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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왕’ 손흥민도, 김민재도 아니라니…韓 몸값 추락→日 미토마가 야말과 나란히 ‘킹’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아니었다. 아시아 선수 중 시장가치 1위는 일본의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였다.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31일(한국시간) 대륙별 몸값 1위를 조명했다. 아시아에서는 미토마, 유럽에서는 라민 야말(스페인·FC바르셀로나), 남미에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레알 마드리드), 아프리카에서는 아슈라프 하키미(모로코·파리 생제르맹), 북중미에서는 알폰소 데이비스(캐나다·바이에른 뮌헨), 오세아니아에서는 크리스 우드(뉴질랜드·노팅엄 포레스트)가 뽑혔다.미토마의 시장가치는 4000만 유로(650억원)다. 아시아 공식 1위다. 김민재 역시 4000만 유로의 몸값을 자랑한다. 다만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997년생으로 김민재보다 한 살 어린 미토마를 ‘아시아의 킹’으로 선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도 미토마의 몸값에 미치지 못한다.한때 몸값 9000만 유로(1463억원)까지 기록했던 손흥민의 시장가치는 현재 2000만 유로(325억원)로 평가된다. 세월이 흐르면서 몸값이 서서히 떨어지고 있다. 한국 선수들의 시장가치가 하락하거나 오르지 않고 정체된 터라 일본에 1위 자리를 내준 것으로 보인다.유럽 최고이자 세계에서 으뜸인 야말의 시장가치는 무려 2억 유로(3252억원)다. 세계 정상급 퍼포먼스에 더해 18세의 어린 나이 덕에 몸값 ‘킹’으로 자리 잡았다. 남미에서 으뜸인 비니시우스의 몸값은 1억 7000만 유로(2764억원), 북중미 최고인 데이비스의 시장가치는 5000만 유로(813억원)다. 하키미는 8000만 유로(1301억원)의 몸값을 자랑한다.‘오세아니아 킹’으로 뽑힌 우드는 이 명단의 유일한 30대다. 1991년생인 우드는 만 33세다. 시장가치는 여전히 1000만 유로(162억원)로 평가된다.1991년생 중에는 세계 4위다. 우드 앞에는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케빈 더 브라위너(나폴리),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자리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8.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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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이적설’ 이강인이 사라졌다…‘네베스 해트트릭’ PSG, 툴루즈 6-3 격파→개막 3연승 질주

파리 생제르맹이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이강인은 결장했다.PSG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의 스타디움 드 툴루즈에서 열린 툴루즈와 2025~26 리그1 3라운드 원정에서 주앙 네베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6-3으로 이겼다.개막 3연승을 달린 PSG는 리그 선두로 올라섰고, 툴루즈는 개막 2연승 후 처음으로 쓴잔을 들었다.이날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처음으로 벤치를 지켰다.올 시즌 이강인은 리그 개막에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교체 출전해 골을 기록했고, 정규리그 1라운드 개막전에 선발로 출격했다. 2라운드 때는 후반 막판 교체로 피치를 밟았다.여름 내내 이적설에 시달렸던 이강인은 여전히 팀을 옮길 가능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유럽 주요 리그 이적시장 마감이 9월 1일인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가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최근 쏟아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올 시즌 PSG에 잔류한다면, 지난 시즌처럼 후보로 활약할 공산이 크다.PSG는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로 이어지는 공격 라인을 내세웠다. 중원은 비티냐, 파비앙 루이스, 네베스로 구성했다. 네베스가 해트트릭, 뎀벨레가 멀티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PSG는 킥오프 7분 만에 골망을 흔든 네베스 덕에 손쉽게 리드를 쥐었고, 전반 9분 바르콜라의 득점까지 터지면서 승기를 쥐었다. 전반 14분에는 네베스가 멀티골을 작성하며 스코어가 3-0으로 벌어졌다.전반 31분에는 뎀벨레의 페널티킥 골까지 터지며 사실상 툴루즈의 추격 의지가 꺾였다.툴루즈는 전반 37분 만회골을 넣었으나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기회를 날렸다.PSG는 후반 6분 뎀벨레가 페널티킥으로 또 골망을 흔들며 5-1로 앞서갔고, 후반 33분 네베스가 중거리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툴루즈는 후반 막판 2골을 넣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김희웅 기자 2025.08.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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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대체자 어디 있나’ 토트넘, 사비뉴 영입에 1135억원 준비…현지 매체 주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여전히 손흥민(LAFC)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후보로 떠오른 사비뉴(맨체스터시티)에겐 무려 7000만 유로(약 1135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의사가 있는 거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여전히 맨시티 윙어 사비뉴 영입을 추진 중”이라며 “토트넘은 이적료 7000만 유로를 지불할 의사를 밝혔다. 사비뉴 역시 이적을 원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사비뉴는 지난 2023~24시즌 지로나(스페인)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맨시티에 합류했다. 당시 맨시티가 사비뉴의 원소속인 트루아에 지불한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400억원)에 달했다. 기대가 클 법했다. 사비뉴는 지로나에서만 공식전 41경기 11골 10도움으로 맹활약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엔 맨시티에서만 공식전 48경기 나서 3골 13도움을 올렸지만, 경기력 기복 문제로 영향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이다. 올 시즌엔 다수 경쟁자가 팀에 합류한 데다, 부상까지 겹치며 입지가 애매해졌다. 마침 토트넘도 이적시장 기간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 영입에 실패하고, 에베레치 에제(아스널) 영입 레이스에서도 패배하는 등 공격진 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트넘이 사비뉴에게 시선을 돌린 배경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 공백에 이어,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등 2선 자원이 모두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사비뉴의 시장 가치는 5000만 유로(약 811억원)에 달한다. 맨시티와의 계약은 2029년까지로 4년이나 남은 게 변수다. 한편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지난 23일 토트넘에 0-2로 패배한 뒤 “사비뉴는 우리 선수”라면서도 “몇 가지 일들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을 아낀 바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8.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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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더타임즈' 기자, "토트넘이 이강인에 관심"...그간 쌓아온 한국 시장 관심 이어갈 매력적인 선택지

토트넘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내용이 공개됐다. 잉글랜드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던컨 캐슬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팟캐스트 '더 트랜스퍼스'를 통해 “토트넘이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캐슬 기자는 영국 유력매체인 더타임즈에 축구 기사를 기고하는 기자다.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는 이유도 설득력이 있다. 토트넘은 최근 에베레치 에제를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에 하이재킹당했다. 오랜 기간 지켜보면서 영입에 공을 들였던 에제가 토트넘과 계약할 거라고 생각하던 시기에 갑작스럽게 아스널로 방향을 틀어버렸다. 현재 토트넘에는 제임스 매디슨이 프리시즌 중에 당한 부상으로 올시즌 출전이 불투명할 정도로 장기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며, 데얀 쿨루셰프스키도 아직 재활 중이다. 새 얼굴로 에제 영입에만 실패한 게 아니라 노팅엄 포레스트의 모건 깁스-화이트 영입에도 실패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자원이 절실하다. 캐슬 기자는 마그네스 아클리오체(AS모나코)와 이강인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캐슬 기자는 “올여름 초로 거슬러 가면, 토트넘은 지난 시즌 벤치멤버였던 이강인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데려오는 비용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해왔다”며 “PSG는 이강인을 지키고 싶어한다. 하지만 선수가 매력적인 제안을 받고, 이적료와 대체자를 구할 충분한 시간이 있다는 전제 하에 PSG는 이강인을 판매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지난 20일 “이강인은 최근 며칠간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으며, 올여름 모든 옵션을 고려할 계획이다. 이는 그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더 많은 출전시간과 주목을 받길 원하고 있다”면서 이강인이 계속 기회를 받지 못한다면 팀을 떠날 마음이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이미 프리미어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나폴리 등이 그 후보들이다. 또 한가지, 토트넘이 이강인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려는 이유 중 설득력이 있는 건 마케팅이다. 캐슬 기자는 "손흥민이 미국으로 떠났다. 그동안 토트넘이 한국에서 쌓아온 관심을 고려하면 상당한 상업적 손실이 발생했다. 손흥민이 떠난 직후 또다른 한국 스타를 영입하는 건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5000만 유로(811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는 9월 1일 전까지 토트넘과 PSG의 구체적인 협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결코 작지 않다. 이은경 기자 2025.08.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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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도 없고, 에제도 없네’ 토트넘 향한 전문 매체 혹평 “UEL 우승으로도 도약 실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잇따른 영입 경쟁에서 쓴잔을 들이켰다. 한 스포츠 전문 매체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도 도약하는데 실패한 거”라고 혹평했다.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에베레치 에제 영입 실패는 UEL 우승 이후 토트넘이 도약하지 못했다는 걸 드러낸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이날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에제는 토트넘의 라이벌 팀인 아스널과 계약에 합의한 거로 알려졌다. 에제는 지난 2024~25시즌 크리스털 팰리스의 에이스로 활약한 윙어로, 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우승에 기여한 선수다. 2025~26시즌 커뮤니티실드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애초 에제 영입 레이스에서 앞섰다고 평가받는 건 토트넘이었다. 손흥민(LAFC)의 이적 공백, 부상을 입은 제임스 매디슨의 빈자리를 에제로 메우려 한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토트넘이 에제에게 손흥민의 등번호인 7번을 줄 수 있다는 주장도 있었다. 상황은 이날 급변했다. 에제가 토트넘이 아닌, 아스널을 택한 것이다. 아스널은 과거 에제가 유소년 시절 몸담은 팀이기도 하다.매체는 이번 토트넘의 영입 실패를 두고 “정확히 3달 전, 토트넘은 17년 만에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까지 확보한 건 구단 분위기를 바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적시장에서 휘청거리며 UEL 성공의 모멘텀을 이어가지 못했다”라고 진단했다.실제로 토트넘은 에제에 앞서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를 노렸으나, 그가 원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해 영입에 실패한 바 있다.매체는 토트넘의 이적시장 부진을 짚으며 “에제와 깁스-화이트를 놓친 것은 실망스럽지만, 이는 특정 선수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며 “이 시나리오들은 토트넘이 UEL에서 역사적인 승리 이후 제대로 도약하지 못했다는 인식을 강화할 뿐”이라고 혹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이번 여름 돈을 쓰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UCL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리그 톱6 자리를 되찾기에는 여전히 질적으로 부족하다. 손흥민의 이탈을 고려하면, 오히려 약해졌다고 볼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8.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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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전’ 에제, 아스널행 임박→현지 매체도 주목 “토트넘을 충격에 빠뜨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 윙어 에베레치 에제가 토트넘이 아닌 아스널 유니폼을 입을 거로 보인다.영국 매체 BBC는 21일(한국시간) “팰리스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전 우승 주역이 토트넘 이적을 앞두던 상황에서 아스널행이 확정됐다”라고 전했다.여기서 언급된 선수는 바로 에제다. 에제는 지난 2024~25시즌 공식전 43경기 14골 11도움을 올리며 팀의 FA컵 우승을 이끈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윙어다. 그는 이적시장 내내 여러 빅클럽의 구애를 받았는데, 애초 유력 행선지로는 토트넘이 꼽혔다. 플레이 메이킹에 장점이 있는 그는 손흥민(LAFC)과 제임스 매디슨의 공백을 메울 자원으로 꼽혔다.하지만 토트넘과 팰리스와의 협상은 지지부진했고, 에제의 이적 역시 무산되는 듯했다. 반전은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나왔다. 에제가 토트넘이 아닌, 아스널행에 몸을 실은 것이다.이날 BBC는 “아스널이 숙적 토트넘으로부터 에제를 빼앗아 오는 극적인 행보는, 이번 시즌 반드시 가장 큰 트로피를 차지하겠다는 냉혹한 의지를 보여주는 선언”이라고 평했다.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의 부상 공백 속에 임대 시장을 살폈으나, 이 대신 과감히 6000만 파운드(약 억원)를 투자해 에제를 데려오려는 방안을 택했다.매체는 “에제의 아스널행은 토트넘을 향한 심리적 타격을 넘어, EPL 우승 경쟁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높은 단계 진출을 노리겠다는 신호”라고 풀이했다.애초 토트넘은 현금과 히샬리송을 포함한 거래까지 제안해 에제 영입 레이스에서 앞서는 듯했으나, 아스널이 빠른 결단으로 경쟁에서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가 “토트넘은 충격에 빠졌다”라고 평한 배경이다.아스널은 이번 시즌 노니 마두에케, 마르틴 수비멘디, 빅토르 요케레스 등 다수 보강을 마친 상태다. 이제는 EPL 내에서 검증된 윙어인 에제까지 품게 됐다.반면 토트넘은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에 이어, 에제 영입 레이스에서도 패배하며 다소 평범한 이적시장을 보내게 됐다.김우중 기자 2025.08.2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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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시저스킥’ 히샬리송, SNS 통해 ‘이주의 선수’ 홍보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이 개막전 맹활약으로 ‘이주의 선수’ 후보로도 꼽혔다. 선수 본인은 해당 소식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토트넘 구단은 20일(한국시간) “공격수 히샬리송을 EPL 이주의 선수로 뽑아달라”라며 “히샬리송이 EPL 1라운드 주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기 위해선 팬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히샬리송은 지난 17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번리와의 2025~26 EPL 1라운드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전반 10분과 후반 15분 연속 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말 그대로 반전 활약이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리그 4골(15경기)에 그치며 침묵했다. 리그 1호 득점이 지난 1월에야 터졌을 정도로 부진이 길었다. 부상에 발목이 잡혔고,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올 시즌 개막전에는 달랐다. 경기 초반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그는 후반 아크로바틱한 시저스킥으로 단숨에 멀티 골을 신고했다. 구단은 이 득점을 두고 “개막전에서 나온 이 득점은 분명 ‘올해의 골’ 후보에 오를 만한 장면”이라며 그의 활약을 조명했다.히샬리송은 개막전 활약에 힘입어 EPL 1라운드 최우수 선수 후보에 포함됐다. 구단에 따르면 최종 수상자는 팬 투표로 결정된다. 그는 댄 발라드(선덜랜드) 위고 에키티케(리버풀) 다비드 라야(아스널)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크리스 우드(노팅엄 포레스트) 엘링 홀란, 티자니 라인더르스(이상 맨체스터 시티)와 경쟁한다.같은 날 히샬리송도 자신의 입후보 소식을 SNS를 통해 공유하며 자기 PR을 했다. 그는 개막전 멀티 골 뒤에도 ‘전설’ 호나우두의 몸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게시하며 “이제 월드컵까지 1년이 안 남았다”라고 적은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8.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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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넘어서고 ‘日 GOAT’ 취급받았는데…결국 EPL 입성 실패? “3개 팀이 검토 중”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무대를 휩쓴 일본인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셀틱)의 이적 여부는 여전히 물음표다. 유럽 시즌이 시작했는데, ‘설’만 돌고 있다.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개 구단이 마에다 영입을 검토 중”이라며 영국 현지 소식을 인용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노팅엄 포레스트, 풀럼, 브렌트퍼드가 마에다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2022년 셀틱 이적 후 빅리그 경험은 없는 마에다도 EPL 도전에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마에다는 맹활약을 펼쳤던 2024~25시즌 도중에도 이적설이 돌았다. 결과적으로 이적시장 마감이 가까운 현재까지 팀을 못옮긴 것을 고려하면, 열흘 남짓한 시간 안에 EPL에 입성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아울러 매체에 따르면 셀틱은 마에다의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470억원)를 받길 원한다. 빅리그 경험이 없는 마에다에게 EPL 팀들이 이 금액을 베팅하기엔 부담스러울 수 있다.실제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마에다의 시장가치는 1500만 유로(243억원)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선수의 실력, 성적, 나이 등을 고려해 몸값을 매긴다. 셀틱은 비교적 객관적으로 책정된 가치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금액을 원하는 것이다. 물론 마에다는 지난 시즌 절정의 폼을 과시했다.그는 공식전 51경기에 출전해 33골 12도움을 올렸다. 리그 수준 차이는 크지만,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도 단일 시즌 30골 기록은 갖지 못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마에다가 30골을 넘은 시점에 “GOAT(Greatest of All Time·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는 반응을 보였다.시즌 중에도 EPL 이적설이 쏟아졌지만, 지난 6월에는 다소 뜬금없이 페네르바체(튀르키예)와 연결됐다. 하지만 어느 곳으로도 적을 옮기지 못했고, 2025~26시즌도 셀틱과 함께할 분위기다. 마에다와 셀틱의 계약은 2027년 5월 만료된다.김희웅 기자 2025.08.2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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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국대 노리는 토트넘…‘맨시티 1억 파운드 스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윙어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를 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맨시티 스타 그릴리쉬가 런던으로 이적할 의향이 있다는 신호를 보였다. 토트넘은 그를 영입하는 데 진전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토트넘은 새 시즌을 앞두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새출발을 알렸다. 이적시장이 열린 뒤엔 윙어 마티스 텔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한 데 이어, 모하메드 쿠두스를 품으며 측면 공격진을 강화했다. 보강은 여기서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토트넘은 2선 공격 자원인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 영입 시도가 실패로 끝난 바 있다. 팀에 창의성을 더하기 위한 대체자로 그릴리쉬에게 시선을 돌린 모양새다.매체는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로 확보한 자금을 통해 그릴리쉬 영입 경쟁에 앞선 것으로 보인다”며 “그릴리쉬는 맨시티에서 출전 기회를 보장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을 저울질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이미 맨시티에 그릴리쉬에 대한 문의를 했다. 이 관심이 공식 제안으로 이어진다면 영입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 내다봤다.한편 그릴리쉬는 지난 2021년 애스턴 빌라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뒤 4년째 활약 중이다. 당시 맨시티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850억원)를 투자한 거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릴리쉬는 맨시티 소속으로 공식전 157경기 17골 23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특히 2024~25시즌엔 공식전 32경기 3골 5도움을 올렸다. EPL에선 주로 벤치에 머물렀고, 단 1골에 그치며 부진했다. 현재 그는 맨시티와 계약이 2년 남았으나, 에버턴(잉글랜드)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 각종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매체가 꼽은 그릴리쉬 이적설의 걸림돌은 주급이다. 매체에 따르면 그릴리쉬는 맨시티에서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5000만원)를 수령 중이다. 그의 영입을 노리는 구단들이 감당하기엔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다. 김우중 기자 2025.07.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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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미국행 유력?’…대체자로 언급된 건 레알 윙어 “근거 없어”

영국 현지 매체가 손흥민(33·토트넘)의 대체자가 필요하다고 진단하면서도, 최근 영입 후보로 꼽힌 호드리구(24·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설에 대해 “근거 없다”고 선을 그었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최근 이적 루머에 따르면, 호드리구의 깜짝 영입을 추진하더라도 두 가지 문제가 걸림돌이 될 거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먼저 레알 공격수 호드리구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의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사비 알론소 레알 신임 감독이 그를 전력 외로 판단했다는 주장이 나왔고, 입지가 좁아진 호드리구가 팀을 떠날 것이란 전망이 이어졌다. 마침 호드리구는 이달 끝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서 단 92분 출전에 그쳤다.최근 스페인 매체 AS는 호드리구 영입 레이스에 아스널, 리버풀, 토트넘이 참가했다고도 주장했다. 레알은 호드리구의 이적료로 7800만 파운드(약 1440억원)를 원한다는 보도도 덧붙였다.풋볼런던은 이를 두고 “프리시즌 한국 투어 뒤 손흥민이 LAFC(미국)로 이적할 것으로 보이면서, 토트넘은 그의 대체자로 ‘빅 네임’을 데려올 필요가 있다”며 “호드리구는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를 포함한 여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레알에서도 수많은 중요한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이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 영입에 실패한 지금, 호드리구를 데려오는 건 확실히 의미 있는 영입이 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매체는 “토트넘이 호드리구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주장엔 아무런 근거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매체는 디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 “호드리구는 북런던 이적에 관심이 없다”고도 전했다.매체는 토트넘이 새로운 측면 공격수를 데려온다는 주장을 부정적으로 봤다. 이미 이번 이적시장 기간 마티스 텔, 모하메드 쿠두스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은 측면과 스트라이커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 텔도 윙어지만, 스트라이커로 뛸 수 있다. 다양한 기술을 가진 선수들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완벽한 선수를 찾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는 뒷공간을 파고들 수 있는 선수, 돌파가 가능한 선수, 득점할 수 있는 선수 등이 필요하다”라며 다양한 공격 옵션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07.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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