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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태우 “박준형, god 공연 때 가사 못 외워 프롬프터 설치” (‘놀토’)

그룹 god(지오디) 멤버 박준형과 김태우가 유쾌한 입담과 반전 활약을 펼쳤다.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박준형과 김태우가 출연했다. 박준형은 “작가들에게도 받아쓰기를 다 틀릴 것 같다고 말했지만 재미있는 사람들이 나온다고 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고 김태우는 “형이 이 프로그램에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할 수 있는 기능이 하나도 없다. 공연 때도 god 노래 가사를 팬들보다 더 몰라서 팬들이 틀릴까 봐 형과 함께 노래를 부르곤 한다. 그래서 관객 뒤편으로 전광판 만한 크기로 프롬프터를 만들어 돌출 무대에 나서는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이끌어냈다.이날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김치찌개와 달걀말이가 미션 음식으로 주어졌다. 김치찌개를 본 김태우는 “저희에게 김치찌개는 특별한 날에만 먹던 음식이다. 재료를 사려면 돈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자주 먹지 못했지만 형이 많이 끓여주던 추억의 음식”이라며 반가워했고 박준형은 미션곡인 업타운의 ‘올라올라’를 듣고 한 글자도 적지 못하며 당황스러워 했다.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두 사람의 결정적 활약이 빛났다. 김태우는 첫 받아쓰기부터 중요한 단어를 듣고 받아쓰는 등 알짜배기 활약을 펼친 데 이어 박준형에게 주어진 ‘꼴듣찬’ 찬스를 듣고 정확한 단어를 추론해 정답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또한 박준형은 파트를 부른 멤버 카를로스를 생각하며 “카를로스는 미국계 히스패닉이라 ‘오늘’을 발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논리적인 추론으로 1차 도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또 한입 간식 라운드에서는 홍시 그릭요거트를 걸고 역대 음악방송 1위 후보 사진을 보고 해당하는 곡을 맞히는 ‘오일퀴’에 도전했다. 이에 김태우는 단숨에 정답을 맞히며 문세윤, 박나래와 함께 3인조 그룹을 결성, 신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박준형 역시 도전 끝에 정답을 맞힌 후 붐과 함께 자신의 시그니처 랩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이어 정답을 맞힌 피오, 박준형과 함께 ‘프라이데이 나이트’를 선보인 김태우는 소울풀한 보컬부터 랩 파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마지막 라운드 곡은 god와 같은 시절 활동했던 그룹 코요태의 ‘빙빙’이었다. 김태우는 노래를 듣자마자 어려운 난이도에 당황했고 박준형은 답지에 엉뚱한 냉면을 적어 넣었다. 이어 박준형과 김태우가 찬스를 위해 출격, 영웅볼을 뽑았으나 이미 답지에 적힌 글자들이 나오며 분위기 전환에 실패했지만 멤버들의 활약으로 2차 시도에 성공했다.받아쓰기를 마친 후 김태우는 “오늘도 많이 기대하고 나왔는데 기대 이상으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고 박준형 역시 “여기에 올 때면 일하러 오는 것이 아니라 가족처럼 즐기러 오는 기분이 든다”며 김동현과의 커플 웨이브 댄스로 마무리하며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놀토’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31 13:37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배현성 “내 연기 볼 때마다 부족… 자신에게 박한 편”[일문일답]

노희경 작가의 tvN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마치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배우들이 총집합한 드라마다. 많은 등장인물이 짧은 회당 이야기를 주도하며 극 중 배경이 되는 제주 푸릉마을 주민들의 삶을 보여준다. 김혜자, 고두심, 이정은, 차승원, 이병헌, 신민아, 한지민, 김우빈, 박지환, 최영준 등 쟁쟁한 스타들 사이서 뚜렷한 존재감을 비춘 배우 배현성은 극 중 18세 정현을 맡았다. 아래 위층 이웃이자 동갑내기 방윤서(노영주 분)와 그만 사고를 쳐 졸지에 고딩아빠가 된 역할이다. 배현성은 10대 임신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시청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전작에 비해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은 어떻게 하게 됐나. “오디션을 본 뒤 출연이 결정됐다. 오디션 앞두고 대본을 받지 못했고, 캐스팅 확정 후 대본을 봤다. 감독, 작가님이 유명하고 훌륭한 분들인데 너무 영광 같은 기회여서 하자, 안하자가 아니라 무조건 하자였다. 주변에서 작가님 작품이라고 하니 너무 좋겠다는 얘기도 들었다.” -노희경 작가, 김규태 감독에게 촬영 전 연기에 대해 주문받은게 있나. “작가님은 대본 리딩 때 처음 뵈었다. 신인이라 주눅이 들지 않도록 자신감 있게, 힘 있게 잘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감독님과는 촬영 전과 현장에서 얘기를 많이 나눴는데 조언보다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아빠 박지환 선배도 내 의견을 물어보며 호흡을 맞췄다. 작가님, 감독님, 선배님이 나를 많이 배려해줬다.” -교복을 입는 고교생 연기 부담이 없었나. “부담은 없었는데 오랜만에 교복을 입으니 낯설었다. 극 초반에 교복을 많이 입었는데 후반부 안 입으니 아쉬웠다. (교복이) 잘 어울린다는 얘기를 들어서 더 입으면 좋겠다.” -대단한 배우들이 총출동한 드라마에 출연 중인데 겁이 나지 않았나. “아무래도 없지 않았다. 연기를 워낙 잘하는 선배님들이 나오니 나만 잘하면 되겠다는 생각뿐이었다. 현장에서 선배들의 연기를 보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 특히 아버지 박지환 선배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현이가 아빠 인권한테 임신 사실을 알리고 혼나는 모습이었다. 냉장고에서 소주를 꺼내 원샷하는 인권이 눈을 내리까는 모습이 진짜 혼나는 것 같아 많이 무서웠다.” -극 중 현이는 여친의 임신을 회피하지 않고 책임을 진다. 캐릭터에 대해 칭찬하면. “애가 좀 진중한 면이 많다. 어른 같은 면이 있다. 생각도 깊고 내면이, 마음속이 단단한 것 같다. 대본을 보며 배울 점이 많았다. 연기하면서 나도 그렇게 되려 했다. 실제 나와 비슷한 점도 조금 있다.” -드라마를 모니터링 하며 자신의 연기에 대해 칭찬과 지적을 하자면. “아… 나에게 박해서 칭찬을 잘 안 한다. 항상 (내 연기를) 볼 때마다 부족한 면을 찾으려 한다. 부족한 것, 부끄러운 게 많다. 그런 점들을 차차 줄여나가는 게 목표다. 그래서 칭찬을 잘 안 한다. 다만 주변에서 연기가 전보다 늘었다고 해줘 그렇구나 느낀다. 하하하.” -10대 임신은 무겁고 어려운 주제다. 평소 생각은 어떤가. 혹 이 드라마 이후 생각이 바뀐게 있나. “조심스럽고 어려운 문제여서 정답이 뭐라고 얘기할 사안은 아니다. 대본에 구체적으로 쓰여 있어 상상이 잘 갔다. 내 생각을 더 하려고 하지 않고 그 상황에 집중하려 했다. 다만 영주와 현이의 모습을 현실에 대입하는 반응을 듣고 배운 점이 많다.” -혼전임신에 대해 본인에게 닥친 상황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텐가. “(소속사 관계자들을 보고 고개를 저으며) 안 된대요.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하겠다.” -소속사 대표가 김수현, 박서준을 발굴한 마이더스의 손이다. 어떻게 입사했나. “다른 회사에서 1년 정도 연기를 배우다 나를 담당하던 직원 형의 소개로 어썸이엔티도 옮겼다. 박서준 선배는 연기를 공부할 때부터 롤모델이다. 폭이 넓은 배우이셔서 작품을 보며 공부를 한다. 사석에서 가끔 만나면 조언도 해준다.” -순하고 부드러운 외모인데 실제는 어떤가. “순둥한 면도 있지만 박력적인 모습도 있다. 파리, 모기, 바퀴벌레 등 해충은 손으로 잡는다(웃음). 아닌가? 없는 것 같다. 요즘 체형을 가꾸는데 신경을 쓴다. 운동을 좋아한다. 웨이트, 필라테스를 하며 예쁜 체형을 만들고 있다.” -잘 생긴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청춘스타 등극도 가능할 것 같은데 예능 출연도 할 수 있나. “말로는 힘들고 몸을 쓰는 예능이라면 잘할 수 있다. 재미있게 보는 예능 프로가 많다. ‘놀토’, ‘나혼산’, ‘런닝맨’ 등 나를 찾아주신다면 열심히 하겠다. 혼자 산 지 4년째라 자취 노하우도 있다. 청소와 빨래 등 가족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 직접 한다.” -‘시맨틱 에러’의 박서함과 절친인데 어떻게 알게 됐나. “우리 둘 다 아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째 친하게 지내고 있다. 애니메이션 디지몬을 좋아해서 더 친해졌다. 만나면 디지몬과 포켓몬 얘기를 한다. 내가 좋아하는 디지몬 캐릭터는 꼬마몬이다.” -차기작 ‘가우스전자’에서 맡게 된 역할을 무엇인가. “파워그룹의 후계자이자 백마탄을 맡는다. 전보다 재미있고 유쾌한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곱창이랑 치킨을 처음 먹어보는 등의 캐릭터인데 뻔뻔하고 능글맞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 헤어스타일이나 옷 등을 원작 웹툰과 비슷하게 준비하려 한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사람들이 믿고 볼 수 있는 배우, 관심을 끌고 흥미를 돋게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런 배우가 100%라면 지금 약 10% 정도 채운 것 같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25 13:37
무비위크

'놀라운 토요일' 윤도현, 27년 음악 인생 걸고 '받쓰' 도전

24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 가수 윤도현과 이홍기가 출격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도현과 이홍기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윤도현은 ‘놀토’의 물음표로 스피커와 넉살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 스피커가 어떻게 들리는지, 넉살의 실물이 코미디언 이은형과 닮았는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넉살 닮은꼴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홍기는 “집에서 ‘놀토’를 보면 다 맞히는데 여기서는 안 들린다”며 지난번 출연 때 스피커 가까이에서 들으려고 바닥을 기어다녔던 기억을 떠올려 미소를 자아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이홍기는 ‘놀토’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박사의 면모를 뽐냈다. 세 번째 출연인 ‘찐가족’ 이홍기는 받쓰 문제곡 추리부터 원샷을 향한 열정으로 스피커 앞 무릎 꿇기까지 마지않았다. 뿐만 아니라 결정적인 단어도 캐치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윤도현은 의외의 허당 매력으로 현장을 쥐록펴록했다. 도레미들의 받쓰를 공개하는 시간, 뒤늦게 본인의 받쓰 판을 수정하려다 도레미들의 제지에 모르쇠로 일관해 폭소를 선사했다. 윤도현은 27년 음악 인생을 걸고 받쓰에 올인해 재미를 더했다. “정확히 들었다”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던 중 “록 인생을 걸 수 있냐”는 MC 붐의 도발에 흔쾌히 응한 것. 자신만만하던 윤도현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받쓰가 계속되자 “록 인생 끝났다. 먼저 퇴근하겠다”는 폭탄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궁금증을 높인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24 16:56
연예

'놀라운 토요일' 세븐틴 에스쿱스 "롤모델은 신동엽"

그룹 세븐틴의 에스쿱스, 호시, 승관이 '놀라운 토요일'에서 예능감을 대방출한다. 19일 세븐틴의 에스쿱스, 호시, 승관이 tvN ‘놀토’에 출연한다. 첫 출연 때 소신 발언으로 ‘다수결의 아이콘’에 등극한 승관은 자신의 ‘짤’이 매회 등장하는 것과 관련, 대가를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저에게 가족이다 뭐다 해서 고정 자리도 생각했다. 한해와 키를 다 기다려줄 줄 몰랐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붐이 “평소 ‘놀토’를 모니터링하며 자리를 체크하냐”는 질문에는 “형도 방심하지 말라”고 덧붙여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3년 만에 ‘놀토’에 방문한 호시는 여전히 키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산키따(산소 같은 키 형을 따라가겠다)’ 정신으로 받아쓰기에 임하겠다고 고백해 키를 감동케 했다. 에스쿱스는 롤모델로 신동엽을 꼽아 궁금증을 모았다.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리더의 포스가 좋다”는 설명에 승관은 “요즘 에스쿱스가 총대를 메다가 스윽 빠진다”며 발 빼기를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간식 게임으로는 ‘오늘의 엔딩 요정은 누구’가 나왔다. 도레미들의 극적 엔딩을 위해 ‘엠카운트다운’에서 빌려온 스페셜한 장치들이 흥을 더욱 끌어올렸다. 에스쿱스는 파격적인 걸그룹 댄스에 이어 멋짐 폭발 엔딩으로 박수를 불렀다. 키와 승관은 팀내 예능 리더답게 경쟁심을 불태우는가 하면, 마술 같은 엔딩으로 탄성을 유발했다. 샤이니 찐팬 호시는 키와 환상적인 합동 무대를 보여줬다. 여기에 가수의 한을 푼 붐의 퍼포먼스, 박나래와 호시, 승관의 파워풀한 댄스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19 11:43
연예

세븐틴 에스쿱스X호시X승관, '놀토' 꽉 채운 예능감+받쓰 실력

그룹 세븐틴 에스쿱스, 호시, 승관이 '놀토'에 출격한다. 오늘(19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는 신곡 'Ready to love'로 돌아온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호시, 승관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놀토' 첫 출연 때 소신 발언으로 '다수결의 아이콘'에 등극한 승관은 자신의 '짤'이 매회 등장하는 것과 관련, 대가를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저에게 가족이다 뭐다 해서 고정 자리도 생각했다. 한해와 키를 다 기다려줄 줄 몰랐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붐이 "평소 '놀토'를 모니터링하며 자리를 체크하냐"는 질문에는 "형도 방심하지 말라"고 덧붙여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3년 만에 '놀토'에 방문한 호시는 여전히 키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산키따(산소 같은 키 형을 따라가겠다)' 정신으로 받아쓰기에 임하겠다고 고백해 키를 감동케 했다. 에스쿱스는 롤모델로 신동엽을 꼽아 궁금증을 모았다.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리더의 포스가 좋다"는 설명에 승관은 "요즘 에스쿱스가 총대를 메다가 스윽 빠진다"며 발 빼기를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받쓰가 시작되고 이날은 도레미들을 혼란에 빠뜨린 고난도의 문제가 출제됐다. 모두 다른 노래를 들은 듯한 받쓰 판을 공개한 가운데, 세븐틴의 대활약이 흥미진진함을 높였다. 에스쿱스는 초반의 긴장한 모습과 달리 중요한 단어들을 캐치하며 실력을 발휘했다. 호시 역시 결정적인 역할을 이어가 '산키따'를 넘어선 '산홋따(산소 같은 호시를 따라가겠다)' 신드롬을 일으켰다. '부크박스' 승관도 'K-POP' 자판기를 자처하며 현장을 쥐락펴락해 이들이 '명예의 전당'에 오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세븐틴 멤버들의 예능감도 재미를 더했다. 호시탐탐 고정 욕심을 드러내며 야망남의 면모를 뽐낸 승관, 의외의 발 빼기 신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 에스쿱스, 허당미로 스튜디오를 찢은 호시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한해는 지방 공연으로 피오가 자리를 비운 사이 오답률 통계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고자 고군분투했고, 신동엽과 김동현의 분장 내기도 벌어졌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오늘의 엔딩 요정은 누구'가 나왔다. 도레미들의 극적 엔딩을 위해 '엠카운트다운'에서 빌려온 스페셜한 장치들이 흥을 더욱 끌어올렸다. 에스쿱스는 파격적인 걸그룹 댄스에 이어 멋짐 폭발 엔딩으로 박수를 불렀다. 키와 승관은팀내 예능 리더답게 경쟁심을 불태우는가 하면, 마술 같은 엔딩으로 탄성을 유발했다. 샤이니 찐팬 호시는 키와 환상적인 합동 무대를 보여줬다. 여기에 가수의 한을 푼 붐의 퍼포먼스, 박나래와 호시, 승관의 파워풀한 댄스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늘(19일) 오후 7시 40분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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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IS] '놀토' 비연예인 희화 논란에 침묵으로 일관

침묵 6일째다.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 측은 지난 2일 방송과 함께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온라인상에 떠도는 사진 출처를 찾는 '짤의 출처를 찾아라'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일었다. 출연자 박나래와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의 닮은꼴 비연예인의 모습이 담긴 짤이 등장했고 이를 접한 멤버들은 희화, 조롱의 대상으로 삼은 것.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됐다.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박나래는 "나 아니냐고 오해하는데 파란색 옷을 입은 건 내가 아니다. 빨간색 옷을 입은 것 역시 쌈디가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웃느라 바빴지만 시청자들은 비연예인에 대한 초상권 침해 및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희화를 위한 용도로 사용했다는 부분에 대해 지적했다. 비연예인 가족의 항의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박나래 닮았다는 저 분은 우리 큰이모인데 방청객으로 참여했던 사진을 이렇게 쓰냐'며 불쾌함을 표시했다. 비판이 커지자 이를 의식한 '놀토' 제작진은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보통 방송 종료 후 1~2시간 내에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올라왔던 영상이 삭제돼 6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141회 다시보기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고 있다. 제작진이 논란을 접하고 해당 영상을 삭제 조치한 것. 하지만 관련한 입장은 없었다. 일주일 가까이 흐른 시점, '침묵'으로만 일관해 제작진의 공식 입장이 없느냐고 문의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없다'는 입장이었다. 시청자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했으나 사과 없이, 어떠한 입장 없이 무마하려는 제작진의 행보가 지금까지 쌓아놓은 프로그램의 명성과 신뢰까지 무너뜨려 실망감을 주고 있다. '놀토'는 주말 지상파 메인 시청률 격전지에서 3%대 시청률을 꾸준하게 기록하며 탄탄한 고정 팬층을 자랑하고 있다. 론칭 초반엔 고전했지만 입소문을 타며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앞서 출연자 의상 왜색 논란, 자막 논란 등에 대해 적극적인 사과로 빠르게 대처했던 것과 달리 이번엔 무소통 외길을 택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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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이용진X이진호의 美친 예능감···도레미 "개그맨 부르지 마"

개그맨 이용진, 이진호가 '놀토'를 접수했다. 오늘(5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는 개그맨 이용진과 이진호가 출연해 꽉 찬 웃음을 선사한다. '놀토' 스튜디오를 찾은 찐 가족 이용진과 이진호는 "이틀 전에 '놀토' 섭외 전화를 받았다. 사전 전화 인터뷰도 안 하고 나왔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붐은 둘의 근황을 물었고, 이용진은 건강검진을 받은 근황을, 이진호는 신발 구매 근황을 밝혀 폭소를 안겼다. 이후로도 남다른 입담을 자랑하자 도레미들은 "개그맨들 부르지 마라. 웃다가 진 빠진다", "초반에 너무 쏟아내는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이날은 한해가 실력 발휘에 나섰다. 한해는 "제가 핵심을 들은 것 같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키가 알려준 받쓰 판 공개 퍼포먼스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주 문세윤과의 분장 내기에서 져 황비홍 분장을 한 한해의 깜짝 활약에 멤버들은 삭발을 권유해 재미를 더했다. 그런 가운데 태연은 '놀토'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 공석인 서기 자리에 도전하고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 태연을 여자 김동현이라 부르면서 '동태(동현+태연) 라인'을 놀렸던 도레미들은 에이스로 거듭난 태연에게 "미안하다"를 연발했다. "본 게임 들어가면 말이 확 줄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던 이용진, 이진호 역시 존재감을 뽐냈다. 이진호는 논리적으로 노래 가사를 추리, "고3 때 수능을 안 봤는데 봤어야 했다"고 탄식해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이용진 또한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화려한 리액션을 선보여 분위기를 달궜다. 시도 때도 없이 이어지는 둘의 개인기 향연 역시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이진호는 전매 특허 매미 소리는 물론, 태연의 '만약에'를 권인하 버전으로 완벽 소화했다. 이에 질세라 이용진은 철이와미애의 '너는 왜'를 닭 버전, 김장훈 버전 등으로 불러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가사 격정 드라마 퀴즈'가 출제됐다. 간식 쟁취를 위한 도레미들의 주워 먹기가 극에 달한 상황 속 '엽이에나' 신동엽이 돌연 "주워 먹는 캐릭터를 버리겠다"고 선언했다. 장난기가 발동한 이용진, 이진호는 "그럼 떠먹여 주겠다"며 신동엽 놀리기 대작전에 돌입했다. 이 밖에 신동엽, 피오의 춤을 추며 100% 싱크로율을 보여준 태연, 새로운 쥐불놀이 춤을 공개한 피오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늘(5일) 오후 7시40분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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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조합' 이용진·이진호, '놀토' 나들이

'놀토' 가족 이용진·이진호가 오랜만에 찾아온다. 5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한 두 사람은 "이틀 전 섭외 전화를 받았다. 사전 전화 인터뷰도 안 하고 나왔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붐은 둘의 근황을 물었고 이용진은 건강검진을 받았고 이진호는 신발 구매 소식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로도 남다른 입담을 자랑하자 '도레미' 멤버들은 "개그맨들 부르지 마라. 웃다가 진 빠진다" "초반에 너무 쏟아내는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이날은 한해가 실력 발휘에 나섰다. 한해는 "제가 핵심을 들은 것 같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키가 알려준 '받쓰' 판 공개 퍼포먼스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주 문세윤과 분장 내기에서 져 황비홍 분장을 한 한해의 깜짝 활약에 멤버들은 삭발을 권유해 재미를 더했다. 이 가운데 태연은 '놀토'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 공석인 서기 자리에 도전하는가 하면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태연을 여자 김동현이라 부르면서 '동태(동현+태연) 라인'을 놀렸던 멤버들은 에이스로 거듭난 태연에게 "미안하다"를 연발했다. 방송은 5일 오후 7시 4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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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놀토' 본방사수 부르는 요정美 "승승장구 행운의 여신과 함께"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놀토'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태연은 21일 자신의 SNS에 "오늘 밤 7시 40분 tvN. 승승장구하는 행운의 여신과 함께해요 #놀라운토요일"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 고정 멤버로 합류한 태연의 첫 녹화 현장이 담겨 있다. '혜리네 과일가게'였던 '도레미 마켓' 세트장이 '탱구 꽃 화원'으로 탈바꿈한 가운데, 연노랑 원피스와 이마 체인을 착용한 태연의 요정 같은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기대할게요 놀토탱구", "지소앞소영소", "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늘(21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는 태연이 새 가족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태연의 예능 고정 출연은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 이후 10년 만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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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새 멤버 태연, 에이스 아닌 바보존 멤버? 반전 매력 발산

21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 새 가족 태연과 샤이니 태민, EXO 카이가 출연해 꽉 찬 웃음을 선사한다. 이날은 ‘놀토’의 새 가족 태연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10년 만의 예능 고정 출연이라는 태연은 “‘놀토’ 찐팬이기 때문에 팬심 반, 가족 반의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은 과거 태연이 게스트로 나왔던 날의 회식 에피소드를 대방출하며 “태연과 추억이 많다. 가족이 맞다”면서 반갑게 맞이했다. 태민과 카이도 ‘놀토’에 두 번째로 방문했다. 첫 출연 당시 ‘모키따(모르면 무조건 키만 따라간다)’를 외쳤던 태민은 이날은 ‘무탬따(무조건 태민만 따라와)’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오늘 카이가 잘 못 들을 것 같다. 제가 키를 따라가면 카이는 절 따라오라는 의미”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받쓰 능력자의 위엄을 자랑했던 태연이 의외의 허당 매력을 드러냈다. 예상치 못한 실수를 이어가자 도레미들은 “태연은 에이스가 아니었다. 이제야 인간적인 느낌이 든다”며 반가워했다. 특히 태연 합류로 원샷 단독 꼴찌를 면하게 된 김동현을 포함해 바보존 멤버들이 격하게 호응했다. 이후로도 태연은 김동현과 비슷한 결을 자랑했고, 급기야 김동현과 한 편을 이뤄 신동엽, 키를 상대로 생애 첫 분장 내기까지 걸었다. 또한 종횡무진 활약하며 으스대는 키 저격수를 자처, 티격태격 남매 케미스트리도 선보였다. 한편 태민과 카이는 유쾌한 존재감으로 현장을 쥐락펴락했다. 태민은 받쓰보다는 붐과의 인터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아이돌의 내공을 드러내며 숨은 실력을 발휘했다. 카이의 불타는 리액션도 재미를 더했다. 도레미들이 아이디어를 낼 때마다 적극적으로 반응하는가 하면, 공백인 서기 자리에 태연을 추천하는 등 지휘자의 면모마저 뽐냈다. 그런 가운데 이날은 한해가 인턴 서기에 도전하고, 김동현 역시 서기 조력자가 되어 흥미를 돋웠다. 이 밖에도 놀라운 컴퓨터 신기술로 관종을 자처한 키, 키에 이어 새롭게 등장한 샐러드 마니아 태연에 울컥한 문세윤, 힌트 개수 축소에 멘붕에 빠진 멤버들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신상인 ‘오늘의 1위 후보는 누구’가 출제됐다. 가요 프로그램의 1위 후보 발표 장면을 보고 노래 제목을 맞히는 게임으로, 도레미들은 넘치는 흥으로 댄스 한마당을 펼쳤다. 발빠른 주워먹기 신공을 보여준 태민은 키와 함께 어부바 춤을 공개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카이도 잔망미 가득한 댄스 무대로 탄성을 자아냈다. 태연은 김동현과 경쟁적으로 기발한 오답을 외치기도 하고, 요정 같은 몸놀림으로 스튜디오를 활보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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