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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무속인, ‘돌싱’ 오정연에 “남자 없는 거 아냐…결혼운 있다” (쾌걸오정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재혼에 욕심을 드러냈다.5일 유튜브 채널 ‘쾌걸 오정연’에는 ‘무당이 오정연을 보고 눈물 흘린 이유는?’이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해당 영상에는 무속인을 찾아가는 오정연의 모습이 담겼다. 무속인은 오정연에게 “인복이 없다. 가슴에 화가 많아서 남들이 봤을 때 건강한 거 같지만 건강이 약하다. 의지력, 정신력으로 버틴다. 여자의 몸으로 남자의 성향을 타고났다”고 말했다.이어 “중요한 건 애정운이 약하다. 계속 약하진 않고 올해부터 풀린다. 10월부터 운이 열릴 거다. 지금 음력 9월이다. 내년 음력 4월~7월에 나의 좋은 인연법이라든지 연법이 좋은 일이 있을 수 있다. 나를 더 알리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오정연은 무속인에게 자신에게 아이가 있는지 물었고, 무속인은 “있긴 한데 흐리다. 자기가 하는 일이 많다 보니 마음도 흐리다. 어떤 날은 ‘아기가 갖고 싶은데?’ 하다가 또 ‘아이가 있으면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한다. 그래도 가능은 하다”고 답했다.결혼운에 대해서는 “있다. 남자의 운은 항상 있다. 도사리고 있다. 남자가 없는 건 아니다. 다 자기 하기 나름”이라며 “4~7월에 금전운도 열리고 애정운도 열린다고 하지 않았느냐. 결혼 시기는 자기 마음속에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오정연은 지난 2009년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과 결혼, 2012년 이혼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6 18:35
프로농구

WKBL, 안덕수 신임 사무총장 선임…“女 농구 흥행 위해 최선 다한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신임 사무총장으로 안덕수(50) 전 청주 KB 감독을 선임했다. WKBL은 14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8기 제4차 이사회를 열고 WKBL 사무총장 선임의 건을 통과시켰다. 안덕수 사무총장의 임기는 내년 2월부터 2027년 6월까지이다.신임 안덕수 사무총장은 일본 후쿠오카 구주산업대학교 출신으로 수원 삼성썬더스에서 프로농구선수 생활을 한 뒤 한국대학농구연맹 사무국장을 7년간 수행한 바 있다. 안덕수 신임 사무총장은 일본 샹송화장품 여자농구단 수석 코치에 이어 2016년 청주 KB 여자농구단 감독으로 취임해 5년간 국내 지도자로 활동한 바 있다.안덕수 사무총장은 “중요한 시기에 여자프로농구의 실무를 총괄하게 되어 책임이 무겁다. 한,일 양국에서의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여자프로농구의 흥행과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4.10.14 09:36
메이저리그

[김종문의 진심합심] 분노하는 오타니, 감정 표현도 실력

오타니 쇼헤이 (30·LA 다저스)가 변했습니다. 경기 중 찡그리고, 화도 크게 냅니다. 조용히 참고 인내하던 평소 모습과는 많이 다릅니다. 1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메이저리그(MLB) 디비전시리즈(DS·5전 3승제) 4차전에서는 영어 F로 시작하는 거친 표현을 내지르기도 했습니다. 더그아웃에서 그가 표출한 격한 분노에 주위 동료들이 깜짝 놀라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습니다.팬들도 놀라긴 마찬가지였나 봅니다. 워낙 주목받는 스타 선수여서 이를 편집한 소셜미디어(SNS)가 퍼져 나갔습니다. 미디어도 놓치지 않습니다. 다음날 인터뷰에서 통역과 나란히 앉은 오타니는 옅은 미소를 띨 뿐 "완전히 잊었어요"라고 답합니다. 그러나 기자들은 이어달리기처럼 몇 번이나 감정 표현의 장면에 대해 질문합니다. 감정에 대한 그의 생각이 조금씩 흘러나옵니다. 그의 말을 모아봤습니다."정규시즌에서 한 경기를 치르는 것과 포스트시즌(PS)의 한 경기는 다릅니다. 많은 선수가 PS 때는 자신들의 감정을 드러내면서 플레이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 역시 그런 모습의 일부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내 모습을 나 자신도 놀랍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이것 역시 또 다른 나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상대를 존중하고 인정하면서 이렇게 하는 것도 경기의 중요한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정말로 그 경기에서 이기는 데 집중했습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팀이 승리하도록 돕는 데 신경을 썼습니다. 그것 말고는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합니다."읽다가 보니 갑자기 오타니의 그 유명한 만다라트(mandalart) 계획표가 떠오르네요. 고교 시절 인생의 목표(드래프트 1순위)를 이루기 위해 8개 항목에서 8개의 세부 과제를 정리한 일종의 설계도입니다. 몸 관리, 제구, 인간성 등의 8개 항목 중에 멘털 항목이 있는데 이와 관련해 청춘의 오타니가 이루고 싶은 8개 세부 과제는 이렇습니다. ①승리에 대한 집념 ②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기 ③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④일희일비하지 않기 ⑤뚜렷한 목표와 목적 ⑥핀치(위기)에 강하게 ⑦동료를 배려하는 마음 ⑧마음의 파도 만들지 않기.그의 멘털 관리법이 달라진 걸까요.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일희일비하지 말자'라는 생각과는 결이 다른 모습을 지금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감정이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만드는 것은 스포츠에서도, 일상에서도 중요합니다. 누르기만 한다면 왜곡된 반응이 나올 수 있습니다. 잔잔한 저수지처럼 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면 자기만의 방법과 루틴을 찾아야 합니다.오타니 역시 올 시즌 엄청난 계약과 함께 다저스로 팀을 옮긴 뒤 과거와 달리 다양한 표정과 표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가을에는 오타니가 부정적인 감정인 분노, 화를 거침없이 쏟아내는 것에 주목하게 됩니다. 스포츠 선수 중 경기장에서 화를 잘 이용한 사례로는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이 있습니다. 그는 상대 선수의 도전을 마치 적을 상대하듯이 했습니다. ‘트래시 토크’도 거침없이 날리며 상대를 자극하는 것으로 자신의 승부 근성을 끌어올렸습니다. 팀 동료도 사정없이 질타하며 승리라는 목적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습니다.그러나 오타니의 화는 조던과는 분명 다릅니다. 동료를 보호하고 상대는 존중하는 만다라트 초심을 여전히 지킵니다. 1승 2패로 뒤 한 경기만 지면 탈락하는 위기의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서 위축된 팀과 동료에게 투쟁심을 불러일으키려는 전략적인 시도가 아니었을까요. 승부처의 타이밍에 맞춘 격정의 감정도 마치 전기 스위치를 껐다 켠 것 같습니다.시즌 전체를 놓고 봤을 때 한결 자연스럽고 여유로워진 오타니의 마음이 무엇보다 반갑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 역시 또 다른 나의 모습(part of who I am)”이란 점을 깨달았다는 건 자아 인식의 그릇 또한 커졌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자신의 인간적인 여러 모습을 편안하게 드러내는 겁니다. 자신감 넘치고 진정으로 경기에 몰입하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조차 "이 친구는 로봇이 아니죠. 감정을 가진 진짜 사람이에요. 이게 모두에게 좋은 것이고요"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모범생에서 이제는 리더로, 오타니의 존재감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감정을 다루는 방법이 이렇게 성장합니다.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 김종문 coachjmoon 지메일 김종문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2011~2021년 NC 다이노스 야구단 프런트로 활동했다. 2018년 말 '꼴찌'팀 단장을 맡아 2년 뒤 창단 첫 우승팀으로 이끌었다. 현재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KPC)다. 2024.10.14 08:30
예능

[단독] ‘돌싱’ 김새롬‧우지원, ‘이제 혼자다’ 합류…최동석→조윤희 함께 [종합]

방송인 김새롬이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다.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도 합류해 새 단장을 한 ‘이제 혼자다’가 정규 편성으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24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김새롬은 최근 ‘이제 혼자다’의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진행했다. 여기에 우지원의 출연 소식까지 전해졌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이제 혼자다’는 지난 7월 총 4부작의 파일럿 방송으로 첫 선을 보였다. 당시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 배우 조윤희와 전노민 등이 출연했는데 이들 모두 이혼을 겪은 경험을 털어놓으며 관심을 모았다. 제작진은 정규 편성 확정 소식과 함께, 파일럿 당시 출연자들이 그대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새롬은 지난 2015년 이찬오 셰프와 결혼했으나, 2017년 이혼했다. 지난 2004년 슈퍼모델로 데뷔한 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으며 활약하고 있는데, 그동안 이혼 후 심경을 솔직하게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올해 1월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스타일링 변화와 함께 “돌싱도 화려하고 밝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는가 하면, “이혼이 인생의 브레이크가 돼줬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김새롬은 ‘이제 혼자다’를 통해서도 이혼 경험을 털어놓으며 시청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2019년 이혼한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도 ‘이제 혼자다’ 출연한다. 최근 우지원은 전 아내와 2019년 협의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주목 받았다. 그는 2002년 5살 연하인 전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이 있으나, 결혼 17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것이 전해졌다.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처음으로 출연하는 ‘이제 혼자다’에서 심경을 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4 17:22
예능

[단독] ‘돌싱’ 김새롬, ‘이제 혼자다’ 합류…이혼 아픔 나눈다

방송인 김새롬이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다. 24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김새롬은 최근 ‘이제 혼자다’의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진행했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제 혼자다’는 지난 7월 총 4부작의 파일럿 방송으로 첫 선을 보였는데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 배우 조윤희와 전노민 등이 출연했다. 제작진은 최근 정규 편성 확정 소식과 파일럿 당시 출연자들이 그대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김새롬뿐 아니라 지난 2019년 이혼한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 등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새롬은 지난 2004년 슈퍼모델로 데뷔한 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으며 활약했다. 그는 지난 2015년 이찬오 셰프와 결혼했으나, 2017년 이혼했다. 김새롬은 ‘이제 혼자다’에서 이혼 경험 을 털어놓으며 시청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4 16:55
스타

[왓IS] 황정음, 이혼‧결별 아픔 딛고 밝은 근황...햇살 속 환한 미소

배우 황정음이 밝은 근황을 전했다. 황정음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내용 없이 흰색 비키니를 입은 채 선베드에 엎드려 있는 사진을 올렸다. 특히 해당 사진에는 황정음이 화장한 분위기에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황정음은 지난달 26일 일본 여행의 근황을 전했다. 당시에도 흰색 비키니를 입고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황정음은 “오후 5시 이후의 여름 햇살은 오히려 더 눈부시다. 정오의 뜨거운 시간이 지나가야 제대로 된 예쁜 빛을 느낄 수 있다”며 “그림자마저도 길어지는 이 시간이 참으로 소중하다”고 남겼다.황정음은 지난달 농구선수 김종규(원주 DB)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지만 2주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며 결별을 발표했다. 또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을 냈다. 이듬해 재결합했지만 결국 지난 2월 파경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둘이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1 14:26
스타

‘결별’ 황정음 日서 여름 만끽…“이 시간 참으로 소중”

배우 황정음이 일본 여행 근황을 전했다.황정음은 26일 자신의 SNS에 흰색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진 여러장을 게제했다. 사진과 함께 황정음은 “오후 5시 이후의 여름 햇살은 오히려 더 눈부시다. 정오의 뜨거운 시간이 지나가야 제대로 된 예쁜 빛을 느낄 수 있다”며 “그림자마저도 길어지는 이 시간이 참으로 소중하다”고 남겼다.사진에서 황정음은 군더더기 없는 비키니 자태를 뽐내며 내리쬐는 태양을 맞고 있는 모습이다. 또 황정음은 스토리를 통해 푸른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도 게재했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을 냈다. 이듬해 재결합했지만 결국 지난 2월 파경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둘이 있다.황정음은 지난달 농구선수 김종규(원주 DB)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지만 2주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6 12:15
스타

“너무 예뻐” 황정음, 머리 확 잘랐네… 귀여운 보조개도 ‘쏙’

배우 황정음이 산뜻해진 분위기로 돌아왔다.22일 황정음은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예뻐서 그만 자랐으면 좋겠다”는 글과 함께 두 아들 사진을 공개했다.황정음의 귀여운 이목구비를 닮은 두 아들 모습에 누리꾼들은 “완전 폭풍 성장” “엄마 닮았네” “벌써 인물 나온다”며 댓글을 달았다. 황정음은 보이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자신의 셀카도 공유, 두 볼에 쏙 들어간 사랑스러운 보조개가 이목을 끈다.황정음은 골프 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2016년 2월 결혼, 올해 초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후 지난달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가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2 19:51
스타

‘이혼소송→초고속 결별’ 황정음, 子생일파티 “우리 큰왕자님”

배우 황정음이 첫째 아들 생일파티로 근황을 전했다.황정음은 18일 자신의 SNS에 “우리 큰왕자님 7번째 생일파티♥ 함께해준 친구들 너무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 속 황정음은 아들의 생일을 맞아 직접 생일파티 현장을 준비한 모습이다. 풍선게이트부터 미니언즈로 꾸민 과일 케이크가 눈길을 끈다. 고깔모자를 쓴 아들과 친구들 뒤에서 황정음은 볼캡 모자 쓰고 브이를 그렸다. 황정음의 밝은 미소가 훈훈함을 자아냈다.한편 황정음은 현재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조정 중이다. 또한 지난달 7살 연하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를 인정했으나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8 23:28
NBA

‘지구 1옵션’ 듀란트, 올림픽 남녀 선수 전체 득점 1위 등극 [2024 파리]

케빈 듀란트가 올림픽 농구 종목 남녀 선수 통틀어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AP 통신은 7일(한국시간) “남자농구 대표팀 듀란트가 리사 레슬리를 넘어 미국 농구선수 올림픽 최다 득점자가 됐다”라고 전했다. 듀란트는 이날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대회 8강전에서 11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122-87 대승에 기여했다. 미국은 이날 승리로 4강에 안착하며 대회 5연패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드림팀으로 여겨지는 미국 대표팀의 1옵션 듀란트는 이날 이정표를 하나 썼다. 그는 이날 3쿼터 3분 6초를 남기고 6점째를 기록, 통산 올림픽 489점째를 기록했다. 듀란트가 미국 남녀 농구선수 통틀어 올림픽 본선 최다 득점자가 된 순간이었다. 종전 기록은 4번의 올림픽에 출전해 488점을 넣은 여자농구 레슬리가 보유하고 있었다. 듀란트는 남은 시간 5점을 더하며 통산 올림픽 득점 기록을 494점으로 늘렸다.듀란트는 경기 뒤 “기록은 깨지도록 돼 있다”며 “누군가 같은 기록을 세우러 올 것이다. 나는 금메달을 따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을 아꼈다. 그는 2012 런던 대회부터 올림픽에 참가, 3회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 남자농구는 현재 올림픽 5연패을 도전 중이다.듀란트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통산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어 남자 선수 중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현재 금메달 3개를 보유하고 있는 듀란트는 카멜로 앤서니(은퇴)와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를 지키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는 아직 2개이며, 스테픈 커리는 이번이 첫 출전이다. 한편 브라질전에 나선 제임스는 16분 39초만을 뛰고 12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커리는 3점슛 2개 포함 7점을 보탰다. 데빈 부커(18점)와 앤서니 에드워즈(17점)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미국의 4강 상대는 세르비아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니콜라 요키치와 다시 한번 마주한다. 세르비아와는 조별리그에서도 한 차례 맞붙었는데, 지난달 맞대결에선 미국이 110-84로 크게 이겼다. 당시 듀란트가 전반에만 21점을 몰아친 기억이 있다. 김우중 기자 2024.08.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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