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47건
스포츠일반

경마 유관단체, 정부 주택공급 계획 철회 촉구 성명 발표

정부의 과천경마장 부지 부동산 공급계획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한국마사회(서울경마공원)를 이전하고, 5년 후 해당 부지에 주택 9800호를 공급하겠다는 정부 주택공급 계획에 대해 이번엔 경마종사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전국경마장 마필관리사노동조합을 비롯한 경마 유관단체는 3일 정부의 주택공급 계획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 경마종사자들은 실제 정책이 추진될 경우 가장 먼저 생존권이 위협당하는 피해자들이다. 당장 산업 전반의 위기와 생태계 붕괴는 물론 경마산업의 막대한 사회기여마저 위태로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역사회 시민들은 물론 경마종사자들이 정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한국경마 유관단체는 정부가 경마종사자들과 어떠한 사전 협의도 없이 과천 경마공원 부지를 강제 수용하여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수십 년간 경마산업을 지탱해온 2만 4천 명의 종사자들의 삶의 터전을 단번에 짓밟는 행정 폭거이자 만행”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국민의 소중한 레저·문화 공간인 과천 경마공원 존치와 한국 경마산업을 위협하는 경마공원 이전 계획 철회, 420만 시민의 여가권과 2만 4000명의 종사자의 생존권을 보장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경마유관단체는 성명을 통해 과천 서울경마공원이 연간 420만명의 국민이 이용하는 수도권 대표 레저·문화 공간이자 지역사회와 공존해온 공공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공간을 단순히 ‘유휴 부지’로 규정하고 주택 공급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정부의 왜곡된 인식을 비판했다. 특히 1차산업에서 4차산업까지 연계된 경마의 거대한 산업적 규모를 무시한 채 생태계 붕괴를 초래하는 정책을 발표한 것을 엄중히 경고하면서 경마공원 이전 계획 철회와 경마 종사자들의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게 됐다. 경마 유관단체에 따르면 경마산업은 단순한 시설 이전으로 대체될 수 있는 산업이 아니며, 약 1800두의 경주마와 이를 소유한 500여 명의 마주, 600여 명의 조교사·기수·관리사를 비롯해 훈련, 수송, 사료, 수의, 생산 농가 등 수많은 연관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생태계이다. 고객 접근성이 단절된 이전 계획은 매출 감소를 넘어 산업 전반의 연쇄 붕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곧 수많은 종사자의 생존 문제로 직결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경마유관단체는 이번 성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주무부처로서의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달라는 간곡한 호소를 전했다. 그동안 정부의 각종 규제와 주무부처의 무책임 속에 대내외적인 위기를 겪어야 했던 경마계는 지난 코로나 시기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종사자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산업 생태계를 간신히 회복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을 외면한 채, 대안과 준비 없는 이전 계획을 강행하는 것은 이미 한계 상황에 놓인 산업을 붕괴로 내모는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경마 유관단체는 비판했다. 특히, 그동안 주무부처로서의 제 역할을 하지 못했던 농림축산식품부는 지금이라도 사태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말산업 생태계를 붕괴시킬 수 있는 졸속 정책을 저지하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을 요구했다.서울마주협회, 부산경남마주협회, 제주마주협회,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 부산경남경마장조교사협회, 제주경마장조교사협회, 한국경마기수협회,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동조합 등이 참여한 이번 성명을 발표하며, 한국경마 유관단체는 정부가 이러한 경고를 외면한 채 일방적이고 졸속 행정을 강행할 경우 발생되는 모든 사회적·산업적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하면서 경마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산업 붕괴를 초래하게 될 정부의 주택공급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한편, 정부의 이번 과천시 주택 공급 계획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미 과천시에서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반대입장을 표명했으며, 시민들의 반발 역시 거세지고 있다. 과천시에는 이미 최근 공공주택 단지가 들어서며 주변 교통마비와 상하수도 문제 등 인프라 부족 상황에 놓여 있다. 지역사회는 물론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의 반발 등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6.02.04 08:55
생활문화

산시성 메이현 타이바이산, 겨울 관광지로 주목, 온천·설경 관광객 증가

겨울을 맞은 타이바이산(太白山) 일대가 설경과 온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1월 24일 시안(西安)에 거주하는 저우판 씨는 가족과 함께 타이바이산을 찾아 눈 덮인 산 풍경을 감상하고 온천을 즐겼다. 메이타이(眉太) 고속도로 개통 이후 타이바이산과 주변 관광지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주말마다 방문객이 늘고 있다.산시성(陝西省) 바오지시(寶雞市) 메이현(眉縣)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겨울철 관광 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온천 체험 프로그램과 빙설 체험 행사 등이 마련되면서 겨울 비수기로 여겨지던 시기에도 관광객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관광지 내 안전 관리와 편의시설 개선도 함께 진행됐다. 주요 구간에는 미끄럼 방지 시설이 보강됐고 관광객 센터와 휴게 공간에서는 따뜻한 음료 제공 등 겨울철 편의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메이현 문화관광국은 고산 지역 개방과 교통 인프라 개선이 겨울 관광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메이현을 찾은 관광객은 약 1010만 명, 관광 수입은 80억 위안(약 1조 5000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겨울철 관광 수요는 인근 농촌 지역으로도 확산하는 분위기다. 탕위진(湯峪鎮) 일대 농가 숙박시설과 온천 숙소 예약이 늘고 있으며 지역 특산물 판매와 전통 문화 체험 행사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메이현은 앞으로도 교통과 관광 자원을 연계해 사계절 관광 기반을 확대하고 문화·농촌 관광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자료 제공: CMG 2026.02.02 11:36
스포츠일반

치열한 혈통 경쟁 시작됐다…2025년 씨수말 결산

국내에는 100여두의 씨수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의 경쟁은 곧 한국경마 혈통 판도를 보여준다. 한 해 최고의 씨수말을 '리딩사이어'라고 하는데, 1년간 씨수말의 자마들이 경주에 출전해 벌어들인 총상금의 합계로 결정된다.2025년 한국 경마는 '메니피' 사후 절대 강자급 씨수말이 부재한 상황 속에서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졌다. '한센'이 3년 연속 리딩사이어(1위)를 유지했지만, 2·3위와의 격차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모습은 혈통 판도의 변화를 예고한다. 여기에 하반기부터는 '닉스고'에 대한 기대감도 급격히 상승하며 경쟁 구도가 더욱 치열해졌다. 한센: 자마 수적 우세를 바탕으로 3년 연속 리딩사이어 수성한센은 2025년에도 자마들의 다승 활약에 힘입어 리딩사이어를 지켜냈다. 200두가 넘는 자마들이 단·중거리 경주에 고르게 출전하며 안정적인 상금 누적을 이끌었다. 자마 평균 상금(AEI)이 1을 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하위 등급부터 상위 등급까지 폭넓은 활약을 펼쳤다는 점이 강점이다. 카우보이칼: 대상경주 약세 이미지 탈피대상경주에서 약하다는 기존의 인식을 깨고, 2025년에는 자마들이 좋은 성적을 내며 전체 씨수말 중 2위를 기록, 실속 있는 한 해를 보냈다. 특히 스프린터 시리즈 3관왕 '빈체로카발로'의 활약은 상위권 씨수말로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투아너앤드서브 – '글로벌히트'의 부마, 아쉬운 3위3위를 차지한 투아너앤드서브의 대표 자마는 '글로벌히트'다. '글로벌히트'가 부상 없이 대통령배와 그랑프리에서 활약했더라면 더 높은 순위도 가능했을 터라 아쉬움이 남는다. 섀클포드 – 자마 데뷔 3년차 씨수말 1위2024년 10위였던 순위가 2025년에는 4위로 급등했고, 자마들이 데뷔한지 3년 차(4세마)인 씨수말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현재 1등급 자마는 없지만, 24년 코리안오크스 우승마 '이클립스베리'와 25년 농협중앙회장배 우승마 '치프스타' 등 유망주를 배출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특히 '치프스타'가 올해 3세 암말 대상경주에서 활약을 이어간다면 높은 순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언캡처드 – 꾸준한 대상경주 입상 강자9위에 이름을 올린 언캡처드는 매년 대상경주 우승마를 배출하며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자마 수는 적지만,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예들이 주요 경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부마의 가치를 급상승시켰다. 닉스고 -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차세대 주자국내에서는 아직 씨수말 활동을 시작하지 않아 이번 순위에 이름이 없지만, 미국에서 먼저 데뷔한 자마들이 승전보를 전해옴에 따라 국내 생산 농가 사이에서 기대가 최고조에 달했다. 닉스고는 향후 한국 경마 혈통 지도를 바꿀 핵심 씨수말 후보로 평가받는다. 메니피 - 사후에도 증명된 전설의 영향력지난해 출전 자마가 29두에 불과했음에도 전체 15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위상을 보여줬다. 연도대표마 '스피드영'이 성적을 견인했으며, 딸의 자마의 성적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리딩브루드메어사이어 순위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 모계 우성형 혈통의 힘을 입증했다.김희웅 기자 2026.01.23 06:23
연예일반

‘흑백요리사2’ 임성근 “음주운전 논란, 도망가고 싶기도…후회와 반성뿐” [IS인터뷰]

“도망가고 싶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로 인한 피해자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음주운전’ 논란 나흘째 마주한 임성근 셰프는 지칠 대로 지쳐 있었다. 며칠째 잠을 이루지 못한 탓에 얼굴은 버석하게 메말랐고, 목소리는 갈라져 거칠게 새어 나왔다. 21일 서울 마포구 한 사무실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임 셰프는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사건의 시발점은 그가 올린 영상이었다. 임 셰프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를 통해 과거 음주운전으로 세 차례 적발된 사실을 직접 밝혔다. 파장은 상당했다. 그를 향한 응원은 순식간에 비난으로 바뀌었고 악플이 쏟아졌다.“십수년이 지난 일이지만, 가슴 속에는 항상 무거운 짐이었습니다. 웃으면서 스케줄을 하고 오면 후회가 몰려왔어요. ‘오늘 밝힐걸’ 하고요. 그러다 (‘흑백요리사2’ 이후) PPL이 점점 말도 못하게 들어왔어요. 찍으면서도 조마조마했죠. (고백이) 더 늦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임 셰프는 영상을 올린 직후 자필 사과문을 추가로 게재하며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곧 진정성 논란이 일었다. 임 셰프가 언론의 취재가 시작되자 자백 영상을 게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임 셰프는 “그건 정말 아니었다”며 직접 휴대전화 캘린더를 열어 지난 일정을 읽어 내려갔다. “광고가 어마어마하게 들어오기 시작한 게 9일, 술 PPL을 찍은 후였어요. 이걸 다 진행했다가 지금처럼 잘못되면 위약금에, 업체 피해도 상당할 것 같았죠. 그래서 12일에 또 다른 PPL 두 건을 포함해 네 개의 영상을 찍으면서 음주운전을 고백한 거예요. 업로드는 17일에 예약, 18일 공개했고요. 취재가 이뤄지기 전이죠.”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가 직접 고백한 세 건의 음주운전 외 또 다른 범죄 전력이 드러났다. 임 셰프는 1998년 3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이듬해 9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두 번째 적발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3%였다.“제 잘못을 희석하려거나 죄가 가벼워지고자 숨긴 건 정말 아니었어요. 오래 전이라 기억나는 것만 말하다 보니 놓친 거죠. IMF 때 신림동에서 두 평짜리 도시락집을 했어요. 그때 오토바이 면허가 있는 아르바이트생을 쓰다 펑크가 날 때 제가 갔고, 그전에 마신 막걸리가 문제가 됐죠. 물론 모두 제 불찰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그는 “내가 기억하는 한 음주운전은 공개된 게 전부”라면서 “다만 과거 쌍방 폭행으로 벌금형은 받은 적은 있다. 실랑이하다가 서로 멱살잡이했고, 상해로 벌금 30만원씩 냈다”고 고백했다. 너무 오랜 과거까지 들춰진 것이 억울하지는 않으냐고 묻자 “다 내가 저지른 잘못”이라면서도 “사실 사람인지라 여러 생각이 들기는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무차별적인 비방글과 이로 인한 지인들의 피해를 언급하던 그는 울컥하는 마음에 몇 번이고 말을 멈췄다. 임 셰프는 그들을 보면서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것을, 음주운전을 고백한 것을 후회하기도 했다며 울먹였다.“네 살짜리(손주)가 무슨 잘못을 했습니까. 너무 고통스러워요. 지난 40년 동안 조리사로 일하면서 누구보다 굴곡진 삶을 살았어요. 사기도 배신도 많이 당했죠. 하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것처럼 갑질을 하거나 그런 적은 없어요. 정말 가짜 뉴스입니다. (법적) 대응할 수 없는 제 상황이 그저 답답할 뿐이죠. 그분들께 정중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발 비방글을 멈춰주세요.”쏟아지는 비난 속 임 셰프는 방송 활동 중단도 다짐했다. 이미 각 방송사에 전화해 녹화했던 방송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흑백요리사2’ 출연 전부터 이어왔던 홈쇼핑과 유튜브는 예외다.“홈쇼핑은 수많은 소상공인, 축산농가가 얽혀 있어서 불가피하게 방송(녹화분)이 나가고 (밀키트는) 판매될 거예요. 하지만 대체할 셀럽을 찾고 있고, 그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겁니다. 유튜브는 멘털이 회복되면 조금씩 찍을 생각이에요. 물타기로 볼까 조심스럽지만, 유튜브는 처음부터 제 나름의 재능 기부였어요. 도움이 되고자 현장 레시피를 1g의 오차 없이 올렸죠. 채널 수익 기부 관련 약속도 지키고 싶고요.”임 셰프는 이날 인터뷰 내내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반복했다. 임 셰프가 얘기한 일상은 본업인 조리사로서의 삶이다. 그는 앞서 예고한 대로 올봄 파주 심학산에 500평 규모의 식당 오픈을 앞두고 있다. 다만 알려진 것처럼 개인 소유는 아니다.“제이디코리아인터내셔날이란 회사가 운영하고 전 조리사로 요리를 총괄하는 거예요. 처음부터 월급과 인센티브를 받는 조건이었고요. 지금으로서는 좋은 음식, 건강한 음식으로 용서를 구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전 이제 제자리로 돌아가서 여러분의 건강과 안녕을 기도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23 05:40
연예일반

‘음주운전’ 임성근 셰프, 방송활동 중단 선언 “머리숙여 죄송” [인터뷰①]

음주운전 전력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임성근 셰프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임성근 셰프는 21일 서울 마포구 한 사무실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최근 불거진 음주운전 논란을 사과하며 “어제 각 방송사에 전화해 녹화했던 방송을 내려달라고 했다. 나 때문에 더 큰 논란과 비난에 휩싸이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는 어떠한 방송도 하지 않겠다고 약속드린다. 공중파, OTT를 비롯해서 모든 방송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다만 임 셰프는 “홈쇼핑은 다른 영역으로 봐 달라. 일반 채널과 달리 거기에는 수많은 소상공인, 축산농가가 얽혀 있다. 나 때문에 부도가 나게 할 수는 없다. 그것만은 막고 싶다”며 “불가피하게 방송(녹화분)이 나가고 (밀키트가) 판매될 텐데 양해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돈을 벌려는 의도는 절대 아니다”라고 여러 번 강조한 임 셰프는 “(홈쇼핑에서) 나를 대체할 셀럽도 찾고 있다. 홈쇼핑 외 나머지 방송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조리사로 돌아가서 음식으로 용서를 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끝으로 임 셰프는 자신에게 응원을 보냈던 팬들에게 “나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이제 방송에서는 인사를 못 드리겠지만,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서 기도한다. 정말 정말 죄송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앞서 임 셰프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를 통해 과거 음주운전으로 세 차례 적발된 사실을 직접 밝혔다. 그는 “10년에 걸쳐 세 번 정도 음주운전을 했다”며 “형사처벌을 받아 면허가 취소됐고, 이후 다시 면허를 취득했다”고 고백해 파장이 일었다.논란이 확산되자 임 셰프는 사과문을 게재하고 “과거의 잘못을 잊지 않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조리사가 되기 위해 스스로를 다스리며 살아가겠다”고 고개를 숙였다.한편 임성근은 지난 13일 종영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21 15:13
스포츠일반

혈통이 역사 만든다…제2의 메니피 꿈꾸는 ‘닉스고’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명마 '닉스고'가 지난 7일 한국 땅을 밟았다는 소식에 국내 경주마 생산 농가 사이에서 교배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세계 무대에서 검증된 경주마가 국내 씨수말로 합류하는 일은 단순한 종마 도입을 넘어 향후 국산 경주마 경쟁력을 좌우할 굵직한 전환점이 되기 때문이다.한국마사회는 보유 씨수말을 활용해 매년 민간 농가 씨암말에 대해 무상 또는 소액의 유상 교배를 지원해 오고 있다. 유명 씨수말인 '언캡처드', '한센', '섀클포드'를 비롯해 '빅스', '미스터크로우', '제이에스초이스' 등이 민간농가의 러브콜을 받으며 매년 두당 평균 53.2두에 대해 교배를 시행하고 있다.올해부터는 '닉스고'가 교배 지원에 합류한다. 2021년 세계 경주마 랭킹 1위, 총 수득 상금 134억원을 기록한 '닉스고'는 경주마 유전능력 평가 기술인 케이닉스 시스템에 의해 선발된 경주마다.한국 입국 전 이미 미국 켄터키주에서 씨수말로 활동하며 총 56두의 자마를 생산해 '유잉(Ewing)' '지기티재그(Ziggity Zag)' '허니더치(Honey Ducth)' 등 자마들이 좋은 성적을 내며 우수한 혈통임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 경마의 혈통을 논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메니피'다. 2006년 한국마사회가 국내에 도입할 당시 37억원이 넘는 도입가로 큰 화제를 모았던 메니피는 당시에도 민간 기준 교배료가 3~4000만원을 호가했지만, 공기업인 마사회가 교배료를 10분의 1 수준으로 책정해 민간 농가를 지원했다.미국 더트 혈통의 정수를 보여준 메니피는 2000년대 중반부터 한국의 리딩사이어를 장기간 석권하며 '경부대로'를 비롯해 '파워블레이드', '스피드영' 등 당대 최고의 경주마를 다수 생산해 냈다.'닉스고' 역시 미국에서 회당 교배료로 3만 달러(4300만원)를 받았던 우수 종마인 만큼 국내 생산 농가가 거는 기대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김희웅 기자 2026.01.17 06:23
산업

홈플러스, 신안 자은도 대파 출시 ”지역 상생·물가 안정 기여”

홈플러스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신안 자은도 대파’를 14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할인가인 2990원에 판매한다.지역 특산물 상품화를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한 상품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8월 ‘서산 6쪽 깐마늘’과 ‘평창 고랭지 대파’ 등을 선보이며 지역 특산물을 확대해왔다.신안 지역은 겨울철 대파 주산지로, 특히 자은도는 ▲풍부한 일조량 ▲미네랄이 함유된 해풍 ▲겨울철에도 비교적 온화한 기온을 갖춘 최적의 재배지로 손꼽힌다.자은도 대파는 겨울철 매서운 해풍을 맞고 자라 얼지 않기 위해 자연적으로 당분을 축적해 단맛이 강하고 향이 진한 것이 장점이다. 물 빠짐이 좋은 사질토 토양에서 평균 3~4회 이상 북주기를 거쳐 재배돼 연백부(흰 줄기)가 굵고 길며, 시설 재배 위주의 타 지역 대파보다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한 것도 특징이다.홈플러스는 자은도 내 10여 개 농가와 협력해 포전거래 방식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산지에서 패킹 하우스까지 직송 체계를 구축해 중간 유통 비용을 절감했다. 이를 통해 시세 변동성을 낮춤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이경호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기후 변화로 농산물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산지 다변화 전략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신선한 상품을 전달하는 동시에 농가에는 지속 가능한 유통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1.13 15:25
스타

[왓IS] 유재석 든 꽃다발 뭐길래…화훼업계 “상처 줬다” 반발

화훼 업계가 지난해 연말 진행된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장난감 꽃다발이 사용된 것과 관련해 불만을 표시했다. 10일 전국 화원 단체인 한국화원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최근 입장문을 통해 “장난감 꽃다발 사용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와 화원 종사자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줬다”며 “자칫 생화 꽃다발이 비효율적이고 단점이 많은 것처럼 인식되게 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국내 화훼산업에는 2만여 화원 소상공인과 다수의 화훼농가가 종사하고 있어 생화 소비는 이들의 생계와 직결된 문제”라며 “정부 또한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을 통해 화훼 소비촉진과 꽃 생활화 문화 확산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상황으로, 대중적 영향력이 큰 방송 프로그램에서 장난감 꽃을 사용한 것은 이 같은 정책적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가 지적한 프로그램은 앞서 지난해 12월 29일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으로 보인다. 해당 시상식에서는 수상자 전원에게 생화 대신 레고로 제작된 꽃다발이 전달됐다. 지상파 방송사가 시상식 꽃다발을 장난감 꽃으로 대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10 16:30
산업

연말 핫플레이스 ‘2025 광화문 마켓’ 357만명 방문했다

서울관광재단은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2025 광화문 마켓'에 35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으며 3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2일 시작해 20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357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8% 증가한 수치로 2022년 광화문 마켓 행사 첫 개최 이래 최고 흥행을 달성했다.'겨울동화 속 산타마을'을 주제로 구성된 올해 행사에는 개막일부터 발길이 이어지며 매일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관심에 따라 운영시간을 기존 9시 반에서 매일 밤 10시까지 연장하고 마지막 날인 31일은 익일 1시까지 특별 연장 운영하며 대미를 장식했다.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성탄 시즌 최고의 축제 장소로 주목받았으며, 루돌프 회전목마 등 다양한 포토존에서 인플루언서와 방문객들이 올린 인증샷이 소셜 미디어를 뜨겁게 달궜다.이번 광화문 마켓의 경제적 성과 역시 두드러졌다. 45개 부스에서 3개 시즌으로 나뉘어 운영된 135개의 소상공인 팀 및 다양한 기획부스는 하루 평균 약 4시간 운영에도 불구하고 총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올해는 ‘산타마을 초대전’을 확대 운영하여 마켓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먹거리와 초청작가 x 광화문 마켓 콜라보 굿즈를 선보였다.산타마을 초대전에는 독일전통 소시지와 비프파이를 체험할 수 있는 ‘블루메쯔’, ‘웅파이’가 특별 초대되어 연말 분위기를 더했으며, 이외에도 서울시와 각 지역 농가가 협업하는 ‘서로장터’ 부스에는 시즌별로 경기도 포천시, 충남 공주시, 경기도 연천군 부스에서 특색있는 지역 먹거리를 선보였다.3팀의 초청작가 ‘서커스보이밴드’, ‘신이어마켙’, 그리고 ‘우주먼지’에서는 머그컵, 퍼즐마그넷 등 특색있는 제품 판매는 물론, 2025 광화문 마켓과 콜라보한 특별 굿즈도 함께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를 더했다.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5 광화문 마켓’은 357만 명이라는 개막 이래 최고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더 나은 축제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를 방문객들이 좋게 평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광화문 마켓이 명실상부 서울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1.05 16:05
산업

스타벅스, 청년농가에 커피 퇴비 200톤 기부

스타벅스 코리아가 청년농업인의 커피 퇴비 200톤을 기부한다.스타벅스에 따르면 성장과 소득 증대 지원을 위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에서 선정한 전국 17개 지역의 우수 청년농가 21곳에 200톤에 이르는 친환경 커피 퇴비 1만 포대를 기부한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지난 16일 퇴비지원 수혜 청년농가 및 농정원, 자원순환사회연대 관계자들을 초청해 커피 퇴비 지원식을 가졌다.이번에 커피 퇴비가 전달되는 청년농가는 경기도(평택), 강원도(태백), 충청북도(괴산·충주), 충청남도(예산·당진), 전라남도(강진·나주·고흥), 경상북도(경산·김천·상주·영주), 경상남도(김해·하동·거창), 부산 등 전국 각지에 분포돼 있다. 쌀·콩·참깨·배추·사과·배·복숭아·토마토·복숭아·딸기·유자·블루베리·포도·자두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재배하고 있다.이날 기념식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경남 거창 지역 청년농업인 민천홍씨는 “스타벅스 커피 퇴비 지원은 토양 회복과 고품질 사과 생산에 큰 힘이 되는 뜻깊은 지원”이라며 “더 건강하고 맛있는 사과로 보답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아 농정원 청년농지원처 처장은 “올해 처음으로 스타벅스와 청년농가가 나눔과 상생을 통해 지구와 환경, 농업을 살리는 협력을 시작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농정원도 이러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경기도와 농산물 소비촉진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맺고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친환경 커피 퇴비로 재활용해 우리 농가에 전달하고 있다. 2016년 업계 최초로 기후에너지환경부(옛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어서 2023년에 농림축산식품부와 우리 농산물 활용 및 커피 퇴비 농가 기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한 바 있다. 지난 11년간 스타벅스가 평택·이천·보성·하동·제주·상주·고창·고흥 등 지역 농가에 무상으로 전달한 커피 퇴비는 28만8000여 포대에 달하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1억원이 넘는다. 무게로는 5770톤에 달하는 양으로, 이를 통해 자원선순환 및 지역 농가와의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우리 농가에 기부한 커피 퇴비는 자원선순환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친환경 커피찌꺼기로 만든 퇴비로 재배한 농산물이 푸드 상품의 원재료로 사용돼 다시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우리 농산물 제품들은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역할을 하는 한편, 국내 농가의 지역사회 소득 증대에도 일조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한 입에 쏙 고구마’는 2015년 첫 출시 이후 지속적인 리뉴얼 과정을 거치면서 현재는 전북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상품으로 전국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370만 개 이상 판매되며 10년간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또한 2022년에는 업계 최초로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받은 커피찌꺼기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상품인 화분을 선보였다. 2023년에 환경부 소속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순환자원 인증을 획득해 커피찌꺼기를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트레이가 국내 1호 순환자원사용제품으로 선정되며 커피찌꺼기의 재자원화에 앞장서고 있다.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 화분은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을 통해 개인 다회용컵 사용 상위 고객에게 화분 키트로 제공됐다. 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 트레이는 2024년 서울중앙우체국점, 국회의사당역점, 세종청사점, 강릉주문진점, 제주세화DT점 등 5개 매장에 시범 도입 이후, 2025년에는 제주 지역 10개 매장을 추가해 도입을 확대해 오고 있다.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하는 자원선순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 활동을 이어 나가면서, 우리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 활동 모델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2.21 10:3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