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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MZ 아이콘 전소미를 홍보대사로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솔로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소미를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발탁했다고 18일 밝혔다.전소미는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POP의 대표주자이자, 솔로 가수로 작사, 작곡, 안무, 스타일링 등에도 직접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MZ 세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인 전소미의 힙한 이미지와 트렌디한 매력은 물론,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보여주는 건강미가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방향성과 부합한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로 활동을 통해 큰 매력을 발휘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라이프 스타일 컬렉션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새로운 홍보대사 전소미와 함께 23 S/S 시즌 화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화보를 통해 전소미가 선보인 ‘수퍼팩’은 신학기 및 다양한 TPO에서 활용하기 좋은 데일리 백팩 아이템이자 가볍고 내구성이 좋아 작년 첫 출시와 동시에 완판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 리뉴얼되어 재출시됐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1.19 14:36
경제

[위클리잇템] 휠라 '화이트 라인'·노스페이스 명동 플래그십스토어

휠라, 테니스웨어 '화이트 라인' 출시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2022년 봄·여름 테니스웨어 '화이트 라인'을 출시했다. 화이트 라인은 우수한 기능성을 바탕으로 운동 시 최적의 활동성을 제공하는 '액티브온'과 운동 전후는 물론 코트 밖 데일리룩으로도 손색없는 '액티브 오프' 등 두 가지 시리즈로 꾸려졌다. 액티브온 시리즈는 점퍼, 피케 티셔츠, 원피스, 하프팬츠 등 코트에서 착용하기 적합한 테니스웨어로 구성됐다. 액티브 오프 시리즈는 테니스 무드를 바탕으로 운동 전후는 물론 일상에서 스타일리시하게 입기 좋다. 노스페이스, 명동 플래그십스토어 리뉴얼 오픈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최근 오픈 5주년을 맞은 명동 플래그십스토어를 새로 단장했다. 4층 규모의 이 매장은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키즈 및 상설 매장까지 복합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플랜테리어 콘셉트의 휴식 공간을 보충하고, 리사이클 및 생분해 소재를 적용한 공간으로 리뉴얼했다. 지상 1층에는 시즌 주력 아이템과 함께 레터링 서비스가 가능한 ‘커스텀 바’도 마련했다. 상품 역시 리사이클 소재 및 염색하지 않은 라인부터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를 담은 테크니컬 및 프리미엄 상품까지 총망라해 구경하는 재미도 더했다. 2022.04.04 07:00
연예

위아이 김요한, 아웃도어 브랜드 시즌 홍보대사 발탁

그룹 위아이(WEi) 멤버 김요한이 액티브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는 14일 “김요한이 영원아웃도어 글로벌 브랜드 노스페이스의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2021년 S/S 시즌 홍보대사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김요한은 전국체전 메달리스트이자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라는 이색 경력을 갖고 있는 것은 물론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뒤 보이 그룹 위아이로 데뷔, 최근 연기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활약 중이다. 노스페이스는 "김요한의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미지와 다채로운 매력이 브랜드 콘셉트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김요한은 노스페이스와 함께 액티브한 스타일은 물론 Z세대의 가치 소비 트렌드까지 충족시키는 다양한 친환경 패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김요한은 첫사랑 소환 로맨스를 담은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의 차헌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김요한은 올해 방영 예정인 드라마 ‘학교 2021’에서도 주연을 맡으며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4 11:44
경제

노스페이스,‘1991 스팁 테크 컬렉션’ 출시

레트로 열풍을 재해석한 뉴트로 패션과 스트리트 패션이 결합된 ‘뉴트릿’ 패션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전문 스키웨어의 기능성에 90년대 감성과 향수를 더해 스트리트웨어로 재탄생한 ’1991 스팁 테크 컬렉션’을 노스페이스 공식 온라인몰과 명동 직영점을 비롯한 전국 20여개 매장에서 한정 출시했다. 익스트림 산악 스키의 전설적인 영웅인 스캇 슈미츠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1991 스팁 테크 컬렉션’은 최고의 퍼포먼스를 가능케 하기 위한 기능성 원단의 적용과 함께, 세심한 디테일들이 가득 찬 디자인을 통해 1991년 미국에서의 첫 론칭 당시 선풍적인 인기와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노스페이스의 헤리티지 컬렉션 중 하나다. ‘1991 스팁 테크 컬렉션’은 전문 스키 선수들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극단적인 혁신까지 염두하여 설계되었고, 눈사태에 대비한 비상품 및 선글라스, 스키 도구 등을 위한 특수 수납공간이 특징인 제품군이다. 이번 시즌에 글로벌에서 동시 출시된 ‘1991 스팁 테크 컬렉션’은 1991년 첫 출시 당시의 디자인 디테일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한편, 스트리트 패션에 잘 어울리는 다운 재킷, 플리스 재킷, 재킷, 후드, 티셔츠, 팬츠, 모자 및 가방 등 다양한 구성을 자랑한다. 대표제품인 ‘스팁 테크 다운 재킷’은 전면부의 스팁 테크 로고 패치 포인트를 비롯해 비대칭 지퍼와 3색 컬러 블록 등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또한 윤리적 다운 인증을 받은 거위털(솜털 85% 깃털 15%)을 적용해 한겨울 착용에도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 컬러 블록이 특징인 그레이 및 카키와 세련된 멋이 특징인 블랙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스팁테크 후드 풀오버’는 두 개의 비대칭 지퍼와 오른쪽에만 지퍼 포켓이 적용된 독특한 스타일의 제품이다. 어깨, 소매 및 밑단의 배색 컬러와 입체감이 느껴지는 브랜드 로고와 스팁 테크 그래픽이 디테일로 적용되어 멋스러움을 더해준다. ‘스팁 테크 팬츠(STEEP TECH PANTS)’는 허리 밴드 및 스트레칭 원단 적용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한편, 카고 포켓의 스텝 테크 그래픽과 카고 포켓 및 팬츠 하단의 지퍼 디테일로 스타일도 살려준다. 2개의 지퍼 적용 카고 포켓으로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을 론칭하고, 레이지 컬렉션, 달톤 컬렉션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팁 테크 컬렉션을 선보였다”며 “기존 고객에게는 노스페이스와 관련된 추억과 향수를 제공하는 한편, 젊은 층에게는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할 수 있는 아이템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10.31 20:25
경제

[비즈톡]신세계백, 노스페이스와 손잡고 '숏패딩' 선봬 外

신세계백, 노스페이스와 손잡고 '숏패딩' 선봬 신세계백화점이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와 손잡고 신세계·노스페이스 티볼 숏패딩을 선보인다.2000년대 후반 중·고등학생들에게 교복으로 불릴 만큼 큰 인기를 끌었던 원조 히트 상품을 다시 디자인한 상품이다. 20만~30만원대 ‘근육맨 패딩’이지만, 거위털이 아닌 인공 충전재 ‘티볼’을 활용해 가격을 19만8000원에 맞췄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친환경과 트렌드를 모두 잡았다"며 "신세계백화점 내 노스페이스와 화이트라벨 본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장거리 운전 대비 차량용품 모음전 진행 홈플러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8일까지 장거리 운전 대비 '차량용품 모음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홈플러스 단독 기획 상품과 유명 브랜드의 다양한 차량 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홈플러스 단독 기획 차량용품 모음전'을 통해 운전 중에도 안전한 조작이 가능한 음성인식 무선충전 거치대를 3만9900원에 판매하며, 차량의 수납공간을 더해주는 접이식 수납함은 멤버십 회원에게 5000원 할인된 1만2900원에 선보인다.또 장거리 운전 시 피로감을 덜어주는 스티치 인조가죽 메모리폼 쿠션과 방석을 50%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하고 에탄올 워셔액 1.8L를 1350원에 선보인다. 신한은행, 태풍 ‘링링’ 피해 지역 금융지원 실시 신한은행은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일시적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 이내 총 800억원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피해 기업 중 대출금 분할상환 기일이 도래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분할상환금도 유예할 예정이며 신규 및 연기 여신에 대해서 최고 1%까지 금리도 감면한다. 태풍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에 대해서는 개인당 3000만원 이내 총 200억원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2019.09.10 07:00
경제

[브랜드 스토리] 노스페이스, 다시 연 매출 5000억 시대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를 단어 그대로 번역하면 이런 해석이 나온다. '북쪽 얼굴?'사실 노스페이스란 브랜드명이 품은 뜻은 사뭇 진지하다. 53년 전인 1966년, 산의 가장 춥고 혹독한 '북면'에서 이름을 따왔다. 창립 이후 반세기 넘게 ‘멈추지 않는 탐험’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실천하면서 전문 산악인과 탐험가는 물론이고 전 세계가 인정하는 아웃도어 리더로 성장했다.1997년 영원아웃도어를 통해 국내에 도입된 노스페이스는 국내에 상륙한 뒤 제품과 마케팅 혁신을 통해 ‘최초’라는 타이틀을 휩쓸었다.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키즈 라인의 소개와 함께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론칭 등을 통해 국내 관련 시장 확대를 이끌었다. 2010년 무렵에는 전국 청소년들 사이에 노스페이스 열풍이 불면서 정점을 찍었다.노스페이스는 '2018 평창겨울올림픽 및 패럴림픽' 스포츠 의류 부문의 공식 파트너로 나섰다. 4만5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에 22종의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제공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초반 시들했던 평창올림픽은 국가대표팀의 선전과 함께 전 국민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시상대 앞에 선 선수들의 단복에 새겨진 노스페이스 로고도 하루 종일 TV 전파를 탔다. 평창올림픽과 함께 스포츠 의류 부문 공식 파트너였던 노스페이스의 브랜드 이미지와 위상도 다시 한번 치솟았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특히 노스페이스의 로고가 새겨진 롱패딩은 품귀 현상이 일어났을 정도다.타 아웃도어 브랜드가 주춤할 때도 노스페이스만은 선전했다.모두가 롱패딩에 열중할 때 쇼트패딩 및 방한 부츠 등 다양한 제품의 포트폴리오 전개를 통해 2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아웃도어 매출 5000억원 시대를 연 비결도 여기에 있었다.노스페이스의 핵심 경쟁력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트렌디한 디자인이 모두 담긴 '아이코닉'한 제품에 있다.지난 시즌 윤리적 다운 인증을 받은 최상급 구스 다운 충전재와 기능성 방수·발수 원단인 드라이벤트를 사용해 보온성은 극대화하면서도 무게는 1kg이 채 안 되는 ‘슈퍼 에어 다운’을 선보이면서 롱패딩 열풍을 이어 갔다. 또 ‘국민 패딩’으로 불리던 쇼트패딩의 대명사인 ‘눕시 다운 재킷’을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출시해 시장의 반향을 다시 일으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제품 경쟁력은 올해도 이어진다.미세먼지 유입에 대응할 수 있는 멤브레인 및 라미네이션의 적용은 물론이고, 정전기 발생을 최소화해 먼지가 달라붙는 것을 줄여 주는 도전사 원단을 사용하는 등 ‘제로 더스트 테크’를 개별 제품 특성에 맞게 각각 적용해 출시한 ‘프로텍션 재킷 시리즈’는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도와주고 아노락·보머 및 코트 등 다양한 디자인을 통해 일상생활에서도 폭넓게 활용이 가능하다.또 노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 충전재 ‘티볼’과 ‘브이모션’을 적용한 ‘인슐레이션 재킷’은 사계절 활용이 가능한 ‘올 컨디션 기어’로도 인기가 높다. 실제로 브이모션을 적용한 재킷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야외 훈련에서 사용되며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노스페이스의 지속적인 노력은 수많은 브랜드 가치 평가를 수성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최근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19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에서 노스페이스는 12년 연속 아웃도어 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또 지난해 발표한 ‘2018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는 의류 및 패션 부문 전체에서 6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3.18 07:00
연예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새로운 홍보대사로 배우 우도환 발탁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2018년 S/S 시즌 홍보대사로 ‘대세남’ 배우 우도환을 발탁했다.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로 ‘스포컬처’를 택한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우도환의 건강한 에너지와 트렌디한 매력, 다양한 장르와 역할에 도전하는 이미지가 브랜드 콘셉트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도환은 드라마 ‘구해줘’, ‘매드독’ 등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를 선보여 떠오르는 수퍼루키로 꼽히고 있다. 2017 KBS 연기대상 신인상 남자부문을 수상해 다시 한번 인기를 입증했으며, 오는 3월 첫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의 주연을 맡게 되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스포컬처(SPOCULTURE)’는 스포츠와 문화의 경계를 허물고 자신만의 스포츠를 창조하고 도전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기존의 땀 흘리며 경쟁하는 운동의 개념이 아닌 패션, 놀이 및 라이프스타일 등의 다양한 문화가 믹스된 스포츠를 지향함으로써, 실용성과 트렌디함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우도환과 함께 향후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전달할 계획이다.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 2018.02.17 09:15
경제

노스페이스, 평창에 500억원 쓰고 '의문의 1패'… 분위기 반전시킬까

노스페이스는 최근 전국적으로 불었던 '평창 롱패딩' 열풍에 속을 끓였다. 2018 평창겨울올림픽에 500억원가량을 후원했으나 정작 '올림픽 특수'를 제대로 누린 곳은 노스페이스가 아닌 롯데백화점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인 신성통상, 경쟁 아웃도어 브랜드였기 때문이다. 노스페이스를 생산 및 유통하는 영원아웃도어와 지주회사인 영원무역홀딩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최근 몇 년 동안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노스페이스가 반등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림픽에 큰 액수 후원했는데… '평창 패딩' 열풍에 머쓱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평창겨울올림픽 스포츠 의류 부문 공식 후원사다. 한때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발을 구르던 평창겨울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노스페이스가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 코리아'의 단복과 자원봉사자 4만5000여 명의 유니폼 제작 등을 책임지면서 급한 불을 껐다. 노스페이스는 일부 경기 단체와 국가대표 개인 선수까지 후원하면서 물품 및 금전적 지원을 합쳐 500억원 가량을 이번 올림픽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다.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노스페이스는 올림픽 조직위가 공식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초반부터 후원을 약속했다. 올림픽 후원으로 무언가 얻기를 바라기보다는 국내 최고의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직위를 돕고 사회에 기여한다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노스페이스의 이런 노력에도 이번 올림픽의 수혜를 받은 곳은 따로 있었다. 바로 롯데백화점이었다. 롯데백화점은 모기업인 롯데그룹이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자 '봉사' 차원에서 평창 롱패딩 3만 장을 OEM 방식으로 제작해 판매했다. 14만9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표를 단 이 패딩은 '가성비(가격대비성능)'가 빼어나다는 입소문을 타고 전 국민의 관심을 받았다.평창 롱패딩이 큰 성공을 거두자 이를 OEM으로 만든 신성통상의 주가도 치솟았다. 동시에 아이더와 휠라·코오롱 등 롱패딩을 생산하는 국내 아웃도어 업체가 일제히 동반 특수를 누렸다.휠라 관계자는 "'KNSB롱패딩' 등 롱다운 제품이 5차 리오더가 되는 등 전년 대비 매출이 650%가 신장됐다"고 말했다. 아이더 관계자도 "올 시즌 롱패딩이 트렌드가 되면서 관련 제품이 온라인상에서 매진돼 재생산하고 있다"고 했다. 아웃도어 업계가 노스페이스를 두고 "평창 롱패딩 열풍에 '의문의 1패'를 당했다"는 웃지 못할 농담을 하는 이유다. 매출 하락세… 반등 필요한 노스페이스영원아웃도어는 애써 담담한 표정을 짓고 있다. 전 국민이 롱패딩에 열광하면서 어찌 됐건 관련 제품 판매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하지만 평창겨울올림픽에 쏟아부은 돈과 정성을 생각하면 속이 쓰릴 수밖에 없다. 롯데 대신 노스페이스가 먼저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내놓았다면 한때 '등골브레이커'라는 오명을 얻은 브랜드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입힐 수 있었다.노스페이스는 최근 롱패딩 등 60여 종의 '평창동계올림픽 리미티드 에디션'을 내놓고 분위기 반전을 위해 분투 중이다.노스페이스를 앞세운 영원아웃도어 그리고 지주사인 영원무역홀딩스는 최근 수년간 영업 이익 실적이 떨어져 고전하고 있다. 영원아웃도어는 수익성이 최근 2년 사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2012년부터 3년 동안 영업이익률이 10%대를 유지했지만 2015년에 8%로 하락한 데 이어 2016년엔 4.4%까지 떨어졌다. 대부분 아웃도어 회사들이 고전하고 있지만 영원아웃도어의 수익성 악화는 다른 곳보다 더욱 가팔랐다. 영원무역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2조3380억원에 영업이익 2010억원을 나타냈다. 2015년 영업이익인 2309억원보다 12.9%나 줄어든 수치다.전문가들은 이 같은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을 노스페이스에서 찾고 있다. 2011년 '전 국민의 교복'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였던 노스페이스는 높은 가격과 아웃도어 시장의 경쟁 심화, 단단하지 않은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로 흔들렸다.실제로 한때 5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던 노스페이스는 2015년을 기점으로 3000억원대로 떨어졌다. 영업이익률 역시 한 자릿수가 됐다. 그사이 노스페이스의 국내 평판도 함께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5년에 인수한 자전거 제조업체 스캇의 판매량이 예상치를 밑돈 것도 실적 부진을 거들었다.노스페이스는 이미지 개선으로 반등을 바란다.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인식을 지우기 위해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을 론칭하는 등 제품의 평균 가격을 내리고 있다.영원아웃도어는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통해 번 만큼 돌려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노스페이스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5년 연속 1위에 올랐고,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에서도 10년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여전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2015년과 2016년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 비율이 각각 4.9%, 5.3% 가량을 차지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altdoll@joongang.co.kr 2017.12.07 07:00
경제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업계 5년 연속 1위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최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7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40위에 선정되며, 의류·패션 브랜드 중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매년 말 브랜드스탁이 발표하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총 230여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는 권위있는 인증제도 중 하나이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2013년 69위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5년 연속 연속 의류·패션 브랜드들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함으로써 업계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노스페이스는 올 3월에 발표된 ‘2017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아웃도어 부문 10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으며, ‘2017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와 ‘2017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도 각각 아웃도어 부문 4년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공신력 있는 각종 브랜드 평가 지표에서 아웃도어 부문 1위를 석권해 왔다. 이러한 결과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업계 리딩 브랜드 자리를 유지해 왔기에 가능했다. 노스페이스는 겨울철 방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패딩 부츠 ‘부띠’를 비롯해 자체 개발한 혁신적 보온 충전재를 적용하여 국가대표 야외훈련에서도 활용되는 ‘브이모션 재킷’ 등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트렌디한 제품을 발빠르게 선보이며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키즈 라인과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을 선보이며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확대를 이끌었고, 대학생 국토순례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희망원정대’와 착한 아울렛 ‘노스페이스 에디션’및 ‘손모아 장갑’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노스페이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스포츠의류 부문 공식파트너(Tier 1)로서 올림픽 붐업 조성과 성공개최를 위한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Team Korea)’의 ‘공식 단복(시상복, 개폐회식복 등)’과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약 4만 5천 여명이 착용할 ‘대회운영인력 유니폼’을 공개했고,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경기 입장권 증정 이벤트, 평창동계올림픽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노스페이스가 대한민국 의류·패션 브랜드 중 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매우 뜻 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스페이스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탐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욱 사랑 받는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순위는 각 브랜드의 현재 시장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 주는 공신력있는 브랜드 평가 지표이다”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자 평가가 결과에 직접 반영되었기에 노스페이스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도를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설명했다. 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 2017.12.05 16:35
경제

롯데百, 가을 맞이 레저스포츠 행사 진행

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21일까지 본점과 영등포점 행사장에서 가을맞이 ‘레저스포츠 박람회’ 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본점과 영등포점 행사장 전체를 ‘레저박람회’ 대전으로 진행하고 스포츠, 골프, 아동 유아 상품으로 구성하여 총 200억원의 물량을 준비했다.특히 가을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는 만큼 가을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요가 강연, VR 체험, 피트니스 시연 등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형 박람회 형식으로 준비했다.우선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나이키, 휠라 등 총 21개의 스포츠 브랜드가 참여하여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맨투맨 4만8300원, 나이키 에어맥스 운동화 6만9000원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또한 국내외 50여 개 헬스 웰니스 용품 편집매장인 ‘휘니스포츠’ 브랜드는 행사 기간 동안 특설 매장을 운영하고 전문 헬스 강사와 요가 강사를 초빙해 고객들에게 직접 운동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포츠 브랜드 ‘카파’와 협업하여 행사장에 ‘롯데 자이언츠’ 특설 매장을 열고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 응원 용품 등도 한정으로 판매한다.한편 본점 행사장에서는 아동·유아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아디다스 키즈, 노스페이스 키즈 등과 아동 유아 업체 해피랜드에 포함된 브랜드 등 총 27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아동 의류, 출산 용품, 유아 내의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대표 상품으로는 압소바 여우곰내의 4500원, 프리미에쥬르 내의 9200원, 파코라반베이비 퀼팅점퍼 3만1500원 등이며, 또한 마술쇼, 캐리커쳐, 힐리스 경품 이벤트 등 행사장에서 10여 개의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영등포점에서도 ‘넘버원(No1.) 스포츠 골프 박람회’를 열고 나이키, 휠라, 슈페리어, 보그너 등 총 1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하여 가을 인기 상품 등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케이스위스(K-SWISS) 다운 베스트 3만원, 아식스 트레이닝복 세트 3만원 등이다.롯데백화점 강정구 영업기획팀장은 “상품 행사와 더불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형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고객들이 가상 체험도 하고 직접 운동도 배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특히 본격적인 가을 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인기 상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9.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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