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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유퀴즈’ 박미선, 10개월 만 방송 복귀 “완쾌 없는 유방암, 죽을 것처럼 보여” [TV하이라이트]

방송인 박미선이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해 그간의 근황과 유방암 투병 사실을 전했다.1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박미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앞에서 누나를 뵙고 왔다. 진짜 멋있더라”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박미선은 짧은 머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박미선은 “이태리에서 유학 갔다 온 섬유 디자이너 느낌이다”라며 유쾌하게 자기소개했고, 유재석은 “이 웃음 정말 듣고 싶었다”며 미소를 보였다. 이어 박미선은 “컨디션이 좋았는데 살짝 감기가 와서 목소리가 청아하지 못하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옷 입는 스타일이 바뀌었다”고 하자, 그는 “짧은 머리에 맞춰 입다 보니까 바뀌었다. 강남에서는 염색 안 한 흰머리가 유행이더라”며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박미선은 “진짜 오랜만에 보고, 저조차도 지금 화장을 했는데 거울을 보니 낯설더라. 화장을 10개월 만에 한 것이다”라며 “꾸며입고 나온 것도 10개월 만이라 어색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해서 놀라실까봐 ‘가발이라도 쓰지’ 이런 말을 할까 걱정했다. 되게 용감하게 나왔다”며 “머리를 쇼트커트 한 줄 아시는데 많이 자란 거다. 완전 민머리였다가 자란 것”이라고 담담히 전했다. 또 그는 “제 근황에 이렇게까지 관심을 주실 줄 몰랐다. 주변 지인들이 방송에 나와서 한 말들이 기사화가 많이 됐다. 유튜브에서는 벌써 장례식까지 치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남편이 방송 나가서 울기도 하고, ‘라디오스타’에 나가서 기타 치면서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불렀다. TV에서 나를 보내더라”고 말했다. 해당 곡에는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라는 가사가 담겨 있다.박미선은 “큰 중병에 걸려 곧 죽을 것처럼 보이더라. 기타를 매일 연습했더라.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가짜 뉴스도 많아서 생존 신고하려고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유방암에 대해 “종합검진에서 발견이 됐다. 2024년 2월 유방 초음파 검사에서는 괜찮다고 했는데, 12월 종합검진에 유방 촬영 항목이 포함돼 있었다”며 “2월에 했으니 안 하려 했는데 그냥 하라고 해서 검사를 했고, 이상 소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이어 “부랴부랴 조직검사를 했더니 유방암이 나왔다. 야외 예능 촬영이 예정돼 있어서 ‘빨리 수술하고 촬영 갔다가 방사선 치료를 해야지’라고 생각했다”며 “크리스마스 이브에 수술을 했는데, 열어보니 임파선 전이가 있었다. 그래서 무조건 항암 치료를 해야 했다”고 털어놨다.박미선은 “2주 간격으로 8회 항암 치료를 계획했지만 4회째에 폐렴이 왔다. 고열이 떨어지지 않아 원인 불명 폐렴으로 2주간 입원했고, 이후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며 “다시 항암을 이어가기 위해 4번만 하면 되는 걸 12번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후 방사선 치료 16회를 마치고 지금은 약물 치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완쾌라는 단어를 쓸 수 없는 유방암이다. 완쾌가 없고, 항상 조심하면서 살아야 하고 검사를 꾸준히 해야 하는 암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냥 받아들이고 또 생기면 수술하고 치료하면 되니까, 지금은 그런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담담히 전했다.유재석이 “기사를 보고 많이 놀랐다. 가족들도 충격이 컸을 것 같다”고 묻자, 박미선은 “남편에게 문자로 ‘나 암이래’라고 남겼는데, 답이 없더라. 놀란 거였다. 이후 ‘초기라 빠르게 수술하면 괜찮을 거야’라고 하니까 ‘초기니까 괜찮을 거야’라는 답이 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그는 “가족들은 제 앞에서 울지 않았다. 누가 한 명이라도 울면 다 터질 분위기라 참고 있었다”며 “머리가 빠질 걸 알고 미리 깎았다. 그때도 ‘퓨리오사 같지 않냐’고 농담하면서 즐겁게 했다. 내가 아무렇지 않게 하니까 가족들도 담담하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박미선은 “많은 여성분들이 머리카락 자를 때 운다고 하더라. 그런데 또 자라니까 괜찮았다”며 “언제 이런 머리를 해보겠나 싶어서 되게 즐겁게 밀었다. 프로필 사진도 찍었다. 빡빡머리로”라고 말했다. 이어 “딸이 가라고 해서 찍었는데, 찍어두길 정말 잘한 것 같다”며 “정장 멋있게 입고 찍었다”고 웃어 보였다. 조세호가 “이봉원 형님이 그렇게 표현이 많은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하자, 박미선은 “그랬었는데 되게 웃긴 게, 내가 말투가 바뀌었다. 힘이 없으니까 말을 부드럽게 하게 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부드럽게 하니까 그 사람이 나한테도 부드럽게 대하더라. 그동안 내가 셌구나 싶었다. 좋게 말하려고 했는데 셌었다고 반성했다”며 “되게 부드럽게 대해주더라”라고 털어놨다. 조세호가 “많이 바뀌셨네요”라고 하자, 박미선은 “당연히 바뀌어야 한다. 안 바뀌면 사람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유재석은 “어떤 사람이 메인 MC를 하다가 보조로 오게 되면 ‘이렇게는 못하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박미선은 “그게 나쁘지 않다. 그냥 내가 있을 곳이 지금은 여기인가 보다라고 생각한다”며 “자존심 상해서 못하겠다고 생각했으면 방송 일을 계속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어린 사람들과 일하려면 내려놔야 한다. 더 열심히, 더 성실하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누가 모시고 일하고 싶겠냐”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조혜련, 이경실, 선우용녀 등 절친한 동료들이 영상 편지를 통해 박미선을 응원했다.조혜련은 “언니가 정말 긴 터널을 뚫고 밝은 곳으로 나왔다. 전 미선 언니가 약한 줄 알았다. 애드리브도 약하고. 이렇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그걸 해 나가는 모습을 봤을 때 진짜 강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선우용녀는 “미선아, 너는 제2의 인생을 사는 거야.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놀러 가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 네 몸이 우선이다. 사랑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경실은 “저한테 그렇게 어려운 일이 있고 너무 힘든 일이 있어도 교회를 안 찾아갔다. 그런데 미선이를 위해서는 교회에 가게 되더라. 가서 매달렸다. 정말 착한 미선이, 성실한 미선이를 위해서 이러시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눈물로 기도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저희 집 안에도 유방암 환우가 있다. 제 언니가 유방암을 앓았고 완치 판정을 받았는데, ‘가장 당기는 음식이 뭐냐’고 물었더니 물김치가 먹고 싶다고 해서 제가 물김치를 담가서 보냈다”며 “지금 이렇게 다시 나와줘서 너무 고맙고 반가워. 건강하자”고 덧붙였다.앞서 박미선은 지난 1월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후 유방암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한편 박미선은 1988년 MBC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으며, 1993년 개그맨 이봉원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3 06:00
예능

[TVis] 박미선, “♥이봉원, TV에서 날 보내버리더라… 곧 죽는 줄” (‘유퀴즈’)

방송인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을 언급했다.1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박미선이 출연했다.그는 “제 근황에 이렇게까지 관심을 주실 줄 몰랐다. 주변 지인들이 방송에 나와서 한 말들이 기사화가 많이 됐다. 유튜브에서는 벌써 장례식까지 치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남편이 방송 나가서 울기도 하고, ‘라디오스타’에 나가서 기타 치면서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불렀다. TV에서 나를 보내더라”고 말했다. 해당 곡에는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라는 가사가 담겨 있다.이어 “큰 중병에 걸려 곧 죽을 것처럼 보이더라. 기타를 매일 연습했더라.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가짜 뉴스도 많아서 생존 신고하려고 나오게 됐다”고 덧붙였다.앞서 박미선은 지난 1월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개인 의료 정보라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으나, 이후 유방암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박미선은 1988년 MBC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으며, 1993년 KBS 공채 개그맨 이봉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22:03
뮤직

‘미스터트롯3’ 사상 첫 영동 콘서트…TOP7 강릉 공연 성료

전국투어 콘서트 ‘미스터트롯3’ 강릉 공연이 성료됐다. 지난 5일 오후 1시와 6시, 6일 오후 1시 강원도 가톨릭관동대학교 세바스티아노 스포츠센터에서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가 총 3회 개최됐다.‘미스터트롯3’ TOP7(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은 공연 내내 화려하고 파워풀한 무대로 강원지역 팬들과 소통했다. TOP7을 소개하는 VCR 영상에 이어 모습을 드러낸 일곱 명의 멤버들은 오프닝 단체곡 ‘사내’와 ‘둥지’로 공연 시작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진선미 탄생을 담은 영상이 다시 재생되고 최종 진을 차지한 김용빈이 무대에 등장하자 객석에서 우뢰와 같은 환호성이 쏟아졌다. 김용빈은 첫날 ‘애인’을, 둘째 날에는 ‘연인’을 열창하며 솔로 무대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그는 노래를 마친 후 “멋진 무대로 여러분들의 눈과 귀, 마음까지 꽉 채워 드릴테니 중간에 지치지 마시고 끝까지 저희와 신나게 즐겨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선을 차지한 손빈아가 ‘마지막 잎새’를 열창했고 천록담이 ‘님의 등불’로 무대 열기를 더욱 뜨겁게 지폈다. 춘길은 ‘수은등’을, 추혁진은 ‘암연’과 ‘홀로된다는 것’을, 최재명은 ‘너만을 사랑했다’를, 군복무를 마치고 합류한 남승민은 ‘울긴 왜 울어’를 부르며 개별 무대의 절정을 이끌어냈다.최강 ‘어벤저스’팀(손빈아, 김용빈, 춘길, 추혁진)은 한치의 오차 없는 ‘칼군무’가 돋보이는 ‘꿈속의 사랑’으로 객석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추혁진은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앉아 계신 분들이 이제 모두 일어날 시간이다. 지금부터 함께 춤추고 마음껏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날려 보자”라며 빠르고 경쾌한 ‘정거장’으로 무대를 압도해 나갔다.이어서 남승민은 ‘망부석’을, 춘길은 ‘타인’을 열창했으며, 토요일 한시 공연에서는 ‘못 잊을 사랑’을 특별하게 선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특별 게스트로 나온 남궁진과 피아노 치는 ‘트롯맨’ 크리스영의 색다른 무대도 시선을 끌었다. 남궁진은 고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들려주며 옛 향수를 자극했고, 크리스영은 '세상은 요지경'으로 객석의 흥을 돋웠다. TOP7은 다시 무대에 올라 메들리 곡 ‘정말로’ ‘열정’ ‘찰랑찰랑’으로 목청을 높이며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서 지역 특색을 살려 강원도 사투리를 배워보는 색다른 주제의 코너로 관객과 하나되는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TOP7은 “역대 미스터트롯 투어 최초로 우리가 영동지방에 왔는데 실제로 강릉에서 강원도 사투리를 배워보니까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등장한 손빈아가 ‘가버린 사랑’을, 최재명은 첫날 ‘연리지’, 둘째 날에는 ‘사모’를, 천록담이 ‘제3한강교’를 열창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손빈아 추혁진 남궁진은 ‘강원도아리랑’, ‘님과 함께’, ‘자기야’를 연달아 부르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미스터트롯3’ 진 스페셜 코너에서는 김용빈이 크리스영의 건반 연주에 맞춰 ‘이별’과 진심을 담은 곡 ‘감사’를 차례로 열창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완전체 TOP7은 ‘돌리도’, ‘보고싶다 내사랑’, ‘아파트’를 끝으로 공연의 마지막을 알렸다. 이어서 남궁진과 크리스영을 포함한 9명의 전출연진은 ‘꿈’과 ‘사랑’ 앵콜 무대로 선보이며 강릉 공연을 성황리에 종료했다.한편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는 대전, 수원, 부천, 포항, 고양 등지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7 08:55
예능

이봉원, 건강 회복 중 ♥박미선 향한 세레나데…“여보 안녕히” 폭소 (‘라스’)

이봉원이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아내 박미선의 근황을 전했다.이봉원은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아내 박미선을 언급하며 “38년간 한 달도 못 쉬었다. 이번 기회에 푹 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형은 중간에라도 놀았지만, 그 누나는 소처럼 일한 누나”라고 덧붙였고, 이봉원은 “유학 갔던 거다”라며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박미선을 위한 깜짝 세레나데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최근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그는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직접 연주하며 "제 나이에 와닿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가사 중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대목에 출연진이 당황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홍석천은 “왜 보내려는 가사냐”고 짚었고 강지영은 “두 번 말씀하셨다”고 보태 웃음을 안겼다. 이봉원은 연이은 지적에 “앞부분만 (방송에) 써라”며 “다시할까”라고 머쓱해했지만 김구라는 “박미선이 보면 좋아할 것 같다”고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한편 박미선은 올해 초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에 이봉원과 함께 출연 예정이었던 JTBC 예능 ‘대결! 팽봉팽봉’과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 하차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7 08:43
예능

박나래, 가짜 뉴스+도난 사건으로 탈모… 전문 병원 찾았다 (‘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최근의 스트레스를 완벽하게 새로 고침한 사실과 함께 탈모와 노화 이슈에 맞서는 건강 관리법을 전했다. 전현무와 기안84는 박나래의 탈모와 노화 고민에 크게 공감하며 위로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예능 대세’가 된 코미디언 임우일은 무명 시절을 이겨내고 꿈을 이룬 그의 진심과 노력을 있는 그대로 보여줘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봄맞이 무지개 새로 고침’ 특집의 첫 주자로 박나래가 건강을 챙기는 모습과 ‘예능 대세’ 임우일의 알뜰살뜰한 ‘우일 하우스’가 공개됐다.최고의 1분은 박나래의 고민 해결을 위해 기안84가 ‘도둑 퇴치법’을 알려주는 장면(23:58)으로, 서로의 고통(?)을 걱정하고 해결책을 찾아주고 싶어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노부부 케미’를 방불케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그동안 외면해 왔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그는 ‘쥐젖’이라 불리는 섬유상피 용종을 제거하고, 탈모 전문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았다. 과거 아이돌만큼 화려한 헤어스타일을 보여주고, ‘바디 프로필’ 촬영 후에는 운동으로 미모 리즈를 경신한 박나래는 확연히 달라진 자신의 모발 상태를 확인하고 충격에 휩싸였다.박나래는 광배를 얻고 증가한 남성 호르몬과 스트레스, 노화가 탈모의 원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관리와 치료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또한 박나래는 탈모에 관한 수많은 ‘카더라 정보’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는데, 전현무를 위해 가슴털과 모발 이식에 대한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병원에서 나와 서점을 들러 스트레스와 마음을 다스리는 책을 한가득 구매했는데, 내용도 보지 않고 표지와 제목을 보고 책을 골라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이후 기안84의 작업실은 찾은 박나래는 탈모 전문 병원에 다녀온 후기를 전하며 정보를 공유했다. 박나래의 이야기를 들은 기안84는 걱정을 하며 자신이 도움을 주지 못한 상황에 미안함을 보이기도. 박나래는 “오빠는 힘들 때 제일 먼저 생각 나는 사람”이라며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기안84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또한 그는 최근의 도난 사건에 대한 말도 안 되는 가짜 뉴스로 힘들었던 마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박나래는 자신을 걱정해 준 무지개 회원들에게 도난 사건이 모두 해결이 됐다고 밝히며 관련해 스트레스도 ‘새로 고침’이 됐다고 전하며 미소를 지었다.그런가 하면 데뷔 15년 만에 ‘예능 대세’가 된 코미디언 임우일의 사람 냄새 나는 ‘우일 하우스’도 공개됐다. 추노꾼을 연상케 하는 헤어스타일은 물론 예상치 못한 ‘누드(?) 액자’가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개그맨 지망생 때부터 같이 했던 팀끼리 찍은 사진이라며 그중에서도 제일 순한 걸로 걸어놓은 것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임우일의 ‘우일 하우스’는 널찍한 거실과 옷방, 막힘없이 뚫린 한강 뷰로, 그는 ”오나미 선배가 신혼집으로 살던 집이다. 이사 날짜가 맞아 전세로 들어오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나래도 “옛날에 김지민 언니가 살던 집을 물려받았다”라며 임우일의 상황에 공감한다. 또한 오나미가 이사를 가며 넘겨준 냉장고와 식탁, 그리고 유재석이 선물해 준 세탁기, 코미디언 동료들이 선물해 준 에어컨, 인덕션, 비데, 전자레인지, 청소기 등 주변의 응원으로 채워진 ‘우일 하우스’를 자랑했다.오랜 무명 시절을 보낸 그의 남다른 절약 정신도 눈길을 끌었다. 그의 냉장고에는 촬영 현장에서 챙겨온 커피들과 남은 음식들을 담아 얼린 봉지들이 가득했다. 임우일은 “살아 있잖아요”라며 자신의 삶으로 냉동 음식에 대한 안정성을 입증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박나래는 “진짜 알뜰하다. 이래서 우일이 형의 성공을 다들 축하해줬다”며 공감했고, 전현무는 “기안84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왔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동물을 좋아한다는 임우일은 후배들의 집을 찾아가 고양이들과 힐링 타임을 보내고, 집에 돌아와서는 친한 후배들을 위해 만찬을 준비하고 함께 나눴다. 서로의 집 비밀번호를 공유하며 도움을 주고받는 개그 선후배들의 특별한 우정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우일은 “운이 좋은 편인 것 같다”라며 선후배들과 서로를 응원하고 믿으며 노력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에 무지개 회원들과 시청자들도 응원을 쏟아냈다.9일 방송에는 ‘봄맞이 무지개 새로 고침’ 특집의 두 번째 주자인 전현무의 ‘면역력 증진 프로젝트 편’과 오랜 친구들과 함께하는 안재현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끌어올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3 09:54
스타

故 김광석 사망 29주기…수많은 명곡은 여전히 살아 숨쉰다

가수 고(故) 김광석이 세상을 떠난 지 29년이 흘렀다.1964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1984년 동물원의 보컬로 나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1989년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한 고인은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사랑했지만’,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먼지가 되어’,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등 수많은 명곡을 발표했다.하지만 1999년 1월 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 거실 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돼 충격을 안겼다. 한창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그의 나이는 고작 32세였다. 경찰은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결론 냈으나 고인의 사인을 두고 여러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후 후배 가수들은 고 김광석의 음악을 리메이크하고 ‘다시 부르기’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인의 뜻을 기리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6 08:52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대통령상 받은 김목경 송년 콘서트 개최

김목경은 작사와 작곡을 직접 하고 노래도 부르는 싱어송라이터지만 블루스 기타리스트로 더 유명하다. 평생 블루스 기타 연주의 완성을 위한 외길을 걸었다.유명 가수도 아니고 유명 작곡가도 아닌 김목경이 지난달 31일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관계자들은 그의 노력과 실력을 인정하는 제대로 된 상을 받았다고 기뻐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이 블루스 기타리스트에게 좋은 일이 겹쳤다. 오는 12월 13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앞 구름아래소극장에서 2024 송년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하며 자신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대통령상을 받은 뮤지션의 멋진 무대를 보여주게 됐기 때문이다.김목경이 대통령표창을 받은 것은 다른 음악에 한눈팔지 않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블루스 음악만 평생 만들어 연주하고 노래하며 외길을 걸어온 공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거기에 뒤늦게나마 히트한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와 ‘부르지 마’를 작사, 작곡하고 노래한 경력도 한몫을 했다.미국 흑인 노예들의 애환이 담긴 음악에서 시작된 블루스는 록을 비롯한 현대 대중음악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장르의 음악이다. 비 비 킹, 지미 헨드릭스, 에릭 클랩턴 등 유명 기타리스트들이 블루스에 바탕을 둔 기타 연주를 하며 대중음악의 발전에 밑거름이 된 뮤지션으로 꼽힌다.그러나 국내에서는 웬일인지 블루스 음악이 큰 환영을 받지 못했다. 불륜을 저지르는 남녀가 어두침침한 댄스홀에서 뒤엉켜 춤추게 만드는 나쁜 음악으로 인식되기도 했다.본격적인 블루스음악이 큰 사랑을 받지는 못했지만 알게 모르게 그 음악의 영향을 받은 가요계의 명곡들은 수없이 많다.서울 태생으로 중학생 때 기타를 배운 김목경은 고교생 시절 비 비 킹, 에릭 클랩턴 등 유명 블루스 기타리스트들의 음반을 구해 들으면서 블루스 음악에 빠졌다. 아니 블루스 기타 연주에 빠졌다는 표현이 정확할 듯싶다. 후에 군복무를 마치고 블루스 기타 연주를 제대로 배운다면서 무작정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기 때문이다. 말이 유학이지 낮에는 접시닦이 페인트공 등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는 클럽에서 무명 기타리스트로 연주를 하며 그야말로 고난으로 점철된 6년의 피나는 세월을 보내야 했다.나중에는 피아니스트 레이 하이우드가 이끄는 블루스 밴드에서 2년 동안 연주를 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1990년 귀국해 데뷔 앨범 ‘올드 패션드 맨’(Old Fashioned Man)을 발표했다.이 데뷔 앨범에 수록된 곡이 바로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였다. 혼자 작사, 작곡을 하는 것은 물론 편곡과 기타 연주까지 하며 부른 곡이었다. 데뷔 앨범 녹음은 모두 귀국 전 영국에서 했다.데뷔 앨범은 나왔으나 홍보가 문제였다. 아는 사람이 없으니 방송 활동이 여의치 않았다. 그때나 지금이나 블루스 음악에 관심을 기울이는 팬도 거의 없었다.공연 위주의 활동을 하자며 밴드를 조직해 콘서트를 개최했지만 입장권이 전혀 팔리지 않아 절망을 한 것도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래도 굴하지 않고 소극장 위주의 공연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자신의 음악을 팬들에게 알렸다.김목경의 이름이 널리 알려진 것은 김광석이 사망하기 1년 전인 1995년 앨범 ‘다시 부르기 2’에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녹음해 담으면서다. 이듬해 김광석 사망 이후 인기를 누리면서 작곡가와 원곡 가수인 김목경의 노래가 뒤늦게 히트하기 시작했다.이후 김목경 콘서트의 입장권 판매가 늘기 시작했다. 2002년 발표한 4집 ‘플레이 더 블루스’의 수록곡 ‘부르지 마’도 나중에 라디오와 유튜브를 통해 크게 히트했다. 해외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아 2003년 미국 멤피스 ‘빌 스트리트 뮤직 페스티벌’에 동양인 최초로 초대돼 3일간 공연을 연 이후 2006년 일본 ‘큐슈 블루스 페스티벌’, 노르웨이 ‘브라그도야 블루스 페스티벌’에 연달아 초청받을 정도로 국제적인 지명도를 가진 뮤지션이 됐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11.13 05:35
예능

김석훈X권율, ‘훈율 커플’ 탄생 예고…이십년지기 노부부 케미 (지닦남)

‘지구를 닦는 남자들’의 김석훈과 권율이 노부부 케미스트리를 과시한다. 오는 15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MBCx라이프타임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하 ‘지닦남’)에서는 첫 여행지인 몽골로 떠난 ‘지닦남’ 5인 크루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닦남’은 없으면 없는대로 떠나는 여행을 통해 환경을 돌아보는 신개념 ESG향 여행 프로그램이다.‘지닦남’은 소비를 줄이는 것이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라 외치는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의 세계관에서 출발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김석훈, 권율, 임우일, 신재하, 노마드션 5명의 티키타카 예능 케미스트리가 웃음을 선사할 예정.특히, 이십년지기 절친인 김석훈과 권율은 엄청난 찐친 케미를 발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같은 동네 주민이기도 한 두 사람은 흡사 노부부를 보는 듯 필터링 없는 대화를 주고받아 MC 송은이, 오마이걸 미미를 빵 터지게 만든다. 중독성 강한 ‘훈율 커플’의 매력은 ‘지닦남’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그런가 하면, 이날 ‘지닦남’ 5인 크루는 여행 첫날부터 쏟아지는 폭우에 찐으로 당황한다.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쏟아지는 빗줄기에 급기야 차량 누수까지 일어났다고. 이때 ‘지닦남’ 크루들은 끝없는 도로 속 오아시스 같은 휴게소를 만난다. 한국의 휴게소와는 사뭇 다른 몽골 휴게소의 모습에 크루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이어 ‘지닦남’ 크루들은 본격적인 몽골 휴게소 먹방에 나선다. 몽골식 만두부터 추위에 언 몸을 녹여줄 뜨끈한 국수까지. 과연 몽골의 휴게소는 어떤 모습이었을지. 크루들의 침샘을 폭발하게 한 먹방의 향연에 기대가 더해진다.‘지닦남’은 오는 15일 MBC와 에이앤이코리아의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4 17:34
프로야구

[김종문의 진심합심] 당신의 소통에 통역이 필요하십니까

최근 인기를 끈 드라마 ‘굿파트너’의 마지막 회에 이런 장면이 있습니다. 황혼이혼 소송 중에 마주 앉은 노부부의 대화를 변호사들이 ‘통역’을 합니다. “변호가 아니라 통역을 해보자"라고 주인공인 두 변호사는 미리 입을 맞춥니다. 같은 한국말인데도 서로 통역을 합니다. 무슨 뜻일까요.“진심이 뭔지 캐치해 주세요. 가족도 잘 모를 때가 많아요. 감정이 남아 있으면 이성적인 대화가 어렵습니다.”노부부에게 왜 통역이 필요한지 핵심을 드러내는 두 변호사의 말입니다. 위자료나 재산분할 같은 협상 조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심을 가려내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감정을 걷어내야 한다는 겁니다. 날카로운 표현을 주고받는 노부부 옆에서 변호사들은 묵은 감정의 가시덩굴을 치우고 진짜 말하고 싶은 속내를 대신 읽어줍니다. 대화의 기술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건이나 다툼의 원인이 된 쟁점의 정리에 앞서 감정의 분리가 중요하다는 걸 말합니다. 코칭 대화를 하다 보면 이야기의 이면, 숨겨진 반대편에 뭔가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겉으로 드러낸 말은 빙산의 일각이고, 물속에 잠긴 더 큰 얼음덩어리 속에 의식하지 못한 채 욕구와 의도 그리고 억눌린 감정들이 들어있다는 것은 프로이트 심리학이 아니어도 우리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감정은 삶을 풍성하고 다채롭게 색칠해 주지만, 때론 폭풍과 급류로 이성과 논리를 휘감은 뒤 블랙홀처럼 삼켜 버리기도 합니다.20일 강인권 감독의 경질을 발표한 NC 다이노스의 보도자료와 단장님 인터뷰 등을 보며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감독을 교체하게 된 원인, 이유를 놓고 이런저런 내용이 미디어와 팬들 커뮤니티에서 쏟아집니다. 사실 관계를 살펴보려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 사안 자체는 구단이 가진 인사권을 행사한 것입니다. 소통의 이슈를 연구하는 저로서는 발표 자료와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소통의 기술, 관계와 태도를 만드는 부분을 다루려 합니다.먼저 보도자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아래 문장입니다.“새로 시작하는 것이 습관화되는 조직 문화를 지양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지속 가능한 강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현장을 꾸준히 믿고 지원했으나…,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습니다.”구단은 2022년 전임 이동욱 감독을 교체한 데 이어 2년 뒤 또다시 감독을 바꾸는 상황이 부담스럽습니다. 경질 결정이 의사 결정권자의 스타일로 비칠 것을 우려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로 시작하는 문장은 여러 개 문장을 연결해서 매우 깁니다. 작게는 3개에서 많게는 5개 문장이 하나의 문장에 들어가 있습니다. ‘꾸준히’라는 수식어를 넣은 것도 ‘믿고 지원했다’는 부분을 더 강조하고 싶은 의도로 느껴집니다.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습니다’는 영어의 수동태 형식입니다. 행위의 주체가 ‘계약을 해지했다’는 표현 대신에 결과적으로, 불가피하게 그런 결정이 내려졌다는 일종의 면책성 뉘앙스로도 읽힙니다.구단 관계자의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패턴이 보입니다. 시즌 중 여러 차례 연패를 직접 언급하며 “고민을 많이 했다, 아쉬운 부분들이 보였다”라는 코멘트는 일단 솔직합니다. 그러나 실패의 책임을 지고 떠난 사람의 등에 모든 짐을 올려놓는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습니다. 구단 입장에서는 고뇌 어린 판단이겠으나, 말이 길어지면 전하는 과정에서 다른 해석을 낳을 수도 있습니다. “더 빨리 결정하지 않아서 반등의 기회를 놓쳤나”라는 비난의 화살이 구단으로 되돌아오는 것처럼 말입니다.개인적으로는 그 고민의 시간에 현장과 프런트의 리더들은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궁금합니다. 얼마나 자주 만났는지도 궁금합니다. 한 팀에 있지만 상대의 언어 습관과 표정 읽기까지 제대로 이해했는지 궁금합니다. 연패의 시간에 혹시 서로 따로 고민만 한 것인지도 묻고 싶습니다. 프런트에서 매 경기를 리뷰하며 그 아쉬웠다는 부분은 어떻게 소통했을까요. 결국 통역이 필요했던 건 아니었나요.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 김종문 coachjmoon 지메일 김종문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2011~2021년 NC 다이노스 야구단 프런트로 활동했다. 2018년 말 '꼴찌'팀 단장을 맡아 2년 뒤 창단 첫 우승팀으로 이끌었다. 현재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KPC)다. 2024.09.23 07:30
연예일반

“롤러코스터 체험 가능”…‘탈출’, 관람객 ‘찐’ 후기 공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 측이 실관람객 후기를 공개했다.‘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 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는 게임 스테이지처럼 재난 상황의 난도를 높이는 쫄깃한 전개로 새로운 재난물을 탄생을 알렸다.#장르 맛집: 재난, 미스터리, 스릴러, 액션, 드라마까지관객들이 꼽는 첫 번째 재미는 다양한 장르의 만남이다. ‘탈출’은 미스터리, 스릴러, 액션,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사람들을 무차별 공격하는 실험견 에코와 펼치는 실감 나는 생존 액션 속 부녀, 노부부, 자매 등 가족애를 중심으로 하는 드라마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실제 관객들은 ‘탈출’을 본 후 “신선한 소재, 몰입감, 스피드! 쉴 새 없이 몰아치는 긴장감!”(xo****), “맹견 등장에 등골이 오싹! 나도 모르게 두 손을 꽉 잡게 된다”(이**), “실제와 같은 연쇄 추돌 신의 스릴, 어미 개가 자식을 끝까지 지키는 감동까지”(호빵**) 등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배우 맛집: 세대 불문 연기파 배우→베테랑 연기견 ‘총출동’ 배우들의 팀플레이를 향한 반응도 뜨겁다. 극의 중심을 이끄는 고 이선균과 활력소 역할을 하는 주지훈, 매드 사이언티스트 김희원을 비롯해 황혼 부부의 애틋함을 전한 문성근과 예수정, 티격태격 현실 자매 케미를 보여준 박희본과 박주현, 이선균의 딸로 분한 김수안, 여기에 깜찍한 신스틸러 강아지 조디(핀아)가 가세해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는 평가다. 관객들은 “마지막의 이선균 배우님, 잊히지 않는다”(ju****), “중간중간 주지훈 배우의 웃음 포인트! 연기 구멍이 단 한 명도 없다”(pa****), “주지훈 배우의 불 쇼, 박주현 배우의 짜릿한 드라이브 샷이 기억에 남는다”(까리****), “조디 엄청 깜찍하다”(pe****) 등 반응을 보였다. #피서 맛집: 시원하고 짜릿한 ‘탈출’‘탈출’은 시원하고 짜릿한 볼거리로도 주목받고 있다. 재난 현장과 100% CG(컴퓨터 그래픽) 캐릭터인 실험견 에코 등은 완성도 높은 VFX(시각특수효과)로 국내 최정상 제작진의 손을 거쳐 실감 나게 구현됐다. 여기에 핸드헬드 기법으로 촬영한 역동적인 화면이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관객들은 “더운 날씨로부터의 탈출! 시원한 영화관으로”(조개****), “여름밤 보기 좋은 영화. CG도 훌륭”(ma****), “극장에서 보지 않았으면 후회할 뻔"(ra****), ”가족, 친구, 연인 누구랑 봐도 너무 재밌을 영화”(jh****), “100중 추돌 신부터 다리 붕괴까지 96분간의 롤러코스터 체험 가능”(jo****) 등 극찬을 이어가며 극장 관람을 적극 권장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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