 더 불러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는 김희철에게 감동한 사연을 이야기했다. 과거 아이돌 유비스 그룹으로 활동했던 장민호는 "김희철이 라디오에서 유비스 노래를 따라 부르고 틀어줬다"면서 고마웠던 마음을 뒤늦게나마 전했다. 이어 장민호는 "1997년 아이돌 활동이 망하고, 2004년 발라드 활동도 망했다. 2013년 트로트로 나왔는데 반응이 좋았다"라며 긴 세월 생활고를 고백했다. 수영 강사로 일을 하고 보증금 20 월세 20에 살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좇았던 장민호는 '행사용 트로트 메들리'로 흥을 돋웠다. 또 영탁과 장민호는 "10년 전 '스펀지' 실험맨으로 처음 만났다"고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영탁은 "처음 만난 날 개구기를 끼고 침을 흘리면서 만났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후 8천 통의 메시지가 왔다. 시간을 내서 답장했는데 다음날 일어났더니 그대로 8천통이 왔다. 아직도 연락을 못 드렸다"며 엄청난 인기를 실감했다. 김희재는 얼굴도 모르는 가족이 생겼을 정도로 연락을 많이 받았다"라며 "유치원 때 동요보다 트로트를 먼저 불렀다. 태교도 트로트로 했고 아버지의 꿈도 트로트 가수였다. 부모님이 좋아하시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민경훈은 정동원에게 "동원이는 내가 뭐 하는 사람인 줄 알아?"라고 물었다. 정동원은 "방송 나오는 연예인으로 알고 있는데"라며 "예능인 아니냐"고 되물었다. 정동원은 버즈가 언급되자 "버즈 귀에 끼우는 이어폰 아닌가"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호중은 "이어폰 아니면 만화영화 주인공으로 알더라"고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민경훈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 임영웅은 "중, 고등학교 때 버즈는 대통령이었다. 앨범도 샀었다"며 "그때는 노래방 가면 버즈 노래부터 예약하고 시작했다"고 말했다. 임영웅이 버즈의 명곡들을 언급했지만 정작 민경훈이 가사를 기억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임영웅은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무대를 선보였고 "이 노래를 쌈자신 앞에서 부를 수 있다는 게 영광"이라며 뿌듯해했다. 이날 '미스터트롯' 톱7은 토크부터 개인기, 노래까지 유쾌한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임영웅과 이찬원은 시종일관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수근은 "송대관과 태진아를 잇는 콤비로 거듭날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미스터트롯' 팀과 아형 멤버들의 '전국노래자랑 대결'이 진행됐다. 치열한 접전이 진행되던 가운데, 오는 16일 2부가 예고돼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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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민경훈, '아는형님'에서 신곡 '척' 최초 공개

밴드 버즈(김예준, 윤우현, 신준기, 손성희, 민경훈)가 ‘아는 형님’에서 신곡을 공개한다.14일 컴백하는 버즈(BUZZ)가 JTBC ‘아는 형님’을 통해 타이틀곡 ‘척’을 깜짝 공개한다. 롱플레이뮤직은 “8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버즈 두 번째 미니앨범 ‘15’의 타이틀곡인 ‘척’의 일부 음원이 깜짝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뮤직비디오 티저, 하이라이트 메들리도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컴백을 앞두고 미리 음원의 일부를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인 만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이번 미니 앨범 ‘15’에는 버즈 특유의 감성을 오롯이 담아냈으며,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니앨범 ‘Be One’ 이후 오랜 기간 작업해 음악적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멤버들이 직접 작곡을 맡아 한층 더 깊어진 버즈 만의 앨범을 완성해냈다.버즈는 지난해 7월 첫 미니앨범 ‘Be One’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고 타이틀곡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은 공개 직후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노래방 대통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가시', '겁쟁이', '남자를 몰라'는 여전히 노래방 차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연말 콘서트 ‘Thank You(땡큐)’는 15일 부산(KBS 부산홀)을 시작으로 22일, 23일 대구(경북대학교 대강당), 31일 광주(김대중 컨벤션센터 다목적홀)와 2019년 1월 12일, 13일 서울(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2.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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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역시 노래방 대통령"…'히든싱어5' 고유진, 이변은 없었다

밴드 플라워의 메인 보컬 고유진이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2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5'에서는 남자들의 노래방 대통령이자 록발라드의 대명사 고유진이 원조가수로 출연했다.고유진은 등장부터 남성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내친김에 고유진은 "50표 이하의 표를 받으면 다른 원조가수 편에 모창능력자로 출연하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걸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고유진은 이소라 성대모사를 수준급으로 소화하는 바, 기대감을 높였다.밴드명이 플라워인 이유도 밝혔다. 플라워의 기타리스트인 고성진이 지은 것으로, 그는 "1960년대 음악이 좋았다"며 "히피 문화를 다른 말로 '플라워 무브먼트'라고 한다. 왠지 힙합스럽기도 하고, 길기도 해서 무브먼트를 빼고 플라워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포털사이트에 플라워를 검색하면 꽃집만 뜬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총 54표를 얻으며 고유진이 최종우승을 거머쥐었지만, 마지막까지 그를 위협한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날 출연한 모창능력자에는 '팬텀싱어2' 우승팀인 포레스텔라의 강형호부터 권위 있는 국악경연대회에서 1등을 휩쓴 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이수자인 이동영까지 그 면면이 대단했다.특히 강형호는 변성기로 변화된 목소리를 고유진의 음악을 듣고 따라 하며 한 음씩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눈물' 도입부에 파리넬리의 '울게 하소서'를 인용한 부분이 있다. 당시만 해도 카운터테너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가성이면 남자들이 다 나는 소리인 줄 알았다"며 "제게는 '눈물'이 카운터테너의 시초가 된 곡이다"고 말했다.강형호는 고유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울게 하소서'를 불렀다. 첫 음을 잡아준 고유진은 "정말 잘하시는 게 제가 사실은 너무 높을까봐 약간 낮게 음을 잡았는데 본인이 알아서 제 음역대를 찾아가시더라. 제가 부른 것보다 훨씬 정리된 느낌으로 부르시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강형호는 '팬텀싱어'2 우승에 이어 '히든싱어5' 왕중왕전에 출연하는 기쁨을 누렸다.끝으로 고유진은 "녹화를 하면서 마냥 좋았던 것 같다. 너무 행복했고, 모창능력자들과 무대에 서면서 오랜만에 관객분들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7.2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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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히든싱어5' 고유진, 포레스텔라 강형호 꺾고 최종 우승

'히든싱어5' 고유진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2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5'에서는 2000년대 노래방 대통령 플라워 고유진이 원조가수로 출연했다.이날 고유진은 근황에 대한 물음에 "계속 앨범을 내긴 했다"며 "히든싱어가 되려고 했는지 앨범을 낼 때마다 몰래 발표했다 "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사실 섭외 연락을 받기 전부터 '히든싱어'에 나오게 될 줄 알았다. 연습하다가 대학로에서 마주친 한 남자 팬이 제게 '이번에 히든싱어 고유진 편에 나간다'고 하더라. 저는 당시 섭외 연락을 받기 전이었다. 언젠가 나가겠지 싶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파격 공약도 내걸었다. 고유진은 최종 라운드 공약으로 "50표 이하를 받으면 다른 원조가수 편에 모창능력자로 출연하겠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실제로 고유진은 이소라 성대모사를 수준급으로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한 바,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1라운드 미션곡은 'Endless'였다. 고유진은 "플라워를, 저를 있게해준 곡이다"며 "원래는 '눈물'이라는 곡으로 데뷔를 하고 1집이 망했다. 접으려던 순간에 공연으로 대박이 나서 공연으로 연명을 했다. 그때 '눈꽃'의 OST인 'Endless'를 발표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앨범도 많이 나가고 전성기를 누렸다"고 설명했다. 대표곡인 만큼 고유진은 손쉽게 2라운드에 진출했다.이어진 2라운드 미션곡은 '걸음이 느린 아이'. 고유진이 군 제대 후 발표한 첫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고유진은 "이 노래가 고비인 것 같다. 늘 부른 노래가 아니다. 초창기 때 말고는 거의 불러본 적이 없다"고 걱정했다. 실제로 2라운드는 다섯 명의 표가 모두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다행히 고유진은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고유진은 3라운드 미션곡은 '애정표현'으로 1위를 기록하며 최종 라운드에 가게 됐다. 마지막 4라운드 미션곡은 플라워의 데뷔곡인 '눈물'. 모창능력자로 출연한 '팬텀싱어2' 우승팀 포레스텔라 멤버 강형호는 "변성기로 떨어진 음역대를 형님의 창법을 따라 하며 한 음씩 올리게 됐다. '눈물'은 카운터테너의 시초가 된 곡이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최종 우승은 고유진의 차지였다. 고유진은 54표를 기록하며 원조가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강형호는 '팬텀싱어2' 우승에 이어 '히든싱어5' 왕중왕전에 출연하는 기쁨을 누렸다. 고유진은 "녹화를 하면서 마냥 좋았던 것 같다. 너무 행복했고, 모창능력자들과 무대에 서면서 관객 분들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7.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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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히든싱어' 출연 이후 제2의 삶 살고 있다"

가수 민경훈이 본인이 출연한 '히든싱어' 출연분을 아직 안 봤다고 밝혔다.2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5'에서는 2000년대 노래방 대통령 플라워 고유진이 원조가수로 출연했다.앞서 민경훈은 '히든싱어'에 출연해 3라운드에서 떨어진 바 있다. 민경훈은 아직 본인 출연분을 안 봤다고 밝히며 "아무래도 제가 출연해서 울고 그랬던 게 부끄럽다"고 웃음을 보였다.이어 송은이는 "당시 민경훈 씨가 멘붕이 와서 '히든싱어'에서 할 수 있는 돌발행동은 다 하셨다"고 말했고, 민경훈은 "그걸 통해 지금 제2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7.2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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