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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에서 ‘바니’로…노정의, 변신의 변신 [RE스타]

‘바니와 오빠들’에 출연하는 배우 노정의가 봄과 어울리는 풋풋한 비주얼로 청춘의 싱그러운 이야기를 완성시키고 있다. 무려 4명의 상대 배우와 호흡, 각기 다른 케미와 관계성을 선보이며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지난 11일 첫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반희진/바니(노정의)의 로맨스를 그린다. 노정의는 극중 성적도, 성격도 좋지만 연애는 ‘젬병’인 예인대 조소과 2학년 바니를 연기했다. 잘생긴 남자만 보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해맑고 순수한 20대 초반의 여성이다.노정의는 이 작품에서 4명의 남자 배우와 호흡을 맞추며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극중 까칠한 성격의 복학생인 시각디자인과 2학년 황재열(이채민), 조각 같은 외모에 다정하기까지 한 재벌 손자 차지원(조준영), 예술계에서 촉망받는 조각가 조아랑(김현진), 바니의 어린 시절 첫사랑인 진현오(홍민기)가 바니의 ‘남친 후보’들로 등장한다. 노정의는 이 4명과 만나면서 각기 다른 관계성을 보여주는데 바로 이 부분이 ‘바니와 오빠들’의 재미 포인트를 만든다. 악연으로 엮인 황재열과는 시종일관 티격태격 싸우며 혐관(혐오관계) 케미를 보여주는 반면, 다정하고 배려심 깊은 차지원과는 훈훈한 선후배의 관계성으로 정반대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다. 황재열의 태블릿 PC를 고장 내뜨린 것을 계기로 수업 시간 그의 필기를 대신해 주기로 한 바니는 잔뜩 찡그린 얼굴로 투덜대는데, 차지원을 마주칠 땐 언제 그런 사람이었냐는 듯 사랑스러운 눈웃음을 지으며 다른 사람이 된다. 조아랑과 있을 땐 또 다르다. 학생인 바니가 보기에 조아랑은 성공한 조각가이자 선망의 대상으로, 선배인 차지원과의 친근한 관계성과는 또 다른 케미를 드러낸다. 노정의는 상대의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면서도 슬쩍 우러러보는 듯한 눈빛을 보내는 식의 미묘한 차이로 조아랑과의 관계성을 탁월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현재 방영한 6회까지 바니의 마지막 남친 후보인 진현오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는데, 황재열과 바니가 입맞춤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기에, 진현오와 바니의 관계성은 또 다른 긴장감을 만들어 낼 것으로 보인다. 진현오는 가운대학교 사회체육학과 2학년으로 과거 바니의 첫사랑이다. 앞선 세 명의 바니의 남친 후보들과는 달리 상남자 같은 성격이 특징으로 설정돼 있어, 그의 등장이 극의 흐름을 바꿀 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노정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바니는 상황에 따라 정말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캐릭터다.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밝은 모습도 있지만 진지한 순간에서의 감정 변화도 중요하다”며 “노정의 배우는 그런 감정의 진폭을 적절하게 조절하면서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드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전했다. ‘바니와 오빠들’은 노정의의 이른바 ‘만찢녀’ 비주얼과 밝고 유쾌한 면모를 볼 수 있는 점이 재미 포인트다. 노정의는 직전 작품들에서 다소 어둡고 그늘진 역할을 많이 맡았다. 전작인 ‘마녀’에선 이상한 사건사고를 몰고 다녀 마녀라고 불리게 된 박미정 역을 맡아 세상과 단절하면서 차갑게 변해버린 인물을 연기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에서는 재벌가 장녀로 부족함 없이 자랐으나 말 못 할 비밀과 상처를 지닌 정재이를 연기했다. 반면 ‘바니와 오빠들’은 대학교 캠퍼스를 배경으로 하는 로맨틱 청춘물인 만큼 그간 무게감 있는 작품 분위기에 가려져 있던 노정의의 수려한 외모와 싱그러운 분위기가 한껏 살아난다. 정적이고 단정해 보이는 교복을 벗고, 봄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컬러의 캐주얼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노정의의 비주얼은 절로 시청자를 웃음 짓게 한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노정의 배우는 23살로 어린 나이지만 아역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연기 경험이 적지 않다. 어느 정도 입체적인 연기, 다른 사람의 액션에 반응하는 솔직한 리액션 연기를 할 줄 아는 배우로 성장한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깊어질 그의 연기와 성장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분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8 06:05
드라마

‘마녀’ 박진영‧노정의, 교복룩도 찰떡이네

‘마녀’가 박진영과 노정의의 ‘교복룩’ 스틸컷을 전격 공개했다. 최근 1,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된 이후 화제가 된 그 이미지다.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연출 김태균, 극본 조유진, 기획 채널A, 제작 쇼박스, 미스터로맨스)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이 포기하지 않는 여정 끝에 서로의 구원이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배우 박진영과 노정의가 각각 동진과 미정 역을 맡아 이미 원작 팬들로부터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이란 열렬한 반응을 일으킨 가운데, 이들의 교복룩이 공개되면서 그 기대감에 화력을 더하고 있다.21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동진이 미정의 존재를 알게 된 고등학교 시절이 담겼다. 누가 봐도 눈에 띄는 미정의 외모 때문만은 아니었다. 동진이 미정에게 마음이 쓰이고 궁금해진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늘이 드리운 미정은 늘 혼자였다. 학생들 모두가 미정을 미워했고, 실체 없이 떠돌아다니는 이상한 소문의 중심에 그녀를 놓고 ‘마녀’라 불렀다. 유일하게 동진만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나태한 귀납”이라며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이미지에 드러난 것처럼, 어느새 동진의 시선 끝엔 미정이 있었지만, 그녀는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마녀’란 낙인을 견디지 못하고 학교를 떠났다.이후 미정이 마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한 동진의 위험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동진은 자신의 마음도 고백해보지 못한 채 미정을 떠나보낸 뒤, 오랜 시간 통계만 팠고, 빅데이터 전문가가 된다. 그녀를 다시 만나면 데이터 속 진실로 추출한 법칙을 찾아내, “이것 봐, 넌 마녀가 아니야”라고 얘기해주고 싶기 때문이라고.이러한 두 사람의 인연의 시작 외에도 눈길을 사로잡는 건, 진짜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법하게 시간을 거스른 박진영과 노정의의 찰떡 교복 소화력이다. 서투르기 때문에 표현하지 못했고, 그래서 더 아련한 그 시절 첫 사랑의 추억으로 데려다 놓는 듯한 두 배우의 눈빛과 표정은 몰입도까지 더한다.제작진은 “‘마녀’의 메인 서사 중 하나는 갖고 있는 힘이 없어 용기를 내지 못했고, 그래서 떠나는 미정을 구하지 못했던 동진이 끝내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가는 여정이다. 이에 그 배경이 되는 두 사람의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는 그 서사의 초석을 깔게 된다”며 “배우 박진영과 노정의가 학생 연기도 이질감 없이 정말 훌륭하게 소화했다. 덕분에 극 초반 탄탄하게 서사가 쌓이는 걸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첫 방송까지 관심과 애정으로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마녀’는 ‘무빙’, ‘조명가게’, ‘바보’ 등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의 동명의 웹툰 ‘마녀’를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영화 ‘암수살인’을 통해 밀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김태균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감각적 해석을 가미,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드라마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마녀’는 ‘체크인 한양’ 후속으로 오는 2월 1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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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노정의 "실제 성격, 털털하고 반전 매력 많아"

노정의가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뽐냈다. 3일 노정의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더스타' 3월호를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 노정의는 포멀한 재킷과 팬츠, 트렌디한 스웨트 셔츠 등을 입고 감각적인 데일리룩을 완성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노정의는 "친구들은 내게 숨은 매력이 넘친다고 한다. 평소에는 밝을 땐 굉장히 밝고 웃음이 많다"며 "털털하고 반전 매력이 많은 것이 내 장점이다"라고 실제 성격을 솔직하게 밝혔다. 노정의는 최근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는 "캐릭터 엔제이와 나의 싱크로율은 30% 정도다. 어릴 때부터 겪어온 고충은 비슷하지만, 성격이나 스타일이 좀 다르다"고 털어놓았다.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과 작품을 묻자 "사랑스러운 로맨스, 좋은 기회가 된다면 하고 싶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연기란 이제 나와 뗄 수 없는 존재다. 힘든 일이 있더라도 나만의 방법으로 잘 이겨낼 수 있다. 평생 가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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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노정의, 강인함↔여림 공존하는 어른 아이

배우 노정의가 '어른 아이'의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 10회에는 노정의(엔제이)가 최우식(최웅) 바라기가 될 수밖에 없었던 그의 서사가 공개됐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 연예인의 반대편에는 언제나 자신의 소식이 가십뿐인 사람들의 모습에 상처 입고 텅 비어버린 인간의 모습이 존재했다. 그런 노정의 앞에 나타난 건물을 주제로 한 그림과 불현듯 찾아온 최우식의 등장은 뜻밖의 위로가 되며 잃어버린 미소를 되찾는 계기가 됐다. 이렇듯 노정의의 안타까운 현실과 최우식과의 첫 만남을 담은 장면은 지금까지 비밀에 감춰졌던 노정의의 서사에 설득력을 높이며, 최우식에게 호감을 가지게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납득하게 했다. 물론 노정의의 상처는 지금까지도 덧나기 일쑤였다. 모처럼 최우식과 데이트를 즐기던 중, 뒤에서 수군대는 사람들의 태도에 대수롭지 않다는 듯 그는 담담히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쉽게 판단하는 사람들에 대한 씁쓸함을 이야기했다. 이후 집에 돌아와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과 함께 쏟아지는 악플들을 마주한 그의 모습은 최우식 앞에서 아무렇지 않던 어른스러운 모습과 대비돼 어두운 내면이 더욱 애처롭게만 느껴졌다. 노정의는 엔제이의 당차고 씩씩한 외면과 반대로 쓸쓸하고 외로운 내면의 감정을 아우른 연기로 '어른 아이' 엔제이를 탄생시켰다. 인물의 심리를 섬세히 묘사한 노정의의 연기는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왔다. 성장통을 겪고 있는 청춘 엔제이와 이를 연기하는 청춘 노정의를 향한 관심을 더했다. '그 해 우리는'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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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의, '그 해 우리는' 활기 불어넣는 존재감

배우 노정의가 '그 해 우리는'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극 중 노정의는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 역을 맡아 화려한 비주얼과 당찬 매력을 발산하며 드라마의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지난 ‘그 해 우리는’ 6회에서 노정의는 강렬한 아우라로 엔제이의 등장신을 임팩트 있게 이끌었다. 최우식(최웅)의 드로잉쇼에 깜짝 등장해 행사장을 자신만의 무대로 만들었다. 엔제이의 당당하고 쿨한 성격이 노정의의 빛나는 비주얼, 그리고 안정적인 연기력과 만나 회를 거듭할수록 반짝이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을 위해 과감히 탈색을 시도하고, 아이돌 역할에 몰입을 더하고자 다수의 아이돌 영상을 참고하는 등의 노력으로 배역의 싱크로율을 높였다. 한편, ‘그 해 우리는'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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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의, '그 해 우리는'서 최정상 아이돌 변신

배우 노정의가 ‘그 해 우리는’을 통해 한층 더 깊고 성숙한 연기로 돌아온다. SBS 새 월화극 ‘그 해 우리는’ 측은 30일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로 변신한 노정의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노정의 등이 출연한다. 노정의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우월한 비주얼과 출중한 실력을 장착한 엔제이는 정상의 자리를 놓친 적이 없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조금씩 정상의 궤도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직감한 그는 자신의 진짜 삶을 살아갈 준비를 한다. 최우식(최웅)의 작품을 통해 마음의 위로를 받게 되면서 그에게도 호기심을 갖게 되는 인물.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엔제이는 ‘입덕’을 부르는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방송국 대기실에서 포착된 엔제이는 9년 차 아이돌의 여유를 뽐내다가도, 때로는 왠지 모를 무료함과 허무함에 빠져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일상에 우연히 찾아든 최우식의 존재가 엔제이를 변화시킨다. 온종일 연락을 기다리느라 손에서는 휴대폰이 떠날 새 없고, 그가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 답도 없고 약도 없는 ‘최우식 앓이’에 빠질 엔제이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노정의는 ‘그 해 우리는’을 선택한 이유로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분들과 같이 연기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 그리고 작품을 통해 성인이 된 후의 모습을 보여드린 적 없었는데, 엔제이는 제 나이대에 맞는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여서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엔제이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굉장히 당돌한 인물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사회생활을 오래 하면서 겪은 아픔과 어른스러움이 공존한다. 그러면서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크하고 도도하면서, 때로는 당돌한 최정상 아이돌의 분위기를 내는 데에 신경 써서 연기했다”라고 전해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그 해 우리는’은 오는 12월 6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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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의, 이래서 정변의 아이콘 '화사한 봄의 요정'

배우 노정의의 블랙홀 매력이 폭발했다. 노정의는 최근 패션 매거진 싱글즈 화보 촬영에 참여했다. 콘셉트 소화력과 사랑스러운 아우라로 시선을 머물게 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는 산뜻한 봄을 연상케 하는 싱그러움부터 카리스마가 묻어나는 시크함까지 노정의만의 다채로운 색을 느낄 수 있다. 카메라 앞에 선 노정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선보였다. 클로즈업을 부르는 신비로운 비주얼은 노정의만의 강렬함을 더욱 배가시켜 감탄을 자아내는가 하면, 매 컷마다 달라지는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와 각양각색의 포즈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등 포토제닉한 매력으로 프레임을 빈틈없이 채웠다. 노정의의 해사한 미소도 함께 포착됐다. 꽃과 함께 어우러진 채 환하게 웃음 짓고 있는 노정의는 밝은 에너지로 보는 이들마저 기분 좋게 만든다. 본연의 순수함과 청량함이 묻어난다. 지난해 드라마 '18 어게인'에서 홍시아 역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한 데 이어 영화 '내가 죽던 날'에서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나무엑터스 2021.04.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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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노정의 "배우, 하늘이 나에게 선물해준 직업"

노정의가 배우와 연기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노정의는 최근 싱글즈 화보 촬영을 통해 산뜻함 봄의 시작을 알리며 화사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노정의는 동화 속 공주님처럼 청초하면서도 단아한 아름다움을 과시, 로맨틱한 분위기와 도회적인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넘나 들었다. 2010년 드라마 '신의 퀴즈'로 처음 연기를 시작해 벌써 11년차 베테랑이 된 노정의는 여전히 연기에 대한 욕심이 가득하다. "6살 때부터 배우의 꿈을 키워왔다"는 그녀는 “학교 갈 때는 아침 7시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었는데, 촬영 때문에 새벽 2시, 4시에 일어나는 건 이상하게 행복했다. 즐겁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힘의 근원이 연기였나 보다”라며 순수한 열정을 내비쳤다. 노정의는 “배우는 하늘이 나에게 선물해준 직업이라 생각하고 더 연기에 몰두했다. 다시 직업을 고르는 기회가 생겨도 배우를 택할 것 같다"며 "대본에 쓰인 캐릭터가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내가 이해한 것과 감독님이 생각하는 것의 중간 지점을 찾으면서 그 역할을 만들어나간다”고 자신만의 연기 노하우를 밝히기도 했다. 작품이 끝나면 휴식을 취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법도 하지만 노정의는 스케줄이 없을 때도 자기 개발을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노정의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아직 예능을 해본 적이 없어서 내 모습이 어떻게 담길지 상상이 안 가지만, 먹는 걸 좋아하니까 푸드 예능이나 몸을 쓰는 운동 예능을 해보고 싶다”며 넘치는 의욕을 전했다. 특히 “일을 하다 보면 쉬고 싶기 마련인데 나는 발전된 모습을 더 빨리 보여주고 싶어서 하루만 쉬어도 연기가 그립다. 내가 생각해도 욕심이 많은 편인 것 같다. 긴 대사 없이도 눈으로 감정을 말할 수 있는 배우 노정의의 시간들과 함께하길 기대한다”며 인터뷰 내내 연기에 대한 찐 사랑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데뷔작인 '신의 퀴즈'에서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을 받았던 노정의는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18 어게인'에서 거칠지만 속은 여린 홍시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다시 한번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올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2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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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물오른 대세 노정의 "캐릭터 분석법 조금씩 터득"

노정의가 새로운 화보 요정의 탄생을 알렸다.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노정의는 패션 매거진 엘르와 12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큰 사랑 속에서 종영한 JTBC ‘18 어게인’에서 걸크러쉬의 정석을 보여준 모습을 잠시 내려두고, 스무 살의 맑고 싱그러운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화보 속 노정의는 반전 매력을 아낌없이 뽐냈다.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청순한 비주얼은 그만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층 배가시키는가 하면, 늦가을의 감성을 담은 깊은 눈빛은 독보적인 분위기를 완성시켜 보는 이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노정의의 포토제닉한 면모다. 현장에서 '新화보요정'이라는 수식어를 탄생시킬 만큼 카메라 앞에 선 노정의는 셔터 소리에 맞춰 풍부한 표정 연기의 향연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각 스타일링에 어울리는 포즈도 어려움 없이 취하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노정의는 “캐릭터를 분석하는 법을 조금씩 터득해 나가면서 연기에 대한 재미를 느꼈고, 덩달아 잘하고 싶은 마음도 커졌다”고 전해 연기를 대하는 그의 진심 어린 소신을 엿보이게 했다. 한편, 노정의는 영화 ‘내가 죽던 날’에서 절벽 끝에서 사라진 소녀 세진 역을 맡아 평단과 관객을 모두 만족시킨 섬세한 감성 연기를 펼친데 이어, 내년 상반기 방송을 앞둔 드라마 ‘디어엠’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 열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매거진 엘르 2020.11.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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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의, '18 어게인' 종영 소감 "홍시아 연기하며 행복했다"

유망주로 우뚝 선 배우 노정의가 '18 어게인'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0일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이 뜨거운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 극 중 걸크러쉬 매력은 물론 속 깊은 정과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세림고인싸' 홍시아 역을 맡은 노정의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상큼한 외모에서 쉽게 떠올리기 힘든 와일드한 면모로 반전 매력의 진수를 선사, 이야기에 또 다른 재미를 불어넣었다. 노정의의 하드캐리는 마지막 회에도 이어졌다. 극 중 소꿉친구에서 남자친구로 거듭난 최보민과 알콩달콩한 사랑을 나누는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고, 오랜만에 마주한 아빠 윤상현을 바라보는 따스한 눈빛과 표정 그리고 자신도 모른 채 떨어지는 뭉클한 눈물 한 방울은 안방극장을 촉촉하게 적셨다. 노정의는 보는 사람들마저 시아의 감정에 이입하게 한 섬세한 감정 연기는 물론, 시선을 끄는 상큼한 비주얼 모두를 잡으며 차세대 배우로 거듭났다. 앞으로 그가 펼쳐나갈 배우로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노정의는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18 어게인'을 종영 소감을 밝혔다.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만큼 두 배 세 배로 열심히 촬영한 작품을 떠나보내려고 하니 시원섭섭하다"는 그는 "요즘같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잠시나마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던 '18 어게인'을 떠나보낸다는 사실이 아직 믿기지 않는다. 3개월 동안 홍시아로 찾아뵐 수 있어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좋은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분들, 훌륭하신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지금까지 '18 어게인'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노정의는 영화 '내가 죽던 날'과 드라마 '디어엠'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간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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